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첨예한 이슈를 토론으로 나눠보는 '대기자토론-초등국어편' 두번째 주제로 '독서와 국어성적간 상관관계'에 대해 콩나물쌤 전병규선생님, 민성원소장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해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론 에티켓 준수를 바탕으로 구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잘 봤습니다😊 민성원 소장님은 상위1%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시고, 콩나물쌤은 보통의 아이들 99%를 대상으로 하시는 점에서 의견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지능이 우수하고 이미 뇌에 고속도로가 깔린 아이들은 그들만의 경쟁에서 시간대비 효과적인 능률을 낼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지만, 비포장도로인 아이들은 초등때 독서라는 도구를 통해서 길부터 닦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독서란 "인간이 그것을 딛고 심연으로 돌진해 들어갈 수도, 창공으로 날아갈 수도 있는 도약대"
제가 그런케이스 였어요. 독서 너무 좋아하지만, 초등땐 최상위권이다가 중학교때 중상위권 고등학교때 중위권으로 졸업했네요. 수능 언어영역 3등급이었구요.. 전 고등학교3년내내 도서관 틀어박혀 책만읽었어요.. 한가지 그럼에도 제게 책읽는 습관을 들여준 부모님께 감사한 점은 어떤 공부를 해도 절대 두렵지 않다는거에요. 쉽지는 않지만 독서력이 바탕이 되니 공부하거나 텍스트읽고 요약하는건 너무 쉽더라구요. 그래서 사회생활이나 대학가서도 도움이 많이 됬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독서가 인생에 참많은 도움을 주는건 맞지만, 수능과 대입이라는 틀을 늏고 봤을땐 실질적인 도움은 독서보단 공부가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민성원 소장님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 독서는 본인 역량을 올려주는 도구일 뿐, 공부랑은 상관관계가 없어요.. 제가 독서광이었는데 중3때 늘 상위 3%성적에서 고등학교때 영포자가 된이후 수능 15%에 계속 머물렀어요.. 공부는 공부를 해야 잘하는 거지 공부를 안하면 독서로 문해력이 있어봤자 15%라는 한계에 부닥칩니다. 반면 독서를 1도 못하고 국어문법도 모르던 제 동생은 중학교때까지 운동선수처럼 몸으로 뛰어놀았는데 공부량이 누구도 따라잡을수 없을 정도로 엉덩이를 붙이니 상위 1~2%로 대입수능을 마무리했어요 독서는 그냥 여러가지의 역량을 높이는 도구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능얘기 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제 IQ는 최상위이고, 제 동생은 하위권입니다. 공부는 문해력보다는 엉덩이 힘인거 같아요. 제동생은 학창시절 책한권 읽지않았는데 수능국어에서 1문제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저보다 점수 높았어요
전 민 선생님에 한표요.. 저 고딩때 독서 한권도 안함. 필독 이런거 들여다 본적도 없음.. 이과생이라 국어 안좋아함..그래도 국어는 만점.. 지금 고딩아들래미 때문에 수능한번씩 풀어보는데 1등급.. 얼마나 구조화해서 플어내는지가 중요요.. 독서를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성적을 위한다면 목맬필요가 없다는 거임.. 마치 독서가 만능인거처럼.. 독서 안하면 망하는 것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본인이 좋아서 본인 관심분야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독서라면 두팔들고 환영이지만 성적향상을 위해 독서를 반드시 해내야하는 미션처럼 여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전 독서를 사랑하는 실업고 학생이었는데 막판에 수능을 보려고 한두달 공부를 했어요. 국어는 도저히 시간안에 풀수가 없어서 한달동안 빨리풀기 훈련을 했더니 수능서 꽤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평소 공부를 안하던 학생이 독서라도 많이 했다면 막판에 따라잡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달리기 꼴찌에게 사실 터보엔진이 숨겨져있었던거죠.
저학년까지는 전병규 선생님 말씀이 훨씬 더 와닿고요... 고학년 부터는 민성원소장님 말씀이 더 와 닿을꺼 같아요... 보통의 아이들이 잘하는 아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릴때부터 원하지도 않는 문제집 풀며 시간 낭비 하느니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보며 사고하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봅니다... 책만 본다기 보다 책을 보는걸 기본으로하는 방향이라는 의견입니다...
@@ddt4650저희도요! 저희 놀기왕 초4 아들 녀석도 책이라면 눈물콧물 나오는데 초등 독해 시리즈랑 만점왕 각과목 1나씩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3학년때 학교 선생님이 공부를 이렇게 안하는 녀석은 첨 본다는 말까지 들어 충격속에 지내다가 만점왕 한권 꾸준히 반복 반복시켰더니 요즘은 전과목 거의 만점에 학교에서는 놀기왕으로 체육부장 까지 맡아하고 있는데 담임이 어떻게 애가 이리도 짧은 시간에 학습 능력이 바뀌었냐면서 오히려 방법을 물으시는 연락까지 받았습니다~^^
독서는 학습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이라고 봄.수학에서도 사고력,집착력이 좋은 아이가 킬러문제를 풀 수 있듯, 독서량이 많은 아이는 고난도 독해 문제 해석력, 학습력에 윤활유를 주는 격으로 독서량만으로는 성적이 오르지는 않으나,독서량이 바탕에 있으면 공부효율이 올라간다고 봐야죠. 그리고, 독서는 문화입니다.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로 가치판단 될 단순한 학습도구가 아닙니다. 한순간의 입시가 아니라 평생의 지혜와 인간으로서의 지성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이니 입시와 별개로 어릴때부터 독서문화 속에서 살도록 사회가,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대상으로 봐야겠습니다.
전 아버지 전문직에 독서없이 공부한 케이스고, 국어 1등급, 연고대 진학했습니다. 저희아버지는 매일 책을 끼고사는 분으로, 독서하는 부모의 모습을 몸소 보이시기는 하였지만, 독서를 지도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으셨고, 따라서 저는 어린시절에 책은 안봤지만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독서를 시작했고, 최소 한달에 한권은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독서하는 부모 밑에 독서하는 자녀가 생긴다고, 정말로 부모를 따라하긴 하였지만 그 시기가 많이 늦었네요. 독서의 순기능?을 이제야 깨닫고, 어린시절부터 독서를 했으면 공부를 더 잘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있어 지금 제 아이들은 독서를 유도하고 함께 읽어주고 있습니다. 공부만해도 상위권은 가능하나, 진정 최상위권(가시적으로 보자면 서울대)을 목표로 한다면 독서와 공부 병행이 필요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독서를 공부로 착각하지않고(독서로 지식을 주입하려고 하지말고), 즐겨야겠지요. 독서는 취미다. 오락이다 라는 소장님의 말씀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지식공부는 교과서, 문제집으로. 독서는 취미로 만들어주면 아이들 인생은 성공적이지않을까요.
전병규 선생님은 독서 습관이 기본이 되어야 공부를 했을때 시너지가 생긴다는 말씀이신데 민성원 소장님은 너무 공부 방법에만 치우치시네요~ ㅎㅎ 교과서만 제대로 이해해도 시험은 잘 본다는 말은 찬성인데요~ 그래도 독서가 필요없다는 말씀은 헉! 했어요 ㅋㅋ 제 생각엔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이의 생각 그릇을 키우는 게 먼저이지 수능 스킬을 키우는건 아니다 싶네요~^^
민소장님 질문중에, 전반부에 ‘독서를 하면 공부를 잘한다.’ 후반부에 ‘공부를 해야 공부를 잘한다.’ 이 중에서 뭐가 맞냐고 질문하시는데, 제가 볼땐 둘다 맞는말이고, 콩나물쌤이 하시고 싶은 말씀도 결국엔 공부를 해야하고, (공부 하지말라는 얘기가 아니죠) 똑같이 공부를 한다는 가정하에(이게 포인트)는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유리한점이 있다는거죠.
콩나물쌤 방법이 효과있는친구 문과적인 감성을 가진 아이에 효과있음 vs. 민성원쌤 방법이 효과있는친구는 이과적,논리적 스탈의 아이에 효과있음. 두 분다 맞는 말씀이시고, 혹여나 반대로 적용시키면 아이들이 아주 싫어할 것 같아요. 결국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 스타일 잘 파악하시고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토론 잘 들었습니다.
