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8살이구 유도는 3년차이지만 어느순간 20대초반 운동잘하는친구들에게 약간씩밀리며 유도의 흥미를 잃고있고 목표도 흐지부지해졌습니다.. 언제 그만둘지모르겠지만 이제는 욕심을 내려놓고 저보다 못하지만 더 잘해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유도의 흥미를 느껴 오래다니게 해주고싶은 목표를 가지고 재밌게 운동하겠습니다 관장님 진짜 멋있습니다!
유도 뿐만아니라 다른종목, 나아가서 살아가는 자세를 꿰뚫는 말씀입니다. 목표라는건 다시말해 동기인거고 흐지부지한 동기는 유지력이 없습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명확한 목표설정(동기)를 잡는 것.... 저 나이때 꼭 들어야될 좋은 가르침 같습니다. 밑에도 보았지만 참스승이시네요. 저는 무에타이랑 복싱을 했었는데, 정말 제가 겪었던 과정 그대로 설명하셔서 이야기 듣듯이 다 들었네요. 처음에는 잽,원투 자세를 정확하게 하려고했고, 그러고나니 체육관에 있는 사람들 한명한명씩 이겨보려고 했고, 어느 순간 도달하게 되니 내 윗단계는 저사람 밖에없는데 어떻게 이겨야 될지 감도 안오고 괜히 체급탓이나 경력탓을 하게 되고 닿지 않는 곳에 허우적 대니 금새 힘이 빠지더라구요. 똑같은 일상 왜하고 있나... 말씀하신대로 누구를 이겨야겠다. 잘해야겠다.가 아닌 좀더 다른 마인드셋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0중반에 처음으로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인데다가 근무체계 또한 출퇴근이 일정치 않아서 매일 수련은 고사하고 5일에 이틀 나가는 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수련시간대에 친구들은 다 저보다 어립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그나마 저와 나이차가 안나는 친구가 30대 초중반입니다. 모두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서 비슷한 실력이였지만 어느새 실력차이는 벌어져 이젠 제 실력이 제일 밑인 상황이고 새로 입관한 어린 친구들에게도 어느 순간 밀릴 날이 올거란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왜 유도를 하고있지?'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골프나 하지 왜 이런 격한 운동을 하는 거지?' 처음 시작할땐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재미를 붙여 운동을 이어 나갔지만 실력향상에서 뒤쳐지다보니 그 재미마져 사라져가더군요. 왜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에게 메쳐져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 말이죠. 제가 유도를 계속 해야하는 동기가 이제 없었습니다. ...만... 관장님 이야기를 듣고보니 뭔가 알수 없는 느낌이 제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아직 유도를 그만둘때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두는건 쉬우니까..언제든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진 남들 신경쓰지 않고 저만의 재미로 계속 해볼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연배로 3년간 수련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근무적 한계를 인정하고 그냥 자신의 나태함을 극복하고자 못해도 꾸준히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골프나 치며 동년배들과 어울릴 기회를 잃고 있지만 아들뻘 되는 관원들과 땀흘리며 같이 시간 보내는 것도 소중한 시간들이네요. 지금도 운동 중 허리부상으로 회복의 시간을 보내며 쉬고 있지만 컨디션 회복되면 다시 매트에서 땀흘리며 운동하려구요~ 부디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40중반을 바라보며 유도시작 3개월차인데 저 역시 아들,딸 나이뻘되는 학생들과 운동하며 마음은 터프하게 가고 싶어도 몸을 고려해야하는 나이라 넘어가면 넘어가버리면서 자존심 내려놓구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유도수련을 지속하는것에 의미두면서 지금도 유도장 도착 10분전이네요~
