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가 주변인이 천사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요? 변호사일 잘 해도 장애를 이유로 비하하는 캐릭터들 엄청 많았는데 우영우는 바지팬티 안 내리고 다른 사람들을 때리지도 않는데 그랬구요 아들 성기보고도 학폭취하해준 여자애쪽을 생각하면 천사들이 많더만 하여간 피해의식은 그러니 훈육하던 교사도 녹음기보내서 고소 그냥 애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그런 행동 이해해줄 사람은 당신네 부부뿐임
우영우의 주변인이 너무 선하다고?? 고소한 담임 생각하면서 한말인가?? 우영우의 자폐스펙트럼은 너무 순한맛으로 보이지 않았나? 선재는 성기노출하고 학우 때렸다면서. 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 진짜 내로남불.... 역겹다 방송나와서 약자 코스프레 한거야? 변호를 우영우한테 맡기고 싶었겠어 아주
악의가 없다면서 여자애들만 골라서 귀가 얼얼 정도로 뺨을 때렸어? 머리채를 잡았어? 성기를 보였어? 그냥 순수한 악 그 자체 다... 그 샘한테는 이런게 다 고통이었겠지 여기 저기 나와서 성공한 웹툰 작가의 아픈 손가락 자식 순애보 ... 어디가서 말도 못해 직장도 못가고... 집에서 고립돼서 국선변호사가 변호해 주고... 저건 지뜻대로 해주는 변호사 찾고 찾아 5번째 변호사랑 고소하고 .. 아픈 애 두고 해외나가 방송 찍고 ... 세상이 얼마나 우스웠을까...위선자
이거 완전 핀트 나간 댓글 아님? 장애에 대해 평소 관심 하나 없다가 본인은 무슨 대단한 선인인척 일반인 잣대를 들이댐? 지적장애, 자폐아 등 10년넘게 센터에서 봉사했는데 주호민 아들이 특별한건 아님. 그냥 그런 행동이 나쁜 행동이란 인지능력이 없는거임. 그래서 끊임없이 반복 교정시키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적응해 나가는 노력을 하는거임. 부모는 물론 부모로서의 책임이 있지만 장애가지고 뭐라하는 건 좀 개무식함
@@user-vp3br6hg3e 여기서 누가 들러리라 함? 한국이 얼마나 장애인 차별 괄시가 심한 나라인데 무슨 일반아이가 들러리냐느니 라는 비약적 개소리가 나옴? 여기 댓글들 및 그쪽 댓글만 봐도 얼마나 한국이 후진국인지 알겠음. 그래서 돈있는 집이나 국제가정 장애 아이들은 다 이민가는거임. 일반학교건 특수학교건 특수학급이건 그건 사회 구조적 문제인거고 저 10살내외 장애인 개인적 잘못가지고 일반인 잣대로 심판할 건 아닌거임. 피해받은 아이는 안타깝고 마땅히 치료 보상 받아야하지만 냄비끓듯 마녀사냥 좀 그만하라고.
저도 두살때 Level 2 ASD 진단받은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우리딸 제눈에는 너무너무 예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않는게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학교나 이웃이나 주변에 피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가 자라면 내가 없어지기전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키워야하는데 어디 물어볼수도 없고 전문가 조언을 받는것이 익숙치 않아서 부모로서 좀더 아이에게 도움이 될 양육 태도와 방법을 배우는데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주호민 작가님이 아이 이름 부르면서 영상편지 보내실때 눈물이 터져버렸네요ㅠ 선재 가족안에서 넘치는 사랑속에 행복한 아이로 자랄거라고 믿어요! 늘 건강하세요, 응원할게요!
작가님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셨을텐데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셨을까요. 아이들과 함께있으면서 짜증 한번 내지 않으셨다고 자신할수 있나요. 이게 어떻게 학대입니까. 훈육은 늘 좋은 소리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욱 교육은 위축 될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셔서 많은 사람들을 상처주지 마세요. 해당 교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돌이키세요
다른 특수아동을 가진 부모님들은 뭔 죄입니까 이렇게 되서 만족하십니까 왜 엄한 다른 선량한 특수아동 부모님들까지 힘들게 합니까 가슴이 아프고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당신이 저지른 짓은 종신형에 처해도 모자를 만큼 사회에 큰 해악을 끼쳤습니다 댱신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는 지인중에도 장애아를 가진 부모님들 몇분이 계신데 이 방송 보면서 그분들의 삶이 겹쳐져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주호민씨에 대한 호감도 생겼구요. 그런데 이게 주호민씨 부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님을 고소했을 시기에 찍은 영상이라네요.. 주호민씨의 아들과 같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몇분의 지인들이 있습니다. 자녀 양육을 옆에서 봤을 뿐인 저도 부모지만 지인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분들은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이 그만큼 감사하고 의지하는 특수 교사분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주호민씨의 행동이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주호민씨의 아동 학대의 잣대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양육하는 부모인 지인분들도 아동학대로 처벌 받아야 합니다. 주호민씨 아내분의 글만 봐도 주호민씨 부부도 같을 겁니다. 많이 양보해서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건 다른 장애아 친구들과 주호민씨의 자녀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인데 결국 주호민씨 부부의 불만의 분풀이로 밖에는 생각할수 없을듯 합니다. 더구나 몇개월 동안 도청이라뇨.. 정말 자신의 자녀를 위한 거다 라고 하는데 보통의 상식이라면 다른 교사분들이나 아동 심리 전문가와 상담이 우선 일 텐데 불법으로 보이는 녹음을 몇개월씩 하고 그 녹음본 들고 여러 변호사들과의 상담했다고 하는데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라는 녹음 본의 내용을 보면 2개월 넘게 했다는데 겨우 고약이라는 단어와 한숨이 정황이라고 하니... 허... 참... 단 하루라도 다른 사람이 나의 직장내 일과를 녹음해서 듣고 있다라는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불쾌한데 2달 넘게 녹음을? 주호민씨 부부의 2년 유급된 아들은 같은 반 체구작은 어린 여학생 얼굴 반복 폭행과 아들 스스로 x기 노출에 따른 결과로 분리 교육 조치를 받았는데 이것도 강제 전학을 요구한 피해자 부모님을 그 특수교사분이 중재해 선처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1주일뒤 그 교사분을 고소, 그리고 전학 까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아들이 일반 학급에서 수업 받기를 원했던 주호민 부부가 분리 수업을 한것에 대한 분풀이 한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를 낳아 기르셨던 부모님도 제가 잘못하면 한숨도 쉬시고 화도 내시고 혼도 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학대라는 생각이나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제대로 키워 주셔서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님들의 훈육은 훨씬 더 단호하고 확실한 태도로 반복 하더군요. 폭력적인 상황에서는 때론 힘으로 억누르기도 합니다. 그래야 주호민씨 부부의 아들과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이 행동이 잘못된 것으로 인식하니까요. 지금껏 나온 기사들을 거의 확인했습니다. 양쪽의 입장들도 찾아 보았구요. 다시 생각해도 이 영상 속 주호민씨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 같은 일들입니다. 실망을 넘어 감동에 대한 배신감도 듭니다. 솔직히 지인분들이 걱정입니다. 특수 교사님들에게 더 미안한 맘으로 대할게 눈에 보입니다. 지인들과 특수교사분들 사이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불신의 벽이 생기면 장애아 양육이 더 힘들어지니까요. 이 땅에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서로 불신하는 시대가 되어 진심으로 유감입니다. 유 퀴즈의 이번 편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호민편을 봤으면 합니다.
