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of-people 설명하자면...그럴 바에는 그냥 창을 쓰는게 더 좋음. 애초에 낫 자체가 게임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방식처럼 못 쓰는데, 이게 낫이라는 구조 자체가 날 바깥은 벨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안쪽 부분만 날카롭게 되어 있어서 공격 부분이 자기 자신한테 향해있음. 거기에 찾아보면 낫을 공격으로 쓸때는 베는 구조가 아닌, 거기 내려 찍는 방법으로 싸움. 거기에 무게 구조도 애초에 농사용으로 만들어 졌다 보니, 그냥 아무리 쎄게 내려찍어도 상대 갑옷이나, 방패에 튕겨져 나감. 이게 다르게 말하자면 사용하기는 칼, 창, 할버드 등보다 오지게 좆같은데 딜은 존나 안들어가고 삐끗하면 그 날이 자기 몸에 박힘. 그리고 길게 하면 사람이 들고 휘두르지 못함. 대충 무거운 아령을 장창으로 끝에다가 매달아서 이쪽으로 달려오는 사람들 틈만 노려서 정확하게 휘두른다? 못함. 사람 근력에 한계가 있음. 그리고 휘두른다고 하면 이게 또 문제인데, 옛날부터 전쟁은 진형 싸움임. 병사 한명이 잘 싸운다고 끝나는 전쟁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진형과 진형들끼리 부딪쳐서 한쪽이 부숴지면 그 진쪽이 도망치고 그렇게 학살당함. (전투 그 자체에서 사망자는 별로 나오지 않음. 후퇴할 때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도망치면 그걸 적군이 쫒아가서 도륙함. 이때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옴) 상대가 방진짜서 다가오는데, 갑옷도 방패도 제대로 뚫지 못하는 낫들고 휘둘러봤자 좆되는 거고, 또 그거 휘두른다고 각 병사들 간격 존나 떨어졌을 텐데, 그냥 그렇게 싸울 바에는 장창이나 방패로 방진 짜는게 더 좋음..
@@오동지-i3q 예 실제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가난한 시민들은 창이나 검 한자루 들고 싸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애초에 17세기 30년전쟁까지도 귀족이나 왕족의 사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사들이 자기돈으로 무장해서 전쟁에 나갑니다. 그래서 활을 무장하면 궁수 창을 무장하면 창병 이후 총기가 나왔을때 총을 구매해서(집 한채가격,현대 기준 억단위 아파트) 전장에 나가면 머스킷병으로 병과를 부여받습니다. 당연히 봉급은 비싼 무장을 한 병사가 더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전투후 떨어진 무기줍다가 추격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죠.
보병가지고 로마군만큼 잘싸운 군대는 전무함 오쥭했으먄 카르타고가 로마군 행군하는거 기습공격했는데도 로마군은 카르타고 병력 중앙부을 뚫고 후퇴했을까 ㅋㅋㅋㅋ 카르타고와 칸너이전투처럼 전술로 싸우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그냥 힘싸움만 한다면 인간역사상 보병중심군대로 로마랑 단일전투로 이길 군대는 없음
있습니다.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팔랑크스 방진을 구사하던 호플리테스는 알렉산더 후손들이 막장으로 달리기 전까지 고대지중해 최강의 군대는 레기오가 아닌 팔랑크스 방진을 구사하는 호플리테스 들이엿다 라는 말이있을정도로 로마의 레기오와 붙으면 호플리테스가 팔랑크스 방진때문에 이긴다가 학계의 정설입니다.
불쌍한게 로마시대 때는 나라에서 저 갑옷이나 보급품을 지원해주지 않음.. 일반 병사가 사비로 사야됨... 칼 창 방패 갑옷 투구 벨트 담료 이불 옷 식량 수리 등등 다 일반병사가 봉급에서 삼.. 봉급은 쥐꼬리만함.. 열심히 싸워 백부장이 되면 봉급도 많이받고 노역도 빠지고 여러가지혜택 그래서 영웅이될라고 악을씀..
