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즐기며 할 수 있을까 라니… 지금까지 죽을만큼 열심히, 적극적으로만 일해야한다는 노동의 개념이 인공지능덕에 새롭게 달라진다는 것, 나태해지지 않을까라는 부정적 관점보다 심지어 놀면서 즐겁게 할 수 있을까라는 신나고 긍적적인 관점이 너무 소름끼쳐요!! 놀면서 즐겁게 관리하는 것. 벌써 노동의 개념이 바뀌어갈 거 생각하면 골치 아프지만 재밌어요..
'일자리는 없어지지만 일거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이에요 교수님!!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때가 되었는데 아직 우리는 고생해서 돈 버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먹고 살기 괜찮고 여유가 있어야 창의성이 발휘된다는 것, 할 일 없어 빈둥거려야 발전할 수 있다는 관점 - 아무것도 안 하면 게으른 것 같아 걱정하는 저 포함 많은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정치인, 성직자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도 멋있으세요👍)
사실 정말 어려운거에요.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죠. 특히나 한국같이 전세계에서도 비교 불가능할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살아가게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아둥바둥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면 확고한 자신만의 일처리 방식이나 사고관이 정립이 될수밖에 없어요. 특히 대기업이나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더하겠죠? 안그러면 비효율적이 되고 도태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몇십년을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거의 대부분은 소위 꼰대가 됩니다. 차이는 그걸 밖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꼰대가 되는거고 그냥 속으로 그게 아닌데.. 하는 사람은 정상인 취급받는거죠. 그걸 뛰어넘는 사람들은 아주아주 극소수입니다. 100명중에 1명도 안될거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처음 사진기가 등장했을때의 혼돈이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I라는 것도 물감이나 사진기 같은 '매체'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엔 그것을 얼마나 잘 (창의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인문학 분야가 더 중요시되지 않을까요. 평소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전 오히려 역설적으로 AI가 발달하기에 더 인간 고유의 창의성, 예술성, 철학, 인문학이 다시 각광 받는 시대가 올 것 같아요. 그냥 주입된 데이터와 프로그래밍 된 기계가 조합해서 그려낸 결과물(작품)은 사실상 정말 “기계적”으로 대량생산 되는건데 그걸 돈을 더 쳐준다고나 가치가 부여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독창적 아이디어와 내면이 반영된 인간의 작품의 가치가 더 강조될 것이고… 사람의 생애나 철학, 스토리가 중요해지고 AI나 기계는 예술의 매체나 플랫폼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는 있을거같아요
피카소 고흐가 대단한 이유는 달랑 그림 한점으로 평가하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의 생애를 통해 작품이 어떻게 연구되고 발전되었는가가 대단하기 때문이지요. 교수님 말씀대로 놀고먹어야 발전한다는데 공감합니다(사실 진짜로 놀고먹는게 아님. 일반적인 생산성이 없다는거지 쉬지않고 일합니다) 화가인 친구 왈 화가는 밥만먹고 그림을 그려야 발전하지 일하면 시간을 뺏겨서 발전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AI를 넘어서는 인간들의 창의성이 반드시 나오리라 생각하고요. 교수님의 AI를 우리가 이용해먹고 윤택할수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연구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지침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저도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지금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누군가의 그림을 보고 연구하고 모작하고 하다못해 영감이라도 받았을 텐데 보통 그런 것들에 저작권료를 물게 하진 않잖아요? 표절의 문제가 아니라면 ai에 저작권과 관련한 이슈를 적용하긴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해요.
미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AI가 작업하는 사람들의 표현과 창의력을 더욱 해방시키고 자유를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진기가 미술인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진처럼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해방하여 인상주의가 나왔고 세잔과 같은 작가적 관념을 만들어낸 역사처럼요! 더욱 더 작가 개인의 인생과 삶을 드러내는 주관적 작업이 소중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너무 기대됩니다! 정말 재밌는 시대가 될 것 같아요~!!
불과 얼마전에 나온 가상인간도 같은 맥락인거 같아요.처음엔 연예인을 대신할거라 다들 엄청난 관심을 가졌지만 인간이 가지는 변화무쌍한 삶에 대한 재미를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가상인간이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AI를 활용해서 인간은 빈둥거리며 즐겁고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옛날엔 귀족들이 먹고 노는거 말고 할 일이 없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먹고 살만 해야 여유도 생기고 그 외에 다른 것에도 쏟을 시간과 의욕이 생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AI를 무서워하는 것도 다들 지금 생활이 팍팍하고 경쟁에 몰리다보니 당장 내 일자리를 대체하면, 내가 대체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게 아닐까요. AI를 잘 발전시켜서 인간이 하기 위험한 일을 시키고 그 외에 다른 것들을 직업으로 새롭게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는 100% 동의합니다.
ai미디어 콘텐츠 학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늘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ai가 우리들을 대체하면 우리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면 좋겠지만 반대로 더 자극적인게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찾아다닐까 걱정이 되네요. ai윤리같은 4차산업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시민의식 등에 대한 교육의 준비가 기술을 발전에 비해 너무나 미흡하여 기술을 독점하는 특권층이 생겨날까 걱정입니다.😢
오히려 우주님의 예상이 더 현실에 가까울 겁니다. 최교수님은 너무 낙관적으로만 바라본 건데, 지금도 특권층은 힘들게 일 안하면서 세상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그들이 과연 흙수저들을 놀게 놔둘까요? 그럴리가 없죠. Ai 분야도 그들 손아귀에서 컨트롤 될 거고, 오징어게임처럼 그들의 체스 말처럼 놀잇감이 될 겁니다. 그게 놀이인줄 착각하게 만들면서 조종을 할 거라고 봅니다.
@@c.h2132 아직 논의중이지 실현된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게 실현된다고 해도 그게 정말 놀게 냅두려고 그런 줄 아신다면, 제대로 된 사회생활 못해보신 분인 걸 인증하는 셈인데... 그 제도는 결코 흙수저들을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어차피 제가 말해봤자 말꼬리 붙잡고 시비만 거실테니 함 영상 찾아보세요. 상위층을 위한 제도이지 결코 서민들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ㆍ AI는 프로그램이지 지능이 아니다. ㆍ AI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지 않는 한, 인간을 이길 수 없다. ㆍ AI 때문에 일자리는 없어지겠지만, 일거리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ㆍ 좀 놀고 먹으면 안 되냐? 정치인, 성직자 들도 놀고 먹잖아! 놀라운 통찰! 완전 핵사이다 멘트! 이래서 최재천 교수님이 하시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 통쾌하고 유쾌하다.
