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iving bell spider that lives in the water its entir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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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 물거미(Diving bell spider, 학명 : Argyroneta aquatica)는 거미목 굴뚝거미과의 거미로 물속에 공기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서 생활한다.
이 물거미는 거의 일생을 담수 즉, 민물의 물속에서 사는 아주 독특한 공기 호흡 거미인데 북부유럽 동부부터 일본지역까지에 걸쳐 살고 있다.
물거미는 수초같은 수생 식물 사이에 돔 또는 종(Bell) 모양의 거미줄을 만들고 물 위에서 운반해 온 공기로 그 공간을 채워 다이빙 벨거미라는 별명이 있다.
물거미의 몸은 표면에 공기를 가두어 물 아래로 가스를 운반하는 데 도움이되는 미세한 털로 덮여 있다.
물거미는 물속에 사는 하루살이 애벌레 등 무척추 동물과 작은 물고기를 먹는데, 많은 털갈이를 하면서 자라, 다 크면 공기로 만든 종 안의 고치에 알을 낳는다
물속의 종은 물속의 산소(O2)를 흡수하는 반면 이산화탄소(CO2)는 물에 녹아 자체적으로 ’물리적인 아가미‘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물 온도가 높은 때에는 그 기능이 떨어져서 거미가 물위로 올라가 공기를 가져오지만 추운 겨울에는 물위로 거의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물거미의 알이 부화된 후, 며칠 내로 새끼 거미는 종을 떠나서 근처에 자신 만의 작은 종을 스스로 만든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 412호로 지정되었고, 2017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생물목록에 추가되었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