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사님. 16년도 군복무 할 때 너무 힘들고 자살 생각이 나서 주임원사님 실 들어가서 상담이나 좀 하고 싶다고 둘러 말씀드리니까 얘기하고 있던 중사 바로 내보내시고 따뜻하게 얘기 들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너 사실 울고싶지" 그 말씀에 나이들고 처음으로 펑펑 울었고 이후에도 정말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 군생활 내내 임원사님 같은 분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 일이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이런 영상으로 뵙게되니 너무 놀랐고 훌륭한 분인데도 그런 취급을 받으셨다니 안타깝고 군에 더 화가 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 모두 공감하고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진짜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그 때 받은 은혜와 따뜻한 기억은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군무원으로서 이바닥 오래있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어느정도 해본 사람으로서 군대가 사회랑 달리 명백히 이상한게 뭔지아세요? 돈을 쓸줄 몰라요. 돈이 없는게 아니에요. 돈은 많아요. 병사 100명있는 부대에 배달음식 시켜먹으라고 1년에 천만원도 넘게 줍니다. 근데 웃긴게 이 부대 건물 보수하고 고치는 돈은 500만원 주고, 차량 고치라고 주는 돈은 고작 300만원입니다 쓸데없이 바둑판 사라고 수십만원 던져주고, 잡지 구독하라고 몇십만원씩 주는데 정작 요즘 정수기든 커피머신이든 자판기든 이런거 구독할 돈은 안줍니다. 또 모든 돈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까다롭게 용도가 다 정해져있으니, 막말로 사회였으면 밖에 용역불러서 할 수 있는 일도 다 군인들 시키는겁니다. 본질은 이거에요. 사회였으면 부대에 주차장이 필요하면 만들어달라고 업체 부르면 됩니다. 뭐 휴게실을 카페처럼 꾸미고 싶다? 용역 불러서 작업시키면되죠. 탄수불대가 필요해요? 권총보관함이 필요해요? 창고에 선반이 없어요? 사면 되죠. 근데 군대는 그게 안되니 자꾸 군인들 불러다가 제초시키고 목공작업시키고 어이 김상사 용접할줄알지? 이거한번 만들어봐 이렇게됩니다. 제가 병사생활할땐 나라에 돈이없어서 군인들 이렇게 부려먹는구나 했는데, 막상 실무자 되어보니 그게 아니에요. 돈은 많아요. 근데 돈을 쓸수가 없어요. 정작 써야할곳에 못써서 쓸데는 없는데 또 월별로 집행 강요하고 불용액 10원도 남기지 말라고 하니 동네 철물점 가서 요거 샀다치고식으로 배불려주기바쁘죠. 이 모든 예산 다 통합해서 법카하나로 통일해서 자유롭게 쓸수있게 하고 영수증 증빙만 잘하게해도 요즘 대대장들 부사관들 그렇게 막굴릴 사람 없습니다. 솔직히 본인들도 뭐 갖고싶으면 사제가 낫지 김상사표 권총보관함 갖고싶겠어요? 아무리 비리가 많아서 이렇게 된거라 쳐도, 정도가 있죠. 지휘관실에 테이블이 없어서 그거하나 가구점에서 못사고 인사과장 당근마켓에 구걸하게 시키고, 정 안되면 김상사한테 만들게 하고 이런게 정상은 아니에요
와~ 이건 진짜! 추천을 하나 밖에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등병 월급 반도 안되는 중대 운영비 줘놓고 요목 정해서 딱 그 용도로만 쓰라 하니 이중 장부가 생기는 겁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인터넷 구매도 막아, 주변 오프라인 가계에서는 팔지도 않아! 아는 곳에 리베이트 줘가며 사는 게 현실. 위에서 이 문제를 모를까? 지들도 다 알아요. 그냥 책임지기 싫어 바꾸기 싫은 거임. 현실을 말해줘도 앵무새 말하듯 규정이 이렇다는 말밖에 안 함. 그놈의 규정은 누가 만드는 건지, 그 인간 붙들어다 한번 난상 토론에 안되면 배틀이라도 뜨고 싶은 심정임.
이거는 진짜 찐임. 후방병원에서 근무한 병사출신인데 보급관님이랑 근무스면서 들었던 얘기가 아직도 기억이난다. 군병원 1년 유지비가 1천억이라는거. 근데 막상 건물상태나 의료역량상태,녹으로 노후화된 구급차,수송버스,의료 인력난등등을 보면 여기가 1년 유지예산이 1천억이라는거에 의문을 제기하고싶다.
팽배군은 설치 초기에는 가장 뛰어난 정병으로 편제되었으나,『경국대전』 성립 당시에는 토목잡역에 동원되는 등 노역군으로 변하였다. 원래 방패와 같이 무거운 병기를 다루는 병종이기 때문에 무예보다는 달리기와 힘으로 군사를 선발하였는데, 자연히 힘센 팽배를 잡역에 동원하게 되자 양인(良人) 군사들이 이에 속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 신분상으로도 점차 저하되어 신량역천(身良役賤) 내지는 천인으로 편제되어 가장 고된 역의 하나가 되었다.
@@user-shevfixyafrjfg 군역의 노역화라고 하지요 ㅋㅋ 어영부영 =어영비영= 어영청->조선 중기 이후 5대군영중 하나인 어영청 5대군영에서도 최강으로 손꼽히는 군영이었는데 조선 후기말기에 들어서 노역화 정치이슈로 군기가 문란해져서 어영청은 군영도 아니다가 희화화된 말이죠 지금 군대가 딱 이 꼬라지입니다 인문적 군사적 식견도 없는 병X들이 판치고 있기 때문에 군생활 꼴랑 5년하고 전역한 중사 전역자가 할수있는 생각을 못합니다
지금 부사관에게 전문성을 극도로 요구하는 '척' 하면서, 절대로 부사관이 장교보다 잘나길 원하지 않음... 왜냐? 적폐이기 때문에. 장교는 항상 부사관보다 전문성이 높아야 하고, 부사관은 예초기 돌리고, 용접하고, 작업지휘하고, 장교들의 충실한 심부름꾼, 공물어오는 개로 남아야 하기 때문에 ㅎㅎㅎㅎ.... 무슨 분야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제 분야에서 감히 전국구라고 말할 수 있는 부사관이었고, 실제로 그에 따른 많은 상장과, 많은 실적과, 많은 개선을 겸하였음에도 장교들은 끝까지 개취급을 하였으며, 노예근성에 쩌든 선배부사관들은 제 직렬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작업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폄훼하고, 폐급간부, 관심간부 취급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전역을 했지만... 안바뀝니다! 이 좆직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탈출하십시오. 장교는 잘 모르겠으나. 부사관은 탈출하십시오... 진짜로. 당신의 능력과, 당신의 청춘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제가 약소하게나마 예산을 만져본 결과 느낀 것? 돈을 진짜 개 좆대로 씁니다. 실컷 어필해서 지자체에서 따오면 뭐하나요? 안남게, 맞추기에 급급한데. 2년, 3년, 장기계획으로 예산을 쓴다? 야! 너 그때까지 예산할 수 있어? 너 그때까지 남아있어? 너 뭐하는새끼야? ... 하면서, 아니, 어떻게 장담을 하나요? 제가 인수인계하겠다고 해도... 야! 다음 애가 너처럼 맞출 수 있어? 예산이 안남아야 할 것 아니야! 예산 반납하게되면, 그건 네가 책임질거야? ... 급양만 해도 보십쇼. 고기도 냉동이긴 하지만 소고기도 한우고(2등급 미만이나, 육우로 맞춰질 때도 많지만...), 고기도 급 안떨어지는 한돈에, 야채들도 수령받으러 가서 보면. 조금이라도 요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와, 이거 진짜 싱싱한 야챈데? 할 만큼 좋은 야채들입니다. 근데 그걸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은 ㅋㅋㅋㅋㅋ 취사병친구들이 혹사를 그렇게 당하니 그럴 수 밖에 없죠...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군에서 새는 돈, 군에서 새는 인재, 군에서 새는 아이디어... 진짜,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슬프고, 병신같습니다. 전 이미 탈출했지만, 부사관 후배님들, 혹은 선배님들... 그냥 탈출하십시오. 당신의 청춘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공감되서 눈물이 흐릅니다. 제 복무시절, 그때 우리 신교대 소대장님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사명감으로 우리를 가르쳤고, 임관할때 완전히 새로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분들이 없는거군요.. 정말 너무 슬픕니다..
군생활 21년째 하고 있는 현역 상사입니다.선배님 말씀 적극 공감합니다. 저는 기행병과로 전투부대에서만 근무중에 있습니다. 하사때 월급 60~70만원정도 받는 시절이였는데 1년도 안된 시점에 폐급관사에 들어가라해서 부모님께 보증금 빌려 들어가 쉬는날에는 관사보수, 정원관리등 말씀그대로 집사였습니다. 그 관사도 다 고쳐서 꾸며놓으니 다른 관사로.. 그것도 다 고치니 독신자숙소로 ㅜㅜ 해보지도 않던 벽미장한다고 흘러내리는 시멘트 잡는다고 팔이 빠져라 퍼올렸던 기억.. 처음 해보는 용접도 아다리라고 하는데 눈에 화상입고. 얼굴 다타고.. 덥다고 런닝바람으로 용접했는데 몸이 타서1년넘게 몸에 런닝자국이 있었던 기억.. 그때는 군인은 작업을 잘해야 인정받는 분위기 였습니다. 심지어 임무수행간 목숨이 위태로는 일들도 많았었는데..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후회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대기업 수준에 90%까지 처우를 개선하겠다해서 지원했는데.. 지금은 나갈 용기도 없고 앞으로에 군대가 너무 암울합니다.. 제발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바꿔주시길 바랄뿐입니다.ㅜㅜ
사회에서 쓸만한 자격증 취득해서 나오세요. 육군부사관은 비젼이 없어요. 내 책상 건너편에 육군부사관 20년 상사 출신이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왔어요. 이 사람은 자녀가 3명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아요. 지금 군생활하는 수준이면 예초작업 인부로 살아도 지금 받는 월급이상 받을 수 있어요. 전역 초반에 고생 좀 하시면 나중에는 잘 될겁니다. 하쿠나 마타타...
