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이 굉장히 여러이슈에 대해 정보가 많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알게되는게 많아서 좋아요.그리고 그런 정보를 소개할때 난척하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되게 스무스하게 '미국은 그냥 이래~ 이런 정보도 있어~' 정도로 얘기한달까... 타문화권이나 부인분 이야기도 잘 수용하는것 같고 드라마에서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비교적 잘 이해해서 답답한 부분도 없고요. 남편분 에티튜드가 좋아서 영상 분위기가 더 편해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남편분이 하신 말씀을 보면서 제가 고민하던 지점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우리는, 특히 저는 보통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불편해하고 바로 지적하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가령 대중교통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거나하면 저 휴대폰을 뺏어서 던져버리고싶을만큼 정말 짜증이 나거든요. 그런데 만일 중증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이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게하는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면 그건 용인해줘야하잖아요. 그러면 장애가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을 대하는 기준이 달라야하는 것인데, 그것은 또한 장애와 비장애를 차별없이 대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것같고... (애매한 뉘앙스를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쉽지 않은데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남편분의 말씀에서 조금 해법을 찾게되는 것같습니다. 타인의 행동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좀더 여유롭게 관용적인 태도를 가지는게 그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거같아요. '무릇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는 너무 빡빡한 기준을 가지고 사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덜 좋은 일인거 같아요.
우영우를 본 사람이라면, 공공장소에서 돌발행동을 하는 자폐아이를 보고, 조용하라고 다그칠 분이 전보다 조금은 줄어들었을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드라마가 나와 다행같아요. 남편분께서 마지막 한국에 문화나 상황을 말씀하실때 이해하시는 수준이 높으시네요. 설명도 잘하시고요. 장애가 있는 입장에서 남편분처럼 설명을 못할꺼 같아요. 친절한 설명 부럽네요ㅎㅎ 저도 휠체어 유저인 장애가 있지만 익숙해서 놓치는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언급하신 내용이 공감됐어요. 장애라고 욕하고 무시하는 것 보다, 작은 감탄사로 불쌍하게보는게 느껴지거나, 앞에두고 보호자만 찾는 태도가 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 같아요. 대놓고 차별하거나 욕하는 사람은 무시하거나 같이 욕하며 싸우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이팅 하는 그 섭섭남 후배도 참 잘 넣은 연출 됬다고 생각해요. 공감되서 현실적이기도하고, 연출자나 작가가 준비할때 많은 장애인들에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미디어로만 보거나, 아니면 보호시설에서 봉사할때만 보는 한국 현실을 '화이팅' 하나로 보여준거 같아요.
@@qwertyu374 스포가 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다만....사전공지 없이 노출되었다가 영향을 받을 정도로 주관이 없거나 상황이 힘들거나 감정적으로 몰려있는 대상에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도를 바꾸면 컨탠츠도 그에 맞게 진화를 하게 되죠 한국 작가들을 믿어보시죠
그리고 영상 관련해서 한가지 기억속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파주에서 서울로 지하철타고 직장생활을 할때 야근하고 늦은 지하철 자리는 텅텅 비었는데 젊은 남자분 한분이 자리앉아계시는 아저씨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여기 제자리예요 저 여기에 앉아야해요 라는 말을 계속해서 앉아계시던 아저씨도 다른자리앉았던 사람들과 나 역시 굉장히 이상한 기분을 느꼈었던게 기억나요 모두 아마 속으로는 아니 이렇게 자리가 널리고 널렸는데 왜 사람이 이미 앉아있는자리에가서 이자리는 내자리니 비키라고 하는거지? 이건 맘 먹고 시비거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만한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았았어요 자폐라는 말도 낯설 20년전 일이니까요.. 근데 그때 그 기억이 너무 일상적이지않아서 기억에 콕 박혔던것 같아요 우영우를 보면서 어쩌면 그이도 그랬을수 있겠구나...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우영우가 보여주는세상은 동화같고 아름답지만 그건 현실과 다르기에 희망고문일수도 있는 드라마라고... 여러 이야기를 듣지만 우영우가 사는 세상처럼 세상멋진남자친구, 배려해주고 지켜주는 팀원과 친구들.. 그 모든것이 세상사는 이치와 다르게 돌아가는 동화처럼 느껴지더라도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해하면서 양보하는 마음 한조각씩은 모두 가지게 되었을거라 생각해서 현실과는 다르겠지만 현실을 앞지르는 미래를 위해 배려하는 수많은 조각들을 하나씩 가질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너무 고맙고, 행복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아요 처음 리뷰하실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드라마의 내용에 기반해서 작가의 의도를 잘 찾아봐주시고 관련된 사회이슈,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식 모두 좋아요. 스물하나라 아직 결혼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저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살면 너무 행복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다는게 조금 부끄러웠는데 악플로 화가나는 에피소드를 본 김에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것들을 남겨봐요. 리뷰영상이 아닌 영상들도 봤는데 항상 마음이 따뜻해지고 배울 점들이 많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9개월 전에 올리신 영상이지만 지금이라도 댓글 남겨요 ㅎㅎ 채널에 여러 영상들 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올려주시는 리뷰 영상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리뷰 영상 보려구 우영우를 보기 시작했어요..ㅎㅎ 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영상 속에서 언니가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시는걸 보면서 그 선함을 동경하게 됐어요. 살다보면 내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날 방어하다보니 점점 이기적이어지는 나를 느끼는데, 이런 이타심 가득한 따뜻한 모습에서 늘 많은걸 배우고 느껴요. 더글로리로 입문해서 나의 아저씨 다 보고 우영우로 넘어왔는데 ㅎㅎ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해요! 마음 전하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최근 방영된 드라마들 중에 초반에 알려주는 드라마도 있었구요. 드라마가 끝나고 마지막 자막에 자살예방상담 및 콜센터 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는것을 사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했으면 좋겠네요.
