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 경찰되고 퇴사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진짜 퇴사율 높은 출신인 순출보단 오히려 경위로 입직하는 경대/경간 출신들이라 들었는데 혹시 나중에 "어느 이 경위의 하루" 와 같은 스토리도 만드셔서 경대/경간들은 왜 퇴직을 하게 되는지도 제작해주실 수 있나요?❤ 경위 입직자들은 공부까지 잘하고 능력도 좋고 얼마든지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인데 탈경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1992년(24세)에 경찰 공무원을 시작해서 2018년 12월 31일에 명퇴(49세)했습니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격일제(당비)에서 3조2교대 그리고 4조2교대를 전국에 시행하기 위해 경찰청 근무여건 T/F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근속승진을 위해 국회를 찾아 입법발의도 했습니다. 덕분에 경찰 상급자들에게 뜨거운 불씨로 그어떤 부서에서도 싫어했습니다. 한번은 지구대에 있을때 신임순경에게 중앙경찰학교와 현장은 다르지요? 조직은 절대 김순경을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할수만있으면 더좋은 직업으로 전직하든지, 진급에 연연하지 말고 학위공부를 하세요 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후배는 서울에 야간대학 졸업후 대학원 석사 공부중이었고 저도 학위 공부중인데, 제가 박사학위 받아서 전직하라고 충고하고 그친구는 미런없이 떠나서 지금은 서울에 모대학에 교편잡고 있습니다. 저역시 미련없이 떠나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찰조직은 순경으로 들어왔던 경찰대로 들어왔던 모래알 조직입니다. 일은 상급자가 시키지만 책임은 하급자가 지는 조직이며 일 열심히 하다가 문제생기면 나몰라라 하는곳입니다. 지금도 치안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경찰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직을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상세한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영상에 대해서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음에도,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는 이유가 선생님께서 후배분에게 도움 드린 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조직의 처우 개선이 있을 때까지 영상을 올리려도 합니다..
투철한 경찰 직업관을 가지는 사람들은 오히려 현타가 와서 퇴사하게되고, 그냥 돈벌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싶어서 경찰관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퇴사를 안할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찰관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하는 조직인데 사명감을 느낄 수 없는 조직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경찰 30년하고 퇴사 해습니다ㆍ
좋았던 기간은. 겨우 3년정도 였고 27년은 고통의 연속 이였습니다 ㆍ
.육체적 정신적 질병으로 고통 받았던
기억이 대부분 이였지요ㆍ
지금은 퇴사 하여 정신적으로. 많이 안정 되었습니다
와.. 30년의 세월을 가장의 책임감으로 버텨오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고 평온한 노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부분이 공감됩니다.
시청감사드립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요즘 경찰되고 퇴사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 거 같아요. 근데 진짜 퇴사율 높은 출신인 순출보단 오히려 경위로 입직하는 경대/경간 출신들이라 들었는데 혹시 나중에 "어느 이 경위의 하루" 와 같은 스토리도 만드셔서 경대/경간들은 왜 퇴직을 하게 되는지도 제작해주실 수 있나요?❤
경위 입직자들은 공부까지 잘하고 능력도 좋고 얼마든지 고위 간부가 될 수 있는 친구들인데 탈경하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시청 감사드립니다. 간부출신분들은 극히 소수라..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빽있어서 시경찰청에서 꿀빠는 직원들 있고, 현재 서 내근 근무자는 98%는 빽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진짜 개 그지같은 조직입니다.
내근 근무해본적은 있나요? ,,본인이 경찰생활 ㅈ같이 해서 새평 조져진건 아닐까요?
@@pjw2101 네, 아닙니다. 이상.
@@눈tothe 근데 내근도 빡세지 않나요? 항상 늦게끝나고 돈은 기동대 지역에 비해 더 안되고
저는 1992년(24세)에 경찰 공무원을 시작해서 2018년 12월 31일에 명퇴(49세)했습니다.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격일제(당비)에서 3조2교대 그리고 4조2교대를 전국에 시행하기 위해 경찰청 근무여건 T/F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근속승진을 위해 국회를 찾아 입법발의도 했습니다.
덕분에 경찰 상급자들에게 뜨거운 불씨로 그어떤 부서에서도 싫어했습니다. 한번은 지구대에 있을때 신임순경에게 중앙경찰학교와 현장은 다르지요? 조직은 절대 김순경을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할수만있으면 더좋은 직업으로 전직하든지, 진급에 연연하지 말고 학위공부를 하세요 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후배는 서울에 야간대학 졸업후 대학원 석사 공부중이었고 저도 학위 공부중인데, 제가 박사학위 받아서 전직하라고 충고하고 그친구는 미런없이 떠나서 지금은 서울에 모대학에 교편잡고 있습니다.
저역시 미련없이 떠나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찰조직은 순경으로 들어왔던 경찰대로 들어왔던 모래알 조직입니다. 일은 상급자가 시키지만 책임은 하급자가 지는 조직이며 일 열심히 하다가 문제생기면 나몰라라 하는곳입니다.
지금도 치안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경찰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직을 고민하는 후배님들께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 상세한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영상에 대해서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음에도,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는 이유가 선생님께서 후배분에게 도움 드린 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조직의 처우 개선이 있을 때까지 영상을 올리려도 합니다..
1편은 좋았는데
2편은 너무 극단적인 예시만하네요.
모든 직종이 다 이런식으로 스토리 풀면 다 똑같아요.
김앤장 변호사도 삼성전자 연구원들 현기차 생산직도...
영화 82년생 김지영같은 예시는 아쉽네요.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이게 평범한 순경장들의 애환입니다 기본적으로 당신이 말한 회사와 급여가 두배는 차이가 나네요
이게 극단적인 예시라구요? 극단적으로 약한 예시입니다.
투철한 경찰 직업관을 가지는 사람들은 오히려 현타가 와서 퇴사하게되고, 그냥 돈벌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싶어서 경찰관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퇴사를 안할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찰관은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하는 조직인데 사명감을 느낄 수 없는 조직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죠.. 의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