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눈꺼풀 뒤엔 초록의 하늘이 번져가고 그곳에 부는 바람을 한 모금 씩 마시면 현실도 잊혀져 난 가벼웁게 흩날리네 그 잠은 얕아서 난 금세 깨어나 바람의 냄새는 기억나질 않네 맑게 갠 날엔 어제의 잘못을 써내려가 엉망진창의 글씨는 의미를 얻지 못하고 노래가 흘러나오는 입을 틀어막으면 후회도 사라져 난 좁은 방을 떠다니네 비누 거품처럼 불안한 행복과 희미한 내일의 기대만이 가득해 흔들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저기 있는 나와 나의 줄어들지 않는 거리에 몸을 떨며 헛된 걱정만 하다가 오늘은 사라지네 흔들흔들 매달린채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흔들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흔들흔들 매달린 채 이젠 돌아 갈 수도 없네 나를 묶은 희망을 끊어버리고 난 천천히 떨어지네 끝나지 않는 긴 한 낮을 바랬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가고 싶었지 난 많은 바람들을 조심스레 묻고 아 그토록 비웃던 현실에 발을 딛네
얼마 전에 우연히 스쳐지나가듯 빨간 피터를 듣고 기억에서 사라질 무렵, 갑자기 머릿속을 때리는 멜로디를 찾아 홀린 듯 넋 놓고 들었다. 어느새 쏜애플에 빠졌다. 우리나라에 이런 밴드가 있다는 걸 몰랐던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기타를 놓고 한동안 잊고 지내던 밴드 사운드가 다시금 내 귀를 가득 맴돈다.
![[온스테이지] 115. 쏜애플 - 빨간피터](http://i.ytimg.com/vi/W6AZscGtRqI/mqdefault.jpg)
![[온스테이지] 115. 쏜애플 - 빨간피터](/img/tr.png)
![[정택운,Leo,세로캠] 241109 TAKE운 밤공 | 그 때 내가 사랑하던 단단하고 여린 택앙의 너꿈속😇](http://i.ytimg.com/vi/eAEjVWBW_jA/mqdefault.jpg)
이때 보이는 독기는 진짜 ...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눈꺼풀 뒤엔 초록의 하늘이 번져가고
그곳에 부는 바람을 한 모금 씩 마시면
현실도 잊혀져 난 가벼웁게 흩날리네
그 잠은 얕아서 난 금세 깨어나
바람의 냄새는 기억나질 않네
맑게 갠 날엔 어제의 잘못을 써내려가
엉망진창의 글씨는 의미를 얻지 못하고
노래가 흘러나오는 입을 틀어막으면
후회도 사라져 난 좁은 방을 떠다니네
비누 거품처럼 불안한 행복과
희미한 내일의 기대만이 가득해
흔들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저기 있는 나와 나의 줄어들지 않는 거리에
몸을 떨며 헛된 걱정만 하다가 오늘은 사라지네
흔들흔들 매달린채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흔들흔들 매달린 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흔들흔들 매달린 채 이젠 돌아 갈 수도 없네
나를 묶은 희망을 끊어버리고 난 천천히 떨어지네
끝나지 않는 긴 한 낮을 바랬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가고 싶었지
난 많은 바람들을 조심스레 묻고
아 그토록 비웃던 현실에 발을 딛네
방구석에 누워 바쁘게 사는 동년배들 낄낄대며 비웃다가 깨닫는 현자타임.
음악하며 격는 암울함이 느껴지는 노래에요
한승찬 기타톤 미친거아니냐 진짜
얼마 전에 우연히 스쳐지나가듯 빨간 피터를 듣고 기억에서 사라질 무렵,
갑자기 머릿속을 때리는 멜로디를 찾아 홀린 듯 넋 놓고 들었다. 어느새 쏜애플에 빠졌다.
우리나라에 이런 밴드가 있다는 걸 몰랐던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기타를 놓고 한동안 잊고 지내던 밴드 사운드가 다시금 내 귀를 가득 맴돈다.
2013~2015 개인적으로 소리만 듣고도 알아차릴수있을만큼 최고였다
미안해요, 여태 이런 음악하고 있는줄을 몰라서....
고마워요, 근래들어 힘든 일이 있었는데 위로해줘서....
