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지옥 천국은 모두 경험담이 아닌 미담으로서 실제 경험으 있는 자의 말이 없고 대부분 죽는다면 전기 신호가 끊긴 컴뷰터 처럼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행복 할수 없고 두려워 할수 없는 죽음이란 공포가 귀신이란 허상의 존재보다 무섭기에 귀신이 무서울 땐 바로 지금당장 죽음을 겪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면 귀신은 안 무서워 질겁니다 만약 귀신이 진짜 실존 한다면 전 오히려 기뻐서 악수라도 청해보고 싶네요 죽음을 겪은 후에도 사후 세계가 있고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깐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수 있죠
영혼과 지옥 천국은 모두 경험담이 아닌 미담으로서 실제 경험으 있는 자의 말이 없고 대부분 죽는다면 전기 신호가 끊긴 컴뷰터 처럼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행복 할수 없고 두려워 할수 없는 죽음이란 공포가 귀신이란 허상의 존재보다 무섭기에 귀신이 무서울 땐 바로 지금당장 죽음을 겪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면 귀신은 안 무서워 질겁니다 만약 귀신이 진짜 실존 한다면 전 오히려 기뻐서 악수라도 청해보고 싶네요 죽음을 겪은 후에도 사후 세계가 있고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깐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수 있죠
소리 듣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조금 끄적였습니다.. 너무 매력적인 소리랑 연성인데 글을 취미랑 진로삼는 입장에서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ㅎㅎㅎ.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낮이며 밤이며 늘상 켜져있던 촛불이 꺼져있다는 점만 빼면 평소와 다름없는 성당이었음에도 온 몸에 돋은 소름이 가라앉지를 않았다. 숲 처럼 천장으로 뻗어있는 기둥들 사이로 달빛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어 어렴풋이 사물들을 분간할 수 있었다. "넨스. 정말 이 시간에 왔어야 하는거야? 내일 아침 일찍 왔으면 안돼?" 뒤에서 얌전히 따라오던 코튼이 내 옷자락을 살짝 잡아당겼다. "하, 코튼. 우리 내일 점심까지 숙제 제출 해야 하는데 내일 아침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낼래? 이번에 숙제 범위 장난 아닌거 너도 알잖아." "그건 그렇지만..." 코튼은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성당에 귀신이 왜 살아. 그럴리가 없잖아." "그럼 이 소리는 뭔데?" 나는 그 말에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럼에도 딱히 바람 소리 말고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바람 소리잖아." 코튼은 납득한 듯 내 옷자락을 놓고 한걸음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창백해진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여긴 실내인데?" 뇌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열려있는 창문도, 우리가 들어왔던 문도 여전히 닫혀있었다. 그렇다면 이 바람 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는거지? "뭐, 뭐. 뭐 천장에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는가보지?" 나는 천장을 올려다 보았다. 천장은 확실히 달빛이 들어올 정도로 구멍이 뚫려있어 바람이 들어올만 했다. 코튼도 나를 따라 천장을 올려다 보다 말했다. "그럼 너는 그 바람이 느껴져? 적어도 난 바람 소리는 들려도 바람이 느껴지진 않는데." 이번엔 의심할 여지 없이 바람 소리가 아닌 금속 마찰음이 성당 내에 울려퍼졌다. 소리가 닿는 곳마다 털이 곤두서는게 느껴졌다. 코튼도 나도 굳어버린 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다. "..." "..." 스산한 침묵 사이로 분명한 금속 마찰음이 들려온다. 