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다는건 아니지만 아재님 콘텐츠를 계속 꾸준히 시청하는 구독자 입니다. 저는 대략 삼년전에 근처의 정에 상담하러 가서 상당히 나쁜기억을 얻고 국궁 입문을 포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활가게 에서 세이지를 구매하여 야매 활잡이의 길로 들어섰어요. 사실 베어보우 배우는 난이도가 쉬운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어려운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혼자 야산에서 외롭게 활을 익힐때 아재님 같은 콘텐츠는 많은 도움 이 됬습니다.지금을 저렴한 컴파운드보우 도 즐기고 있습니다.난립하는 콘텐츠 중에서 바른 지식을 전하는 내용을 찾는건 초보들 에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는 눈도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과는 있다고 믿는 한 사람 입니다. 지난주에 정에 나름 비싼 입회비 내고 입정(?) 했습니다.당근마켙에서 중고 개량궁 을 사서 혼자 쏘다보니 제대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다른 댓글에서 확인한 좀 꼰대스런 분위기,부담되는 입회비 무조건 기간을 지켜야 되는 경직된 교육과정 등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입회한 순간 부터 선사분들의 따뜻한 환영과 나름 소속감 이런것들이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없는 나열을 하고있네요. 암튼 마이너한 취미를 열악한 환경에서 좀 힘들게 붙잡고 있는 활꾼 여러분들 기운 내시고 안전한 활 즐기시길 바랄게요. 저처럼 혼자서 활 쏘던 사람들에게 같이 하지는 못 하지만 동지가 있는게 큰 힘이 됬습니다.즐겁고 안전한 활 즐기시길 바래요.
나름 20년가까이 50파운더를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38파운더로 낮추고 화살 5~6개를 동시에 잡고 연사를 즐기다보니 하루하루가 활쏘는 재미로 가득합니다 입문하시는 분들과 취미로 하시는 분에게 약간의 제안을 드리자면 자신의 힘보다 연한 활을 잡는것도 새로운 재미가 있을수도 있으니 권해드립니다
조금 아쉽군요. 양궁은 줌팔을 펼처 옆으로 밀고 국궁은 줌팔을 붙혀 앞으로 밀죠. 뭐 요즈음은 국궁도 양궁처럼 미는분 많지만. 종종 뺨이나 팔뚝을 맞지요...ㅎㅎ 앞으로 미는 궁체 습득은 꽤 어렵습니다. 그게 단점이라 할수 있고요. 장점은.... 영상에서 설명하신... 줌을 뿌리칠 필요가 없다는거죠. 고자채기니 학무형이니 하며... 발시할때 줌을 뿌리는 동작을 강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집속을 하는데는 아무래도 방해요인이 될 가능성이 많죠. 단. 전쟁도 등을 보면 옛 궁병들이 고자채기로 쏘는 모습을 볼수있으니 전통사법 이라 할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논어에도... "가죽을 뚫는데 연연한다." 라고 당시의 활 풍속을 비판한 구절이 있듯이... 관통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고자채기나 학무형 사법이 발달한것 아닐까 여겨집니다. 물론. 줌을 뿌리치든 휘두르든 감각만 잘 살리면 145m 국궁과녘 맞추는데 크게 장애가 되지는 않지요. 그러나. 발시할때 줌의 움직임이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숙달하기 어려운것이고 또한 빗맞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화살의 집속에 어려움이 있다. 하는 것이지요. 화살을 활채의 왼쪽으로 걸고 식지와 중지로 당기는 것을... 지중해 사법이라 하든가요? 그것을 시연 하실때 보면 줌을 뿌리거나 하지 않으시더군요. 국궁줌도 그럴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고 그러기 위해서는..... 1. 줌팔을 앞으로 밀어 왼어깨의 삼각 꼭지점이 둔각이 되도록 하며 국궁 용어중 "흉허" 가슴을 비운다는 의미라 봅니다. 화살대에서 왼어깨까지 삼각형의 높이가 높아야 된다는 것이고 줌팔과 화살이 너무 날카로운 예각이면 뺨이나 줌팔을 친다는 것이죠. 2. 줌통 흘려쥐고 반바닥 밀기. 흘려잡는 까닭은 활채의 아랫장을 밀기위한 것이고 그로서 화살은 더 멀리 날아가며 줌의 엄지를 깃이 스치지도 않게되지요. 반바닥 밀기는 활줄이 원호를 그릴수 있도록 회전 스냅을 주는 것입니다. 이를 제대로 구사하면 활줄은 45°이상 벌어지게 되지요. 줌손목을 쓴다거나. 줌을 뿌리지 않아도 가능한 것입니다. 즉. 발시때 별도로 힘을 가하지 않고 만작시의 복원력 만으로 발시했을때 줌의 요동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연 하시는 모습에서의 문제는... 1. 줌이 자연스럽게 뿌려지도록 하기 위하여 왼어깨를 펼처 집어넣는다. 이의 폐단은 왼어깨가 견고함을 잃는다. 양궁도 그렇게까지 펼처 집어넣지는 않지요. 견갑골이 도독하니 살아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양궁에서도...ㅎ 납짝하게 일자로 펴진 어깨는 한분이든가 본적 있습니다. 양궁현의 진행방향은 직선이니까요. 국궁현의 진행 방향은 원호로 봅니다. 님의 영상 설명에서는.... 엄지각지에서 현이 벗어지는 방향이 다르므로 그에대한 보정으로 45°틀어주는 것이라 하셨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일단. 각지 길이보다 45° 벌어진 현의 간격이 훨신 멀지요? 현이 직선으로 나아가도록 줌손목을 비틀어 빼주거나 뿌려주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은듯 하더군요. 화살이 깎지손을 떠나는 순간 살대를 활채에 밀어 붙히던 힘은 사라지고 오히려 뺨이 시이소의 받침대 역활을 하면서 화살촉도 활채에서 멀어지지요. 즉. 활줄이 45° 간격으로 벌어지는 것과 화살끝이 활채와 벌어지는 간격이 밸런스가 맞추어지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또는... 화살이 줌뒤로 나간다는 옛분들 표현으로 볼때도 그것이 줌손목을 움직 이거나 줌손을 뿌려서 그런것은 아니겠죠. 결론적으로..... 양궁은 줌손을 고정하고 국궁은 줌손을 움직인다면? 그 집속도의 차이는 사법에 있는것일뿐 활 성능의 차이라 볼수는 없다. 하겠습니다. 국궁은 쏘실때 줌손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셨으면 합니다.