고교시절 생물과목선생님 50년 세월전의 그모습 그대로 정겹고 온화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너무 기쁨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너무도 인간적인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는데 50년 세월 지금도 소년의 파릇한감정으로 AI를 밀쳐내시네요 저도 아직은 아날로그로 느끼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의 감사 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푸근한 말씀 해 주셔요
말씀하신 강인공지능은 생각보다 먼 얘기일 수 있지만 현재의 약 인공지능은 점차 사람들의 일자리를 뺐고 있는게 사실이죠. 모든 걸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다면 아마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모든 일을 맏기고 다들 편하게 쉬며 놀며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도록 제도를 변경시킬테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가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야금야금 침범해 들어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몽상하는 직업이라 재밌네요!(제 적성인듯) 사람들에게서 단순반복의 일을 기계에게 빼앗기면 일부 사람들은 주변 자연이나 소외계층에 좀더 관심을 기울일수있을거같아요! "돈을 좀 주면 어때요!" 라는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어용! 정치가에 비유하니까 확 납득이 되었어요!
소방대원 지켜보는사람..? 이게 국가직 관련된 부분으로써는 일자리 창출의 한 요소로써 가능한 일이지만, 일반 사업을 하는분들이 AI 로봇으로 대체하면서 사람을 더 쓸까요? 아니죠... 사실상 대체된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인간의 존엄성 자체를 대체할수는 없지만, 인간의 일거리를 빼앗아가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런 시대가 오면 좋겠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놀고 먹는게 누군가한테 가치를 가져다주지 않으면 아무도 돈을 주지 않지 않을까요? 분명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 드네요. 정치인 성직자 등은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사회적 동의 및 정신적 안정감으로 사람들이 선택했지만 놀면서 돈 버는 세상이 오려면 무엇인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일은 돈 때문에 합니다. 지금도 저성장, 초저출산, 인구 감소, 기후 변화로 더 살기 어렵고, 일자리 사라지면, 저게 더 심화되고, 그 대체 수단으로 인공 지능, 로봇이 늘면, 일자리 더 줄고, 초저출산, 세금 낼 국민이 줄고, 소비 시장도 줄고, 그러면 인공 지능, 로봇이 생산, 얼마를 벌어서, 세금 내고 국가가 유지될까요?
애초에 미드저니를 이용해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1등한 그림도 디지털 아트/디지털 사진 합성 부문에서 1등한거라... 아마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한 아트라는 항목 내에서는 경쟁력이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그림시장을 차지할 정도는 안될거라 봅니다 최재천 교수님 말씀대로 창작의 과정 자체에 가치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AI 아트를 창작이라 인정하냐/마냐에 달린 일이겠지만 인정된다해도 매트페인팅(사진자료 위 리페인팅/ 혹은 합성)이나 사진예술 같이 새분야가 생성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싶어요 하지만 AI 아트는 기계가 정말 말그대로 짜집기..를 한거기 때문에 만약 사용된 데이터들을 역추적하는 기술과 AI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이 나온다면 데이터의 원작자들에게 고소폭탄을 맞고,,,현업에 사용되는 수준까지는 못가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예체능 분야가 사실 예전부터 생산성을 위한 일(물론 요즘은 많이 상업화되고 하나의 기술이 되어 이런 인식이 많이 흐려졌지만)은 아니었잖아요 운동을 열심히해 좋은 몸을 만들거나, 외모가 뛰어나거나, 머리가 매우 비상하거나 하던 것처럼 예체능력이 인간이 가질수 있는 특이능력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를 얻기 위해 수년, 수십년간 노력해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 뭐 이렇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바둑도 두고 체스도 두고 작곡 프로그램으로 오만 악기를 다 칠 수 있는 세상임에도 여전히 인간 바둑기사, 바이올린 연주자, 피아노 연주자 같은 직업이 있는 것 처럼 인간이 지식과 능력을 갈구하는 행위, 혹은 그런것을 타고난 것의 가치가 희석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림 인공지능 AI이슈의 경우, AI가 좋은쪽으로 쓰이면 충분히 사람의 노동력을 덜어내고 사람과 인공지능, 양 측이 더 좋은방향으로 함께 인류발전을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창작을 대체하고자 AI를 개발한 사람들이 창작을 대하는 태도와 그로인한 개발 방향성 또한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 관점을 계속해서 바꾸면 지금처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AI가 일자리를 차지했다고 해서 해당 분야가 전적으로 AI만의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은 그 분야에서 또 다른 새로운 발견과 발명을 해나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 그리고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하니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Ai가 사람을 완전하세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작권이슈가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요즘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Ai사이트가 있는데, 해당 사이트가 여러 작가의 그림을 무단 도용해서 학습한 후 그 작가들의 그림체를 모방한 그림을 내놓아서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이게 정말 옳은 일인가, 하면서요. 작가들 입장에서는 수년간, 수십년간의 노력이 단 몇초만에 빼앗긴 걸처럼 느겨질테니까요. 이런 것에 관련된 법률들이 등장하고 여러 규제들이 만들어지면 괜찮겠지만 아직 그러한 법이 없다보니...
공개된 작품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무단 도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수많은 미술학도들 역시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단 도용하고 있는 셈인데요? 공개된 작품 그대로를 카피, 재배포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지만, 공개된 작품으로 공부를 하여 그러한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전혀 저작권 위반이 아닙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AI이든지 말이죠.
@@rainystreet511 무단 도용이지요. 작가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해당 그림을 멋대로 Ai의 학습자료로 쓴거잖아요. 이게 어떻게 무단 도용이 아닐 수 있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명 파쿠리라고 많이들 하죠. 그림계쪽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그림체를 베껴와서 똑같이 그리는 것에 극도로 예민합니다. 물론 rainy street님 말씀처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까지는 괜찮지만 Ai의 경우는 다른사람의 그림을 데이터로 해서 '똑같이' 찍어내는 거잖아요. 다른사람들의 그림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그림체를 창조해내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르죠. 물론 법적인 부분으로야 파쿠리를 했다고 처벌되진 않겠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 그림체에서 드러나는 개성같은게 중요시되는 그림계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어째서 Ai 그림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납득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단순히 저작권에 걸린다, 걸리지 않는다고 나눠서 해결되는 일이 전혀 아니거든요.