마치 내 뇌가 금속이 된게 아닐까, 내가 보고 듣는건 내가 보고 듣는걸까, 싶은 의구심이 피어날 즈음 커다란 종소리가 정신을 일깨웠다. "거기 사람 있어요?" 나처럼 퍼뜩 정신을 차린 것처럼 보이는 코튼이 다 갈라진 목소리로 종이 있는 윗층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물론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혼자 움직이는 종만이 있을 뿐이었다. 성당의 모든 종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했다. 길고 낮게, 그리고 강하고 여리게. 종이 울릴 때마다 내가 종이 된 냥 온 몸이 흔들렸다. 그리고 이윽고 들린 소리에 지면이 흔들렸다. 성당 중앙에 있는 커다란 오르간이 불쾌한 금속음을 내며 저 스스로 연주되기 시작했다. "아, 아아." 종소리와 오르간, 두 악기, 아니. 두 악마는 나를 흔들고 세상을 흔들었다. 내가 세상에 서 있는게 맞는 건가? 내가 숨을 쉬고 있는 건가? 내가 살아있나? 아니, 나는 난가? 불쾌한 소음 속에서 나는 오르간에 손을 얹었다. ㅡ마치 지금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 암흑 속에서 하얀 줄들이 날아다닌다. 그 위로 하얀 음표들이 모습을 들어냈다가 사라진다. 나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모든 음표들을 건반 위로 올린다. '황홀하군.' 불쾌한 박자를 만들며 울리는 것 같던 종소리들은 음악의 박자를 조율해주었고, 시끄럽게만 들렸던 오르간의 금속음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악기였다. 나는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다. 악보 없이 악보를 읽을 수 있고, 소음을 음악으로 연주한다. 이 모든 것을 듣는 이들은 행복할 것이다. 행복하고 행복해 저 하늘에 맞닿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달은 마지막을 향해 저문다. 악보의 마지막에는 끝세로줄이 아닌 보름달이 떠있다. 내가 연주한 오선지는 달을 향해 올라간다. 다음 보름달이 뜨면 다음 마디를 볼 수 있겠지. 그때까지 나는 그곳에서 쉬어야겠다. * "그래서 그 소문 들었어?" "무슨 소문?" "저번주에 성당에 막 경찰들 오고 난리난적 있잖아. 다들 알지?" "알지. 그때 다들 집밖으로 못나가게 했잖아?" "학원 빼먹고 좋았지." "그게 왜 그랬는지 알아?" "왜 그랬는데?" "그곳에서 사람이 죽었데." "뭐!?" "총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고막이 터지고 온 몸에서 피를 흘리며 죽었다더라..? 내장이랑 뇌랑 다 으깨졌데." "어으. 징그러워." "근데 더 중요한건 뭔지 알아? 얼굴 표정이 기괴하게 웃고있는 표정이었데. 마치 뒤틀린 황천의 웃음같다나 뭐라나." "와..." "진짜?" "저기 쟤 보이지?" "저 얼굴에 생기 하나 없어보이는 쟤?" "쟤는 그때 이후로 자리에 앉아서 악보만 그리잖아." "쟤가 말인데, 그때 그 성당에서 발견된 다른 애야. 근데 당시의 기억이 없데." "음..." "진짜야?" "그렇다던데?" "가서 물어볼까?" "..." "..." "물어보자." "네가 물어봐." "어휴 겁쟁이들 아냐 진짜." "뭐야, 쟤 진짜로 물어보러 가는거야?" "대박이네." "저 얼굴 좀 무섭지 않아?" "그러니까." "어 온다. 뭐라 말했어?" "아, 네가 그때 살아남은 애냐고 물어봤는데." "뭐라 대답했는데??" "그게... 궁금하면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 새벽에 성당에 나와보라는데?" "엥? 그게 무슨 말이야?" "나도 몰라." "...가볼까?" "...그럴까?" "...가보자. 궁금하다."
내가 귀신이어도 어? 지금 나가야되나? 하고 나타날듯
신종 강령술인가...
지금 나가야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아닌가?
@@치킨좋아-i8w 아잉 부끄러
@@jarangsruun귀여웡ㅋㅋ
카와이@@jarangsruun
"금속재질 소리는 야생동물들 쫓는 데도 유용하다"
와 뭔가 악당 본부 몰래 잡입해서 숨어있는데 막 뜨거운 열나오고 기계소리랑 공기 안 좋고 사람들 바삐 움직여다니는 것이 생각난다
쿵푸팬더?
@@JhKim_7천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인가 셴인가
킹콩 고질라
실제로 철이 긁히고 때려지는 소리를 생물들은 싫어합니다.
이는 자연에선 일어날수 없는 소리이기 때문이죠.
마지막 줄 되게 소름끼치네요...