애통해 한다라는 말을 굳이 사용하는건,, 한국인들이 그만큼 자폐와 의대생에 대한 편견가득한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서 굳이 사용한거 같아요 ㅋ 단순히 의대생 사망한걸로 전국민이 애통할 일은 아닌데 ㅋ 자폐인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니까 ... 고학력자와 자폐인의 편견을 확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선 자살,마약 등의 장면은 연령 규제로 통으로 묶어 처리합니다. 베르테르 신드롬조차도 어른들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성인이라면 무엇이던 본인의 선택일 뿐이라는 기술적인 해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때로 깊은 우울을 다루는 내용에서는 정신보건 상담기관 안내를 자막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기본적으로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휴전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따른 각종 불안과 경쟁등에 따른 폐해중 하나인데 낮은 출생률과 더불어 이런 중대한 사회문제를 오랫동안 별로 개선시키질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물론 그걸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애초에 정치적인 접근만으론 쉽지않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때도 늘면 늘었지 높던 자살률이 낮아질리는 만무(참고로 우리나라는 노년층과 사회취약계층의 자살률이 높습니다)하죠. 드라마내용중에 자살등의 내용들이 다뤄지면 사전공지와 예방센터등의 표시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인상깊었고 우리나라도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사안인거 같습니다
애통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 어떤 20대 의대생 남자가 친구에 의해서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때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정말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시더라고요. 아들 같아서 그러셨던 것 같아요. 며칠 몇 주에 걸쳐서 계속 찾아보고 그러셨어요. 물론 사실이 아닌 쪽으로 결론이 났던 것 같긴 하지만...
Regarding A Boy Named Sue, the song was written for Cash by Shel Silverstein, and at a later time Silverstein wrote and recorded a followup called Father Of A Boy Named Sue. In this song, by the time they finally meet and have their fight, Sue is a transvestite, and after they make up, they end up living together. The song ends with this verse: "Yeah he cooks and sews and cleans up the place He cuts my hair and shaves my face And irons my shirts better than a daughter could do And on nights that I can't score Well, I can't tell you any more But it sure is a joy to have a boy named Sue Yeah a son is fun but it's joy to have a boy named Sue!"