타자기나 워드프로세서가 글쓰는 작업을 대중에게 열어줬듯이 ai그림은 그림그리는 작업을 대중에게 열어준 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Art는 예술, 미술 이런 뜻도 있지만 인간의 (손)기술 이런 뜻도 있잖아요. 서예를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멋진 폰트로 문장을 만들낼 수 있는 시대지만 우린 여전히 '사람이 그런 아름다움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갈채를 보내듯이, 인간 화가의 그림 실력 자체에 대한 선망은 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ai 그림이 일상으로 들어온 후엔 인간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ai그림과 차별화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유튜브에 올라오는 그런 그림작업 타임랩스 영상 같은 것 보면 그 과정 자체로도 예술적이더라구요
4:25 이 부분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인간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지만, ai는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고요? 인간은 물리 세계(자연계)에 존재하지만 ai는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죠. 물리세계의 변화는 ai에 영향을 주지 않죠. 물리세계의 환경적 변화가 어떻게 되든 간에, ai는 사이버 공간만 유지된다면 외부 물리세계의 영향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그러네요. 결국 ai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인간이 먼저 창의력을 발휘한 원본그림이 있어야 하니까요. 누가 새로운 기법이나 그림방식을 만든다면 그것의 원조는 인간이죠. 그리고 고전은 이미 저작권이 만료한 경우가 많죠. 만약 현존하는 작가의 그림을 너무 유사하게 그린다면 논란이 될 수도 있어요. 그건 실제 작가들도 모작이라고 비난받는 일이라서요.
"AI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는가?" 대학교 수업시간에 주어졌던 질문인데 이 주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 결론은 "언젠가 AI가 본인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 전력공급체계와 물리적인 방어수단을 확보하는 경지에 이르면 그때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였죠. ㅎㅎ
가끔 드는 생각은 인류는 직립보행 하고나서부터 , 남아도는 손 때문에 , 효율성이 생기게되고 , 남는 시간이 생기게 된 거 같아요. 가끔 제가 처음 걷게 된 인류라 생각하며 그 손을 신기하게 바라봤을 거 같아요. 요즘 조카 보는 재미가있는데 , 자기손이 신기한지 쥐었다 폈다 얼마나 바라보는지, ㅠ
창작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는 세상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산업 발전은 기대보다 많이 더디구나 생각이 늘 있는데, 요즘 AI가 창작한 그림/소설/음악 등이 소개될 때마다 제발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구현이란 과정이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스토리를 웹툰으로 구현을 하려면? 원하는 수준으로 뽑아내려면? 물리적인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게 듭니다. 영화,애니메이션은 그 단위가 더 엄청나기에 개인이 엄두를 낼 수 없게 되지요. 내가 말로 설명하는 것을 빠르게 AI가 구현해 낸다면? 이 부분은 이렇게 저렇게...수정해 가며 만들어 간다면? 창작자로서 날개를 달게 되는 것이지요~ 못하는 게 없는 무한 능력 어시스턴트? 와~생각 만해도 기쁘네요~ 어서 빨리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창작하는 사람들의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면 흔히 말하는 탑티어에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들이 더 많이 생산이되고 일반 대중들의 시간의 한계상 그 작품들만 이용하게 되어서, 창작의 영역에서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이 더 발전해서, 일반 대중들의 흔히 말하는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이번 영상만큼 제 삶을 관통하는 철학과 맞닿은 것이 없네요. 왜 아직도 인류는 원초적 생계를 위해 서로를 경쟁 구도로 몰아넣고 괴롭히며 노동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특히 이 워커홀릭의 나라에서 일을 하지 않는 인간은 무능하고 도태된 존재, 잉여적인 아웃사이더 취급하는 경향이 극심합니다. 인간존재를 정의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행복이란 무엇인지, 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정립해나가는 데 있는 것 같거든요. 노동은 삶을 너무나도 쉽게 대상화하고 수단화하며, 그렇게 천편일률적인 성공의 청사진이 사회에 나뒹굴게 되는 형국입니다. 저도 AI의 발전에 두손 들고 환영합니다. AI가 인간의 일차적인 먹고삶을 책임지는 미래가 올 거라고 믿거든요. 생산성을 전제하지 않은 행위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계가 속히 오기를 기원합니다.
맞아요 특히 미술 쪽은 어차피 화가의 실력이나 생각보단 받아들이는 이들이 가치와 가격 정하는 업계다 보니... 어찌 보면 코끼리가 그려서 더 가치 있지 않나요 희소성이나 그 깨달음이 주는 울림이나... (그 코끼리에게 그림 값이 돌아가서 복지에 도움 되면 더욱 좋고.) 핑커씨와 나누신 얘기 너무 재미있네요. 영혼을 논의에 끌어들이지 않는 과학자들도 얼마든지 지능이나 생식력으로 인간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도 남죠 아직은 ㅎㅎ 기본 소득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안에 현실이 될 거라고 갠적으론 보네요... 아직 사람들이 그 개념이 (당연히) 낯설어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에 이 시국이 됐지만 -_-; 잘나가는 일부 외의 개개 인간의 가치를 앞으로 어떻게 사회에 '증명'해야 할 것인가 부분이 미래의 과제네요. 그 증명이 필요없을 만큼 사회 전체의 정신이 업글되는 건 상당 기간 동안은 현실적이진 않을 테니.
