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퀸 이론이란것이 있음. 미생물 공생관계에 대한 이론인데, 미생물 하나가 자기가 생존에 필요한 모든 유전자를 보유하는것보다는, 자기 유전자를 남한테 주면서 생존에 필요한 유전자를 다른 종의 미생물한테 맡기고 공생을 택하는 현상에 대한 이론임. 보통 보기에는 굉장히 불리한테 왜 이렇게 진화를 했을까 하는건데, 간단히 말하면 이런것임. 만약 시험을 칠 때 100점만점 50점이 생존에 필요한 합격선이라고 치면, 100점을 맞는것보다 90점이 더 쉬운 일이고, 90점 보단 50점이 더 쉬운일임. 즉 생존만 하면 되기때문에 굳이 높은 점수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임. 알파고도 승리만 하면 됨. 그러니 자꾸 떡수니 손해수니 하는게 나오는거라 생각함. 다시 말해서 1. 생각해도 답이 안나올때는 어떻게든 그래도 더 최선을 다하고, 심지어 이기고 있을때도 더 압도적으로 이기려는 사람과는 달리, 알파고는 짱구 굴려도 답이 없는건 걍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주사위를 굴린다. 2. 사람입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기는게 안심도 되고 리스크가 더 적으니까 압도적으로 이기려고 하지만, 알파고는 그런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압도적으로 이기는게 더 어렵고 피곤하고 관심도 없고 그래서 손해수나 떡수나 이해불가해한 수를 둔다고 생각함.
그나저나 알파고로 밝혀진게 지금의 덤바둑은 상당히 불공평한룰인데 차라리 게임처럼 흑백 3전 2선승 기본으로 모든경기 치루거나 바둑판 두개두고 흑백다쥐고 한게임 하던지 지금 바둑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게임의 원조인 바둑이 잘버텨야 이스포츠판도 살음 ㅠ 개인적으로 바둑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리그가 너무 조용함 ㅠ
한수한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둘 다 교착상태라서 그냥 아무데다 두는 수도 좀 많을거라 생각함. 딱히 공격하기도 그렇고, 방어하기도 그렇고, 그러면 아무데나 두는 경우도 좀 많을거라고 생각함.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떻게 승리를 확정짓기위해서 골치를 썩이지만, 알파고 입장에서는 결국 승리하지 않을거면 아무 의미없다라는 입장에서 어디에 둬도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냥 아무데나 두는 것도 많을거라 생각함. 애초에 구조적으로 '일케일케일케 하자!'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머리는 없기때문에...
알파고의 계산력은 인간이 따라갈 수가 없음. 예를 들자면 과거 미국 NASA에서 계산할때 계산천재 인간들을 사용했죠...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가 대신 계산을 하고 인간이 도저히 머리와 수기로는 시간당 계산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겁니다. 알파고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16급으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마지막에 어떻게 해도 이길 확률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상한 수를 두는 것 또한 허샤이저가 만들어 낸 알고리즘입니다. 바로 포기하도록 프로그래밍했으면 그전에 돌을 던질테고요... 상대방의 실수를 기대하며 두는 수이기 때문에 이상한 수가 되는 것이지요.
"가서 니 알이나 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둑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고 프로연우님 영상 조금씩 보고 있는데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알파고 대국은 그림이 되게 독특하네요.!
오목도 미리 연결해서 나중에 공격하듯이 미리 수를 읽어서 흩뿌리고 그걸 연결하네요 미리 엄청 앞 수를 내다보고있네요
그러니까 우리가 정석 포석을
얼마나 잘못두고있었다는거야 ~?
지금까지 인간의 바둑은 눈으로보는
당장 커보이는 집으로 먼저 선점하지만 알파고는 당장보이는 집보다 당장보이는 집만큼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곳을 먼저 선점해서 정리한다는게
큰 차이죠
블랙퀸 이론이란것이 있음. 미생물 공생관계에 대한 이론인데, 미생물 하나가 자기가 생존에 필요한 모든 유전자를 보유하는것보다는, 자기 유전자를 남한테 주면서 생존에 필요한 유전자를 다른 종의 미생물한테 맡기고 공생을 택하는 현상에 대한 이론임. 보통 보기에는 굉장히 불리한테 왜 이렇게 진화를 했을까 하는건데, 간단히 말하면 이런것임. 만약 시험을 칠 때 100점만점 50점이 생존에 필요한 합격선이라고 치면, 100점을 맞는것보다 90점이 더 쉬운 일이고, 90점 보단 50점이 더 쉬운일임. 즉 생존만 하면 되기때문에 굳이 높은 점수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임. 알파고도 승리만 하면 됨. 그러니 자꾸 떡수니 손해수니 하는게 나오는거라 생각함. 다시 말해서 1. 생각해도 답이 안나올때는 어떻게든 그래도 더 최선을 다하고, 심지어 이기고 있을때도 더 압도적으로 이기려는 사람과는 달리, 알파고는 짱구 굴려도 답이 없는건 걍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주사위를 굴린다. 2. 사람입장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기는게 안심도 되고 리스크가 더 적으니까 압도적으로 이기려고 하지만, 알파고는 그런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압도적으로 이기는게 더 어렵고 피곤하고 관심도 없고 그래서 손해수나 떡수나 이해불가해한 수를 둔다고 생각함.
