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노자는 인위적인 것을 지양하는 입장인데요. 공교육에 대한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는 구절이 있을까요? 도덕경은 정치철학, 지도자의 통치와 관련된 저술로 이해되는데요. 노자 당시에는 공교육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니 관련된 구절이 딱히 없을까요? ‘교화’, ‘감화’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는데요. 그럼 노자의 입장에서는 교육자 혹은 보육자가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교육 방침일까요? 질문드려 죄송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위지치
교수님, 노자는 인위적인 것을 지양하는 입장인데요. 공교육에 대한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는 구절이 있을까요? 도덕경은 정치철학, 지도자의 통치와 관련된 저술로 이해되는데요. 노자 당시에는 공교육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니 관련된 구절이 딱히 없을까요? ‘교화’, ‘감화’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은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는데요. 그럼 노자의 입장에서는 교육자 혹은 보육자가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최선의 교육 방침일까요? 질문드려 죄송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노자는 절학무우,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사라진다고 했는데요, 인위적인 틀에서 행해지는 뜰에 박힌 교육보다는 관습적 사고를 벗어나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게 노자의 중심사상인 무위자연의 교육철학적 버전이 아닐까 합니다.
第七十四章
民不畏死,奈何以死懼之?若使民常畏死,而為奇者,吾得執而殺之,孰敢?常有司殺者殺。夫代司殺者殺,是謂代大匠斲。夫代大匠斲者,希有不傷其手矣。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