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알토 (중앙성가42권)

휴가기간동안 손주와 행복한 시간을 갖게하심 감사 🥰. 돌발성난청을 진료하면서 휴가중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수시로 갖게하셨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뭘까?
내 가슴을 뛰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픈 것..정말 가슴뛰게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고 갖고 싶은것이 무엇인가!
날 가슴뛰게, 설레게 정말 좋아하는 것도 없이 그저 가족들에게 올인하며 나를 미쳐 챙기지 못한 시간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울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부족함 많은 엄마고 아내지만.....
반평생을 지나 이제 한바퀴도는,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이 싯점에서 "나"를 찾을 맘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진정 주님께서 주신 인생 나그네길에서 그래도 나를 위해 살기를 원하시는 걸까?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셨는데 난 날 사랑하지도 안했고, 아니 못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어찌 사랑했을까?
하루 하루를 더 값지게 남은 날을 복되고 즐겁게 나에게도 집중하며 나를 누리며 살 생각을 갖게하심 감사!!
내게 집중하므로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도 이해할 폭이 넓어질것 같단 생각도 든다. 이런 맘들 주셨으니 넉넉한 날을 누리며 나누게 하실줄 믿는다.
찾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찾자!! 내가 하고픈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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