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컴플렉스 때문에 그러죠!! 그리고 미디어랑 공교육계에서 "자꾸 착하게 살아라 라고 그것이 좋은 사람이다" 라고 강요합니다.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이득 될려고 남에게 일부러 피해를 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자유이지, 이것을 한국의 미디어와 공교육계는 나쁘게 봅니다. 그저 부처 처럼 살라고 합니다.
털게님 하루 정리하며 영상 보니 더욱 좋습니다.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했던 때가 있어요.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말씀하신 대로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인정 받고 싶은 제 욕구가 문제임을 알았습니다(거절 못함, 남-남의 시선, 평가- 너무 의식함). 다른 어떤 누구로부터의 인정보다도 내가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거절해도 괜찮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내 마음 좀 편하려고 덜 불편하게 거절하는 법을 고민했어요. 그러니 자연스레 제가 제 자신을 호구라고 여기는 생각도 사라지더라구요. 자기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길... 모두 명절 따숩게 보내세요 😊
저는 불교공부하고있는데 부처님말씀이 주인의식을 갖고살고, 남을 베풀면서 살라고 하셨어요 저는 남편한테 조금씩 나의 고집을 낮추고 살고있고 상대방을 맞추면서 살고있는데 너무나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현대인들이 손해보는거에 너무나 괴로움을 느끼는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진짜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살고있냐가 중요한거같아요. 같은 상황을 호구로 느끼면 괴롭고 부처로 느끼면 편안합니다 ㅎㅎ
호구 안잡히는 성격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애초에 기질이 호구 잡히기 쉽게 태어났다는 전제라면 선택지가 크게 두개잖아요.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억지로 호구 안잡히도록 노력 (저 사람이 왜 저랬을까, 나르시스트인가, 왜 저런말을 하지, 대응법 연습, 대응 실패하면 하루 종일 기분 나쁨 등등) 아니면 털게님 말씀하신대로 그런 사람들에게 무시 당할 때도 있지만 첫번째 노력하는 만큼 그 노력을 내 인생 주체적인 마인드 가지고 사는데 쓰는 것. 제가 30년간 첫번째 선택지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첫번째에 쓰이는 노력은 부정적이어서 정신건강에 안좋고 피로하고 두번째는 긍정적이에요. 지속 가능하고 마음 근육이 키워지구요. 같은 에너지 같은 노력할거면 전 2번이 낫더라구요. 그래서 털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국사람들이 ‘호구’가 되는걸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 앞에 놓인 빈 잔을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성이 부족하다, 융통성이 없다, 등의 평가와 낙인이 가져올 여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단단히 바로 서는게 나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때가 있다. 주변에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남들을 호구잡으려는 사람에게 휘둘리고 스스로를 탓한다. 남 탓을 하는게 내 탓을 하는 것보다 나은 시기가 있었다. 저도 부탁받는게 부탁하는 쪽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고,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꼭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별로인 사람들은 있으니 내가 스스로를 잘 다독이자고 마음먹기엔 힘든 부분들도 있지않나 싶어 메모 해둔 것을 댓글로 써봤어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돌고돌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극단으로 쏠려서 생각하는 상황이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만 반복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23 이 부분 제 최근 고민이고 결론을 내렸는데 제 결론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대단하신 듯;; 그냥 인정하고 그 사람으로 배울 점이 있을까 생각하고 넘기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11:17 저도 이 고민 오래 하다가 내린 중간 결론이 정신승리라는 단어 자체가 오염된 것 같다는 거였는데(정신승리=수용이라는 본질에 비해 보통 비웃거나 자조하는 의미로 통하니까요) “정신승리 이외의 승리는 없다 환상이다“ 역시 털게님은 제 생각을 더 다듬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질문 남겨주신 분도요!!
정답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를 호구로 보는 것에 대해 “어차피 최종 결정권자는 나고, 내가 성격이 나쁘지 않구나.” 라는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호구로 보고, 나에게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의 기저에는 ‘내가 당연히 감내해야 할 일’이라는 심리가 깔려있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 또한 동물이기 때문에 약자와 강자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일수 있겠지만, 이를 당연하게 또는 별것 아닌 일로 받아들이고 용인하는 태도는 순간적인 모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쫌생이 같긴 한데 남들이 나를 호구로 보면 오히려 저에게는 기회가 생긴 거라 좋습니다. 사실 저는 물 같은 사람이 아니거든요. 결국 그 사람이 나한테 뭔가를 요구할 때 그 사람의 상황을 휘어잡는 건 제가 될 뿐입니다. 저를 호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가 만만해 보인다는 이유로 은근히 제게 뭔갈 맡겨 놓은 것처럼 믿고 있고 무시하고 있을테니까요 ㅎㅎ 얼마나 좋은 굴러들어온 기회인가요.