활을 쏘는 방법을 사법이라고 하고, 사람마다 조금씩 쏨세가 다르지만 기본 틀은 있는데요. 아재님이 설명하신 방법은 영상에도 나오지만 정식으로 국궁을 시작할때 배우는 방법은 아닙니다. 쏨세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잘못된 자세로 맞추는데만 목표를 세우면 조금씩 그 자세만 몸에 익숙해지게되고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오기도 하며 나중에 제대로된 자세를 배워도 이미 몸에익은 잘못된 자세로 금방금방 돌아가버립니다. 처음엔 자기에게 고착된 자세로도 과녘에 잘 맞을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꿈치 손목 어깨 등에 무리가 오고 활병이 라고 하는게 생기기도 합니다. 30파운드 이하의 낮은 파운드 활로 30미터 이하의 근거리만 할 생각이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국궁을 제대로 즐길려고 40 이상의 높은 파운드 활로 정식거리(145m)의 과녘을 사용할 것이라면 자세를 제대로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활을 쏘는 정에 가입을 하면 보통 주살질 이라는것을 통해 쏨세를 익히고 근력을 길러 일정이상(보통은 40파운드 부터) 파운드 활을 쏠 수 있게되면 사대에 서게 됩니다. 이 기간이 보통은 한달 , 심한경우 3달이 넘게도 걸리고 이 기간동안에는 활을쏘는 사대에 서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흥미를 잃어 그만두는 분들이 많기도 하죠. 다른방법으로 몇몇 활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가격 으로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으니 찾아보시고 간단하게나마 배워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활을 쏘는것도 운동이고 모든 운동은 기본기라는게 중요합니다. 게다가 활 이라는게 근본적으로 살인무기이고 자칫 잘못하면 자기 자신이 다칠 확률이 높기에 혼자 독학으로 배우는것보다는 정식으로 배울 수 있는 곳에 가서 최소한이라도 배운다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저도 활만진지가 2년가까이 되가지만 초반에 활만질때도 녹공님이 해주신 말씀들을 다른분들께서도 댓글로도 많이해주시구 인터넷에서도 많이 들었죠..ㅠㅠ 쏨세가 틀리면 관절망가진다해서 초반에 많이 겁먹고 쐈는데 아직까진 2년이되가지만 몸에 무리는 없내요..언젠가 나타나련지 모르겠지만..ㅠ 저도 시간적 여유만 되면 진짜 활터가서 잘못된 자세 고처잡고 에프엠대로 먼저 배운다음 그리고 에이엠으로라도 내것처럼 변형시켜만들고 싶은데 돈이 문제가아니라 시간이 여유롭지못하다보니 일부러 갈 틈을 내질 못하겠더라구요..아쉬운대로나마 그냥 이렇게 혼자 만저가며라도 즐기는게 행복하다보니 이정도로 아쉬움을 달래보내요..ㅎ
그 배우는 과정의 시작도 번거롭고 (정의 대부분은 지자체나 국가의 소유인데 그 정을 선점한 국궁클럽이 텃세를 부린다거나.. 이거 뭐라 하죠 자기소유가 아닌데 소유물처럼 맘대로 하는거? 거기다 입관비 얼마? 십수만원은 이해됩니다. 어디는 백단위라던데요?;;;) 그 과정은 불필요하게 길어서 (하라는대로 하거라~ 가 통하는 세대도 어느세 40대 50대 나이가 되었습니다 -바로 저.. 40대 중반;;- 신규유입은 더더욱 젊은 세대인데, 그렇게 실력의 업다운 정도 안따지고 무조건 몇달간 맨활 당기기 몇개월.. 주살질 몇개월... 뭐 몇개월...;;;) 현재 신규유입 예상연령대의 사람을 붙잡기 힘듭니다. > 지금은 아직 그래도 버티고 신사되는데 성공하시는 분이 아직 많을테지만.. 오래지 않아 역전될 겁니다;; 저 역시 폐교를 활용한 마을문화 컨텐츠 프로그램에서 활쏘기지도를 하고 있고,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따서 중고생을 지도해본 적도 있어서 예상유입자를 안착시키는데 얼마나 신경쓰이고 골머리 썪히는지 겪었습니다...ㅠㅠ 저는 늦은시간까지, 가끔은 휴일도 내놓고 차몰고 계속 쏘다니는 직업이라 입관을 포기한 케이스입니다만..(해봐야 2~3주에 겨우 한번이나 가지려나... ㅠㅠ) 재대로 가르쳐주는 곳에 가서 배워야 나중이 편하다 > 절대 틀린말 아니고 맞는말입니다만.. 어떤 이유가 되든 그게 안되는 케이스도 가능한 케이스만큼(아니 요즘은 점점 역전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궁정의 입관 시스템도 고루한 옛방식에서 현대 니즈에 맞춰 대개조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나홀로취미생활 로서 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런 콘텐츠는 중요하죠. 이런 것으로 배워서 의외로 높은 실력을 드러낸 유튭궁사도 의외로 있습니다. (ㅗㅜㅑ 잘쏘네 힘재대로쓰네 독학이라믄서자세좋다@0@ 이런소리가 절로 나오는 궁사 있음. 제가.. 그게 누구인지 지속적으로 볼 생각없이 구독이나 좋아요 안누르고 지나가버려서.. 다시 찾으라면 무리무리무리ㅠㅠ 두손두발 들어야 합니다만;;;)
아..그분이 누군지 알면 좀 그 노하우를 좀 배우고 싶네요..ㅠㅠ말씀하신거처럼 저도 시간이들쭉날쭉한대다 일을 일,이주에 한번쉴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유튜브 찍느라 가족하고 시간도 잘 못보내고..그러다보니 정에 가입하기가 더 더욱 부담되더라구요..저희지역에는 한곳이 잇던데 입관비가 30인가 했고 그 후부터는 매월 얼마라고했던거같아요..전화로 상담받았는데 "활을 취미로나마 집앞마당에서 깡통마추는 수준인데 사대에 올라서는건 언제부터나 가능한가요"라고 궁금해서 물었는데 여태 쐇던건 중요하지 않고 와서 가르처주는대로 배워서 다시 하세요 하며 말을 끊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적 여유만 되면 좀 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다보니 한때 헬창이였던 저로선 트레이너까지하고 시합까지나가면서 운동한 수준이였기에 근육이나 뼈 관절등에 대해 이해도를 활쏘기에 대입해서 쏴서 그런건지 활병은 아직 나본적이 없더라고요..ㅋ 근데 활터가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강압적인 곳이 많긴 많나보내요..사실 저도 그냥 진짜 순수하게 활이라는 자체가 좋아서 활만지면서 유튭을 시작한건데 초반에 그렇게 쏠꺼면 국궁쏘지마라는 말에 마상받아서 국궁 그냥 팔아치우고 양궁만 쏠까 이생각도 엄청했던게 기억나내요..ㅠㅠㅋㅋ
@@a.z.e.8984 어디서 사시는지 몰라도 주변에 체험프로그램 운영중인 국궁장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체험은 입정비 몇십만원 필요없이 시간당 1~2천원 수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자체 조성한 국궁장은 찾아보시면 알게 모르게 체험프로그램이 있을 확률이 많습니다. 아니면 국궁정이 아니더라도 몇몇 운동 체육관이나 문화체험관 또는 대한궁도협회가 아닌 다른 국궁관련 단체 등에서 국궁을 지도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저도 국궁정에 가입해서 활을 내고있지만(국궁에선 쏜다는 표현보다 낸다고 합니다) 처음엔 정식 국궁장이 아닌 다른 운동을 하다가 거기의 무기 종류에 활이있어 접한것이고 실제로는 활 잡은지 10년만에 국궁장에 가입을 한 케이스거든요. 주변에 어느정도 지도해줄만한 곳이나 단체 같은게 있다면 굳이 처음부터 궁도협회의 국궁장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국궁정에 가입하기전까진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곳에서 매주 활을 냈었고, 다른 국궁단체에 지도자 자격이 있기도합니다.