역시 엘리트 부사관이시라 생각하시는 것도 말씀하시는 것도 남다르 신 거 같아요 제가 부사교 있었을 때 교관들이 항상 실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전술 훈련도 인원 관리도 아닌 부대 작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교관들은 부사관들은 목재,철재,석재를 완벽하게 다뤄야 할 줄 알아야 하며, 전등 갈기 나 제초 작업, 부대에 없는 것을 제작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을 당연 한 듯이 가르쳤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런 말을 들을 때 모르니까 아 그런갑다 하고 믿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교관 분들도 잘못 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발언 했던 거 같습니다
부대관리 라는 용어 자체를 우리군은 장교뿐만 아니라 부사관들 조차 잘못인식하고 있습니다. '부대관리'는 국방부 훈령 제 2903호 부대관리훈령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부대관리란 부대의 임무 또는 과업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안원,물자,장비,시설,예산 및 시간을 활용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관리는 부대지휘의 필수적인 분야로 교육훈련과 더불어 지휘관의 기본임무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부대관리는 지휘관의 임무이고 모두가 같이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지 부사관만의 전담임무 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대관리 라는 어감때문에 건물관리, 시설물관리, 예초/잡초제거, 조경관리등의 부대내외의 관리를 부대관리로 인식하고 있고 그 임무와 책임은 부사관에게 위임된걸로 명시되어 있다고 엉뚱한 주장을 합니다. 전투와 관련된 분야에 국한된것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며 병사 의식주와 관련된 시설물보수나 관리는 장교,부사관,군무원,병사 구성원의 신분을 떠나 모두가 고민하고 적절히 분담해서 해야하는 것이 타당한것입니다. 관리를 영어로 Manegement라고 한다면 경영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한자어인 부대관리를 오히려 부대경영으로 해석하는게 더 본질적 정의와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부대가 전쟁과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든것들은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는 모든것들인데 잡초제거, 담당구역청소등도 불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한국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교육훈련이나 전투장비 손질이나 관리보다 우선순위에 있는건 사실이지요. 몇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1. 예초작업 하나만 놓고 봐도 병사들은 숙련도도 떨어지지만 안전사고 발생시 민원을 포함한 의무복무 병사라 지휘관들도 임무부여를 피하는게 현실입니다. 하사들은 중사들은 귀한 자식 아닌가요 직업군인이기에 임무라고 하기에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고 경험이 쌓여 잘하게 된것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부사관의 전문(?)분야로 인식되고 부사관의 90%이상이 중대급이하에서 보직되다보니 대대급에서의 장교들은 지시만 한다는 인식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위관급,영관급 장교도 지휘관을 계속하는 것도 아니고 참모부와 여러부대에서 야근과 책임에 대한 부담감을 지며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운부분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다수의 부사관들은 이 보는 장교의 이미지는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과 대대급이하 위관,영관 장교라는 것입니다. 소대장은 전입시부터 사실상 중위(진)입니다. 임관시부터 전역준비를 하는 대다수의 학군장교들의 모습속에서 4년차 5년차 하사들은 어떤 느낌과 박탈감을 느낄까요? 지휘관인 중대장은 제외하더라도 지휘자와 부사관들은 다 같이 작업하고 행동하고 해야합니다. 그런 문화부터 만들고 인식될때 장교 부사관의 갈등이 줄어들겠지요. 2. 주임원사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주임원사는 미군과 능력과 교육기회면에서 비교조차 할수 없습니다. 또 경력관리 모젤도 필수직위 선택직위 기간만 명시되어 있지 실제로 보직관리나 운영등은 알아서 힙니다.(장교는 보직장교가 그역할을 해주고 경력관리가 진급과 직결됩니다.) 일단 미군의 사단급 주임원사 경력관리 모델로만 비교하자면 미군은 분대장- 부소대장- 참모부 담당관- 행정보급관(필수직위) - 작전원사 - 주임원사 - 여단급 작전원사- 주임원사 - 사단급 작전원사- 주임원사 이런식으로 단계를 밟아 나갑니다. 그리고 흔히 우리의 장교분들중 작전장교나 과장이 하는 총괄업무 및 직접 시행까지 작전원사 보직에서 다 해냅니다. 실무에 대한 지식과 행동화 까지 다 갖추다 보니 실제 미군 지휘관 다음은 주임원사 다음은 작전원사라고 할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한 능력과 경험 즉 경륜을 갖추고 있기에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할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도 우리처럼 사고치면 퇴교하고 모두가 이수하는 자동문의 보수교육이 아니라 미군은 철저히 합불제로 합격해야만 다음계급과 직책은로 보직되고 커리어를 유지합니다. 특히 미 원사반의 경우는 미 지참대의 60% 과목 커리큘럼을 가져와서 가르칠정도이며 교육과정도 10개월정도 입니다. 우리 부사관 교육은 기간자체가 짧다보니 내용이나 구성도 한계가 명확할수 밖에 없지요. 미군처럼 중간에 도태시키고 우수자만 올라가는 피라미드식이 아닌 우리군의 부사관제도속에서는 모든 상원사에게 미군처럼 투자하거나 교육기회를 줄수 없는것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계속 하향평준화 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지휘관 ,장교는 아버지 주임원사 부사관은 어머니라고 하며 마치 집안일은 다 부사관의 일이고 그걸 잘하는 것이 임무에 충실한 군인인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군은 독립군에서 일재치하 군대를 거쳐 미군정에 의해 군대가 많은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그래서 구타와 가혹행위는 일제의 잔재로 많이 보고 외형적이나 무기는 미군의 영향을 많이 가져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일제 황군시절 내무반이라는 용어와 더불어 간부는 부모와 같아서 절대복종해야하고 구타는 사랑의 매라고 이야기 하며 정신교화 시킨던 것이 부모의 마음으로 병사를 대하고 자식처럼 대하라라는 것이 머릿속에 자리잡았고 이는 과도한 인권침해와 내가 널 자식처럼 아끼니 체벌도 하고 간섭할수 있다고 되는데 크게 일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병사들도 하나의 성인이고 인격체입니다. 의식주에 대해 당연히 모든 간부가 신경써주고 부하를 아껴주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자기 자식도 부모가 가르치고 키우기 어려우며 말을 잘듣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그런것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신세대 간부들과 중간관리자들이 멘탈이 나가는 거지요. 아직도 오기장군의 리더십이나 이순신장군의 리더십에만 머무르는 것이 우리군의 현실입니다. 병사 고름을 빨아내고 이불을 덮어주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에 키워드는 이해하겠지만 이제는 지금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과 패러다임을 군 수뇌부부터 고민하고 같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꾸 일부 지휘관들이 장교분들이 장교와 부사관의 역할분담에 대해서 강조하고 예를 드시는데 요즘 부부들도 같이 집안일하고 지냅니다. 과거처럼 난 돈벌 오는 가장이니까 니가 육아하고 청소하고 집안일 다하자고 하면 이혼당합니다. 과거 70~80년대 에는 사회적 분위기도 그랬지만 이제 앞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교 부사관이 부부이고 동반자라는 파트너십을 이야기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존중과 대우를 해주고 책임과 권한을 주기 바랍니다. 4. 부사관단이라는 용어 쓰면 안되며 대한민국 주임원사는 부사관들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어떠한 권한도 조직도 없습니다. 장교가 군대의 기간이며 지휘권과 지휘라인이 존재하는 것이지 주임원사라 할지라도 지휘관의 참모 일뿐입니다. 이게 규정이고 현실입니다. 과거 주임원사 취임식에서 임명식으로 바뀐건 그 참모역할을 강조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취임은 온전히 지휘관만 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하부대 부대관리의 책임은 중대장입니다. 행정보급관도 같이 위임받거나 같이 책임을 지는 거구요. 대대 주임원사가 중대의 부대관리에 대해 지적하고 지시한다? 행보관에게 조언을 할수는 있겠지만 조언과 지적 그리고 지시의 경계가 명확할까요? 여기서부터 지휘권 침해나 갈등이 생기는것이 우리의 군대입니다. 부사관단은 경조사회만 운영될때 쓰이거나 그냥 군무원단, 장교단 전체를 일컫을떄 쓰는것이지 공식적인 또는 인정한 조직이 되면 사조직이 됩니다. 자꾸 옛날 생각하며" 부사관단이 해주세요" " 이건 부사관단이 잘하니 하면 되잖아등의 말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주임원사나 행정보급관 한마디에 무에서 유를 창출했던 쌍팔년도 시절을 떠올리는 분들은 고참 대령, 장군분들은 제발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이는 법리적 해석도 받은 부분입니다. 부사관단이라는 것은 공식적으로 경조사회외에는 없습니다. 이를 임무부여하고 나누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말입니다.
댓글 글자수가 제한되어 댓글로 언급드립니다. 임원사님도 파병부대포함 3번의 여단급 대대급 주임원사직책을 3번이나 수행하셨으며 미 원사반 교육 까지 이수하셨던 만큼 우리 대한민국의 주임원사제도가도입된이래 아직까지도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어중간한 위치임을 누구보다 잘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회로 추가적으로 주임원사에 대해 개인의견을 드리고자 남깁니다. [ 주임원사의 변명 ] * 미군은 참고로 지휘라인외에 공식적으로 부사관지원채널을 인정합니다. Command of Chain 이 지휘라인 NCO Support Channel 이 부사관지원라인으로 주임원사 를 중심으로 행정보급관 각 처부 담당관등 지휘관의 지휘의도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기위해 작전지속분야 뿐만 아니라 위임받은 교육과, 군수, 인사업무에 이르기 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것이지요. 다만 우리는 이제 부사관 참모직위도 군무원 채용으로 거의 보직자체가 없어져서 이로인해 지휘자와 참모부 순환보직등을 통한 경력관리나 성장이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대다수의 부사관들이 중대급 이하에서 30년동안 분대장, 소대장, 부소대장만 주구장창해야한다는 건데 이건 부사관이라는 구성원 조직 운영측면에서도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에서 자아실현의 욕구자체가 막히는 것이니 꿈이 없는 사람, 스스로의 발전이나 무언가 도전하고 이루려는 이들은 군대에서는 장교로 도전하기를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결국은 참모부 부사관들도 없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부사관 채널과 라인도 없는 상황에서 주임원사는 그냥 꿔다놓은 보짓자루입니다. 왜 야전에서 행정보급관 다음으로 주임원사들도 기피보직이 되었을까요? 주임원사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휘관은 궂은일이나 잡일을 해주기를 요구하고 그걸 후배들에게 이해시키고 지시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전역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럴려고 주임원사한게 아닌데... 화단을 가꾸고 심고 하는 노인네가 되버린 모습에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권한이나 조직도 없는데 혼자 개인기로 다 할수 있을까요? 월급루팡, 완장질 한다고 부사관후배들에게 뒤에서 듣는 주임원사들도 다 압니다. 이들도 분명히 한때는 잘나가고 인정받고 열심히한 인원이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 자리 가보십쇼 이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반복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완장질이라도 해야 본인자리라도 보존하겠지요. 바른소리하다 짤리면 누가 도와주고 거뜰떠 보나요? 본인 징계받으면 연금에 문제생기고 본인이 이뤄논 모든것이 무너집니다. 인성에 문제가 있는 주임원사라면 당연히 도태되고 퇴출되어야 겠지만.... 결국은 주임원사라는 직책자체가 아주애매한 포지션이며 나서면 위화감생긴다. 부대 부사관들의 화합단결에 저해된다고 보직해임되거나 다른부대로 가더라구요. 임석윤 원사님도 분명 우리군에 한획을 그은 분은 맞습니다. 지금의 주임원사반 교육을 디자인하신분이기도 하구요. 지금 여단급 이상 주임원사님들중 주임원사반을 이수하신분들은 대부분 이분이 디자인하고 담임교관시절 짠 켜리큘럽으로 배우고 느끼고 깨달으셨을겁니다. 당시에 미군부대 방문, 계룡대 방문분만 아니라 의무학교의 전투부상자처치과정과 전투체력단련과정등 부사관 특히 관리자역할을 해야하는 주임원사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요. 그전까지는 그냥 토록하고 발표하는 수준의 교육프로그램과 저녁에 수업후 회포푸는 교육과정이 였지요. 문제는 그정도의 변화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 우리군은 다시 창군한다는 생각으로 리셋전에는 주임원사를 포함한 부사관 제도는 크게 바뀌기 어려울듯합니다.