독서 많이한다고 성적 좋아지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시험에 적합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오르는거죠~ 독서는 성적과 관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요즘들어 유독 독서 만능주의가 유행인거 같아요. 애들한테는 그렇게 독서 강조해도 막상 지하철에 독서하는 어른은 거의 없죠^^;
국어만을 잘하는 아이를 원하면 민선생님이 맞겠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원하면 콩나물쌤 말처럼 독서를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사실 그 방법으론 국어도 잘하긴 쉽지 않아요.국어만 가르친 강사보다 21년간 교직에 계시면서 체험한 경험을 믿으세요. 초등자녀를 둔 분이면 콩나물쌤 말씀 명심하세요. 고등학생들이 초,중때 했어야하는 후회중 1위가 독서입니다 국어 잔문 강사란 분이 독서보다 문제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니 납득이 안되네요.문제집의 문학 비문학은 정제되고 압축 요약된 제시글인데 문해력 독해력 없는 아이가 그걸 읽어내는건 불가능 합니다. 빌게이츠가 말했죠 하버드 졸업장과 독서중 뭐가 더 중요한지 물었더니 하버드 졸업장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지금의 나를 만든건 책이다 라고
누가 이기고 지냐는 아닌 좋은 토론이었습니다. 두분의 가진 생각이 너무 좋아 왔다갔다 많이했네요. 아직 딸이 3,4살이지만 독서를 놀이로 계속 해나가서 아이를 보고 자습서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덕분에 지금책을 어떻게 읽는게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컨텐츠였습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들은 책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의외로 책 좋아하게 만드는건 쉬운데 초반이 어려운것 같네요 안되는게 아니라 아이를 정말 책을 좋아하게 이끌어주고 싶다라는 마음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요. 경험상 독서 많이 해도 비문학, 수학, 과학 못하는 학생 무지 많습니다. 반면 책 한권 안읽어도 시험 위주로 트레이닝 해서 수과학, 비문학 잘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독서 많이 하면 공부 잘한다는 얘기는 너무 나이브 한 듯... 콩나물샘이 수능 국어 보시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부모님이 현재 수능이나 모평 국어를 시험보면 누구 말이 더 현실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독서로 비문학을 대비한다고요? 고1 모평만 봐도 이런 말이 쏙 들어갈 겁니다. 전 중등 교사입니다..참고만..
@@무띤-b3n 좋은 말씀이긴 한데... 우리 학교 국어샘은 수능 비문학 못푸세요. 지금 수능은 기괴한 수수께끼형 문제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시험대비형 트레이닝이 없으면 문제 못풀어요. 댓글 다신 분도 오늘 저녁에 평가원에 들려서 수능 기출 보세요. 이 문제가 독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울 학교 전교 1등은 독서 안해요. 시험 공부만 합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독서를 많이 했고 그로 인해 공부하고 수능 볼 때 확실히 이점이 있었지만 독서만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특히 수학과목은요 ㅋ 수능은 단순히 독서만으로 안되고 독서를 하더라도 비문학도 섞어서 골고루 읽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아이가 속독으로 문학책 위주로만 많이 읽으면 독서로 공부에 도움을 얻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초등에선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어차피 중등 가서는 내신과 수행평가때문에 독서할 시간이 거의 나지 않으니 초등때 독서로 이해력과 문해력, 어휘력을 쌓아두고 그 바탕위에 장시간 엉덩이 붙이고 책 읽는 습관으로 집중력을 기르면 초등공부로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고루 독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초고부턴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때문에 비문학 독해집 조금씩 풀리면서 논리적으로 글을 읽고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그런 훈련 없이 문학책만 읽히면 아이의 독서습관과 능력에 따라서 공부에 도움은 크게 못 되고 독서만 많이 한 아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많이 봤어요.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시기와 내 아이 성향을 봐가면서 적절히 조율해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어요.
70년대생들만해도 어릴때 부모님이 책읽어준집, 책이 많았거나 많이읽었던 아이들 거의?없었습니다. 위인전과 명작동화 정도 읽었을까... 저역시 책은 거의 보지않았구요. 하지만 수능언어 거의 만점. 대입논술도 (그당시지만) 잘보았습니다.. 수능도 상위 3프로였습니다. 일단 선천적인 언어능력이 제일 중요한것같구요.. 책육아는 10년정도밖에 안된 육아법이지요.. 책육아가 나쁘단건아니지만 책만이 모든것의 해답은 아니라생각합니다. 같은 작품을 영화로 보는아이와 책으로 보는아이의 성향이 다를수있고 깨닳음의 종류가 다르구요. 책을 너무 강조하기에 아이들이 성인이되어 책을 공부로여겨 거부하는 모습도 많습니다. 독서마니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기보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지적 호기심, 택스트에대한 반응이 더많은 아이들이니 공부를 잘하는 아이안에 많을 확률이라 생각해요. 우리어릴때 도서부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게 아니듯이요.
수능으로 끝낼거 아니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읽고 쓰기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사회에 삽니다. 독서없이 문제 풀이는 되겠죠? 입시영어랑 같아요. 수능1등급인데 한마디도 못하는 성인들 많잖아요. 국어 1등급이지만 내 생각 쓸 줄 모르고, 책 한권 완독 못하는 어른들 많아요. 공부잘하고 책도 잘 읽는 애들을 제외하고 초등때 독서습관, 독서의 참 맛, 책 완독 하고 났을 때의 기쁨을 느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공부를 잘한다는건 시험을 잘 본다는 건데 독해문제집을 푸는건 시험을 잘 볼수있게 시간배분 등등 스킬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책은 그 시험시간내에 읽어야하는 많은 글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유창성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습서들 교과서에 단권화하고 그걸 시험기간에는 다시 요약하니 시험 잘볼수 있었어요 근데 그리 공부도 하고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수능시험지 보고 글씨가 어찌나 많던지... 매번 토나오게 많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습서는 기초쌓기 독해문제집은 완성하기 독서는 속독연습에 베스트인듯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공부는 동기부여가 잘되야 잘하는데 책이 바로 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겠다 끊임없이 저랑 대화하게 되닌까요.
보다보니 다이어트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운동(독서)과 식이요법(자습서).. 운동을 해서 기초체력을 쌓으면서 식이를 병행해야 건강하게 살이 빠지는거죠. 식이 없이 운동만으로는 살이 안빠지지만, 운동 없이 식이만으로는 살이 빠져요. 하지만 식이만으로 살을 뺀 사람은 날씬하긴 하겠지만 튼튼하진 않죠. 그냥 '사이즈만 줄면 상관없다'라면 모르겠지만.. 각자 가치관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출신 대학이 얼마나 영향력이 클것인가에 대해서두요.
콩나물샘 의견에 저는 맞다고봅니다 우리 아이도 독서를 오래 했는데 그건 준비를한거고 독서기반으로 각각의 공부를하니 습득의 양이나 시간 정말 달라요 독서는 선생님말씀 처럼 중요하고 책읽는다는것 외에 공부하는것에 날개를달아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독서는 반대로 될수 없다고 생각해요 공부잘하는 아이가 독서를 잘한다기 보다 독서 습관을 제대로!! 잡아주고 이런아이들이 독서를하다 공부가 만만해지고 그러다보면 배움에 흥미를 느끼고 과제 집착력이 된다고 봐요 확실히 독서를 하면 공부가 만만해지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계속 탐구를 할수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독서 습관 길러주고 잡아주면 바끨수 있듯이 독서가 공부의기본 배움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봅니다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독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몸에 습관이 베어야 하는 좋은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선생님의 생각도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다만, 두 분께서 주요 대상으로 삼는 학생층이 너무 다르니 토론의 논점이 서로 비껴 나가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ㅎㅎ 그래도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일타강사 현우진 선생님께서도 방학동안 이백권 정도의 책을 읽고 난 후, 아버지 보시는 신문이 한 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이 독서하고 앉았을 시간은 현실적으로 없겠지만, 적어도 초등시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과 좋아하는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가 추후 공부할 때 밑바탕이 되는 문해력과 이해력과 키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머리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문제집만 풀어도 되겠지만 이해력이 딸리면 검은것은 글씨요 흰것은 종이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책만 읽는다고 당연히 공부까지 잘 하는건 아니겠지요 두분 말씀 모두 공감가네요^^ 생각해볼만한 주제에 대한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콩나물 샘 말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독서만 많이 한다고 당연히 성적 안 나오지요. 초등은 성적 나올 수 있는 기반을 잡는 시기인데 독서가 그 기반을 튼튼히 해준다는거죠~~ 뭔 독서만 했는데 성적 별로 였다는 댓글은 핵심을 모르는 댓글 같네요. 영포자는 당연히 성적 안나오겠죠!