@@dongwooko5201 맞습니다. 일단 대한궁도협회부터 뭐 개선하거나 바꿀 생각이 없어보이고 일반 정에서도 마찬가지죠. 국궁이 발전하지 못하고있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활이 계속 하고 싶어서 입정은 했지만 우리나라 국궁 현실은 일반인이 알면 한숨만 나올만한게 너무 많죠...아재님 처럼 국궁이나 활을 메인 컨텐츠로 하는 전문 유튜버도 별로 없고요...
@@a.z.e.8984 어떻게 조준하는지, 내화살이 왜 휘는지, 거리가 멀면 어떻게 하는지, 왜 팔목이 맞는지 같은 초보자가 알기쉬운 부분을 긁어주는건 아재님이 짱이신거같습니다 ㅎ 저도 중학생때 국궁 동아리 겉핡기로 1년 접하고 대학생때 정을 좀 알아보려고 했다가 학을때고 서른하나 되서 국궁을 떠올렸지만 양궁쪽으로 발길 돌린사람입니다 ㅋ 국궁자체는 메리트가 있는데 그 기존의 질서가 빗장을 너무 많이 채워놔서 아쉽네요...
@@a.z.e.8984전 서양에 사는 교민이라서 여긴 국궁장도 없고 국궁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혼자 국궁을 수입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긴 서양이라서 다 양궁을 쏘지만 난 한국태생이라서 국궁을 쏩니다. 역사적으로 국궁이 양궁을 능가하고 고구려 고려 조선들의 활이 서양의 활 보다 훨씬 더 뛰어났기 때문에 제가 국궁을 고집하는 이유는 역사적이며 문화적인 이유가 큽니다. 물론 여긴 국궁 쏘는 사람이 전국에 나 혼자니까 가르쳐 줄 사람도 없고 꼰대질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유투브를 보고 배울 따름 입니다. 그래서 원칙을 배워 습득하되 나만의 폼과 스타일을 창조할 계획입니다. MMA 격투기,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복싱, 일본 검술 (검도와 다름), 그리고 권총 사격술을 오래 해 왔는데, 항상 느끼는건 폼은 폼일뿐, 실전은 또 다른 세계라는 것입니다. 즉, 그 어떤 무술 또는 무도를 해도, 이론 보다는 실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통, 전통 거리면서 틀리다 맞다 훈수질할거면 지들이 영상으로 강좌를 올리던지~ 지들은 하지도 않으면서 왜 훈수질인지 이해 진짜 1도안됨 내 생각엔 그렇게 정통,전통 외치는 사람들 지들조차 영상을 안올리는 이유는 잘 맞추고 못맞추고 문제를 떠나서 지가 그렇게 "이게 맞습니다." 라고 영상찍어올리면 다른 활쏘는 사람들이 그게 뭐가맞냐 물고 뜯고 달려들까바 그게 겁나서 안올리는거겠지.. 지들듀 알거든 국궁판이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공격적인 판이라는 것을.. 그게 싫어서 지들도 않올리면서 왜 지들은 똑같은 사람이되려고하지? 개모순아닌가? 그런사람모단 야매든 뭐든 자기 스스로 익힌 방법으로나마 알려주고 활이라는 문화를 잊혀지지 않고 호기심으로나마 접근하게 하는 이 아재가 난 백배천배 맞다고 본다
참 아재님은 활의 장력 때문에 만작 후 조준시 수전증이 없어도 미세하게 상하좌우로 조준이 떨리지 않으세요? 발사전 호흡은 어떻게 하세요? 멈추시는지 별 신경 안쓰시는지 아님 웨이트처럼 힘을 쓸 땐 숨을 멈추거나 내쉬나요? 그런 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글고 국궁은 앵커포인트를 왜 뺨을 지나가게 잡는 게 국룰인가요? 화살 길이 때문인가요? 아님 다들 그렇게 하니까? ㅎㅎ
암만 조준을 잘해도 당기는 힘때문에 사실 미세하게떨리긴해요 다만 그 떨림을 최소화시키려고 초집중을..ㅋ호흡같은 경우는 완전히 닫지않고 미세하게 유지를합니다 다만 길게조준할 일이없어서 호흡을 신경써본적은 없는것 같아요..ㅋ 그리구 국궁은 화살자체가 길다보니 양궁처럼 쏘려면 화살을 다 당기지못하고 남다보니 그럼 제대로된 활 파운드의 파워를 내지 못해서 엄지사법으로 끝까지 당길수밖에 없내요..ㅎ
우리나라 활, 일본활, 중국 만추활이라는 종류, 헝가리활, 터키활, 페르시아활... 에 또.. 뭐 있더라... 엄지만 걸고 턱선 근처 귓볼아래까지 당기는 사법과 그에 맞추어 발달한 활의 형태는 의외로 많습니다. 보병궁병대 위주로 궁병을 양성한 나라에서는 강한 활을 쓰려면 그저 활을 크고 강력하게 만들면 되었는데 (예 : 영국 장궁병이 대표적인.) 유라시아, 만주지역 그리고 그 영향을 받아온 우리나라와 일본열도까지 보병궁병만이 아니라 궁사기병(있어보이는 말로 궁.기.병.!!!)도 양성했던 나라는 마상에서도 다루려면 그런 큰활은 '응이건아니야' 라는걸 알고 개조하고개조하고 머리채잡아뜯어가며 개발한게 (한국사람기준으로는) 각궁으로 대표되는 통칭 '만곡궁'이죠. 큰활을 작게 만들면 되지. - 작게 만드니까 약하네..(그때는 목재와.. 끽해야 탄력좋은 대나무? 정도가 흔히 생각할법한 활재료니...) - 어라 뿔 편거 이거.. 오 이 성능.. 이거 어찌 해볼...수? - 짜잔~ 각궁 탄생!! - 어 근데 활을 작게 만드니... 이전 방식으로 쓰려니 힘이 안되네... 어 저거 누구냐 개똥이 너 왜그렇게 당기냐? (이러니까 잘나가유~) 오호?! 발상의 전환?! 이거야!! 유레카~~~~ > 대충 이런 히스토리(?) 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내가 써놓고 봐도 좀 웃기다 ㅋ