안녕하세요?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유도배우고 있습니다 지난주 스승의날에 저희 관장님께서 제게 뭔가 배려의 뜻으로 흰띠 친구랑 자유연습을 한적이 있습니다 변명은 아니지만 그친구는 중학생정도 되어보였고, 처음 깃잡기싸움 할 때 뭔가 예사롭지 않은 힘 때문에 바로 한판으로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제가 체육관 다니면서 한번도 분한 적이 없었는데 그 땐 좀...조금 분하더군요 저희 관장님, 또 함께 이를 지켜본 모두가 우와~~하고 그친구의 실력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는 올해 유도1년차, 아직 승단은 하지 못한 사람이고 또 먹고사느라 요즈음 체육관 생활을 좀 등한시 한것이 저의 패배,그리고 요즈음 체육관 생활에 매너리즘이 와서 저희 관장님께 죄송스럽고 또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는데 (화경유도관)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공감도 가는것도 있고 또 내가 장기적으로 봤을때 극복해야 할 것도 있고.. 복합적으로 지난날 제가 체육관 생활을 어떻게 했고 또 항상 갈때 마다 어떤 생각을 했는가 주마등처럼 쫘~~악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은.. 그 때 그 사건 이전과 이후 초심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저 자신에게 경각심을 깨닳게 해주신 (이하.. 화경)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균형잡인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 규칙적인 취미로 유도를 시작하였는데 20살 패기 넘치던 힘과 기술을 믿었던 저와 현재의 저는 너무나 달라졌더군요. 더 이상은 버티는 힘 말고는 힘들다 보니 물 흐르듯 움직이며 힘 쓰는걸 중요한 타이밍 외엔 체력 조절하며 부드럽게 하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고된 연습으로 기진맥진 해 있을 즈음에 기자가 "지금 무슨 생각 들어요?" 라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뭔 생각이 들어요 그냥 하는 거지." 라고 말했다. 나는 이 답변을 들은 뒤로 비슷한 걸 묻는 질문에 고수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답하는 지를 항상 찾았고 거기에 고수들은 언제나 똑같이 "뭔 생각도 없다 그냥 하는 거다." 라고 답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은 정말 생각이라는 게 없는 걸까? 최영의도 극진을 배우러 온 사람에게 하루는 왜? 라는 질문을 건낸 바 있다 그러자 그는 나는 무술의 달인이다 유도도 3단에 검도도 3단 합기도도 단이 있다 극진도 3단쯤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말하기에 너는 다른 도장에 가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그가 이유를 묻자 최영의가 말하길 너 말이야 뭐가 몇단이고 뭐가 몇단이니 무술의 고수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날 상대하는 건 어떤가? 난 이제 다 늙은 영감에 불과하지만 너 정도는 상대해줄 수 있어 나는 너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무술을 배웠지만 아직도 매번 고민하는 질문이 있어 도대체 주먹을 어떻게 쥐는 거지? 라는 질문 말이야 소를 때려 잡은 지금에 와서도 나는 도대체 어떻게 주먹을 쥐는 건지를 모르겠단 말이야 매일이 이같은 고민이지 근데 너는 고작 몇년을 배우고선 무술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말해 무 라는 건 말이야 평생을 배워도 인간이 감히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냐 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생각이 없는 것도 질문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 생각에 답을 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애초에 답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도 또 내 답도 또 여태껏 많은 이들의 답변도 모른다 였다 아니 애초에 그딴 건 없다 라는 게 더 나의 견해에 맞다 우리는 태어난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나온 것이 아니다 애초 우리가 세상에 나온 것도 우리의 계획보다는 부모의 계획이고 내가 아닌 무언가의 이유에서였다 우리는 답이 있어 살고 있는 게 아니라 그럴싸하게 답이라 믿고 싶은 창의적 답변을 인생이란 답안지에 쓰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그저 빈 답안지를 내놓더라도 그것이 그의 답이라면 그만이다 어떻게 주먹을 쥐느냐에 대한 매 순간의 질문에도 그는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못했지만 그저 주먹을 뻗어 답을 관철할 뿐인 것처럼 무도나 인생이나 답은 알 