저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 때 공포심이 너무 컸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단순한 일을 하며 먹고 사는 것 같은데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들이 이것을 대체하게 될 때 거친 표현으로 잉여 인간의 문제가 심각할 듯 합니다. 모두가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창의적일 수도 상상력이 풍부할 수도 없는 것이라서. 유럽에서는 로봇세나 기본소득의 논의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간 중간 몇몇 뇌리에 박히는 말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일거리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말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라 새로웠어요.:D 예술 분야에서 AI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미술 작품에는 작가마다의 독창성과 이름값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저만 해도, 잘 모르지만 더 잘 그리는 작가보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에 애정이 가고 돈을 쓰게 되니까요. 그런 작가가 활동하며 만들어내는 이름값과 독창성이, 수많은 (무단)데이터를 통해 ‘무조건 잘 그린’ 작품을 추구하는 AI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모든 예술인 분들 파이팅💪
예술의 스킬이 (그림, 사진, 글 등) ai만큼 뛰어나긴 어렵겠지만, 사람이 예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히 예술 자체의 현상(작품) 때문은 아닐 거라 생각이 되어요~ 예술을 찾는 이들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고,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을지, 작가가 누구인지, 그 작가의 삶이 어떠한지 등 결국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착 또한 예술을 사랑하는 큰 일부라 생각 됩니다:) 작가가 ai라는 걸 알면 더이상 예술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 되긴 어려울 것 같고, 감동도 그만큼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유익한 콘테츠 통하여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음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따뜻한마음과, 사랑이 참으로 많으신 분이세요. 알고리즘을 통하여 늦게 교수님의 방송을 보게되었으나, 상당히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지적이고 휼륭한 강의 잘 보았습니다. 교수님의 지혜에는 항상 감탄하게 되네요. AI의 발전 흐름은 이미 막을 수 없고, 인간은 AI를 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AI기술로 직격탄을 맞은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기술을 욕하고 경계할 때, 이미 발빠른 분들은 AI를 일러스트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연구하고 자기 그림을 학습시켜서 적은 공수로 큰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극소수의 반짝이는 재능러들을 제외하면 이런식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층과 그렇지 못한 층간의 경제적 괴리가 크게 발생할 것 같네요. 다만 교수님께선 인간이 더 놀 수 있는 환경이 올거라 하셨는데, 그건 전자에게만 허용되리라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노는 게 아니라 AI로 할 수 없는 힘든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도태되겠지요. 더 발전된 AI기술과 전문가를 가진 기업들이 독점한 부를 딱히 나눌 거라는 기대는 들지 않습니다. AI기술에 대한 법과 제도 및 사회적 인식이 미비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결되겠지요. 다만 AI가 학습한 데이터는 계속 추가되고 합쳐지고 변형되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저작권 침해 문제는 기술적 판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저작권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 심히 유감스러운 바입니다.
AI가 문제인 가장 큰 이유는 사용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점 같아요.. 학습이라는 명목하에 한 개인의 몇십년간의 노력을 우습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구요. 최근 김정기 작가의 사망소식이 뜨자 어떤 사람이 AI에게 김정기 작가의 그림을 학습시킨 후 김정기작가의 그림과 흡사한 그림을 올리며, ai의 사용은 본인이 했으니 그림의 크레딧을 자신으로 적어달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AI의 기술력은 인간이 더 다양하고 빠르게 많은 것을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얼마나 타인을 존중해주고 바운더리를 지켜주느냐는 더 고려해봐야 하는 점 같네요.....
교수님 말대로 AI가 대부분의 사람일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일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할 듯. 쉬운일하면서 놀고 먹게금 해야할 듯. 안그럼 돈있는사람만 AI 이용해서 막대한 부를 쌓고 다른 사람은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고 사회양극화가 심해질듯. 이거 생각 잘못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예 혹은 노예 보다 못한 선택지가 죽음 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될 듯
AI로 인해 많은 직군이 대체될 확률이 높아진다해도 예술, 철학적인 부분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고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이라든지 독창성이 느껴져서 대체될 확률이나 시간이 더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AI에게 대체되더라도 그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는건 참신하다고 느껴져서 이번 영상도 집중해서 잘 봤어요! 현재 대학생이고 슬슬 취업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2학년이라, 내가 미래에 택할 직군이 미래지향적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많은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치관들을 공유해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이런-b8i 글쎄요 그림을 단순히 종이와 모니터에 그려진 선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러려나요? 기술은 예술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예술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바우하우스 창시자의 말을 듣고 저는 좋은 예술은 창의+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재천 선생님의 말처럼, 창의라는 것은 노을을 지며 창작자의 살아온 이야기와 순간의 감각이 모인 '무언가'겠지요. 현대에 와서 예술의 시장이 넓어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인간들은 창조물에서 의미적인 그 무언가(작가의 일생이나 가치관,감각의 재현)를 찾고, 예술말고도 의미를 부여할 분야를 늘 찾는 것같아요. 인간의 본성은 원체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리스 로마신화이야기가 미술을 우리귀까지 내려왔다는 신화수업 교수님의 말이 생각납니다ㅎㅎ 인간이 좋아할 새로운 이야길 만들 정도로 인공지능이 개발될지, 만들어지 지않은 인간으로서 작가의 이야기와 로봇의 것이 동일시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JH-ek5bn 일단 저는 영화, 광고랑 일러스트 북커버 등 현대 미술의 대부분을 봐도 만든 사람이나 하다못해 승인한 직장상사의 센스를 생각하는 편이라서요ㅎ모든 작업에서 작가의 감각을 느끼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회사의 디자인에서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이 얘기한 부분중에 가장 중요한 요점이 있네요 생명 만큼 환경변화에 적응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봇들은 자가치유기능이 정말 열악합니다. 온도 습도 바람 풍화작용에 강철이란 외피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취약하죠.. 아이언맨 처럼 나노치유로봇이 분자단위로 자가치유를 하지 않는한 인간를 이길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인간은생존 본능에 의해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새로운 질서와 진정한 삶의격과 진정한 인간 본연의 자리를 찾는 있는 인문학 수업의 시대로 가면 좋을듯 합니다. 21세기는 영성시대 일듯 합니다. 약육강식의 시대가 아닌 참 인간의시대로.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창작하는 쪽의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이번 논란이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Ai가 우릴 대체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은 인간을 정말 기능인으로써만 보기 때문인 것 같아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생명과는 절대 대체될 수가 없다는 관념이 당연시되는 세상에서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도 모든 인간들이 기본소득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봐요 인간들이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당연히 기본적인 것들을 누리며 살아야 하는 존재라고 여기는 거니까요!
@@이승철-p4p 저의 이상적인 세계관을 그냥 말한 것일뿐인데 안될게 뭐 있죠? 아무리 현실적으로 당장 말이 안될지언정 미래에 대한 이상적인 가치관이라도 세워놓아야 나아갈 방향이 세워지는 것 아닐까요? 인간들의 삶의 목적이 지금의 한국인들처럼 오로지 생존과 안정을 위해서만 살아가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말씀이신 건 맞는데, 사람은 믿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이 선생님의 관점을 받아들이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들은 너무나도 생각이 다르고 본인 이익을 챙기기에 바쁘죠.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가 완벽해보였지만, 결국 실제로는 인간의 이기심까지 고려하지 못한 실패한 사상인것 처럼요. 기업가들은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인건비 감소를 크게 반기겠죠. 곧 다가올 미래이지만 정말 좋은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Coheed and Cambria - Searching for Tomorrow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hDsYGLbmadg/mqdefault.jpg)
![[SEF2024] AI 어디까지 왔나, 앞으로 어떻게 될까ㅣ박태웅(녹서포럼 의장)](/img/1.gif)
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즐기며 할 수 있을까 라니…
지금까지 죽을만큼 열심히, 적극적으로만 일해야한다는 노동의 개념이
인공지능덕에 새롭게 달라진다는 것,
나태해지지 않을까라는 부정적 관점보다
심지어 놀면서 즐겁게 할 수 있을까라는 신나고 긍적적인 관점이 너무 소름끼쳐요!!
