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인트로 00:36 음악과 함께 듣기 1:00:00 음악 없이 듣기 1564년, 아버지 존과 어머니 메리와의 사이에서 맏아들이자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부친은 부유한 상인으로, 피혁가공업과 중농(中農)을 겸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읍장까지 지낸 유지였으므로, 당시의 사회적 신분으로서는 중산계급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풍족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셰익스피어는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그 때문에 한 번은 학교에서 내 준 숙제를 깜빡하고 못하는 바람에 다음 날 담임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가니면서 글쓰기를 즐기다 보니까 학교를 결석하는 일도 잦았고, 며칠 후 부모에게 이 사실을 실토하며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아버지는 성격이 둥글고 쾌활한 사람이었기에 이런 행위를 꾸중하지 않고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고, 윌리엄은 13살 때이던 1577년에 학교를 자퇴하였다. /나무위키 '셰익스피어' 발췌 - 세상사는 그저 한 세상인데. 말하자면 사람들이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하나의 무대라고 할까? 근데, 내가 하는 역할은 슬픈 역할이란 말이야. - 그렇다면 전 광대 역이나 맡겠습니다. 즐겁게 웃고 주름살이나 잔뜩 생기게 하지요. 잔칫상에 앉을 때와 같은 강렬한 식욕을 느끼면서 잔칫상에서 일어서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세상 어느 말이 한번 지나온 지루하고 힘든 길을 감소되지 않은 열의로 다시 달려가겠는가?세상만사는 손에 넣고 즐길 때보다는 손에 넣으려고 쫓아다닐 때 더욱 신 나는 법이지. /'베니스의 상인' 중에서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사는 것이 장한 일인가.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고 대항하다 죽는 것이 옳은 일인가. 죽는 건 그저 잠자는 것. /'햄릿' 중에서 그녀가 이 다음에 죽었어야 했는데. 그런 소식을 언젠가 한 번은 들었어야겠지.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도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하루하루 더딘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지. 우리의 어제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보여주지 우리 모두가 죽어 먼지로 돌아감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을 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고 종종거리며 돌아다니지만 얼마 안 가 잊히고 마는 불행한 배우일 뿐. 인생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와 같아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도 없도다. /'맥베스' 중에서 오, 주인이시여, 질투를 조심하시옵소서. 질투는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며 먹이로 삼는 녹색 눈을 한 괴물이니까요. 명예란 허무한 군더더기다. 공로가 없어도 때로는 수중에 들어오지만, 죄를 지지 않아도 없어질 때가 있다. /'오셀로' 중에서 - 강한 돌풍이 부는 저녁, 바람이 들어 덜컹거리는 창가, 연필로 글을 쓰는 셰익스피어, 연필이 부러져 새것을 들고 깎는 소리, 다시금 글쓰기에 집중하는 소리... * * * :) * * *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영문학도라 전공 수업 때 셰익스피어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 많이들 셰익스피어라 하면 유명한 대가인 만큼 무겁고 진지한 글을 쓸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정말 흥미진진한 드라마같은 이야기들, 로맨스 등등 많이 썼고, 그 당시 “힙한” 표현이나 유행어도 많이 만들어낸 걸로 알아요 ㅎㅎ The Taming of the Shrew같은 작들은 현대에 와서 ‘10 reasons why I hate you’같은 하이틴 로맨스물로 재해석되기도 했고 ,,, 옛날 작품이라고 겁먹지 말고 일단 읽어보면, 또 재미있는 게 많더라고요! 전공 공부하며, 졸업 논문 쓰며 잘 들을게요...🤍
셰익스피어... 읽을때마다 너무X3 천재같아서 박탈감을 느끼게 되지만 재미있어서 또 읽게 돼요...ㅠㅠㅠㅋㅋㅋㅋ 그래도 셰익스피어보다 늦게 태어나서 이런 천재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해요...ㅎㅎ ❔️ 오늘 asmr 너무 제 취향이에요ㅠㅠ 잘 들을게요 ❤
낮잠님 영상을 듣고있으면 … 눈감고 상상을 하게 돼요 그게 매번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어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해요. 제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제가 만든 주인공을 관찰하는 관찰자도, 조연도 되죠. 이런 색다른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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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년, 아버지 존과 어머니 메리와의 사이에서 맏아들이자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부친은 부유한 상인으로, 피혁가공업과 중농(中農)을 겸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읍장까지 지낸 유지였으므로, 당시의 사회적 신분으로서는 중산계급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는 풍족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셰익스피어는 어린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는데, 그 때문에 한 번은 학교에서 내 준 숙제를 깜빡하고 못하는 바람에 다음 날 담임에게 꾸중을 들은 적도 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가니면서 글쓰기를 즐기다 보니까 학교를 결석하는 일도 잦았고, 며칠 후 부모에게 이 사실을 실토하며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고 하였지만, 아버지는 성격이 둥글고 쾌활한 사람이었기에 이런 행위를 꾸중하지 않고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고, 윌리엄은 13살 때이던 1577년에 학교를 자퇴하였다.