수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지만 답안지를 들이미는 것이 그것이 고수의 답이다 사실 그 좆도 모르겠는 답을 찾겠다고 고민하는 것보다 우리는 그 시간에 업어치기나 한번 더 하는 게 옳다 그런 고민이야 말로 주화입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와닿아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시간이 지나 유도관을 떠나도 몸을 부딪치며 운동하고 아이처럼 즐겁게 놀던 떠올리면 절로 웃음 지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유도를 배웠다가 어깨부상으로 그만뒀는데 그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즐겁게 남아있어요. 영상 보고 많이 배우고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배우고 싶네요. 기술영상도 그렇고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48이고 유도를 시작한지 한달 됐습니다 처음 목적은 아들에 스승이되고 싶어 시작 했는데.. 하루 하루가 저와의 싸움이네요....나이 먹고 어린 친구들 앞에서 어리 버리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한달 지난후에는 아들에 스승이고 뭐고 그냥 자신과 싸움중 ....체력이 가장 문제같아요 ㅜㅜ
전 나이는 동갑이고 3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방 발령으로 저녁에 시간이나 보내고자 가볍게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입에 거품 물게 되고 항상 몸에 파스향이 가시질 않게 되네요.. 생각보다 숙련 도와 체력적 기반이 많이 요구되는 운동이라 실력 향샹이 중년의 나이에 이루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꾸준히 운동삼아 다니는 걸 목표로 주3회 나가네요~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
![[브이로그#8] 생활체육의 유도 (feat.부상과 낙법)](http://i.ytimg.com/vi/eYOlkExdiWU/mqdefault.jpg)
![[브이로그#8] 생활체육의 유도 (feat.부상과 낙법)](/img/tr.png)
![[브이로그#16] 유도가 뜻대로 되지 않는 당신께](/img/1.gif)
진짜 좋은 스승이다ㅠ 저기서 운동하는 친구들은 복 받았네
현재 28살이구 유도는 3년차이지만 어느순간 20대초반 운동잘하는친구들에게 약간씩밀리며 유도의 흥미를 잃고있고 목표도 흐지부지해졌습니다.. 언제 그만둘지모르겠지만 이제는 욕심을 내려놓고 저보다 못하지만 더 잘해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유도의 흥미를 느껴 오래다니게 해주고싶은 목표를 가지고 재밌게 운동하겠습니다 관장님 진짜 멋있습니다!
@주초위왕 8방 기울이기 말씀이시죠?
권위의식도 없고 어린제자의 마음을 잘이해해주시는 요즘시대에 특화된 세련된 관장님이십니다
맞습니다 뭐 대회나갈거 아니면 체력단련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는게 최고죠 즐기는자는 아무도 못이기듯이
유도 뿐만아니라 다른종목, 나아가서 살아가는 자세를 꿰뚫는 말씀입니다.
목표라는건 다시말해 동기인거고 흐지부지한 동기는 유지력이 없습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명확한 목표설정(동기)를 잡는 것.... 저 나이때 꼭 들어야될 좋은 가르침 같습니다. 밑에도 보았지만 참스승이시네요.
저는 무에타이랑 복싱을 했었는데, 정말 제가 겪었던 과정 그대로 설명하셔서 이야기 듣듯이 다 들었네요.
처음에는 잽,원투 자세를 정확하게 하려고했고, 그러고나니 체육관에 있는 사람들 한명한명씩 이겨보려고 했고, 어느 순간 도달하게 되니 내 윗단계는 저사람 밖에없는데 어떻게 이겨야 될지 감도 안오고 괜히 체급탓이나 경력탓을 하게 되고 닿지 않는 곳에 허우적 대니 금새 힘이 빠지더라구요. 똑같은 일상 왜하고 있나...
말씀하신대로 누구를 이겨야겠다. 잘해야겠다.가 아닌 좀더 다른 마인드셋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정말 너무나 좋은 정신이라 생각듭니다..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장이 많아지면 많은 사람들이 유도를 사랑할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0중반에 처음으로 유도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인데다가 근무체계 또한 출퇴근이 일정치 않아서 매일 수련은 고사하고 5일에 이틀 나가는 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수련시간대에 친구들은 다 저보다 어립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그나마 저와 나이차가 안나는 친구가 30대 초중반입니다.