저희집고양이한테 들려줫더니 저병신또저런다 ㅋㅋ이러면서 눈길도안줍니다
오... 하지만 우리의 현악기들은 철이 긁히고 때려지는 소리잖아요!!
저 일렉기타 앰프 연결 안하고 치는거 좋아하는데여;;
특히 핸드폰으로 녹화하고 커팅하면 더 쫀득함이 극대화되서 좋아하는데여;;
개찐따같아여;;@@monkzz69
가장 무서운건 어렸을때 몰컴하다가 나는 부팅소리입니다
옛날엔 본체 삡! 소리가 왜 그리도 컸는지ㅋㅋㅋㅋ
띡! 브으으으으으으응-
평소엔 들리지도 않던 팬소리가
"얘 몰컴해요!"라고 알리듯이 쥰내 크게 남
따단 따란~
@@Omen_behind_you ㅋㅋㅋㅋ ㅋㅋㅋㅋ 그거하고 윈도 98이었나
바탕화면의 웅장한 소리 위이이이이이잉~~
화들짝 스피커 볼륨버튼 돌림 ㅋㅋ
활 켜는 부분 사운드 소롬돋는다 ㄷ ㄷ..
뭔가 이런 소리 좋음...거대한 공간에 뭔지 모를 어마어마하게 거대하고 미스테리한 기계장치가 작동하고 있는 느낌..
소리끄면 공장폐기물처리 아저씨가 깨끗하게 폐기물을 쓸수있는것과 못쓰는것을 분류하고 있는것 같다고 느낀다
상상해보니 쓸 수 있는 장기와 갈아버릴 장기 구분하는 게 그려지는뎁쇼ㄷㄷㄷ
재밌는데 왜 댓이없지
방지 댓글
@@a-zae.Villain를 방지하는 댓글
@@정민석-j4g 크윽.. 당했다..!
아씨 어이 김씨 들리는 상상하니까 바로 몰입 깨져버림ㅋㅋㅋㅋㅋ
16초에서 24초까지는 지하철 드리프트할때 소리 아니냐 ㅋㅋㅋㅋ
종각-시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뿜었다...으씨...
동대신~서대신
갑자기 창문보기가 무섭네...
지금뒤에 창문있는데 얏됐다
창문에대고 뻡큐날림ㅋㅋ
댓글보자마자 창문봤다ㅋㅋㅋㅋ
그러니까 더 무서워졋어요 옆에보기가 어렵네요
저랑같이 창문에다가 뻡큐날리실레여?
삼각두가 칼들고 따라오는게 벌써 느껴진다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쇼..? 근데 삼각두라고하니까 데바데에서 king따당해서 울고.. 생존마 4인에게 후두려맞을 삼각두.. 생각나서 웃겼음. 뎁데 삼ㄱㆍㄱ두 생각하니 갑자기 븅쉑 똥폼잡으며 트레일러 나오고 실전에서는 1랭크들한테 쳐맞는게 안봐도 비디오ㅋㅋㅋ 온몸으로로 이게 확 느껴지며 그냥 웃김.. 마치 데바데 광고중 트래퍼가 ㅈㄴ 무서운 살마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은 ㅈ밥인것처럼.. (덫까스 주는 1랭제외..😢😢)
그냥 안무섭고 삼각쉑. 빵디 흔들며 칼만 질질끌다 1킬도 못하고 랜뽑할 생각하니 꼬소~~합니다.
아ㅏ 삼각두앟지요
@@호우예에에 ㅋㅋ 데바데 저도 할때 삼각두가 바보짓함ㅋㅋㅋ
전 컨저링 애나벨 인트로가 생각이났어요 ㅠ 소름ㅋㅋ
”어떻게 지평좌표계를 고정하셨죠“
존나 무섭네
와 저건 저런 소리를 낼려고 직접 만든건가? 저딴 악기가 있을 리가 없고 있어서도 안될거같은데;
분위기성 음악으로 좋아서 혹시 있을지도 모르지
영상쪽 효과음 업계에서 쓰려고 만든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저걸 악기라고 볼수는 없겠지만 퍼커션이라고 생각한다면 노래는 만들수 있겠네요.