/나무위키 '셰익스피어' 발췌
- 세상사는 그저 한 세상인데.
말하자면 사람들이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하나의 무대라고 할까?
근데, 내가 하는 역할은 슬픈 역할이란 말이야.
- 그렇다면 전 광대 역이나 맡겠습니다.
즐겁게 웃고 주름살이나 잔뜩 생기게 하지요.
잔칫상에 앉을 때와 같은 강렬한 식욕을 느끼면서 잔칫상에서 일어서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세상 어느 말이 한번 지나온 지루하고 힘든 길을 감소되지 않은 열의로 다시 달려가겠는가?세상만사는 손에 넣고 즐길 때보다는 손에 넣으려고 쫓아다닐 때 더욱 신 나는 법이지.
/'베니스의 상인' 중에서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사는 것이 장한 일인가.
아니면 고통의 바다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고
대항하다 죽는 것이 옳은 일인가.
죽는 건 그저 잠자는 것.
/'햄릿' 중에서
그녀가 이 다음에 죽었어야 했는데.
그런 소식을 언젠가 한 번은 들었어야겠지.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내일도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음절까지
하루하루 더딘 걸음으로 기어가는 거지.
우리의 어제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보여주지
우리 모두가 죽어 먼지로 돌아감을.
꺼져라, 꺼져라, 덧없는 촛불이여!
인생이란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을 뿐.
무대에서 잠시 거들먹거리고 종종거리며 돌아다니지만
얼마 안 가 잊히고 마는 불행한 배우일 뿐.
인생은 백치가 떠드는 이야기와 같아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결국엔 아무 의미도 없도다.
/'맥베스' 중에서
오, 주인이시여, 질투를 조심하시옵소서.
질투는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며 먹이로 삼는
녹색 눈을 한 괴물이니까요.
명예란 허무한 군더더기다.
공로가 없어도 때로는 수중에 들어오지만,
죄를 지지 않아도 없어질 때가 있다.
/'오셀로' 중에서
- 강한 돌풍이 부는 저녁, 바람이 들어 덜컹거리는 창가, 연필로 글을 쓰는 셰익스피어, 연필이 부러져 새것을 들고 깎는 소리, 다시금 글쓰기에 집중하는 소리...
* * *
:)
* * *
🦋 영상 소재 추천하러 가기
ruclips.net/video/gZWu0cfCO6k/видео.html
🌙 피드백/비즈니스: natzamzzzz.manager@gmail.com
🌙 인스타그램 @natzamzzzz
🌙 채널 내 영상의 재사용은 불가하며,
악플 또는 배려 없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됩니다.
🌙 낮잠 채널에서는 원저작물에 새로운 창작성을 가한 2차 창작물의 경우, 라이센스를 해소한 음원과 영상을 통해 변형·각색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 이용'의 범위에 속하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영문학도라 전공 수업 때 셰익스피어를 빼놓을 수 없었는데, 많이들 셰익스피어라 하면 유명한 대가인 만큼 무겁고 진지한 글을 쓸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정말 흥미진진한 드라마같은 이야기들, 로맨스 등등 많이 썼고, 그 당시 “힙한” 표현이나 유행어도 많이 만들어낸 걸로 알아요 ㅎㅎ The Taming of the Shrew같은 작들은 현대에 와서 ‘10 reasons why I hate you’같은 하이틴 로맨스물로 재해석되기도 했고 ,,, 옛날 작품이라고 겁먹지 말고 일단 읽어보면, 또 재미있는 게 많더라고요! 전공 공부하며, 졸업 논문 쓰며 잘 들을게요...🤍
몇 달 전에 본 셰익스피어 인 러브 라는 영화가 갑자기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기분이네요... 현대에 가져다 놓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문장들. 고전을 보면 현대의 것들은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셰익스피어... 읽을때마다 너무X3 천재같아서 박탈감을 느끼게 되지만 재미있어서 또 읽게 돼요...ㅠㅠㅠㅋㅋㅋㅋ 그래도 셰익스피어보다 늦게 태어나서 이런 천재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해요...ㅎㅎ ❔️
오늘 asmr 너무 제 취향이에요ㅠㅠ 잘 들을게요 ❤
낮잠님 영상을 듣고있으면 … 눈감고 상상을 하게 돼요 그게 매번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어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고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끼기도 해요. 제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제가 만든 주인공을 관찰하는 관찰자도, 조연도 되죠. 이런 색다른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낮잠 님의 영상은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아요.