약감 뭐랄까 한국갬성에는 잘 안맞네요 ㅋㅋㅋㅋ 외국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호구잡힌디는건 생존이 걸린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한국에는 정당방위라는 개념이 없기때문에 호구 잡히는 순간 생존을 고민해야하는 수준이거든요 ‘호군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해’ 같은 나이브한 감상이 아니에요 죽냐 사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국사회 전반적인 직장생활 분위기는 신입또는 신규입사자 뉴페이스에 대한 호구에 요하는 자세를 요구해요 호구노릇을 기분좋게 잘 이행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걸 거절 할 자격은 없어요 왜냐면 수직구조때문에.. 물론 그게 저에게문제가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요령잇게 해줄거해주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끔 하는건 그냥 스킬같아요 타고나든 배우든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자존감이 높든 낮든 직장에서 내 뜻대로 할 수있는 사람
@@ajekdjfnc 당연히 화도 반복해서 냈습니다. 호구 잡힌 상태면 화 반복해서 내도 안 먹히고 차분하게 직설적으로 거절해도 안 먹힙니다. 당시에 심리상담사한테 하소연 하니까 한두달 후 헤어질 사이니 그냥 참으라고 하더라고요. (무자격 상담사 아님) 이게 전문가 답변이었어요.
j가 되고싶은 p가 많더라고요. 저는 j로서 열어두고 여행가서도 악착같이 후회없이 다 하고 옵니다 ㅋㅋ j라서 되는것같아요. 작은 노트 갖고다니면서 여행다니면서도 스케줄 짜고 계획짜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면 못본게 있어도 후회가 적어요. 대신 미리 계획하고 간게 아니다보니 약간의 실수로 인한 금액적 손해는 발생할 수 있음...
영국 워홀중입니다 현지잡이고 유럽인들이랑 일합니다. 7주간 남들로 인해 스케쥴이 5번 바뀌었습니다. 첫 근무부터 6일연속 근무, 크리스마스 전에는 7일연속 근무 후 크리스마스 한 번 쉬고 나갔습니다. 아침 7시에 오픈 저녁 9시30분에 마감인데 이번주에는 마감-마감-오픈-마감-오픈으로 일했습니다. 그 와중에 한 번은 일찍 와달라길래 일찍 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Commitment항목을 5점에서 4점으로 바꿔놓은게 보이는 6-weeks평가서를 들이밀며 말도안되는 핑계를 댑니다. 제대로 호구잡혔습니다. 한번 들이 박았고 쐐기 박으러 갑니다.
어... 솔직히 초반부터 이게 뭐야 싶어서 내렸습니다. 호구면 어때? 라고 하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전혀 호구가 아니라서요. 호구로 비쳐졌을 때 기분이 불쾌할 뿐만 아니라 박탈감과 수치심까지 드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신 것 같습니다. 호구 잡히면 일단 기분이 더러운 건 둘째치고 손익 관점에서 내가 온전히 손해를 봅니다. 무엇보다 더 개같은 건 지낼 당시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돌이켜 보니 내가 온갖 꿀팁은 꿀팁대로 다 퍼 주고 오명만 뒤집어 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것에 대한 비참함이겠죠.
@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비난의 방향을 상대방으로 돌리기에는 말씀하셨듯이 손해를 본 것은 기분 나쁠 만한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내 실수가 근본적 원인이기 때문에 내탓 역시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의 경우라면 더 사고가 뻗어나가 자신의 본성 자체가 호구스럽다고 자책할 수도 있고요.
호구되기 싫다 = 무시 당하기 싫다 = 대접 받고 싶다 = 인정 받고 싶다 = 나는 인정이 필요하다 = 인정을 못 받고 있다
결국 자존감 높으면 해결됨
동의.. 인정받고 싶은 욕망만(사랑받고싶은) 놓아버리면 굳이 호구잡혔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힐 일이 없다 생각되요. 내가 뭘 주던 해주던 그걸로 끝인거고. 하기 싫으면 굳이 안하는 거고.. 자기 역량을 높이고 자기 중심을 잘잡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함.
