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벌목 논란 환경 파괴인가? 탄소중립의 최선인가? W 뉴스브리핑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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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Lifefoodkr
    @Lifefoodkr 3 года назад +2

    7년전부터 요란한 엔진톱아래 곳곳의 울창했던 산림이 무참히 쓰러지고 그렇게 산비탈은 민둥산이 되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이 들려주던 웅장하고 기이했던 합주들은 먼옛날의 꿈일런가 아련하기만 합니다. 한쪽에서는 간벌이란 미명아래 거목들이 쓰러지고 나무 사이사이 거리가 천리길처럼 멀게만 느껴집니다. 간벌한 나무들은 길에서 가까운곳은 산림청에서 갖고가 효율적으로 쓰고있는지? 동네사람들이 나무보일러의 땔감으로 가지고 갔는지? 알수는 없지만 잔나무들만 나뒹굴고 길가로 가지고 오기 힘든 저편 계울건너의 간벌해서 쓰러진 거목들은 폭탄맞은 전쟁터의 주검처럼 서로를 가로질러 비비며 나뒹글고 썩어만 가는데.. 그같은 일들이 몇 년전부터 대대적으로 행해지고 있는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최근들어 유튜브를 통해 산림청이 그동안 수십년 일관되게 시행한 치산녹화 정책과는 다른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효율적인 산림운용과 임업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허울좋은 명목으로 임업선진국이 걸어온 길과는 달리 산림벌목업자들의 편의를 위한 것처럼 느껴지는 전면벌채같이 산림을 더 쉽게 벌채 하기 위해 과감히 정책을 바꾸고 그것을 합리화 하기위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더군요. 그걸 쉽게 하기위해 산림을 벌채할수 있는 수령을 법적으로 대폭 낮추어 버리시고, 그 정책의 방편으로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경매를 통하거나 수의계약을 통해 벌목업자들에게 넘겨주어 수십년수백년 자란 나무를 남김없이 제거하여 선각자들의 땀과 꿈이 서려있는 울창했던 산을 민둥산으로 만들어 그 땀과 꿈을 돈과 바꾸어버리고 사유지에도 그러한 정책으로 그렇게 하게 울창한 고목들로 즐비한 선구자들의 꿈을 짓밟고 있습니다. 그렇게 허울좋은 합리화로 수십년수백년 묵은 나무를 벌채하는것에만 급급한 나머지 산림청의 관리 허술로 인해 일마만파 퍼지는 폐해를 직시 못하고 있습니다. 더 나두었다면 재목으로 쓸수 있거나 산림청의 정책적인 관리 허술로 다른용도로 쓸수 있는 것들도 업자들에게 들어간 이상 어떤용도로 판매하건 산림청은 손을 놓았습니다. 그로인해 화목으로 팔리는 것들이 무시하지 못할정도로 적잖게 많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로인해 그 나무보일러를 하는 가정이 더욱 늘어가고 급기야 공공연하게 불법으로 참나무 벌목들이 행해지고 불법벌목업자들의 화목판매도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사람들은 ‘소나무가 아닌 이상 나무를 베어도 괜찮구나’ 하는 그릇된 인식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인식으로 몇십년묵은 참나무가 쪼개어져 화목보일러나 난로를 떼는 집에서는 차곡차곡 쌓여져 벽을 이루어 밤이고 낮이고 그 연기로 주위 이웃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모든 것을 업자들에게 맡겨버려 민둥산을 만드는 전면벌채를 하는 정책을 하는것보다 버려지고 태워지는 간벌한 나무를 먼저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 하시길 바랍니다. 쭉쭉뻗은 나무같은 '수종을 갱신하기 위해 산림을 벌채한다' '50년 넘은 고목들은 시간이 갈수록 탄소저장능력증가량이 대폭 떨어진다' '재목을 생산하여 그것을 가공하면 탄소저장을 하는데 효율적이다' '각국의 무역규제로 수입이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청 스스로 더 잘 아실것입니다 . 이것이 단편적인 한부분에 촛점을 맞추어 확대시켜 이논리대로 울창한 산림을 산림벌채업자의 편의에 맞게 전면벌채 해버리는 산림정책을 펴간다면 더 큰것을 잃을수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체계적인 간벌을 통해얻은 목재만으로도 잘활용한다면 충분히 그 목적을 실현할수 있다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울창한 숲에 굽은 나무가 많아 수종갱신이란 명목으로 전면벌채하여 산림청 스스로 이제까지 정책을 꺽어버리고 그미명이래 산하를 울창하게 만들기 위해 힘겹게 고투했던 선각자들의 열의를 덮고 그것을 통해 스스로의 위안을 삼는 것보다 조금은 번거롭고 힘겹다 할지리도 간벌을 통해 산림정책을 펴간다면 얼마든지 효용가치를 더 부여할수 있으며 그가치는 영속적인 것이 될것입니다. 