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4-5년 전 여기서 살았다고 댓글 단 분의 친구입니다. 이 집에 종종 놀러가서 새벽까지 수다 떨다 자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친구는 길고양이들을 아낌없는 마음으로 돌보고 그 중 아프던 한 아이를 구조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너무나 예쁘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덕분에 저는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알게 됐어요. 사랑이 가득한 집에 너무나 좋은 분이 오신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랜선 집들이로 오랜만에 저 곳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즈그집 안방에는 키우기 싫고 안쓰럽긴하고 ㅋㅋㅋ 이기적이네 가식적에다가 위선적이고 그냥 귀여운데 키우긴 싫고 집안에 들이고 싶지않고 밥 주면서 생명을 보호한다는 착각에 평생 갇혀살아 ㅋㅋ 자기가 위선자인지 모르면서 평생 책임지지도 못할 생명 거두지도 말아야지 ㅋㅋ 너네가 반려동물 유기하고 학대하는 사람과 다를게뭐냐 ㅋㅋ
저런집에서 성인이 될때까지 20년 살았어요. 어.. 엄청큰? 집이랑 마당만 200평인곳...? 단점은 생각보다 커요. 1. 겨울 화장실 물 얼어요. 이게 생각보다 큰데 아침에 일어나면 물이 얼어서 가족의 용변...으로 녹였죠 ㅋㅋㅋㅋ 엄마나 아빠가 뜨거운 물로 녹이거나, 따뜻한 곳이라 해뜨면 녹아서 물내렸죠. 2. 씻고나오면 개추움 어릴때는 몰랐는데 뜨거운곳에서 있다가 차가운곳으로 나오면 위험하잖아요? 그걸 매일 느낄수 있습니다. 언니랑 저는 고딩때 기숙사 살고, 엄빠는 헬스장에서 운동하시고 주로 씻었습니다. 주말에 집가면 근처 3분거리의 목욕탕에서 아침에 목욕 하고 다녔어요. 3. 단열 안됨 창호지에 대청마루 있는 집이었는데 찬바람 불어서 겨울에 추웠어요. 근데 그당시에는 심야전기가 저렴했고 집은 심야전기보일러라서 방바닥이 타도록 보일러를 돌렸습니다. 저는 새벽에 문열고 잤어요 4. 벌레 전 지네나 바퀴를 보고 소리를 지르지 않고 바로 물건 던져서 잡습니다. 어릴때 너무 많이 봤거든요. 자면서 지네랑 바퀴한테 물려보기도 하고 자다가 바퀴가떨어지도 했습니다. 저희언니는 항상 저한테 잡아 달라고 해서 아직도 두려워합니다. 근데 장점도 있습니다. 1. 여름에 별 자주 봄. 가족끼리 여름에 마당에 모기장치고 잤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밤 보면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죠. 여름 아니더라도 시험기간에 새벽 1시에 나와서 별보면 진짜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어릴때 야외취침을 너무 많이 해서 캠핑가는 사람 아직도 이해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일상이었거든요. 여름 아니더라도 너무 덥다 싶으면 방에서 이불 가져와서 대청마루에서 잤어요 2. 동물 키우기 좋음 마당에 개 2마리 이상씩 항상 풀어 있었어요. 옛날집 중에 입구쪽에 따로 별채가 있는데요, 여길 개집으로 개조해서 개들이 살았어요. 다른 별채에는 토끼랑 닭 키웠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밥주는게 일상. 어릴때 별에별 동물 다 키워봐서 동물에 대한 겁도 상실... 간간히 집에 뱀이랑 족제비 찾아 오기도 했구요, 봄되면 제비가 날아들고 고양이는 지붕에서 맨날 낮잠 잤죠.. 여름에는 개구리 두꺼비가 마당에서 울구요. 집에서 동백꽃도 키워서 동백새도 날라왔어요. 그거 말고도 집에 감이랑 모과랑 키웠기 때문에 새들이 많이 날라왔어요. 어릴때 대청마루에 누워서 새들이랑 동물들 구경 자주 했죠. 3. 어릴때 바베큐 자주 해먹음 마당에 파라솔 항상 펄쳐져 있고 바베큐통이 항상 있었습니다. 사람들 초대해서 자주 즐겼어요. 사소한 볶음밥도 파라솔에서 자주 즐겼습니다. 언니랑 저는 상경하고 부모님은 그 뒤 3층짜리 단독주택 지어서 사시는데요. 음... 편하긴 지금이 훨씬 편하죠! 근데 그건 지금도 즐길수 있는거고 옛날에 남들이 못해본 경험을 했고 다 추억으로 남은게 좋죠. 오래간만에 추억이 담긴 집을 봤네요 ㅎㅎㅎ
혜화동 길은지씨, 한옥집 정말 이쁘네요 ㅋㅋㅋㅋ 왜인지 힙한게 ㅋㅋㅋㅋㅋ 정신바짝차리고 살아야 할듯 애정이 자꾸땡기는 집 이네요. 자취집이 사실 살기위한 최소한의 집이잖아요. 거기서 얼마나 자신을 채워 만족하냐가 이채널의 재미인데. 이번 길은지(ㅋㅋ)씨는 좀더 나만의 집같은 느낌이라. 부럽고 좋네요.