풀 깎고 용접하고 전기선 증설하고 전구 교체하고 시멘트 비벼서 울타리 보수하고 나뭇가지 정리하고 꽃 심은 후 잘 자라게 끔 제때 물주고 분리수거장 정리하고 각종 행사 준비 & 뒷정리하고 예산 지원도 안해주면서 필요한 구조물 제작하고... 부사관으로 군생활을 하는 건지 부대 관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건 아닌지 헷갈려 25년 군생활 접고 퇴직했습니다
몇번이나 주임원사에게 건의했었다. 부사관은 풀이나 깎는 직책이 아니다. 용사가 힘들다고 부사관이 예초기를 등에 지고 풀을 깍을때 그 부사관이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은 누가 할것인가? 아직도 상급 지휘관이 어떤 부대에 방문하면 예초를 보고 부사관을 평가하니 우리나라 군은 글러 먹었다.
정말 짜증나고 화난다. 중사 상사가 잡초 풀 뽑고 예초기 돌리는 부사관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요한 허리다. 본질의 훈련 교육에 충실해야할 중사 상사에게 예초기 돌리고 창고 짓는데 용접하고 잡부역을 하고 있는데 대대 원사는 뭐하고 있는지? 후배 중사 상사를 아까지 못하는 대대 주임원사의 무능함이 정말 문제 인것같다.
선배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인 8년 근무 후 전역한 육군 예비역 중사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이 정말 하나 하나가 가슴에 비수같이 꽂힙니다. 이 느낌은 저 역시 당하고, 그 당시에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는 증거겠지요. 제가 군생활중에 가장 싫어했던 말, 고사성어가 있는데요, 바로 '신상필벌'입니다. 신상필벌의 뜻은 믿음과 신뢰를 준 사람에겐 상을, 죄를 지은 사람에겐 벌을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내리는 것인데, 작금의 군은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근무하시는 간부님들은 어떠신가요? 경계부대에서 근무하시는 간부님들은 모두 이해가 되실겁니다. 용사들이 특이사항을 보고 하면 그 즉시 상황조치를 진행하는데 그 상황조치는 간부님들이 상급부대와 화상회의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고를 하면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그렇게 잘 보고하고 해서 잘 끝내 놓으면 간부님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 기억에는 상황조치를 복기하는 과정에서 잘못 조치된 부분을 상급부대가 지적하는 행위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벌을 주지요. 그럼 이 상황조치는 잘한 상황조치인 겁니까? 잘 보고했다, 수고했다라고 말은 하면서 벌을 주는 것, 욕을 하는 것은 무슨 행태일까요? 우리 용사들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 용사들에게는 그리 많은 포상과 표창이 수여되지 않았고 간부들이 그저 휴식을 보장해주는 것만으로 그 상을 어떻게든 주고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애초에 신상필벌이라는 단어는 군에서 도대체 왜 쓰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는 이미 군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렇게 군이 유지가 되고 있을것이라 생각하니 너무도 화가납니다. ◇참고 저는 해안경계 부대에서 8년동안 외출, 외박 없이 주 7일동안 상횡근무를 서면서 달에 1번씩 3박4일의 휴가를 다녀왔던 부사관 전역자입니다! 나름대로 군생활은 잘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단 내에서는 이름이 알려질 정도의 격오지 인원이었고 전역지원서를 냈을당시 필사적으로 대대장님, 여단장님 등이 설득하셨던...
군대 가기전에 육군, 해군 부사관 지원 했다가 떨어지고 육군병으로 입대했는데 부사관들 볼때마다 안가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노가다 십장인지 군인인지 매일이 작업에 야근에 주말도 없고 퇴근은 기본이 밤 9시 이후고 간부들끼리도 똥군기 심하고 심지어 기혼자인데도 관사는 하사는 꿈도 못꾸더라구요 그거보고 마음접었고 지금도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훈련 받았을 때 일인데 각개전투에서 힘들어 하는 동기가 있어서 "조금만 더 하면 되, 여기까지 왔으면 할 수 있어" 하고 웃으며 토닥였는데 조교가 오더니 웃어? 하면서 얼차려를 시키더라구요. 그때는 그런 상황도 안물어보고 얼차려 하는 조교가 얄밉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들어온지 얼마 안된 병사가 자신도 병사인데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상급병사한테 혼나가며 배우니 같은 병사입장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군 대위전역 한 사람으로써.. 공감이 되네요.. 훈련소 얼차려금지라는 말도안되는 지침이 나온걸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 일잘하는 장교보다 골프 잘치고 선배들 똥꼬 잘빨아서 요직만 다니는 장교들이 진급하는 문화와.. 방향없이 표류하는 군대의 정책에 정말 큰 염증을 느꼈습니다. 우리부터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데 국민들이 우리를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 하겠습니까? 명령을 내리는 장교들부터가 그 명령의 합리성에 의심을 갖는데 휘하 부사관들과 병사들이 명령을 따르겠습니까.. 원칙이 없으니 사고가 발생하고, 그럴 때마다 x같은 지침이 내려와서 실무하는 사람들만 개고생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휴....
후방 부대에서 신교대 조교로 근무했던 병사 시절을 떠올리며 영상을 봤을때, 공감 가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이건 부사관들도 좀 각성할 필요도 있다고 보입니다. 처우가 안좋아서, 또는 본인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은 알지만, 조교로 근무할때 저희 중대는 아니였지만, 옆 중대에서 상사 중대장님이 여자 중위님 성추행건으로 군사재판에 들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사단 주임원사님과의 친분으로 인해 상사 중대장님은 감봉조치외에 전출 혹은 보직 변경 없이 그대로 계시게 되었다는 말이 부대에 돌았었습니다. 당연히 그분도 훈련 부사관이셨구요. 시스템적으로 군대가 잘못되어 있고, 바꿔 나가야 한다 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고 극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간부들을 지켜보고, 같이 일을 하고, 사회로 다시 나가는 용사들이 봤을때는 과연 그게 시스템만의 문제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을 통해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교육도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부사관, 장교들이 더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더 듭니다.
2013년쯤 부터 주임원사님들이 작업반장을 맡아서 하고있고 부대환경정리가 주임원사의 일인마냥 변한걸 느꼈습니다 부사관 보직을 쉽게 건드리니 부사관 선배들이 부대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지키려고 변했던거겠죠 10년도에 입대해서 지금까지 드는생각이 "육군은 보여주기식 문화가 뼛속까지 아주 깊게 박혀있다" 입니다 이로인해 제대로 된, 전투에 필요한 교육훈련은 할 시간도, 의지도, 용기도 없습니다 타군들과 훈련해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여러 지휘관, 주임원사님들과 면담하면서 현 교육훈련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했었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직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못해서 명확한 대책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팀원들과 필요한 훈련을 하고싶어도 하지못하고(실제로 했더니 지휘관이 앞으론 이런거 하지 말라고했음) 회의간 의견을 제시해도 묵살당하고 주변사람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는 눈치주고 문제점을 말하면 같이 고민도 안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가져오라 합니다 그럼 고참, 상급자는 왜 저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나요? 지휘관들은 새로 부임하면 처음에만 좀 달라보이고 시간 지나면 다 똑같은 책임회피형 장교들 뿐입니다 안전안전... 위험하니 훈련하지마라... 근데 정작 상급부대에서 온다그러면 위험하다고 말해도 하라그럽니다 군인은 위험한 일을 하기때문에 실전에서 그 위험을 최소화하고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훈련하는게 아닌가요? 처음엔 깨어있는 지휘관인줄 알았으나 장군이 온다고 숨바꼭질마냥 땅파고 위장해서 숨으랍니다 전술적으로 맞지 않다고 하니 그냥 하랍니다 부사관 선배님들이 목소리 내지못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알지만 그래도 매번 실망합니다 장교들도 아부떠는 이유를 알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장교이기 때문이죠 후배부사관들 일과 이후에 진짜 필요한 훈련을 하자고 하면 표정부터 썩어가는 그 모습... 하지만 저도 가정을 꾸렸고 군인과 아빠를 동시에 하기엔 너무 힘들고 몸도 많이 상했습니다 만성질환도 2개나 생겼네요 골격계질환은 당연한거고... 20살에 입대해서 배운것도 없고 가족도 있고... 저도 그저그런 아빠군인이 되렵니다... 그래도 국가와 국민이 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계신 현직 부사관 및 예비 부사관분들 하루 라도 빨리 전역 생각 하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저또한 부사관 출신으로(99-) 정말 남일 같지 않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변한건 군복(얼룩무늬에서 디지털) 말곤 없네요. 언제까지 풀베고 배수로 작업하고 전술도로 정비합니까? 선배님의 말씀 잘 듣고 소리 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공군은 가관입니다... 매일 아침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외치게하면서 레이다 정비부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여중사가 자살하는 사건의 대책으로 엄한 항공기 정비 부사관을.. 그것도 최소 10년에서 25년차 이상의 전문성을가진 이들을 처음 만져보는 항공기가 있는 부대로 전속을 보내고있습니다. 이것은 몇년마다 바뀌는 지휘관이 부사관을 손쉽게 다루기 위한 대책이지 어떻게 성범죄 예방의 대책이 될수있고 공군 핵심가치인 전문성 팀워크에 반하는 정책이란걸 모르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해당 정책으로 많은 베태랑 정비 부사관들이 전역했고 그로인해 하중사들도 힘들어지자 전체적으로 사기도 저하되고 전역, 장기거부자가 급증하고있습니다. 해병대사건만 봐도 똥별들이 별달기위해서만 혈안이지 정작 군이 잘되건 말건 신경안쓴다고보는게 맞습니다. 아마도 항공기가 정비 전문성문제로 몇대 떨어져야 아차하고 외양간을 고칠것같네요.
