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은 어떻게 오프라인 서점의 부흥을 이끌었나 | 글로벌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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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2

  • @sandj9682
    @sandj9682 Месяц назад +98

    20여년전 ,스마트폰은 커녕 아직 이북리더기도 대중화되기전,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삼아 반스앤노블을 줄기차게 다녔었는데. 부모는 커피한잔 마시며 새로 나온 책들을 살펴보고 아이들은 어린이 서적 구역에 여기저기 흩어앉아 마음껏 책들을 읽고 구경하고 만져보고. -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낸 아이들은 자라면서 돗서량도 엄청났지만 기본적으로 자발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컸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책방에서 책 구경하며 쉬는걸 힐링으로 생각할만큼 그곳은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고요.
    온라인 서적 구매로는 절대 가르칠 수 없는 경험을 준 책방들.
    반스앤노블스가 다시 전성기 모습을 찾아간다니 진심으로 기쁩니다.

    • @You_can_do_anything_everyone
      @You_can_do_anything_everyone 28 дней назад

      @@sandj9682 스스로 하는 독서가 가장 오래가는 독서방법 인듯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취미활동은 오래 못가니까요. 저도 책방을 좋아해서 자주가면 못보던 책도 있고 사람냄새나서 좋아요. 온라인 책방은 못하는 걸 오프라인에서는 가능하죠.

    • @bhlee_whale99
      @bhlee_whale99 26 дней назад +1

      👏

  • @You_can_do_anything_everyone
    @You_can_do_anything_everyone Месяц назад +33

    서점에 가면 책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교보문고 가면 교보문고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저는 교보문고의 그 특유한 냄새가 좋아서 딱히 사고싶은 책은 없어도 그 특유의 냄새가 좋아서 요새는 자주가는 중입니다. 마음의 안정이 되거든요. 가끔은 서점에 가서 '이런 책도 있었나?' 하고 읽어보는것도 좋습니다.

    • @GLee-j6r
      @GLee-j6r 28 дней назад +1

      교보문고의 냄새는 자체 개발한 '책향'이라는 향이라지요. 디퓨져로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 @courbetdam469
    @courbetdam469 2 месяца назад +36

    반스앤노블은 오래전 부터 정감있는 서점이었음. 한때 부도 날때 괜히 마음 아팠었던.

  • @GLee-j6r
    @GLee-j6r Месяц назад +17

    오프라인 서점의 부상은 마치 음반계에서 옛 LP 등이 다시 주목받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나의 콘텐츠를 얻고 경험하는 과정이 온라인에서의 간단한 클릭이 아니라 발품 팔고 찾아다녀서 자신의 손 안에 쥐게 된 종이책의 질감을 통해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잡는 느낌.

  • @ChulLeeSung
    @ChulLeeSung Месяц назад +15

    기존 서점에서 편하게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바로 사가려는 니즈는 전부 온라인 아마존이 가져가 버렸고... 결국 온라인에서 제공할수없는 인간과 인간간의 추천 , 큐레이팅 이게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기에... 디지털에 가장 익숙한 젊은 세대가 디지털이 가장 줄 수 없는것이 뭔지 가장 빠르게 알았기에..

  • @balgmi99
    @balgmi99 Месяц назад +5

    아날로그시대가 점점 더 그리워지는 건 저 뿐일까요….

  • @joyjung-u9v
    @joyjung-u9v Месяц назад +13

    돌고 돌면 순정으로.저도 서점가서 글씨체의 크기와 종이질과 두께와 등등 을 모두 보고 선택하는 편이라,,,,

  • @kkim9560
    @kkim9560 2 месяца назад +22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는 독창적인 차별성이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 @nomnomchew1918
    @nomnomchew1918 27 дней назад +1

    고등학교 다닐때 회비 내면 주는 반스앤노블스 회원카드가 참 예쁘고 자랑스러웠는데, 그립당

  • @204ho-n4y
    @204ho-n4y Месяц назад +6

    유익한 영상 고맙습니다. 한국의 서점업계에도 영향이 있으면 좋겠네요

  • @ryanpark1107
    @ryanpark1107 Месяц назад +1

    각각의 매력이 있다.

