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에 가장 들어맞는 인물은 아이히만이 아니라 랭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히만은 하이드리히의 심복에 실제 Final Solution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단지 임무에 성실했을 뿐'에 들어맞는지 의문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히만은 약삭빠르게 남미로 도망갔지만 충직한 공무원에 불과하던 랭은 잡혔고요. 칸트가 한 말 "외부에서 주어진 가치관을 개인 내면의 도덕관에 비추어보아야 한다"는 말이 너무 듣기 좋고 비현실적인 소리가 아닌가 싶었지만 랭을 보면서 (그리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명작 '이키루'를 보면) 왜 공무원들에게도 소시민들에게도 개인의 품성이 필요한지 이해합니다. 조직의 꼬리자르기에 당할 수도 있고, 조직이 붕괴할 때 말단일수록 제일 먼저 파멸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첨엔 루돌프 헤스인줄 알아서 어...?? 하다가 보니 이 사람은 회스이네요. 약간의 발음 차이로 같은 인물인줄 착각할뻔...나치의 후예들 이라는 책을 보면 당시 대학살과 연관된 인물들이 죄다 좋은 아빠 사람좋고 친절한 이웃집 아저씨들이어서 의아하기도 했었습니다. 히틀러가 생전에 나치당 고위관료들의 가족들이나 심지어 군하급장교들의 가족들 까지도 종종 자기집으로 초대했다고 하는데 히틀러의 집에 직접가서 히틀러와 함께 놀아본 어느 독일군 장교의 딸은 히틀러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도 자상하고 같이 뛰어가며 놀아주기도 했고 아이들을 모아놓고 동화책도 읽어주던 너무도 자상한 맘씨 좋은 동네 할아버지여서 유대인 대학살 같은 당시 벌어졌던 잔혹행위를 믿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이제는 할머니가 된 그 분이 기억하기를 어느 어린 남자 꼬마애가 '하일 히틀러' 하면서 팔을 들고 하는 전형적인 나치식 경례를 하니까 히틀러가 웃으면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니네는 아직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까지 했다고 하시더군요. '평범한 악'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원래도 그때도 나쁜 사람이 아닌 되려 선한사람도 자기 업무나 신념에 인간이 너무 충실하다 보면 선악의 구분을 못하고 기계적으로 악한일을 그냥 한다고 합니다.
씨네모리님의 영상이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너무나 근면 성실한 사람이 악마로 변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10분 만에 보니까 뭔가 참 오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도 알차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올라올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회스에 대해 너무 단편적인듯요 회스는 1차대전에서 중동전선에 속해 터키군과 합동작전 하사관시 일급철십자훈장 받음 종전후 독일까지 걸어서 귀국한 몇않되는 생존자중한명 아이히만과 같이 유태인학살을 철저하게 관료적으로 처리 아우슈비츠소장은 43년부터 그만두고 SD휘하 해골단 소속으로 전수용소 관리직에 취임 수송직은 아이히만 본인일기에 내가 맡은직책은 전독알내에서 아무도 하고싶지않은 직책일것이라 한것을보아 그역시 본인의 임무를 자각하고 있었음
전 세계의 공학도와 AI 개발자들이 이런 영화를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뒤에는 사람이 있을을 알고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영화의 주인공의 행적을 보면 누구보다 일을 잘하고, 결과값을 원하는 지금의 컴퓨터과학자 같이 느껴지네요. 생각을 연결 시킬 수 있는 멋진 영화이자, 요약 이었습니다.
악은 가장 평범함에서 가끔 나오는듯 합니다. 어떻게보면 자녀들과 아내들을 먹여살리고자 밥벌이를 하려고 했던 직업이었지만 그 직업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는데.. 한나 아렌트의 얘기처럼 자기가 했던 짓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생각하지 않는 "무지"가 죄라는것을보면 꼭 악이 악해서만 악이 아니고 자기가 했던 행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때도 악이 아닌가 싶네요
한스 폰 젝트..... 독일 국방군의 아버지로 알려진 분인데 그 분이 한 말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멍청하면서도 부지런한 놈은 진짜 아무 쓸모도 없는 놈이니 전쟁터에서는 그냥 죽여버리는 것이 아군을 위해서 좋다.' 저 프란츠 랭은 바로 그런 최악의 인간인지도 모릅니다.