벤치마킹을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기껏 시켜놓은 교육, 시스템 그걸 스스로 망치는 건 수뇌부. 누가 좀 뭐라하면 그때만 하는 척 하고 실상은 원래 그랬다고, ☆들 불편하다고, 나이 좀 많다고 젊은 사람 무시하고 계급 좀 높다고 계급 낮은 사람 무시하는 게 한국 전통이라 군대만 문제를 짚을 일은 아닌 듯.
대한민국의 육군이 바뀔려면 육사=장군=참모총장=국방부 장관 공식을 어떻게든 끊어 내려야함.. 왜냐구요? 이렇게해서 정치로 입문해서.. 원사님 말씀하신거처럼 군대를 정치의 논리에 휘말리지 않게 대변해야하는데... 먼저 대갈굴려서 조언하고 있는 실정임;; ex) 군 간부여건 개선한다고 주임원사 소대장 활동비 인상한다고함... 두번째 8만원이던 주택수당인상한다고함.. 공감이됨? 두번째는 ㅋㅋ 밖에 나가사는 간부가 많을까 군 숙소를 이용하는 간부들이 많을지 고민함 답이나옴 쉽게 최저로 돈들이고 생색내기하는거임.. 이것을 군대를 모른사람이 하겠냐고 ㅋㅋ 어떻게는 한자리 차지 하려는 정치군인이 문제지... 정말 군대를 바꾸고 싶다면.. 부사관 출신 국방부 장관 한번 기대해봅니다. 부사관이 장교보다 나을수 없다?? 저 원사님 vs 붕짜작형님.. 답은 내보시면 됨
부사관 정예화가 아닌 작업인원 정예화입니다. 단장온다고 조경하고 있고 풀뽑고, 보도블럭사이에 있는 잡초를 일일이 제거하는것이 무슨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병력들은 전시생존할 수 있게 합니까? 장비유지보수를 위해 기름칠을 하고 녹제거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고 가장 기초적인 일이지만 보기 싫다는 이유로 풀을 베고 대대장 관사를 주임원사 행보관과 함꼐 다듬는 일을 하면서 그것을 방조하는 대대장도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 이것이 군대인지 그저 농사만 안짓는 중세봉건사회 성곽에서 일하는 그저 하급잡부가 된건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왜 두마리 토끼도 아닌 것을 잡으려하나요 실사격훈련전에는 사격관련 예행연습조차 시키지도 않고 영점사격도 안시키고 실거리 사격에 내보내면서 기록 잘 나오길 바라는 대대장 맞다고 호응하는 주임원사 , 통제실수하는 중대장까지 이게 맞습니까? 당신들의 20~30년 군생활은 그저 뭘위해 만들어 왔습니까? 저도 잘하는거 없지만서도 그렇게 되기 싫기에 전역하려 합니다. 정말로 군은 철저하게 바껴야 됩니다..
군용품의 모든 것 "쿠닌"
qoonin.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7075
임원사님. 16년도 군복무 할 때 너무 힘들고 자살 생각이 나서 주임원사님 실 들어가서 상담이나 좀 하고 싶다고 둘러 말씀드리니까 얘기하고 있던 중사 바로 내보내시고 따뜻하게 얘기 들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잘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너 사실 울고싶지" 그 말씀에 나이들고 처음으로 펑펑 울었고 이후에도 정말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 군생활 내내 임원사님 같은 분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 일이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이런 영상으로 뵙게되니 너무 놀랐고 훌륭한 분인데도 그런 취급을 받으셨다니 안타깝고 군에 더 화가 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 모두 공감하고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진짜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그 때 받은 은혜와 따뜻한 기억은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참으셨네요.
휴… 저 주임원사님은 우리 육군에서 품을 인재가 아님… 우리 똥별님들 그릇이 매우매우 작아서 다 담지 못하신다
부사관들 진짜 천대하면 너흰 피눈물 흘릴거다
10년전에는 이정도까지 아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급격하게 무너진거 같아요.
예전처럼 부사관도 능력 되는 사람은 장교로 기리까시 할수 있게 해야 됨.
제가 군무원으로서 이바닥 오래있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어느정도 해본 사람으로서 군대가 사회랑 달리 명백히 이상한게 뭔지아세요?
돈을 쓸줄 몰라요.
돈이 없는게 아니에요.
돈은 많아요.
병사 100명있는 부대에 배달음식 시켜먹으라고 1년에 천만원도 넘게 줍니다.
근데 웃긴게 이 부대 건물 보수하고 고치는 돈은 500만원 주고, 차량 고치라고 주는 돈은 고작 300만원입니다
쓸데없이 바둑판 사라고 수십만원 던져주고, 잡지 구독하라고 몇십만원씩 주는데 정작 요즘 정수기든 커피머신이든 자판기든 이런거 구독할 돈은 안줍니다.
또 모든 돈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까다롭게 용도가 다 정해져있으니, 막말로 사회였으면 밖에 용역불러서 할 수 있는 일도 다 군인들 시키는겁니다.
본질은 이거에요.
사회였으면 부대에 주차장이 필요하면 만들어달라고 업체 부르면 됩니다. 뭐 휴게실을 카페처럼 꾸미고 싶다? 용역 불러서 작업시키면되죠. 탄수불대가 필요해요? 권총보관함이 필요해요? 창고에 선반이 없어요? 사면 되죠.
근데 군대는 그게 안되니 자꾸 군인들 불러다가 제초시키고 목공작업시키고 어이 김상사 용접할줄알지? 이거한번 만들어봐 이렇게됩니다.
제가 병사생활할땐 나라에 돈이없어서 군인들 이렇게 부려먹는구나 했는데, 막상 실무자 되어보니 그게 아니에요. 돈은 많아요. 근데 돈을 쓸수가 없어요. 정작 써야할곳에 못써서 쓸데는 없는데 또 월별로 집행 강요하고 불용액 10원도 남기지 말라고 하니 동네 철물점 가서 요거 샀다치고식으로 배불려주기바쁘죠.
이 모든 예산 다 통합해서 법카하나로 통일해서 자유롭게 쓸수있게 하고 영수증 증빙만 잘하게해도 요즘 대대장들 부사관들 그렇게 막굴릴 사람 없습니다. 솔직히 본인들도 뭐 갖고싶으면 사제가 낫지 김상사표 권총보관함 갖고싶겠어요?
아무리 비리가 많아서 이렇게 된거라 쳐도, 정도가 있죠.
지휘관실에 테이블이 없어서 그거하나 가구점에서 못사고 인사과장 당근마켓에 구걸하게 시키고, 정 안되면 김상사한테 만들게 하고 이런게 정상은 아니에요
와~ 이건 진짜! 추천을 하나 밖에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이등병 월급 반도 안되는 중대 운영비 줘놓고 요목 정해서 딱 그 용도로만 쓰라 하니 이중 장부가 생기는 겁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인터넷 구매도 막아, 주변 오프라인 가계에서는 팔지도 않아! 아는 곳에 리베이트 줘가며 사는 게 현실.
위에서 이 문제를 모를까? 지들도 다 알아요. 그냥 책임지기 싫어 바꾸기 싫은 거임. 현실을 말해줘도 앵무새 말하듯 규정이 이렇다는 말밖에 안 함. 그놈의 규정은 누가 만드는 건지, 그 인간 붙들어다 한번 난상 토론에 안되면 배틀이라도 뜨고 싶은 심정임.
하.. 이거다
예산 제도를 뜯어고쳐야하는데...
드X디포...
이거는 진짜 찐임.
후방병원에서 근무한 병사출신인데 보급관님이랑 근무스면서 들었던 얘기가 아직도 기억이난다.
군병원 1년 유지비가 1천억이라는거.
근데 막상 건물상태나 의료역량상태,녹으로 노후화된 구급차,수송버스,의료 인력난등등을 보면 여기가 1년 유지예산이 1천억이라는거에 의문을 제기하고싶다.
육군에서 최정상급 스펙을 가진 부사관의 결말은 잡초뽑는 잡부였다... 진짜 개막장 좋소보다 못한 조직 ㅋㅋㅋㅋ
무능한 장교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인 매우 유능한 부사관이셨네요.
@@전쟁은끝나지않았다동의. 체력종목 네다섯개 더 늘리고, 진급과 장기는 종합 ftx를 실시해서 백프로 전투로 평가하자.
영관급진급은 백프로 해당 부대원들의 전투력으로 평가하자
김영삼이그렇게만들었다
팽배군은 설치 초기에는 가장 뛰어난 정병으로 편제되었으나,『경국대전』 성립 당시에는 토목잡역에 동원되는 등 노역군으로 변하였다. 원래 방패와 같이 무거운 병기를 다루는 병종이기 때문에 무예보다는 달리기와 힘으로 군사를 선발하였는데, 자연히 힘센 팽배를 잡역에 동원하게 되자 양인(良人) 군사들이 이에 속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 신분상으로도 점차 저하되어 신량역천(身良役賤) 내지는 천인으로 편제되어 가장 고된 역의 하나가 되었다.
@@user-shevfixyafrjfg 군역의 노역화라고 하지요 ㅋㅋ 어영부영 =어영비영= 어영청->조선 중기 이후 5대군영중 하나인 어영청 5대군영에서도 최강으로 손꼽히는 군영이었는데 조선 후기말기에 들어서 노역화 정치이슈로 군기가 문란해져서 어영청은 군영도 아니다가 희화화된 말이죠 지금 군대가 딱 이 꼬라지입니다 인문적 군사적 식견도 없는 병X들이 판치고 있기 때문에 군생활 꼴랑 5년하고 전역한 중사 전역자가 할수있는 생각을 못합니다
전역전에 전군 부사관 정예화 시킨다고 난리쳤는데 그결과 병력관리 교육훈련 부대관리등 모든책임 부사관에게 다떠넘김 진짜 집사로 만들어버림
군생활하면서 느꼈지만 능력있는 부사관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음. 장교들이 원하는 부사관은 그냥 시키는거 잘하는 부사관임.
결말은 능력있는 부사관들은 떠납니다
이렇게 훌륭한분이 군을 이끌어가야되는데 안타깝네요
꿀사병 1년만해도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잘못되어 있다". 라고 확신하는데, 임원사님께서는 선진교육훈련도 받으신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하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단신교대 폐지, 육훈소 통합 완전 공감합니다.
사단신교대 사라지면 지역상권 개판난다고 업자들 드러누을듯 ㅋㅋ
알빠노해야죠 @@wvwvwvwv0328
육훈소 통합은 해야하지만 육훈소장은 소대장 경험해 본 부사관으로 해야한다.