독서가 다방면으로 유익하는건 입아픈일이지요. 다만 초등시절 글 읽는 자체가 힘들지 않도록 아이가 고른책으로 낭독하는것을 확인하여 잘 끊어읽고 글 속에서 최대한 유추하도록하고 사전으로 비교하며 어휘 습득을 도와준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서가 인과관계가 아니라는것에 동의하며 사회, 과학과목도 소홀하지 않아야합니다. 양보다 의식적 깊이! 강조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영유아 키우는 부모인데 민성원 소장님 말은 최소 초3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4세 5세 평범한 아이들 기준 미취학은 소근육 발달자체가 안되는 경우 글씨 자체를 못읽는 경우도 태반인데 그 때 굳이 할 걸 생각하면 독서 같아요. 그 이후는 문제집 풀기 요약하기 등 더 정제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지만 아직 초등 이후 안키우봐서 모르겠지만 느낌적으로 학습식?은 평범한 미취학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초3이후부터 시도해보려고요. 문제지 풀기같은건 병행되어야 하는 건 맞긴 한 것 같아요.
두 분 토론 배틀 대박입니다. 이런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대기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사례를 들자면 첫째는 대학생아들(설대 경영), 둘째는 초5 딸(평범. 독서 관심없음)임다. 아들은 어릴때 독서를 엄청 했어요. 말하기,듣기,읽기,쓰기까지 엄청 잘 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성적은 반 상위권정도로 적당히 유지했다가 고등가서 빡세게 공부해서 서울대 갔어요. 즉 학교성적 자쳬는 공부 자체를 열심히 해서 상승했다. 그 저변에 독서가 큰 힘이 되었다는것은 인정. 그런데 초등딸은 책 읽는거 엄청 싫어해요. 성향이 다른 두명의 자녀를 키우며 느낀점은 독서를 좋아하면 좋지만 공부는 공부를 해야 성적이 나온다. 독서를 안하는 애어게 억지로 시키는거는 애도 엄마도 너무 힘드니 독서를 강요하지말고 효율적으로 학교공부 위주로라도 시키는것이 맞다.
댓글 잘 안다는데..제가 좋아하는 두분이 동시에 나오다니 역시 대기자입니다! 저희 아이 공부 안하고 어렸을때부터 책만 읽더니 초5 지금은 자연스럽게 속독이 되네요~ 그리고 배경 지식이 얇고 넓어요~! 근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학습으로 넘어가야 될 듯 싶어요~ 두 분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초등 콩나물쌤 중등부탄 민소장님 입니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 잘 보기 위한 문제집 푸는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안타깝네요 독서에는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과정’도 그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무엇을 좋아하고 어느 것에 몰입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진로 개발을 하는 과정 역시 독서를 통해 가능해요 장편의 글을 읽고 이해하고 연결하고 생각하는 능력 역시 문제집 푸는 공부로는 키우기 어려운 능력 입니다 수능과 대입으로 결론지어 지는 교육이 점점 더 어린 아이들에게 강요 되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저의 경우로 봤을때, 독서없이 수학 과학 사회 가능하지만,, 언어영억 국어 지문 시간내 못 읽어서 성적 다 까먹습니다... 진짜 언어영역은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그러므로 골고루 잘 하게 하고 싶으면 독서 필수이지요,... 제 주변 친구들 중 정말 똑똑하다 느낀 친구들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등학생때까지 책(공상과학 등 소설책)이 재미있어서 많이 읽었다 하더라고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면 확실히 공부머리가 커지는거 같아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전문가님들의 소중한 정보를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잘 적용하냐가 가장 중요하죠!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콩나물쌤 영상 꾸준히 보고있고 우리의 아이를 어른이 되어서도 책 읽는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 단기적인 수능공부를 위해선 교과서 자습서를 통한 체계적 공부도 필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런 컨텐츠를 기획하신 대기자티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또 배우고 갑니다!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초1 때 국어점수가 좋지 않았어요 국어라는 문제를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어 문제집을 풀려 봤는데도 점수는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문제 안풀리고 그냥 독서만 했는데 국어 단원펑가 점수가 계속 올라가더라구요 지금은 초3이구여 독서가 바탕이 되니깐 확실히 시너지가 좋아서 사회 과학 문제까지 잘풀어여~ 국어는 문제 푸는 스킬만 좀 잡아주면 되는것같아요 따로 국어 문제풀이를 수학처럼 달달달 풀필요는 없구요 그시간에 비문학관련 책 한권 더 읽기를 추천해요
저는 아이 초1인데 민소장님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저희 아이에게 독서가 놀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이가 독서를 TV와 동급으로 놀이로 받아들입니다. 우리 아이는 민소장님 말씀처럼 독서를 놀이로 지속하되 자습서를 여러 권 접하며 문제에 적응하고 레벨을 올려간다는 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거 너무 재밌어서 두 번 봤어요. 제가 초등 시절 6년동안 약 5천권의 책을 읽은 거 같아요. 저는 초등 저학년에 이미 현 4학년 이상 수준의 책을 읽었어요. 자연스럽게 속독도 익혔고, 나빠진 시력은 덤이었습니다. 제 아이큐는 평균 115정도 입니다. 저는 독서는 많이했는데 공부는 안하는 학생이었고, 고등2학년 때 정신차리고 수능은 국어는 2개, 영어는 3개 오답, 나머지는 개판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서와 공부는 별개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 국어 영어는 단기간에 땡길 수 있는 건 사실이다의 증명론적인 1인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독서는 인생을 권태롭게 한다. 그래서 제 자식에겐 너무 많은 책보다 읽고 정리하고 느낀 점을 말하고 쓰게 합니다. 저는 민성원 쌤의 뻔뻔함 상당히 좋아합니다. 본인에게 자신감 없는 사람에겐 보기 힘들거든요. 제가 책 많이 샀어요.^^ 콩나물 쌤, 이야기도 맞습니다. 독서를 해야 자기 사고와 집중력 등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창과 방패의 이야기라 두 분 모두 속으로 저와 같은 생각하실 거 압니다. 두 개가 아이 성향에 맞춘 비율이 되야 최고의 효과가 나올 거라는 걸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
기본 학습 역량을 키워가기에는 어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책을 읽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이 능동적으로 이뤄질 때 학습부분을 엊어준다면 시너지가 나면서 더 잘 받아 들이고 쉽게 지식들을 얻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서위에 학습을 집중해 주는 것에 동의해요.
대한민국 일타강사님이 책이 공부와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마인드가 많이 충격적이네요～ㅠㅠ 머리가 좋은 아이는 타고난거고 공부잘하는것도 재능이라는데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부모로서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습관이자 자산이라 생각하네요～～～
독서 안한 아이들이 문제집 지문 이해가 쉬울까요?ㅠ 😂 빠작 비문학 문제집만 하더라도 3-4학년 문제 어렵습니다. 단어수준도 높구요. 책으로 읽은 단어들은 스토리안에 녹여있어서 매번 정확하진 않지만 추론도 하며 읽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모두 문제집으로 시작한다는건 매우 지겨울것같아요ㅠ. 초저는 책을 더 비중으로 두고, 초고는 책과 교과서읽고 모르는 어휘 외우고, 비문학 문제집 조금씩 풀리려합니다. 초1부터 꾸준히 매일 매일 책 읽었는데.. 초4인 아이 중학년책(200페이지정도) 읽고있습니다. 글밥 늘리기 정말 힘들어요. 학년 올라갈수록 시간은 더 걸리기도하니 저학년 친구들은 꼭 책 습관 잡았음 좋겠어요^^ 두 분 모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국어능력이 많이 떨어져요. 초등3학년 정도부터 국어교과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콩나물샘은 학교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보니까 독서를 통해 글의 친숙성을 높인 후 국어공부를 강조하는 것이고, 민성원소장님은 상위권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많으니까 교과서기반공부습관을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boombooms 네 저도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만큼 독서를 중요하다 생각하고 아이를 독려하는 중입니다. 다만 학교 국어교육이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것인지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많은 학부모님들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곳에 모였을까요? 하루 빨리 공교육이 중심을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중1아들이 국어를 잘합니다.(고등학교 수준) 어젯밤에 국어를 잘하는 방법을 물어봤더니 다양한 글(고전시가.현대시.수필.고전소설.현대소설.논설문.설명문)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국어공부의 70%랍니다. 그건 국어교과서에 다 수록되어있대요. 학교에서 배운답니다. 아들이 독서수준이 높거든요.그래서, 그 부분이 국어공부의 핵심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니랍니다.민성원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독서도 잘한다. 하지만, 독서를 잘한다고 꼭 국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와 같은 대답이라 소름돋았어요.