과장 섞인 말이긴 한데 군대의 악마조교들의 경우가 비슷합니다. 조교도 병사이고 일을 설렁설렁 하고 싶어하지요. 그럼에도 성실하게 FM대로 하면 악마조교, 유도리있게 하면 천사조교, 사심 섞으면 쓰레기가 되지요. 훈련받는 입장에서는 성실한 조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매뉴얼이란게 그런 것이죠. 막상 악마조교는 대개 사회나가면 평타 이상의 인정을 받지요, 성실하니까.(가끔 쓰레기가 악마조교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는 예외입니다) 나치독일 집권기라는 미친 시기가 아니었다면 회쓰의 인생도, 평가도 사뭇 달랐겠지요.
이래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간이 무서운 거지요.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생각 없고 성실하다면 다른 이들의 도구로 살다 죽게 되는 겁니다. 역시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각( 비판적 사고 )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독일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hder9 그 시대는 우리의 과거고 겨우 수십 년 전 일입니다. 그 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비로소 누구도 감히 부정할 수 없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후대인 우리가 그걸 하찮게 여기고 제 멋대로 날뛰다가는 이 세상은 진짜로 망할 수 있어요. 그 때는 핵이 없었지만 지금은 지구를 수십 번 박살 내고 남을 핵탄두가 있지요.
그래도 성실하게 살아서 위에 올라갔네. 한국인에게 뭐가 옮고 그르고 그런게 중요하나? 옮고 그르다 세뇌시키는데로 욕하고 용기있는 소수가 진실을 말해도 세뇌된내용에 의심도 않고 옮은말하는 사람에게 온갖 모욕을하는 무지렁이들이 ㅋㅋ 잔혹함과 광기는 패시브인 민족이 뭘하든 그리 다르겠나?
이 사건때문일건데 실제 이와관련한 실험이 진행됨 a.b.c로 사람을 나누고 a는 지시 b는 버튼 누르는 사람 c는 전기충격 받는사람 실제 b만 실험자임 c가 점점 고통받는걸 보면서 괴로워 하지만 b는 a의 명령을 거부 못함 근80%정도 비율로 대다수 사람들이 괴로워 하면서도 전기충격버튼을 누름
그 나마 개 스 실서 죽어 간 건 다행 . 고통이라 도 덜 받다 죽으니.조선 시대 양 반 악마 들 에게 고통 받고 고문 받다 죽어간 양 민들 고소 고발 조 차 못함 . 부민 고소 금지 법 악마 이방원이 양반 들 기 살리려고 아들 세종과 만든 헉! 하는 소리 나오는 법 .그 당시 양반들 저 놈 과 다른 생각 가졌을까요?
국민들이 자유의 개념을 이해못하고 자기들이 규제로 자기목을 옥죄고 있으며 나라의 이득을 위해 개인이 희생 해야한다는게 기본마인드 아닌가 국익을 위해서 장애인들도 끌고가서 부려먹는 공익제도에 코로나때 개인정보 동선공개에 집안에 백신 맞고 부작용으로 가신분 있는데 그런걸 안맞으면 눈치주던 나라꼬라지보면 정상 아니지않음?
1. 닥하우 수용소에 가본적 있는데 바닥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맞았다고 해서 엥? 한적이 있습니다. 2. 중국에서 생활해보니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물의 석회때문에 중국은 자본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서 가게를 열어도 2년후에 가보면 화장실이 엉망입니다. 3. 독일은 가정집도 세면대에 수건으로 바로 물기를 닦으라고 비치해두는데, 즉 독일은 물석회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나라이고 중국은 그냥 순종하는 나라더군요.
윤리학 교수가 가르쳐주는 사람은 작은 악에는 대항하지만 ..거대한 악에는 무덤덤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거대한 악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양심 선언을 한 군인이나 공무원 혹은 대기업 직장인이 결국은 거대한 악에 대항했지만 ...너무 나머지 인생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가족까지 고생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나라에서 비영리 기관으로 양심선언해서 공공기관이나 직장에서 쫒겨난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배려해야 하는게 민주주의의 완성이 아닐까요?