저 아저씨 얼굴 닮은 아들이 본인보다 2~3살 어린 여자아이한테 성기를 보여주고 뺨을 때리고...으휴 진짜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여자애 트라우마 어쩔건데요? 선생님은 저런 폭탄같은 거 보듬어주고 가르쳐줬을텐데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고소ㅋㅋㅋ진짜 역대급 집안이네 나이도 많은 사람이 이제 제발 철 좀 드세요ㅠ 이 아저씨야 당신보다 21살 어린 제가 봐도 할말이 없네요ㅜ 아들 사회로 내보내지 말고 제발 평생 두 부부가 예쁘게 껴안고 사세요 제발^^^❤
당신 가정에서도 케어가 힘든 아이라면 남의 자식인 교사도 아이 케어하기 힘든거 알아주셨어야죠. 교사가 감정쓰레기통으로 태어난 사람입니까? 이전에도 경솔한 발언 많이 하셔놓곤 포커싱 되지 않은 거 운이 좋으셔서 그런 걸텐데 계속 둑이 터져나오네요. 스스로 느껴지는바가 정말 없으신지?
아이가 점점 힘이 세질거라 운동하신다는 건 단순 놀아주기 위한 건 아니겠죠 아이를 통제해야 하는 일도 염두하셨을거에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거고해서 욕을 하거나 장애를 비하한 줄 알았는데 그렇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 정도 통제도 없이 비장애아동처럼 대화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아이를 그럼 지금의 교권에서 어떻게 통제하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에요 본인도 선생님 역할까지 할 자신 없다했다던데 그러지말고 홈스쿨링 하세요
호민님은 방송에서 그저 재밌고 웃긴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는 인터뷰 였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그리고 남편으로 그 자리를 지켜내는 강한 아버지 라는게 보이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선재 선율이 크면 쏘영이 뀰이랑 아버님들 다같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저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대학생입니다 장애인 삶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주시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애인 부모님의 입장을 거리낌 없이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웃음 잃지 말시고 행복하게 가족들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호민 작가님 화이팅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살 때 썰매장 가서 썰매타고 배고파 엄마랑 핫바 먹는데 갑자기 덩치가 큰 자폐스팩트럼을 가진 어떤 형이 덥쳐 핫바를 가지고 자기가 먹어버린 일이 트라우마 처럼 남아 아직도 비슷한 증상 있는 사람을 보면 경계하고 깜짝 놀라는데… 이게 24년전 일인데…. 아직도 너무나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 돌발행동을 당한 여자아이가 너무 걱정 되네요.
자폐스펙트럼인 9살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유퀴즈 방송을 통해 작가님의 아들도 같은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발달장애의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고되고 힘든 일이지요. 그러나 그래도 살다보면 웃게 되는 일도 있고 그런 거겠지요... 작가님께서 다음 작품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비장애인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작품 그려주실 것을 믿어요^^ 감사합니다♡
아들이 학폭으로 가지 않도록 중간에서 애쓰신 분을.... 고소라니요.... 최신회차 금쪽이에서 폭력성이 심해서 바로 등교 중지 시키고 너가 아이들을 때려서 학교에 갈 수 없어! 라고 단호하게 설명하는데 특수아 훈육에는 이런 단호함을 보이면 안되는건가요? 당신은 아이 때문에 힘들어서 한숨을 쉬거나 짜증한번 내신적 없으세요? 갑질오브갑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네요 다시는 매체에서 볼 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묵계(默契)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말 없는 가운데 뜻이 서로맞음. 또는 그렇게 성립된 약속' 불문율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니 많이들 섞어 씁니다. 이곳은 불펜이니까 야구나 축구의 묵계, 불문율 같은것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홈런친 뒤 빠던같은 행위의 금지라거나, 축구에서 큰 점수차가 났을때는 세레머니를 자제하는행위 같은것들요. 이런것들이 명문화되어 정해진 규칙은 아닙니다. '패배중인 상대를 조금 생각해주자. 우리는 지금 승자이지만 언제 패자가 될지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에 대한 존중은 그래서 묵계이고 불문율이다' 제가 중학교3학년인 시절에,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규모가 작은 시골 학교였습니다. 이런 말이 적절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는 조금 불우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저희반에서 절반정도가 학교급식을 정부보조금으로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반에 30명이 조금 넘었는데 10명 이상이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하는 가정환경에 있었고, 대체적으로 조부모님이나 삼촌 고모들과 사는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학교안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들 각자의 이유는 있는것이었고, 자신들이 지닌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자책하지않았습니다. 적어도 학교안에서 친구들끼리는 사이가 좋았어요. 공부를 조금 잘하건 못하건, 돈이 좀 있건 없건 사실 시골학교안에서 '차이'라는것은 그리 큰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중학교3학년 16살 아이들 사이에서도 묵계는 있었습니다. 불우하다는것에 대해 정도를 가리고자함은 결코 아닙니다만, 정신지체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저희 중학교에 있던 학생은 아니었고 10월쯤에 전학을 온 친구였어요. 착한 친구였습니다. 처음 전학오고, 아이들앞에서 선생님이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때 첫마디가 '감사합니다'였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너희들이 친구니까 잘 대해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도 가끔 애들이 그 친구에게 말을걸면 그 친구는 무조건 첫마디가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왜 첫마디가 감사합니다였는지 16살 애들이 알 수 있나요. 하지만 그 친구를 괴롭힌다든지 못되게 구는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누가 먹을거리를 가져오면, 하다못해 불량식품 아폴로라도 가지고오면 반드시 그 친구에게도 두세개는 할당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누가 주도한것도 아니었고 선생님들이 꼭 그렇게하라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먹을거리를 가져오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비슷하게 나눈다.' 그것이 당시 저희 3학년1반의 묵계였습니다. 30명이나 되는 인원것을 어떻게 똑같이 나누냐구요? 그 시절 불량식품들은 비교적 값이 싸고 양이 많았습니다. 대충 숫자세서 나누는 경우도 있었고 봉지째로 1분단 2분단 3분단 나누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브이콘을 몇봉지 가져오면 1분단에 한봉지 2분단에 한봉지 이런식으로요. 묵계는 우리가 졸업할 때까지 깨어지지않았습니다. 졸업식 당시 지체장애가 있던 친구의 어머니께서 저희 반에 한 감사인사를 기억합니다. 차별없이 대해줘 고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것이 불량식품일지라도 같이 먹게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함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16살인 우리들은 그 말이 가진 울림을 이해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졸업을 했고 각자 다른 고등학교를 가면서 대부분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기억도 이제는 많이 희미해지는 나이가 되었네요. 이번 주호민사태로 일컬어지는 사건을 보면서 그 때 생각이 조금 납니다. 아마도 그 때 그 친구의 어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셨던 의미에 대해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 우리 16살들은 그저 철없이 분별없던것이고,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아이들의 분별없음이 차별없음으로 이어진것에 대한 감사였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때 우리는 그저 암묵적인 룰을 지킨것 뿐입니다만, 어머님께는 그런 아이들의 사소한 묵계가 조금 다르게 다가섰던것이겠죠. 이번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것 중 하나가 바로,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사회적배려가 무너질까하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우리는 그래도 건강히 태어났으니 조금 불편한 사람을 배려하자는것.' 우리사회가 가진 일종의 묵계입니다. 법전에 적혀있지 않습니다만, 굳이 지키지않아도 되는 일을 행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회학용어중 '사회적자본'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내가 속한 사회, 우리가 속한 이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사회적역량으로서 신뢰와 협동, 배려, 협력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뜻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자는것은 성장한 사회가 지닌 '묵계'이기도하면서, 그 사람들을 도와주자는 선량한 마음을 우리는 사회적 자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사회는 법과 제도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법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로 쌓여진 찬란한 제도가 우리 인류문명을 지탱하고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는 아직 부족합니다. 상대적 약자에 대한배려나,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마음과 같은 사회적자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우리사회가 가진 일종의 묵계를 깨는 일로 번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p.s 경전 '대학'의 마지막장에 혈구지도(絜矩之道)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미루어보아 남에게도 그렇게 대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필요한 포용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 마음이 상하면 다른사람 마음도 그렇겠거니 헤아려야한다는 상호존중의 예를 함의합니다. 주호민씨가 부디 혈구지도의 길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출처: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2307290083933310&select=&query=&user=zizike&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jGf2Ah3HRKfX2h3a9RY-Yjhlq
침펄 팬이라 인터뷰 내용 자체는 이미 다 알고 있던 건데 마지막에 운동을 하는 이유가 '아이는 점점 더 힘이 세질 테니까요.' 가 띵해진다. 지금은 어린 선재의 짤막짤막한 유투브 영상들을 보며 그저 귀여운 어린애의 모습만 보고 있는데 사실 되돌아보면 내가 어릴 적 동네에 한두명씩 있던 자폐아 형 동생들 중엔 늘 또래에 비해 덩치가 크고, 힘이 월등히 쎘던 아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귀가하던 보호자들은 한참 사춘기에 혈기왕성한 그들을 다루고, 타이르고, 훈육하는게 쉽지 않아보였고, 지쳐보였다. 보통 아버지는 일터에 있을 시간대이다 보니 엄마, 할머니가 자주 함께 계셨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참 버거워 보인다 생각했다. 주작가님이 방송에서 하스스톤 전장을 하며 운동을 하던 영상이 있다. 깔깔대며 봤다. 그 속에 그의 삶이 있었나 보다.