@@Marksomali 근데 몽골군이 고급지휘관(부족장 클래스 이상이라거나...?)만 썼을지.. 활을 든 병력이면 거의 각궁이었을지..?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 시절 몽골의 기록이란거도 타국(침략당한 나라중 문자문화가 있는 나라만)의 기록에 의존해야 하고... 몽골제국군(...?) 기록이란게 없기 때문에 ㅋ (몽골에 문자가 보급되기 시작한게 언제더라...)
크게 다르진 않아요~ 다만 과거 양궁 조준법 영상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어깨를 안쪽으로 돌려 말아 넣게되면 전완근 맞게된다는 뜻이였는데 그건 국궁도 마찬가지더라구용..ㅋ 신체구조상 어깨를 약간은 돌려줘야 전면 삼각근에 긴장에 되기땜에 살짝 돌려주는건 같지만 그 폭이 너무 크면 안되는것 같아요~
팔을 비트는거 중요해요~ 화살이 잘 출발하는거, 활시위가 뺨싸닥션 팔꿈치싸닥션 이런거보다 어깨나 엘보 무리가 와서 속칭 '활병'이 생겨 평생 고생할수 있거든요 ㅎ 팔을 돌려틀어주면 설명중에 언급하신거처럼 뼈가 일직선(특히 관절연결부!! 이게 더 중요!!)으로 맞출수 있죠. ㄴ 이건 사람마다 또 관절가동범위가 좀 다르니.. 직접 팔을 벽에 대고 틀어 밀어보면서.. 자기 꿈치관절이, 어깨관절이 어느정도 만큼 틀어보니 '오?! 이만큼인갑다!!' 하고 감이 올 겁니다. < 이건 말로 영상으로 해도.. 당사자 본인이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ㅎ
아재님 영상을 보면 재미있지만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좀더 바람직한 쏨세로 기본기를 다지고 더 의미있는 영상으로 국궁인들에게 이것이 진정한 우리의 국궁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아재님 한번 만나보고싶네요 남들이보면 오지랍일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아재님의 그 영향력을 좀더 바람직하게 전달되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재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아재님의 활사랑은 찐사랑일테니까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갑니다~ ^-^
난 성격이 누가 강압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걸 조낸 싫어해서 이렇게 독학한 사람을 더 존중함.
전문적으로 배운활은 아니지만, 활에대한 감각이 남다른것 같네여..
국궁활법은 자기감각이 굉장히 중요한만큼..
댓글을 다는건 아니지만 아재님 콘텐츠를 계속
꾸준히 시청하는 구독자 입니다.
저는 대략 삼년전에 근처의 정에 상담하러
가서 상당히 나쁜기억을 얻고 국궁 입문을
포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활가게 에서 세이지를
구매하여 야매 활잡이의 길로 들어섰어요.
사실 베어보우 배우는 난이도가 쉬운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어려운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혼자 야산에서 외롭게 활을
익힐때 아재님 같은 콘텐츠는 많은 도움
이 됬습니다.지금을 저렴한 컴파운드보우
도 즐기고 있습니다.난립하는 콘텐츠 중에서
바른 지식을 전하는 내용을 찾는건 초보들
에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는
눈도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과는
있다고 믿는 한 사람 입니다.
지난주에 정에 나름 비싼 입회비 내고
입정(?) 했습니다.당근마켙에서 중고 개량궁
을 사서 혼자 쏘다보니 제대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다른 댓글에서 확인한
좀 꼰대스런 분위기,부담되는 입회비
무조건 기간을 지켜야 되는 경직된 교육과정
등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입회한 순간
부터 선사분들의 따뜻한 환영과 나름 소속감
이런것들이 좋았습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두서없는 나열을
하고있네요.
암튼 마이너한 취미를 열악한 환경에서
좀 힘들게 붙잡고 있는 활꾼 여러분들
기운 내시고 안전한 활 즐기시길
바랄게요.
저처럼 혼자서 활 쏘던 사람들에게 같이
하지는 못 하지만 동지가 있는게 큰 힘이
됬습니다.즐겁고 안전한 활 즐기시길 바래요.
나름 20년가까이 50파운더를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38파운더로 낮추고 화살 5~6개를 동시에 잡고 연사를 즐기다보니 하루하루가 활쏘는 재미로 가득합니다
입문하시는 분들과 취미로 하시는 분에게 약간의 제안을 드리자면 자신의 힘보다 연한 활을 잡는것도 새로운 재미가 있을수도 있으니 권해드립니다
조금 아쉽군요.
양궁은 줌팔을 펼처 옆으로 밀고
국궁은 줌팔을 붙혀 앞으로 밀죠.
뭐 요즈음은 국궁도 양궁처럼 미는분
많지만. 종종 뺨이나 팔뚝을 맞지요...ㅎㅎ
앞으로 미는 궁체 습득은 꽤 어렵습니다.