착한 사람 컴플렉스 때문에 그러죠!!
그리고 미디어랑 공교육계에서 "자꾸 착하게 살아라 라고 그것이 좋은 사람이다" 라고 강요합니다.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이득 될려고 남에게 일부러 피해를 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면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의 자유이지, 이것을 한국의 미디어와 공교육계는 나쁘게 봅니다. 그저 부처 처럼 살라고 합니다.
털게님 하루 정리하며 영상 보니 더욱 좋습니다.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했던 때가 있어요.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말씀하신 대로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인정 받고 싶은 제 욕구가 문제임을 알았습니다(거절 못함, 남-남의 시선, 평가- 너무 의식함). 다른 어떤 누구로부터의 인정보다도 내가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거절해도 괜찮음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내 마음 좀 편하려고 덜 불편하게 거절하는 법을 고민했어요. 그러니 자연스레 제가 제 자신을 호구라고 여기는 생각도 사라지더라구요. 자기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길...
모두 명절 따숩게 보내세요 😊
저는 불교공부하고있는데 부처님말씀이 주인의식을 갖고살고, 남을 베풀면서 살라고 하셨어요
저는 남편한테 조금씩 나의 고집을 낮추고 살고있고 상대방을 맞추면서 살고있는데 너무나 편안하고 자유롭습니다.
현대인들이 손해보는거에 너무나 괴로움을 느끼는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진짜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살고있냐가 중요한거같아요.
같은 상황을 호구로 느끼면 괴롭고 부처로 느끼면 편안합니다
ㅎㅎ
오!! 이거 라이브때 보고 영상 기다렸어요. 호구로 보일까봐 매사 조마조마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도움 많이 되었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유튭 켰는데 냅다 부르셔서 들어왔어요~😂 거절못하는병 약 20년차인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이제 슬슬 치료해보고 있습니다. 거절하고나면 너무 맘편하고 나 자신아 잘했어 쓰담쓰담하는데 제의가 들어오는 그 순간에 관성적으로 아직도 사람좋은척 하고 있네요ㅠㅠㅠ
호구 안잡히는 성격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애초에 기질이 호구 잡히기 쉽게 태어났다는 전제라면 선택지가 크게 두개잖아요.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 억지로 호구 안잡히도록 노력 (저 사람이 왜 저랬을까, 나르시스트인가, 왜 저런말을 하지, 대응법 연습, 대응 실패하면 하루 종일 기분 나쁨 등등) 아니면 털게님 말씀하신대로 그런 사람들에게 무시 당할 때도 있지만 첫번째 노력하는 만큼 그 노력을 내 인생 주체적인 마인드 가지고 사는데 쓰는 것. 제가 30년간 첫번째 선택지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첫번째에 쓰이는 노력은 부정적이어서 정신건강에 안좋고 피로하고 두번째는 긍정적이에요. 지속 가능하고 마음 근육이 키워지구요. 같은 에너지 같은 노력할거면 전 2번이 낫더라구요. 그래서 털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오 저 신천지 콜렉터에 모르는 분들 한탄도 들은 적 있는 전문 호구인데 접근성이 좋다고 적어보니 되게 긍정적인 느낌 들고 발상의 전환이 되네요 ㅋㅋㅋ
한국사람들이 ‘호구’가 되는걸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신 앞에 놓인 빈 잔을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회성이 부족하다, 융통성이 없다, 등의 평가와 낙인이 가져올 여파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단단히 바로 서는게 나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려울 때가 있다. 주변에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남들을 호구잡으려는 사람에게 휘둘리고 스스로를 탓한다. 남 탓을 하는게 내 탓을 하는 것보다 나은 시기가 있었다.
저도 부탁받는게 부탁하는 쪽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고,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꼭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별로인 사람들은 있으니 내가 스스로를 잘 다독이자고 마음먹기엔 힘든 부분들도 있지않나 싶어 메모 해둔 것을 댓글로 써봤어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호구에게는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고 호구가 되기 싫은거죠.