미군에서도 인정받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팔뚝도 굵은 전사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뭘해도 전사로서 성공했을 사람인데 저렇게 개무시를 하나
이딴건 나라도 아니다
지금 부사관에게 전문성을 극도로 요구하는 '척' 하면서, 절대로 부사관이 장교보다 잘나길 원하지 않음... 왜냐? 적폐이기 때문에. 장교는 항상 부사관보다 전문성이 높아야 하고, 부사관은 예초기 돌리고, 용접하고, 작업지휘하고, 장교들의 충실한 심부름꾼, 공물어오는 개로 남아야 하기 때문에 ㅎㅎㅎㅎ.... 무슨 분야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제 분야에서 감히 전국구라고 말할 수 있는 부사관이었고, 실제로 그에 따른 많은 상장과, 많은 실적과, 많은 개선을 겸하였음에도 장교들은 끝까지 개취급을 하였으며, 노예근성에 쩌든 선배부사관들은 제 직렬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작업에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를 폄훼하고, 폐급간부, 관심간부 취급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전역을 했지만... 안바뀝니다! 이 좆직은 바뀔 수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탈출하십시오. 장교는 잘 모르겠으나. 부사관은 탈출하십시오... 진짜로. 당신의 능력과, 당신의 청춘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제가 약소하게나마 예산을 만져본 결과 느낀 것? 돈을 진짜 개 좆대로 씁니다. 실컷 어필해서 지자체에서 따오면 뭐하나요? 안남게, 맞추기에 급급한데. 2년, 3년, 장기계획으로 예산을 쓴다? 야! 너 그때까지 예산할 수 있어? 너 그때까지 남아있어? 너 뭐하는새끼야? ... 하면서, 아니, 어떻게 장담을 하나요? 제가 인수인계하겠다고 해도... 야! 다음 애가 너처럼 맞출 수 있어? 예산이 안남아야 할 것 아니야! 예산 반납하게되면, 그건 네가 책임질거야? ... 급양만 해도 보십쇼. 고기도 냉동이긴 하지만 소고기도 한우고(2등급 미만이나, 육우로 맞춰질 때도 많지만...), 고기도 급 안떨어지는 한돈에, 야채들도 수령받으러 가서 보면. 조금이라도 요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와, 이거 진짜 싱싱한 야챈데? 할 만큼 좋은 야채들입니다. 근데 그걸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은 ㅋㅋㅋㅋㅋ 취사병친구들이 혹사를 그렇게 당하니 그럴 수 밖에 없죠... 이건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군에서 새는 돈, 군에서 새는 인재, 군에서 새는 아이디어... 진짜,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슬프고, 병신같습니다. 전 이미 탈출했지만, 부사관 후배님들, 혹은 선배님들... 그냥 탈출하십시오. 당신의 청춘이 안타깝습니다.
지금 전방, 전투부대 다루시기도 바쁘신 상호님인것을 알기때문에 말을 줄이지만. 혹시라도 연락주시면 재경지역, 후방부대에서 초급-중급 부사관이 어떻게 갈려나가는지 경험에 의거해서 싹다 얘기할 자신 있습니다.
이분 그동안 모든 영상 통틀어 최고의 실전과 내공을 갖춘분이네요. 아주 해박한 지식이 넘치시고 의지 또한 엄청 나십니다. 장교부사관 통틀어..고성균 장군 보다 더 대단 한 내공입니다
저런 분을 과자 심부름 시키노 ㅋㅋㅋ😂 진짜 독하다 독해
정말 너무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공감되서 눈물이 흐릅니다.
제 복무시절, 그때 우리 신교대 소대장님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사명감으로 우리를 가르쳤고, 임관할때 완전히 새로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분들이 없는거군요.. 정말 너무 슬픕니다..
우리군은 전사를 육성하는게 아니고 그냥 의무복무하기위해 군복을 입는거라...원사님 말씀처럼 절대 안될겁니다. 저도 만27년되었는데 정말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요새 많이드네요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군생활 21년째 하고 있는 현역 상사입니다.선배님 말씀 적극 공감합니다.
저는 기행병과로 전투부대에서만 근무중에 있습니다.
하사때 월급 60~70만원정도 받는 시절이였는데 1년도 안된 시점에 폐급관사에 들어가라해서 부모님께 보증금 빌려 들어가 쉬는날에는 관사보수, 정원관리등 말씀그대로 집사였습니다. 그 관사도 다 고쳐서 꾸며놓으니 다른 관사로.. 그것도 다 고치니 독신자숙소로 ㅜㅜ
해보지도 않던 벽미장한다고 흘러내리는 시멘트 잡는다고 팔이 빠져라 퍼올렸던 기억.. 처음 해보는 용접도 아다리라고 하는데 눈에 화상입고. 얼굴 다타고.. 덥다고 런닝바람으로 용접했는데 몸이 타서1년넘게 몸에 런닝자국이 있었던 기억.. 그때는 군인은 작업을 잘해야 인정받는 분위기 였습니다.
심지어 임무수행간 목숨이 위태로는 일들도 많았었는데..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후회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대기업 수준에 90%까지 처우를 개선하겠다해서 지원했는데..
지금은 나갈 용기도 없고 앞으로에 군대가 너무 암울합니다..
제발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바꿔주시길 바랄뿐입니다.ㅜㅜ
사회에서 쓸만한 자격증 취득해서 나오세요.
육군부사관은 비젼이 없어요.
내 책상 건너편에 육군부사관 20년 상사 출신이 이번에 신입으로 들어왔어요.
이 사람은 자녀가 3명입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아요.
지금 군생활하는 수준이면 예초작업 인부로 살아도 지금 받는 월급이상 받을 수 있어요.
전역 초반에 고생 좀 하시면 나중에는 잘 될겁니다.
하쿠나 마타타...
역시 엘리트 부사관이시라 생각하시는 것도 말씀하시는 것도 남다르 신 거 같아요
제가 부사교 있었을 때 교관들이 항상 실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전술 훈련도 인원 관리도 아닌 부대 작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 교관들은 부사관들은 목재,철재,석재를 완벽하게 다뤄야 할 줄 알아야 하며, 전등 갈기 나 제초 작업, 부대에 없는 것을 제작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을 당연 한 듯이 가르쳤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런 말을 들을 때 모르니까 아 그런갑다 하고 믿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교관 분들도 잘못 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발언 했던 거 같습니다
고려시대때랑 별반차이가 없네 최고의 고려 정예부대 응양군 응호군을 문신들 한낱 잔칫거리로 쓰던 행태가 어디안가는군ㅋㅋㅋㅋㅋㅋ
실전경험 없으니까요
오랫동안 뿌리 박힌 직업 천대 사상... 공부 안 하면 저런 일 한다고 하는 국민성 때문
@@doogon-kim심지어 고려시대 응양군 응호군은 여진9성 구축 거란과 소규모 접전까지 치룬 엘리트중에 쌉엘리트임
응호군이 아니라 용호군 아닌가요?
민족성이라고 함
부대관리 라는 용어 자체를 우리군은 장교뿐만 아니라 부사관들 조차 잘못인식하고 있습니다.
'부대관리'는 국방부 훈령 제 2903호 부대관리훈령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부대관리란 부대의 임무 또는 과업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안원,물자,장비,시설,예산 및 시간을 활용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대관리는 부대지휘의 필수적인 분야로 교육훈련과 더불어 지휘관의 기본임무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부대관리는 지휘관의 임무이고 모두가 같이 해나가야 하는 부분이지 부사관만의 전담임무 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대관리 라는 어감때문에
건물관리, 시설물관리, 예초/잡초제거, 조경관리등의 부대내외의 관리를 부대관리로 인식하고 있고 그 임무와 책임은 부사관에게 위임된걸로 명시되어 있다고 엉뚱한 주장을 합니다.
전투와 관련된 분야에 국한된것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며 병사 의식주와 관련된 시설물보수나 관리는 장교,부사관,군무원,병사 구성원의 신분을 떠나 모두가 고민하고 적절히 분담해서 해야하는 것이 타당한것입니다.
관리를 영어로 Manegement라고 한다면 경영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한자어인 부대관리를 오히려 부대경영으로 해석하는게 더 본질적 정의와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부대가 전쟁과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모든것들은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는 모든것들인데
잡초제거, 담당구역청소등도 불필요한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한국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교육훈련이나 전투장비 손질이나 관리보다 우선순위에 있는건 사실이지요.
몇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1. 예초작업 하나만 놓고 봐도 병사들은 숙련도도 떨어지지만 안전사고 발생시 민원을 포함한 의무복무 병사라 지휘관들도 임무부여를 피하는게 현실입니다.
하사들은 중사들은 귀한 자식 아닌가요 직업군인이기에 임무라고 하기에 계속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고 경험이 쌓여 잘하게 된것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부사관의 전문(?)분야로 인식되고
부사관의 90%이상이 중대급이하에서 보직되다보니 대대급에서의 장교들은 지시만 한다는 인식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위관급,영관급 장교도 지휘관을 계속하는 것도 아니고 참모부와 여러부대에서 야근과 책임에 대한 부담감을 지며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운부분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다수의 부사관들은 이 보는 장교의 이미지는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과 대대급이하 위관,영관 장교라는 것입니다.
소대장은 전입시부터 사실상 중위(진)입니다. 임관시부터 전역준비를 하는 대다수의 학군장교들의 모습속에서 4년차 5년차 하사들은 어떤 느낌과 박탈감을 느낄까요? 지휘관인 중대장은 제외하더라도 지휘자와 부사관들은 다 같이 작업하고 행동하고 해야합니다. 그런 문화부터 만들고 인식될때 장교 부사관의 갈등이 줄어들겠지요.
2. 주임원사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주임원사는 미군과 능력과 교육기회면에서 비교조차 할수 없습니다.
또 경력관리 모젤도 필수직위 선택직위 기간만 명시되어 있지 실제로 보직관리나 운영등은 알아서 힙니다.(장교는 보직장교가 그역할을 해주고 경력관리가 진급과 직결됩니다.)
일단 미군의 사단급 주임원사 경력관리 모델로만 비교하자면 미군은 분대장- 부소대장- 참모부 담당관- 행정보급관(필수직위) - 작전원사 - 주임원사 - 여단급 작전원사- 주임원사 - 사단급 작전원사- 주임원사 이런식으로 단계를 밟아 나갑니다. 그리고 흔히 우리의 장교분들중 작전장교나 과장이 하는 총괄업무 및 직접 시행까지 작전원사 보직에서 다 해냅니다.
실무에 대한 지식과 행동화 까지 다 갖추다 보니 실제 미군 지휘관 다음은 주임원사 다음은 작전원사라고 할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한 능력과 경험 즉 경륜을 갖추고 있기에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할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도 우리처럼 사고치면 퇴교하고 모두가 이수하는 자동문의 보수교육이 아니라 미군은 철저히 합불제로 합격해야만 다음계급과 직책은로 보직되고 커리어를 유지합니다. 특히 미 원사반의 경우는 미 지참대의 60% 과목 커리큘럼을 가져와서 가르칠정도이며 교육과정도 10개월정도 입니다.