뭐.. 우영우는 거의 판타지라고 봐야죠. 현실은 그것보단 훨씬 냉혹할거임. 그리고 두려운건 아이가 커서도 혼자서 자립하기 힘들 수 있다는거 같음. 영상처럼 과연 내가 얼마나 더 보살필수 있을까 뭐 이런거. 거기에 형제나 자매등이 있다면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키운다고 해도 관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경향이 있어서 다소 소외받는 삶을 살수도 있고... 참 힘들것 같음. 지금도 조용히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당연하지만 사랑을 다해 키우고 계시는 모든 부모, 가족분들이 진짜 대단하신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변인들이 너무 천사밖에 없는거예요“ “너무 친절해요” “그래서 저는 그게 판타지 처럼 느껴졌지만 ~“ 본인 학생이라며 중립의 위치가아닌 자폐를 가진 성추행 가해자를 위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용서를 간청하는 선생님 본인의 아이가 성추행 당했지만 용서해준 어느 가족 본인의 아이가 뺨을 맞았지만 용서해준 어느 가족 최근 시끄러운 돌발행동 사건 관련해 고소시기와 맞아떨어지는 이 영상.. 위의 선생님, 가족들은 천사가 아닌 무엇인가
너무 놀라운게 피해 여학생 부모에게 한번도 사과전화 안한거. 특수교사 고소하기전 한번도 교사와 면담하지 않은거. 몇달을 녹음한거에서 건진게 '고약한거야' 이 정도라는거. 그걸로 아들 학교 다니게 하려고 20년 천직 교사를 짜르려고 한거. 학교 쑥대밭 만들고 전학간거..그래놓고 가장 큰 피해자인척 하는거...하.. 놀랍네요 ㅠㅠ
우영우가 주변인이 천사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요? 변호사일 잘 해도 장애를 이유로 비하하는 캐릭터들 엄청 많았는데 우영우는 바지팬티 안 내리고 다른 사람들을 때리지도 않는데 그랬구요 아들 성기보고도 학폭취하해준 여자애쪽을 생각하면 천사들이 많더만 하여간 피해의식은 그러니 훈육하던 교사도 녹음기보내서 고소 그냥 애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그런 행동 이해해줄 사람은 당신네 부부뿐임
자기 아들이 그랬을때만 이해해달라고 그러지..
자기 아들이 똑같은 일 당하면 바로 고소때림ㅋㅋ
내로남불의 극치
그저 내로남불 머머리 고트
우영우는 다른 사람을 때리지 않았으니 천사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던게 아닐까!?
이시기에 고소한거아니냐? 진짜 레전드네 ㅋㅋㅋㅋㅋ 연예인이 진짜 대단하긴하구나 저렇게살아도 이렇게 세탁되니깐 ㅋㅋㅋㅋ
저런 얼굴 까발린 놈도 저 모양인데 다른 부모들은? 상상도 안간다ㅋㅋㅋ 선생님들만 불쌍하지 학생을 카풀하고 등교시키라는 부모도 있던데 미친놈듷
@@A2he 어질어질 하네 ㅋㅋㅋㅋ
고소당한 선생님은 이 방송 보며
인간의 역겨움에 소름 돋았을듯요.
안 돌아가시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사건 2주뒤 유퀴즈 출연 해외여행 유튭개인방송 열심히 활동함
진짜 인간이 추악 그자체다. 주호민 전까지 우영우 때문에 자페아가 피해자고 이해해줘야지 이런생각했는데 전부다 바꼈다. 객관적으로 보자고
19:47 작가님께서 "선재야" 하는 순간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작가님 너무 멋있는 아빠고 선재도 너무 예쁜 아이에요. 네 가족의 앞 길에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눈물 왈칵 쏟아졌어요.. 펄님 ㅠㅠ
저도요ㅠㅠㅠㅠ밝게 얘기하시는데 왜 눈시울은 붉게 보이는 지.. 저도모르게ㅜ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ㅠㅠ
저만그런게 아니네요 밥먹으면서 보다가 …ㅠㅠ
저도 선재야! 하는데 눙물이…
저두 ㅠㅠ
우영우의 주변인이 너무 선하다고?? 고소한 담임 생각하면서 한말인가?? 우영우의 자폐스펙트럼은 너무 순한맛으로 보이지 않았나? 선재는 성기노출하고 학우 때렸다면서. 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 진짜 내로남불.... 역겹다 방송나와서 약자 코스프레 한거야? 변호를 우영우한테 맡기고 싶었겠어 아주
같은 학급 여학생 예쁘다고 따귀를 때리다니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피해 아동에게 속죄하면서 살아가세요..
따귀만 때리면 다행이게요..성추행도 했잖아요. 바지 내리면서 성기노출해서.
아, 머머리 말로는 장난끼가 많아서 그런거인 돌발행동이지! 아차차!
그것도 교사가 대신 사죄하고 중재했다는데 고마운줄 모르고 고소미 먹이는게 ㅋㅋㅋㅋ 심지어 입장문에 해당 여아 부모님께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했는데 이것도 교사가 대신 해준거라고..ㅋㅋ 수준
저집 엄마가 쓴 웹툰보면요 길가다 어떤애 싸다구를 힘껏 날리는데, 그게 그아이가 가진 캐릭터가 신기하고 좋아서^^라고 말하더군요. 애가 괴성지르며 뛰어다니고 점프하고 구르고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면서 수업 방해하는 것도 "자유로운모습이다, 긴장도 했겠지만 자유롭게 모든 모습을 오픈해서 보여줬다"고 표현하는거보고 기함했음.