놀면서 즐겁게 관리하는 것. 벌써 노동의 개념이 바뀌어갈 거 생각하면 골치 아프지만 재밌어요..
'일자리는 없어지지만 일거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이에요 교수님!!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뀔 때가 되었는데 아직 우리는 고생해서 돈 버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먹고 살기 괜찮고 여유가 있어야 창의성이 발휘된다는 것, 할 일 없어 빈둥거려야 발전할 수 있다는 관점 - 아무것도 안 하면 게으른 것 같아 걱정하는 저 포함 많은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정치인, 성직자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도 멋있으세요👍)
@@GreatGoldStar 멋진 표현👍
간결하게 정리하시는 능력이 좋으신 듯😊
기술발달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비용과 효율성측면에서 보면 뻔함. 효율성 증대 비용절감 파급력이 큰 쪽이 먼저 대체되는 것임
일거리 만드는게 쉽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시점에서도 쉽지 읺은데 미래는 쉬욹까요 괜한 막연한 희망 갖지 맙시다. 이 영상은 너무 여러가지를 두서없이 말씀하셔서 논점이 약간 흐려지는 ..뭔가 계속 안심하라는 뜻같지만 이건 대책이 아님..잘생각해보시길
@@michellejung4124 맞습니다. 듣다가 계속 물음표만 생기네요.
최재천 교수님처럼 나이들고 싶어요. 사회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관점을 탐구하고 수용할 줄 아는 어른이 되고싶습니다.
스스로 하면 되죠. 꼭 교수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와 떨엊져서 진실을 찾아보세요..
최재천 교수님 아직 젊은 데 무슨 말씀을.....
사실 정말 어려운거에요. 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살죠. 특히나 한국같이 전세계에서도 비교 불가능할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살아가게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아둥바둥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면 확고한 자신만의 일처리 방식이나 사고관이 정립이 될수밖에 없어요. 특히 대기업이나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더하겠죠? 안그러면 비효율적이 되고 도태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몇십년을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거의 대부분은 소위 꼰대가 됩니다. 차이는 그걸 밖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꼰대가 되는거고 그냥 속으로 그게 아닌데.. 하는 사람은 정상인 취급받는거죠. 그걸 뛰어넘는 사람들은 아주아주 극소수입니다. 100명중에 1명도 안될거라고 감히 단언합니다.
@@jujungHur-j 글 어디를 봐도 교수가 되고 싶다고 안했어요. 사회와 떨어져 살펴볼 이유도 없구요.
하실수 있어요. 화이팅~
처음 사진기가 등장했을때의 혼돈이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I라는 것도 물감이나 사진기 같은 '매체'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엔 그것을 얼마나 잘 (창의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인문학 분야가 더 중요시되지 않을까요. 평소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맞는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전 오히려 역설적으로 AI가 발달하기에 더 인간 고유의 창의성, 예술성, 철학, 인문학이 다시 각광 받는 시대가 올 것 같아요. 그냥 주입된 데이터와 프로그래밍 된 기계가 조합해서 그려낸 결과물(작품)은 사실상 정말 “기계적”으로 대량생산 되는건데 그걸 돈을 더 쳐준다고나 가치가 부여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독창적 아이디어와 내면이 반영된 인간의 작품의 가치가 더 강조될 것이고… 사람의 생애나 철학, 스토리가 중요해지고 AI나 기계는 예술의 매체나 플랫폼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는 있을거같아요
사진이든 붓이든 AI이든 결국 작품을 만드는 하나의 수단일뿐이고 결국 예술가 본인의 생각과 의견이 작품의 본질이다 뭐 대충 🤔 이런말씀인가
그 인문학이라는게 내놓은게 pc랑 페미니즘. 인문학은 실패했다.
@@무명-j1w 아마 DNN이 뭔지 완벽이 이해 하지 못 하신분인듯 cmos와 다르다고
피카소 고흐가 대단한 이유는 달랑 그림 한점으로 평가하는게 아니고 그 사람들의 생애를 통해 작품이 어떻게 연구되고 발전되었는가가 대단하기 때문이지요. 교수님 말씀대로 놀고먹어야 발전한다는데 공감합니다(사실 진짜로 놀고먹는게 아님. 일반적인 생산성이 없다는거지 쉬지않고 일합니다) 화가인 친구 왈 화가는 밥만먹고 그림을 그려야 발전하지 일하면 시간을 뺏겨서 발전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AI를 넘어서는 인간들의 창의성이 반드시 나오리라 생각하고요. 교수님의 AI를 우리가 이용해먹고 윤택할수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연구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지침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게 맞기는 함 예술은 사색하는 시간이 중요하니깜요
이게 맞는 거 같음.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를 ai가 부른 것과 한평생 함께 살던 아내를 떠나보낸 사람이 부르는 노래 중, ai가 더 잘 부를지는 몰라도 그 이야기 마저 담을 순 없음. 그렇기 때문에 후자에 대한 수요가 훨씬 높을 것임
ai가 주입받은 데이터 원작자 저작권료나 제대로 줬으면
거의 불가능 할겁니다. 우리집 화분에 풀에서 만든 산소가 어디로 가서 누군가의 호흡에 쓰일텐데, 그 비용을 청구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시스템이 요구될것 같아요.
말이 안 되죠. 인간이 그림을 배울 때 고흐 그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고흐에 저작권료 지급하나요?
그림 원작자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림 불펌돼서 멋대로 ai 만든 사람 돈벌이에 쓰이는 건데.... 진짜 할 거면 공정하게 원작자들한테 돈을 받고 모았으면 하네요😢
ai의 잘못 유무가 아닌 개발자의 잘못을 따져야됨. ai에다가 남의 그림을 넣어서 학습시킨건 개발자지 ai가 아님. 심지어 무려로 푼것도 아니고 영리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개발자 잘못이 무조건 맞음.
저도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지금 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누군가의 그림을 보고 연구하고 모작하고 하다못해 영감이라도 받았을 텐데 보통 그런 것들에 저작권료를 물게 하진 않잖아요? 표절의 문제가 아니라면 ai에 저작권과 관련한 이슈를 적용하긴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해요.