우리 부사관 교육은 기간자체가 짧다보니 내용이나 구성도 한계가 명확할수 밖에 없지요.
미군처럼 중간에 도태시키고 우수자만 올라가는 피라미드식이 아닌 우리군의 부사관제도속에서는 모든 상원사에게 미군처럼 투자하거나 교육기회를 줄수 없는것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계속 하향평준화 하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지휘관 ,장교는 아버지 주임원사 부사관은 어머니라고 하며 마치 집안일은 다 부사관의 일이고 그걸 잘하는 것이 임무에 충실한 군인인것처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우리군은 독립군에서 일재치하 군대를 거쳐 미군정에 의해 군대가 많은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그래서 구타와 가혹행위는 일제의 잔재로 많이 보고 외형적이나 무기는 미군의 영향을 많이 가져왔다고 이야기 합니다.
일제 황군시절 내무반이라는 용어와 더불어 간부는 부모와 같아서 절대복종해야하고 구타는 사랑의 매라고 이야기 하며 정신교화 시킨던 것이 부모의 마음으로 병사를 대하고 자식처럼 대하라라는 것이 머릿속에 자리잡았고 이는 과도한 인권침해와 내가 널 자식처럼 아끼니 체벌도 하고 간섭할수 있다고 되는데 크게 일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병사들도 하나의 성인이고 인격체입니다. 의식주에 대해 당연히 모든 간부가 신경써주고 부하를 아껴주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자기 자식도 부모가 가르치고 키우기 어려우며 말을 잘듣게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그런것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신세대 간부들과 중간관리자들이 멘탈이 나가는 거지요. 아직도 오기장군의 리더십이나 이순신장군의 리더십에만 머무르는 것이 우리군의 현실입니다. 병사 고름을 빨아내고 이불을 덮어주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에 키워드는 이해하겠지만
이제는 지금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과 패러다임을 군 수뇌부부터 고민하고 같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꾸 일부 지휘관들이 장교분들이
장교와 부사관의 역할분담에 대해서 강조하고 예를 드시는데
요즘 부부들도 같이 집안일하고 지냅니다. 과거처럼 난 돈벌 오는 가장이니까 니가 육아하고 청소하고 집안일 다하자고 하면 이혼당합니다.
과거 70~80년대 에는 사회적 분위기도 그랬지만 이제 앞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교 부사관이 부부이고 동반자라는 파트너십을 이야기 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존중과 대우를 해주고 책임과 권한을 주기 바랍니다.
4. 부사관단이라는 용어 쓰면 안되며 대한민국 주임원사는 부사관들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어떠한 권한도 조직도 없습니다.
장교가 군대의 기간이며 지휘권과 지휘라인이 존재하는 것이지 주임원사라 할지라도 지휘관의 참모 일뿐입니다. 이게 규정이고 현실입니다. 과거 주임원사 취임식에서 임명식으로 바뀐건 그 참모역할을 강조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취임은 온전히 지휘관만 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하부대 부대관리의 책임은 중대장입니다. 행정보급관도 같이 위임받거나 같이 책임을 지는 거구요. 대대 주임원사가 중대의 부대관리에 대해 지적하고 지시한다? 행보관에게 조언을 할수는 있겠지만 조언과 지적 그리고 지시의 경계가 명확할까요?
여기서부터 지휘권 침해나 갈등이 생기는것이 우리의 군대입니다.
부사관단은 경조사회만 운영될때 쓰이거나 그냥 군무원단, 장교단 전체를 일컫을떄 쓰는것이지 공식적인 또는 인정한 조직이 되면 사조직이 됩니다.
자꾸 옛날 생각하며" 부사관단이 해주세요" " 이건 부사관단이 잘하니 하면 되잖아등의 말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주임원사나 행정보급관 한마디에 무에서 유를 창출했던 쌍팔년도 시절을 떠올리는 분들은 고참 대령, 장군분들은 제발 정신차리길 바랍니다.
이는 법리적 해석도 받은 부분입니다. 부사관단이라는 것은 공식적으로 경조사회외에는 없습니다. 이를 임무부여하고 나누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말입니다.
댓글 글자수가 제한되어 댓글로 언급드립니다.
임원사님도 파병부대포함 3번의 여단급 대대급 주임원사직책을 3번이나 수행하셨으며 미 원사반 교육 까지 이수하셨던 만큼 우리 대한민국의 주임원사제도가도입된이래 아직까지도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어중간한 위치임을 누구보다 잘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소회로 추가적으로
주임원사에 대해 개인의견을 드리고자 남깁니다.
[ 주임원사의 변명 ]
* 미군은 참고로 지휘라인외에 공식적으로 부사관지원채널을 인정합니다.
Command of Chain 이 지휘라인
NCO Support Channel 이 부사관지원라인으로 주임원사 를 중심으로 행정보급관 각 처부 담당관등 지휘관의 지휘의도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기위해 작전지속분야 뿐만 아니라 위임받은 교육과, 군수, 인사업무에 이르기 까지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것이지요.
다만 우리는 이제 부사관 참모직위도 군무원 채용으로 거의 보직자체가 없어져서 이로인해 지휘자와 참모부 순환보직등을 통한 경력관리나 성장이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대다수의 부사관들이 중대급 이하에서 30년동안 분대장, 소대장, 부소대장만 주구장창해야한다는 건데 이건 부사관이라는 구성원 조직 운영측면에서도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에서 자아실현의 욕구자체가 막히는 것이니 꿈이 없는 사람, 스스로의 발전이나 무언가 도전하고 이루려는 이들은 군대에서는 장교로 도전하기를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결국은 참모부 부사관들도 없고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부사관 채널과 라인도 없는 상황에서 주임원사는 그냥 꿔다놓은 보짓자루입니다.
왜 야전에서 행정보급관 다음으로 주임원사들도 기피보직이 되었을까요? 주임원사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휘관은 궂은일이나 잡일을 해주기를 요구하고 그걸 후배들에게 이해시키고 지시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전역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럴려고 주임원사한게 아닌데...
화단을 가꾸고 심고 하는 노인네가 되버린 모습에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권한이나 조직도 없는데 혼자 개인기로 다 할수 있을까요?
월급루팡, 완장질 한다고 부사관후배들에게 뒤에서 듣는 주임원사들도 다 압니다.
이들도 분명히 한때는 잘나가고 인정받고 열심히한 인원이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 자리 가보십쇼
이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반복될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완장질이라도 해야 본인자리라도 보존하겠지요. 바른소리하다 짤리면 누가 도와주고 거뜰떠 보나요?
본인 징계받으면 연금에 문제생기고
본인이 이뤄논 모든것이 무너집니다. 인성에 문제가 있는 주임원사라면 당연히 도태되고 퇴출되어야 겠지만....
결국은 주임원사라는 직책자체가
아주애매한 포지션이며
나서면 위화감생긴다. 부대 부사관들의 화합단결에 저해된다고 보직해임되거나 다른부대로 가더라구요.
임석윤 원사님도 분명 우리군에 한획을 그은 분은 맞습니다.
지금의 주임원사반 교육을 디자인하신분이기도 하구요.
지금 여단급 이상 주임원사님들중 주임원사반을 이수하신분들은 대부분 이분이 디자인하고 담임교관시절 짠 켜리큘럽으로 배우고 느끼고 깨달으셨을겁니다.
당시에 미군부대 방문, 계룡대 방문분만 아니라 의무학교의 전투부상자처치과정과 전투체력단련과정등 부사관 특히 관리자역할을 해야하는 주임원사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요.
그전까지는 그냥 토록하고 발표하는 수준의 교육프로그램과 저녁에 수업후 회포푸는 교육과정이 였지요.
문제는 그정도의 변화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
우리군은 다시 창군한다는 생각으로 리셋전에는 주임원사를 포함한 부사관 제도는 크게 바뀌기 어려울듯합니다.
길어서안읽었습니다. 글쓰시느라고생하셨습니다.
군에대해 상당히 고견이 있는분이신것 같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심하고 아마 돌아갈수있는 포인트를 이미 지난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참 너무하시네
좋은 내용이고 읽어봅직한 내용인데@@댓글충-w6q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풀 깎고 용접하고 전기선 증설하고 전구 교체하고 시멘트 비벼서 울타리 보수하고 나뭇가지 정리하고 꽃 심은 후 잘 자라게 끔 제때 물주고 분리수거장 정리하고 각종 행사 준비 & 뒷정리하고 예산 지원도 안해주면서 필요한 구조물 제작하고...
부사관으로 군생활을 하는 건지 부대 관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건 아닌지 헷갈려 25년 군생활 접고 퇴직했습니다
1.2부 영상 잘 봤습니다. 3부도 기다리겠습니다.
35년 부사관 군생활하고 전역하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적부터 많이봐왔고 현실을 가까이서 많이 접했습니다.
임원사님 정말 대단하신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필승!!
오늘도 자신의 목에걸린 공무원증을 보고 히죽거리는 김중사 김상사님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ㅋ
몇번이나 주임원사에게 건의했었다. 부사관은 풀이나 깎는 직책이 아니다. 용사가 힘들다고 부사관이 예초기를 등에 지고 풀을 깍을때 그 부사관이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은 누가 할것인가? 아직도 상급 지휘관이 어떤 부대에 방문하면 예초를 보고 부사관을 평가하니 우리나라 군은 글러 먹었다.
정말 짜증나고 화난다.
중사 상사가 잡초 풀 뽑고 예초기
돌리는 부사관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요한 허리다.
본질의 훈련 교육에 충실해야할
중사 상사에게 예초기 돌리고
창고 짓는데 용접하고 잡부역을
하고 있는데 대대 원사는 뭐하고
있는지? 후배 중사 상사를 아까지
못하는 대대 주임원사의 무능함이
정말 문제 인것같다.
진짜 캡틴김상호님 이런 좋은 내용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사님이 겪으신일은 너무 마음 아픕니다
특수전학교 우리 구대장님?이신가?
임석윤 구대장님?
특전동지회 동기회에 모시고 싶다
벌써 24년이 지났네요 ㅎㅎ
진짜 한마디 한마디가 현실에 와닿네요. 말씀도 되게 또렷또렷 잘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인 8년 근무 후 전역한 육군 예비역 중사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이 정말 하나 하나가 가슴에 비수같이 꽂힙니다. 이 느낌은 저 역시 당하고, 그 당시에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라는 증거겠지요.
제가 군생활중에 가장 싫어했던 말, 고사성어가 있는데요, 바로 '신상필벌'입니다.
신상필벌의 뜻은 믿음과 신뢰를 준 사람에겐 상을, 죄를 지은 사람에겐 벌을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내리는 것인데, 작금의 군은 그렇지 못한게 현실입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근무하시는 간부님들은 어떠신가요?
