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에서 갈 길을 잃고 흔들리는 요즘입니다. 겉보기에는 똑같아 보이지만 그 속을 드러가보면 다 다른 우주가, 매번 다른 족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 단순하지만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타자성, 나와 다른 우주를 대함에 제가 할 수 있는 기술은 조심스러움과 긴장감.. 겸손이며, 그리고 내일을 장담하지 않는 마음뿐이네요.
첫단추가 중요한법이죠~ 그랬더라면 싸울이유도 없었죠 제가먼저 민폐끼처서 그상황난거면 제가 잘못된 부분 원인제공자이고 타인이 먼저 시작된거면 타인이 원인제공자죠 원인제공이 없더라면 갈등조차 없으니깐요 옳고그름과 잘잘못 앞에선 확실한 선이 있어야 한다고봅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넘지말아야될 선이란게 있고 예의도 지킬수있죠~
어제의 엄마가 오늘의 엄마가 다르다는 얘기 정말 와닿네요. 나이 쉰에 다가가다보니 이전의 나와 달라진 나의 모습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걸 느낍니다. 한 사람의 족에 닿게 되면 다른 족을 닿는 것이 정말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소를 잡는 데에도 이런 철학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를 쉽게 풀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신주님의 날카로운 혜견을 좋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깨달아지는 바가 있네요 인간관계가 참 어렵죠 그래서 어설프게 안다고 이해한다고 친하다고 하기보다 항상 조심스럽고 또 다르고 항상 바뀌지요 심지어 20년을 함께한 남편조차도 그 매일이 새롭게 느껴지고 낯설때가 있지요 요즘따라 지친마음에..내마음조차도 다루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갈무리 할 날이 오긴 올까요 뭐든 그렇지만 삶도 살수록 어렵네요 그리고 조심스럽고요 말씀처럼 제 칼날이 나갈까 두렵네요 평생 족에 이를수나 있을까요 강신주님의 장자수업 한번 꼭 읽어보고 싶네요🙏
제 스승은 "알아본다" 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지요. 누군가가 누군가를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 주는 거. 알아보는 게 관계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스승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아는 지금. 애타는 마음으로 강신주씨의 강의를 듣습니다. 태어나 한 인간도 제대로 못 만나고 가는 게 인간입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각자가 하나의 우주이지요. 인간이라는 우주를 탐험하다 상처가 깊었으나 결국 알아본다는 건 나를 내려놓고 나를 잊는 경지에나 가능함을 알았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한 것에 대한 사자후라 씁쓸합니다. 대저 위인이나 영웅호걸은 이런 이치를 알아 "의리"를 사귐의 최우선에 두었나봅니다.
모든 사람이 같지 않아요. 깊게 만나고 알아보며 다른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매지어족)을 아는 것! 같이 춤을 추듯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다 안다고 착각하지말고 매번 다른 것을 어떻게 표준화를 하는가? 오늘은 했지만 내일은 또 모른 것! 매너리즘 없이 설레이며 내일을 기다리는 인생이 되어라!
귀촌 했을 때 동네 이장 주민이 요구한다 마을발전기금 내라고 그게 무얼 뜻할까? 마을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쓸모있는 마을 주민이 되는 순간 자유를 잃고 주체적 생명의 삶을 잃는 것이다 인생 모든 부분에 이 이론이 해당된다 노자가 말하는 물처러럼 살라는 말도 장자의 무용의 사상과 의미를 같이한다
좋은말이고 옳은 말이지만 왜 이리 기분이 안좋을까요? 고기와 여자를 비유해서 일까요? 사과 같은 과일도 다 똑같지 않고 수많은 나뭇잎조차 다 똑같지 않고 수많은 조약돌 조차 똑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필근육이나 뼈마디를 잘라내는 느낌을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를 해야 했을까 싶네요. 소한테 미안할 정도입니다. 제가 삐딱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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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
모두가 다 다르다.
늘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자체가 행복을 찾는 방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순간의 다름을 인정하는 날로 시작합니다.
인간 관계에서 갈 길을 잃고 흔들리는 요즘입니다. 겉보기에는 똑같아 보이지만 그 속을 드러가보면 다 다른 우주가, 매번 다른 족에 이르게 된다는 이야기.. 단순하지만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타자성, 나와 다른 우주를 대함에 제가 할 수 있는 기술은 조심스러움과 긴장감.. 겸손이며, 그리고 내일을 장담하지 않는 마음뿐이네요.