폴리 아티스트 쪽이면 가능해요 그쪽은 먹을거 부터 시작해서 각종 생활용품으로 소리 만드니까 저것도 bgm만들려고 만든거면 가능은하죠
영화장면 하나 찍으려고 건물도 부시는데
소리 넣으려고 저거 만들수도 있지
뭘 있어서도 안된다 이러고 있냐 너무 무지하다
아니 새벽에 잠시 깨서 쇼츠 보는데 나와도 이런게 나오냐ㅠㅠㅠ
와 심장이 자동으로 빨라지는게 느껴지네 지린다 ㄹㅇ..
영혼과 지옥 천국은 모두 경험담이 아닌
미담으로서 실제 경험으 있는 자의 말이
없고 대부분 죽는다면 전기 신호가
끊긴 컴뷰터 처럼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행복 할수 없고
두려워 할수 없는 죽음이란 공포가
귀신이란 허상의 존재보다 무섭기에
귀신이 무서울 땐 바로 지금당장
죽음을 겪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면 귀신은 안 무서워 질겁니다
만약 귀신이 진짜 실존 한다면
전 오히려 기뻐서 악수라도 청해보고
싶네요 죽음을 겪은 후에도
사후 세계가 있고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깐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수 있죠
브금에서 둥둥 소리 나는게 북소리가 아니었구나.
소리 넘 좋은데 ASMR처럼 듣다가 철판 긁는 소리 나니까 걍 끄고싶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감고 들으면 진짜 소름임 ㅋㅋㅋㅋㅋ
마크 동굴에는 이런 시람이 앉아서 연주(?)를 하고 있었던거군요
다른건몰라도 진짜장인이다
마지막 드럼치는 사람들은 안무서움ㅋㅋㅋ 그익숙한 쿵쿵짝...
난 기능성만을 강조되어 만들어진 악기의 형태가 제일 무서운디
이거에 팅글 느끼는건 뭐지
이야ㅋㅋㅋ 처음은 주인공이 귀신 인다는거 눈치챘을때 나오는 거고 마지막꺼는 귀신 쫓아
오고 주인공 도망가는 거임ㅋㅋ
진짜 공포영화는 브금이 다 하는듯. 음소거하고 노래를 Dragostea Din Tei 틀면서 보면 코메디가 따로없음ㅋㅋ
이거 보고난 이후로 무서운 브금 나오면
아 또 어떤 아저씨가 열심히 철판 긁고 용수철 두드리네 싶어서 괜히 웃음 나옴
와우 진짜 신기하네 악기로 하는줄로만 생각했는데 하나로 다 하는구나
소리만으로 뭔가 이미지가 떠오른다
마지막은 뭔진 몰라도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쫓아오고있네
영혼과 지옥 천국은 모두 경험담이 아닌
미담으로서 실제 경험으 있는 자의 말이
없고 대부분 죽는다면 전기 신호가
끊긴 컴뷰터 처럼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들고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더 이상 행복 할수 없고
두려워 할수 없는 죽음이란 공포가
귀신이란 허상의 존재보다 무섭기에
귀신이 무서울 땐 바로 지금당장
죽음을 겪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면 귀신은 안 무서워 질겁니다
만약 귀신이 진짜 실존 한다면
전 오히려 기뻐서 악수라도 청해보고
싶네요 죽음을 겪은 후에도
사후 세계가 있고 현실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으니깐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 날수 있죠
컨저링 애나벨 시작할 때 나오는 브금 아님?
존나 익숙하네
귀 째지는 소리 없애고 조금 조정하면 현대음악 같아서 좋을거 같다
블레이드러너 bgm생각나네
와.. 내 기억속에 있던 공포영화들 생각나네.. PTSD 소리다..😣
저런 소리를 전문적으로 찾는사람들이있나? 어떻게 저런소리가 날줄알고 만든거지..?