제가 요즘 교육현실에 답답한 점은 아이들이 학교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지않는 부분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생각보다 인사성같은 기초적인 예절도 없고, 수업태도가 불량합니다.교실마다 CCTV가 설치된다면 학부모들이 놀라서기절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공교육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꼼꼼하게 따라간다면 상위권성적이 가능한데 대다수의 아이들은 본질은 놓치고 허상을 쫓는 공부를 하는 게 문제점이지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에서 꼼꼼하게 테스트해보면 보통의 아이들은 특히 국어.사회.과학에서 구멍이 많습니다. 5학년이 되면 여기에 수학과 영어 구멍이 시작이구요. 생각보다 현행교과도 마스터되지 않는 아이들이80%이상입니다.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 수업에 참여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참고로 저는 사교육종사자입니다.)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학교에 계시고 저같은 사교육자는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사교육은 공부 시작이나 중간지점에서 도움받을 때 활용하고 고등학교,대학교때는 혼자 공부하는 순공 위주로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 수능준비단계에 일타강사가 존재하고 수입이 많은 구조니 그게 이상한 현실입니다. 제대로 공부했다면 고등학교 때 사교육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교육계 첨예한 이슈를 토론으로 나눠보는 '대기자토론-초등국어편' 두번째 주제로 '독서와 국어성적간 상관관계'에 대해 콩나물쌤 전병규선생님, 민성원소장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해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토론 에티켓 준수를 바탕으로 구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잘 봤습니다😊 민성원 소장님은 상위1%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시고, 콩나물쌤은 보통의 아이들 99%를 대상으로 하시는 점에서 의견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지능이 우수하고 이미 뇌에 고속도로가 깔린 아이들은 그들만의 경쟁에서 시간대비 효과적인 능률을 낼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지만, 비포장도로인 아이들은 초등때 독서라는 도구를 통해서 길부터 닦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독서란 "인간이 그것을 딛고 심연으로 돌진해 들어갈 수도, 창공으로 날아갈 수도 있는 도약대"
굿
그놈에 상위 1% ㅋㅋㅋ
동의합니다.
제가 그런케이스 였어요.
독서 너무 좋아하지만, 초등땐 최상위권이다가 중학교때 중상위권 고등학교때 중위권으로 졸업했네요.
수능 언어영역 3등급이었구요..
전 고등학교3년내내 도서관 틀어박혀 책만읽었어요..
한가지 그럼에도 제게 책읽는 습관을 들여준 부모님께 감사한 점은 어떤 공부를 해도 절대 두렵지 않다는거에요. 쉽지는 않지만 독서력이 바탕이 되니 공부하거나 텍스트읽고 요약하는건 너무 쉽더라구요. 그래서 사회생활이나 대학가서도 도움이 많이 됬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독서가 인생에 참많은 도움을 주는건 맞지만, 수능과 대입이라는 틀을 늏고 봤을땐 실질적인 도움은 독서보단 공부가 더 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전병규샘이 독서를 밑바탕에 깔고 학습을 해야 성적이 나온다잖아요. 당연히 독서만 했다고 성적이 나오진 않죠!
책벌레였던 언니는 수학만 빼고 수능 일등급였어요. 시간도 남아돈다고...
책을 무지 많이 읽은분은 수능은 껌인거죠. (수학은 제외요) 취직시험 공무원시험 모두다 3등 안이었어요. 독서의 힘 결과였어요.
초등시절엔 독서를 하는게 맞죠 독서가 필요없는건 타고난 지능이 높은 아이들한테만 적용되는 얘기네요 콩나물쌤은 평범한초등 아이들 상대로 하신말씀이라 믿음이갑니다
민성원 소장님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 독서는 본인 역량을 올려주는 도구일 뿐, 공부랑은 상관관계가 없어요.. 제가 독서광이었는데 중3때 늘 상위 3%성적에서 고등학교때 영포자가 된이후 수능 15%에 계속 머물렀어요..
공부는 공부를 해야 잘하는 거지 공부를 안하면 독서로 문해력이 있어봤자 15%라는 한계에 부닥칩니다.
반면 독서를 1도 못하고 국어문법도 모르던 제 동생은 중학교때까지 운동선수처럼 몸으로 뛰어놀았는데 공부량이 누구도 따라잡을수 없을 정도로 엉덩이를 붙이니 상위 1~2%로 대입수능을 마무리했어요
독서는 그냥 여러가지의 역량을 높이는 도구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능얘기 하실까봐, 첨언하자면 제 IQ는 최상위이고, 제 동생은 하위권입니다. 공부는 문해력보다는 엉덩이 힘인거 같아요.
제동생은 학창시절 책한권 읽지않았는데 수능국어에서 1문제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저보다 점수 높았어요
전 민 선생님에 한표요.. 저 고딩때 독서 한권도 안함. 필독 이런거 들여다 본적도 없음.. 이과생이라 국어 안좋아함..그래도 국어는 만점.. 지금 고딩아들래미 때문에 수능한번씩 풀어보는데 1등급.. 얼마나 구조화해서 플어내는지가 중요요.. 독서를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성적을 위한다면 목맬필요가 없다는 거임.. 마치 독서가 만능인거처럼.. 독서 안하면 망하는 것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본인이 좋아서 본인 관심분야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독서라면 두팔들고 환영이지만 성적향상을 위해 독서를 반드시 해내야하는 미션처럼 여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독서를 꾸준히 시켜본 사람들은 결국 독서의 힘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능동적인 학습이 수동적인 학습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걸...!!뇌가 발달하는 초등 시절은 독서와 신체활동이 아이의 밑바탕이 되는것을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콩나물쌤이 보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독서를 사랑하는 실업고 학생이었는데 막판에 수능을 보려고 한두달 공부를 했어요. 국어는 도저히 시간안에 풀수가 없어서 한달동안 빨리풀기 훈련을 했더니 수능서 꽤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평소 공부를 안하던 학생이 독서라도 많이 했다면 막판에 따라잡는 힘이 있다고 봅니다. 달리기 꼴찌에게 사실 터보엔진이 숨겨져있었던거죠.
저학년까지는 전병규 선생님 말씀이 훨씬 더 와닿고요... 고학년 부터는 민성원소장님 말씀이 더 와 닿을꺼 같아요...
보통의 아이들이 잘하는 아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릴때부터 원하지도 않는 문제집 풀며 시간 낭비 하느니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보며 사고하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봅니다... 책만 본다기 보다 책을 보는걸 기본으로하는 방향이라는 의견입니다...
맞는 말씀 같아요~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어쩌면 독서가 원치않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독서보다는 문제집입니다 ㅎㅎ
@@ddt4650저희도요!
저희 놀기왕 초4 아들 녀석도 책이라면 눈물콧물 나오는데
초등 독해 시리즈랑 만점왕 각과목 1나씩은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3학년때 학교 선생님이 공부를 이렇게
안하는 녀석은 첨 본다는 말까지 들어 충격속에 지내다가 만점왕 한권 꾸준히 반복 반복시켰더니 요즘은 전과목 거의 만점에
학교에서는 놀기왕으로 체육부장 까지
맡아하고 있는데 담임이 어떻게 애가
이리도 짧은 시간에 학습 능력이 바뀌었냐면서
오히려 방법을 물으시는 연락까지 받았습니다~^^
독서는 학습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이라고 봄.수학에서도 사고력,집착력이 좋은 아이가 킬러문제를 풀 수 있듯, 독서량이 많은 아이는 고난도 독해 문제 해석력, 학습력에 윤활유를 주는 격으로 독서량만으로는 성적이 오르지는 않으나,독서량이 바탕에 있으면 공부효율이 올라간다고 봐야죠.
그리고, 독서는 문화입니다.입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로 가치판단 될 단순한 학습도구가 아닙니다.
한순간의 입시가 아니라 평생의 지혜와 인간으로서의 지성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이니 입시와 별개로 어릴때부터 독서문화 속에서 살도록 사회가,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대상으로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초등까지는 최대한 많이 읽게 해주어야 합니다. 학원줄이니 독서량이 늘었어요. 학원숙제에 치이다보니 책은 정말 읽기 힘들어요. 초등때는 책읽을 시간을 최대한 주어야 합니다.❤
전 아버지 전문직에 독서없이 공부한 케이스고, 국어 1등급, 연고대 진학했습니다.
저희아버지는 매일 책을 끼고사는 분으로, 독서하는 부모의 모습을 몸소 보이시기는 하였지만, 독서를 지도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으셨고, 따라서 저는 어린시절에 책은 안봤지만 오히려 성인이 된 후에 독서를 시작했고, 최소 한달에 한권은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독서하는 부모 밑에 독서하는 자녀가 생긴다고, 정말로 부모를 따라하긴 하였지만 그 시기가 많이 늦었네요.
독서의 순기능?을 이제야 깨닫고, 어린시절부터 독서를 했으면 공부를 더 잘하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있어 지금 제 아이들은 독서를 유도하고 함께 읽어주고 있습니다.