모두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서 비슷한 실력이였지만 어느새 실력차이는 벌어져 이젠 제 실력이 제일 밑인 상황이고 새로 입관한 어린 친구들에게도 어느 순간 밀릴 날이 올거란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왜 유도를 하고있지?'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골프나 하지 왜 이런 격한 운동을 하는 거지?'
처음 시작할땐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재미를 붙여 운동을 이어 나갔지만 실력향상에서 뒤쳐지다보니 그 재미마져 사라져가더군요.
왜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에게 메쳐져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 말이죠.
제가 유도를 계속 해야하는 동기가 이제 없었습니다.
...만...
관장님 이야기를 듣고보니
뭔가 알수 없는 느낌이 제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아직 유도를 그만둘때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두는건 쉬우니까..언제든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진 남들 신경쓰지 않고 저만의 재미로 계속 해볼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비슷한 연배로 3년간 수련하고 있습니다. 신체적 근무적 한계를 인정하고 그냥 자신의 나태함을 극복하고자 못해도 꾸준히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골프나 치며 동년배들과 어울릴 기회를 잃고 있지만 아들뻘 되는 관원들과 땀흘리며 같이 시간 보내는 것도 소중한 시간들이네요. 지금도 운동 중 허리부상으로 회복의 시간을 보내며 쉬고 있지만 컨디션 회복되면 다시 매트에서 땀흘리며 운동하려구요~ 부디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비슷한 나이입니다. 저는 시작한지는 좀 되었지만 운동을 하는 목적이 뭔가를 이루고자 함이 아니라 이제는 제 스스로 이 운동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넘어가면 넘어가는대로, 넘기면 넘기는대로 잼있습니다. 대련하는 동안 즐거움에 많이 웃기도 합니다. 자체를 즐기세요.
30대중반입니다.
저도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40중반을 바라보며 유도시작 3개월차인데 저 역시 아들,딸 나이뻘되는 학생들과 운동하며 마음은 터프하게 가고 싶어도 몸을 고려해야하는 나이라 넘어가면 넘어가버리면서 자존심 내려놓구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유도수련을 지속하는것에 의미두면서 지금도 유도장 도착 10분전이네요~
비슷한 고민중인데 아직 운동하시나요
너무나 좋은 말씀이십니다. 자기 안에 명확한 기준과 목표,, 저도 회원님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유도 10년했지만 진짜 유도 배우시면 좋습니다 전신운동이라서 유도만큼 좋은운동 없고 내몸보호 하기위해 수련하는거니 배우시면 좋습니다
진짜 하나하나 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들만 하시네요 저도 유도 시작한지 3개월 다 되가는 햇병아리 노란띠 성인이지만 진짜 듣고서 감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안다치고 오래오래
랜선스승님, 감사합니다
전 검도를 10년 했는데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해줬다면 더 즐겁게 오래 했겠죠 이기고 이기고 이기다 보면 아 그만해야 겠다 검을 놓게 되는게 그렇게 놓았기에 보지 못한 경지를 볼때 가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더 즐기면서 할껄 좋은 스승이십니다
7:16 이상하게 이부분이 참 좋네요
마치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는것처럼 우리의 마음가짐을 이어서 이야기 해주시는게 스승님같고 좋습니다 😢
늦은나이에 유도에 관심은 많지만 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
관장님의 진솔한 말씀 잘듣고 배우고 갑니다!