그러니 이 영상에서 애들이랑 학교다니면 재밌지? 이러겠죠. 쳐맞고 성추행당하는 일반인애들이 재밌을린 없는데..
@@ssrrcrcttysuesue지극히 자기 중심적 생각만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이죠.
@@ssrrcrcttysuesue 그러니까 저애는 그게 잘못이다 라는 걸 부모 들이 교육을 안시키니 .. 저런 행동을 하는거임 .....
다른사람 밥줄 거의 끊어 놓다시피해놓고 아무렇지 않은척 자기는 티비나온거네. 앞뒤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이 영상을 찍을때 쯤 특수교사는 은혜를 고소로 돌려받고, 20년의 커리어가 끊긴 충격으로 운전도중 2번이나 정신줄 놓을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를 겪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음.
와.. 이렇게 생각하니 악마네
소름...
소오름
@@교양-v5w 라고 하며 주호민이 스스로 댓글 작업 중입니다 ^^
악마가 따로없네ᆢ
악의가 없다면서 여자애들만 골라서 귀가 얼얼 정도로 뺨을 때렸어? 머리채를 잡았어? 성기를 보였어? 그냥 순수한 악 그 자체 다... 그 샘한테는 이런게 다 고통이었겠지 여기 저기 나와서 성공한 웹툰 작가의 아픈 손가락 자식 순애보 ... 어디가서 말도 못해 직장도 못가고... 집에서 고립돼서 국선변호사가 변호해 주고... 저건 지뜻대로 해주는 변호사 찾고 찾아 5번째 변호사랑 고소하고 .. 아픈 애 두고 해외나가 방송 찍고 ... 세상이 얼마나 우스웠을까...위선자
자식은 부모라했는데
주씨부부 애를 어떡게 교육시킨거야???
서로 때리고 바지내리고
때리고 내리고하나???
도대채 뭔데 이 가정을 녹취 녹화시켜야하는거 아닌가?
@@시온김-q4g자폐아
이거 완전 핀트 나간 댓글 아님? 장애에 대해 평소 관심 하나 없다가 본인은 무슨 대단한 선인인척 일반인 잣대를 들이댐? 지적장애, 자폐아 등 10년넘게 센터에서 봉사했는데 주호민 아들이 특별한건 아님. 그냥 그런 행동이 나쁜 행동이란 인지능력이 없는거임. 그래서 끊임없이 반복 교정시키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적응해 나가는 노력을 하는거임. 부모는 물론 부모로서의 책임이 있지만 장애가지고 뭐라하는 건 좀 개무식함
@@user-vp3br6hg3e 여기서 누가 들러리라 함? 한국이 얼마나 장애인 차별 괄시가 심한 나라인데 무슨 일반아이가 들러리냐느니 라는 비약적 개소리가 나옴? 여기 댓글들 및 그쪽 댓글만 봐도 얼마나 한국이 후진국인지 알겠음. 그래서 돈있는 집이나 국제가정 장애 아이들은 다 이민가는거임. 일반학교건 특수학교건 특수학급이건 그건 사회 구조적 문제인거고 저 10살내외 장애인 개인적 잘못가지고 일반인 잣대로 심판할 건 아닌거임. 피해받은 아이는 안타깝고 마땅히 치료 보상 받아야하지만 냄비끓듯 마녀사냥 좀 그만하라고.
@@AoDe-vn5pf그 장애가 남에게 폭력과 성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면 그 교정을 학교에서 받는게 아니라 병원과 교도소에서 받는게 상식입니다.
뭐가 무식인지 모르겠네요.
장애를 가진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는 생각이 개무식인 겁니다.
우영우를 보면서 판타지라고 말하던 그...이젠 이 영상이 판타지가 되어버렸네
역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하다..
와 진짜 그러네요
판타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파괴하는듯...
이거 찍고 있을 때 특수교사님은 지옥에서 살고 있었겠네요 유명인들은 좋겠다 이래도 편들어주는 사람둘 많으니...
저도 두살때 Level 2 ASD 진단받은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우리딸 제눈에는 너무너무 예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얘기하지 않는게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학교나 이웃이나 주변에 피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아이가 자라면 내가 없어지기전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키워야하는데 어디 물어볼수도 없고 전문가 조언을 받는것이 익숙치 않아서 부모로서 좀더 아이에게 도움이 될 양육 태도와 방법을 배우는데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주호민 작가님이 아이 이름 부르면서 영상편지 보내실때 눈물이 터져버렸네요ㅠ 선재 가족안에서 넘치는 사랑속에 행복한 아이로 자랄거라고 믿어요! 늘 건강하세요, 응원할게요!
저렇게 따뜻 하게 말씀 하시는 분이 치밀하게 녹음기를 자녀 가방에 두었다는 거임??와..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그게 차선책인거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거나 부모로서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한 이유도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user-DNPP주호민씨 지인이신가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녹음기가 아니라 더한것두 할 것이다.그게 부모다.
ㄹㅇ 인간혐오 걸리겠다
@@user-DNPP 아 그래서 건 수 잡힐 때까지 한번 걸려봐라 심보로 수차례 녹음기를 넣고 등교 시켰군요...
방송은 진짜 믿을 수 없구나
그래서 연예인을 실물볼때
무슨 위인마냥 대하는것들 보면
참 생각없는 애들로 보임
방송과 현실 구분못하고
방송에서 보여주는 가식적인 이미지가
진짜인줄 아는 인간들이 태반
그 중에 유퀴즈는 진짜 원탑. 출연자들 논란만 한트럭 넘어감
@@호로날두ㄹㅇㅋㅋㅋㅋ 유퀴즈자체는 존나잘살아아남는데
유퀴즈는 사기꾼 전문방송임?작가들 검증은 안하고 ㅋㅋㅋ
작가님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셨을텐데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셨을까요. 아이들과 함께있으면서 짜증 한번 내지 않으셨다고 자신할수 있나요. 이게 어떻게 학대입니까. 훈육은 늘 좋은 소리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욱 교육은 위축 될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만 생각하셔서 많은 사람들을 상처주지 마세요. 해당 교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돌이키세요
진정한 침착맨 주호민씨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침착맨 = 개방장
진짜 침착맨 = 주펄
진짜 개방장 = 주방장?
이병건씨는 그냥 일찐맨으로 하시죠.
Ask맨
드디어 개방장 칭호릏 물려줄 때가..
네 아들은 성기노출하고 애들 뺨때려도 되고, 잘못 했으니 선생님께 말로 혼나는 건 안되냐? 녹음기 소름끼치네.
지들도 훈육하기 힘든거 공기관에 떠넘겨 놓고 학교에 온갖 요구랑 갑질 심했던데요.
주말에도 선생한테 전화하고 만나자 해놓고 파토내고 저녁에 다시 보자 지들 바쁜사람이라 편의에 맞춰서 남 휴일에 불러내면서요 ㅋㅋ
진짜 머머리고트.
아빠 일찍 올께… 얼핏 문법에 맞지 않아 보이는 이 문장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주호민작가님이 선재의 언어로 이야기하신다는 걸 비슷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바로 눈치챘답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함께 화이팅 :)
🇧🇷🇧🇷
저도 그생각 ㅜㅜ 키워본 부모는 이해하죠 흑
ㅜㅜ
게요 게요 게요
@@kimkris600 네~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과 응보다.. 신과함께 주제도 인과응보인데 그거 자신한테 하는말이였구나...