공부만해도 상위권은 가능하나, 진정 최상위권(가시적으로 보자면 서울대)을 목표로 한다면 독서와 공부 병행이 필요하지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는게 중요하기때문에, 독서를 공부로 착각하지않고(독서로 지식을 주입하려고 하지말고), 즐겨야겠지요. 독서는 취미다. 오락이다 라는 소장님의 말씀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지식공부는 교과서, 문제집으로. 독서는 취미로 만들어주면 아이들 인생은 성공적이지않을까요.
초저때는 독서가 학업 성적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독서광 초6 딸 보니.. 성적은 공부해야만 오르더라구요..
독서는 아이의 즐거운 취미이자 휴식시간으로 남겨두고.. 공부는 공부대로 시키는 게 저희 아이에겐 잘 맞았어요
하늘말나리님 말씀 공감합니다.
저희 아이 중 2인데 굉장히 책을 좋아해요(문학위주이긴합니다) 초등고학년 부터는 학습을 따로 해야하더라구요.
맞아요. 독서와 공부는 인과관계가 아니라봅니다. 아이의 성향이지요.. 독서는 아름다운 취미여야하지 입시위한, 공부위해 부모가 강조하는 독서는 아이입장에서 과목 하나 더 추가일뿐입니다.
전병규 선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적어도 초등때 만큼은 문제풀이 보다는 독서에 많은시간을 쏟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배경지식을 많이 갖고있을수록 후에 공부도 잘하게되는것 같아요
독서한 친구랑 아닌 친구랑 완전 다름. 독서량도 중요 한주에 2~3 권은 읽어야 나중에 수능 준비하면 1년만에 국어 1~2등급 사탐 1등급 그냥 찍음 . 학과 공부만 시킨 괴물하고는 다른 인재가 나옵니다 독서하도록 도와주세요
전병규 선생님은 독서 습관이 기본이 되어야 공부를 했을때 시너지가 생긴다는 말씀이신데 민성원 소장님은 너무 공부 방법에만 치우치시네요~ ㅎㅎ
교과서만 제대로 이해해도 시험은 잘 본다는 말은 찬성인데요~
그래도 독서가 필요없다는 말씀은 헉! 했어요 ㅋㅋ
제 생각엔 초등 저학년까지는 아이의 생각 그릇을 키우는 게 먼저이지 수능 스킬을 키우는건 아니다 싶네요~^^
제가 초등때부터 독서광이었어요. 도서관에책을 제목도 안보고 순서대로 읽어치울정도였죠. 중학교까진 전교 10등언저리였죠. 그런데 고등학교가서서 공부열심히 안하고 몰래책일고..성적이 확떨어져서 평범한대학가고 평범한 직장다녀요. 독서만하면 성적은 잘나오지않는거같아요.
독서는 즐거운취미와 교양으로.. 학습은 학습대로가 맞는거같아요.
민소장님 질문중에, 전반부에 ‘독서를 하면 공부를 잘한다.’ 후반부에 ‘공부를 해야 공부를 잘한다.’ 이 중에서 뭐가 맞냐고 질문하시는데, 제가 볼땐 둘다 맞는말이고, 콩나물쌤이 하시고 싶은 말씀도 결국엔 공부를 해야하고, (공부 하지말라는 얘기가 아니죠) 똑같이 공부를 한다는 가정하에(이게 포인트)는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유리한점이 있다는거죠.
콩나물쌤 방법이 효과있는친구 문과적인 감성을 가진 아이에 효과있음 vs. 민성원쌤 방법이 효과있는친구는 이과적,논리적 스탈의 아이에 효과있음.
두 분다 맞는 말씀이시고, 혹여나 반대로 적용시키면 아이들이 아주 싫어할 것 같아요.
결국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 스타일 잘 파악하시고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토론 잘 들었습니다.
찰떡같은 댓글이네요. 저희 첫째는 민성원쌤, 둘째는 콩나물쌤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와... 생각만해도 수고롭다ㅠㅠ
콩나물쌤은 초등교사셨으니까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하시는거고, 민성원 소장님은 중고등까지 많이 보셨으니까 독서보다는 교과서 위주로 하는게 더 중요하다 하는거.
왜냐? 초등땐 독서많이 하면 공부도 잘하거든...중고등가면 독서만 하면 안오른다. 목표가 다르니까...뭐가 옳다아니다 할수는 없는듯. 둘다하는게 베스트.
독서 많이한다고 성적 좋아지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시험에 적합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오르는거죠~ 독서는 성적과 관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요즘들어 유독 독서 만능주의가 유행인거 같아요. 애들한테는 그렇게 독서 강조해도 막상 지하철에 독서하는 어른은 거의 없죠^^;
이분 말씀 들으면 이분 얘기가, 저분 얘기 들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걸 보니 두분 다 맞는 말씀인듯. 독서 는 일단 많이 하면 좋으니 책 많이 읽히는걸로😉😉
초4.6.아들 둔 엄마인데 소장님 말씀이 더 와닿네요~~
저희 아들 첫째는 책은 좋아하지만 공부는 전혀 관심 없습니다~
둘째는 오히려 독서는 싫어하고 공부는 하고싶어하고요~~
독서와 큰 상관관계는 없는듯 합니다~
국어만을 잘하는 아이를 원하면 민선생님이 맞겠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원하면 콩나물쌤 말처럼 독서를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사실 그 방법으론 국어도 잘하긴 쉽지 않아요.국어만 가르친 강사보다 21년간 교직에 계시면서 체험한 경험을 믿으세요. 초등자녀를 둔 분이면 콩나물쌤 말씀 명심하세요. 고등학생들이 초,중때 했어야하는 후회중 1위가 독서입니다 국어 잔문 강사란 분이 독서보다 문제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니 납득이 안되네요.문제집의 문학 비문학은 정제되고 압축 요약된 제시글인데 문해력 독해력 없는 아이가 그걸 읽어내는건 불가능 합니다. 빌게이츠가 말했죠 하버드 졸업장과 독서중 뭐가 더 중요한지 물었더니 하버드 졸업장은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지금의 나를 만든건 책이다 라고
민성원 원장님 말씀듣고 꾸준히 하루 학습을 해온지 2년이 넘은 아이의 아빠입니다. 공부를 많이 한 아이가 독서를 쉽게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루에 꾸준히 읽어온 지문이 꾸준히 읽어온 그 경험이 능력이 독서를 수월하게하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독서를 통해 학문의 틀이 넓어지는 건 확실해요.
학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빠릅니다.
기본적으로 영재 천재가 아닌경우 다독한 아이들이 학습 습득력이 좋아서 고학년때 조금만 공부 기술을 터득하면 성적이 금방 오르더라구요.
좋은 토론 감사해요! 두분 말 씀 다 맞아요! 틀린말은 없습니다. 중요하게 보는 관점이 다를 뿐이죠! 판단은 부모와 아이가 할 뿐 입니다!!
소장님 말에 더 동의함. 공부와 독서는 인과관계는 없음. 다만 문제집 갖고 하는 것보다 요점정리를 하는 게 나아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은 읽을 만한 건 거의 다 읽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니 국어 선생님이 맨날 까불까불하면서 열심히 안 듣는 거 같은 애가 시험은 잘 본다고 신기해 하셨어요 독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공부를 위한 기초 체력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이기고 지냐는 아닌 좋은 토론이었습니다. 두분의 가진 생각이 너무 좋아 왔다갔다 많이했네요. 아직 딸이 3,4살이지만 독서를 놀이로 계속 해나가서 아이를 보고 자습서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덕분에 지금책을 어떻게 읽는게 좋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컨텐츠였습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들은 책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의외로 책 좋아하게 만드는건 쉬운데 초반이 어려운것 같네요
안되는게 아니라 아이를 정말 책을 좋아하게 이끌어주고 싶다라는 마음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만이아닌 결국 공부는 해야된다는말입니다..
"공부를 잘하는아이가 독서를 좋아한다"는
민소장님 말씀 백퍼공감입니다👍
아웅ㅜㅜ벌써 끝났어요???
뭔가 마음이 뭉클ㅜㅜ 소장님 말씀 되로만 하면 정말 우리 아이 국어 실력이 쑥~~ 올라갈것만 같고..콩나물 쌤은 초등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것 같고..선택은 각자 부모의 몫...저희 아이들의 선택은요........😅
독서 어릴때부터 좋아했는데 초중등때는 공부 잘했어요. 고등때까지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적당히 살고있는데 평생 책을 끼고 살아요. 공부랑 관계 없다에 한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봤는데요.
경험상 독서 많이 해도 비문학, 수학, 과학 못하는 학생 무지 많습니다.
반면 책 한권 안읽어도 시험 위주로 트레이닝 해서 수과학, 비문학 잘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독서 많이 하면 공부 잘한다는 얘기는 너무 나이브 한 듯...