그게 단점이라 할수 있고요.
장점은.... 영상에서 설명하신...
줌을 뿌리칠 필요가 없다는거죠.
고자채기니 학무형이니 하며...
발시할때 줌을 뿌리는 동작을 강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집속을 하는데는
아무래도 방해요인이 될 가능성이 많죠.
단. 전쟁도 등을 보면 옛 궁병들이
고자채기로 쏘는 모습을 볼수있으니
전통사법 이라 할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논어에도... "가죽을 뚫는데 연연한다."
라고 당시의 활 풍속을 비판한 구절이
있듯이... 관통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고자채기나 학무형 사법이 발달한것
아닐까 여겨집니다.
물론. 줌을 뿌리치든 휘두르든 감각만
잘 살리면 145m 국궁과녘 맞추는데
크게 장애가 되지는 않지요.
그러나.
발시할때 줌의 움직임이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숙달하기 어려운것이고 또한
빗맞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화살의 집속에 어려움이 있다.
하는 것이지요.
화살을 활채의 왼쪽으로 걸고
식지와 중지로 당기는 것을...
지중해 사법이라 하든가요?
그것을 시연 하실때 보면 줌을
뿌리거나 하지 않으시더군요.
국궁줌도 그럴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고
그러기 위해서는.....
1. 줌팔을 앞으로 밀어 왼어깨의
삼각 꼭지점이 둔각이 되도록 하며
국궁 용어중 "흉허" 가슴을 비운다는
의미라 봅니다.
화살대에서 왼어깨까지 삼각형의
높이가 높아야 된다는 것이고
줌팔과 화살이 너무 날카로운 예각이면
뺨이나 줌팔을 친다는 것이죠.
2. 줌통 흘려쥐고 반바닥 밀기.
흘려잡는 까닭은 활채의 아랫장을
밀기위한 것이고 그로서 화살은
더 멀리 날아가며 줌의 엄지를 깃이
스치지도 않게되지요.
반바닥 밀기는 활줄이 원호를 그릴수
있도록 회전 스냅을 주는 것입니다.
이를 제대로 구사하면 활줄은 45°이상
벌어지게 되지요.
줌손목을 쓴다거나. 줌을 뿌리지 않아도
가능한 것입니다.
즉. 발시때 별도로 힘을 가하지 않고
만작시의 복원력 만으로 발시했을때
줌의 요동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연 하시는 모습에서의 문제는...
1. 줌이 자연스럽게 뿌려지도록 하기
위하여 왼어깨를 펼처 집어넣는다.
이의 폐단은 왼어깨가 견고함을 잃는다.
양궁도 그렇게까지 펼처 집어넣지는
않지요. 견갑골이 도독하니 살아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양궁에서도...ㅎ
납짝하게 일자로 펴진 어깨는 한분이든가
본적 있습니다.
양궁현의 진행방향은 직선이니까요.
국궁현의 진행 방향은 원호로 봅니다.
님의 영상 설명에서는....
엄지각지에서 현이 벗어지는 방향이
다르므로 그에대한 보정으로 45°틀어주는
것이라 하셨더군요.
과연? 그럴까요?
일단. 각지 길이보다 45° 벌어진 현의
간격이 훨신 멀지요?
현이 직선으로 나아가도록 줌손목을
비틀어 빼주거나 뿌려주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은듯 하더군요.
화살이 깎지손을 떠나는 순간 살대를
활채에 밀어 붙히던 힘은 사라지고
오히려 뺨이 시이소의 받침대 역활을
하면서 화살촉도 활채에서 멀어지지요.
즉. 활줄이 45° 간격으로 벌어지는 것과
화살끝이 활채와 벌어지는 간격이
밸런스가 맞추어지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또는... 화살이 줌뒤로 나간다는 옛분들
표현으로 볼때도 그것이 줌손목을 움직
이거나 줌손을 뿌려서 그런것은 아니겠죠.
결론적으로.....
양궁은 줌손을 고정하고
국궁은 줌손을 움직인다면?
그 집속도의 차이는 사법에 있는것일뿐
활 성능의 차이라 볼수는 없다.
하겠습니다.
국궁은 쏘실때 줌손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 나이 망팔인디 취미중 하나가 운동, 활쏘기라서 앞서 가는 분은 선생님으로 모시고, 하남에 개인 활쏘기장이 있으니 찹고 하세요.
활을 쏘는 방법을 사법이라고 하고, 사람마다 조금씩 쏨세가 다르지만 기본 틀은 있는데요. 아재님이 설명하신 방법은 영상에도 나오지만 정식으로 국궁을 시작할때 배우는 방법은 아닙니다.
쏨세가 중요한 이유는 자신이 잘못된 자세로 맞추는데만 목표를 세우면 조금씩 그 자세만 몸에 익숙해지게되고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오기도 하며 나중에 제대로된 자세를 배워도 이미 몸에익은 잘못된 자세로 금방금방 돌아가버립니다. 처음엔 자기에게 고착된 자세로도 과녘에 잘 맞을 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팔꿈치 손목 어깨 등에 무리가 오고 활병이 라고 하는게 생기기도 합니다.
30파운드 이하의 낮은 파운드 활로 30미터 이하의 근거리만 할 생각이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국궁을 제대로 즐길려고 40 이상의 높은 파운드 활로 정식거리(145m)의 과녘을 사용할 것이라면 자세를 제대로 배우는걸 추천합니다.
활을 쏘는 정에 가입을 하면 보통 주살질 이라는것을 통해 쏨세를 익히고 근력을 길러 일정이상(보통은 40파운드 부터) 파운드 활을 쏠 수 있게되면 사대에 서게 됩니다. 이 기간이 보통은 한달 , 심한경우 3달이 넘게도 걸리고 이 기간동안에는 활을쏘는 사대에 서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때 흥미를 잃어 그만두는 분들이 많기도 하죠.
