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도 토토로지만 거의 20여년 전 반딧불의 묘 보고 엄청 울었던 게 생각나네요. 어찌보면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 입장에선 솔직히 피해자의 시선으로 그린 부분들이 감정 몰입하기 힘든 부분인데도 작품 자체만 보면 지브리 애니메이션들중 가장 반전사상이 짙게 녹아든 수작이라는 생각입니다.
@GOOGL ( 일말의 반성은 없이, 마음대로 꿈과 사랑만 건져낸 영화. ) 여러가지로 최근작 중에 가장 논란이 되고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자 은퇴작이라고 하는 를 만나보았다. 논란이 되고있는 이유는, 주인공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카미카제' 공격에 쓰인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이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만들고싶었던 그의 꿈과 러브스토리를 다뤘다는게 소개이긴하지만, 어디를 봐도 특히 한국관객의 입장에선 보는내내 불편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눈에 띈다. 는 시작부터 '관동대지진'으로 보이는 피해를 받은 그들의 입장을 비추며,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는 대사를 계속해서 내뱉는다. '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하며, 비록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그가 제작한 '제로센'은 공습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어디를 봐도 '그들도 피해자'라는것만 보여줄 뿐, 그 시대상황의 다른 피해자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않는다. 실제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민감한 부분을 굳이 터치하면서, 시선은 오로지 '그들만의 시선'이다. ( 전쟁 찬성의 입장도 없지만, 전쟁 반대의 강한 입장도 보이지않는다. 그게 더 못마땅하다. ) 물론, 영화를 봐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쟁 찬양이나 찬성'하는 분위기를 보이진않는다. 하지만, 거꾸로 강하게 '반전(反戰)의식'도 보이지않는다는 점이 매우 못마땅하다. 마치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는 이 전쟁들과는 상관없이, 그저 비행기를 만들고싶었던 꿈의 사나이.라는 점만 끊임없이 되풀이하고있는데, 그건 마치 모든 현실을 제쳐두고 '꿈과 이상'만 찬양하는듯한 분위기다. 그렇다면, '충분히 가상의 주인공과 스토리'를 짜도됐음에도 가능한데, 그래서인지 기획/각본/감독까지 맡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의도가 더더욱 그리 좋게보이지는 않는다. ( 영화를 영화로만 봐달라고? 이건 세계에 내놓은 영화다. ) 자신이 영화 한편을 만들고 내놓을때마다,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얼마나 큰 흥행과 영향력이 있는지 알면서도, 그는 (급작스런 발표였음에도) 은퇴작으로써 이 작품을 택했다. 최근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정권의 역사인식을 반대했던 하야오.라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닥 그 입장에도 동의되지않는다. 일본관객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은퇴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를 찾고있고, 일본박스오피스 6주연속 1위에, 벌써부터 100억엔 흥행을 내다보고있다. 그만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이 영화를 보는 일반관객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담겨질 메시지를 생각하면, 그의 영화는 비단 그만의 영화가 아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그만의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일본인대상'으로 만들고 흥행한다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일 세대들의 의식이나, 해외영화제들에 나가는 걸 봤을때, 에는 '반성'이란게 보이지않는다. 한국관객들에게는 더더욱 좋게 보일리가 없다. '호리코시 지로의 꿈과 사랑'을 보고있다하더라도, 눈앞에 지나가는건 '일본기'를 단 비행기들이고, 가끔씩 보이는 건 '욱일승천기'다.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하야오 영화 역대영화 중 가장 적은규모개봉에, 홍보도 제대로 없이 가장 조용하게 개봉하게된 작품이다. ( 하야오 작품으로 봐도, 이전작품들보다 나은 점이 없다. ) 이런걸 떠나서도 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중에서도 가장 감흥과 재미가 떨어지고, 심지어 큰 감동도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않으며, '안노 히데아키 (에반게리온의 감독)'이 맡은 주인공의 목소리는 거의 감정의 고저가 없다. 그것이 캐릭터의 성격이라고 해도, 영화 전체적으로 좋게말하면 '절제'가, 나쁘게말하면 '감흥'이 없다. 그저 주인공들은 '바람이 흘러가는대로' 담담하게 흘러가기만 한다. ( 비행기를 만들고싶은 꿈만 다루고싶었으면, 충분히 가상인물과 스토리로 했어도 됐을터인데... )
제2차 세계대전 일본 제로센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 실화에, '호리 타츠오'의 동명소설원작을 섞어 만든게 바로 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런 작품을 마지막 은퇴작으로 남겼다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 수많은 소재와 '충분히 가상의 존재'로 그려낼 수 있음에도, 그는 당당히 실제인물과 마지막 '호리코시 지로와 호리 타츠오에게 바치며..." 이런 류에 말까지 남겼다. 이 영화에 '반성'이란 없다. 오로지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그려내고 싶은 부분만 그려낸 애니다. 그게 다른 신인감독도 아닌,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그의 작품을 지켜봐온 팬으로써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 일말의 반성없이, 원하는대로만 그려낸 겉표지만 예쁜 애니. ) 사랑과 꿈으로 포장해도, 결국 핵심은 쏙 빼놓은 채 자신들의 피해의식만 남겨놓은듯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애니 이다. 아무것도 모르고보면, 그저 볼만한 러브스토리, 비행기 꿈 이야기라는 평이 나올까봐 무척 무섭다.