콩나물샘이 수능 국어 보시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부모님이 현재 수능이나 모평 국어를 시험보면 누구 말이 더 현실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독서로 비문학을 대비한다고요?
고1 모평만 봐도 이런 말이 쏙 들어갈 겁니다.
전 중등 교사입니다..참고만..
독서를 많이 했던 아이가 읽는 힘이 강해서 많은 양의 국어 한국사 사회 과학문제풀이를 잘 버티고 빨리 풀어요
독서를 하지 않는 아이는 일단 느려요 고등때 그 속도로는 힘들어요 본인도 지치고
@@무띤-b3n 독서를 하지 않는 아이가 느리다는건 일부이야기입니다. 학습력 높은, 특히 이과형 아이들은 국어에 대한 이해도도 진짜 높아요.
@@무띤-b3n 좋은 말씀이긴 한데...
우리 학교 국어샘은 수능 비문학 못푸세요.
지금 수능은 기괴한 수수께끼형 문제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시험대비형 트레이닝이 없으면 문제 못풀어요. 댓글 다신 분도 오늘 저녁에 평가원에 들려서 수능 기출 보세요. 이 문제가 독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울 학교 전교 1등은 독서 안해요. 시험 공부만 합니다.
@@무띤-b3n 케바케예요^^ 독서한다고 국어 잘하거나 시험 잘보는건 아닌듯해요.
제가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독서를 많이 했고 그로 인해 공부하고 수능 볼 때 확실히 이점이 있었지만 독서만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특히 수학과목은요 ㅋ 수능은 단순히 독서만으로 안되고 독서를 하더라도 비문학도 섞어서 골고루 읽어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아이가 속독으로 문학책 위주로만 많이 읽으면 독서로 공부에 도움을 얻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초등에선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어차피 중등 가서는 내신과 수행평가때문에 독서할 시간이 거의 나지 않으니 초등때 독서로 이해력과 문해력, 어휘력을 쌓아두고 그 바탕위에 장시간 엉덩이 붙이고 책 읽는 습관으로 집중력을 기르면 초등공부로서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골고루 독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초고부턴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때문에 비문학 독해집 조금씩 풀리면서 논리적으로 글을 읽고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그런 훈련 없이 문학책만 읽히면 아이의 독서습관과 능력에 따라서 공부에 도움은 크게 못 되고 독서만 많이 한 아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많이 봤어요.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시기와 내 아이 성향을 봐가면서 적절히 조율해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어요.
70년대생들만해도 어릴때 부모님이 책읽어준집, 책이 많았거나 많이읽었던 아이들 거의?없었습니다. 위인전과 명작동화 정도 읽었을까... 저역시 책은 거의 보지않았구요. 하지만 수능언어 거의 만점. 대입논술도 (그당시지만) 잘보았습니다..
수능도 상위 3프로였습니다. 일단 선천적인 언어능력이 제일 중요한것같구요.. 책육아는 10년정도밖에 안된 육아법이지요.. 책육아가 나쁘단건아니지만 책만이 모든것의 해답은 아니라생각합니다. 같은 작품을 영화로 보는아이와 책으로 보는아이의 성향이 다를수있고 깨닳음의 종류가 다르구요. 책을 너무 강조하기에 아이들이 성인이되어 책을 공부로여겨 거부하는 모습도 많습니다. 독서마니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기보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지적 호기심, 택스트에대한 반응이 더많은 아이들이니 공부를 잘하는 아이안에 많을 확률이라 생각해요. 우리어릴때 도서부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게 아니듯이요.
수능으로 끝낼거 아니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읽고 쓰기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사회에 삽니다. 독서없이 문제 풀이는 되겠죠? 입시영어랑 같아요. 수능1등급인데 한마디도 못하는 성인들 많잖아요. 국어 1등급이지만 내 생각 쓸 줄 모르고, 책 한권 완독 못하는 어른들 많아요. 공부잘하고 책도 잘 읽는 애들을 제외하고 초등때 독서습관, 독서의 참 맛, 책 완독 하고 났을 때의 기쁨을 느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공부를 잘한다는건 시험을 잘 본다는 건데 독해문제집을 푸는건 시험을 잘 볼수있게 시간배분 등등 스킬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책은 그 시험시간내에 읽어야하는 많은 글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유창성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습서들 교과서에 단권화하고 그걸 시험기간에는 다시 요약하니 시험 잘볼수 있었어요 근데 그리 공부도 하고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수능시험지 보고 글씨가 어찌나 많던지... 매번 토나오게 많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습서는 기초쌓기 독해문제집은 완성하기 독서는 속독연습에 베스트인듯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공부는 동기부여가 잘되야 잘하는데 책이 바로 그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야겠다 끊임없이 저랑 대화하게 되닌까요.
이런 토론 자주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얻어가는게 많은 방송이었어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보니 다이어트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운동(독서)과 식이요법(자습서).. 운동을 해서 기초체력을 쌓으면서 식이를 병행해야 건강하게 살이 빠지는거죠. 식이 없이 운동만으로는 살이 안빠지지만, 운동 없이 식이만으로는 살이 빠져요. 하지만 식이만으로 살을 뺀 사람은 날씬하긴 하겠지만 튼튼하진 않죠. 그냥 '사이즈만 줄면 상관없다'라면 모르겠지만.. 각자 가치관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출신 대학이 얼마나 영향력이 클것인가에 대해서두요.
너무 좋은 컨텐츠였어요.😊
그래~결심했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겠습니다. 초등에는 독서+ 꾸준하게 자습서 활용
응원합니다~^^
이런 고퀄의 토론을 앉아서 볼수가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결론 ~책도 읽히고 문제집으로 공부시키자
영삼 감사합니다 👍
두 전문가분의 불꽃튀는 토론
너무 흥미진진하게 잘들었습니다^^
재밌네요 😊
저는 소장님 말씀깊게 공감하는1인입니다~~수능국어는 학습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 하지만 머리만 좋다고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다. 이 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닐 때는 그래도 독서다~. 까지 공감이 갑니다.
콩쌤은 기초는 독서로 다지고 문제집을 풀어야한다. 민소장님은 기초도 문제집으로 다져야한다. 두분다 맞는말씀같고 스탈데로 기초를 다지면 될듯요?
민성원님은 공부 잘하는 애들만 가르쳐서 그런의견 있으신것같아요
똑같은글 읽어도 읽기능력이 없고 긴글을 읽어보지 않은 아이들은 이해가 안된답니다. 그래서 그런 애들도 읽기능력이 뛰어나고 이해가 잘가도록 훈련 하려면 독서를 해야 합니다~
제가 읽어도 한글만 글자만 읽고 뭔 내용인지 난독증처럼 이해가 안되어서 아기때부터 책육아 시킨 아들둘은 지금은 책읽는게 습관이 됐어요 공부 안해도 이해력이 좋으니 학교시험은 거의 다 맞아요. 더 웃긴건 제가 동화책 위인전을 수백번 읽어줘도 기억못해요ㅠ
콩나물샘 의견에 저는 맞다고봅니다 우리 아이도 독서를 오래 했는데 그건 준비를한거고 독서기반으로 각각의 공부를하니 습득의 양이나 시간 정말 달라요 독서는 선생님말씀 처럼 중요하고 책읽는다는것 외에 공부하는것에 날개를달아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독서는 반대로 될수 없다고 생각해요 공부잘하는 아이가 독서를 잘한다기 보다 독서 습관을 제대로!! 잡아주고 이런아이들이 독서를하다 공부가 만만해지고 그러다보면 배움에 흥미를 느끼고 과제 집착력이 된다고 봐요 확실히 독서를 하면 공부가 만만해지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계속 탐구를 할수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독서 습관 길러주고 잡아주면 바끨수 있듯이 독서가 공부의기본 배움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봅니다
민성원님 말씀은 타고난 지능이 높은 아이들 한정인듯
최근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 및 영재아 육아서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책이었는데 그래서 책육아를 시작했어요.
책이 가진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타고난 아이 외에는 책이정답입니다.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독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몸에 습관이 베어야 하는 좋은 행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선생님의 생각도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다만, 두 분께서 주요 대상으로 삼는 학생층이 너무 다르니 토론의 논점이 서로 비껴 나가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ㅎㅎ 그래도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분 말씀 다 맞습니다^^
어릴땐 당연히 책을 많이 읽는게 매우 중요하구요..고학년이 되어서는 문제집, 자습서 위주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합니다~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지키기가 쉽지는 않죠 ㅎㅎ
중딩,초딩 엄마로서 좋은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민성원 소장님 역시 최곱니다!!