건승하시고 많은 후학들을 위해 계속 힘써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저는 누군가를 이기고 뛰어넘기보다,
위협시에 내 몸을 지키기위한 무술을 배우기위해 배웁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뛰어넘고 건강하게 유도 배우는게 목표입니다
나이 50 다 되어가는데..배우고 싶어요.. 참 스승마인드를 가지셨네요. 좋아요. 꾸욱~~ 좋은 유도 기술 많이 가르켜 주세요. ~
유도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사회초년생이 맞이하는 모든일에도 적용가능한 말입니다.내가 하고있는 이일의 끝까지 할수있을까?나랑 맞는걸까?하는그런것들.깊이 생각하게 할수있는 말이네요
안녕하세요?유튜브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대구에서 유도배우고 있습니다
지난주 스승의날에 저희 관장님께서 제게 뭔가 배려의 뜻으로 흰띠 친구랑 자유연습을 한적이 있습니다
변명은 아니지만 그친구는 중학생정도 되어보였고, 처음 깃잡기싸움 할 때 뭔가 예사롭지 않은 힘 때문에 바로 한판으로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제가 체육관 다니면서 한번도 분한 적이 없었는데 그 땐 좀...조금 분하더군요
저희 관장님, 또 함께 이를 지켜본 모두가 우와~~하고 그친구의 실력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는 올해 유도1년차, 아직 승단은 하지 못한 사람이고 또 먹고사느라 요즈음 체육관 생활을 좀 등한시 한것이 저의 패배,그리고 요즈음 체육관 생활에 매너리즘이 와서 저희 관장님께 죄송스럽고 또 제 자신에게 부끄러웠는데 (화경유도관)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공감도 가는것도 있고 또 내가 장기적으로 봤을때 극복해야 할 것도 있고..
복합적으로 지난날 제가 체육관 생활을 어떻게 했고 또 항상 갈때 마다 어떤 생각을 했는가 주마등처럼 쫘~~악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은..
그 때 그 사건 이전과 이후 초심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저 자신에게 경각심을 깨닳게 해주신 (이하.. 화경)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멋있다~ 이 친구!
맞는 말씀 하시네요 딱 꼬집어서 말해주니 시원시원합니다
저는 제 스스로 균형잡인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 규칙적인 취미로 유도를 시작하였는데
20살 패기 넘치던 힘과 기술을 믿었던 저와 현재의 저는 너무나 달라졌더군요. 더 이상은 버티는 힘 말고는 힘들다 보니 물 흐르듯 움직이며 힘 쓰는걸 중요한 타이밍 외엔 체력 조절하며 부드럽게 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 배워보고 싶었던 운동을 40대가 넘어서 시작하게 된 늦깍이 입니다 시간날때마다 화경 유도 유튜브 보고 도장가서 연습하고 있지만 관장님처럼 지도해주시는 분은 안계신거 같습니다 관장님 지도 받는 친구들이 부럽네요 ㅎ
기본과 원리를 너무 대충 가르치고 너무 승부에만 집중되어지는 도장이 많아서 문제죠 ㅠ
이 도장은 제대로된 도장으로써 인정입니다.
관장님 정말 멋지십니다. 지역만 같으면 정말 찾아뵙고 배우고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말해드립니다 선수생활해서 기숙사생활하면서 하루에 세번 운동하며 지내는 선수층선수들중에메달따는거힘듭니다 체육관 다니면서 뭐 큰 꿈그리지마시고 생활다니면서 넘길려고 취미로싸움으로배우지마시고 몸에 익히세요
어느순간 영상이 다 사라져서 놀랐습니다...영상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봤던거 또 보고하면서 복습하기도 좋았는데...전 관장님 영상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30대후반 유도시작한지 2개월 완전초보입니다^^ 딸아이는 오후에 보내고 저랑 남편은 밤에 다니고 있어요^^ 더 잘 하고 싶어 영상을 하나씩 보는데^^ 기회 되면 한번 찾아뵙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정한 생활체육인이고 지도자네요
진짜 이런분한테 배워야 진정한유도인데 ...여기로 옴기고싶다...
김연아가 고된 연습으로 기진맥진 해 있을 즈음에 기자가 "지금 무슨 생각 들어요?" 라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뭔 생각이 들어요 그냥 하는 거지." 라고 말했다.
