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타일 기타연주_옛사랑_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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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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