폴리 아티스트들이 영상물에 쓰일 소리에 대해 연구 하는데 공포물 소리도 이러면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할수있겠다하면서 만드는걸로 알아요
연구하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모든 분야엔 다 전문가가있다고보심 되어요
보통 전음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운드 디자인 연구하지 않나
소름보다는 저런걸로 공포 소리를 낸다는데 경이로운데
아이썅 내귀 으아아아아
새벽에 자다가 스포츠카 부아아앙 끼이익 그소리잖아요
귀신보단 식인종들이 매복해있다가 하나 둘 떼거지로 튀어나와 쫓아올것같은 브금임
항상 우리 집 앞 재건축하는 공사장에서 낮시간 에 가장 많이 나는 소리
나만 고질라가 머릿속에서 안 나가냐 ㅋㅋㅋㅋ 살려줘 머릿속에서 아직도 안 나갘ㅋㅋㅋ
와 진짜 많이 들어본 효과음이다
이렇게 만들어지는거였구나 신기하넹😮
황병기님의 미궁 저 만큼 개쩜ㅋㅋㅋ
영화 타이타닉에서 들었던거 같은 소리네.... 균열생긴 배에서 날거같은 소리
확실히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긴 하구나 활 갖다가 끼익 끼익 거리니까ㅈ뭔가 바이올린갖고 감미롭네ㅋ
저렇게 두드리다가 갑자기 저 사람이 치지 않은 어떤 소리가 겹쳐서 나오기 시작하고 불이 깜빡이고 뭐 나와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저런소리나면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났는지 생각해서 공포감이 1%정도 감소할거같다
우리에겐 황병기 님의 미궁이 있어요 ㄷㄷㄷ
밤에 스피커로 들어야 해서 작게하고 귀에 가져다 댔는데 마지막에 ㄹㅇ로 움찔했네 ㅋㅋㅋㅋ
집에서 몰래 나오는데
삐리리링
그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크다
호랑이의
저주파 으르렁 거리는것처럼
온몸이 자극을 받는다.
공포라는게 이런거다
영화 볼 때 브금 무섭게 나오면 그 타이밍엔 뭔가가 안나옴. 그 브금이 끝나면 나옴 ㅋㅋㅋ
긴장감 조성한 다음에 안심할때쯤
시간차로 심장공격!
영화에서 볼 때는 그렇게도 소름 돋는 소리였는데
영상으로 이걸 보니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하네
난 왜 팅글이 느껴질까...ㅠㅠ
공포영화 한편 뚝딱했네 ㅋㅋ 저거 사고싶다
이어폰 듣고 하니깐 ㅈㄴ 소름돋음...
한쪽에서 들리다 양쪽에서 들리고...
황병기 : "저렇게 하는 거였어??!!!"
저희 아버지가 배에 기관장이신데 아버지 일하는데 가면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저런 소리임
고래노랫소리가 들리는건 착각인가 이러니 심해공포증이라는 말이 나오지
무섭게 느꼈던 음악들이 저렇개 만들어졌다니.. 뭔가 짜치노
이제 공포영화보다 저 소리 들리면 이 영상 생각나서 안무섭겠다
오 그냥 악기로 하는 줄 알았는데 아녔군여 역시 장인은 도구탓을 안 한다더니
소리 듣는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조금 끄적였습니다.. 너무 매력적인 소리랑 연성인데 글을 취미랑 진로삼는 입장에서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ㅎㅎㅎ.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낮이며 밤이며 늘상 켜져있던 촛불이 꺼져있다는 점만 빼면 평소와 다름없는 성당이었음에도 온 몸에 돋은 소름이 가라앉지를 않았다. 숲 처럼 천장으로 뻗어있는 기둥들 사이로 달빛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어 어렴풋이 사물들을 분간할 수 있었다.
"넨스. 정말 이 시간에 왔어야 하는거야? 내일 아침 일찍 왔으면 안돼?"
뒤에서 얌전히 따라오던 코튼이 내 옷자락을 살짝 잡아당겼다.
"하, 코튼. 우리 내일 점심까지 숙제 제출 해야 하는데 내일 아침부터 시작해서 언제 끝낼래? 이번에 숙제 범위 장난 아닌거 너도 알잖아."
"그건 그렇지만..."
코튼은 한참을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지 않아?"
"성당에 귀신이 왜 살아. 그럴리가 없잖아."
"그럼 이 소리는 뭔데?"