  • @jongyulkim6249
    @jongyulkim6249 2 месяца назад +17

    아날로그로의 귀환

  • @wincup
    @wincup Месяц назад +14

    아마존때문에 보더스는 아예 망했고, 반스앤노블 거의 다 폐업중이었죠 (보더스는 BN과 달리 더 중후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하..).... 진짜 미국은 토이즈아어스도 아마존이 삼키고 오프라인 전문대형매장들 다 망해갑니다... 이번 영상 함 봐야겠네요. 제발 부활하길. 갈 곳이 없슴.

    • @hyungseokkim6478
      @hyungseokkim6478 26 дней назад +1

      저도 사실 보더스를 더 좋아했었죠…

    • @wincup
      @wincup 26 дней назад

      @@hyungseokkim6478 보더스는 확실히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였죠 ^^

  • @rhosoojin191
    @rhosoojin191 23 дня назад

    먼가 멋지다 ❤

  • @newyork3220
    @newyork3220 Месяц назад +3

    우리 동네에 두 서점 보더와 반스앤 노블 다 문 닫음. 큰 아이와 시간 보내던 두 곳 이였는데… 큰 아이는 이미 서른에 가까운 나이 이니. 반스 앤 노블에는 스벅이 있어서 커피 한 잔 사면 책 보고 싶은대로 보면서 좋았는데.. 이제는 눈도 흐려져서 첵도 마음대로 못보는 신세가 되었네요.

  • @knockseo9345
    @knockseo9345 Месяц назад +1

    아아 너무 좋네요.

  • @efefaw457
    @efefaw457 2 месяца назад +28

    이거 용갑이형이랑 컨텐츠 너무 겹치는거 아닙니까

    • @juliehkang
      @juliehk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4

      ㅋㅋㅋㅋㅋ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

    • @myoung915
      @myoung915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두 이 생각 ㅋㅋㅋ

    • @DunderKofflin
      @DunderKofflin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도 ㅋㅋㅋ 유튜브 업로드 날짜 확인해보면 여기가 더 늦네요 ㅋㅋ

    • @감비아-w6k
      @감비아-w6k 2 месяца назад +2

      ㄹㅇ ㅋㅋ 본거아닌가 했는데

    • @bibleleekwon
      @bibleleekwon Месяц назад

      거의 카피수준입니다 너무 한거 아닌지

  • @별빛나그네-c3u
    @별빛나그네-c3u Месяц назад +6

    온라인이 할수없는걸 해야 서점 뿐이니라 쿠팡로켓배송 이기고 마트 백화점 자영업자 살아남는다
    쿠팡이 못하는 미술전시 연극 작가 사인회 뭐든해야된다

  • @jjdrago2115
    @jjdrago2115 Месяц назад +3

    반스엔 노블때문에 많은 소형 서점들이 문을 닫았죠. 그리고 반스엔 노블도 확장의 한계에 인터넷 시장을 준비 못하고 도태 되었죠. 이제 부피를 줄이고 매장도 줄이고 있습니다. 신규 오픈이긴 한데 다른 매장을 문을 닫고 부피를 줄여 다시 오픈한 거죠. 새로 연 매장들은 좁아진 복도와 미로처럼 만들고 조명을 불편하게 만들어 매장에 오래 머물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미래는 알수 없지만 이미 다른 대형 쇼핑매장들도 책부분을 빼고 있는 중이라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 @oceanbreezehj
    @oceanbreezehj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반즈앤 노블이 살살 다시 보이기 시작하더라

  • @우남-l1j
    @우남-l1j Месяц назад +6

    솔직히 아마존이 철수해서 반스앤노블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 @sunglee3935
      @sunglee3935 Месяц назад

      아마존이 뭘 철수했음?

    • @우남-l1j
      @우남-l1j Месяц назад +1

      @ 아마존이 오프라인 서점 하다가 접음

  • @soo-h2784
    @soo-h2784 Месяц назад

    오잼있다! 잘봤습니다.

  • @오광주-d8p
    @오광주-d8p Месяц назад

    좋네요...