나는 이 답변을 들은 뒤로 비슷한 걸 묻는 질문에 고수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답하는 지를 항상 찾았고 거기에 고수들은 언제나 똑같이 "뭔 생각도 없다 그냥 하는 거다." 라고 답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들은 정말 생각이라는 게 없는 걸까?
최영의도 극진을 배우러 온 사람에게 하루는 왜? 라는 질문을 건낸 바 있다
그러자 그는 나는 무술의 달인이다 유도도 3단에 검도도 3단 합기도도 단이 있다 극진도 3단쯤 있으면 좋지 않겠냐며 말하기에 너는 다른 도장에 가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그가 이유를 묻자 최영의가 말하길 너 말이야 뭐가 몇단이고 뭐가 몇단이니 무술의 고수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날 상대하는 건 어떤가? 난 이제 다 늙은 영감에 불과하지만 너 정도는 상대해줄 수 있어 나는 너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무술을 배웠지만 아직도 매번 고민하는 질문이 있어 도대체 주먹을 어떻게 쥐는 거지? 라는 질문 말이야 소를 때려 잡은 지금에 와서도 나는 도대체 어떻게 주먹을 쥐는 건지를 모르겠단 말이야 매일이 이같은 고민이지 근데 너는 고작 몇년을 배우고선 무술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말해 무 라는 건 말이야 평생을 배워도 인간이 감히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냐 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생각이 없는 것도 질문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그 생각에 답을 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애초에 답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도 또 내 답도 또 여태껏 많은 이들의 답변도 모른다 였다 아니 애초에 그딴 건 없다 라는 게 더 나의 견해에 맞다
우리는 태어난 이유가 있어서 세상에 나온 것이 아니다 애초 우리가 세상에 나온 것도 우리의 계획보다는 부모의 계획이고 내가 아닌 무언가의 이유에서였다 우리는 답이 있어 살고 있는 게 아니라 그럴싸하게 답이라 믿고 싶은 창의적 답변을 인생이란 답안지에 쓰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그저 빈 답안지를 내놓더라도 그것이 그의 답이라면 그만이다 어떻게 주먹을 쥐느냐에 대한 매 순간의 질문에도 그는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못했지만 그저 주먹을 뻗어 답을 관철할 뿐인 것처럼 무도나 인생이나 답은 알 수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지만 답안지를 들이미는 것이 그것이 고수의 답이다
사실 그 좆도 모르겠는 답을 찾겠다고 고민하는 것보다 우리는 그 시간에 업어치기나 한번 더 하는 게 옳다 그런 고민이야 말로 주화입마다
ㅠㅠ 생활체육으로 즐기며 유도 하다 2단 승단후 자신감도 생긴만큼 승부욕이 강해서 대회때 욕심부리다 전방십자인대 완파 나서 유도 접은게 생각나내요… 여러운동중 제일 재밌었는데 ㅠ
멋진 관장님이네요
존경받을 분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유도 장점은 시기에 맞게 하면 기수련이 확실히 됩니다. 단점은 그만두면 기가 확실히 떨어져 후폭풍이 심하단거
주짓수 배우는 수련생입니다. 유도기술을 보다가 이렇게 브이로그까지 보게 되었네요 근데.. 감동적이네요 멋진 스승님 이십니다
정말 좋은 코치님이신것 같아요
저희 도장은 학업이나 일로 일주일중 몇일이라도 안나오면 여기가 놀이터냐면서 혼내서 흥미가 떨어졌었는데 ㅜㅜ 정말 이분은 좋은 선생님이신것같습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와닿아 댓글 남기고 갑니다 ^^ 시간이 지나 유도관을 떠나도 몸을 부딪치며 운동하고 아이처럼 즐겁게 놀던 떠올리면 절로 웃음 지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유도를 배웠다가 어깨부상으로 그만뒀는데 그때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즐겁게 남아있어요. 영상 보고 많이 배우고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배우고 싶네요. 기술영상도 그렇고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기술도 별로고 움직임도 안 좋아서 슬럼프에 빠졌는데 영상보고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참스승이십니다
단순히 유도배워볼까 시작한 질문에서 철학적인 주제로 넘어가서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네여ㅣ.. 고민할것도 없이 바로 유도 배우기
사투리가 참 시원시원 ^^ 재밌어서 자주 봅니다~~항상 행복하세요~~~
좋은 말씀 잘 들고갑니다.