로마군의 가장 큰 보상은 약탈과 전역 후의 봉토였죠. 원래 중세까지 병사들의 주 수입처는 약탈이었고, 봉토는 로마군 특유의 제도인데 만기제대하면 땅을 줬습니다. 사령관들도 병사들에게 은퇴 후 안정적으로 좋은 땅을 주는게 자신들의 주 임무 중 하나라고 여겼기 때문에 원로회와 충돌이 많았고요.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와 손을 잡은 것도 제 휘하의 군단병들에게 지급할 봉토를 원로원에서 가로채려 했기 때문입니다.
@@koreamark2918 마리우스의 군제개혁 이후로 로마군단병에가 장비가 어느 정도는 지급되었지만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동구매라는 문화가 생겼고 대량구입으로 값을 싸게 하고 병사들은 그 무장들을 받는 식으로 해결했죠. 전투에서 제법 용맹하게 싸우면 노예 한두 명씩은 챙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결국은 싸움에서 잘 싸워야 보상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로마군은 같은 로마인을 약탈할 수는 없는 내전을 좋아하지 않았죠. 어찌됐건 만기제대할 때까지 잘 먹긴 해도(당시 시대 기준) 돈은 쪼들렸던 병사들을 달래기 위해 사령관이 사비로 상여금을 내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카이사르가 이러했고, 원정에 나서는 속주 총독들은 자비로 군단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카이사르는 크라수스에게 돈을 빌려서 2개 군단을 추가로 편성(1만 2천여명)해 갈리아 정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정 이후로는 이런 상여금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처우개선으로 불만을 잠재우기 시작합니다. 사망할 경우의 보상금은 가족에게 일정의 봉급과 봉토를 계산하여 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로마군에게는 본국에 가족이 있거나 현지인 가족(갈리아, 게르만인 등)이 있었고 이들에게 시민권이 주어졌습니다. 로마 시민권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설사 황제라 해도 로마 시민권이 있는 자를 재판 없이 죽이면 탄핵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을 고문한 로마 백인대장이 바울에게 로마 시민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재판 없이 고문을 한 자신이 사형당할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장면이 있죠.
야만군이 조금 머리를 썻으면 큰 도끼로 맨 앞 방패를 찍고, 바로 긴창으로 찔러 버리면 되는데…. 글구 그물과 밧줄로 만든 올가미로 방패 걸어서 당기면 로마군 다 앞으로 당겨올텐데…..그 때 찌르면 되고
니말대로 그게 쉬웠으면 로마가 전 유럽의 지배자였겠냐
방진은 전환에 취약해서 대열을 유지한체로 측후방을 안내주고 지켜야 유의미한거지 저 지랄 한가운데로 일부로 들어가서 살수있는 무적의 전술 같은거 아니다
긴 낫으로 방패 밑의 발을 싹둑 자르면 되지 않나?
그 전에 방패진이 먼저 달라 붙어서 칼로 푹푹 쑤셔박음
@@화가나면춤을추는고양 낫의 막대기를 창처럼 길게 하면 되지
@@heart-of-people 설명하자면...그럴 바에는 그냥 창을 쓰는게 더 좋음. 애초에 낫 자체가 게임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방식처럼 못 쓰는데, 이게 낫이라는 구조 자체가 날 바깥은 벨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안쪽 부분만 날카롭게 되어 있어서 공격 부분이 자기 자신한테 향해있음. 거기에 찾아보면 낫을 공격으로 쓸때는 베는 구조가 아닌, 거기 내려 찍는 방법으로 싸움. 거기에 무게 구조도 애초에 농사용으로 만들어 졌다 보니, 그냥 아무리 쎄게 내려찍어도 상대 갑옷이나, 방패에 튕겨져 나감. 이게 다르게 말하자면 사용하기는 칼, 창, 할버드 등보다 오지게 좆같은데 딜은 존나 안들어가고 삐끗하면 그 날이 자기 몸에 박힘.
그리고 길게 하면 사람이 들고 휘두르지 못함.
대충 무거운 아령을 장창으로 끝에다가 매달아서 이쪽으로 달려오는 사람들 틈만 노려서 정확하게 휘두른다?
못함. 사람 근력에 한계가 있음.
그리고 휘두른다고 하면 이게 또 문제인데, 옛날부터 전쟁은 진형 싸움임.