나는 그 말에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럼에도 딱히 바람 소리 말고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바람 소리잖아."
코튼은 납득한 듯 내 옷자락을 놓고 한걸음 다가오는가 싶더니 이내 창백해진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여긴 실내인데?"
뇌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열려있는 창문도, 우리가 들어왔던 문도 여전히 닫혀있었다. 그렇다면 이 바람 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는거지?
"뭐, 뭐. 뭐 천장에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는가보지?"
나는 천장을 올려다 보았다. 천장은 확실히 달빛이 들어올 정도로 구멍이 뚫려있어 바람이 들어올만 했다. 코튼도 나를 따라 천장을 올려다 보다 말했다.
"그럼 너는 그 바람이 느껴져? 적어도 난 바람 소리는 들려도 바람이 느껴지진 않는데."
이번엔 의심할 여지 없이 바람 소리가 아닌 금속 마찰음이 성당 내에 울려퍼졌다. 소리가 닿는 곳마다 털이 곤두서는게 느껴졌다. 코튼도 나도 굳어버린 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다.
"..."
"..."
스산한 침묵 사이로 분명한 금속 마찰음이 들려온다. 마치 내 뇌가 금속이 된게 아닐까, 내가 보고 듣는건 내가 보고 듣는걸까, 싶은 의구심이 피어날 즈음 커다란 종소리가 정신을 일깨웠다.
"거기 사람 있어요?"
나처럼 퍼뜩 정신을 차린 것처럼 보이는 코튼이 다 갈라진 목소리로 종이 있는 윗층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물론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혼자 움직이는 종만이 있을 뿐이었다.
성당의 모든 종이 일제히 울리기 시작했다. 길고 낮게, 그리고 강하고 여리게. 종이 울릴 때마다 내가 종이 된 냥 온 몸이 흔들렸다.
그리고 이윽고 들린 소리에 지면이 흔들렸다. 성당 중앙에 있는 커다란 오르간이 불쾌한 금속음을 내며 저 스스로 연주되기 시작했다.
"아, 아아."
종소리와 오르간, 두 악기, 아니. 두 악마는 나를 흔들고 세상을 흔들었다. 내가 세상에 서 있는게 맞는 건가? 내가 숨을 쉬고 있는 건가? 내가 살아있나? 아니, 나는 난가?
불쾌한 소음 속에서 나는 오르간에 손을 얹었다. ㅡ마치 지금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 암흑 속에서 하얀 줄들이 날아다닌다. 그 위로 하얀 음표들이 모습을 들어냈다가 사라진다. 나는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모든 음표들을 건반 위로 올린다.
'황홀하군.'
불쾌한 박자를 만들며 울리는 것 같던 종소리들은 음악의 박자를 조율해주었고, 시끄럽게만 들렸던 오르간의 금속음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악기였다.
나는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다. 악보 없이 악보를 읽을 수 있고, 소음을 음악으로 연주한다. 이 모든 것을 듣는 이들은 행복할 것이다. 행복하고 행복해 저 하늘에 맞닿을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달은 마지막을 향해 저문다. 악보의 마지막에는 끝세로줄이 아닌 보름달이 떠있다. 내가 연주한 오선지는 달을 향해 올라간다. 다음 보름달이 뜨면 다음 마디를 볼 수 있겠지. 그때까지 나는 그곳에서 쉬어야겠다.
*
"그래서 그 소문 들었어?"
"무슨 소문?"
"저번주에 성당에 막 경찰들 오고 난리난적 있잖아. 다들 알지?"
"알지. 그때 다들 집밖으로 못나가게 했잖아?"
"학원 빼먹고 좋았지."
"그게 왜 그랬는지 알아?"
"왜 그랬는데?"
"그곳에서 사람이 죽었데."
"뭐!?"
"총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고막이 터지고 온 몸에서 피를 흘리며 죽었다더라..? 내장이랑 뇌랑 다 으깨졌데."
"어으. 징그러워."
"근데 더 중요한건 뭔지 알아? 얼굴 표정이 기괴하게 웃고있는 표정이었데. 마치 뒤틀린 황천의 웃음같다나 뭐라나."
"와..."
"진짜?"