한스 아스퍼거 본인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한스 아스퍼거가 정의한 다양한 장애나 증상들이 나치가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을 선별하기위해 정립되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게 참 안타까우면서도 그들을 죽이기 위해 분류한 개념이 현재에 그들의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지식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우리나라도 모형 비행기를 태우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장애 갖은 아이를 비행기에 태우기 전에 약도 먹였지만 불안해하면서 일어났다 앉았다 왔다갔다해서 뉴스에 항공사 저격하듯이 장애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사람이 계속 변해서 혼란을 더 줬다고 하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환불해줬다고 했던가 그 뉴스 댓글에는 항공사가 잘했네 어머니가 잘못했다는 글이 많아지니깐 뉴스 댓글 막았더라구요 차나리 저런 사례랑 비교해서 아직 한국이 인식이 부족하다 했으면 아직 한국이 발전할것이 많구나 라는 글도 많았을것같네요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라면 한입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하늘에 맹세코 정말 안먹고 싶어서 동생이 라면끓이기 전에 먹을거야? 물어볼때 아니 라고 했거든요... 그럼 동생은 꼭 한번더 확인했어요 진짜 안먹지? 나중에 한입만 하지마라 ...... 지금 생각하면 진짜 다정한 동생이었어요 저는 누나면서도 내 라면 끊이기전에 동생한테 먹을래? 물어본적도 없었고 진짜 안먹을거지? 확인한적도 없었는데 왜 먹기 싫다가도 동생이 먹기 시작하면 그 한입만이 입에서 나오는지... ㅎㅎㅎ 그때 동생이 성질내며 다 먹으라고 내팽게치고 나가버린 그 라면냄비가 그 나이 나는 한입만이면 되는데 뭐저리 성질내고 난리야. 했던 맘이 강산이 두번변하고 지금 이영상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네요 나는 동생만도 못했던 누나였구나.. 맨날 철없다 야단만쳤는데 정말 철없던건 나였구나.. 하고 반성하며 갑니다 k-드라마의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ㅠㅠ
세간에 안타까움을…이런 내용이 붙는건 기사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그럽니다. 죽음을 보도 할땐 유족과 고인의 존중 하여야 하는 것 때문에 비통하다 라는 단어등을 마지막에 쓰는 거죠. 자살의 경우도 자살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아예 쓰지 않습니다. 이건 외국도 비슷한데 실제 자살의 경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하지 직접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죠. 오히려 항상 마지막에 붙는 자살 예방 문구와 전화번호 때문에 이게 자살이라고 알게 되는… 아이러니죠.ㅡㅡ; 기사의 경우는 자살율이 높아 젔다 이런 단어에서만 쓰고 기사에 직접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데 유튜브 보면 ‘자살’ 이라는 단어를 아무렇게나 쓰는 제정신 아닌 애들도 흔한게 문제입니다. 유튜브도 이런 영상에 경고를 해줘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 되어서 종종 보게 되네요. 이건 드라마나 영화도 문제인데…여기도 각 나라마다 일종의 자살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문맥상 아주 짧게만 지나 가거나 직접적인 장면은 사용 못 하게 되어 있는데 아예 대놓고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이…ㅡㅡ;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나 미국이나 보건부에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둔 것이 있고 방통위에서 시정 권고를 합니다만…그닥… 미국에서 자살에 대한 문구가 들어 간 것도 그 유명했던 루머의 루머 때문이었죠. 보통 영화는 단편이라 허용이 크고 드라마는 나름 가이드 라인을 지켰는데 넷플릭스는 ott라 그냥 선을 넘어 버렸고 루머의 루머 이후 자살율 급증이라는 논란에 처하자 문구를 넣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픽션입니다 이 정도만 적는데 미국에서 루머의 루머는 시즌제까지 하다 보니 진짜 제정신 아니었죠. 더구나 청소년 자살율이 30% 급증하고 루머의 루머가 원인으로 몰리자 자살 장면을 삭제 하고 이 드라마는 자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는 문구를 넣게 됩니다만… 그걸 시즌제로 4시즌까지 밀어 붙이는 걸 보면서 진짜 자본주의 탐욕은 어디까지인지…그냥 문구로 끝나는 건지…답답해 집니다.
매 컨텐츠마다 즐겁게 보고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아내분이 워낙 어릴 때 한국을 떠나오셨어서 그런건지, 한국에 대한 설명이 많이 이상할 때가 많더라구요. 혹시나 남편분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습득할까봐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편견을 만들 정도의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었지만, 그냥 상식에 대한 부분을 잘못 이해해서 나중에라도 혹시 실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난번에 한국의 직장생활에 대한 부분도 조금 걱정이었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후반까지 한국에서 쭉 배우고 일하면서 살았지만 일을 핑계로 사회나 정세에 관심을 많이 못 두었던 부분이 영상에서 보이나봐요. 한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부분에 대해 보충을 원하시는 부분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히 배우도록 할게요.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다 아는 게 아니고 한국에서 쭉 살았다고 해도 살아오며 느꼈던 부분에 따라 표현하는 방법이나 어떤 일에 대해 느끼는 바가 다르니 SY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
처음 드라마 3분정도까지 시작하자마자 벙어리? 이야기 하고 그다음 펭수에 수 이야기로 시간보내고... 수잔??? 왓 이즈 수잔?... 공항 프로그램 어쩌구...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길게 하는것도 좋지만, 시작부터 7분? 까지는 그냥 스킵해도 좋을것 같은 내용들인데 편집하시면서 껴놨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물론 대부분 좋게 보시고 불편하지 않으혔다면 상관없지만 소수의 의견이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편분이 굉장히 여러이슈에 대해 정보가 많으신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알게되는게 많아서 좋아요.그리고 그런 정보를 소개할때 난척하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되게 스무스하게 '미국은 그냥 이래~ 이런 정보도 있어~' 정도로 얘기한달까... 타문화권이나 부인분 이야기도 잘 수용하는것 같고 드라마에서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비교적 잘 이해해서 답답한 부분도 없고요. 남편분 에티튜드가 좋아서 영상 분위기가 더 편해지는 것 같아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남편 분이 상상 이상으로 지식이나 감정이 풍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사람임을 매 번 느끼게 됩니다. 드라마 감상평까지 잘 봤습니다. 감동입니다.