@GOOGL ( 대표적 전범 기업 미쓰비시 그룹 )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교수 포함) 일본의 6대 기업집단(business group)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전공자들에게 물어보면 일본 제품들을 통해서 들어본 기업 이름들, 이를테면 소니, 도요타, 소프트 뱅크, 도시바, 가와사키, 스즈키 등을 열거하는 정도이다. 굳이 손자병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일본 기업들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으니 기업경영이나 경제 분야에서 일본을 넘어서기란 그리 쉬워 보이질 않는다. 참고로, 일본의 6대 기업집단은 미쓰비시(三菱) 그룹, 미쓰이(三井) 그룹, 스미토모(住友) 그룹, 후요(芙蓉) 그룹, 산와(三和) 그룹, 다이이치칸긴 그룹으로 열거된다. 일본의 재벌은 2차 대전을 기준으로 ‘자이바쯔(재벌)’와 게이레츠(系列)라 일컫는 ‘기업집단’으로 나뉘어 불린다. 이 둘은 소유-지배구조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2차 대전에서의 패전과 함께 해체된 일본의 재벌은 이후에 상호주소유를 기반으로 하는 재편성 과정과 은행의 융자 계열을 중심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전후의 재벌은 전쟁 전의 재벌과 소유 및 경영구조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업집단’ 혹은 ‘그룹’으로 부른다. 전쟁 전에 자이바쯔 산하에 있던 계열회사들을 거느린 대기업들인 미쓰이 계열, 미쓰비시 계열, 스미토모 계열과 더불어, 전후 1960년대 고도 성장기에 기업집단화를 추구하면서 등장한 후요, 다이이치칸긴, 산와와 같은 은행계열의 기업집단이 그러하다. 대표적인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들을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쓰비시금속(주), 미쓰비시상사(주), 미쓰비시신동(주), 미쓰비시전기(주), 미쓰비시제강(주), 미쓰비시중공업(주), 미쓰비시창고(주), 미쓰비시화학(주), Nikon(주), 기린맥주, 로손(Lawson) 등이다. 미쓰비시 그룹은 1870년에 창립된 복합기업이다.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중공업의 3사가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기업이다. 미쓰이 그룹, 스미토모 그룹과 함께 일본의 3대 기업 집단에 속한다. 이들 가운데 미쓰비시는 대표적인 일본의 극우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수기업으로 성장했었고, 강제 연행한 조선인의 노동력을 사용했었다. 일본의 극우 언론인 산케이 신문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 ‘제국주의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 조선인들을 강제로 징용하여 노역을 하게 했는데, 하시마 섬 등에서 비인간적인 대우와 급여 체불을 일삼았다. 당시 미쓰비시가 주로 생산했던 제품은 가미카제 폭격에 쓰였던 제로센 전투기, 일본군의 잠수함을 비롯한 군용 장비와 군수품들이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일본인들로 구성된 인권단체가 가담하여 미쓰비시와 법정싸움을 벌였다. 피해자들이 일본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일본이 한반도와 한국인에 대한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규범적 인식을 전제로 하여 일제의 ‘국가총동원법’과 ‘국민징용령’을 한반도 및 피해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일본에서의 판결은 패소 확정되었다. 미쓰비시는 제2차 대전 당시 강제 노동에 징용됐던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포로와 가족들에게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한국에만 강제징용을 했던 피해자들에게는 단 한마디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이 한국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소송은 일부 승소하였다. 