어디 지역에 담 쌓지 말라고 해서 외벽을 높이고 중정 놓거나 하면서 그런 외부와 딱 분리된 마당이 유행타기 시작한 것 같던데 저도 그런 로망이 있거든요 집 내부에서도 자꾸 옮겨다녀야하니 번거로운 것도 있겠지만 그런 만큼 특이한 추억이 될 것 같은 집인 것 같아요 나중에 아 저런 곳에도 살아봤는데~하는 느낌? 월세 전세 이렇게 살아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한국의 극심한 겨울추위때문에, 어릴때는 한국 전통가옥을 싫어했었는데...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닮겨있는 생활공간 같아요. 인간은 해도보고, 하늘을 유유히 지나는 구름도 보고, 마당에 꽃도 가꾸며 그렇게 사는게 행복한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겨울 불편하고, 밥상 차리는 과정이 불편해요. 1년중 9달 즐겁고, 3달은 불편함.
큰아들 대학원 때 혜화동에서 살았어서 몇 일 씩 지내곤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생활하기 무척 편리했었어요.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생활 가게들과 대규모의 대학가 주변이라서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프랜차이즈 돤 샵들 풍부하고, 바로 근처가 대학로라 문화 인프라 넘치며, 서울과학고 등 초중고교도 많은 열공 분위기에 부촌 성북동도 끼고 있으며 오래 사신 옛 양반 출신 어르신들도 많아서 점잖은 동네더라고요. 딱 하나 단점은, 주차 여유는 전혀 없다는 점! 자신이 사는 건물/집의 지정 주차장 이외로는, 1초라도 가게 앞에라도 주정차할 여유가 없다는 점....
한옥에 살면 퓨전한옥이 아닌 이상,자연스럽게 조금은 부지런해질 듯.계절변하면 옷장정리하듯 간단하게나마 준비해야 할 것들도 있고,이 댁처럼 마당 위가 막혀있지 않고 뚫려있다면 마당도 한 번씩 쓸어야 하고,그런게 사람사는거 아닐까싶네.. 집은 고쳐 쓰는거지,욕심내는거 아니라는 옛 어른들 말씀도 생각나고 그게 한옥의 매력이겠지.
안녕하세요! 4-5년 전 여기 살았었어요. 친구가 알려줘서 영상 보게 되었는데 이런 영화 같은 일도 있네요. 고양이들이 종종 궁금했는데 아직까지 그 자리에서 밥을 먹고 있었군요. 따뜻하고 행복해요.
9:30 편지 써놓고 가신 분이란 말씀!?
제가 아닐 거예요. 저는 제 다음 분께 알려드렸는데 시간이 더 지난 후 같아요. 😊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촬영한 룸메에요
고양이들이 겨울을 날 수 있게 상자와스티로폼으로 집도 지어주어 지금 같이 잘 살고있습니다
좋은 분들만 거쳐간 명당자리인가봐요
이웃분들도 너무 좋으시고
정말 자유롭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bbury 10:56 응원단이셨죠? ㅎㅎㅎ
@@Jordanbutterson 졸업하고 동문응원단 활동 하고있습니다 ㅎㅎ
냉장고 문쪽에 유리병 놓으시면 나중에 문이 내려앉게 됩니다 제가 경험이 있어서 문쪽에는 가벼운것 위주로 또 유리는 삼가한답니다
고양이까지 인수해주셔서 고마우신분이네요 복받으세요^^
추위와 불편함, 관리의 어려움을 감안할 수 있다면 예산에서 최고의 선택일듯.