보통 용기로는 본 걸 다시 보면서 한다는 게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이런 노력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인 데도 불구하고 큰 웃음과 눈물로 다시 함께 한다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남편분이 하신 말씀을 보면서 제가 고민하던 지점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우리는, 특히 저는 보통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불편해하고 바로 지적하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가령 대중교통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거나하면 저 휴대폰을 뺏어서 던져버리고싶을만큼 정말 짜증이 나거든요. 그런데 만일 중증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이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게하는 소란스러운 행동을 하면 그건 용인해줘야하잖아요. 그러면 장애가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을 대하는 기준이 달라야하는 것인데, 그것은 또한 장애와 비장애를 차별없이 대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것같고... (애매한 뉘앙스를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쉽지 않은데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남편분의 말씀에서 조금 해법을 찾게되는 것같습니다. 타인의 행동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좀더 여유롭게 관용적인 태도를 가지는게 그 간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거같아요. '무릇 이건 이렇게 해야한다'는 너무 빡빡한 기준을 가지고 사는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덜 좋은 일인거 같아요.
우영우를 본 사람이라면, 공공장소에서 돌발행동을 하는 자폐아이를 보고, 조용하라고 다그칠 분이 전보다 조금은 줄어들었을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드라마가 나와 다행같아요.
남편분께서 마지막 한국에 문화나 상황을 말씀하실때 이해하시는 수준이 높으시네요. 설명도 잘하시고요. 장애가 있는 입장에서 남편분처럼 설명을 못할꺼 같아요. 친절한 설명 부럽네요ㅎㅎ
저도 휠체어 유저인 장애가 있지만 익숙해서 놓치는 포인트인데 마지막에 언급하신 내용이 공감됐어요. 장애라고 욕하고 무시하는 것 보다, 작은 감탄사로 불쌍하게보는게 느껴지거나, 앞에두고 보호자만 찾는 태도가 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 같아요. 대놓고 차별하거나 욕하는 사람은 무시하거나 같이 욕하며 싸우면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화이팅 하는 그 섭섭남 후배도 참 잘 넣은 연출 됬다고 생각해요. 공감되서 현실적이기도하고, 연출자나 작가가 준비할때 많은 장애인들에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미디어로만 보거나, 아니면 보호시설에서 봉사할때만 보는 한국 현실을 '화이팅' 하나로 보여준거 같아요.
자살에 대한 사전 공지, 자살 예방 센터 알려주는 자막 표시 등이 우리나라도 의무화 되어야 할 것같아요. 분명 누군가는 동요되어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올 것 같거든요..!! 봤던 걸 다시 리뷰해주시다니 너무 감동..!
그러면 좋은데....
미리 공지하면 내용에 대한 스포가 될 것 같아요 3화에서 동생이 죽였다에서 형이 자살했다는 걸 영우가 밝혀내는 것이니까요
@@qwertyu374 스포가 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다만....사전공지 없이 노출되었다가 영향을 받을 정도로 주관이 없거나 상황이 힘들거나 감정적으로 몰려있는 대상에겐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도를 바꾸면 컨탠츠도 그에 맞게 진화를 하게 되죠 한국 작가들을 믿어보시죠
@@qwertyu374 그런 경우에는 미드에서도 마지막 부분에 정보를 넣어요
여러 요인있지만 급발전하거나 심하게 침략당한 나라가 자살이 높대요. 인디언이 한국과 같은민족이고 캐나다인디언도 자살이 높음.미국은 비리n단체가 총기사용 안막아서 자살대신 조울증 조현병처럼 공격적인 사건도 많고 전세계 어디나 문제는 있죠 .완벽한 나란 없습니다.
그나저나 히틀러가 순수아리아인만 뺴고 다 죽이길 원헀는데 아스퍼거가 없애도 될아기 살아도될아기 나누는일을했다니 몰라던 중요한 사실이였네요 좀충격
11:23 어느 영상에서 봤는데 한국인은 가족확장성이 서구는 물론 동양에서도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재벌의 수재가 장애인 동생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에 가족확장성이 더해져서 세간의 슬픔에 공분을 사게 만드는 것 같네요. 한국인이라면 사건에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오.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겠군요. 듣고보니 그럴수 있겠다 싶어요. 저는 뉴스가 '여러분 깊이 슬퍼하세요. 깊이 슬퍼해야할 일이에요.' 하며 생각을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하는 표현중에 하나 거든요.