대법원은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이라는 전제에서 이러한 위자료청구권은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구 미쓰비시가 일본법에 따라 해산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고 할지라도, 원고들은 구 미쓰비시에 대한 이 사건 청구권을 현 미쓰비시에 대하여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www.gnnews.co.kr)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어렷을때 일본 여행 갔다 영상에서 말하신 토토로 포스터 1000피스 퍼즐을 사온적이 잇는데 집에 와서 보니깐 토토로 옆에 첨보는 여자애가 혼자 서 있어서 짝퉁을 사온줄 알앗엇어요. 이제야 그 비밀이 밝혀졋네요.... 당시 얼마나 억울햇던지 혼자 울엇던 기억이... 아직도 퍼즐 코너에 이게 잇는지는 모르겟지만 본인이 하드코어 퍼즐러가 아니라면 절대 피해야 할 퍼즐임. 토토로와 여자아이 부분을 제외한 퍼즐의 거의 모든 부분이 검은색임... 미치는줄 알앗엇네요.. 같이 사왓던 라퓨타.. 거의 모든 부분이 하늘, 키키.. 키키와 지지 빼면 전체가 빵..
다음 주제를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바키시리즈 어떠신가요?
좀 마이너한데 벤10...?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시리즈 추천합니다
블루록이요🩷🩷🌸
종말의 세라프,도쿄구울,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칸나 할머니랑 메이랑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너무 귀여움 ㅜ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지들은 엄청 나이많고 천천히 커서 그런듯 ㅋㅋㅋㅋ
칸타 ㅋㅋ
10살 뭐야 이 꼬마는
90살 뭐지 이 꼬마는
?
3000살 토토로에 비하면 칸타할머니랑 메이는 거의 동년배 ㅋㅋㅋㅋㅋㅋ
힝구 ㅠㅠ 귀염터지는 포인트 ㅋㅋ 이제 생각하니 닮앗어요 ㅋㅋ
작중 토토로는 사츠키의 할머니와 사츠키가 동일한 소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이런 인간 아닌 장수하는 생물들의 이야기 좋아하는데 ㅋㅋㅋ
칸타 의할머니 이며, 사츠키 동생 메이 를 동일인물로 생각했데요~
8:09 사츠키....울고 있는 '사츠키'가 귀여워...사츠키...
가정교사히트맨리본 부탁드려요!! 오늘 영상도 넘 재미있게 잘 봤어요~
바람의검심 으로 해주세요
@@yennahur5013 그건 지금 보면 사무라이 뽕빨물이라
문호 스트레이독스 부탁드립니다😳❤❤❤🩷🩷🩷🩷🩷🩷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어서 새로워요☺☺☺
06:07 보다가 현실로 터져나온 말 ’아, 귀여워!‘
“빗방울 소리를 즐기기 위해 잎사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토토로 팬으로서 이런 정보 영상 너무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칸타네 할머니랑 메이랑
둘다 얼굴이 떡두꺼비상이라
어렸을 때 비슷하게 생겼을 것 같긴 함
최근에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보고 트리거 스튜디오에 빠져있는데 관련된 영상도 재미있을것같아요!
선생님 진격의거인 완결난지 20만년 지난 시점이지만 조심스럽게 2탄 부탁드려봅니다..
아 후속작 보고 싶네요ㅠㅠㅠ
오늘 영상도 정말 재미있네 여어~!!!!!😍👍💘💯
10:28 미묘하게 닮긴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괴담 찐인줄 알았는데 거짓이라 너무 다행이다..
문호 스트레이독스도 보고싶어요!! 늘 잘 보고있습니당
재밌당 ㅎㅎㅎ 그래도 토토로 괴담만큼 진짜 같은 괴담은 없쥐
어쩜... 거절 워딩을 중앙에 딱 박아 상처받은 창작자 입장을 리얼 묘사하셨네...