독일사람들 중에 진짜 영혼없이 꽉 막힌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저 사람도 그런 사람 중 하나 아니였을까...3일에 한번씩을 3시간에 한번씩으로 잘못 이해하고 매번 그 일처리하는 외중에도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없이 계속 자신이 결정한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집단주의적 성향이 크고 성실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상황이 오면 악마인지 모르고 일만 할 가능성도 높기에, 연도나 외운 교육이 아니라 통찰의 교육으로 바꿔서 뼈저리 반성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으로 변하면 좋겠군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매우크죠..사실상 한국은 민주주의 처럼보이는 파시즘 사획가 아닌가 생각들정도
월드컵때 광기만 봐도 알수 있음. 촛불집회도. 정확한 사실이나 이면은 고민해 볼려는 생각도 없이, 언론과 사회분위기에 그냥 쓸려가는 거임. 자기 생각이 없음. 흡사 개미떼를 보는것 같았음.
@@부끄러운줄알아야-z9o 광우뻥, 세월호뻥, 촛불뻥, 사실도 아닌 것으로 광기에 빠져드는 민족주의 파시즘의 광기의 국민.
너무 맞는 말이군요
맞아요. 한국도 특히 좌파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 무서워요. 특히 회사에서 40,50대 좌파성 지지 부장님들, 정치적인 반대 의견을 내면 너는 적이다라는 사상이 강하죠. 나치즘과 뭐가 다를까,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을 때
얼마나 차갑고 끔찍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이군요..
루돌프 헤스의 변명은
영혼없는 공무원, 기계적 도구적 이성에 대한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열 일하는 씨네....진짜 이런 영화만 올리는 분 때문에 각 나라 역사 쉽게 알게되었습니다 흑흑흑.....
@딸감용l9금자료-z4s 요 봇 시키 또 왔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나오는 말이 생각나네요
공장에서 다른 노동자들 생각 안하고 혼자 빨리빨리 일하다가 짤리는 걸 보면 자기가 이렇게 성실하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것같음
악의 평범성과 순수함을 보여주는 인물이군요 오늘도 잘봤습니다
신념을 가진자가 성실하면 얼마나 무서운 악마가 될수 있는지 알려주는 영화. 언제나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일요일 아침을 열어주는 씨네모리 항상 감사합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감사합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에 가장 들어맞는 인물은 아이히만이 아니라 랭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히만은 하이드리히의 심복에 실제 Final Solution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단지 임무에 성실했을 뿐'에 들어맞는지 의문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히만은 약삭빠르게 남미로 도망갔지만 충직한 공무원에 불과하던 랭은 잡혔고요. 칸트가 한 말 "외부에서 주어진 가치관을 개인 내면의 도덕관에 비추어보아야 한다"는 말이 너무 듣기 좋고 비현실적인 소리가 아닌가 싶었지만 랭을 보면서 (그리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명작 '이키루'를 보면) 왜 공무원들에게도 소시민들에게도 개인의 품성이 필요한지 이해합니다. 조직의 꼬리자르기에 당할 수도 있고, 조직이 붕괴할 때 말단일수록 제일 먼저 파멸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아이히만은 전쟁말기 "더 이상 유대인을 학살하지 말라!" 라는 독일 수뇌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계속 유대인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그때문에 한나의 악의 평범성은 큰 비난을 받게되죠
좋은 지적입니다. 칸트와 아렌트의 말을 연결하니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appetite4214 '악의 평범성'이란 말에 대한 오해죠. 악마는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지 어찌 악 그 자체가 평범한 것일 수 있겠습니까.