경계부대에서 근무하시는 간부님들은 모두 이해가 되실겁니다. 용사들이 특이사항을 보고 하면 그 즉시 상황조치를 진행하는데 그 상황조치는 간부님들이 상급부대와 화상회의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고를 하면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 그렇게 잘 보고하고 해서 잘 끝내 놓으면 간부님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 기억에는 상황조치를 복기하는 과정에서 잘못 조치된 부분을 상급부대가 지적하는 행위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벌을 주지요.
그럼 이 상황조치는 잘한 상황조치인 겁니까? 잘 보고했다, 수고했다라고 말은 하면서 벌을 주는 것, 욕을 하는 것은 무슨 행태일까요?
우리 용사들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 용사들에게는 그리 많은 포상과 표창이 수여되지 않았고 간부들이 그저 휴식을 보장해주는 것만으로 그 상을 어떻게든 주고자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애초에 신상필벌이라는 단어는 군에서 도대체 왜 쓰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는 이미 군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렇게 군이 유지가 되고 있을것이라 생각하니 너무도 화가납니다.
◇참고
저는 해안경계 부대에서 8년동안 외출, 외박 없이 주 7일동안 상횡근무를 서면서 달에 1번씩 3박4일의 휴가를 다녀왔던 부사관 전역자입니다! 나름대로 군생활은 잘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사단 내에서는 이름이 알려질 정도의 격오지 인원이었고 전역지원서를 냈을당시 필사적으로 대대장님, 여단장님 등이 설득하셨던...
징병제 깨고나면 가능한 이상적인 이야기. 군대가 국방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문제가 되어버렸는데 신병교육을 어떻게 장인정신으로 합니까
이 양반 뭐야? 대한민국 육군 부사관 수준이 이 정도로 좋았어? 충격이다. 진짜 군인다운 생각을 가지고 있네 . 리스펙 한다. 이 사람은 철학이 있다.
군대 가기전에 육군, 해군 부사관 지원 했다가 떨어지고 육군병으로 입대했는데 부사관들 볼때마다 안가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노가다 십장인지 군인인지 매일이 작업에 야근에 주말도 없고 퇴근은 기본이 밤 9시 이후고 간부들끼리도 똥군기 심하고 심지어 기혼자인데도 관사는 하사는 꿈도 못꾸더라구요
그거보고 마음접었고 지금도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도에 전방대대에서 주임원사로 계셨던 원사님이시네요 한 대대의 아버지같던 분이셨어요 포스있고 무서웠지만 따듯했던 분입니다
원사님 진실적이고 현실적인 영상 잘보았습니다.
지금 전투력 최고인 특수부대 하사들 및 중상사들이 대거 전역을 마음 먹고 있다는게 큰일 입니다.
이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정부와 국방부의 조치가 심히 걱정 됩니다.
제가 훈련 받았을 때 일인데 각개전투에서 힘들어 하는 동기가 있어서 "조금만 더 하면 되, 여기까지 왔으면 할 수 있어" 하고 웃으며 토닥였는데 조교가 오더니 웃어? 하면서 얼차려를 시키더라구요. 그때는 그런 상황도 안물어보고 얼차려 하는 조교가 얄밉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들어온지 얼마 안된 병사가 자신도 병사인데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상급병사한테 혼나가며 배우니 같은 병사입장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사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지금 말씀하시는것도 중요한데 교육훈련은 교육과정도 없고 병과도 없어요. 즉 체계화된 커리큘럼이 없어 지휘관들이 바뀔때마다 자기 생각대로 하는경우가 정말 많아요. ㅎㅎㅎ
미쳤다. 이런 미친 스팩의 소유하신 분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국방부에서 헌신 짝처럼 버리는 것 또한 놀랍다.
군전역을 왜했냐는 질문에 어디에서도 존중받지못하여 전역했다 대답하니
왜 직업군인을 했느냐, 집에 돈이없었냐, 직업군인은 집안에 문제있어야하는거 아니냐 등등
육사 제외하고 뿌리박힌 군인을 하대 하는 문화 속에선 장교든 부사관이든 절대 우수한 자원은 나올 수 없을듯
상호형 한마디도없이 듣고만있는거 첨봤네 임원사님 최곱니다
참… 저런 분들을 보며 꿈을
키웠고 훈련부사관 과정까지 마쳤지만
결국 전역했다 ㅎㅎ
후회는 없지만 이런한 영상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미 해병대의 신병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그~~나마 한국 해병대가 신병교육과정에서 민간인을 군인으로 잘 만드는듯
둔감화 과정도 정말 이해간다..
전문성이라곤 1도없는 한국군대 처참하다..
나도 이렇게 답답한데 임원사님은 얼마나 답답하실까 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맞고 옳은 말씀만하십니다 (본인은 중사전역)
휴전국가 군대에서 군인한태 개잡일을 시키는건 누구 대갈통에서 나온걸까??? 그리고 이렇게 조직적으로 군전력을 약화 시키는대 국정원은 머하고 있을까??? 간첩이 아니고서야 휴전국가 군대를 이렇게 쓰레기로 만드는대 조사 안하냐??
해군 부사관으로 88년2월에 입대하여 ㅡ 기초군사훈련 6주 .. 직별교육 초급반 38주 이수후 ㅡ 함대 전입 후 2주 대기 교육 후 ㅡ 함정 보직을 받았는데 ... 지금은 16주 ~ 24주에 배치 ㅎㅎㅎㅎ 임 원사님 짱짱짱 ❤
와 대박 충성 12사단 52연대 본부중대
병장만기전역햇던 04년군번 시민입니다
제군생활할때 주임원사님을 만나뵈었으면 좀더멋진군생활을하지않앗엇나하는
하는 생각이문뜻들엇습니다
선배님이 계셨기에 그힘든군생활도
잘이겨낼수잇엇던거라 생각이듭니다
항상어디여계시든지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충성❤
공군 대위전역 한 사람으로써.. 공감이 되네요.. 훈련소 얼차려금지라는 말도안되는 지침이 나온걸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 일잘하는 장교보다 골프 잘치고 선배들 똥꼬 잘빨아서 요직만 다니는 장교들이 진급하는 문화와.. 방향없이 표류하는 군대의 정책에 정말 큰 염증을 느꼈습니다. 우리부터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데 국민들이 우리를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 하겠습니까? 명령을 내리는 장교들부터가 그 명령의 합리성에 의심을 갖는데 휘하 부사관들과 병사들이 명령을 따르겠습니까.. 원칙이 없으니 사고가 발생하고, 그럴 때마다 x같은 지침이 내려와서 실무하는 사람들만 개고생 하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휴....
사단신교대 중대장들을 군생활 짬안되는 대위가 하는거 부터 문제임 소령급이 하거나
훈련부사관 교육받은 상사가 해야된다고 생각함
후방 부대에서 신교대 조교로 근무했던 병사 시절을 떠올리며 영상을 봤을때, 공감 가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이건 부사관들도 좀 각성할 필요도 있다고 보입니다. 처우가 안좋아서, 또는 본인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은 알지만, 조교로 근무할때 저희 중대는 아니였지만, 옆 중대에서 상사 중대장님이 여자 중위님 성추행건으로 군사재판에 들어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사단 주임원사님과의 친분으로 인해 상사 중대장님은 감봉조치외에 전출 혹은 보직 변경 없이 그대로 계시게 되었다는 말이 부대에 돌았었습니다. 당연히 그분도 훈련 부사관이셨구요. 시스템적으로 군대가 잘못되어 있고, 바꿔 나가야 한다 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고 극히 공감합니다. 그러나 간부들을 지켜보고, 같이 일을 하고, 사회로 다시 나가는 용사들이 봤을때는 과연 그게 시스템만의 문제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을 통해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교육도 중요합니다. 다만, 본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부사관, 장교들이 더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더 듭니다.
저런분이 계신지 몰랐음.
내가 봐왔던 주임원사들은 장교들에게 딸랑딸랑 후배 부사관들은 나몰라라하고
순찰핑계로 주말에 초과근무 켜고 사무실에서 절대안나오고.. 정치질 하는 모습만 봐와서...
해병대 DI 훈련을 마치시고 경험 해보셨다는 자체만으로도 존경 스러운 분입니다.
해병대 DI 훈련이 정말 고되고 힘들어서 이수하기 힘든 훈련으로 군생활 때 익히 많이 들어봐서 이걸 수료하신걸로 보아 열심히 군생활 하셨던 분 같습니다.
존경 해야할 분 입니다!
2013년쯤 부터 주임원사님들이 작업반장을 맡아서 하고있고 부대환경정리가 주임원사의 일인마냥 변한걸 느꼈습니다
부사관 보직을 쉽게 건드리니 부사관 선배들이 부대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지키려고 변했던거겠죠
10년도에 입대해서 지금까지 드는생각이 "육군은 보여주기식 문화가 뼛속까지 아주 깊게 박혀있다" 입니다
이로인해 제대로 된, 전투에 필요한 교육훈련은 할 시간도, 의지도, 용기도 없습니다
타군들과 훈련해보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여러 지휘관, 주임원사님들과 면담하면서 현 교육훈련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했었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직 발전이 없습니다
저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못해서 명확한 대책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팀원들과 필요한 훈련을 하고싶어도 하지못하고(실제로 했더니 지휘관이 앞으론 이런거 하지 말라고했음)
회의간 의견을 제시해도 묵살당하고
주변사람들은 힘들게 왜 그러냐는 눈치주고
문제점을 말하면 같이 고민도 안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가져오라 합니다
그럼 고참, 상급자는 왜 저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나요?
지휘관들은 새로 부임하면 처음에만 좀 달라보이고 시간 지나면 다 똑같은 책임회피형 장교들 뿐입니다
안전안전... 위험하니 훈련하지마라... 근데 정작 상급부대에서 온다그러면 위험하다고 말해도 하라그럽니다
군인은 위험한 일을 하기때문에 실전에서 그 위험을 최소화하고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훈련하는게 아닌가요?
처음엔 깨어있는 지휘관인줄 알았으나 장군이 온다고 숨바꼭질마냥 땅파고 위장해서 숨으랍니다
전술적으로 맞지 않다고 하니 그냥 하랍니다
부사관 선배님들이 목소리 내지못하는 이유도 어느정도 알지만 그래도 매번 실망합니다
장교들도 아부떠는 이유를 알지만 그러면 안됩니다 장교이기 때문이죠
후배부사관들 일과 이후에 진짜 필요한 훈련을 하자고 하면 표정부터 썩어가는 그 모습...
하지만 저도 가정을 꾸렸고 군인과 아빠를 동시에 하기엔 너무 힘들고 몸도 많이 상했습니다 만성질환도 2개나 생겼네요 골격계질환은 당연한거고...
20살에 입대해서 배운것도 없고 가족도 있고... 저도 그저그런 아빠군인이 되렵니다...