그리고 영상 관련해서 한가지 기억속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파주에서 서울로 지하철타고 직장생활을 할때
야근하고 늦은 지하철 자리는 텅텅 비었는데
젊은 남자분 한분이 자리앉아계시는 아저씨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여기 제자리예요
저 여기에 앉아야해요
라는 말을 계속해서 앉아계시던 아저씨도 다른자리앉았던 사람들과 나 역시
굉장히 이상한 기분을 느꼈었던게 기억나요
모두 아마 속으로는
아니 이렇게 자리가 널리고 널렸는데 왜 사람이 이미 앉아있는자리에가서
이자리는 내자리니 비키라고 하는거지?
이건 맘 먹고 시비거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만한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았았어요
자폐라는 말도 낯설 20년전 일이니까요..
근데 그때 그 기억이 너무 일상적이지않아서 기억에 콕 박혔던것 같아요
우영우를 보면서
어쩌면 그이도 그랬을수 있겠구나...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우영우가 보여주는세상은 동화같고 아름답지만
그건 현실과 다르기에 희망고문일수도 있는 드라마라고...
여러 이야기를 듣지만
우영우가 사는 세상처럼 세상멋진남자친구, 배려해주고 지켜주는 팀원과 친구들..
그 모든것이 세상사는 이치와 다르게 돌아가는 동화처럼 느껴지더라도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해하면서 양보하는 마음 한조각씩은
모두 가지게 되었을거라 생각해서
현실과는 다르겠지만
현실을 앞지르는 미래를 위해 배려하는 수많은 조각들을 하나씩
가질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너무 고맙고, 행복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선댓, 후감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두분의 의견을 듣는것에서 배우는 점이 많거든요! 다른시각과 다른 시점의 생각. 감사합니다!
내용을 알고 다시 보는 리액션은 좀 더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져서 좋네요!
다시 보시는군요. 너무 잘 봤습니다. 남편분의 미국의 많은 정보가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 처음 리뷰하실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드라마의 내용에 기반해서 작가의 의도를 잘 찾아봐주시고 관련된 사회이슈,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식 모두 좋아요. 스물하나라 아직 결혼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저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살면 너무 행복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다는게 조금 부끄러웠는데 악플로 화가나는 에피소드를 본 김에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것들을 남겨봐요. 리뷰영상이 아닌 영상들도 봤는데 항상 마음이 따뜻해지고 배울 점들이 많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늘 재밌게 보고!!! 늘 업로드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심할때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우울증 비율이 유의미하기 높아졌다는 기사는 본 기억이 있네요
9개월 전에 올리신 영상이지만 지금이라도 댓글 남겨요 ㅎㅎ 채널에 여러 영상들 보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올려주시는 리뷰 영상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리뷰 영상 보려구 우영우를 보기 시작했어요..ㅎㅎ 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영상 속에서 언니가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시는걸 보면서 그 선함을 동경하게 됐어요. 살다보면 내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날 방어하다보니 점점 이기적이어지는 나를 느끼는데, 이런 이타심 가득한 따뜻한 모습에서 늘 많은걸 배우고 느껴요. 더글로리로 입문해서 나의 아저씨 다 보고 우영우로 넘어왔는데 ㅎㅎ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해요! 마음 전하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기다리고 기다린 영상.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들 중에 초반에 알려주는 드라마도 있었구요. 드라마가 끝나고 마지막 자막에 자살예방상담 및 콜센터 번호를 알려주더라고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는것을 사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했으면 좋겠네요.
김희선 주인공인 내일이라는 드라마 매회 첫장면에 고지하더군요 드라마 생각하니 울컥 휴
2화까지 넘 재밌게 봤는데 15화로 넘어가서 아쉬웠는데... 3화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저도요!!!!!!!!
우와 기다렸어요!!
한국은 자살 관련 기사가 있으면 기사 마지막에 꼭 자살 예방 문구와 함께 자살상담 센터 연락처를 넣더라구요.
나의 해방일지랑 나의아저씨 인생드라마인데.. 궁금해요 보고난 리뷰가 ㅎㅎ
항상 리뷰 흥미롭게 보고있어요!!
영상 늘 고맙습니다. 중국에 계시지만 그래도 추석이니 명절 기분 내면서 지내시길.
다시 보고 리뷰하시는 것 힘드시겠지만, 보는 저는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특히 12화 리뷰 보고싶은데.. 순서대로 하면 맨 마지막이겠네요.. 엉엉 그래도 기다려 봅니다.