4:43 꼴깍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나오는 개그가 너무 내취향이잔슴
첨엔 루돌프 헤스인줄 알아서 어...?? 하다가 보니 이 사람은 회스이네요. 약간의 발음 차이로 같은 인물인줄 착각할뻔...나치의 후예들 이라는 책을 보면 당시 대학살과 연관된 인물들이 죄다 좋은 아빠 사람좋고 친절한 이웃집 아저씨들이어서 의아하기도 했었습니다. 히틀러가 생전에 나치당 고위관료들의 가족들이나 심지어 군하급장교들의 가족들 까지도 종종 자기집으로 초대했다고 하는데 히틀러의 집에 직접가서 히틀러와 함께 놀아본 어느 독일군 장교의 딸은 히틀러는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도 자상하고 같이 뛰어가며 놀아주기도 했고 아이들을 모아놓고 동화책도 읽어주던 너무도 자상한 맘씨 좋은 동네 할아버지여서 유대인 대학살 같은 당시 벌어졌던 잔혹행위를 믿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이제는 할머니가 된 그 분이 기억하기를 어느 어린 남자 꼬마애가 '하일 히틀러' 하면서 팔을 들고 하는 전형적인 나치식 경례를 하니까 히틀러가 웃으면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니네는 아직 그런거 안해도 된다고 까지 했다고 하시더군요. '평범한 악'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원래도 그때도 나쁜 사람이 아닌 되려 선한사람도 자기 업무나 신념에 인간이 너무 충실하다 보면 선악의 구분을 못하고 기계적으로 악한일을 그냥 한다고 합니다.
북한의 보안원들도 사람을 마구 때려 죽이고 고문하는걸 너무나 은혜롭게 생각해서 김일성동상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고 해요...인간은 그저 바퀴벌레...
@@jay-124 그게 세뇌의 효과인건지 신념이 너무 강해서 그런건지 저도 때로는 모호합니다. 한국인들이 엄청 싫어하는 도조히데키도 일반 사병들의 복지에 무척 신경썼던 군인이었다고 하고 이토히로부미는 천진난만했다고 하니..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증언들이 많기는 하더군요
씨네모리님의 영상이 올라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너무나 근면 성실한 사람이 악마로 변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10분 만에 보니까 뭔가 참 오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도 알차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올라올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가슴아픕니다..ㅠㅠ
정말 다시한번 나라를 지키지 않으면...
다시 한번 애국심을 일깨우네요^^
루돌프 회스를 소재로한 영화가 있었군요.. 영화소개를 해주는 채널들은 많지만, 씨네모리님이 넓은 역사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에 , 잘 알려져있지 않은 마이너 영화까지 소개가 가능하신거 같습니다. 오늘도 10분 순삭 이네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개봉한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여기 나온 회스가족에 대한 영화입니다.
회스에 대해 너무 단편적인듯요
회스는 1차대전에서 중동전선에 속해 터키군과 합동작전 하사관시 일급철십자훈장 받음 종전후 독일까지 걸어서 귀국한 몇않되는 생존자중한명
아이히만과 같이 유태인학살을 철저하게 관료적으로 처리
아우슈비츠소장은 43년부터 그만두고 SD휘하 해골단 소속으로 전수용소 관리직에 취임 수송직은 아이히만
본인일기에 내가 맡은직책은 전독알내에서 아무도 하고싶지않은 직책일것이라 한것을보아 그역시 본인의 임무를 자각하고 있었음
힘러 싱크로율 ㅎㄷㄷ하네... 실제 인물 데려다 찍은 줄
악마와 사회의 악이 게으르다면 아마 그 영향은 아주 미비할 것입니다. 즉, 똑똑하고 부지런한 악마가 문제입니다.
아우슈비츠 말고도 다른 유대인 수용소가 여럿 있었는데
다른 수용소들은 종전때 포로 남기지 않고 거의 다 죽였고
아우슈비츠는 유대인 포로들 남겨두고 도망가
증언할 사람이 많이 살아남은 편이라, 오히려 가장 유명해졌다더군요
아인슈비츠는 노동수용소, 나머지는 말살형무소. 그래서 패망전 모두 폭파해서 터만 남았다고함.
아우슈비츠 비르켄아우 라고 영상에서는 나왔습니다만 실제 경험자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화 '쥐-한 생존자의 이야기'에 보면
아우슈비츠로는 모잘라서 그 옆에 지은게 비르켄아우라고 나와있습니다. 아우슈비츠보다 규모가 더 컸다더군요.
@@양원석-t5l어후…
폴란드 동부에 있는 바람에 죽일 시간이 부족했던 듯하네요. 쏘련군이 밀려들어오니
아우슈비치등 대부분의 수용소는 동유럽에 있었고 모두 쏘련!이 해방시켰죠. 미국이 아니라!