익숙함에 속아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가까운 가족일수록 더 예의와 존중함으로, 새로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살 수 있었으면....🤔
첫단추가 중요한법이죠~
그랬더라면 싸울이유도 없었죠
제가먼저 민폐끼처서 그상황난거면
제가 잘못된 부분 원인제공자이고
타인이 먼저 시작된거면
타인이 원인제공자죠
원인제공이 없더라면 갈등조차 없으니깐요
옳고그름과 잘잘못 앞에선
확실한 선이 있어야 한다고봅니다
그래야 서로간에
넘지말아야될 선이란게 있고
예의도 지킬수있죠~
가족을 고객님처럼 대하면 ^^
가까운 사람일수록 매일 매순간 다르게 다가가고 만나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족을 안만나도 된다. 선택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깊이있게 족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진심이 담긴 강연에 감사드립니다.
어설피알때는 용감하지만 깊이 알게되면 두려움이 커지는게 근거있는 것이였네요
매일 새롭게 대하며 설레며 살겠습니다
어제의 엄마가 오늘의 엄마가 다르다는 얘기 정말 와닿네요. 나이 쉰에 다가가다보니 이전의 나와 달라진 나의 모습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걸 느낍니다. 한 사람의 족에 닿게 되면 다른 족을 닿는 것이 정말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소를 잡는 데에도 이런 철학이 담겨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를 쉽게 풀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신주님의 날카로운 혜견을 좋아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깨달아지는 바가 있네요
인간관계가 참 어렵죠 그래서 어설프게 안다고 이해한다고 친하다고 하기보다
항상 조심스럽고 또 다르고 항상 바뀌지요
심지어 20년을 함께한 남편조차도 그 매일이 새롭게 느껴지고 낯설때가 있지요
요즘따라 지친마음에..내마음조차도 다루기 어렵게 느껴집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갈무리 할 날이 오긴 올까요
뭐든 그렇지만 삶도 살수록 어렵네요 그리고 조심스럽고요 말씀처럼 제 칼날이 나갈까 두렵네요 평생 족에 이를수나 있을까요
강신주님의 장자수업 한번 꼭 읽어보고 싶네요🙏
묘하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장자의 한 구절이네요. 매번 인간관계가 어렵다 느끼는 게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당연한 것이니..매지어족이라..
제 스승은 "알아본다" 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지요. 누군가가 누군가를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 주는 거. 알아보는 게 관계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스승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아는 지금. 애타는 마음으로 강신주씨의 강의를 듣습니다. 태어나 한 인간도 제대로 못 만나고 가는 게 인간입니다. 인간은 그 자체로 각자가 하나의 우주이지요. 인간이라는 우주를 탐험하다 상처가 깊었으나 결국 알아본다는 건 나를 내려놓고 나를 잊는 경지에나 가능함을 알았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한 것에 대한 사자후라 씁쓸합니다. 대저 위인이나 영웅호걸은 이런 이치를 알아 "의리"를 사귐의 최우선에 두었나봅니다.
저는 선생님의 책 감정수업 자꾸 보게 됩니다
건강해 주세요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아~저에게 깨달음을 주시네요. 나이들면 다 안다고 생각한것이 저의 무지임을 일깨워 줍니다. 더 가까울수록 관계는 조심해야 한다는걸 뼈저리 느끼네요. 저를 다 안다는식으로 이야기하는건 무례한 행동인데, 가족들이 상처를 많이 줍니다.
와 멋진 내용이네. 많은 생각이 드는 내용.
많이 건강해지신 것 같아 반갑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인간관계가 어려운게 이래서였군요~ 부위와 난이도 설정이 매일 바뀜😅
배웁니다
되새깁니다
감사합니다 ♡
모든 사람이 같지 않아요. 깊게 만나고 알아보며 다른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매지어족)을 아는 것! 같이 춤을 추듯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하겠습니다. 다 안다고 착각하지말고 매번 다른 것을 어떻게 표준화를 하는가?
오늘은 했지만 내일은 또 모른 것!
매너리즘 없이 설레이며 내일을 기다리는 인생이 되어라!