중후반쯤에 우변 빈삼각에 붙이는수 혹시 시간연장책?
니 알이나 까라니 쿨하시네요😂😂😂😂😂
상상 죽이네!~
ㅋㅋㅋㅋ 해설하다 한숨쉬는거 왜이리 웃기냐
알파고끼리의 실력은 같을건데.... 승률차이가나는건 6집반이라는 덤이 공평한게아니라 백한테 유리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중국규정이라 일단 7집반이고요. 이세돌이 말한대로 알파고가 신이 아니라면 또 새로운 뭔가가 등장할 때 유불리가 바뀔수도...
김우승 7집반은 확실히 백이 좋고, 6집반이 제일 공정하지 않나 싶네요.
알파고끼리 수많은 대국을 두도록 해서 흑백 승률이 5:5로 수렴할 때 그 룰이 가장 공평한 룰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두고 나중에 두는 바둑에서는 어떻게해도 공평할 수가 없습니다. 두판을 두어 집수의 차이로 하는 방법도 좋겠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흑이 진거 알고 왜 졌는지 생각하고 저장 후 다시 셋팅 하려는 거
최소 15~20수씩은 서로 완벽하게 미리 읽고 계산하는듯...?
연우님 G13 왠지 좌변 돌들 잡으러 가는듯
지금 절예가(B타입,C타입버전)
한큐바둑에서 중국9단들
(아마 최고수준or 프로기사도 포함)
상대로 4점에도 쉽게 이기던데 지금
알파고랑 해봤으면...
그나저나 알파고로 밝혀진게 지금의 덤바둑은 상당히 불공평한룰인데 차라리 게임처럼 흑백 3전 2선승 기본으로 모든경기 치루거나 바둑판 두개두고 흑백다쥐고 한게임 하던지 지금 바둑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게임의 원조인 바둑이 잘버텨야 이스포츠판도 살음 ㅠ 개인적으로 바둑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리그가 너무 조용함 ㅠ
바둑이랑 e스포츠랑 무슨 관계예요?
저기 16급이면 딱 저정도인데 제가 이세돌선생님이랑해도 되나요? ;;;
되겠나욬?ㅋㅋㅋㅋ
Bj가 남자치곤 말을 잘한다 조곤조곤하니
전 여자에요
프로연우 아 정말 실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방송 정말잘하십니다 구독과 추천밖에 드릴께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연우프로가...비기라도 알아내서 천기누설을 기대했는데 이런제길..더헷갈리게 이야기를 하니 머리만 아프네요. 2국은 정말이해가 어렵네요...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더 자세한 해설 원하는데 누가좀 해줘요...ㅎㅎ
한수한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둘 다 교착상태라서 그냥 아무데다 두는 수도 좀 많을거라 생각함. 딱히 공격하기도 그렇고, 방어하기도 그렇고, 그러면 아무데나 두는 경우도 좀 많을거라고 생각함.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떻게 승리를 확정짓기위해서 골치를 썩이지만, 알파고 입장에서는 결국 승리하지 않을거면 아무 의미없다라는 입장에서 어디에 둬도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냥 아무데나 두는 것도 많을거라 생각함. 애초에 구조적으로 '일케일케일케 하자!'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머리는 없기때문에...
수일기/덤
알파고의 계산력은 인간이 따라갈 수가 없음. 예를 들자면 과거 미국 NASA에서 계산할때 계산천재 인간들을 사용했죠... 하지만 이제는 컴퓨터가 대신 계산을 하고 인간이 도저히 머리와 수기로는 시간당 계산을 따라갈 수가 없는 겁니다. 알파고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16급으로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마지막에 어떻게 해도 이길 확률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상한 수를 두는 것 또한 허샤이저가 만들어 낸 알고리즘입니다. 바로 포기하도록 프로그래밍했으면 그전에 돌을 던질테고요... 상대방의 실수를 기대하며 두는 수이기 때문에 이상한 수가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