독학이라 이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연주를 뚫고나오는 아주 강한 소리가 목표였기 때문에 오로지 거기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가 고음 소리내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경구개 살짝 뒤쪽으로 힘을 주고 거기다가 호흡을 무식하게 밀어냅니다. 이게 처음에는 목이 압력을 못버팁니다. 근데 계속 연습하면 점점 그 압력을 버티게 됩니다. 압력을 버티기 시작하면 목에 힘이 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경구개에서 뒤로 보내면 보낼수록 좀 더 공간을 만들 수 있어서 울림있게 되지만 목이 빨리 상하고 거기에서 좀 더 아래로 내리면 스크래치 같은 거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이렇게 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배운게 아니라서 이게 옳은건지 틀린건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저는 이 방식으로 무식하게 3옥 미음까지 진성으로 낼 수는 있습니다. 무식한 방법이라 예쁜 소리는 안납니다. ^^
와 진짜ㅋㅋㅋㅋㅋ 대단하셔셔 어이가없네
좋은 의미의 대단인지 나쁜 의미의 대단인지는 모르겠으나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에 노래 스킬따위 하나없이 무식하게 힘만으로 이 노래를 끝까지 밀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뿌듯합니다 ㅎ
@@andmathanitopia8278 좋은의미이지요! 구독까지 했는걸요 🥰 그러셔서 더더욱 대단하십니다 ...
@@10rep 노래 기교라고는 하나도 없는 무식한 힘의 노래인데도 좋게 봐주시니 기분좋군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허스키한 음색이 너무 멋있는데 혹시 의도적인 것인가요?? 아니면 평범한 발성을 할때도 나오는 것인가요??
원래 약간 허스키한 편입니다. 음역이 낮은 노래부를땐 일부러 허스키하게 아주 살짝 긁어서 내기도 하는데, 저는 바리톤 이여서 3옥 넘어가면 소리 내기도 힘든지라 의도적으로 그렇게 할 능력은 못됩니다. ㅜㅜ
@@andmathanitopia8278 제가 발성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데, 혹시 사용하시는 발성법이 믹스보이스인가요?? 소리가 너무 강해서 좋습니다
독학이라 이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연주를 뚫고나오는 아주 강한 소리가 목표였기 때문에 오로지 거기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제가 고음 소리내는 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경구개 살짝 뒤쪽으로 힘을 주고 거기다가 호흡을 무식하게 밀어냅니다. 이게 처음에는 목이 압력을 못버팁니다. 근데 계속 연습하면 점점 그 압력을 버티게 됩니다. 압력을 버티기 시작하면 목에 힘이 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경구개에서 뒤로 보내면 보낼수록 좀 더 공간을 만들 수 있어서 울림있게 되지만 목이 빨리 상하고 거기에서 좀 더 아래로 내리면 스크래치 같은 거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이렇게 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배운게 아니라서 이게 옳은건지 틀린건지도 모릅니다. 어쨌거나 저는 이 방식으로 무식하게 3옥 미음까지 진성으로 낼 수는 있습니다. 무식한 방법이라 예쁜 소리는 안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