미술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AI가 작업하는 사람들의 표현과 창의력을 더욱 해방시키고 자유를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진기가 미술인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진처럼 그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해방하여 인상주의가 나왔고 세잔과 같은 작가적 관념을 만들어낸 역사처럼요! 더욱 더 작가 개인의 인생과 삶을 드러내는 주관적 작업이 소중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너무 기대됩니다! 정말 재밌는 시대가 될 것 같아요~!!
그 대신 하는 사람이 줄어 들겠지만요. 사실 저작권도 문제가 있어서..
그리고 모든 이가 예술가가 되면 모든 이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걸 만들 수 있기에 작품은 서로의 것을 교환하는 웹소설가처럼 독자가 작가이고 작가가 독자인 세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상품 가치성이 떨어져 직업이란 것이 사라질 수도 있죠
지금 발전속도 너무빨라요
이젠 그림이 아니라 사진을 그려내고
심지어 2주전부터 그걸로 영상까지 만들어내고있어요
그림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이젠 영화까지 대체하려고 하고있어서 도저히 감을 못잡을 지경입니다.
유발히라리가 AI 이후에 노동의 정의가 놀이로 바꿜 것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교수님도 비슷한 생각이시군요...기본소득등 많은 사회제도가 변화할 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이제는 예술도 자신의 철학이나 스토리텔링이 더 중요해 질거라거 생각해요. AI가 거의 카피하듯 베껴내는 시장에서 그냥 이쁘고 잘난 그런 작품말고 진짜 작가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게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것같아요
사상과 철학도 금방배껴낼수 있어요.
요즘 사람들이 바삐 까대는 현대미술이 작가 자신의 철학이나 스토리텔링을 나타낸 거지요
마자요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미술체나 가치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일관되게 그리는 것이 매우 어렵고 그게 곧 브랜딩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ai가 그림을 기똥차게 잘 그려내니 못그려도 기회죠
금방 배껴낼수는 있는데 ai랑 다른 철학을 담는게 중요하겠죠
불과 얼마전에 나온 가상인간도 같은 맥락인거 같아요.처음엔 연예인을 대신할거라 다들 엄청난 관심을 가졌지만 인간이 가지는 변화무쌍한 삶에 대한 재미를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가상인간이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AI를 활용해서 인간은 빈둥거리며 즐겁고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인간을 참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옛날엔 귀족들이 먹고 노는거 말고 할 일이 없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먹고 살만 해야 여유도 생기고 그 외에 다른 것에도 쏟을 시간과 의욕이 생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AI를 무서워하는 것도 다들 지금 생활이 팍팍하고 경쟁에 몰리다보니 당장 내 일자리를 대체하면, 내가 대체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게 아닐까요. AI를 잘 발전시켜서 인간이 하기 위험한 일을 시키고 그 외에 다른 것들을 직업으로 새롭게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는 100% 동의합니다.
ai미디어 콘텐츠 학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늘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ai가 우리들을 대체하면 우리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면 좋겠지만 반대로 더 자극적인게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찾아다닐까 걱정이 되네요.
ai윤리같은 4차산업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시민의식 등에 대한 교육의 준비가 기술을 발전에 비해 너무나 미흡하여 기술을 독점하는 특권층이 생겨날까 걱정입니다.😢
오히려 우주님의 예상이 더 현실에 가까울 겁니다. 최교수님은 너무 낙관적으로만 바라본 건데, 지금도 특권층은 힘들게 일 안하면서 세상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데 그들이 과연 흙수저들을 놀게 놔둘까요? 그럴리가 없죠. Ai 분야도 그들 손아귀에서 컨트롤 될 거고, 오징어게임처럼 그들의 체스 말처럼 놀잇감이 될 겁니다. 그게 놀이인줄 착각하게 만들면서 조종을 할 거라고 봅니다.
@@대한건아-y3x 인간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닌데 ㅋㅋ
@@대한건아-y3x 특권층도 ai부리는게 더 효율적이면 ai부리지 인간쓰지않겠지 왜 놀게 안놔둠? 벌써 많은 선진국들이 기초생활안정금 논의중이고 시범하고있고 우리도 따라갈거임 결국은 왕권이나 노예제도가 없어질줄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것처럼
@@c.h2132 아직 논의중이지 실현된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게 실현된다고 해도 그게 정말 놀게 냅두려고 그런 줄 아신다면, 제대로 된 사회생활 못해보신 분인 걸 인증하는 셈인데... 그 제도는 결코 흙수저들을 위한 것이 아니랍니다. 어차피 제가 말해봤자 말꼬리 붙잡고 시비만 거실테니 함 영상 찾아보세요. 상위층을 위한 제도이지 결코 서민들을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참 좋아요 ~! ^^
ㆍ AI는 프로그램이지 지능이 아니다.
ㆍ AI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지
않는 한, 인간을 이길 수 없다.
ㆍ AI 때문에 일자리는 없어지겠지만,
일거리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ㆍ 좀 놀고 먹으면 안 되냐? 정치인, 성직자 들도 놀고 먹잖아!
놀라운 통찰!
완전 핵사이다 멘트!
이래서 최재천 교수님이 하시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아 통쾌하고 유쾌하다.
교수님~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세요^^ 사회의 큰 어르신으로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콘텐츠 제작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동감합니다.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고교시절 생물과목선생님
50년 세월전의 그모습
그대로 정겹고 온화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너무 기쁨니다
그때에도 지금과 같이
너무도 인간적인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는데
50년 세월
지금도
소년의 파릇한감정으로
AI를 밀쳐내시네요
저도 아직은 아날로그로
느끼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강의 감사 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푸근한 말씀 해 주셔요
머신러닝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AI도 다 확률게임이고 진짜 지능은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교수님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장작타는거 보면서 멍때리는걸 즐길수있는 사람이됩시다.
뭐..이제 예측이 안먹히는 시대니, 뭐가 오든 편안하게 받아들일수있는 마음을 열어두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교수님 말씀들으니 희망이 보입니다~
놀고먹는게 나쁜게 아니라는걸 취직해서 알게되었어요. 너무 공감을 합니다. 노동력으로 돌아가던 산업혁명시대가 마침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강인공지능은 생각보다 먼 얘기일 수 있지만 현재의 약 인공지능은 점차 사람들의 일자리를 뺐고 있는게 사실이죠.