MBTI 를떠나서
누구는 이해관계를 따지고싶어하고
누구는 이득관계를 따지고싶어하죠
이득관계 와 이해관계 는 만나면 안됩니다
그래서 사람 거르며 만나는거고요~
판단하거나 비판하지말고 이럴것이다 믿지도말고 생전처음보는 사람처럼 호기심과 받아드림을 허락하면서...... 라는문장들이 떠올랏습니다
나이들면 족은커녕 혼자가 제일 편하고 좋아진다
아프고 병들면 생각 달라질껄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던 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강의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장자수업] 책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세번째 듣고있는 포정 이야기.
나와 내 주변을 다시 생각해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책을 구해 읽어봐야겠어요.
너무 좋은 강의입니다. 너무나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책을 바로 사서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하기도 하고.
공감안될때도 있지만.
좋은 이야기네요.
매지어족.
찰라찰라에 살면
순간순간이 새로움이라~
매순간이 새로우니
설래는 맛 그칠 날 없다~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장자를 대중들도 알기 쉽게 해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소 라디칼 해서 힘들지만 ㅋㅋ
현실적인 내용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통찰력을 항상 가져야함을 느끼고 살아 가야하는데...그걸 받아들이면서 존중 해주는 상대가 과연 얼마나인지...차라리 족을 피하는게...침묵은 금이기에...
동양철학의 클라쓰 ~~
족을 읽어야 한다고 권하진 않는다...
가까와질수록 족은 다가온다.
한동안 애써 외면하고 살았는데,
직면하려니 좀 두렵습니다..
고맙습니다.
귀촌 했을 때 동네 이장 주민이 요구한다 마을발전기금 내라고 그게 무얼 뜻할까? 마을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쓸모있는 마을 주민이 되는 순간 자유를 잃고 주체적 생명의 삶을 잃는 것이다 인생 모든 부분에 이 이론이 해당된다 노자가 말하는 물처러럼 살라는 말도 장자의 무용의 사상과 의미를 같이한다
예전보다 많이 마르셨네요. '강신주의 정치철학' 책 내시느라 기력이 많이 빠지신건지....그걸로 인해 맘고생을 하신건지...
암튼 건강 잘 챙기시길...좀 더 여유가 되신다면 '강신주의 정치철학' 6권 예정 중 세번째 책 기대하겠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읽어보고싶어요
깊이 공감합니다
가르침과 내용은 너무 좋은데 소리에 약한 저는 늘 선생님의 소리침이 힘들어요
좀 더 낮은 목소리를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이분 강의 안 들어요. 소리도 소린데 전달하는 문장이 매끄럽지 않음
너무흥분하는거같아요
왜 이렇게 마르셨어요?
강의는 집중해서 듣고있어요~
이성의 만남을 도축당하는
소에 비교를 한다??
더군다나 뼈와 근육을 자를때의 차이 소와소의 근육의 차이점을 어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의 다름으로 설명하는건지~~??
제가 도축당하는 느낌!!
살 떨리게 무섭네요.ㅠㅠ
매지어족: 족에 이르다.
함부로.. 하다간
내 칼날이 날아간다..
매번 칼날이 날아갑니다
진짜....여자마다 다 다르다
이래서 밀당이 꼭 필요한건가 싶음..😅
소를말씀하셨는데 저는 저의시어머니한테 매번 족을느껴요
너무어렵습니다.
10년이넘으면더편해질줄알았는데 더깊은 족이보이며 어찌대처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대하고싶은데
진심으로대할수없는무엇이있습니다
그래서괴롭습니다.
편해질 수 없는 관계때문에 고통받지 마시길...거기서 끝나는 관계이기때문에.. 서로의 선이 안보일 뿐 아니겠습니까
좋은말이고 옳은 말이지만 왜 이리 기분이 안좋을까요?
고기와 여자를 비유해서 일까요?
사과 같은 과일도 다 똑같지 않고 수많은 나뭇잎조차 다 똑같지 않고 수많은 조약돌 조차 똑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필근육이나 뼈마디를 잘라내는 느낌을 이렇게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를 해야 했을까 싶네요. 소한테 미안할 정도입니다.
제가 삐딱한걸까요?
이 주제는 저에게는 어렵네요ㅎㅎ
아직살면서 느껴본적없기때문인듯여 ㅇㅇㅎ
거만함에 대한 이야기군요
족
말을 길고 거창하게 하시네.. 日日新이라는 말이구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던 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강의를 통해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장자수업] 책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