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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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окт 2024
  • 카페 개업하고 약 1년정도는 간간히
    카페 그림을 그렸었는데
    인천 인터넷신문에 연재를 시작하고나서
    인천 구도심을 주로 그려왔었기에
    카페 그림은 그릴 생각을 못해왔습니다.
    그러다가 핸드폰 용량때문에 사진과 영상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올 여름 장미꽃 만발하던 때 저녁이라
    조명을 다 켜놓은 전경을 찍은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마침 책상에 종이와 펜이 있어서
    오랬만에 카페그림 그려보았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라이너펜으로 드로잉을하고
    색연필로 채색하는 방법을 주로 써왔었는데
    연한 먹으로 배경을 우선 그리고 브러쉬펜과 마카로
    대상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바로 전 그림부터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여태 그려왔던 방법보다 이 방법이 더 재미있어서
    의자에 오래 앉아있게되네요 ^^;;;
    평평한 책상에 A2 종이 올려놓고 그리다보니
    투시감각이 왜곡되서
    다 그려놓고 위에서 그림 내려다보니
    여기저기 틀린곳이 많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카페에서 그림 마무리하면서
    화일해놓은 예전 그림들을 펼쳐보았는데
    와~
    못봐주겠던데요 ㅋ
    처음 카페 그렸을 때는 나름 카페 개업했다고
    그림 특색을 줘본다고 연필로 스케치하고
    커피로 그렸었거든요.
    지금 보니 연필드로잉도 엉망이고
    커피로 채색한 것도 엉망이더라구요 ^^;;;
    아직은 제 그림스타일이 없어서 그릴때마다 좀 답답하지만
    이렇게 많이 그려보면서 고민하다보면
    스타일이정립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사실 연재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일년에 서너장 그리는게 다였으니
    제 스타일이 정립된 그림을 그리고싶다는건
    욕심이었겠지요 ^^;;;
    어찌되었든지간에 이렇게 오랬만에
    제 카페를 그리게 되어서 기분 좋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절이 변할때 가끔 그려봐야겠어요.
    #urbansketch #인천카페 #미추홀구카페 #주안카페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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