늘 좋는 소리와 잔잔한 음악으로 낮잠 님의 새로운 영상을 고대하며 듣고 있답니다:)
이 소리들을 들으니 영문학에는 관심이 없던 저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작년에도 들었는데 생각나서 다시 들으러 왔어요!😍
진짜 독서실에서 5분마다 크흐흠거리는 큼큼충 때문에 너무 빡쳤는데 이거 들으니까 뭔가 마음의 안정 되찾고 다시 공부할 수 있게 돼서 좋아요.. 하,, 진짜 큼큼충 너무 민폐,,,
중간에 연필깎는 소리 너무 마음에 들어여 ㅜㅜ 야자 마치고 와서 들으니 되게 좋아요
최근에 셰익스피어 인 러브라는 연극을 봤었는데 그때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어 좋네요!
이 asmr을 들으면서 노래 분위기가 나니아 연대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니아 연대기의 겨울의 그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듣고 싶어요!
와 필기소리 진짜 좋아요
영상 너무 멋있네요 잘 보고 잘 듣고 가겠습니다!!!
진짜 서사 있는 asmr듣고싶을때마다 와요..넘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셰익스피어의 방이라니 책 읽을 때 들으면 딱이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낮잠님😘
영문과 졸업생이라 제목 보자마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공부할 때 무조건 들어야겠어요😊😊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걷느니 말 타고 다니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고
단판에 승부를 걸지 말고
술과 계집 버리고
집 안에만 처박혀 있으면
스물의 이십 배보다
더 많은 걸 챙길거야
-리어왕, 바보의 대사-
필기소리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음악 없이 들으니 더욱 좋네요^^ 좋은 소리 감사드립니다.. 굿나잇 ❤
사각 사각 연필소리, 넘우 좋쿤요.*
잘 듣고 있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듣다가 자버렸지 뭐예요...그래서 잘때 들으려고 지금 틀었어요ㅍㅎㅎ
영문인으로서 셰익스피어 제목 보자마자 들어왔네요ㅎㅎㅎ 컨셉도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잘 들을게요🥹💕💕
낮잠님 영상 퀄리티 볼때마다 진짜 감탄해요 !! 넘 예쁘고 멋져요 소리도 좋고!!❤ 열공 할게요!
영문과로써… 셰익스피어만 보면 치가 떨리지만…
그래도 나비잠님 asmr은 너무 좋은 것….
낮잠 덕분에 꿀.잠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면 되겠네요! 항상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빌레뜨 읽으면서 들어야디…
낮잠님 영상 자주 보고 있어요 ❤ 근데 전 음악이 있는 영상을 좋아해서 영상 중간쯤 음악이 사라지는 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음악이 있는 영상과 없는 영상으로 나눠서 올려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번거로우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탁드려봅니당 😢
우히히우히힣👍🏻
오늘 영문학입문 처음 듣고 머리 깨고 있었는데 하아ㅠㅠ 이거 들으면 이번 학기 영문입 에쁠 가능한가요...ㅠㅠㅠㅠ
낮잠님 혹시 스카이라는 게임이나 공포 에셈알 제작 예정은 없으신가요...
스카이는 배경음악이 너무 좋고
낮잠님의 공포에셈을은 야자실에서 집중하기에 딱이라서... 요즘은 리나메에셈알 듣는데 다른 공포도 듣고 싶어요
셰익스피어 에세이 쓰며 듣고있습니다. 과제 제출까지 2시간 남았는데 인트로만 방금 끝냈습니다. 마침 영상 길이가 2시간이니 영상이 끝나기 전에 다 쓸 수 있길..
Thou shall find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