모든 걸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다면 아마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모든 일을 맏기고 다들 편하게 쉬며 놀며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도록 제도를 변경시킬테지만,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가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야금야금 침범해 들어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너무나도 공감가는 교수님 통찰력에 감탄합니다 👍👍
항상 영상을 보면서 생각의 전환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교수님 너무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서 많은 깨우침을 주세요
몽상하는 직업이라 재밌네요!(제 적성인듯)
사람들에게서 단순반복의 일을 기계에게 빼앗기면 일부 사람들은 주변 자연이나 소외계층에 좀더 관심을 기울일수있을거같아요!
"돈을 좀 주면 어때요!" 라는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어용! 정치가에 비유하니까 확 납득이 되었어요!
몽상하는 아무나 돈 좀 주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결국 돈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만드는 가치이기 때문이지요.
소방대원 지켜보는사람..? 이게 국가직 관련된 부분으로써는 일자리 창출의 한 요소로써 가능한 일이지만, 일반 사업을 하는분들이 AI 로봇으로 대체하면서 사람을 더 쓸까요? 아니죠... 사실상 대체된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인간의 존엄성 자체를 대체할수는 없지만, 인간의 일거리를 빼앗아가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런 시대가 오면 좋겠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놀고 먹는게 누군가한테 가치를 가져다주지 않으면 아무도 돈을 주지 않지 않을까요? 분명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 드네요. 정치인 성직자 등은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사회적 동의 및 정신적 안정감으로 사람들이 선택했지만 놀면서 돈 버는 세상이 오려면 무엇인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소방관 예시를 한번더 보셨으면요
@@KweonMadame 소방관의 수가 더 조금 필요한 것도 사실 아닐까요
AI에 대한 두려움을 이렇게 명료하게 깨트려주시다니. 기능적 우월함만 생각하고 그것이 유전적으로, 다양성 측면에서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늘 느끼지만 통찰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인간만이 갖고있는 능력은 바로 통찰력이아닐까요?
인류의 역사와 문화 철학을 이어주는 능력!
하하
일은 돈 때문에 합니다.
지금도 저성장, 초저출산, 인구 감소, 기후 변화로 더 살기 어렵고, 일자리 사라지면,
저게 더 심화되고, 그 대체 수단으로 인공 지능, 로봇이 늘면, 일자리 더 줄고, 초저출산,
세금 낼 국민이 줄고, 소비 시장도 줄고, 그러면 인공 지능, 로봇이 생산, 얼마를 벌어서, 세금 내고
국가가 유지될까요?
애초에 미드저니를 이용해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1등한 그림도 디지털 아트/디지털 사진 합성 부문에서 1등한거라... 아마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한 아트라는 항목 내에서는 경쟁력이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그림시장을 차지할 정도는 안될거라 봅니다 최재천 교수님 말씀대로 창작의 과정 자체에 가치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AI 아트를 창작이라 인정하냐/마냐에 달린 일이겠지만 인정된다해도 매트페인팅(사진자료 위 리페인팅/ 혹은 합성)이나 사진예술 같이 새분야가 생성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싶어요
하지만 AI 아트는 기계가 정말 말그대로 짜집기..를 한거기 때문에 만약 사용된 데이터들을 역추적하는 기술과 AI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이 나온다면 데이터의 원작자들에게 고소폭탄을 맞고,,,현업에 사용되는 수준까지는 못가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예체능 분야가 사실 예전부터 생산성을 위한 일(물론 요즘은 많이 상업화되고 하나의 기술이 되어 이런 인식이 많이 흐려졌지만)은 아니었잖아요
운동을 열심히해 좋은 몸을 만들거나, 외모가 뛰어나거나, 머리가 매우 비상하거나 하던 것처럼 예체능력이 인간이 가질수 있는 특이능력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를 얻기 위해 수년, 수십년간 노력해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었다.. 뭐 이렇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파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바둑도 두고 체스도 두고 작곡 프로그램으로 오만 악기를 다 칠 수 있는 세상임에도 여전히 인간 바둑기사, 바이올린 연주자, 피아노 연주자 같은 직업이 있는 것 처럼
인간이 지식과 능력을 갈구하는 행위, 혹은 그런것을 타고난 것의 가치가 희석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불가피한 변화라면 무작정 거부하기보단 받아들이되,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워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림 인공지능 AI이슈의 경우, AI가 좋은쪽으로 쓰이면 충분히 사람의 노동력을 덜어내고 사람과 인공지능, 양 측이 더 좋은방향으로 함께 인류발전을 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창작을 대체하고자 AI를 개발한 사람들이 창작을 대하는 태도와 그로인한 개발 방향성 또한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너무 동의합니다. 개발자의 의도부터 창작을 뒷받침하기위해 만든 기술도 아니고 최근 악용되는 사례들을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하더라구요..... AI가 문제라기 보단 사용하는 사람의 태도가 문제같아요.
@@user-fx9fd8wk3y AI가 정말 이런식으로 쓰이고 발전할 수 밖에 없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디스토피아라고 봐야겠네
핵개발한거보면 좋은쪽으로만 개발할수잇겟냐 ㅋㅋ
교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 관점을 계속해서 바꾸면 지금처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AI가 일자리를 차지했다고 해서 해당 분야가 전적으로 AI만의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은 그 분야에서 또 다른 새로운 발견과 발명을 해나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 그리고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하니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교수님의 생각..발상의 전환! 좋은영상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Ai가 사람을 완전하세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작권이슈가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요즘 자동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Ai사이트가 있는데, 해당 사이트가 여러 작가의 그림을 무단 도용해서 학습한 후 그 작가들의 그림체를 모방한 그림을 내놓아서 문제가 되고 있거든요. 이게 정말 옳은 일인가, 하면서요. 작가들 입장에서는 수년간, 수십년간의 노력이 단 몇초만에 빼앗긴 걸처럼 느겨질테니까요. 이런 것에 관련된 법률들이 등장하고 여러 규제들이 만들어지면 괜찮겠지만 아직 그러한 법이 없다보니...
공개된 작품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무단 도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수많은 미술학도들 역시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무단 도용하고 있는 셈인데요? 공개된 작품 그대로를 카피, 재배포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지만, 공개된 작품으로 공부를 하여 그러한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전혀 저작권 위반이 아닙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AI이든지 말이죠.