일타강사 현우진 선생님께서도 방학동안 이백권 정도의 책을 읽고 난 후, 아버지 보시는 신문이 한 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이 독서하고 앉았을 시간은 현실적으로 없겠지만, 적어도 초등시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과 좋아하는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가 추후 공부할 때 밑바탕이 되는 문해력과 이해력과 키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머리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문제집만 풀어도 되겠지만 이해력이 딸리면 검은것은 글씨요 흰것은 종이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책만 읽는다고 당연히 공부까지 잘 하는건 아니겠지요 두분 말씀 모두 공감가네요^^
생각해볼만한 주제에 대한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두 분 말씀 다 맞는 것 같네요
유튭 운영하시는 다른 국어쌤께서도 독서가 시험성적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하셨는데 고등 가서 독서만 한다고 성적이 나오진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독서는 평생의 습관 형성과 삶 전반에 도움을 주니 분명 유익한 활동이죠
2편 올려주셔서 달려왔습니다. 숨이차요^^대기자티비는 열정 그자체로 살아 숨쉬는군요♥
앞으로도 유익한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콩나물샘 점점 멋져지세요.두분토론 최고에요.
근데 두 분이 다른게 콩나물쌤은 주로 초등 애들을 보셨고, 소장님은 주로 수능에 맞춰줬다고 생각해요~^^ 주로 고등학생들....
콩나물 샘 말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독서만 많이 한다고 당연히 성적 안 나오지요. 초등은 성적 나올 수 있는 기반을 잡는 시기인데 독서가 그 기반을 튼튼히 해준다는거죠~~ 뭔 독서만 했는데 성적 별로 였다는 댓글은 핵심을 모르는 댓글 같네요. 영포자는 당연히 성적 안나오겠죠!
독서가 다방면으로 유익하는건 입아픈일이지요.
다만 초등시절 글 읽는 자체가 힘들지 않도록
아이가 고른책으로 낭독하는것을 확인하여
잘 끊어읽고 글 속에서 최대한 유추하도록하고
사전으로 비교하며 어휘 습득을 도와준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서가 인과관계가 아니라는것에 동의하며
사회, 과학과목도 소홀하지 않아야합니다.
양보다 의식적 깊이! 강조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영유아 키우는 부모인데 민성원 소장님 말은 최소 초3 이상의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4세 5세 평범한 아이들 기준 미취학은 소근육 발달자체가 안되는 경우 글씨 자체를 못읽는 경우도 태반인데 그 때 굳이 할 걸 생각하면 독서 같아요. 그 이후는 문제집 풀기 요약하기 등 더 정제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맞지만 아직 초등 이후 안키우봐서 모르겠지만 느낌적으로 학습식?은 평범한 미취학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초3이후부터 시도해보려고요. 문제지 풀기같은건 병행되어야 하는 건 맞긴 한 것 같아요.
두 분 토론 배틀 대박입니다. 이런 귀한 자리 마련해주신 대기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사례를 들자면 첫째는 대학생아들(설대 경영), 둘째는 초5 딸(평범. 독서 관심없음)임다. 아들은 어릴때 독서를 엄청 했어요. 말하기,듣기,읽기,쓰기까지 엄청 잘 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성적은 반 상위권정도로 적당히 유지했다가 고등가서 빡세게 공부해서 서울대 갔어요. 즉 학교성적 자쳬는 공부 자체를 열심히 해서 상승했다. 그 저변에 독서가 큰 힘이 되었다는것은 인정. 그런데 초등딸은 책 읽는거 엄청 싫어해요. 성향이 다른 두명의 자녀를 키우며 느낀점은 독서를 좋아하면 좋지만 공부는 공부를 해야 성적이 나온다. 독서를 안하는 애어게 억지로 시키는거는 애도 엄마도 너무 힘드니 독서를 강요하지말고 효율적으로 학교공부 위주로라도 시키는것이 맞다.
독서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요
우리의 목표가 대입 만을 위한 건 아니니까요
민성원 원장 말이 현실이지..
예전에 내가 가르친 학생이 있었는데
책읽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공부는 더럽게 못함 독서만 좋아한다고 다그런건 아닌거 같음
댓글 잘 안다는데..제가 좋아하는 두분이 동시에 나오다니 역시 대기자입니다!
저희 아이 공부 안하고 어렸을때부터 책만 읽더니 초5 지금은 자연스럽게 속독이 되네요~ 그리고 배경 지식이 얇고 넓어요~! 근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학습으로 넘어가야 될 듯 싶어요~ 두 분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초등 콩나물쌤 중등부탄 민소장님 입니다^^
수능영어로 대학을 간뒤 외국인과 말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게 효율적이겠지요~ 대학입시는 시기가 있으니깐요, 민성원소장님 말씀대로 교과서공부하고 문제집체크업이 효율적인 학습이며, 독서는 별개입니다.
독서는 입시를 떠나 사람을 만들어줍니다.초등국어가 고3수능 입시를 잘 보기 위한것이라고요? ㅠㅠ
독서야 말로 죽을때까지 사람을 인성바른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기승전~사교육을 강조하시는것 같아 불편하게 들립니다.
너무 좋은 토론이었어요. 이런 얘기 어디서 듣겠어요. 독서로드맵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라해볼게요❤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독서는 모든공부의 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책많이읽었는데 공부못한다는애는 책을 말그대로 글자만 읽어댄거고 이해하면서 읽은애들은 정말 공부를 잘합니다
제가 남매쌍둥이 키우는데 27개월부터 중1독서육아한사람인데 딸은 진짜 문학책정도까지 속독으로 대충 많은양을 읽었고 아들놈은 모든 영역의 책들을 이해 흡수하면서 많은양을 읽었는데 공부를 전혀안하는데 최상위여서 담임이 물어본적있습니다
수학머리는 타고나구요 그나머지는 독서를 제대로 많이해놓으면 공부시간을 줄여주는건 맞습니다
초등학교까진 다시돌아가도 독서라 생각합니다
2편 기다렸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 토론 흥미진진이네요. 유익합니다!!
저는 민소장님이 더욱 현실적인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병규 선생님 조언도 플러스 하면서 적절히 섞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독서를 좋아하는것도 맞고 독서를 생활화하면 공부를 잘할 가능성도 높아지는것 같아요.
이런 토론을 만들어주신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유익해서 세번 볼께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기심때문에 책읽는 아이가 승자입니다
재미로 책 읽는 아이들은 스토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스토리에 빠지는건 성적과 관계가 없지요
깊이있게 생각하며 그리고 읽고난 후 바깥으로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독서의 방법이 가장 핵심입니다
그래서 독후활동을 추천하나봐요.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데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 잘 보기 위한 문제집 푸는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안타깝네요
독서에는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과정’도 그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무엇을 좋아하고 어느 것에 몰입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진로 개발을 하는 과정 역시 독서를 통해 가능해요
장편의 글을 읽고 이해하고 연결하고 생각하는 능력 역시 문제집 푸는 공부로는 키우기 어려운 능력 입니다
수능과 대입으로 결론지어 지는 교육이 점점 더 어린 아이들에게 강요 되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전병규 선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와~~~!!대박. 불꽃
저의 경우로 봤을때, 독서없이 수학 과학 사회 가능하지만,, 언어영억 국어 지문 시간내 못 읽어서 성적 다 까먹습니다... 진짜 언어영역은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그러므로 골고루 잘 하게 하고 싶으면 독서 필수이지요,... 제 주변 친구들 중 정말 똑똑하다 느낀 친구들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고등학생때까지 책(공상과학 등 소설책)이 재미있어서 많이 읽었다 하더라고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하면 확실히 공부머리가 커지는거 같아요.
두분 전문가가 말씀해주시니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전문가님들의 소중한 정보를 우리아이에게 어떻게 잘 적용하냐가 가장 중요하죠!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콩나물쌤 영상 꾸준히 보고있고
우리의 아이를 어른이 되어서도 책 읽는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
단기적인 수능공부를 위해선 교과서 자습서를 통한 체계적 공부도 필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런 컨텐츠를 기획하신 대기자티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또 배우고 갑니다!
유익하셨다니 기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초등맘님들 책육아 마케팅에 그만 해방되시길 바라요ㅠ교과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집필진들이 만든 오류없는 텍스트입니다 책도 교과서도 읽혀야죠 책읽기하느라 교과서 무시하고 거기에 나오는 단어 문맥 넘기고 쌓여서 고등국어가서 어렵게 되는겁니다ㅠㅠ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토론에 참여하신 두분께 감사드려요
두분다 옳은 말씀이셔서
어떤 기준으로 갈지 신중히 판단할께요
유명한 두분의 토론 너무 좋아요. 두분다 맞는 말씀이라서 ^^ 국어가 진짜 젤루 어려운 거같아요. 바로 효과가 나오는것이 아니라서 힘들어요
진행이 진짜 최고세요^^❤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독서는 인생의 즐거움을 위한 행위이고 또한 공부는 따로 해야 될 부분인 것 같아요.