토토로도 토토로지만 거의 20여년 전 반딧불의 묘 보고 엄청 울었던 게 생각나네요. 어찌보면 일제치하에 있던 우리 입장에선 솔직히 피해자의 시선으로 그린 부분들이 감정 몰입하기 힘든 부분인데도 작품 자체만 보면 지브리 애니메이션들중 가장 반전사상이 짙게 녹아든 수작이라는 생각입니다.
비디오로 토토로를 처음 봤을때 푹 빠져버렸음...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인생 만화 영화임... 미야자키가 전범기업을 미화하는 미친 만화만 안 그렸으면 지금도 좋아할텐데 이후론 걍 관심이 없음...ㅋㅋㅋ
@GOOGL
( 일말의 반성은 없이, 마음대로 꿈과 사랑만 건져낸 영화.
)
여러가지로 최근작 중에 가장 논란이 되고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자 은퇴작이라고 하는 를 만나보았다. 논란이 되고있는 이유는, 주인공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카미카제' 공격에 쓰인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이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만들고싶었던 그의 꿈과 러브스토리를 다뤘다는게 소개이긴하지만, 어디를 봐도 특히 한국관객의 입장에선 보는내내 불편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눈에 띈다.
는 시작부터 '관동대지진'으로 보이는 피해를 받은 그들의 입장을 비추며,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는 대사를 계속해서 내뱉는다. '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하며, 비록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그가 제작한 '제로센'은 공습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어디를 봐도 '그들도 피해자'라는것만 보여줄 뿐, 그 시대상황의 다른 피해자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않는다. 실제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민감한 부분을 굳이 터치하면서, 시선은 오로지 '그들만의 시선'이다.
( 전쟁 찬성의 입장도 없지만,
전쟁 반대의 강한 입장도 보이지않는다.
그게 더 못마땅하다. )
물론, 영화를 봐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쟁 찬양이나 찬성'하는 분위기를 보이진않는다. 하지만, 거꾸로 강하게 '반전(反戰)의식'도 보이지않는다는 점이 매우 못마땅하다. 마치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는 이 전쟁들과는 상관없이, 그저 비행기를 만들고싶었던 꿈의 사나이.라는 점만 끊임없이 되풀이하고있는데, 그건 마치 모든 현실을 제쳐두고 '꿈과 이상'만 찬양하는듯한 분위기다. 그렇다면, '충분히 가상의 주인공과 스토리'를 짜도됐음에도 가능한데, 그래서인지 기획/각본/감독까지 맡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의도가 더더욱 그리 좋게보이지는 않는다.
( 영화를 영화로만 봐달라고?
이건 세계에 내놓은 영화다. )
자신이 영화 한편을 만들고 내놓을때마다,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얼마나 큰 흥행과 영향력이 있는지 알면서도, 그는 (급작스런 발표였음에도) 은퇴작으로써 이 작품을 택했다. 최근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정권의 역사인식을 반대했던 하야오.라지만, 이 영화를 보면 그닥 그 입장에도 동의되지않는다. 일본관객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은퇴작'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를 찾고있고, 일본박스오피스 6주연속 1위에, 벌써부터 100억엔 흥행을 내다보고있다. 그만큼 연령대를 불문하고 이 영화를 보는 일반관객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담겨질 메시지를 생각하면, 그의 영화는 비단 그만의 영화가 아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그만의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일본인대상'으로 만들고 흥행한다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일 세대들의 의식이나, 해외영화제들에 나가는 걸 봤을때, 에는 '반성'이란게 보이지않는다. 한국관객들에게는 더더욱 좋게 보일리가 없다. '호리코시 지로의 꿈과 사랑'을 보고있다하더라도, 눈앞에 지나가는건 '일본기'를 단 비행기들이고, 가끔씩 보이는 건 '욱일승천기'다.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하야오 영화 역대영화 중 가장 적은규모개봉에, 홍보도 제대로 없이 가장 조용하게 개봉하게된 작품이다.
( 하야오 작품으로 봐도,
이전작품들보다 나은 점이 없다. )
이런걸 떠나서도 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중에서도 가장 감흥과 재미가 떨어지고, 심지어 큰 감동도 일어나지 않는 편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지않으며, '안노 히데아키 (에반게리온의 감독)'이 맡은 주인공의 목소리는 거의 감정의 고저가 없다. 그것이 캐릭터의 성격이라고 해도, 영화 전체적으로 좋게말하면 '절제'가, 나쁘게말하면 '감흥'이 없다. 그저 주인공들은 '바람이 흘러가는대로' 담담하게 흘러가기만 한다.