다른방법으로 몇몇 활터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가격 으로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으니 찾아보시고 간단하게나마 배워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활을 쏘는것도 운동이고 모든 운동은 기본기라는게 중요합니다. 게다가 활 이라는게 근본적으로 살인무기이고 자칫 잘못하면 자기 자신이 다칠 확률이 높기에 혼자 독학으로 배우는것보다는 정식으로 배울 수 있는 곳에 가서 최소한이라도 배운다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저도 활만진지가 2년가까이 되가지만 초반에 활만질때도 녹공님이 해주신 말씀들을 다른분들께서도 댓글로도 많이해주시구 인터넷에서도 많이 들었죠..ㅠㅠ 쏨세가 틀리면 관절망가진다해서 초반에 많이 겁먹고 쐈는데 아직까진 2년이되가지만 몸에 무리는 없내요..언젠가 나타나련지 모르겠지만..ㅠ
저도 시간적 여유만 되면 진짜 활터가서 잘못된 자세 고처잡고 에프엠대로 먼저 배운다음 그리고 에이엠으로라도 내것처럼 변형시켜만들고 싶은데 돈이 문제가아니라 시간이 여유롭지못하다보니 일부러 갈 틈을 내질 못하겠더라구요..아쉬운대로나마 그냥 이렇게 혼자 만저가며라도 즐기는게 행복하다보니 이정도로 아쉬움을 달래보내요..ㅎ
그 배우는 과정의 시작도 번거롭고 (정의 대부분은 지자체나 국가의 소유인데 그 정을 선점한 국궁클럽이 텃세를 부린다거나.. 이거 뭐라 하죠 자기소유가 아닌데 소유물처럼 맘대로 하는거? 거기다 입관비 얼마? 십수만원은 이해됩니다. 어디는 백단위라던데요?;;;) 그 과정은 불필요하게 길어서 (하라는대로 하거라~ 가 통하는 세대도 어느세 40대 50대 나이가 되었습니다 -바로 저.. 40대 중반;;- 신규유입은 더더욱 젊은 세대인데, 그렇게 실력의 업다운 정도 안따지고 무조건 몇달간 맨활 당기기 몇개월.. 주살질 몇개월... 뭐 몇개월...;;;) 현재 신규유입 예상연령대의 사람을 붙잡기 힘듭니다. > 지금은 아직 그래도 버티고 신사되는데 성공하시는 분이 아직 많을테지만.. 오래지 않아 역전될 겁니다;; 저 역시 폐교를 활용한 마을문화 컨텐츠 프로그램에서 활쏘기지도를 하고 있고,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따서 중고생을 지도해본 적도 있어서 예상유입자를 안착시키는데 얼마나 신경쓰이고 골머리 썪히는지 겪었습니다...ㅠㅠ
저는 늦은시간까지, 가끔은 휴일도 내놓고 차몰고 계속 쏘다니는 직업이라 입관을 포기한 케이스입니다만..(해봐야 2~3주에 겨우 한번이나 가지려나... ㅠㅠ)
재대로 가르쳐주는 곳에 가서 배워야 나중이 편하다 > 절대 틀린말 아니고 맞는말입니다만.. 어떤 이유가 되든 그게 안되는 케이스도 가능한 케이스만큼(아니 요즘은 점점 역전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궁정의 입관 시스템도 고루한 옛방식에서 현대 니즈에 맞춰 대개조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나홀로취미생활 로서 활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런 콘텐츠는 중요하죠. 이런 것으로 배워서 의외로 높은 실력을 드러낸 유튭궁사도 의외로 있습니다. (ㅗㅜㅑ 잘쏘네 힘재대로쓰네 독학이라믄서자세좋다@0@ 이런소리가 절로 나오는 궁사 있음. 제가.. 그게 누구인지 지속적으로 볼 생각없이 구독이나 좋아요 안누르고 지나가버려서.. 다시 찾으라면 무리무리무리ㅠㅠ 두손두발 들어야 합니다만;;;)
아..그분이 누군지 알면 좀 그 노하우를 좀 배우고 싶네요..ㅠㅠ말씀하신거처럼 저도 시간이들쭉날쭉한대다 일을 일,이주에 한번쉴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유튜브 찍느라 가족하고 시간도 잘 못보내고..그러다보니 정에 가입하기가 더 더욱 부담되더라구요..저희지역에는 한곳이 잇던데 입관비가 30인가 했고 그 후부터는 매월 얼마라고했던거같아요..전화로 상담받았는데 "활을 취미로나마 집앞마당에서 깡통마추는 수준인데 사대에 올라서는건 언제부터나 가능한가요"라고 궁금해서 물었는데 여태 쐇던건 중요하지 않고 와서 가르처주는대로 배워서 다시 하세요 하며 말을 끊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적 여유만 되면 좀 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다보니 한때 헬창이였던 저로선 트레이너까지하고 시합까지나가면서 운동한 수준이였기에 근육이나 뼈 관절등에 대해 이해도를 활쏘기에 대입해서 쏴서 그런건지 활병은 아직 나본적이 없더라고요..ㅋ 근데 활터가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강압적인 곳이 많긴 많나보내요..사실 저도 그냥 진짜 순수하게 활이라는 자체가 좋아서 활만지면서 유튭을 시작한건데 초반에 그렇게 쏠꺼면 국궁쏘지마라는 말에 마상받아서 국궁 그냥 팔아치우고 양궁만 쏠까 이생각도 엄청했던게 기억나내요..ㅠㅠㅋㅋ
@@a.z.e.8984 어디서 사시는지 몰라도 주변에 체험프로그램 운영중인 국궁장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체험은 입정비 몇십만원 필요없이 시간당 1~2천원 수준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자체 조성한 국궁장은 찾아보시면 알게 모르게 체험프로그램이 있을 확률이 많습니다.
아니면 국궁정이 아니더라도 몇몇 운동 체육관이나 문화체험관 또는 대한궁도협회가 아닌 다른 국궁관련 단체 등에서 국궁을 지도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은 저도 국궁정에 가입해서 활을 내고있지만(국궁에선 쏜다는 표현보다 낸다고 합니다) 처음엔 정식 국궁장이 아닌 다른 운동을 하다가 거기의 무기 종류에 활이있어 접한것이고 실제로는 활 잡은지 10년만에 국궁장에 가입을 한 케이스거든요. 주변에 어느정도 지도해줄만한 곳이나 단체 같은게 있다면 굳이 처음부터 궁도협회의 국궁장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도 국궁정에 가입하기전까진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곳에서 매주 활을 냈었고, 다른 국궁단체에 지도자 자격이 있기도합니다.
@@dongwooko5201 맞습니다. 일단 대한궁도협회부터 뭐 개선하거나 바꿀 생각이 없어보이고 일반 정에서도 마찬가지죠. 국궁이 발전하지 못하고있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활이 계속 하고 싶어서 입정은 했지만 우리나라 국궁 현실은 일반인이 알면 한숨만 나올만한게 너무 많죠...아재님 처럼 국궁이나 활을 메인 컨텐츠로 하는 전문 유튜버도 별로 없고요...