저도 12화 굉장히 인상깊게 봤어요! 열심히 쭉쭉 업데이트 해서 12화까지 마칠게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팽수는 얼마전 5000명 규모에 팬 미팅 콘서트도 얼마전에 했고. 몇시간만에 매진되고요.
유튜브 구독자도 100만이 넘어요.
근데 팽수가 나온것이 단순한 인기때문이 아닌거 같아요.
몇년전 팽수를 본 특수교사가 쓴 글이 주목받은적 있었는데,
팽수에 케릭터 설정이 자폐학생과 비슷하다는 내용이였어요.
우연인지 의도한건지 모르지만요.
그래서 팽수가 드라마에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이스터에그처럼.
근데 영상 제목에 드라마 제목이 없네요 ㅎㅎㅎㅎ 리뷰는 재밌게 보겠습니다!
볼때마다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남편분 정말 사려깊네요!
애통해 한다라는 말을 굳이 사용하는건,, 한국인들이 그만큼 자폐와 의대생에 대한 편견가득한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서 굳이 사용한거 같아요 ㅋ 단순히 의대생 사망한걸로 전국민이 애통할 일은 아닌데 ㅋ 자폐인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니까 ... 고학력자와 자폐인의 편견을 확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우영우 리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Squid Game)도 한번 리뷰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한국에선 자살,마약 등의 장면은 연령 규제로 통으로 묶어 처리합니다. 베르테르 신드롬조차도 어른들이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요. 성인이라면 무엇이던 본인의 선택일 뿐이라는 기술적인 해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때로 깊은 우울을 다루는 내용에서는 정신보건 상담기관 안내를 자막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기본적으로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휴전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따른 각종 불안과 경쟁등에 따른 폐해중 하나인데 낮은 출생률과 더불어 이런 중대한 사회문제를 오랫동안 별로 개선시키질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물론 그걸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애초에 정치적인 접근만으론 쉽지않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때도 늘면 늘었지 높던 자살률이 낮아질리는 만무(참고로 우리나라는 노년층과 사회취약계층의 자살률이 높습니다)하죠.
드라마내용중에 자살등의 내용들이 다뤄지면 사전공지와 예방센터등의 표시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인상깊었고 우리나라도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사안인거 같습니다
정말 두분의 관계가 부러워요. 저도 서로의 관심사가 비슷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소울메이트 즉 영혼의 동료를 만나고 싶달까?
펭수는 남자펭귄을 지칭한게 아니라 크리에이터 펭수입니다. 200만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자이언트 펭귄이죠. 저희집에도 펭수인형이 있답니다. 리뷰 잘 보고있어요~^^
남편에게 살짝 이태원클라쓰, 스토브리그도 추천해주세요...ㅋㅋㅋ뭔가 좋아하실듯
항상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기원하겠습니다.
11:33 Sorrow.... 우리나라는 한 의대생의 죽음에 사람들이 크게 관심 갖고 슬퍼하던 사례가 있었네요...
ㅋㅋㅋ 아.. 아무래도 저랑 나이 비슷하신갑다. 82년?! 우리 어릴땐 진짜.. 콩깍지랑 마늘, 고추 다듬기 다 직접 했으니, 엄마랑 참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ㅋ
펭수의 '수'는 남자아이 이름자라기 보다 백수, 팟수 정도의 느낌이 아닐까요? ㅎㅎ
이 리뷰는 모두가 한번은 봤으면 싶네요
님~~무브투헤븐도 보셨나요?? 그드라마도 자폐가진남자얘긴데 참 재밌게 봤어요~소재가 독특해서 우영우보다는 조금 어두운면은있네요ㅋ
애통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번에 어떤 20대 의대생 남자가 친구에 의해서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때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정말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하시더라고요. 아들 같아서 그러셨던 것 같아요. 며칠 몇 주에 걸쳐서 계속 찾아보고 그러셨어요. 물론 사실이 아닌 쪽으로 결론이 났던 것 같긴 하지만...
Regarding A Boy Named Sue, the song was written for Cash by Shel Silverstein, and at a later time Silverstein wrote and recorded a followup called Father Of A Boy Named Sue. In this song, by the time they finally meet and have their fight, Sue is a transvestite, and after they make up, they end up living together. The song ends with this verse:
"Yeah he cooks and sews and cleans up the place
He cuts my hair and shaves my face
And irons my shirts better than a daughter could do
And on nights that I can't score
Well, I can't tell you any more
But it sure is a joy to have a boy named Sue
Yeah a son is fun but it's joy to have a boy named Sue!"
11:37 의대생 한강 사망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땠는지 알려드리면 이해가 빠르실듯..