아가냥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길...
와 말한마디 잘못하면 캣맘되는구나 ㅋㅋ
@@jamespark3548 심지어 말 잘못한 것도 없음.
진짜 너무 좋아보여요. 서울 한복판에서 회사생활 딱딱하고 차가울수있는데 집에서 이런 감성으로 위로받고 따스함을 느낄수있는게 좋아보입니다. 게다가 오피스텔보다 저렴하다니 이 아니 좋을손가~~
아래 4-5년 전 여기서 살았다고 댓글 단 분의 친구입니다. 이 집에 종종 놀러가서 새벽까지 수다 떨다 자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친구는 길고양이들을 아낌없는 마음으로 돌보고 그 중 아프던 한 아이를 구조해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너무나 예쁘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덕분에 저는 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알게 됐어요. 사랑이 가득한 집에 너무나 좋은 분이 오신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랜선 집들이로 오랜만에 저 곳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집 이사온지 너댓달 됬는데 지난 겨울도 겪어보니 지낼만 하네요
언제 근처 오시면 연락주세요 ㅎㅎ
@@ebbury 술 너무 드시는거같던데 ㅋㅋ
근데 요즘 도둑, 강간범들이 넘치는 세상이고, 저 집도 특이해서 찾기도 쉬울텐데. 여자 혼자 산다고 굳이 이렇게까지 홍보할 필요 있나싶다.
닉네임 질럿소리ㅋㅋㅋ
냥이가 좋은 주인들 계속 만나 잘 사는 구나
자취남님 채널이 인기가 많고 또 많은 분들이 채널에 나오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취남님의 정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태도 때문인 것 같아요! 초면인 사람의 가장 사적인 공간을 찍는 건데도 보기에 편안해서 좋네요
이집은 좋은사람들만 거쳐갔나바 ㅜㅜ 세입자 바뀔때마다냥이들 봐주는거 따수워
이번 영상은 썸네일부터 '헉!'소리가ㅋ
한옥 대문만 보면 내부가 궁금해 미쳐버리는 병을 앓던 사람으로서
공개해 주신 룸메님께도, 촬영해 주신 자취남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북촌 가시면 미쳐서 정신병원 실려가실듯😂😂
@@LEEkyouho ㅋㅋㅋㅋ 실려가진 않았지만 북촌에서 얻어온 병은 맞습니다.
크....현대의 직장인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 감각에 낭만까지 잘 아시는 분. 마지막에 도심에서 느낄 수없는 캠핑 느낌의 야외식사..역시 배우신분이네.
전에살던분이 냐옹이들 밥 부탁하셔서 그대로 두고 밥주고계신다니~ 마음이 참 이쁘네요~
뭔가 음성지원 되네.. 너무 기쁘네요~
그러냐. 나같으면 동물 싫어해서 쓰레기 버리고가서 화났을거같은데.
마음이 예쁘다뇨 ㅋㅋ 길고양이 들끓으면 주변집들 환장해요. 민폐죠.
편지쓰고 가고 그 편지 보고 밥 챙겨주시고 천사님들 같당! 원래 그동네 살던 터줏대감들이고 대부분 중성화 하시던데 위 댓글러 냥이 오지게 싫어하네 ㅋㅋㅋ
즈그집 안방에는 키우기 싫고 안쓰럽긴하고
ㅋㅋㅋ 이기적이네 가식적에다가 위선적이고
그냥 귀여운데 키우긴 싫고 집안에 들이고 싶지않고 밥 주면서 생명을 보호한다는 착각에 평생 갇혀살아 ㅋㅋ
자기가 위선자인지 모르면서 평생
책임지지도 못할 생명 거두지도 말아야지 ㅋㅋ
너네가 반려동물 유기하고 학대하는 사람과 다를게뭐냐 ㅋㅋ
와 이런데서 살아보고 싶어지네
갬성 미쳤다...