( 비행기를 만들고싶은 꿈만 다루고싶었으면,
충분히 가상인물과 스토리로 했어도 됐을터인데... )
제2차 세계대전 일본 제로센 설계자 '호리코시 지로' 실화에, '호리 타츠오'의 동명소설원작을 섞어 만든게 바로 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런 작품을 마지막 은퇴작으로 남겼다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쉽다. 수많은 소재와 '충분히 가상의 존재'로 그려낼 수 있음에도, 그는 당당히 실제인물과 마지막 '호리코시 지로와 호리 타츠오에게 바치며..." 이런 류에 말까지 남겼다. 이 영화에 '반성'이란 없다. 오로지 보고싶은 부분만 보고, 그려내고 싶은 부분만 그려낸 애니다. 그게 다른 신인감독도 아닌,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그의 작품을 지켜봐온 팬으로써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 일말의 반성없이,
원하는대로만 그려낸 겉표지만 예쁜 애니. )
사랑과 꿈으로 포장해도, 결국 핵심은 쏙 빼놓은 채 자신들의 피해의식만 남겨놓은듯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애니 이다. 아무것도 모르고보면, 그저 볼만한 러브스토리, 비행기 꿈 이야기라는 평이 나올까봐 무척 무섭다.
@GOOGL
( 대표적 전범 기업 미쓰비시 그룹 )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교수 포함) 일본의 6대 기업집단(business group)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전공자들에게 물어보면 일본 제품들을 통해서 들어본 기업 이름들, 이를테면 소니, 도요타, 소프트 뱅크, 도시바, 가와사키, 스즈키 등을 열거하는 정도이다. 굳이 손자병법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일본 기업들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으니 기업경영이나 경제 분야에서 일본을 넘어서기란 그리 쉬워 보이질 않는다. 참고로, 일본의 6대 기업집단은 미쓰비시(三菱) 그룹, 미쓰이(三井) 그룹, 스미토모(住友) 그룹, 후요(芙蓉) 그룹, 산와(三和) 그룹, 다이이치칸긴 그룹으로 열거된다.
일본의 재벌은 2차 대전을 기준으로 ‘자이바쯔(재벌)’와 게이레츠(系列)라 일컫는 ‘기업집단’으로 나뉘어 불린다. 이 둘은 소유-지배구조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2차 대전에서의 패전과 함께 해체된 일본의 재벌은 이후에 상호주소유를 기반으로 하는 재편성 과정과 은행의 융자 계열을 중심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전후의 재벌은 전쟁 전의 재벌과 소유 및 경영구조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업집단’ 혹은 ‘그룹’으로 부른다. 전쟁 전에 자이바쯔 산하에 있던 계열회사들을 거느린 대기업들인 미쓰이 계열, 미쓰비시 계열, 스미토모 계열과 더불어, 전후 1960년대 고도 성장기에 기업집단화를 추구하면서 등장한 후요, 다이이치칸긴, 산와와 같은 은행계열의 기업집단이 그러하다.