굽은 나무역시 정원수로 효용가치가 대단히 많으며 간벌을 통해 얻은 그목재는 나름대로의 멋을 가진 기둥으로도 이용할수 있고,각목,멋있는 원목가구의재료등으로 가공할수 있으며 그부산물로 합판,제지,버섯배지,농산물천연비료,천연저장나무통등등 그 가치를 어떻게 부여하는가에 그 효용가치는 극과 극이 되어 그에 걸맞게 우리와 우리후대에게 돌아 올것입니다.사랑의 땔감나누어 주기를 하여 주위에 있는 집들에사는 사람들이 그 연기로 고통을 받게 하는것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주는것이 될것입니다. 깨끗한 공기로.. 조금은 늦고 불편할수 있지만 전면적인 벌채나 작업자의 편의를 위한 간벌보다 큰틀에서 계획한 사업구상서를 가지고 산림전문가가 일일히 간벌할 나무를 체크한 나무만 벌채하는 체계적이고 계획된 간벌로 목재를 생산하는 정책으로 개선한다면 거목들은 간벌한다는 미명아래 무참히 난도질되지 않을것이며 탄소를 덜 배출하기 위한 세계적인 추세를 선도하는 산림청이 될것입니다. 물론 수령이 얼마되지 않아 간벌로 재목을 생산하는 것은 조금은 어렵겠지만 그 간벌한 자리에 신생목을 심고 차후에도 수령이 많은 나무보다 적은 나무를 우선적으로 간벌하는 체계로 그렇게 계속해서 일관된 간벌 정책을 펴간다면 후대에는 고목들이 즐비하게 될것이고 그 거목들을 점차적으로 간벌을 통해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벌목업자들이 화목으로 판매하는것보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 더욱 이익이 될수 있도록 간벌한 목재를 산림청이 전량 수거해서 목재를 생산하는 곳에 공급하고 또한 그부산물을 화목으로 쓰이지 않도록 제지업체나 합판업체 버섯배지업체등등 합당한 업체에 공급할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개도과정에서 업자가 화목으로 판매한다면 기름에 부과하는것처럼 세금을 부과하는것도 한방편이겠죠.화목보일러를 막는다는 구실로 담배의 해로운 성분보다 몇백배 높은 각종오염물질을 배출할수 밖에 없는 펠릿보일러를 더이상 산림청에서 지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누구인들 싼 펠릿을 찾을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오염물질이 적게나오는 야자수열매로 만든 비싼 펠릿보다 더 싼것을 찾게되고 업자들도 본드가 함유한 폐자재나 폐지등을 사용한것을 더욱 많이 생산할것입니다. 또한 펠릿보일러에 나무들도 태울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럼 화목 보일러을 줄여서 산림을 보전하고 배출 오염물질을 없애려는 산림청의 원래목적과는 반대로 대기 오염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 지독한 냄새로 안식처가 되어야 할집이 밤이고 낮이고 그냄새로 무거운 연기가 가라앉는 그집은 고통을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산림청이 화목보일러업자나 난로업자들이 전업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화목보일러나 난로를 사용하는 가정이 전기보일러나 가스나 석유로 바꿀수 있도록 하거나 분지나 산근처에 있는 농촌에 아예 저렴한 유지비가 드는 가스관을 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한다면 치산녹화,저탄소를 추구하는 산림청의 오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될것이 됩니다. 거목의 효용가치는 재목으로만 평가되고 탄소저장능력으로 그 가치가 떨어지는것이 아니함을 산림청은 누구보다도 더 아실것입니다. 산림선진국역시 어디를 가도 간벌로 목재를 생산하지 전면벌채로 목재를 생산하는 나라는 극히 없음을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무엇보다 아름드리 고목이 즐비한 울창한 원시림을 후대에 남겨 삶의 질을 높여 삶에서행복을 앞에 두는것이 더 쉬울것이며 관광자원으로도 더욱 빛을 발하여 영속적인 일자리와 먹거리 그리고 치료제가 그들에게 놓일것이고 산림에서 얻을수 있는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우리와 그들앞에 풍성하게 차려질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산림의 꿀물을 거둘때가 아닙니다. 산림의 벌을 양식할때입니다. 합리적인때에 목재를 생산하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산림정책을 펴간다며 몇백년 묵은 아름드리 고목이 즐비한 울창한 산림도 사라질것이고 그것을 바라보고 애를 썼던 선각자들의 꿈도 물거품이 되어 후대에 돌아갈 자부심도 더이상 그들에게 놓이지 않을것입니다.

    • @dab6349
      @dab6349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산림청 관계자들이 이 글을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