이젠 1인가구도 이런 작은 한옥형태도 많아졌음 좋겠다...
벌레 장난 아님
겨울에 조오올리 추움
우리동네 나와서 너무 놀랐어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이 동네사는 이유도 똑같아서 신기했어요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드려야될 것 같은 친근함 ㅋㅋㅋ 집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나가다 한옥보면 늘 신기했었거든요
마지막에 두부김치에 소주라니! 지금까지 본 식사 대접중에 최고네요'!!!!!!
밝은 성격이 드러나는 웃음소리가 참 매력적이신 분
뭔가 엄청나게 화려하니 존재감이 뿜뿜하고 있는 옷하나가 뙇 걸려있고 그 아래 세트인 하얀부츠까지 저건 무슨 의상인가 궁금하고있었는데 언급하지 않으셔서 서운..ㅋㅋㅋ
영화만들어도 되겠어요 아침에 너무 따뜻하고 좋은영상 잘밨어요~ 고양이들 잘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그곳에 사셨던분들 지금 사시는분들 다 복많이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출연한 룸메입니다
집주인분 웃음소리 너무 유쾌하시다 ㅜㅜㅜ
와 대감집 썸네일 절대 못참지… 바로 재생ㅋㅋㅋㅋㅋㅋㅋ
이웃이나 길에서 들여다보이지않는 마당. 아주 귀하죠. 좋은 집이네요
오~ 덕분에 집구경 잘 했습니다. 옛날 주택 살던 시절도 그립고.. 추억이 몽글몽글 따듯한 영상이네요!
이런 갬성 요즘 친구들 돈주고도 경험 못하겠어요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도 뭔가 아늑해요 깨끗하고~ 서울 사대문 그것도 문화와 역사와 젊음이 있는 곳에서 부럽습니다~ 아담한 마당에 개인적으로 넘 좋아하는 서까래까지 완벽완벽! 쥔장 성격도 밝아 좋네요
어릴때 서대문 한옥집에서 살아본 사람입니다.
옛날 한옥은 추워요..
창호지로 된 미닫이 문도 춥고..
그냥 갬성으로 부러울뿐이지..ㅎㅎ
그런데, 이 집은 평수가 작아서 덜 추울수도 있겠네요^^
저런집에서 성인이 될때까지 20년 살았어요. 어.. 엄청큰? 집이랑 마당만 200평인곳...? 단점은 생각보다 커요.
1. 겨울 화장실 물 얼어요.
이게 생각보다 큰데 아침에 일어나면 물이 얼어서 가족의 용변...으로 녹였죠 ㅋㅋㅋㅋ 엄마나 아빠가 뜨거운 물로 녹이거나, 따뜻한 곳이라 해뜨면 녹아서 물내렸죠.
2. 씻고나오면 개추움
어릴때는 몰랐는데 뜨거운곳에서 있다가 차가운곳으로 나오면 위험하잖아요? 그걸 매일 느낄수 있습니다. 언니랑 저는 고딩때 기숙사 살고, 엄빠는 헬스장에서 운동하시고 주로 씻었습니다. 주말에 집가면 근처 3분거리의 목욕탕에서 아침에 목욕 하고 다녔어요.
3. 단열 안됨
창호지에 대청마루 있는 집이었는데 찬바람 불어서 겨울에 추웠어요. 근데 그당시에는 심야전기가 저렴했고 집은 심야전기보일러라서 방바닥이 타도록 보일러를 돌렸습니다. 저는 새벽에 문열고 잤어요
4. 벌레
전 지네나 바퀴를 보고 소리를 지르지 않고 바로 물건 던져서 잡습니다. 어릴때 너무 많이 봤거든요.
자면서 지네랑 바퀴한테 물려보기도 하고 자다가 바퀴가떨어지도 했습니다.
저희언니는 항상 저한테 잡아 달라고 해서 아직도 두려워합니다.
근데 장점도 있습니다.
1. 여름에 별 자주 봄.
가족끼리 여름에 마당에 모기장치고 잤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밤 보면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죠. 여름 아니더라도 시험기간에 새벽 1시에 나와서 별보면 진짜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어릴때 야외취침을 너무 많이 해서 캠핑가는 사람 아직도 이해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너무 일상이었거든요.