언젠가 역사의 혹독한 겨울이 올 때
국민 한명 한명이 바른 양심을 갖고 스스로 사고하고 비판하며 바른 사상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싸울 수 있도록
교육과 자기계발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전 세계의 공학도와 AI 개발자들이 이런 영화를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뒤에는 사람이 있을을 알고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느껴집니다.
영화의 주인공의 행적을 보면 누구보다 일을 잘하고, 결과값을 원하는 지금의 컴퓨터과학자 같이 느껴지네요.
생각을 연결 시킬 수 있는 멋진 영화이자, 요약 이었습니다.
살인도 성실히 하셨네.인간성이 결여된 인간이 성실하기만 했을때의 잔인함이네요.
참고로 최근에 나온 '존 오브 인터레스트'란 영화에서도 루돌프 회스와 그 일가의 아우슈비츠 생활을 주제로 다룹니다
악은 가장 평범함에서 가끔 나오는듯 합니다.
어떻게보면 자녀들과 아내들을 먹여살리고자 밥벌이를 하려고 했던 직업이었지만 그 직업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었는데.. 한나 아렌트의 얘기처럼 자기가 했던 짓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생각하지 않는 "무지"가 죄라는것을보면 꼭 악이 악해서만 악이 아니고 자기가 했던 행위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때도 악이 아닌가 싶네요
있었는지도 몰랐던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들 소개해 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
유일하게 명화극장의 추억을 맛 볼 수 있는 유일한 채널입니다.
한스 폰 젝트.....
독일 국방군의 아버지로 알려진 분인데
그 분이 한 말 중
이런 말이 있습니다.
'멍청하면서도 부지런한 놈은
진짜 아무 쓸모도 없는 놈이니
전쟁터에서는 그냥 죽여버리는 것이 아군을 위해서 좋다.'
저 프란츠 랭은 바로 그런 최악의 인간인지도 모릅니다.
썩열이와쥴리
지나치게 성실한걸로 악마가 탄생할줄은 누구도 예상 못할거같다.
조직에선 시키는거 잘해야함
과장 섞인 말이긴 한데 군대의 악마조교들의 경우가 비슷합니다. 조교도 병사이고 일을 설렁설렁 하고 싶어하지요. 그럼에도 성실하게 FM대로 하면 악마조교, 유도리있게 하면 천사조교, 사심 섞으면 쓰레기가 되지요.
훈련받는 입장에서는 성실한 조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매뉴얼이란게 그런 것이죠. 막상 악마조교는 대개 사회나가면 평타 이상의 인정을 받지요, 성실하니까.(가끔 쓰레기가 악마조교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는 예외입니다)
나치독일 집권기라는 미친 시기가 아니었다면 회쓰의 인생도, 평가도 사뭇 달랐겠지요.
@@YOPY-mu7gh 과장은 없음
성실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결여가 문제.
역설적이게도 그 합리성은 사고의 무능력이 가능케 했다는 거. 악의 평범성이 완성되는 시기였던 거.
그래서 무조건적인 복명은 안 돼요. 스스로 판단하는 인간이니까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그나저나 구독 언제 한담.. 회사 들어가야 하는데 ㅠㅠ
단순 무식함이라..
⭕ 이번 영화도 잘 보고갑니다.
🎴 앞으로도 좋은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항상 재미있대 보고있습니다 씨네모리님
이제 겨우 늦더위에서 벗어난 첫 일요일날 좋은 영상 보고 갑니다,,,,,,,정말 무덥고 끈질긴 여름이었네요 ㅠㅠ
썸네일만 봐서는 아돌프 아이히만인 줄... 후속편 영상으로 아이히만 영화 나오나요?
정말 유익한 영화 감사드립니다
뭔가 사람을 죽였다는거만 빼면 평소 그저 성실하게 일하는 우리랑 다른게 없는 사람이네, 사람만 안죽였지 보통의 사람들은 다 검은색은 아니고 흰색이지만 회색지대에 발을 걸치고 살잖아
이래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간이 무서운 거지요.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생각 없고 성실하다면 다른 이들의 도구로 살다 죽게 되는 겁니다. 역시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생각( 비판적 사고 )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독일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역사를 보면, 다른 인종에 대한 배려는 오히려 인류의 특징과는 거리가 있음
@@hder9 맞아요. 하지만 지금 시대에 이런 짓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야 합니까?