두 분 말씀 모두 공감되고 좋은 말씀이세요.
학부모님들은 내 아이에게 적절하게 적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 세분께서 이런 토론 정말좋네요 자주만들어주세요~~최고에요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인데 초1 때 국어점수가 좋지 않았어요
국어라는 문제를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어 문제집을 풀려 봤는데도 점수는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문제 안풀리고 그냥 독서만 했는데 국어 단원펑가 점수가 계속 올라가더라구요
지금은 초3이구여
독서가 바탕이 되니깐 확실히 시너지가 좋아서 사회 과학 문제까지 잘풀어여~
국어는 문제 푸는 스킬만 좀 잡아주면 되는것같아요
따로 국어 문제풀이를 수학처럼 달달달 풀필요는 없구요 그시간에 비문학관련 책 한권 더 읽기를 추천해요
저는 아이 초1인데 민소장님 말씀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저희 아이에게 독서가 놀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이가 독서를 TV와 동급으로 놀이로 받아들입니다. 우리 아이는 민소장님 말씀처럼 독서를 놀이로 지속하되 자습서를 여러 권 접하며 문제에 적응하고 레벨을 올려간다는 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서와 TV가 동급인 건 너무 좋은 것 아닌가요?
TV 보듯이 독서를 하는 초1 아이에게 자습서를 꼭 풀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재미있어한다면 좋지만 힘들어하면 좀 미루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TV와 독서가 동급입니다. 활자중독이란 말도 있더라구요.. TV가 켜있으면 독서에 방해된다고 시끄럽다고 꺼달라고 해요...초등2가 되었는데 100~200페이지는 20분 내외로 속독을 해요....독서를 기반으로 문제집 풀려요..국어문제집은 속독+정확도100% 문해력이 올라가다보니 영어지문도 읽고 이해가 빨라요.영어지문도 정답률 100%...수학은..음...다른문제네요.^^
옛날사람들은 독서가 tv가 맞습니다.
민소장님 👍🏻👍🏻
와, 이거 너무 재밌어서 두 번 봤어요.
제가 초등 시절 6년동안 약 5천권의 책을 읽은 거 같아요. 저는 초등 저학년에 이미 현 4학년 이상 수준의 책을 읽었어요.
자연스럽게 속독도 익혔고, 나빠진 시력은 덤이었습니다. 제 아이큐는 평균 115정도 입니다.
저는 독서는 많이했는데 공부는 안하는 학생이었고, 고등2학년 때 정신차리고 수능은 국어는 2개, 영어는 3개 오답, 나머지는 개판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서와 공부는 별개다. 하지만 독서를 하면 국어 영어는 단기간에 땡길 수 있는 건 사실이다의 증명론적인 1인입니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독서는 인생을 권태롭게 한다.
그래서 제 자식에겐 너무 많은 책보다 읽고 정리하고 느낀 점을 말하고 쓰게 합니다.
저는 민성원 쌤의 뻔뻔함 상당히 좋아합니다. 본인에게 자신감 없는 사람에겐 보기 힘들거든요. 제가 책 많이 샀어요.^^
콩나물 쌤, 이야기도 맞습니다. 독서를 해야 자기 사고와 집중력 등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창과 방패의 이야기라 두 분 모두 속으로 저와 같은 생각하실 거 압니다. 두 개가 아이 성향에 맞춘 비율이 되야 최고의 효과가 나올 거라는 걸요.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
기본 학습 역량을 키워가기에는 어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책을 읽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동이 능동적으로 이뤄질 때 학습부분을 엊어준다면 시너지가 나면서 더 잘 받아 들이고 쉽게 지식들을 얻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서위에 학습을 집중해 주는 것에 동의해요.
독서는 기본이고 공부를 꼭 해야 성적이 나오지요.
대한민국 일타강사님이 책이 공부와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마인드가 많이 충격적이네요～ㅠㅠ
머리가 좋은 아이는 타고난거고 공부잘하는것도 재능이라는데 평범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부모로서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습관이자 자산이라 생각하네요～～～
독서 안한 아이들이 문제집 지문 이해가 쉬울까요?ㅠ 😂 빠작 비문학 문제집만 하더라도 3-4학년 문제 어렵습니다. 단어수준도 높구요. 책으로 읽은 단어들은 스토리안에 녹여있어서 매번 정확하진 않지만 추론도 하며 읽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모두 문제집으로 시작한다는건 매우 지겨울것같아요ㅠ. 초저는 책을 더 비중으로 두고, 초고는 책과 교과서읽고 모르는 어휘 외우고, 비문학 문제집 조금씩 풀리려합니다. 초1부터 꾸준히 매일 매일 책 읽었는데.. 초4인 아이 중학년책(200페이지정도) 읽고있습니다. 글밥 늘리기 정말 힘들어요. 학년 올라갈수록 시간은 더 걸리기도하니 저학년 친구들은 꼭 책 습관 잡았음 좋겠어요^^ 두 분 모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두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아이들의 독서와 국어공부에 대해 큰 도움 되었어요.
토론 보다보니 아이러니합니다.
국어 사교육 전문가께선 교과서 중심 교육을 말씀하시고 현직 교사께선 교과서 이외의 책으로 독서교육을 해야한다하시네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만큼이나 혼란스럽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국어능력이 많이 떨어져요. 초등3학년 정도부터 국어교과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콩나물샘은 학교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보니까 독서를 통해 글의 친숙성을 높인 후 국어공부를 강조하는 것이고, 민성원소장님은 상위권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많으니까 교과서기반공부습관을 주장하시는 것 같아요.
와. 예리하시네요 ^^
제 생각엔 초등까진 독서 많이 한 경우, 독서한 걸로 학교 공부가 대부분 커버되는 것 같지만
중등이후엔 따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근데 독서력 좋은 아이들이 교과서 공부할때 이해도 빠른 것 같아요
@@boombooms 네 저도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만큼 독서를 중요하다 생각하고 아이를 독려하는 중입니다. 다만 학교 국어교육이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것인지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많은 학부모님들이 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곳에 모였을까요?
하루 빨리 공교육이 중심을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중1아들이 국어를 잘합니다.(고등학교 수준) 어젯밤에 국어를 잘하는 방법을 물어봤더니 다양한 글(고전시가.현대시.수필.고전소설.현대소설.논설문.설명문)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국어공부의 70%랍니다. 그건 국어교과서에 다 수록되어있대요. 학교에서 배운답니다. 아들이 독서수준이 높거든요.그래서, 그 부분이 국어공부의 핵심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아니랍니다.민성원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국어를 잘 하는 아이가 독서도 잘한다. 하지만, 독서를 잘한다고 꼭 국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와 같은 대답이라 소름돋았어요.
제가 요즘 교육현실에 답답한 점은 아이들이 학교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지않는 부분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생각보다 인사성같은 기초적인 예절도 없고, 수업태도가 불량합니다.교실마다 CCTV가 설치된다면 학부모들이 놀라서기절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공교육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꼼꼼하게 따라간다면 상위권성적이 가능한데 대다수의 아이들은 본질은 놓치고 허상을 쫓는 공부를 하는 게 문제점이지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에서 꼼꼼하게 테스트해보면 보통의 아이들은 특히 국어.사회.과학에서 구멍이 많습니다. 5학년이 되면 여기에 수학과 영어 구멍이 시작이구요. 생각보다 현행교과도 마스터되지 않는 아이들이80%이상입니다.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듣고 수업에 참여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참고로 저는 사교육종사자입니다.)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학교에 계시고 저같은 사교육자는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사교육은 공부 시작이나 중간지점에서 도움받을 때 활용하고 고등학교,대학교때는 혼자 공부하는 순공 위주로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 수능준비단계에 일타강사가 존재하고 수입이 많은 구조니 그게 이상한 현실입니다. 제대로 공부했다면 고등학교 때 사교육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아이고. 자습서만으로는 안 됩니다.ㅜㅜ 정말이지 초등때는 무조건 독서입니다. 다독과 정독이 쌓이고 중고등에 문제집 풀면 됩니다. 초등이잖아요. 소장님은 고등 입시 위주네요. 독서는 기본이에요. 놓치지 마세요. ㅜㅜ 전병규 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민소장님은 입시 즉 국어 시험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고요. 초등이라면 다독과 정독으로 문해력 키워주세요. 문해력이 뛰어나면 고등때 교과서 읽고 이해하기가 쉬워져요. 교과서가 쉬운 책이 아니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