유도 영상들 보면서 항상 보는 영상이지만 몇번을 다시 봐도 정말 멋진 마인드...
좋아요를 안누를 수가 없는 영상이다 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관장님^^
그러네... 바쁜 사회생활로 인해 1년 남짓 다니던 도장을 떠나게 되었는데 "내년에 작년 이맘때 여기 있었던 사람하면 얼마나 있을거같니" 하는 화경 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참...
아...정말 멋있다 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타 투기 종목을 배우고 있지만 깊이 공감이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좋은 말 듣고 갑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좋은관장님!이시네요 멋있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관하시는 관장님들도 많으신데 진짜 이런 관장님 밑에서 배워보고 싶네요....ㅠㅠ
여기서 기본 다졌으면 좋겠ㄴ.ㄴ데
멋진말씀 감사합니다
취미로 15년 수련하고 질병핑계로 10년을 중단하니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후회하고 있어요
중단하지 않는것이 목표였어야 했어요
저랑 똑같네요.. 수련하다 중단하면 후폭풍이 거세단거
요즘 범죄들이 많이 일어나서 호신용으로 배우고싶네요 나중에 제가족도 지켜주고 자녀한테도 스스로를 지킬수있게 가르쳐도 좋을것같구요
이런 철학,마인드 정말 멋있습니다
이건 유도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다.
'관장님'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장님 멋있어요..ㅎㅎ 지역이 같으면 정말 다니고 싶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유도 하다가 (소년 2단) 대회 나가서 쇄골 부러지고 유도 접었습니다… 지금 약 5년 정도 지났는데.. 다시 시작할 용기가 안나네요.. 😂😂 그래도 살 좀 더 빼고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좋은스승이십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무조건 유도 배워야혀 😅
와 진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도계의 마이클잭슨~❤️
ㄹㅇ 진짜 근본 잘 갖춰놓고 있으면 어딜가도 즐길수있는 정도는됨
정말 와닿는 말이네요.
가까이 있었으면 진짜 여기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
이런곳에서 유도배워야되는데 부럽다진짜
아 너무 잘 듣고 갑니다! 유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푹 빠져버린 아들에게도 꼭 보녀줘야겠어요 이 영상을
이 관장님 거쳐가는 제자들, 어디서든 두 다리 중심잡고 잘 헤쳐가며 살아갈 듯
예전부터 유도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한쪽다리가 경미한 장애가 있어 미루다가 올해 40살되어 배우게.되었습니다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긴 싫더라구요 ㅜㅜ 살면서 운동이라는건 걷기운동만 했어서 일주일은 몸이 뻐근 하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배웠다는 티가나서 좋았어요 펄굽혀펴기도 못했는데 저도모르게 하고 있네요 ㅋㅋㅋ 갯수를 늘리려 노력중입니다 ㅋ이제 2달차라 할줄 아눈게.없지만 재미있어요 그리고 요즘 중딩들.채력ㅋㅋㅋㅋ 쎄대요 ㅋㅋ 한가지 후회 하는건 주3회로 끊어놔서 ㅠㅠ 내년초엔 주5회로 할라합니다 !! 고민중이신분들 더늦기전에 유도 배워보세요 !!! 강추!!