대표적인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들을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쓰비시금속(주), 미쓰비시상사(주), 미쓰비시신동(주), 미쓰비시전기(주), 미쓰비시제강(주), 미쓰비시중공업(주), 미쓰비시창고(주), 미쓰비시화학(주), Nikon(주), 기린맥주, 로손(Lawson) 등이다. 미쓰비시 그룹은 1870년에 창립된 복합기업이다.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비시 상사, 미쓰비시 중공업의 3사가 미쓰비시 그룹의 핵심 기업이다. 미쓰이 그룹, 스미토모 그룹과 함께 일본의 3대 기업 집단에 속한다. 이들 가운데 미쓰비시는 대표적인 일본의 극우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군수기업으로 성장했었고, 강제 연행한 조선인의 노동력을 사용했었다. 일본의 극우 언론인 산케이 신문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 ‘제국주의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쓰비시는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 조선인들을 강제로 징용하여 노역을 하게 했는데, 하시마 섬 등에서 비인간적인 대우와 급여 체불을 일삼았다. 당시 미쓰비시가 주로 생산했던 제품은 가미카제 폭격에 쓰였던 제로센 전투기, 일본군의 잠수함을 비롯한 군용 장비와 군수품들이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일본인들로 구성된 인권단체가 가담하여 미쓰비시와 법정싸움을 벌였다. 피해자들이 일본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일본이 한반도와 한국인에 대한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규범적 인식을 전제로 하여 일제의 ‘국가총동원법’과 ‘국민징용령’을 한반도 및 피해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일본에서의 판결은 패소 확정되었다. 미쓰비시는 제2차 대전 당시 강제 노동에 징용됐던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포로와 가족들에게만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한국에만 강제징용을 했던 피해자들에게는 단 한마디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들이 한국에서 미쓰비시를 상대로 제기한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소송은 일부 승소하였다. 대법원은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일본 기업의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이라는 전제에서 이러한 위자료청구권은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구 미쓰비시가 일본법에 따라 해산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고 할지라도, 원고들은 구 미쓰비시에 대한 이 사건 청구권을 현 미쓰비시에 대하여도 행사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www.gnnews.co.kr)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TheDjp0116하야오가 어떤 작품에서 어떻게 미쓰비시를 미화 했나요?
@@TheDjp0116미쓰비시에서 일했던 설계자 이야기를 애니로 만든게 미쓰비시를 미화한거라는거? ㅋ참 대단한 발상이네
제로기가 구미의 상용으로 나온 기체를 거의 카피하다시피 한 비행기죠.
군용 비행기를 만드는 사람 그것도 카피로 만든 사람을 미화하다니...
미야자키가 의외로 무기 덕후기도 하죠.
8:08 실수 하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츠키 아닌가요?ㅋㅋㅋㅋㅋ
문호스트레이독스 부탁합니다
실존했던 작가들의이야기 정리해서 보여주세요~^^
2:19저거 보고 든 생각인데
메이 아빠도 설마 일본군이고 조선인들 죽이고 다닌건아닌지....?
저때 시대상이 50년대인걸 봐서...
어렷을때 일본 여행 갔다 영상에서 말하신 토토로 포스터 1000피스 퍼즐을 사온적이 잇는데 집에 와서 보니깐 토토로 옆에 첨보는 여자애가 혼자 서 있어서 짝퉁을 사온줄 알앗엇어요. 이제야 그 비밀이 밝혀졋네요.... 당시 얼마나 억울햇던지 혼자 울엇던 기억이... 아직도 퍼즐 코너에 이게 잇는지는 모르겟지만 본인이 하드코어 퍼즐러가 아니라면 절대 피해야 할 퍼즐임. 토토로와 여자아이 부분을 제외한 퍼즐의 거의 모든 부분이 검은색임... 미치는줄 알앗엇네요.. 같이 사왓던 라퓨타.. 거의 모든 부분이 하늘, 키키.. 키키와 지지 빼면 전체가 빵..
기린군!! 잘보고있다고어ㅓㅓㅓㅓㅓㅓㅓ
3:14 토토로 존나 옛날에 본거같은데 무삭재버전이 있네 ㅋㅋㅋㅋ
재밌다!
기린님 다음 주제 약한영웅(드라마) 패션(옷)
알아뵈 주실수 있나요?
음 되게 재밌네요 ㅋㅋ
분량이 많을수도 있는 기동전사 건담 1 2 3편은 어떠신가요?
고양이버스 뽕알은 3번을 넘게 봤는데 처음 알았네 ㅋㅋㅋㅋㅋ
울트라맨 시리즈를 다뤄주세요!
조토로 진심 이름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조토로ㅋㅋㅋ충격
2:01 해당 포스터에 있는 여자아이는 초안에 존재하던 단독 주인공입니다.
9:14초에 토토로가 아닌 토토토라고 오타가 있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토토로 귀여워
9:14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토토로 진짜 힐링됨 ㅠㅠ
구전과 동화에 이빨을 적당히 섞어서 꿈을 한 수푼 추가하여 문화로 만든 작품.
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어른들의 지나간 꿈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꾸며준다.
이렇게귀여운 ㅋㅋㅋ
ㅈ토로! 최고로 HIGH! 한 기분이구나!!!
토토오 기여어
아기 고양이 버스 귀욥네요❤❤❤
사이키쿠스오 해주세요!