@@와일드독 지금시대가 아닌데 왜 지금시대에 대입해...
@@hder9지금시대를 이야기하는데 과거를 가져오는건 그쪽이잖아.
@@hder9 그 시대는 우리의 과거고 겨우 수십 년 전 일입니다. 그 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비로소 누구도 감히 부정할 수 없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후대인 우리가 그걸 하찮게 여기고 제 멋대로 날뛰다가는 이 세상은 진짜로 망할 수 있어요. 그 때는 핵이 없었지만 지금은 지구를 수십 번 박살 내고 남을 핵탄두가 있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의문을 품지 않고 그저 권위에 복종하며 나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자에 칭찬과 포상을 바란자의 영화네요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성실하게 살아서 위에 올라갔네.
한국인에게 뭐가 옮고 그르고 그런게 중요하나?
옮고 그르다 세뇌시키는데로 욕하고 용기있는 소수가 진실을 말해도 세뇌된내용에 의심도 않고
옮은말하는 사람에게 온갖 모욕을하는 무지렁이들이 ㅋㅋ
잔혹함과 광기는 패시브인 민족이 뭘하든 그리 다르겠나?
훗, 나는 역시 논리적이고 냉철해... 나는 멍청한 한국인들이랑 차원이 다르다고... 내가 친구없는 이유는 대중들이 날 이해못해서 그런거야.
아! 엄마! 내 방 들어 올때 노크 좀 하라고!!
와! 올라왔다!
영화 존오브 인터레스트의 루돌프회스의 프리퀄과 같은 명작영화네요
충실하고 성실했는데 악마가 되다니...
어쩌면 시대를 잘못 만나서...
씨네모리님 영샅 너무 재미있습니다!!!
형오늘아침이늦었잖아..
이 사건때문일건데 실제 이와관련한 실험이 진행됨 a.b.c로 사람을 나누고 a는 지시 b는 버튼 누르는 사람 c는 전기충격 받는사람 실제 b만 실험자임 c가 점점 고통받는걸 보면서 괴로워 하지만 b는 a의 명령을 거부 못함 근80%정도 비율로 대다수 사람들이 괴로워 하면서도 전기충격버튼을 누름
성실한 파시스트 무서운 놈이다
처음엔 나찌(제3제국)부총통 루돌프헤스(Rudolf Hess)를 말하는줄알았에요..
그 와는 다른 인물인 루돌프회수( Rudolf Höss)에 대한 얘기 입니다.
6:23 독일인은 아니고 중동을 개발살내면서 팔레스타인인을 멸종시키고 있긴 하네요
누구나 악마가 될수 있어요. 강자가 됐을 때, 무한 권력을 가지게 되면. 히틀러도 약자였다면 허접한 궁색한 인생 살았겠죠
뭐든 열심히 하는 분이셨네요
와 독일집이랑 실내 벽지 가구 구조 건물 진짜 그대로 재현했네요 !!
드디어 일요일이 시작됐다
5:10 나치 S급 인재 그 잡채;;
근대 이전의 학살은 잔혹함과 광기의 영역이었다면, 이때의 학살은 차가운 통계와 '합리'의 영역으로 이관되었군요
산업화된 학살
그 나마 개 스 실서 죽어 간 건 다행 . 고통이라 도 덜 받다 죽으니.조선 시대 양 반 악마 들 에게 고통 받고 고문 받다 죽어간 양 민들 고소 고발 조 차 못함 . 부민 고소 금지 법 악마 이방원이 양반 들 기 살리려고 아들 세종과 만든 헉! 하는 소리 나오는 법 .그 당시 양반들 저 놈 과 다른 생각 가졌을까요?
쓰레기 청소일뿐
합리가 곧 광기 ?
독일은 학살도 일본처럼 통제 안된 군인들의 분풀이식 광란이 아닌 기획 문서 보고 체계를 통해 생산성을 따졌음
이야 기다렸습니다. 아우슈비츠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죠... 오늘도 일요일 아침을 보람차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추드립니다 너무 끔찍하고 단체 관광객이 없음 안내원도 별로없어서 귀신 나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체일부도 전시되어 있어 진짜 끔찍합니다 ㅜㅜ
항상 느끼는건데, 전체주의 민족주의는 경계해야됨.우리도 순식간에 저렇게 될 수 있다고 봄
순식간에 저렇게 되는게 아니라 이미 저렇습니다.