특수아에 대한 안좋은 시선을 만드시네요. 다른 특수아 어머님들 마음 찢어지실듯..
다른 특수아동을 가진 부모님들은 뭔 죄입니까 이렇게 되서 만족하십니까 왜 엄한 다른 선량한 특수아동 부모님들까지 힘들게 합니까 가슴이 아프고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당신이 저지른 짓은 종신형에 처해도 모자를 만큼 사회에 큰 해악을 끼쳤습니다 댱신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ㄹㅇ....ㅜㅜ
맞아요 고소한 선생님 직위해제 되어 특수반 1반만 있던게 없어졋다고 합니다.
이기적인분....
고소만 당해도 직위해제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네요.
아는 지인중에도 장애아를 가진 부모님들 몇분이 계신데 이 방송 보면서 그분들의 삶이 겹쳐져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주호민씨에 대한 호감도 생겼구요. 그런데 이게 주호민씨 부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님을 고소했을 시기에 찍은 영상이라네요..
주호민씨의 아들과 같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몇분의 지인들이 있습니다. 자녀 양육을 옆에서 봤을 뿐인 저도 부모지만 지인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분들은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들이 그만큼 감사하고 의지하는 특수 교사분들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주호민씨의 행동이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주호민씨의 아동 학대의 잣대면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양육하는 부모인 지인분들도 아동학대로 처벌 받아야 합니다. 주호민씨 아내분의 글만 봐도 주호민씨 부부도 같을 겁니다.
많이 양보해서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는 행동입니다. 이건 다른 장애아 친구들과 주호민씨의 자녀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인데 결국 주호민씨 부부의 불만의 분풀이로 밖에는 생각할수 없을듯 합니다. 더구나 몇개월 동안 도청이라뇨.. 정말 자신의 자녀를 위한 거다 라고 하는데 보통의 상식이라면 다른 교사분들이나 아동 심리 전문가와 상담이 우선 일 텐데 불법으로 보이는 녹음을 몇개월씩 하고 그 녹음본 들고 여러 변호사들과의 상담했다고 하는데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라는 녹음 본의 내용을 보면 2개월 넘게 했다는데 겨우 고약이라는 단어와 한숨이 정황이라고 하니... 허... 참... 단 하루라도 다른 사람이 나의 직장내 일과를 녹음해서 듣고 있다라는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불쾌한데 2달 넘게 녹음을?
주호민씨 부부의 2년 유급된 아들은 같은 반 체구작은 어린 여학생 얼굴 반복 폭행과 아들 스스로 x기 노출에 따른 결과로 분리 교육 조치를 받았는데 이것도 강제 전학을 요구한 피해자 부모님을 그 특수교사분이 중재해 선처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1주일뒤 그 교사분을 고소, 그리고 전학 까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아들이 일반 학급에서 수업 받기를 원했던 주호민 부부가 분리 수업을 한것에 대한 분풀이 한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저를 낳아 기르셨던 부모님도 제가 잘못하면 한숨도 쉬시고 화도 내시고 혼도 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학대라는 생각이나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제대로 키워 주셔서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님들의 훈육은 훨씬 더 단호하고 확실한 태도로 반복 하더군요. 폭력적인 상황에서는 때론 힘으로 억누르기도 합니다. 그래야 주호민씨 부부의 아들과 같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이 행동이 잘못된 것으로 인식하니까요.
지금껏 나온 기사들을 거의 확인했습니다. 양쪽의 입장들도 찾아 보았구요. 다시 생각해도 이 영상 속 주호민씨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 같은 일들입니다. 실망을 넘어 감동에 대한 배신감도 듭니다. 솔직히 지인분들이 걱정입니다. 특수 교사님들에게 더 미안한 맘으로 대할게 눈에 보입니다. 지인들과 특수교사분들 사이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불신의 벽이 생기면 장애아 양육이 더 힘들어지니까요.
이 땅에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서로 불신하는 시대가 되어 진심으로 유감입니다.
유 퀴즈의 이번 편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주호민편을 봤으면 합니다.
오히려 주호민씨 당신이 변호사 5명을 선임해서, 장애아들을 위해 열정을 다해 가르쳐왔던 한 사람의 인생을 법적으로 학대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전형적인 졸부에서 나타나기도 힘든 행태 어떻게 인간이 이러죠
진짜 사람들 무섭다.. 점점 뭐가 사실인지 궁금해하지도 않고 무조건 욕하기 급급하네.. 변호사 5명 선임 안했어요.. 국선변호사로 지금까지 재판하다가 5명에게 상담을 받고 며칠전에 1명의 변호사를 선임한겁니다
@@astropillow-520그게핀트냐 그래서 아무잘못없는교사 말도안하고 고소하고 여론만들고 ㅋㅋㅋ 참 착하다 그치?
이때까진 주호민이 교사를 고발할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진짜 반전이다. 나도 이래서 들어온 거다.
주호민님이라고 부르면 안 될것 같은데요 도대체 인간이라 볼수가 없네요
이때 고소중이엿듬 ㄷㄷㄷ
님자 빼요. 님은 무슨.
사탄도 한수 접고갈 갑질머머리드만.
주호민이 님이였음?
이거 나만 보기 불편한가? ㄷㄷ
저 아저씨 얼굴 닮은 아들이 본인보다 2~3살 어린 여자아이한테 성기를 보여주고 뺨을 때리고...으휴 진짜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여자애 트라우마 어쩔건데요? 선생님은 저런 폭탄같은 거 보듬어주고 가르쳐줬을텐데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고소ㅋㅋㅋ진짜 역대급 집안이네 나이도 많은 사람이 이제 제발 철 좀 드세요ㅠ 이 아저씨야 당신보다 21살 어린 제가 봐도 할말이 없네요ㅜ 아들 사회로 내보내지 말고 제발 평생 두 부부가 예쁘게 껴안고 사세요 제발^^^❤
네 제발 부인은 더하다고 하던데 아주 잉꼬부부시네요 여자애들 앞에서 바지 벗는 용감한 아들과 평생 벽에 x칠 할때까지 백년해로 하시길 간절히 염원합니다
선생님은 고소만 당해도 직위해제된다는 사실이 충격이였어요.
그 학교에서 특수반은 1반만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함.
우영우는 성범죄를 안 저지르니까 주변 인물이 도와줬지요...
내 아들에게 맞고 성범죄 당해줄 여자주변인을 찾지 마세요. 그 여자들도 사람입니다.
세상 따뜻한 사람같네요 ㅋㅋㅋㅋㅋ
뒤에선 악의적으로 고소미 먹이고 ㅋㅋㅋㅋ
당신 가정에서도 케어가 힘든 아이라면 남의 자식인 교사도 아이 케어하기 힘든거 알아주셨어야죠. 교사가 감정쓰레기통으로 태어난 사람입니까? 이전에도 경솔한 발언 많이 하셔놓곤 포커싱 되지 않은 거 운이 좋으셔서 그런 걸텐데 계속 둑이 터져나오네요. 스스로 느껴지는바가 정말 없으신지?
느끼는 바가 없었으니 더 한 짓을 했겠지요 싸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 됩니다
와~9개월전이면 특수교사 선생님은 고소당해서 직위해제당하고 한창 우울증과 괴로움에 빠져있을 때였네요,... 한사람의 인생은 그렇게 쉽게 망가뜨려 놓고 본인은 방송에서 저렇게 대인배인척..