여름 아니더라도 너무 덥다 싶으면 방에서 이불 가져와서 대청마루에서 잤어요
2. 동물 키우기 좋음
마당에 개 2마리 이상씩 항상 풀어 있었어요. 옛날집 중에 입구쪽에 따로 별채가 있는데요, 여길 개집으로 개조해서 개들이 살았어요. 다른 별채에는 토끼랑 닭 키웠구요. 아침에 일어나면 밥주는게 일상. 어릴때 별에별 동물 다 키워봐서 동물에 대한 겁도 상실... 간간히 집에 뱀이랑 족제비 찾아 오기도 했구요, 봄되면 제비가 날아들고 고양이는 지붕에서 맨날 낮잠 잤죠.. 여름에는 개구리 두꺼비가 마당에서 울구요. 집에서 동백꽃도 키워서 동백새도 날라왔어요.
그거 말고도 집에 감이랑 모과랑 키웠기 때문에 새들이 많이 날라왔어요.
어릴때 대청마루에 누워서 새들이랑 동물들 구경 자주 했죠.
3. 어릴때 바베큐 자주 해먹음
마당에 파라솔 항상 펄쳐져 있고 바베큐통이 항상 있었습니다. 사람들 초대해서 자주 즐겼어요.
사소한 볶음밥도 파라솔에서 자주 즐겼습니다.
언니랑 저는 상경하고 부모님은 그 뒤 3층짜리 단독주택 지어서 사시는데요. 음... 편하긴 지금이 훨씬 편하죠! 근데 그건 지금도 즐길수 있는거고 옛날에 남들이 못해본 경험을 했고 다 추억으로 남은게 좋죠.
오래간만에 추억이 담긴 집을 봤네요 ㅎㅎㅎ
보는내내 와~ 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한옥 감성과 룸메님의 목소리 생활 모습과 공간의 여유까지 모든것이 완벽한 곳이네요
아가씨 혼자서 한옥집에 살다니 대단하네요 안방 창호지 바른문 보면서 결혼해서 큰아들 고3때까지 추위와 재래식화장실에서 불편하게 살았지만
추억이 많았던곳 울 한옥집이 생각나네요 우리집도 옥상으로 고양이들이 엄청 많이들 와서 나중에 우리랑 동거동락했었지요 지금은 그동네 원룸들 다지어서 영상물 보면서 추억에 빠져봅니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게 불편하긴 한데 저 정도 평수에 전세가 저렴하고 관리비도 안나오면 너무 좋네요
한옥 정말 예쁘네요 살림살이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참 재미나게 사시는 것 같아요
혜화동 길은지씨, 한옥집 정말 이쁘네요 ㅋㅋㅋㅋ
왜인지 힙한게 ㅋㅋㅋㅋㅋ 정신바짝차리고 살아야 할듯 애정이 자꾸땡기는 집 이네요.
자취집이 사실 살기위한 최소한의 집이잖아요. 거기서 얼마나 자신을 채워 만족하냐가 이채널의 재미인데.
이번 길은지(ㅋㅋ)씨는 좀더 나만의 집같은 느낌이라. 부럽고 좋네요.
길은짘ㅌㅌㅌㅌㅌ
아니... 자취남님 딱 봐달라고 부츠까지 곁들여 응원복 걸어놓으셨는데 넘 리액션 없이 지나가셨다.
와 이 집의 장점은 마지막 장면으로 끝장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기서 삼겹살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ㅋㅋㅋㅋㅋㅋ
와... 이 영상은 조회수 폭발하겠네요... 서울 사대문 안에 있는 한옥을 볼 수 있다니....
