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멕시코부터 캐나다까지, 야생에서 165일의 생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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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окт 2024
  • 걸어서 멕시코부터 캐나다까지 4286km, 야생에서 165일. PCT이야기입니다
    야생커플의 퍼시픽크레스트레일 이하 PCT (Pacific Crest Trail)이야기 입니다.
    원래 3~5분짜리 영상을 만드려다가 어쩌다보니 20분짜리 영상이 되었네요.
    주변에서 "영상이 길면" 사람들이 안본다고 하는데,
    편집하다가 점점 길어지는 영상에 차라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PCT는 그런 길입니다. 길어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과연 이 길의 끝은 존재할까? 라는 의문과 함께 걸었습니다. 4286km의 숫자는 감히 와닿지 않았지요.
    이 길을 시작한 나 자신을 미워하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욕도 하고요.
    그러다가, 이 길의 끝이 보이기 시작할 때즈음에는,
    덜컥 겁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길이 끝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해옵니다.
    그런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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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하루하루 정리한 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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