직위 해제는 올해 1월임
그분이 그럼 직위해제 하기전엔 안괴롭다가 해제하면 딱 괴로웠을까요? 포인트는 그게 아니죠 고소당하기 전부터 피해학생하고 중재하느라 힘드셨다던데
천안함 유족들한테 박은 대못은 사과로 퉁치고 훈육한 선생은 고소하고
특수교사 고소 9.19
유퀴즈 방송일 10.19
유퀴즈 녹화일 10.5
진짜 좋은 선생 나락 보내 놓고 저딴 개소리를 씨부렸다는 거 아님? 개 소름 돋네
개씹소름이네….
우영우가 히트치니.. 아들과 부부가 주인공이고, 다른 이들은 다 엑스트라? 새 연재물?
뻔뻔하게 티비 출현 개새끼!!
피디도 뭐야??
다른 귀한 자녀들은 주호민 작가 아들의 " 따귀때리기" 용 장난감이 아닙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요 ? 억장이 무너지는 이유가 우리아이가 " 따귀도 못때리고 멍때려서 인가요? " 어디서 착한 척 G R 이야?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
사람에겐 참 많은 모습이 있고 위기가 왔을때 우린 진짜 모습을 본다.
왜 그게 진짜라고 생각하는거죠??
진짜가 아닐수도있음.
그냥 위기상황에서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이 나왔을뿐.
그게 진짜 인지 아닌지는 자기자신만 아는겁니다
그리고 님이 위기라고 생각하고 볼지몰라도 본인은 위기라고 전혀 생각안할수도있는거구요
@@Bitcoin77722그냥 그런갑다해라 어차피 이미다 까발려진인성 뭐쉴드친다고 안달라져
아들이 사고친 것도 후에 특수교사 선생님이 간절하게 중재해서 합의본 거라던데 진짜 너무한 것 같네요.
아이가 점점 힘이 세질거라 운동하신다는 건 단순 놀아주기 위한 건 아니겠죠 아이를 통제해야 하는 일도 염두하셨을거에요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거고해서 욕을 하거나 장애를 비하한 줄 알았는데 그렇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그 정도 통제도 없이 비장애아동처럼 대화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아이를 그럼 지금의 교권에서 어떻게 통제하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에요 본인도 선생님 역할까지 할 자신 없다했다던데 그러지말고 홈스쿨링 하세요
애가 드론도 아니고 녹음기 끼워보내서 사찰ㅋㅋㅋㅋㅋ 그정도로 교사들을 못믿겠으면 일반학급은 왜 보낸겁니까 대체
뮌가 의심이 있으니 그랬겠죠
아무이유 없이 그랬겠니ㅣ요
막 이렇게 방송국이 불러주고 유재석이 맞장구쳐주니 세상이 발밑같고 막 그랬나 봄
이런 저능한 프로가 사회에 악마 악귀임
@@Lee-tc7nnㄹㅇ
호민님은 방송에서 그저 재밌고 웃긴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는 인터뷰 였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그리고 남편으로 그 자리를 지켜내는 강한 아버지 라는게 보이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선재 선율이 크면 쏘영이 뀰이랑 아버님들 다같이 즐겁게 노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
이거 보기전에 우습게 봄?
🐕 주작 소름 돋아요
이사람 개속았네
지능지수 문제있죠?😂
제 자식 가르친다고 고생한 선생님은 지옥으로 보내버리고,
티비 나와서 좋은 사람인척 하는거 보기 힘드네요.
저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대학생입니다 장애인 삶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주시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애인 부모님의 입장을 거리낌 없이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웃음 잃지 말시고 행복하게 가족들과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호민 작가님 화이팅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안함 희생용사들 조롱 비난????? 악질민원으로 k설리번 선생님 퇴직시키기????? 뭔일이죠???
이기적인사람. 지애도 케어못하면서 선생님직위해제시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극혐인간. 천안함유족들조롱하는 그림그려서 ㄱ.때도 어이없었는데 사람은 변하지않는다.
변했습니다 더 악질로
약자의 위치를 이용해서 자신이 밟을 수 있는 또 다른 약자를 짖밟는 역겨움이네요
@@로즈페탈역차별 그자체 정말 신과함께 만든사람이 어쩜 이런행동을 하고 사는지 다른의미로 대단한듯
사람은 모름지기 입에서 나오는 말을 보고 믿으면 안되고 행동을 보라고 했는데 정말 딱 들어맞는 케이스!
주호민씨 좋은 아버지입니다. 선재 선율이도 호민씨가 아빠라서 행복할겁니다. 응원합니다. 더 더 행복하세요♡
6살 때 썰매장 가서 썰매타고 배고파 엄마랑 핫바 먹는데 갑자기 덩치가 큰 자폐스팩트럼을 가진 어떤 형이 덥쳐 핫바를 가지고 자기가 먹어버린 일이 트라우마 처럼 남아 아직도 비슷한 증상 있는 사람을 보면 경계하고 깜짝 놀라는데… 이게 24년전 일인데…. 아직도 너무나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 돌발행동을 당한 여자아이가 너무 걱정 되네요.
19:48 슬픈 얘기가 아닌데 왜 눈물이 날까 ㅠㅠ
눈에 참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느낌..
지들 부부가 선생 맘에안들어서 다른 선생으로 바꿀려고 보복행위로 20년간 특수학급에서 희생한 선생을 고소해서 교원공무원의 법을 약용해 직위해제 시키고 본인들은 온갖 미디어에서 웃고 다니는 완전...
배은망덕 인면수심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은혜를 원수로 갚은 금수같은 어떤이에게 어울리는 단어같네요.
자폐스펙트럼인 9살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유퀴즈 방송을 통해 작가님의 아들도 같은 장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발달장애의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고되고 힘든 일이지요. 그러나 그래도 살다보면 웃게 되는 일도 있고 그런 거겠지요... 작가님께서 다음 작품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을게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비장애인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귀한 작품 그려주실 것을 믿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항상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들이 학폭으로 가지 않도록 중간에서 애쓰신 분을.... 고소라니요....
최신회차 금쪽이에서 폭력성이 심해서
바로 등교 중지 시키고
너가 아이들을 때려서 학교에 갈 수 없어!
라고 단호하게 설명하는데
특수아 훈육에는 이런 단호함을 보이면 안되는건가요?
당신은 아이 때문에 힘들어서 한숨을 쉬거나 짜증한번 내신적 없으세요?
갑질오브갑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네요
다시는 매체에서 볼 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목한번 안메고 담담하게 말씀하실까요 저는 듣기만해도 눈물이나고 목이 메어오네요.아이를 지키기위해 더 나은 부모가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날을 수자님과 함께 고민하며 울었을지 상상조차 어렵네요ㅜㅜ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이게 또 재평가가 되네 지금 와서 보니 웃음벨 그자체 잖아? ㅋㅋㅋ
미소지으며 보고 있다, 12:50 부터 왈칵 눈물이. 주호민 작가님의 맑음이 자폐아이를 가진 가족분들께 따듯한 희망이 되길, 늘 지금처럼 밝게 스며주세요!
10:54 녹음기를 켜고~
천안함 사건 조롱한 사람 이런 방송에 나와도 되는건가? 유족들에게 사과도 안하고 해명만 한 사람을…
세상 따듯하고 좋은 주호민 작가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어 그 댓글 보러 왔는데 없어졌나 ㅋㅋ?