민주주의도 완전한 체계가 아닙니다. 얼마든지 독재자가 나올 수 있어요. 이 영화의 핵심은 합법성 혹은 절차성을 가진 명령이 과연 정당성이 있느냐가 문제이며, 기계적으로 명령에 충실한 인간이 아무 죄가 없느냐가 핵심입니다.
@@ianlee7800 조선"민주주의"
민족주의는 인류의 적이라 생각함
심지어 사회주의도 민족주의와 결합되는 변종이 나옴
국민들이 자유의 개념을 이해못하고 자기들이 규제로 자기목을 옥죄고 있으며 나라의 이득을 위해 개인이 희생 해야한다는게 기본마인드 아닌가 국익을 위해서 장애인들도 끌고가서 부려먹는 공익제도에 코로나때 개인정보 동선공개에 집안에 백신 맞고 부작용으로 가신분 있는데 그런걸 안맞으면 눈치주던 나라꼬라지보면 정상 아니지않음?
영화 존오브인터레스트를 보고 나서 이 영상을 보게되서 좋았습니다
요즘 사태에 국정감사에서 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답하는 인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무시무시 하다. 성실한 악마라니. 바로 이게 악의 평범성이라는거지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를 봤었는데 동일 인물 내용의 영화군요
일요일엔 역시 씨네모리
생각해보니 지금 유대인들도 팔레스타인들 몰아내던데 몇세기를 알아본 히틀러는 대체…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걔?
ㅇㅇ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이전에 루돌프 회스 영화가 있었군요
오... 저도 그 영화 봤어요..
1:30 성실하다고 노조에 잘림😅
아우슈비츠의 저 잔혹한 문구는 참...
감사합니다.
디하우 수용소는 나찌가 만든 첫번째 수용소입니다. 뮌헨 근교에 아직도 역사유적으로 남아있습니다.
1. 닥하우 수용소에 가본적 있는데 바닥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맞았다고 해서 엥? 한적이 있습니다. 2. 중국에서 생활해보니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물의 석회때문에 중국은 자본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서 가게를 열어도 2년후에 가보면 화장실이 엉망입니다. 3. 독일은 가정집도 세면대에 수건으로 바로 물기를 닦으라고 비치해두는데, 즉 독일은 물석회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나라이고 중국은 그냥 순종하는 나라더군요.
다하우가 거의 최초의 수용소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잘 꾸며놓은 것 같음. 역사의 무게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확실히 있었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히만쇼도 부탁드립니다!!
몰락 Der Untergang도 다루어주세요!!
윤리학 교수가 가르쳐주는 사람은 작은 악에는 대항하지만 ..거대한 악에는 무덤덤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거대한 악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양심 선언을 한 군인이나 공무원 혹은 대기업 직장인이 결국은 거대한 악에 대항했지만 ...너무 나머지 인생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가족까지 고생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나라에서 비영리 기관으로 양심선언해서 공공기관이나 직장에서 쫒겨난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배려해야 하는게 민주주의의 완성이 아닐까요?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거나, 아무렇지 않게 다루는 놈들은 국가, 인종,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전부 한낯 범죄자일 뿐이다.
그들에게 동정심을 품는건 똑같은 전쟁범죄자 말고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같이 볼 영화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 추천합니다.
볼 수 있는 곳도 같이 해 주면 좋을듯..유튭 컨텐츠중 막상 보려면 콘텐츠가 없음
이 영화의 인물이 얼마전에 개봉한 의 실제 인물아닌가요??
지금도 생각이 없이 권력의 도구가 되어 인생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아 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독일인 너무 차갑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정확히 같은 주제이면서 훨씬 세련된 연출을 했죠. 이 영화를 대신 리뷰했으면 좋았을듯...
평범한 악!이란 책이 생각나네
복종은 나의 임무란 말이 하필 최근 행복의 나라의 이선균 배우가 맡은 그 분의 대사를 떠올리게 하네요
그사이 그리고 요즘 이스라엘이 하는짓 보면 아주 살짝 히틀러의 유대인 혐오를 이해하게 된다.