그럼 그런 나쁜 태도를 보이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상대방의 무례함을 알리세요. 그러지 말라고 경고도 하고요.
저에게 꼭 필요한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당 전 이제 털게님 목소리만 들어도 편안해지는 경지..파블로프의 털게😂
돌고돌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극단으로 쏠려서 생각하는 상황이 처음에는 그럴 수 있지만 반복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23 이 부분 제 최근 고민이고 결론을 내렸는데 제 결론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대단하신 듯;; 그냥 인정하고 그 사람으로 배울 점이 있을까 생각하고 넘기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허허실실 만만디 호구여도 결정적일 때 거절만 잘 하면 됨. 그건 웃으면서도 가능함
11:17 저도 이 고민 오래 하다가 내린 중간 결론이 정신승리라는 단어 자체가 오염된 것 같다는 거였는데(정신승리=수용이라는 본질에 비해 보통 비웃거나 자조하는 의미로 통하니까요) “정신승리 이외의 승리는 없다 환상이다“ 역시 털게님은 제 생각을 더 다듬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질문 남겨주신 분도요!!
털게님의 이야기는 항상 다른 생각의 선택지를 줘서 좋은 것 같아요
자주 뵈니 너무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정답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를 호구로 보는 것에 대해 “어차피 최종 결정권자는 나고, 내가 성격이 나쁘지 않구나.” 라는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호구로 보고, 나에게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의 기저에는 ‘내가 당연히 감내해야 할 일’이라는 심리가 깔려있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 또한 동물이기 때문에 약자와 강자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은 필연적일수 있겠지만, 이를 당연하게 또는 별것 아닌 일로 받아들이고 용인하는 태도는 순간적인 모면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별것아닌일로 받아들이고 용인하는 순간부터 상대방 또는 그것을 목격한이들은 저를 하대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므로 자신의 이빨을 보여줄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유익하당..
좀.. 쫌생이 같긴 한데 남들이 나를 호구로 보면 오히려 저에게는 기회가 생긴 거라 좋습니다. 사실 저는 물 같은 사람이 아니거든요. 결국 그 사람이 나한테 뭔가를 요구할 때 그 사람의 상황을 휘어잡는 건 제가 될 뿐입니다. 저를 호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가 만만해 보인다는 이유로 은근히 제게 뭔갈 맡겨 놓은 것처럼 믿고 있고 무시하고 있을테니까요 ㅎㅎ 얼마나 좋은 굴러들어온 기회인가요.
제목때문에 머리채잡혀서 끌려왔습니다
호구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털게님 라이브 쿨타임 찼는데…. 언제오시지…. 🥺 영원히알림창을바라봄………..
약감 뭐랄까 한국갬성에는 잘 안맞네요 ㅋㅋㅋㅋ 외국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호구잡힌디는건 생존이 걸린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한국에는 정당방위라는 개념이 없기때문에 호구 잡히는 순간 생존을 고민해야하는 수준이거든요 ‘호군지 아닌지는 내가 결정해’ 같은 나이브한 감상이 아니에요 죽냐 사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동의함. 한국에 있을 때, 가장 먼저한것은 세상은 나에게 불공평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뭐고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하는 거였죠. 그리고 행동하고 그에대해 책임지고... 이제와서 세상은 나에게 참 호의적이더라구요.
한국 벗어나본 적 없는 토박이 한국인이지만 이 댓글에 전혀 공감 안됨.. 사기를 당하는 수준의 호구 말씀하시는 건가요?
근데 한국사회 전반적인 직장생활 분위기는 신입또는 신규입사자 뉴페이스에 대한 호구에 요하는 자세를 요구해요 호구노릇을 기분좋게 잘 이행하는 사람을 좋아해요 그걸 거절 할 자격은 없어요 왜냐면 수직구조때문에.. 물론 그게 저에게문제가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요령잇게 해줄거해주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끔 하는건 그냥 스킬같아요 타고나든 배우든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자존감이 높든 낮든 직장에서 내 뜻대로 할 수있는 사람
잘봤어요😁
스트레스 뽁자뽁자뽂자 왤케웃겨요.... 3: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 괜찮아~ 안죽어~
오우 감사합니다
네 호구 입장했습니다.