어디 지역에 담 쌓지 말라고 해서 외벽을 높이고 중정 놓거나 하면서 그런 외부와 딱 분리된 마당이 유행타기 시작한 것 같던데 저도 그런 로망이 있거든요 집 내부에서도 자꾸 옮겨다녀야하니 번거로운 것도 있겠지만 그런 만큼 특이한 추억이 될 것 같은 집인 것 같아요 나중에 아 저런 곳에도 살아봤는데~하는 느낌? 월세 전세 이렇게 살아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진짜 좋네요ㅠㅠ
딱히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뭔가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룸메님도 집을 사랑하는 게 보여용
어머나 여기는 행복이 넘치는 집인가요?! 댓글까지도 너무 예뻐요~ 고양이들이 제일 오래살고있는것도 재밌고 행복하네요❤
최근에 봤던 집 중 젤 재밌는 집같아요 ㅋㅋㅋㅋㅋ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맥시멀리스트... 숙취를 위한 장비... 너무 웃기고 재밌고 친근해요
화장실 외부에 있다니...진짜 예쁜데 막상 저곳에서 살라고 하면 고민이 될꺼 같은....하지만 친구집이라면 매일매일 놀러갈꺼같은....
집도 그렇고 룸메님 분위도 그렇고, 자취남님도 추리닝 입으셔서 마치 친구네 놀러가서 물어보는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 집에도 살아보고 싶네요!
욕실에 전열기 고장아니고🤣 전구 갈아끼시면 됩니다.. 일반 전구 갈아끼듣이… 돌돌돌 돌리면 빠집니다..
집 주인분 너무 재밌으세요ㅋㅋㅋㅋ 실내드립ㅋㅋㅋㅋㅋ 넘어다니시는거 너무 귀여우세요
한옥집 넘 보기 좋습니다. 부럽네요.
아파트보다 불편하고 추위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아늑하고 감성적인 집이네요. "퇴근하고 집에 빨리 오고 싶다"하시니 정말 좋은 집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집구경 잘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완전 재밌는 집이네요 ㅋㅋ 자취남 본것중 한번쯤 꼭 머물어 보고싶은곳 1위
와...소음 간섭 없는 집!! 정말 부럽네요!!!👍👍👍
여름에 비오면 빗소리 맛집이겠다.
지붕에 물 떨어지는 소리.
물 내려가는 소리.
근데 어릴적에 1층 한옥주택에서 살았는데 화장실 욕실이 밖에 있는게 겨울에 너무 힘들어요.
건축물로 봤을땐 좀 더 손보면 더 좋을거 같네요. 창의력은 없고 그냥 얼렁뚱땅 임시방편들의 향연이네요 ㅋㅋㅋ 전세라 집주인이 해야할 일이네요.
낭만이 있는집...한옥에서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멋지네요
사대문 안의 한옥 특집으로 더 소개 부탁해요. 월세 전세 구하고 싶어요.
4대문..양반이신가요.
ㅇㅈ
부러운 집은 처음이네요. 와... 한옥에서 살기 로망입니다.
집 진짜 낭만 있네요..
화장실만 따로 있는게 아니면 진짜 꼭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나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 서울 한복판에서 최고네요.
와 진짜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집이네요 ㅋㅋ
한옥에서 사는게 저의 로망이자 꿈인데.. 멋지네요.. 가격 보고 저도 깜짝 놀랐는데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멋있으십니다!
진짜 마당 쵝오.넘 살기힘든 한옥도 아니고 너무 좋네요. 그리고 룸메님도 좋은분 같아요.😍
자취남보면서 처음으로 이런집에서 살아보고싶다라고 강력하게느낀 집이었어요... 부럽네요ㅠㅠ
집에 여성이 몇 명 산다 등의 정보 구체적인 위치정보 노출에는 조심하셔야하지 않나요ㅠㅠ 안전 제일인데... 좋은 정보 너무 좋지만ㅠㅠㅠ 잠금장치도 그렇고 조심하세요ㅠㅠ
독채를쓰시는기분
이젠 옛날것이 그리워집니다.
참보기조으네요
이제껏 본것중에 제일 정겨움 ㅎㅎㅎ
길냥이 지븡서 밥먹는것도요(길냥이 사진이 없음 ㅠㅠ)
마당(?)도요
한국의 극심한 겨울추위때문에, 어릴때는 한국 전통가옥을 싫어했었는데...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닮겨있는 생활공간 같아요. 인간은 해도보고, 하늘을 유유히 지나는 구름도 보고, 마당에 꽃도 가꾸며 그렇게 사는게 행복한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겨울 불편하고, 밥상 차리는 과정이 불편해요. 1년중 9달 즐겁고, 3달은 불편함.