이쯤되면 유퀴즈 돗자리 깐거 아니냐
자폐도 유전이었네요 ...
지 자식샛기가 그런거는 죄송하고 그걸 말리는 선생은 고소 ㅋㅋㅋㅋㅋㅋ
돌발행동은 본인이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겉보기로만 사람을 봐서는 안된다는걸 보여주는것 같네요 바지 벗고 난동피는건 비디오로 찍어야지 어떻게 녹음기로 되나?
댓삭 하는 중?
선재, 선율이는 너무나 좋은 아빠를 두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주호민 특수학교 선생님 고소한거 알아보고 찾아온 사람 손~
이전 스토커나 강도 아니어도 이 영상만 봐도 그냥 주호민은 그냥 대인 그자체다....한마디 한마디가 고민 수없이 해서 나온.. 유재석도 다 알아 보이는게 인상깊다..
한 번 실수해본 경험이 있어서 더 사려깊은듯
우영우 거품
🇧🇷🇧🇷
주호민 작가가 과거에 있던 발언 등으로 논란 된 후 사람이 많이 변한 듯 싶네요... 말 실수가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은 사람이라서 더더욱 사려가 깊어진 듯...
이말년 김풍 기안84 에게 윤서인 손절 사건을 주도했던게 주호민....현인 그 자체
묵계(默契)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말 없는 가운데 뜻이 서로맞음. 또는 그렇게 성립된 약속'
불문율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니 많이들 섞어 씁니다.
이곳은 불펜이니까 야구나 축구의 묵계, 불문율 같은것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홈런친 뒤 빠던같은 행위의 금지라거나, 축구에서 큰 점수차가 났을때는 세레머니를 자제하는행위 같은것들요. 이런것들이 명문화되어 정해진 규칙은 아닙니다.
'패배중인 상대를 조금 생각해주자. 우리는 지금 승자이지만 언제 패자가 될지 모른다.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에 대한 존중은 그래서 묵계이고 불문율이다'
제가 중학교3학년인 시절에, 제가 다니던 중학교는 규모가 작은 시골 학교였습니다. 이런 말이 적절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는 조금 불우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저희반에서 절반정도가 학교급식을 정부보조금으로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반에 30명이 조금 넘었는데 10명 이상이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하는 가정환경에 있었고, 대체적으로 조부모님이나 삼촌 고모들과 사는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학교안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들 각자의 이유는 있는것이었고, 자신들이 지닌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자책하지않았습니다. 적어도 학교안에서 친구들끼리는 사이가 좋았어요. 공부를 조금 잘하건 못하건, 돈이 좀 있건 없건 사실 시골학교안에서 '차이'라는것은 그리 큰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중학교3학년 16살 아이들 사이에서도 묵계는 있었습니다. 불우하다는것에 대해 정도를 가리고자함은 결코 아닙니다만, 정신지체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저희 중학교에 있던 학생은 아니었고 10월쯤에 전학을 온 친구였어요.
착한 친구였습니다. 처음 전학오고, 아이들앞에서 선생님이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때 첫마디가 '감사합니다'였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너희들이 친구니까 잘 대해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도 가끔 애들이 그 친구에게 말을걸면 그 친구는 무조건 첫마디가 감사합니다 였습니다. 왜 첫마디가 감사합니다였는지 16살 애들이 알 수 있나요. 하지만 그 친구를 괴롭힌다든지 못되게 구는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누가 먹을거리를 가져오면, 하다못해 불량식품 아폴로라도 가지고오면 반드시 그 친구에게도 두세개는 할당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누가 주도한것도 아니었고 선생님들이 꼭 그렇게하라했던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먹을거리를 가져오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비슷하게 나눈다.'
그것이 당시 저희 3학년1반의 묵계였습니다.
30명이나 되는 인원것을 어떻게 똑같이 나누냐구요? 그 시절 불량식품들은 비교적 값이 싸고 양이 많았습니다. 대충 숫자세서 나누는 경우도 있었고 봉지째로 1분단 2분단 3분단 나누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브이콘을 몇봉지 가져오면 1분단에 한봉지 2분단에 한봉지 이런식으로요.
묵계는 우리가 졸업할 때까지 깨어지지않았습니다. 졸업식 당시 지체장애가 있던 친구의 어머니께서 저희 반에 한 감사인사를 기억합니다. 차별없이 대해줘 고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것이 불량식품일지라도 같이 먹게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함께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16살인 우리들은 그 말이 가진 울림을 이해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졸업을 했고 각자 다른 고등학교를 가면서 대부분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 기억도 이제는 많이 희미해지는 나이가 되었네요.
이번 주호민사태로 일컬어지는 사건을 보면서 그 때 생각이 조금 납니다. 아마도 그 때 그 친구의 어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셨던 의미에 대해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 우리 16살들은 그저 철없이 분별없던것이고,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아이들의 분별없음이 차별없음으로 이어진것에 대한 감사였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때 우리는 그저 암묵적인 룰을 지킨것 뿐입니다만, 어머님께는 그런 아이들의 사소한 묵계가 조금 다르게 다가섰던것이겠죠.
이번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것 중 하나가 바로,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사회적배려가 무너질까하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우리는 그래도 건강히 태어났으니 조금 불편한 사람을 배려하자는것.'
우리사회가 가진 일종의 묵계입니다. 법전에 적혀있지 않습니다만, 굳이 지키지않아도 되는 일을 행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사회학용어중 '사회적자본'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내가 속한 사회, 우리가 속한 이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하는 사회적역량으로서 신뢰와 협동, 배려, 협력과 같은 무형의 자산을 뜻합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자는것은 성장한 사회가 지닌 '묵계'이기도하면서, 그 사람들을 도와주자는 선량한 마음을 우리는 사회적 자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사회는 법과 제도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법이 마련되어 있고 그 위로 쌓여진 찬란한 제도가 우리 인류문명을 지탱하고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는 아직 부족합니다. 상대적 약자에 대한배려나,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마음과 같은 사회적자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디 이번 사태가 우리사회가 가진 일종의 묵계를 깨는 일로 번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p.s 경전 '대학'의 마지막장에 혈구지도(絜矩之道)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미루어보아 남에게도 그렇게 대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필요한 포용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 마음이 상하면 다른사람 마음도 그렇겠거니 헤아려야한다는 상호존중의 예를 함의합니다.
주호민씨가 부디 혈구지도의 길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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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2307290083933310&select=&query=&user=zizike&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jGf2Ah3HRKfX2h3a9RY-Yjhlq
내 생각이지만 사실상
연예인으로선 끝장났다고 본다
카메라 앞과 뒤에서 사람이 참 다르구나
다시 보게 됨
침펄 팬이라 인터뷰 내용 자체는 이미 다 알고 있던 건데 마지막에 운동을 하는 이유가 '아이는 점점 더 힘이 세질 테니까요.' 가 띵해진다.
지금은 어린 선재의 짤막짤막한 유투브 영상들을 보며 그저 귀여운 어린애의 모습만 보고 있는데 사실 되돌아보면 내가 어릴 적 동네에 한두명씩 있던 자폐아 형 동생들 중엔 늘 또래에 비해 덩치가 크고, 힘이 월등히 쎘던 아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귀가하던 보호자들은 한참 사춘기에 혈기왕성한 그들을 다루고, 타이르고, 훈육하는게 쉽지 않아보였고, 지쳐보였다. 보통 아버지는 일터에 있을 시간대이다 보니 엄마, 할머니가 자주 함께 계셨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참 버거워 보인다 생각했다.