한스 아스퍼거 본인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한스 아스퍼거가 정의한 다양한 장애나 증상들이 나치가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을 선별하기위해 정립되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게
참 안타까우면서도 그들을 죽이기 위해 분류한 개념이 현재에 그들의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지식으로 활용된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맞아요 아이러니죠 미국의료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것은 우습게도 일본 제국군인 731부대였죠 그 말도 안되는 인체실험 자료가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미국은 방대하고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임상 데이터를 얻었죠 화가 나고 가슴 아프면서도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A boy named Sue" 라는 노래 꼭 들어보고 싶어요. 스토리가 있는 가사내용이 너무 흥미롭네요 ^^
재수없는 변호사로 나오신 장승준 역의 최대훈 배우님이 나오신 괴물 추천드려요! 정말 잘 만들어진 드리마 입니다:) 신하균 배우님의 연기도 진짜 미쳤습니다 ㅎㅎ
드라마 '나의 아저씨' 추천드립니다. 정말 명작이에요👍
펭수 노래 부르는거 어딘가에 있던데..찾아보세요. 여자랩퍼랑...펭수랑 몇명이 같이 하는 노래
Park Eun-bin is a national treasure for me even tho I'm not Korean.😅
13:17 그 분 맞습니다 그런데 그분 사실 유튜버 입니다ㅋㅋ ruclips.net/video/hsvFHt-HUE0/видео.html
이렇게 세상이 변해가는 거겠죠.
여지껏 아무도 이렇게 대놓고 말하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문화의 힘이 무섭다는 겠죠.
보셨던걸 다시 보시고 리뷰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전에 찍어 두었던걸 편집하셔서 올리시는건가요?
안녕히세요~ 이미 봤었고 다시 보면서 리뷰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글..쓰면,않돼?겠다..ㅎ.잘..끝!까지 행복하게 사시길..꾸벅..한국,아재가...ㅎ
다시보시는거 대단하긴한데 너무 수고스럽지않을까요? ㅠㅠ
다른드라마 추천드리자면 한국에서 유명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이나 킹덤 추천드려요. 아름다운 드라마 보셨으니 쇼킹한것도 봐야죠. ㅋㅋㅋ
킹덤보고 리뷰할게 뭐가 있을까요. 그저 계속해서 같은 장면들 뿐인데.... 차라리 다른 드라마 하는게 낫죠.
@@jennycho3192 리뷰할게 있는지 없는지 님이 저분들 머리속에 들어간거도아닌데 관심법 오지네요. 그리고 드라마 추천드렸지 리뷰하실분들이 보고 판단하실건데 왜 저한테 딴지거시는지요?
14:39 에 나온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알려주실분 대댓부탁드립니당
30대 엄마가 병원에서 2살 아들의 자폐증 진단 받게되자, 아들 살해한 뒤 유서 남기고 아파트 아래로 투신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푸른망고-h6u ㅜㅜ
우리나라도 모형 비행기를 태우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장애 갖은 아이를 비행기에 태우기 전에 약도 먹였지만 불안해하면서 일어났다 앉았다 왔다갔다해서 뉴스에 항공사 저격하듯이 장애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사람이 계속 변해서 혼란을 더 줬다고 하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환불해줬다고 했던가 그 뉴스 댓글에는 항공사가 잘했네 어머니가 잘못했다는 글이 많아지니깐 뉴스 댓글 막았더라구요 차나리 저런 사례랑 비교해서 아직 한국이 인식이 부족하다 했으면 아직 한국이 발전할것이 많구나 라는 글도 많았을것같네요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아요 라면 한입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하늘에 맹세코 정말 안먹고 싶어서
동생이 라면끓이기 전에 먹을거야? 물어볼때
아니 라고 했거든요...
그럼 동생은 꼭 한번더 확인했어요
진짜 안먹지? 나중에 한입만 하지마라
......
지금 생각하면 진짜 다정한 동생이었어요
저는 누나면서도 내 라면 끊이기전에 동생한테
먹을래?
물어본적도 없었고
진짜 안먹을거지?
확인한적도 없었는데
왜 먹기 싫다가도 동생이 먹기 시작하면 그 한입만이 입에서 나오는지...
ㅎㅎㅎ
그때 동생이 성질내며 다 먹으라고 내팽게치고 나가버린 그 라면냄비가
그 나이 나는 한입만이면 되는데 뭐저리 성질내고 난리야.
했던 맘이
강산이 두번변하고 지금 이영상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네요
나는 동생만도 못했던 누나였구나..