그래도 국가와 국민이 군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수색,특공쪽에서 근무중이시군요
항상노고가많으십니다
그저그런 아빠군인 공감됩니다...
힘내세요
한국군대도 있어봤고 미군도 있어봤지만 미군도 완벽하진 않지만 병사부터 진급해온 부사관에 대한 존중, 체계화된 교육, 부사관의 업무 때문에 장교가 돈 많이 받지만 부사관으로써 높은 자리까지 가고싶어하는 미군친구들이 많았죠
이 영상을 보고 계신 현직 부사관 및 예비 부사관분들 하루 라도 빨리 전역 생각 하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저또한 부사관 출신으로(99-) 정말 남일 같지 않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변한건 군복(얼룩무늬에서 디지털) 말곤 없네요.
언제까지 풀베고 배수로 작업하고 전술도로 정비합니까?
선배님의 말씀 잘 듣고 소리 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나와서 인터뷰 하시는 분들의 내용의 대분이 들으면 설마?? 하지만
다 사실이라는거에 소름이 돋는다
육군주임원사, 총장이 꼭 시청하고 느꼈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훈부11기교육 수료하고 25년 복무 후 전역했습니다. 지금의 군대는 더이상 군대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울정도입니다. 야전에서 풀깎는게 문제가아니라 정신병자들 현부심 시키는데 역량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부적응자 한명은 정상인 3명이상의 전투력을 소모시키고 있는게 현실이죠.
와... 저런분이 있네요. 그러니 아직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습니다.
전역하셔서 희망이 없어졌습니다.
전역했는데 무슨희망이있어요 ㅋㅋㅋ
현역이던 예비역이던 장교가 아니라면 입김 내기도 힘들고 내더라도 먹히지 않습니다.
@@SONA-vu9gv 존나 맞는말.. 공감공감
ㅋㅋㅋㅋ 희망있다고 생각하는
니대가리부터 희망 안보임
전쟁을 안하는 군대에서는 전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진급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한민국 군대는 전쟁의 위협이 없는 나라의 군대만도 못한 수준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현재에서나 공론화된거지
과거 미제로 묻힌 군내 의문사 사건들까지 모두 경찰로 의관해서 소환해서 재조사해야됨
선배님에 군에대한 생각과 노력이 거품으로간게 너무아쉽습니다
팩트는 대다수 아니 심지어 나조차도 어차피 전쟁터지면 미국이 알아서 "해줄거" 아닌가? 하는 "해줘" 마인드가 처박혀있다는거 대한민국 군대가 근본적으로 국민지지를 처못받아 바뀌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임
군대는 착하게대해줄 필요가없습니다 그냥 병사는1년6개월 시간때우다전역하면되구요 단기장교분들도 의무기간만 잘 채우고나오는게답입니다. 대한민국군대는 그래도됩니다
공군은 가관입니다... 매일 아침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외치게하면서 레이다 정비부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여중사가 자살하는 사건의 대책으로 엄한 항공기 정비 부사관을.. 그것도 최소 10년에서 25년차 이상의 전문성을가진 이들을 처음 만져보는 항공기가 있는 부대로 전속을 보내고있습니다. 이것은 몇년마다 바뀌는 지휘관이 부사관을 손쉽게 다루기 위한 대책이지 어떻게 성범죄 예방의 대책이 될수있고 공군 핵심가치인 전문성 팀워크에 반하는 정책이란걸 모르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해당 정책으로 많은 베태랑 정비 부사관들이 전역했고 그로인해 하중사들도 힘들어지자 전체적으로 사기도 저하되고 전역, 장기거부자가 급증하고있습니다. 해병대사건만 봐도 똥별들이 별달기위해서만 혈안이지 정작 군이 잘되건 말건 신경안쓴다고보는게 맞습니다. 아마도 항공기가 정비 전문성문제로 몇대 떨어져야 아차하고 외양간을 고칠것같네요.
상호형님 항상 응원합니다
진짜 군대를 사랑하는분이네요 노력이 엄청나십니다.
큰아들 정보장교 육군대위. 작은 아들 수색대 중사입니다. 이분 정말 내공이 상상이상입니다. 군을 사랑하는 맘이 구구절절 느꺼집니다. 인재를 이런식으로 내치다니..아! 안타깝습니다
아직 이 분의 절반밖에 군생활하지 못했지만, 열정으로 꽉찬 내 사명감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현재는 방관자가 되어 묵묵히 내 임무만 최소로 하고 있습니다.. 몸은 편해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내 사명감은 누가 가져갔나요..
확실히 부사관들 보면 전투력 이런거보다 부대관리에 급급하더라구요.
진짜 군인이십니다.
벤치마킹을 할거면 제대로 해야지...기껏 시켜놓은 교육, 시스템 그걸 스스로 망치는 건 수뇌부. 누가 좀 뭐라하면 그때만 하는 척 하고 실상은 원래 그랬다고, ☆들 불편하다고, 나이 좀 많다고 젊은 사람 무시하고 계급 좀 높다고 계급 낮은 사람 무시하는 게 한국 전통이라 군대만 문제를 짚을 일은 아닌 듯.
벤치마킹은 잘합니다. 근데 자금도 없고 사람도없으니 하긴하는데 따라하기밖에 안되고 하자고 한 수뇌부가 바뀌면 관심도 줄어들고 처음취지와 다르게 변하는게 문제. 결국 모든문제는 발전을 위한 제도발전이 아니라 진급을 위한 제도발전
밖에 되지 않음
존나 몰입력 있다
3편이 궁금하다
원사님 말씀에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몇 부까지 있으려나 너무 뼈 있는 말씀만 하시니 얼른 다 보고 싶네
국방부에서 내놓은 대책보니 그냥 망했음.
곧죽어도 온열질환으로 몰고 있고
앞으로 군기교육은 간부여럿이 결정하게 해서 책임 분산하겠다는 생각인듯.
군대니까 불편해도 된다, 억압 해도 된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군대기 때문에 최고여야 하고
군대기 때문에 좋아야 하는 건 아닌가요?..
이런거 해도 안바뀝니다
행정과 규정 법을 바꿀 권한있는 장교, 장성, 지휘관들중에서 누가 바꿀의지 있을까?
다 자기 진급, 본인의 입신양명만 보고 있는데
열등한 사람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경계하고 시기한다.
계급사회인 군은 그것을 계급으로 명분화시켜버린다. 절대 변하지 않는다.
모든 궁금증의 이말을 대입시키면 모든게 이해될겁니다
우리는 전쟁안나
우리는 전쟁 준비하는척만 하면돼
그래도 실적은 보여야되니까 무기만들자!
보이는것에만 신경쓰는군대
이런분을 국방부 장관으로 추대해야 한다 싹다 갈아 엎고 기초부터 다시 세우지 않으면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이 영상은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
진짜.맞는말씀만 콕콕 찝어서 하시네요.
우리군은 부사관을 집사로 보지 전문가로 보지않습니다.
아니 이런 분이 참된 군인분이네
대한민국의 육군이 바뀔려면
육사=장군=참모총장=국방부 장관 공식을 어떻게든 끊어 내려야함..
왜냐구요? 이렇게해서 정치로 입문해서.. 원사님 말씀하신거처럼 군대를 정치의 논리에 휘말리지 않게 대변해야하는데...
먼저 대갈굴려서 조언하고 있는 실정임;;
ex) 군 간부여건 개선한다고 주임원사 소대장 활동비 인상한다고함...
두번째 8만원이던 주택수당인상한다고함..
공감이됨? 두번째는 ㅋㅋ 밖에 나가사는 간부가 많을까 군 숙소를 이용하는 간부들이 많을지 고민함 답이나옴
쉽게 최저로 돈들이고 생색내기하는거임.. 이것을 군대를 모른사람이 하겠냐고 ㅋㅋ
어떻게는 한자리 차지 하려는 정치군인이 문제지...
정말 군대를 바꾸고 싶다면.. 부사관 출신 국방부 장관 한번 기대해봅니다.
부사관이 장교보다 나을수 없다??
저 원사님 vs 붕짜작형님.. 답은 내보시면 됨
특전부사관 전역한지 1×년 이상 지났지만 나의 최악의 선택은 부사관을 간것이고 그중 최선의 선택은 전역을 한것이다! 아직도 변함 없는 군대 😂😂😂😂
역대급이십니다.
정말
맞는 말만 하십니다
아들 군보낸 부모로서 깊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부사관 정예화가 아닌
작업인원 정예화입니다. 단장온다고 조경하고 있고 풀뽑고, 보도블럭사이에 있는 잡초를 일일이
제거하는것이 무슨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병력들은 전시생존할 수 있게 합니까?
장비유지보수를 위해 기름칠을 하고 녹제거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고
가장 기초적인 일이지만 보기 싫다는 이유로 풀을 베고
대대장 관사를 주임원사 행보관과 함꼐 다듬는 일을 하면서
그것을 방조하는 대대장도 이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
이것이 군대인지 그저 농사만 안짓는 중세봉건사회 성곽에서 일하는 그저 하급잡부가
된건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왜 두마리 토끼도 아닌 것을 잡으려하나요
실사격훈련전에는 사격관련 예행연습조차 시키지도 않고
영점사격도 안시키고 실거리 사격에 내보내면서 기록 잘 나오길 바라는 대대장
맞다고 호응하는 주임원사 , 통제실수하는 중대장까지
이게 맞습니까?
당신들의 20~30년 군생활은 그저 뭘위해 만들어 왔습니까?
저도 잘하는거 없지만서도 그렇게 되기 싫기에
전역하려 합니다.
정말로 군은 철저하게 바껴야 됩니다..
영상 계속 기다렸는데 바로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상호님~~
선배님.. 눈물납니다.
논산 09군번인데 이분이 훈련시키고 정신교육하셨지요
선배님 소리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부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임 원사님 같은분을 강제징집 시켜서 군개보수에 마중물로 삼아서 새출발 계기로 삼아야 한다
캡틴 김 제대로 정신교육 받는군..ㅎㅎ
장비에 관심가지면 밀덕 차,여자,술에 관심가지면 참군인 ㅋㅋㅋ
이럴거면 아예 군대도 민영화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둘다 막장인데 머 적어도 생산집단으로 바뀌니까 훈련이라도 제대로 하겠지
부사관 보직 역전 현상은 계급에 비해 인원수가 많다보니 비편제 보직을 만들지 않는이상 해결하기 힘든거같아요ㅠㅠ
윗분들은 관심도 없고…
머리가 먼저 썩었기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그간 경험을 봤을 때
느낀 경우, 행태의 결과입니다
야 참모총장닙 이름 뭐야! -> 000 입니다!
육군 주임원사는 아냐? -> ...
사단 주임원사도 모르지? -> ...
주임원사라는 직책 자체가 부사관 내에서도 영향력도 없고 평정으로 정치하는 자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자리가 되 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