병사 한명이 잘 싸운다고 끝나는 전쟁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은 진형과 진형들끼리 부딪쳐서 한쪽이 부숴지면 그 진쪽이 도망치고 그렇게 학살당함. (전투 그 자체에서 사망자는 별로 나오지 않음. 후퇴할 때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도망치면 그걸 적군이 쫒아가서 도륙함. 이때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옴) 상대가 방진짜서 다가오는데, 갑옷도 방패도 제대로 뚫지 못하는 낫들고 휘둘러봤자 좆되는 거고, 또 그거 휘두른다고 각 병사들 간격 존나 떨어졌을 텐데, 그냥 그렇게 싸울 바에는 장창이나 방패로 방진 짜는게 더 좋음..
@@heart-of-people 물론 저런 방패 방진도 기병이 발달하며 쇠퇴함. 그 이후로는 기병 중심으로 싸우다가, (유럽 자체가 봉건제로 로마처럼 대규모 상비군을 유지할 여력이 안됨. ) 훗날 다시 화약이 등장하며 장창방진으로 싸우는 방식이 되돌아온거지
@@화가나면춤을추는고양 그럼 긴 창으로 방패간의 옆 아래 빈틈을 쑥쑥 쑤시면 되지 않나? 다닥다닥 붙어서 거북이 속도로 공격해오는 건 불가능 할거 같은데….
전투경찰 시위진압이랑 똑같네요
전경 무장 원본이 군단병이니까
전경들이 로마군단병들 전술을 그대로 가져왔으니깐요
전경 전술의 모태가 되는게 레기온이라서요.
공략법 : 기름 주머니 투척후 화공
로마도 궁병 투창병 있는데 당하고 있겠음…? 테스투도 공략법은 측면이나 후방을 치는거임
@@룰루랄라-y1m 기병은 없음? 보조병은 없음?ㅋㅋㅋ
@@옛날느낌-f1x 갈리아에 있는 야만인들은 기병이 없었는데 ㅋㅋㅋㅋ
@@옛날느낌-f1x 그리고 투창병이 근거리에서 던지나? 원거리에서 던지지 ㅋㅋ 그리고 투창병이 던지면 바로 앞으로 방패병이 전진해서 진영 이루는데 언제 달려와서 투창병 잡음? ㅋㅋㅋㅋ
@@룰루랄라-y1m 뭔소리임ㅋㅋ 테스투토 공략법이 측후방 치는 거라길래 로마기병,보조군은 손가락 빨고있냐는 의미에서 쓴건데 갈리아가 왜 나옴ㅋㅋ
이 영화의 귀갑진 장면은 좀 오버가 심해 보임. 빽뺏이 붙어서 방패로 앞과 위를 다 가리면 다리가 노출되고, 다리를 가리려면 앉아서 걸어야 하는데 그럼 느려서 적이 긴 창이나 낫으로 찔르면 로마군 다 죽을 듯….
이새기는 몇개를 쳐 쓰는거야 댓글을
그래서 팔크스 쓰던 다키아인들이 선전했는데 로마가 그냥 팔다리 보호대로 해결됨
... 오히려 영화나 게임속 로마군 방패들이 실제보다 너프되서 작게 나온다
그 적당히 긴 창이 아니라 존~나 긴 창 사리사를 들고 깝치던 발칸 그리스 애들도 걍 다 닦였거든요...
그리고 팔크스로 로마 병사 팔자르던 놈들도 결국 중무장해서 팔까지 보호대 두르니간 털림
@@흰둥이-b2m 영화에선 로마병사들이 귀갑진을 구성하면 아주 천천히 진군하는 걸로 나오는데...실제로도 그렇게 느리게 걸었나요?
저 전술은 게르만 세력이 강해지면서 스투콤이 둥근 방패로 바뀌고 글라디우스검이 더 길어지게되죠.
둥근방패가 더좋나요?
@@김미일-n2w 사각형 방패인 스투콤은 방어력은 좋아도 기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저런 게릴라 전술에서는 둥근 방패가 더 좋기때문입니다
@@user-ws6go2lb5z 스투콤이 아니라 스쿠툼..
걍 글라지우스 버리고 스카타로 갈아 타는거 아녔나요?
@@Inmoon-haek0871스카타가 그냥 글라디우스에서 좀더 길어진것 입니다
귀갑진이 뒤도 가릴 수 있나?