  • @akayrk
    @akayrk Месяц назад

    중고등학교때 레코드점, 서점, (맥도날드ㅋㅋ)는 항상 다녔어요. 그런에 레코드점, 서점을 안 가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황폐해졋어요

  • @user_usual
    @user_usual Месяц назад +1

    카페 들락거리는것 보다는 그래도 문자 좀 보고 나오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TheSecretRep
    @TheSecretRep Месяц назад

    😮😮😮😮❤

  • @ParkUna
    @ParkUna 24 дня назад

  • @hanakim2678
    @hanakim2678 Месяц назад

    동네서점이 박물관화하려는 이유

  • @ashdr.3879
    @ashdr.3879 Месяц назад +1

    보더스를 더 좋아했는데… 안타깝게도 완전히 망해버렸으니… ㅜ,.ㅜ

  • @승환-y6e
    @승환-y6e Месяц назад +2

    매경 따라갈 생각말고 딴 거 하셩

  • @BIG_TRAIN
    @BIG_TRAIN Месяц назад

    거꾸로 챗 꽂는건 좀 아닌듯...

  • @sharhu
    @sharhu Месяц назад

    분산투자

  • @minkipark9083
    @minkipark9083 Месяц назад +2

    지나친 비약이죠. 그냥 노스탤지어로 인한 역풍에 불과합니다. 독자라면 아이패드로 택을 읽는 그 편리함을 버릴 수가 없어요

    • @mjj0829
      @mjj0829 Месяц назад +5

      진짜 책 많이읽는 사람들은 아이패드로 책 안읽어요. 이북리더로 읽지. 그리고 이북리더 쓰는 사람들은 워낙 책 많이 봐서 이북과 종이책을 둘 다 좋아하고, 언제나 좋은 책을 찾아다니는데 그래서 반즈엔노블 전략이 먹히는겁니다. 그냥 가끔씩 아이패드로 책 몇 권 읽는 사람들이 타겟이 아님.

    • @minkipark9083
      @minkipark9083 Месяц назад

      @@mjj0829 안그래도 요새 눈이 아파서 이북리더를 사볼까 하고 기웃거리는 중인데요. 전 속독하는 편이라 이북리더는 한 페이지에 나오는 문자가 너무 적어서 아이패드가 더 좋더라구요. 뭘 읽어볼까 고르는 사람들에겐 오프라인 서점이 하나의 선택이 되겠지만 읽을 책들이 쌓여있는 상황에서는 별로 안당기는 옵션이죠

    • @caragold1031
      @caragold1031 Месяц назад

      ​@@mjj0829맞아요~킨들로 읽고 정말 좋으면 책도 사요~종이책이 👍 최고 편리해서 아이패드 폴드로 종종 읽지만 눈 아프고 kindle 이 좀 덜아프지만 책은❤❤❤ 서점이 다시 많이생기면 좋겠어요

  • @SL-jn8cz
    @SL-jn8cz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출산율이 독서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침... 한국은 다른 국가랑 비슷하게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아이를 낳지 않기 때문에 독립 서점 폐업은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생각함.

    • @mudai-qt7ym
      @mudai-qt7ym Месяц назад +10

      좋은 아이디어이긴 한데, 한국에서 특히 문학 분야에서의 주된 소비자는 20-30 여성이기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으면 시간이 있어서 한권이라도 더 팔릴 거에요. 실제 수치로는ㅎㅎ그리고 반즈앤 노블을 독립 서점 개념으로 생각하기엔 어렵지 않나요?

    • @user-yj6bx7md5l
      @user-yj6bx7md5l Месяц назад +2

      다른 국가와 비슷하다 하셨는데 미국만 해도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일 수록 결혼도 많이 하고 아이 낳기도 쉽습니다.
      학력 높은 여성일 수록 좋은 직장 다닐 가능성이 많고 양육비를 벌 수 있으며 육아 휴직 복지도 좋기 때문입니다.

    • @sarangkse
      @sarangkse Месяц назад +6

      무슨 얘기지? 인구가 줄어들어서 절대판매량이 줄어든다는거면 몰라도 독서'율'은 상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