왜 젊은사람들이 국궁이아니라 양궁으로 넘어가는지 덧글보면 보이네요.
ㅎㅎ진짜 무시못할정도로 많긴하더라고요..
@@a.z.e.8984 어떻게 조준하는지, 내화살이 왜 휘는지, 거리가 멀면 어떻게 하는지, 왜 팔목이 맞는지 같은 초보자가 알기쉬운 부분을 긁어주는건 아재님이 짱이신거같습니다 ㅎ
저도 중학생때 국궁 동아리 겉핡기로 1년 접하고 대학생때 정을 좀 알아보려고 했다가 학을때고 서른하나 되서 국궁을 떠올렸지만 양궁쪽으로 발길 돌린사람입니다 ㅋ 국궁자체는 메리트가 있는데 그 기존의 질서가 빗장을 너무 많이 채워놔서 아쉽네요...
@@a.z.e.8984전 서양에 사는 교민이라서 여긴 국궁장도 없고 국궁쏘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혼자 국궁을 수입해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여긴 서양이라서 다 양궁을 쏘지만 난 한국태생이라서 국궁을 쏩니다. 역사적으로 국궁이 양궁을 능가하고 고구려 고려 조선들의 활이 서양의 활 보다 훨씬 더 뛰어났기 때문에 제가 국궁을 고집하는 이유는 역사적이며 문화적인 이유가 큽니다. 물론 여긴 국궁 쏘는 사람이 전국에 나 혼자니까 가르쳐 줄 사람도 없고 꼰대질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유투브를
보고 배울 따름 입니다. 그래서 원칙을 배워 습득하되 나만의 폼과 스타일을 창조할 계획입니다. MMA 격투기,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복싱, 일본 검술 (검도와 다름), 그리고 권총 사격술을 오래 해 왔는데, 항상 느끼는건 폼은 폼일뿐, 실전은 또 다른 세계라는 것입니다. 즉, 그 어떤 무술 또는 무도를 해도, 이론 보다는 실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일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셨네요 ! *^^*
역시명궁맞으세요.
깨달음의경지라?
항상 멋지시네요. 요즘은 자주업로드해서 좋습니다^^
사격장에 가서 직접 쏴 봐야 알겠네요
게을러서 언제 찾아가 보려나?
실제 해 본 거랑 눈으로 보는 거랑은 많이 다르죠
그리고 그렇게 정통, 전통 거리면서 틀리다 맞다 훈수질할거면 지들이 영상으로 강좌를 올리던지~ 지들은 하지도 않으면서 왜 훈수질인지 이해 진짜 1도안됨 내 생각엔 그렇게 정통,전통 외치는 사람들 지들조차 영상을 안올리는 이유는 잘 맞추고 못맞추고 문제를 떠나서 지가 그렇게 "이게 맞습니다." 라고 영상찍어올리면 다른 활쏘는 사람들이 그게 뭐가맞냐 물고 뜯고 달려들까바 그게 겁나서 안올리는거겠지.. 지들듀 알거든 국궁판이 항상 옳고 그름을 따지는 공격적인 판이라는 것을.. 그게 싫어서 지들도 않올리면서 왜 지들은 똑같은 사람이되려고하지? 개모순아닌가? 그런사람모단 야매든 뭐든 자기 스스로 익힌 방법으로나마 알려주고 활이라는 문화를 잊혀지지 않고 호기심으로나마 접근하게 하는 이 아재가 난 백배천배 맞다고 본다
ㅋㅋㅋ 늙은이 꼰대들 스포츠라 그럼
아제, 보다 보다 하니 여러면에서 배울게 많습니다. 감사. 자주 의견 올릴게요.
좋은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국궁을 양궁처럼 검지중지약지로 걸어서 시위를 당기고, 화살위치도 활의 왼쪽에 위치해서 쏘아도 되나요?
네 ㅎ 사실 국궁방식의 쏘는 법이 아니더라도 말씀하신것 처럼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우궁활이면 출전피가 화살 오른쪽면에 붙어잇으니가 말씀하신대로 사용하시려면 왼쪽면에 출전피하나는 붙여주셔서 활에 스크래치 안생기게 해주심 좋을거 같내요 ㅎ
@@a.z.e.8984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참 아재님은 활의 장력 때문에 만작 후 조준시 수전증이 없어도 미세하게 상하좌우로 조준이 떨리지 않으세요?
발사전 호흡은 어떻게 하세요? 멈추시는지 별 신경 안쓰시는지 아님 웨이트처럼 힘을 쓸 땐 숨을 멈추거나 내쉬나요?
그런 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글고 국궁은 앵커포인트를 왜 뺨을 지나가게 잡는 게 국룰인가요? 화살 길이 때문인가요? 아님 다들 그렇게 하니까? ㅎㅎ
암만 조준을 잘해도 당기는 힘때문에 사실 미세하게떨리긴해요 다만 그 떨림을 최소화시키려고 초집중을..ㅋ호흡같은 경우는 완전히 닫지않고 미세하게 유지를합니다 다만 길게조준할 일이없어서 호흡을 신경써본적은 없는것 같아요..ㅋ 그리구 국궁은 화살자체가 길다보니 양궁처럼 쏘려면 화살을 다 당기지못하고 남다보니 그럼 제대로된 활 파운드의 파워를 내지 못해서 엄지사법으로 끝까지 당길수밖에 없내요..ㅎ
우리나라 활, 일본활, 중국 만추활이라는 종류, 헝가리활, 터키활, 페르시아활... 에 또.. 뭐 있더라...
엄지만 걸고 턱선 근처 귓볼아래까지 당기는 사법과 그에 맞추어 발달한 활의 형태는 의외로 많습니다.
보병궁병대 위주로 궁병을 양성한 나라에서는 강한 활을 쓰려면 그저 활을 크고 강력하게 만들면 되었는데 (예 : 영국 장궁병이 대표적인.) 유라시아, 만주지역 그리고 그 영향을 받아온 우리나라와 일본열도까지 보병궁병만이 아니라 궁사기병(있어보이는 말로 궁.기.병.!!!)도 양성했던 나라는 마상에서도 다루려면 그런 큰활은 '응이건아니야' 라는걸 알고 개조하고개조하고 머리채잡아뜯어가며 개발한게 (한국사람기준으로는) 각궁으로 대표되는 통칭 '만곡궁'이죠.