원령공주 100가지 혹은 후 이야기 해주세용
9:14 토토토요?
그그그ㅡ그럼 토토로가 선뜻 웃으면서 도와준게 귀여운 소녀를 다시 만난게 반가워서일까요?!!??????? ((비명!!!!
재밌다
코드기어스 해주세요!
되게 귀여운설정이다
이거 보니까 지브리파크 그립다... 저번학기 유학시절 나고야 여행 가는김에 갔는데ㅠㅠ
요즘 아이가 토토로에 환장을 해서 일주일에 두번씩 봅니다 미쳐부러
여담으로 이웃집 토토로 한글 더빙판도 있으며 사츠키 역은 최덕희 성우님이 맡으셨습니다. 센과 치히로에서 센 역할도 맡으셨죠
9:29 인간 이도 네모난데 초식만 하는 건 아니잖아
북두의권 해줘잉 ㅠ 아님 세인트 세이야 해줘잉
이웃집 토토로 100가지 ( + 1가지 )) 나도... 보긴 봤는데.... 어렸을 때 본거라... 가물가물하네..... ㅎㅎ
이누야샤 반요야샤히메 해주세요
사우스파크 해주세요
젤다의 전설시리즈요.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기념 데드스페이스어떠십니까?
앗! 이영상보고 지브리파크 갔으면 더 흥미있게
봤을텐데 ㅠㅠ
메이랑 아기고양이버스편 영화로 나오길.❤❤
아니 이름이 토토로가 아니었어?ㅋㅋㅋㅋㅋ
2:17 ????핸들에 손 뭐냐
옆에 있는 사람임
예전 10여년전 토토로가 막 개봉되었을때,
토토로의 도시라고 방문했던 생각이 나네,,,
토토로 털 속에 손 넣어보고 싶다
배경이 한국전쟁 한달전이네.묘하네.
도쿄구울 tmi 해주세요
공동상영 지금 희대의 명작
6:52 아니 이런 디테일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두달려있는거 졸귀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토로때문에 일본애니메이션에 빠져
오랜 기간 즐거웠었는데 ^^ 요즘은 쩝
조. 토로ㅋㅋㅋ거 너무한거 아닙니까?ㅋㅋㅋㅋ
난 그이후 이야기를 지브리미술관서 상영하는걸 왜 몰랐던 것이냐 ㅠㅠ
아이들 땀냄새에섞인 고양이 버스랑 고양이 수도꼭지만 기억이 나는구만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누구랑 결혼했는데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조토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죠토로면 더 좋았는뎈ㅋ
스즈하의 문단속 빙속성 남자와 쿨한 동료 여자(?)
와라 편의점 가시죠
대표적인 극우작가 몰랐을땐 재밌게봤는데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보고싶었는데... 사람 넘많아서 못봄... ㅠㅠ
53번이 두번이에요
지브리 박물관 ㅇㄷ
집구석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고양이 뽕알을 다보네 ㅋㅋㅋ
이웃집또털어
아니 이것들이 도토리를 또~
이것이 바로 충공깽...
아루꼬 아루꼬 와닥시와 께엥끼~ 아루꼬가 다이스키~ 도움도움 스꼬에~
다음은 너다!
『죠토로』!
미국애니 릭 앤 모티
좆또로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야 해피엔딩이라서 ㅠㅠ
조...옷토로
3000천살 뭐지?
오래전에 지브리 박물관에서 토토로 속편 본 기억이 나네요. 엄청 많은 고양이 버스가 하늘로 날아가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전 재미도 없고 별로였는데 일본인들은 열광하더라고요.
뽕알이존재한대ㅋㅋㅋ
뽕알 뭐대
형 반딧불이의 묘 도 하차
여기나오는 무궁화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미야자키가 한국사람일까? 생각한적이있다
종말의 발키리 TMI 부탁합니다
고양이버스에 뽕알이 있었다니...!!!!
1ㅃ
QQqqqq
그냥 단순히 오래살면 영물인줄 알았는데 능지 개박살난 판다 같은 동물이었구나 어쩐지 토로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해서 2번 자의로 보고 2번 어쩌다가 보고 해서 4번 봤는데 도무지 재미없고 스토리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공감이 안 되었던 이유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