와 멋지다 집....그냥 감탄이....지금까지 많은 집을 봤지만....그냥 좋구나 생각했는데...한옥집은 최고네요
어렸을 때 한옥에 살았는데 그때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잠깐 추억에 빠져들었어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식탁에 컨디션 잇는 거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내일을 생각할 나이
너무좋다 너무좋다 보다가 응원복 보고나서 저건 뭘까? 저건 뭘까?만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
큰아들 대학원 때 혜화동에서 살았어서 몇 일 씩 지내곤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생활하기 무척 편리했었어요.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생활 가게들과 대규모의 대학가 주변이라서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프랜차이즈 돤 샵들 풍부하고, 바로 근처가 대학로라 문화 인프라 넘치며, 서울과학고 등 초중고교도 많은 열공 분위기에 부촌 성북동도 끼고 있으며 오래 사신 옛 양반 출신 어르신들도 많아서 점잖은 동네더라고요. 딱 하나 단점은, 주차 여유는 전혀 없다는 점! 자신이 사는 건물/집의 지정 주차장 이외로는, 1초라도 가게 앞에라도 주정차할 여유가 없다는 점....
ㅣ
낮에는
주택가 저 깊은 안쪽에 주차 공간이 있는.
ㅎ
10여개 원룸 전용 주차 부스 두개쯤.
6~7시간 가능.
맥도날드 방문.
또는 성균관대 앞에 가보는.
명륜동 혜화동
40여년 넘게 봤는데.
기본 구도가 별 변화없는 동네.
차후 40년 지속?
ㅋ
ㅋ
ㅣ
@@띵낙화유수 아,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곳에 더는 살진 않지만요...
혹시, 그런데... 중국인이세요? 쓰신 글 종결어미 등 ...
외국인이시라면, 어떻개 저 동네에서 40년을 보셨을지... 급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 분이시라면, 토박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이동네 주민으로서 넘 공감되네요 ^^ 제가 젤 좋아하는 동네에요!
어렸을 때 한옥에서 살았어서 욕실 보자마자 겨울에는 씻는 걸 결심하는 게 힘들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만으로도 추워🥶🥶🥶
전열기구 멀티탭에 꼽아 쓸려면 꼭 고용량멀티탭으로 쓰세요 잘못하면 불나요.
아니 어떻게 저렇게 시강하는 응원복을 안물어보실수가 있나요!!!!
여자분이 쾌활하시고 웃음이 많으셔서 보는 내가 다 기분 좋아지네요^^ 행복하십쇼^^
겨울이 걱정........벌레,쥐.무섭....근데 운치짱
건물 외관 촬영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나쁜놈들이 많아요
서울 중심가에서 이렇게 살수 있으면 진짜 마음의 여유 장난 아니실듯
마지막 술상보고 바로 냉장고 속을 인정해버림ㅋㅋㅋ 저렇게 내 집안에 야외 테이블 둘 수 있음 당연히 냉장고 가득가득 술과 안주류를 채워놔야지ㅋㅋ
집주인분이 목소리에 평온한 연륜이 묻어나서 집과 잘 어울리
저도 어릴때 한옥 살았었는데, 겨울에 화장실이 제일 싫었어요. 한밤에 추운데 나가기 귀찮고, 씻을때도 춥고, 씻고 나서도 이동하다 감기 걸릴것 같고. 그리고 벌레! 지금은 아파트에 사는데, 영상보니까 한옥에 다시 로망이 생기네요. 즐거운집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너무 유쾌하시고, 집도 아기자기 고풍스럽게 꾸미셨네요^^ 저도 얼른 돈벌어서 그런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미니멀을 지향하신다고 하셨지만 누가 봐도 맥시멀 완전체이신ㅋㅋㅋ
오~~~~~~^^집이 멋지네요 이런 한옥에서 살아보는게 버킷 리스트에요 쌍따봉 드립니다 ^^
인터뷰 시작에도 치즈 케잌을 놓지 못하고 계시는 모습에 자꾸 눈길이~ 웃음이~~ㅎㅎ
마당에 인조잔디 깔고 좀 꾸미면 상당히 멋있을 듯 하네요.
추운거 해결되고 자주 와줄 친구만 있으면 진짜 재밌겠다..