큰활을 작게 만들면 되지. - 작게 만드니까 약하네..(그때는 목재와.. 끽해야 탄력좋은 대나무? 정도가 흔히 생각할법한 활재료니...) - 어라 뿔 편거 이거.. 오 이 성능.. 이거 어찌 해볼...수? - 짜잔~ 각궁 탄생!! - 어 근데 활을 작게 만드니... 이전 방식으로 쓰려니 힘이 안되네... 어 저거 누구냐 개똥이 너 왜그렇게 당기냐? (이러니까 잘나가유~) 오호?! 발상의 전환?! 이거야!! 유레카~~~~ > 대충 이런 히스토리(?) 라고 이해하시면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내가 써놓고 봐도 좀 웃기다 ㅋ
@@dongwooko5201 몽골군도 각궁을 썼을까요? 근데 각궁재료로 쓰이는 물소뿔을 구하려면 물소가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 나라도 기후가 안맞아서 물소가 다 죽었데죠. 우리 나라 보다 더 추운 몽골 지역엔 물소를 더더욱 못기르는데 어떻게 대량의 활을 구했을까요?
@@Marksomali 우리나라도 전량수입 의존...
몽골은 유목부족이었으므로 오히려 한반도보다 뿔 얻는건 쉬웠을 겁니다.
그들이 자급자족할수 없는 것은 타 부족이나 타국가 타민족과의 교류 무역활동(서로 사고팔면 그들에게는 그게 무역인거죠 ㅋ)을 했으니까요
@@Marksomali 근데 몽골군이 고급지휘관(부족장 클래스 이상이라거나...?)만 썼을지.. 활을 든 병력이면 거의 각궁이었을지..?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그 시절 몽골의 기록이란거도 타국(침략당한 나라중 문자문화가 있는 나라만)의 기록에 의존해야 하고... 몽골제국군(...?) 기록이란게 없기 때문에 ㅋ (몽골에 문자가 보급되기 시작한게 언제더라...)
예전 양궁 조준법에서는 왼쪽어깨를 넣지 말라고 하셨는데 국궁은 쏘는 방법이 다른건가요?
크게 다르진 않아요~ 다만 과거 양궁 조준법 영상에서는 너무 과도하게 어깨를 안쪽으로 돌려 말아 넣게되면 전완근 맞게된다는 뜻이였는데 그건 국궁도 마찬가지더라구용..ㅋ 신체구조상 어깨를 약간은 돌려줘야 전면 삼각근에 긴장에 되기땜에 살짝 돌려주는건 같지만 그 폭이 너무 크면 안되는것 같아요~
@@a.z.e.8984 아하 감사합니다~
팔을 비트는거 중요해요~ 화살이 잘 출발하는거, 활시위가 뺨싸닥션 팔꿈치싸닥션 이런거보다 어깨나 엘보 무리가 와서 속칭 '활병'이 생겨 평생 고생할수 있거든요 ㅎ
팔을 돌려틀어주면 설명중에 언급하신거처럼 뼈가 일직선(특히 관절연결부!! 이게 더 중요!!)으로 맞출수 있죠.
ㄴ 이건 사람마다 또 관절가동범위가 좀 다르니.. 직접 팔을 벽에 대고 틀어 밀어보면서.. 자기 꿈치관절이, 어깨관절이 어느정도 만큼 틀어보니 '오?! 이만큼인갑다!!' 하고 감이 올 겁니다. < 이건 말로 영상으로 해도.. 당사자 본인이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ㅎ
오..제가 설명하지 못한 부분 찝어주셨내여!!감사합니다 !
@@a.z.e.8984 저도 활쟁이이다보니.. ㅋ
국궁, 리커브...보다는 롱보우, 터키식 활, 타겟리커브, 타겟컴파운드 문어발 활쟁이로 5년 넘게 생존(?)해 있습니다 ㅎ
아재님 노하우 공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궁도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국궁 다큐보다보니 국궁9단인분은 활을 옆으로 안쏘고 약간 앞에다 놓고 쏘던데요 개인차일려나요?
저도 얼마전에 들은 이야긴데 앞으로 두고 쏘는자세가 제대로 된 자세라고 하더라구여..ㅎ
전 거진 뭐 양궁도 국궁도아닌 혼자쏘다보며 익힌자세로만 설명을 드린거라..ㅠㅠ 그래서 오해들 있으실까바 영상 초반에 전통방식과 거리가 멀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있네요..ㅠ
이해가 안 가는데 대궁 아재들은 고자채기가 왜 관절과 활에 안 좋다는 건가요? 오히려 정확도를 어느 정도 포기하면서 연사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투용 사법 아닌가요?
적당한 고자채기는 명중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자채기를 할때와 안할때는 100미터 이상에서 나옵니다.
아재님 안녕하세요! 혹시 화살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국궁화살은 잃어버릴때 마다 타격이 커서...ㅠㅠㅠ
전 알리에서 linkboy 32인치 샤프트 사서 쓰고있어요~
@@a.z.e.8984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얼른 60파운드 국궁 사실수 있기를...발시해봤는데 파괴력이 대단했습니다...허허
저는 살짝 기울여서 쏘는데 화살이 안보임 ㄷㄷ 조준은 마음의눈으로하는데 존나안맞아요
화살이 안보이면 초 근사를 하시는겁니다. 30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시고 점차 늘려가보세요.
굳이 정석적인 방법으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무리 안가고 잘 맞고 잘 나가면 그게 바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활 너무 쏴보고싶어요!
ㅎㅎ 카본섬유랑 나무로 복합적으로 만들어진 활은 비싸지만 frp판재로 만들어지는 양궁 형태의 활은 3만원 정도면 살수 있으실거에요 한번 경험해보시는 용도로 사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아재님 영상을 보면 재미있지만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좀더 바람직한 쏨세로 기본기를 다지고 더 의미있는 영상으로 국궁인들에게 이것이 진정한 우리의 국궁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아재님 한번 만나보고싶네요 남들이보면 오지랍일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아재님의 그 영향력을 좀더 바람직하게 전달되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재님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되네요 아재님의 활사랑은 찐사랑일테니까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갑니다~ ^-^
ㅊㅊ
1등
2등
3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