흥미를 잃지 읺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팁
멋지셔요
유도는 안하지만 이건 저장해놓고 인생의 교훈이되네요
❤❤❤❤❤
유도 1도 모르는데 그냥 말씀하시는거 재밋어서 끝까지 봤네요 ㅋㅋㅋㅋ
이분 통달했네 재미있네요
와... 머리를 땅 하고 때리는 좋은말씀입니다
저는 48이고 유도를 시작한지 한달 됐습니다
처음 목적은 아들에 스승이되고 싶어 시작 했는데.. 하루 하루가 저와의 싸움이네요....나이 먹고 어린 친구들 앞에서 어리 버리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한달 지난후에는 아들에 스승이고 뭐고 그냥 자신과 싸움중 ....체력이 가장 문제같아요 ㅜㅜ
전 나이는 동갑이고 3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지방 발령으로 저녁에 시간이나 보내고자 가볍게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입에 거품 물게 되고 항상 몸에 파스향이 가시질 않게 되네요.. 생각보다 숙련
도와 체력적 기반이 많이 요구되는 운동이라 실력 향샹이 중년의 나이에 이루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꾸준히 운동삼아 다니는 걸 목표로 주3회 나가네요~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
@@supartacusstupid1546 한달 지나니 저도 꾸준히 일주일에 2~3회 나가서 즐겨 볼려구요 꾸준히 하다보면 늘겠죠 ㅎㅎ
@@노야진린의바다 어리 바리가 올바른 표현이에요
츤데래ㅋㅋ
좋네요
관장님 안녕하세요 전 마흔이 넘은 나이에 시작한 초보입니다~~ 관장님의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참 잘되요~~맛깔라게 설명하신다고나 할까요 ㅋㅋ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나는 재미잇어서 합니다.
저도 34에 권투시작해서 3년하다 그만뒀어요
처음엔 바닥에서 시작해 중학생한테 진짜로 오지게 처맞고
3년차때쯤 중간쯤 올라오니 현자타임이왔네요
진짜 잘치는 상위10명정도는 아예이길수없고
아래에선 1년만열심히해도 어느순간 절치고올라오고 ㅎㅎ
화순입니까?? 한번 방문하구 싶습니다
보통일반사람들은 1년이상 운동하기 힘듬
평균3개월?
중2인데 키도작고 몸무게도 적고 힘도 약한데 유도 몇개월정도 배워야 통통한애들 넘어트릴수있나요 아무나 알려주세요 제발요
체급차이 극복할 테크닉과 힘을 원하시군요. 안타깝지만 학생때 나이는 체급이 곧 힘이고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복하실려면 엘리트 선수처럼 운동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짓수 추천드립니다.
유도는 노.장자의도덕경.공자의주역 8괘 에서우주자연의순환과변화를 수행하는 예술철학입니다! 유도가 무극대도 천신무예이며 상선약수 수유육덕을 천지지도 천신이되어 캐달음을얻는 자타공영 인류애를 가르치는것입니다.
체육관에서도 선수가 가능한가요?
아 관장님 ㅠㅜ
저는 업어 치기를 잘하고 싶습니다. 물론 대련에서 잘안되는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무릎이 아파요. 대련때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하구요. 무릎에 데미지가 안가면서 업어치기를 구사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1살에 취미유도 배워도 괜찮을까요?
여자인데 중학생때부터 유도가 너무 배우고싶었어요
하면 됩니다. 유도의 덕목 중 하나가 예시예종이라서 그런지 다들 좋습니다. 그리고 대중적인 생각과 다르게 안전한 운동입니다.
@@chsy-e4u 헉쓰 답변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배워볼게요 👊🏻👊🏻👊🏻👊🏻
허리 3년전에 디스크때문에 1년정도 누워만 있었는데 유도 할 수 있을까요?
유도를 너무 하고싶은데 나이 마흔에
걱정도 됩니다 ㅠㅜ
할수있을까요?? 이런 도장에서 이런 지도자님이 계신곳이라면 정말 배워보고싶습니다
저는 여자 중3인데요 제가 유도 선수를 너무 하고싶은데 가망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너무늦었다고 시간낭비라고 하는데 가망이 있나요…..?
참스승이시네
생체 복싱인인데 배우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