서늘하고 아찔하고 섬뜩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
많이 힘들어보여요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고 보컬 목소리 너무 매력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베이스가 너무 좋다!! 쏜애플 노래중에 이노래랑 이유가 제일 좋다
5:02 윤보컬 눈빛..
이 노래를 처음들었을 때 이유는 모르지만 눈물이 주륵.. 흘렸던게 기억나네요
지금도 울진 않지만 가슴속 한곳이 먹먹해져요
쏜애플 최애곡..
이 노래는 연속으로 들으면 안되는 노래에요 우울해집니다
ㅆㅇㅈ합니다..
왠지 우울한 스폰지밥의 노래같다.
메롱시티에 영원히 갇힌 느낌ㅋㅋㅋㅋㅋ
@@eminorstudio.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미쳤닼ㅋㅋㅋ
후반 너무 좋다.......... 진짜.......... 흐느끼며 우는 듯하게 느껴져서... 진짜 미쳤다...
이곡으로 내가 쏜애플을 좋아하는 이유를 찾았다..
이 명곡이 24만 조회수밖에 안되다니...
와 역시 온 스테이지 전 이 버전이 더 좋네요;;
이 영상은 아트다
그냥 구름에 머리 파뭍고 살고싶어. 평생을 똑바로 서지 못하고 데롱데롱 매달려있겠지
처음들었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좋다
마냥좋다... 이 노래가 쏜애플 노래중 탑인듯.. .
전율에 숨이 떨리네요..
진짜 숨이 터져나갈 정도로 좋다...
우울해서 다행인 노래 나만 우울한 건 아니구나 하고
살고 싶을 때 듣는 노래
죽고싶을때 듣는 노래..
이 노래 시작은 드럼과 함께지.....1:04
고마워, 알고리즘...
와....... 지렸습니다.
뭐야 라이브가 더 좋잖아
너무 좋다...
사랑해
흔들흔들 이부분 진짜 취향저격하시는 음들(*´θ｀)ノ
흔~들~~ 흔!들~~
역시 쏜애플..👍👍👍👍👍👍👍👍👍👍👍
편곡 오졌다..
Me encanto! Saludos desde Colombia.
매력
씨발 존나좋다
캬 베이스라인 죽이네
배준수 ㅎㅇ
이건 음원발매 생각 없으신가요 온스테이지 관계자님들🥺🥺🥺🥺🥺
i really like this song
Dammit Lustboy
믹싱이 물에 빠진듯한 느낌으로 돼서
오히려 절박한 느낌이 더 살아난듯
사랑해요
결국은 보컬로 표현되는 밴드의 색깔, 오랜만에 듣다보니 세삼 노래를 맛갈나게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eautiful
Lust
***** CENA**
9년 하고도 7일전.
명곡이다
대봑
좋다!
라이브 오지게 잘하는 밴드들은 진짜 기타가 어나더 클라스다.
cositas bien hechas
왜 내가 이걸 지금봤지????????????????????
라이브 연주로 본영상중에 음질이 제일 품질이 좋은거같은데 왜일까요?녹음기?스피커?
온스테, 공감 믹싱팀 수준이 엄청 높은거죠
이때 기타리스트가 잘쳤는데.. 아쉽다 바뀌어서 ㅠㅠ
지금도 저는 좋은데요 실력이라기 보단 색깔차이가 있어 그런거같네요
한승찬씨가 진~짜 잘쳤죠
한승찬은 우울하고 홍동균은 사이키델릭하고,,,
듈 다 사랑합니다 ^~^~^
구라가 아니라 너무 소름돋아서 추울 정도
싫어요 누구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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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지순례 왔습니다.
우밤당낮 250만 찍을 때 이건 29만... 참 아쉽고만
와 이노래진짜눈물난다
와! 갓애플! 삼집! 그리고 공연! 와! 센즈
안녕하세요 선배 ㅋㅋㅋㅋ 전 용우에요
이건... 너무..... 너무다.......
드럼 불안해
쏜애플은 가창력에선 밀릴지라도
가사전달하나만큼은 진짜....끝내준다
가시사과 가창력도 좋은편이에요
가창력 대체 어디서밀려요?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가창력은 감정표현과 전달 그리고 섬세한 강약조절 이여서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함
윤벼련은 라이브으가,,,
요즘 발성 연습했는지 많이 좋아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