주작가님이 방송에서 하스스톤 전장을 하며 운동을 하던 영상이 있다. 깔깔대며 봤다.
그 속에 그의 삶이 있었나 보다.
하…ㅜ 진짜 영상 내내 참았는데 님덕에 터짐
자녀가 자폐이거나 과잉행동이 있으면 보호자가 힘이 센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충동조절이 어려우니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거 대비 안 하는 부모가 아주 많지요..
멋진 아버지예요ㅜㅜ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가식과 위선은 세월이 흘러 늦어지더라도 결국 까발려지게 되어있다는걸 배운다.
쭈형 재롱잔치 보러 왔다가 눈물 한 바가지 쏟고 갑니다. 항상 느끼지만 참 좋은 분 같아요.
다시 수정해라
10월 5일 촬영했다는데... 9월에 은혜입은 교사를 나락 보내놓고 하는 소리가 ㄷㄷㄷㄷ
아빠 주호민 멋지네
저 ㅈㄹ할시간에 자식케어하겟노ㅋㅋ
지도 케어잘못할인간이 ㅋㅋ남한테 기대를하나
권오중형님이 대단하네 걍
주호민 멋진 작가 멋진 아버지 멋진 사람
나는 이 방송에 나온 시점이 너무 소름돋는다… 녹음기보다 더 개소름. 나와서 아들 자폐
얘기하고 아들이 밝다고 얘기한게 의도가 좀 있어보여서.
선재 선율이도 아빠의 사랑하는 마음을 매순간 한껏 느낄 것 같아요. 아빠와 언제나 함께한다는 그 울타리가 얼마나 든든할까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응원합니다! 쭈펄!
진짜 사람 속 모르는거구나.. 진짜 무섭다
엄청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진짜 아무도 못믿겠다 와…
뭐.. 우영우는 거의 판타지라고 봐야죠. 현실은 그것보단 훨씬 냉혹할거임. 그리고 두려운건 아이가 커서도 혼자서 자립하기 힘들 수 있다는거 같음. 영상처럼 과연 내가 얼마나 더 보살필수 있을까 뭐 이런거. 거기에 형제나 자매등이 있다면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키운다고 해도 관심이 한쪽으로 치우치는경향이 있어서 다소 소외받는 삶을 살수도 있고... 참 힘들것 같음. 지금도 조용히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당연하지만 사랑을 다해 키우고 계시는 모든 부모, 가족분들이 진짜 대단하신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변인들이 너무 천사밖에 없는거예요“
“너무 친절해요”
“그래서 저는 그게 판타지 처럼 느껴졌지만 ~“
본인 학생이라며 중립의 위치가아닌 자폐를 가진 성추행 가해자를 위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용서를 간청하는 선생님
본인의 아이가 성추행 당했지만 용서해준 어느 가족
본인의 아이가 뺨을 맞았지만 용서해준 어느 가족
최근 시끄러운 돌발행동 사건 관련해 고소시기와 맞아떨어지는 이 영상..
위의 선생님, 가족들은 천사가 아닌 무엇인가
왜캐 눈물이 나는지.. 작가님 행복하세요 선율이도 형수님도 둘째도 저도 모두 행복하셨으면합니다
선재가 첫째 !
선율이가 둘째인데
외람되지만 선재입니다..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깨알로 본인의 안녕까지 기원 ㅋㅋㅋ 귀엽
고소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렇게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에서 방영이 됐으니 해당 교사는 얼마나 좌절하고 무기력해졌을까요. 진위여부를 떠나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느낌, 악의가 다분히 보여지네요. 이 방송 출연도 변호인단의 조언이었던가요
행복하세요 주호민 작가님~😊
주호민 아들 별명
고기초 인간녹음기 ㅋㅋㅋ
아빠 주호민,,그는 강하다,,,
천사를 지가 죽여놓고
천사밖에 없어서 아쉬웠다니
악마 하나가 찬사들을 괴롭힌다
주호민 작가님 너무 따뜻한 분이세요 선재도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있을겁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늘 응원합니다
너무 놀라운게 피해 여학생 부모에게 한번도 사과전화 안한거. 특수교사 고소하기전 한번도 교사와 면담하지 않은거. 몇달을 녹음한거에서 건진게 '고약한거야' 이 정도라는거. 그걸로 아들 학교 다니게 하려고 20년 천직 교사를 짜르려고 한거. 학교 쑥대밭 만들고 전학간거..그래놓고 가장 큰 피해자인척 하는거...하.. 놀랍네요 ㅠㅠ
그냥 사람이 좋다 주호민...
ㅋㅋ
ㅋㅋㅋㅋ 이걸 안내리네. 특수교사 고소 뉴스보다보니 이거도 뜸ㅋㅋㅋㅋㅋ
셋이서 쑥 결제하러 갑니다
이 영상 보면서 특수교사님 피눈물흘렸겠네
유느고 녹음전문 빡빡이도 너무 좋아 죽어 웃네~ 그 선생님은 마음이 죽어가는 동안에... 악마적이다...
아들에게 인사하는 아버지 주펄의 눈에서
뜨겁고 진실한 사랑이 보이네요
그 뜨거움이 매체를 넘어서도 온몸으로 느껴져요
넷이서 쭉- 오래토록 행복하시길 전심으로 바랍니다
고슴도치도 자기 자식은 이쁘다지만 그렇다고 기니피그 있는 데에 고슴도치를 우겨넣으면 안되지
말하는 꼬라지봐라 장애인은 일반사람이랑 같이 생활하면 안되냐?
감동에 눈물이 차오릅니다. 멋지십니다.
눈물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 되네요.. 주호민 작가님 정말 좋은 사람 좋은 아빠이신 게 느껴집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거 방송 나왔을 때 고소당한 특수선생님은 피눈물 흘리며 봤을 거 같네요 아니 차마 보지도 못했겠지요 얼마나 기막히고 억울하셨을까요..
에고 작가님 선재가 나온 셋이서 쑥 보면서 육아할때 제일 위로 받았어요. 에구 그러셨군요. ㅜㅜㅜ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선재와 부모님 그리고 둘째 동생 모두 응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살게요
침착맨님이 옆에서 양말아저씨 소인배 하던게 진짜였던거임...
작가로서 아버지로서 주호민 님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이번 영상에서 조세호씨의 진행 능력이 많이 성장하셨구나 느꼈어요 ‘선재는 어떤 아이인지’ 물어보시는데 참 질문도 좋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시네요 멋지십니다
그러게요 어떤 친구인지 라는 질문에 제가 더 감동 받았네요.. ㅠㅠ 이전에도 조금 서툴긴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같았는데, 이제 많이 편해지신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
지롤
선재는 어떤아이냐면 ㅎ..
@@user-is8vd6hm4zㅋㅋㅋ
원래는 시민 찾아다니는 프로였는데 게을러진건가 어느새 유명인들 커버치는 제2의 힐링캠프가 된거같은데 힐링캠프마냥 폐지하는게 낫지않을까??
내가보기에는 유느의 능력과 활동가능이 이정도~ 원래 하던 개그나 할 일
신이 볼때 주호민 작가님은 영혼이 따뜻한 사람이라 곁에 선재를 보냈나봐요
너무 맑고 예쁜 선재는 좋은 아빠 엄마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작가님 가정을 응원합니다 :)
말을 어쩜 이리 이쁘게 하십니까..
자기 아들이 소중하면 아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도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