맨날 철없다 야단만쳤는데
정말 철없던건 나였구나.. 하고 반성하며 갑니다
k-드라마의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ㅠㅠ
한국 최고의 드라마라고 자부합니다. "나의 아저씨" 꼭 한 번 봐주시면 좋겠네요!
ruclips.net/video/TfkZdmG4M7A/видео.html
이게 그 펭수 노래 원곡이에요
외국에서도 키보드 워리어라고 말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간에 안타까움을…이런 내용이 붙는건 기사 가이드 라인이 있어서 그럽니다.
죽음을 보도 할땐 유족과 고인의 존중 하여야 하는 것 때문에 비통하다 라는 단어등을 마지막에 쓰는 거죠.
자살의 경우도 자살이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아예 쓰지 않습니다.
이건 외국도 비슷한데 실제 자살의 경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하지 직접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죠.
오히려 항상 마지막에 붙는 자살 예방 문구와 전화번호 때문에 이게 자살이라고 알게 되는…
아이러니죠.ㅡㅡ;
기사의 경우는 자살율이 높아 젔다 이런 단어에서만 쓰고 기사에 직접적으로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데
유튜브 보면 ‘자살’ 이라는 단어를 아무렇게나 쓰는 제정신 아닌 애들도 흔한게 문제입니다.
유튜브도 이런 영상에 경고를 해줘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 되어서 종종 보게 되네요.
이건 드라마나 영화도 문제인데…여기도 각 나라마다 일종의 자살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문맥상 아주 짧게만 지나 가거나 직접적인 장면은 사용 못 하게 되어 있는데
아예 대놓고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이…ㅡㅡ;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나 미국이나 보건부에서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둔 것이 있고
방통위에서 시정 권고를 합니다만…그닥…
미국에서 자살에 대한 문구가 들어 간 것도 그 유명했던 루머의 루머 때문이었죠.
보통 영화는 단편이라 허용이 크고 드라마는 나름 가이드 라인을 지켰는데
넷플릭스는 ott라 그냥 선을 넘어 버렸고 루머의 루머 이후 자살율 급증이라는 논란에 처하자
문구를 넣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픽션입니다 이 정도만 적는데 미국에서 루머의 루머는 시즌제까지 하다 보니
진짜 제정신 아니었죠.
더구나 청소년 자살율이 30% 급증하고 루머의 루머가 원인으로 몰리자
자살 장면을 삭제 하고 이 드라마는 자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는 문구를 넣게 됩니다만…
그걸 시즌제로 4시즌까지 밀어 붙이는 걸 보면서
진짜 자본주의 탐욕은 어디까지인지…그냥 문구로 끝나는 건지…답답해 집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해킹을 하고, 앱을 개발했조ㅡㅇ
매 컨텐츠마다 즐겁게 보고있지만,
다만 아쉬운 점은..
아내분이 워낙 어릴 때 한국을 떠나오셨어서 그런건지,
한국에 대한 설명이 많이 이상할 때가 많더라구요.
혹시나 남편분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습득할까봐 걱정될 때가 있습니다.
편견을 만들 정도의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일은 없었지만,
그냥 상식에 대한 부분을 잘못 이해해서 나중에라도 혹시 실수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난번에 한국의 직장생활에 대한 부분도 조금 걱정이었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후반까지 한국에서 쭉 배우고 일하면서 살았지만 일을 핑계로 사회나 정세에 관심을 많이 못 두었던 부분이 영상에서 보이나봐요. 한국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부분에 대해 보충을 원하시는 부분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히 배우도록 할게요. 나이가 먹었다고 해서 다 아는 게 아니고 한국에서 쭉 살았다고 해도 살아오며 느꼈던 부분에 따라 표현하는 방법이나 어떤 일에 대해 느끼는 바가 다르니 SY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
음... 개인적 의견이지만 드라마 이야기 반에 다른이야기 반 인것 같아요...
물론 나름 드라마를 통해 생각난? 다른 이야기겠지만,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가 이번 에피소드엔 많은것 같네요
처음 드라마 3분정도까지 시작하자마자
벙어리? 이야기 하고 그다음 펭수에 수 이야기로 시간보내고... 수잔??? 왓 이즈 수잔?... 공항 프로그램 어쩌구...
드라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길게 하는것도 좋지만, 시작부터 7분? 까지는 그냥 스킵해도 좋을것 같은 내용들인데 편집하시면서 껴놨다는게 좀 의아합니다...
물론 대부분 좋게 보시고 불편하지 않으혔다면 상관없지만 소수의 의견이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겨드랑이 부심이 있으신가...........
왜요? 님의 겨드랑이는 저렇게 깔끔하지 못하신가봐요? ID 뒤에 숨어서 열등감 표출하는 것 너무 추하세요
네~ 있어요.
@@wearedoinggreat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