흠.. '생각보다' 저렴한 이유가 있군요 택배나 화장실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을 것같네요ㅠ 그래도 젊을 때 살아보면 재밌을 것같아요
옛날 오래된 집 다 부수고 새걸로 짓고 신식이 넘쳐나다 보니 이젠 오래된 옛집의 빈티지한 감성이 오히려 유니크하게 다가오는 시대가 돼버렸네ㅋ
진정한 Cozy 네요. 아기자기 아늑하고 레트로 감성에 마당에서 술한잔하며 지붕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서까래를 쳐다보면 행복이 몽글몽글하시겠습니다.
^^한옥 갬성 너무 좋아요~~ 여유가 느껴지지네요ㅎ
델몬트 병의 결명자차와 컨디션의 조화도 인상적이공 마지막 두부김치제육인가요?
저녁을 먹었는데도 먹어보고 싶네요~♡
고양이랑 예쁘게 사세요~
바닥면 근접 설치한 멀티콘센트는 물이나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세요. 트래킹 등 화재 위험성 있습니다. 겨울철에 화장실 난방기구 관리도 잘하셔야하구요.
와~~ 골드스타 와 델몬트 병... 진짜 오래간만에 봅니다~~~~^^
날것 한옥의 맛이라니 ; 넘나 귀하고 구수한것 .. 두부+김치+제육 엔딩까지 완벽하네요 🌟
들어오시는분들마다
고양이 밥자리를 챙겨주시길 남겼단게 참 살만한 세상입니다 감사드려요
참 살만한 세상이요? 누군가에겐 지옥입니다. 제발 선택적 도덕성을 발휘하지 말아주세요.
입양하지않고 그저 밥만 줘도 누군가에게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진짜 간단한 2차원적인 생각을 왜 못하시나요.. 책임없는 쾌락은 전세계 어느나라 건 욕을 먹습니다.
꼭 나혼자산다 일반인편 보는느낌이 들어요 매일은 못보지만 자주 보는 편이에요~^^
좋다 집이 집같네 본가에 굳이안가도 자취하는느낌안듯들 고즈넉히서 아늑해서 부러움 밖에나가야대는 화장실빼고
응원단복 같은게 걸려있는데 한옥이라 그런가 화려한 궁중한복같이 보이는 매직...ㅋㅋㅋㅋ
응원복도잠깐 얘기했는데 임팩트가 없어서 편집된거 같아요
모교 동문응원단 활동을 하고 있어서
그옷이에요
사십넘어서 배우는 응원동작도 재밌답니다
운동도 많이되고
@@ebbury 와!!!! 응원단복이 맞았군요??? 멋있으세요!!!!
집도너무예쁘고 고양이 밥 계속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한옥이 더 비싸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였네요~살아보고 싶은 집!!! 룸메님 자유롭고 행복해 보여요 ^^
네 적당한 보증금에 혼자살기 딱좋은 집이에요
와..이런곳이 있네요. 울 냥이랑 살면 행복할듯.
저게 집이지 머리위에서 띠어다니고 아래집에서 뭐라그러고 삼겹살 및 갈치 구이도 눈치보면서 궈먹어야 하는 현실에서 버서나고 싶다
매력적인 집, 매력적인 룸메님^^ 집과 룸메님이 찰떡이네요~ 좋아하시는 공간에서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혜화동 반갑네요.
근 35년전 성대생인 언니 따라
방학때면 같이 자취방에서 지내곤 했는데..그 시절 저런 한옥이 많았어요.
옛 생각 나네요.ㅎ
2.2에 한옥, 서까래, 사대문 짱이다
이색적이라 영상 너무 재밌어요😂
한옥😍 나이들수록 저두 옛날 갬성 넘 좋드라구요 ㅠ 부러워여
밝은 기운이 참 좋으신 룸메님
한옥에 살면 퓨전한옥이 아닌 이상,자연스럽게
조금은 부지런해질 듯.계절변하면 옷장정리하듯
간단하게나마 준비해야 할 것들도 있고,이 댁처럼
마당 위가 막혀있지 않고 뚫려있다면 마당도
한 번씩 쓸어야 하고,그런게 사람사는거 아닐까싶네..
집은 고쳐 쓰는거지,욕심내는거 아니라는
옛 어른들 말씀도 생각나고 그게 한옥의 매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