뒤를 못가리고 기동력이 떨어져서 한니발이 이끄는 카르타고 기병 후방 돌격에 로마군이 좋아 죽었지
한가운데 있는놈 : 앙 개꿀 ㅋ
마리우스의 군제개혁 이후론 직업군인 시스템으로 바뀌어 장비도 어느정도 지급을 해줬고 또 국가 즉 정부에서 봉급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봉급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다만 이변화로 로마의 공화정이 몰락하고 제국으로 바뀌는 계기가되죠
군제개혁 이후로도 장비는 자기 사비로 지불해야 했는데 뭔 소리노
@@user-sg9mg7xe5z ㄹㅇ ㅋㅋ
@@user-sg9mg7xe5z 궁금한게있는데 본인이조금가난하면 아무것도안걸치고 검만사는건가요?
@@오동지-i3q 예 실제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가난한 시민들은 창이나 검 한자루 들고 싸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애초에 17세기 30년전쟁까지도 귀족이나 왕족의 사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사들이 자기돈으로 무장해서 전쟁에 나갑니다.
그래서 활을 무장하면 궁수 창을 무장하면 창병
이후 총기가 나왔을때 총을 구매해서(집 한채가격,현대 기준 억단위 아파트) 전장에 나가면 머스킷병으로 병과를 부여받습니다.
당연히 봉급은 비싼 무장을 한 병사가 더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전투후 떨어진 무기줍다가 추격에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죠.
공화정이 몰락하고 제국으로 바뀌는건 카이사르,옥타비아누스 정치적 목적 때문아닌가? 군제개혁이 왜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긴 이야기지만 최선봉에 서는 병사들은 속으로 좆같을까요? ㅋㅋㅋㅋㅋ
0:30 본능이 지배하는 전쟁에서 누가 저렇게 뛰어듭니까ㅋㅋ 좀비도 아니고
로마가 지배할 수 있었던건 우월한 자본과 기술을 앞세운 외계인같은 군대, 잔인함, 그리고 다른문화를 받아들여주고 흡수하는 포용력
본능이 지배해서 저렇게 뛰어드는거. 분위기떔에 흥분하기 시작하면 저리됨
전쟁이야말로 본능만 남는 사투 아닌가
저렇게 싸우니 저땐 한번 전투치르면 몇백 몇천씩 죽었죠 이겨도 아군은 최소 30%죽었답니다. 1차대전때 영국군이 저렇게 돌격하면서 싸우다가 하루만에 수만명 죽었죠 아직도 그날짜에 추도식한다네요
지금도 텔레반같은 놈들은 고도의 훈련을 받고 세계최고의 개인무장보급을 성공한 미군을 상대로 400m~500m에서 지향사격 함
그거랑 비슷한거
가미카제, 반자이돌격, 우라돌격은 모냐 그럼
야만군 무기가 너무 빈약라네. 거의 농기구 수준이네
보병가지고 로마군만큼 잘싸운 군대는 전무함 오쥭했으먄 카르타고가 로마군 행군하는거 기습공격했는데도 로마군은 카르타고 병력 중앙부을 뚫고 후퇴했을까 ㅋㅋㅋㅋ
카르타고와 칸너이전투처럼 전술로 싸우는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그냥 힘싸움만 한다면 인간역사상 보병중심군대로 로마랑 단일전투로 이길 군대는 없음
있습니다.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의 팔랑크스 방진을 구사하던 호플리테스는 알렉산더 후손들이 막장으로 달리기 전까지 고대지중해 최강의 군대는 레기오가 아닌 팔랑크스 방진을 구사하는 호플리테스 들이엿다 라는 말이있을정도로 로마의 레기오와 붙으면 호플리테스가 팔랑크스 방진때문에 이긴다가 학계의 정설입니다.