같은 악마가 서로 증오했던건가.
쉰들러리스트 보면서 나치가 악마라 생각했는데
이스라엘이 복수라고는 하지만 하는 짓은 나치나 다를바 없는 듯
모든 독일인이 그랬죠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수행해서 독일인에 대한 농담도 많이 있죠
성실함이라는게 좋은건데 방향이 잘못되었군요
지금도 '나는 지시를 받았을 뿐이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도처에 있고 잘 살고 있다는 사실.
영화 에서 이선균
하지만 팩트잖아요?
군인은 명령을 수행하는 존재이며 해당 명령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지위는 물론 목숨까지 왔다갔다하는 광기의 시대에서 저라도 같은 선택을 했을겁니다.
물론 대량 학살은 명백히 잘못된 행위이지만 회스의 성실함만은 인정해햐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이 기계임?
영상초반 해스 자유군단 바가지에 하켄크로이츠는 왜그려져있죠? 나치당이 아닌데? 고증오류인가요? 아시는분 답글좀부탁드립니다
이야 진짜 어디서든 성실하군요..공장에서도 지나치게 일을 빨리해 동료들의 미움을 샀다라..아우슈비츠 만들때도 전쟁통에 거기에줄 물자가어딨나? 이런 탐탁치않은 상부의 눈에도 불구..헤스가 관계기관 군사령관등을 찾아다니며 간절히 부탁..타고난 성실성으로 불가능을 가능케했다고..
장기간 유럽에서는 반 우대주의가 일반화 되어 있었다
그러나 독일 2제국 시절은 말 그대로 국가적으로 유대인을 말살 할려 했다는 점이 무서운 거다
그리고 시오니즘 또한 광기에 물든 다는 것이다 결국 중동은 오늘도 싱글벙글 싸우고 있다
이래서 믿음과 신앙에도 철저한 비판적사고와 검증이 필요한겁니다
딴 세상 얘기가 아님
그런 의미에서 개독교를 믿으면 안 됨.
비판과 의심을 죄악시하기 때문.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면 절대 안됌
니 주변 얘기고 니 얘기야
너도 그렇게 될수 있음을 잊지마라
교만하지마라 @@2025ucross
@@에라이-t9r 반박을 하고 싶으면 제대로 반박을 해. 짖어대지 말고.
@@2025ucross 살다보면 너도 겪게 될거야
@@에라이-t9r 니들이 그렇지 뭐 ㅉㅉ 기대도 안 했다 애당초 ㅋㅋ
최근에 봤던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떠오르네요. 악은 우리 가까이에 평범하게 존재할 수 있다. 악행을 참으로 성실하고 지독하게 수행한 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서슬퍼런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나의 투쟁 읽는거부터가 또라이 인증이긴하네 ㅋㅋㅋ 이 영화의 주인공이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주인공과 같은 인물이라는건 수용소 옆의 집을 보고 알게 됨
독일사람들 중에 진짜 영혼없이 꽉 막힌 사람들 종종 있습니다. 저 사람도 그런 사람 중 하나 아니였을까...3일에 한번씩을 3시간에 한번씩으로 잘못 이해하고 매번 그 일처리하는 외중에도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없이 계속 자신이 결정한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악마 라기 보단.. 극도로 인정병에 걸린 사람 같네요...
(1966작, 앨런 베이츠 • 주느비에브 뷔조 주연) - 1차대전 배경 영화인데 어떨까요?
성실한 게 대체 왜 나쁜 거임? 저 사람은 자기 일에 충실한 건데 그걸 뭐라 할 수는 없죠... 다들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중2병임 비꼬는거임 저능아임?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하는 영화네요!!
북한의 보안원들도 사람을 마구 때려 죽이고 고문하는걸 너무나 은혜롭게 생각해서 김일성동상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고 해요...인간은 그저 바퀴벌레...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지극히도 평범한 그저 성실한 사람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은 명령에 복종했다며 무죄를 주장하는 모습..
권위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나치독일은 미친집단이였지만 나치독일이 집권하도록 기초를 마련한건 연합국 방관한건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