"저기 쟤 보이지?"
"저 얼굴에 생기 하나 없어보이는 쟤?"
"쟤는 그때 이후로 자리에 앉아서 악보만 그리잖아."
"쟤가 말인데, 그때 그 성당에서 발견된 다른 애야. 근데 당시의 기억이 없데."
"음..."
"진짜야?"
"그렇다던데?"
"가서 물어볼까?"
"..."
"..."
"물어보자."
"네가 물어봐."
"어휴 겁쟁이들 아냐 진짜."
"뭐야, 쟤 진짜로 물어보러 가는거야?"
"대박이네."
"저 얼굴 좀 무섭지 않아?"
"그러니까."
"어 온다. 뭐라 말했어?"
"아, 네가 그때 살아남은 애냐고 물어봤는데."
"뭐라 대답했는데??"
"그게... 궁금하면 다음 보름달이 뜨는 날 새벽에 성당에 나와보라는데?"
"엥? 그게 무슨 말이야?"
"나도 몰라."
"...가볼까?"
"...그럴까?"
"...가보자. 궁금하다."
뭔가 나올것같아서 소름 끼첬던게
아니라 소리때문에 소름 끼첬던거 였네
어디 옛날 영화에서 들어본 것 같은 느낌!!
동물철소리 듣기 싫어한다는게 이런 이유때문이지 읺을까? 진짜 갑자기 장르가 공포물로 변해서 개무서울듯 ㅋㅋㅋ
??? : AI야 공포영화 BGM 만들어줘
? : A->?: A
진짜 대단하시다
먹다 남은 탕후루는 저런 소리가 나는구나
내가 저 일을 하는 사람이면 혼자있을때는 못할듯ㄷㄷ
난 그 문 열릴때 웃음소리 나는 영상이 더 소름끼치던데ㅋㅋ
고래 소리 같아서 뭔가 좋다
새벽에 도로에서 광란에 질주 하고있는 차 소리가 나네 라고할려고했는데 마지막에 내는 소리는 ㅅㅂ 소름돋는다
중간에 깨진 밸브에서 가스새는 소리 날거같음😂
어디 허름한 집 비밀통로 들어가니까 거대한 용광로랑 광물캐는 노예들 있는 그런 넓은 지하일거 같다
해피타임중 방문 열릴때가 제일 무섭
와 다 철이었구나....
현악기들로 하는줄 알았는데, 신박하군요
어떻게 이런 소리를 찾았을까? 신기하다
인시디어스 컨저링에서 많이 들어본것 같음
저걸 밤에 폐가 안에서 하면...
처음에 딱 듣고 각시탈 ost 인줄 ;;
갱얼지가 자다가 화들짝 놀래서 깼다...
사일런트 힐.. 생각난다….
이건....! 기묘한 이야기...?!
이 소리 우퍼스피커로 층간소음 하는 윗집 조지면 대봑이겠는데?
새벽 2시 달빛에 젖어있는 터널입구에서 날듯한 소리
그니까 귀신들이 사람들이 현관문 언제 열고 들어오나 올망졸망 기다리다가 저거 연주한다는거네?
스프링이 이렇게 무섭다니 ㄷㄷ
링 생각난다 그 눈동자를 잊을수가 없다
AI 로 이런 직업이 제일 먼저 없어질듯 ㅜ
이걸로 알람설정하면 잠 확깨겠는데..
이불에서 삐져나온 발을 다시 고이 넣고있어 ㅠ
김씨 공장에서 장난치지말고 일해
어머니한테 소리만 들려드렸더니 귀신나오겠다라고 하시네요
갑자기 뒤에서 귀신나올 듯한 기분임...
오늘은 엄마하고 같이 자야겠다
스프링 칠때 데바데에서 들어본소리 ㅋㅋ
쥬라기공원 그 발톱공룡한테.조용히 쫓기는기분
넘 좋다❤
휴~~ 벌건 대낮에 이걸 봐서 다행이다
영화 한 편 다 봤다ㅋㅋㅋㅋ
눈감고 들으면 더하네 ㄷㄷ
저 도구도 뭔가 악마의 도구처럼 생겼누
사일런트힐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