@@주향성성 그건 당연한게 걔네는 평야지역+ 기병이 안밀린다는 가정하에 정면에선 최강이니간
문제는 고저차가 좀만 있어도 힘들고 기병 밀리는순간 걍 싸먹히면 겜 오버
괜히 고대 시절 지난다음에 사장된게 아님 전쟁이 뭐 우리 보병으로만 정정당당하게 정면으로만 붙자! 하는게 아니니간
테스투도 ㅓㅜㅑ 후방주의네
측면도 주의
테스투도 진형을 공성전이 아닌 저런 백병전에 쓰면 의미가 있나 싶음
의미가 없진 않지 뒤에서 뭐 던져댈텐데
난전전엔 최전방에서 탱킹도해야하니 의미는 있을거같아용
그러니 뒤에서 화살, 발리스타와 같은 원거리무기로 지원해주는거임
아무 의미없음. 저렇게 하면 순식간에 후방까지 포위되면서 다구리 맞다가 전멸하기 때문임.
없어요 테스투도 자체가 원거리 무기 방어하고 나아갈때 쓰는 진형이라 실제로 전경들도 붙었을때는 일자진으로 펼치고 뒤 있는 전경분들이 교대 해주면서 진형을 유지해요
불쌍한게 로마시대 때는 나라에서 저 갑옷이나 보급품을 지원해주지 않음..
일반 병사가 사비로 사야됨...
칼 창 방패 갑옷 투구 벨트 담료 이불 옷 식량 수리 등등 다 일반병사가 봉급에서 삼..
봉급은 쥐꼬리만함..
열심히 싸워 백부장이 되면 봉급도 많이받고 노역도 빠지고 여러가지혜택
그래서 영웅이될라고 악을씀..
로마군의 가장 큰 보상은 약탈과 전역 후의 봉토였죠. 원래 중세까지 병사들의 주 수입처는 약탈이었고, 봉토는 로마군 특유의 제도인데 만기제대하면 땅을 줬습니다. 사령관들도 병사들에게 은퇴 후 안정적으로 좋은 땅을 주는게 자신들의 주 임무 중 하나라고 여겼기 때문에 원로회와 충돌이 많았고요.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와 손을 잡은 것도 제 휘하의 군단병들에게 지급할 봉토를 원로원에서 가로채려 했기 때문입니다.
@@JJ-yk6ju 감사합니다 또다른 지식을 넣어가네요 그럼 중간에 전사하게 되면 보상은 어떻게 됫나요? 전쟁하느라 봉급도 미리 땡겨서 장비구입한거는 누가해결해 주나요
@@koreamark2918 마리우스의 군제개혁 이후로 로마군단병에가 장비가 어느 정도는 지급되었지만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공동구매라는 문화가 생겼고 대량구입으로 값을 싸게 하고 병사들은 그 무장들을 받는 식으로 해결했죠. 전투에서 제법 용맹하게 싸우면 노예 한두 명씩은 챙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결국은 싸움에서 잘 싸워야 보상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로마군은 같은 로마인을 약탈할 수는 없는 내전을 좋아하지 않았죠.
어찌됐건 만기제대할 때까지 잘 먹긴 해도(당시 시대 기준) 돈은 쪼들렸던 병사들을 달래기 위해 사령관이 사비로 상여금을 내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카이사르가 이러했고, 원정에 나서는 속주 총독들은 자비로 군단을 편성하기도 했습니다. 카이사르는 크라수스에게 돈을 빌려서 2개 군단을 추가로 편성(1만 2천여명)해 갈리아 정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정 이후로는 이런 상여금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처우개선으로 불만을 잠재우기 시작합니다.
사망할 경우의 보상금은 가족에게 일정의 봉급과 봉토를 계산하여 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로마군에게는 본국에 가족이 있거나 현지인 가족(갈리아, 게르만인 등)이 있었고 이들에게 시민권이 주어졌습니다. 로마 시민권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설사 황제라 해도 로마 시민권이 있는 자를 재판 없이 죽이면 탄핵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 바울을 고문한 로마 백인대장이 바울에게 로마 시민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재판 없이 고문을 한 자신이 사형당할 것이라고 두려워하는 장면이 있죠.
그래서 점령지에서 병사들이 눈에 쌍심지 켜고 약탈에 혈안이 되어있었죠.. 아마 전투보다는 약탈을 얼마나 잘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였을겁니다.
사실 전근대시대 대부분의 군대는 갑옷이나 무기를 다 사비로 사야했죠
야~~~저거 어떻게 공략한다냐?
제목을 알고 싶어요
더 이글이요
@@도토리군-l6y 이거보고 로마뽕 이 이글 거려서 더이글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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