아 맨날 잘 보다가 오늘은 좀.. 호구 잡혀서 된통 스트레스 받아본적이 없으신 분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거절 직설적으로 대놓고 해도 끊임없이 심지어 30회이상 요구하는 캐릭터들이 있거든요. 절레절레. 논리적으로는 하시는 말씀들이 맞습니다.
그런사람들 마음 안바뀌니 내 대처를 바꾸면(선택을 단호히) 결국엔 루틴이 바뀔수있다는걸 알려주시는거 같아요
그럴 때 내야하는게 화 아닌가요? 남들이 볼 때도 확실한 화와 거절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럴 때는 도움을 요청해야죠. 여기 이상한 사람 있다고
@@ajekdjfnc 당연히 화도 반복해서 냈습니다. 호구 잡힌 상태면 화 반복해서 내도 안 먹히고 차분하게 직설적으로 거절해도 안 먹힙니다. 당시에 심리상담사한테 하소연 하니까 한두달 후 헤어질 사이니 그냥 참으라고 하더라고요. (무자격 상담사 아님) 이게 전문가 답변이었어요.
j가 되고싶은 p가 많더라고요. 저는 j로서 열어두고 여행가서도 악착같이 후회없이 다 하고 옵니다 ㅋㅋ j라서 되는것같아요. 작은 노트 갖고다니면서 여행다니면서도 스케줄 짜고 계획짜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면 못본게 있어도 후회가 적어요. 대신 미리 계획하고 간게 아니다보니 약간의 실수로 인한 금액적 손해는 발생할 수 있음...
ㅎㅎㅎ 확실히 군대 갔다온 듯. ㅎ
마저 호구가 어때서.
영국 워홀중입니다 현지잡이고 유럽인들이랑 일합니다. 7주간 남들로 인해 스케쥴이 5번 바뀌었습니다. 첫 근무부터 6일연속 근무, 크리스마스 전에는 7일연속 근무 후 크리스마스 한 번 쉬고 나갔습니다. 아침 7시에 오픈 저녁 9시30분에 마감인데 이번주에는 마감-마감-오픈-마감-오픈으로 일했습니다. 그 와중에 한 번은 일찍 와달라길래 일찍 가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Commitment항목을 5점에서 4점으로 바꿔놓은게 보이는 6-weeks평가서를 들이밀며 말도안되는 핑계를 댑니다. 제대로 호구잡혔습니다. 한번 들이 박았고 쐐기 박으러 갑니다.
어우 이런... 내일 라이브로 호구대토론회 하기로 했는데, 시작도 전에 진 것 같네요
@newyorkcrab 하.. 이런걸로 이기고 싶지 않았는데요😂 6주 평가가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충격먹고 그동안 Yes를 외쳤던 내 자신에 대해 반성 많이 했습니다. 어차피 CV에 한 줄 쓰지도 못할 경력, 이직 준비하면서 맘 편히 다닐랍니다.
@@newyorkcrabㅋㅋㅋㅋㅋ
16분이나 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솔직히 초반부터 이게 뭐야 싶어서 내렸습니다. 호구면 어때? 라고 하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전혀 호구가 아니라서요. 호구로 비쳐졌을 때 기분이 불쾌할 뿐만 아니라 박탈감과 수치심까지 드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신 것 같습니다. 호구 잡히면 일단 기분이 더러운 건 둘째치고 손익 관점에서 내가 온전히 손해를 봅니다. 무엇보다 더 개같은 건 지낼 당시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돌이켜 보니 내가 온갖 꿀팁은 꿀팁대로 다 퍼 주고 오명만 뒤집어 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것에 대한 비참함이겠죠.
꿀팁을 안 알려주시면 되는 거였죠..!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 그만큼의 감정을 느껴야 하는 건가요? 더군다나 내 자신이 느끼기에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임에도요? 손해를 본 것은 본인이 기분 나쁠만한 일을 빠르게 캐치하지 못하고 그 사람이 본인의 곳간을 다 털어가게 내버려 둔 것 때믄 아닌가 싶어요
@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었다고 비난의 방향을 상대방으로 돌리기에는 말씀하셨듯이 손해를 본 것은 기분 나쁠 만한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내 실수가 근본적 원인이기 때문에 내탓 역시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의 경우라면 더 사고가 뻗어나가 자신의 본성 자체가 호구스럽다고 자책할 수도 있고요.
최적화병 ㅋㅋㅋㅋㅋㅋ
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