@@rainystreet511 무단 도용이지요. 작가가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해당 그림을 멋대로 Ai의 학습자료로 쓴거잖아요. 이게 어떻게 무단 도용이 아닐 수 있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명 파쿠리라고 많이들 하죠. 그림계쪽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그림체를 베껴와서 똑같이 그리는 것에 극도로 예민합니다. 물론 rainy street님 말씀처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까지는 괜찮지만 Ai의 경우는 다른사람의 그림을 데이터로 해서 '똑같이' 찍어내는 거잖아요. 다른사람들의 그림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그림체를 창조해내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르죠. 물론 법적인 부분으로야 파쿠리를 했다고 처벌되진 않겠죠. 하지만 그 무엇보다 그림체에서 드러나는 개성같은게 중요시되는 그림계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어째서 Ai 그림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납득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단순히 저작권에 걸린다, 걸리지 않는다고 나눠서 해결되는 일이 전혀 아니거든요.
@@rainystreet511 ai라는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 저작권이 있는 그림들을 상업적으로 무단 이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봅니다. AI의 학습과 사람의 학습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이유는 AI는 법적 주체가 될 수 없고, 사람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생산...자손 번식 빼고는 ai가...더 나을 수 있다는것도 생각 해야합니다. 왜냐면 한사람이 갖는 양의 데이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타자기나 워드프로세서가 글쓰는 작업을 대중에게 열어줬듯이 ai그림은 그림그리는 작업을 대중에게 열어준 게 아닌가 싶어요.
근데 Art는 예술, 미술 이런 뜻도 있지만 인간의 (손)기술 이런 뜻도 있잖아요. 서예를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멋진 폰트로 문장을 만들낼 수 있는 시대지만 우린 여전히 '사람이 그런 아름다움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갈채를 보내듯이, 인간 화가의 그림 실력 자체에 대한 선망은 꽤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ai 그림이 일상으로 들어온 후엔 인간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ai그림과 차별화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유튜브에 올라오는 그런 그림작업 타임랩스 영상 같은 것 보면 그 과정 자체로도 예술적이더라구요
영상을 보고 댓글을 쓰는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안다 이러는 댓글이 많은 듯
영상 속 교수 님이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 어쩌고저쩌고
빈둥거려야 창의성이 나온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같은 고민입니다. 그러나인간은 늘 적응하고, 이겨낼 방법을 찾으니깐...
믿으면서, 우리의 회복탄력성도 믿으면서, 오히려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살 방법을 찾아봐야죠~~ㅎ
오늘도 영상고맙습니다.
4:25 이 부분은 동의를 못하겠네요. 인간은 변화에 적응할 수 있지만, ai는 변화에 적응할 수 없다고요? 인간은 물리 세계(자연계)에 존재하지만 ai는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죠. 물리세계의 변화는 ai에 영향을 주지 않죠. 물리세계의 환경적 변화가 어떻게 되든 간에, ai는 사이버 공간만 유지된다면 외부 물리세계의 영향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진짜 유튜브가 있어서 이런 귀한 강의를 침대에 누워 편하게 보네요. 교수님 오래오래 유튜브해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ㅠㅠ
저도 항상 고민했던 일인데 뭔가 두렵기도 하면서 어떻게 더 진화할까 기대 되기도 합니다
거침없이 말해주셔서 제 속이 시원하네요!!! 교수님 최고!!
박사님의 말씀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네요. 결국 ai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인간이 먼저 창의력을 발휘한 원본그림이 있어야 하니까요. 누가 새로운 기법이나 그림방식을 만든다면 그것의 원조는 인간이죠. 그리고 고전은 이미 저작권이 만료한 경우가 많죠. 만약 현존하는 작가의 그림을 너무 유사하게 그린다면 논란이 될 수도 있어요. 그건 실제 작가들도 모작이라고 비난받는 일이라서요.
"AI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는가?" 대학교 수업시간에 주어졌던 질문인데 이 주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 결론은 "언젠가 AI가 본인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 전력공급체계와 물리적인 방어수단을 확보하는 경지에 이르면 그때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였죠. ㅎㅎ
가끔 드는 생각은 인류는 직립보행 하고나서부터 , 남아도는 손 때문에 , 효율성이 생기게되고 , 남는 시간이 생기게 된 거 같아요. 가끔 제가 처음 걷게 된 인류라 생각하며 그 손을 신기하게 바라봤을 거 같아요. 요즘 조카 보는 재미가있는데 , 자기손이 신기한지 쥐었다 폈다 얼마나 바라보는지, ㅠ
영상 잘보고 갑니다
창작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는 세상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산업 발전은 기대보다 많이 더디구나 생각이 늘 있는데,
요즘 AI가 창작한 그림/소설/음악 등이 소개될 때마다
제발 빠른 시일 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구현이란 과정이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스토리를
웹툰으로 구현을 하려면?
원하는 수준으로 뽑아내려면?
물리적인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게 듭니다.
영화,애니메이션은 그 단위가 더 엄청나기에
개인이 엄두를 낼 수 없게 되지요.
내가 말로 설명하는 것을 빠르게 AI가 구현해 낸다면?
이 부분은 이렇게 저렇게...수정해 가며 만들어 간다면?
창작자로서 날개를 달게 되는 것이지요~
못하는 게 없는 무한 능력 어시스턴트?
와~생각 만해도 기쁘네요~
어서 빨리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창작하는 사람들의 일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되면 흔히 말하는 탑티어에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들이 더 많이 생산이되고 일반 대중들의 시간의 한계상 그 작품들만 이용하게 되어서, 창작의 영역에서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술이 더 발전해서, 일반 대중들의 흔히 말하는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원래 제작진은 악랄해야 재미나요 교수님!!😊
오늘도 귀한 인사이트 얻고 갑니다
이번 영상만큼 제 삶을 관통하는 철학과 맞닿은 것이 없네요. 왜 아직도 인류는 원초적 생계를 위해 서로를 경쟁 구도로 몰아넣고 괴롭히며 노동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거든요. 특히 이 워커홀릭의 나라에서 일을 하지 않는 인간은 무능하고 도태된 존재, 잉여적인 아웃사이더 취급하는 경향이 극심합니다. 인간존재를 정의하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교수님의 말씀처럼 행복이란 무엇인지, 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정립해나가는 데 있는 것 같거든요. 노동은 삶을 너무나도 쉽게 대상화하고 수단화하며, 그렇게 천편일률적인 성공의 청사진이 사회에 나뒹굴게 되는 형국입니다. 저도 AI의 발전에 두손 들고 환영합니다. AI가 인간의 일차적인 먹고삶을 책임지는 미래가 올 거라고 믿거든요. 생산성을 전제하지 않은 행위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계가 속히 오기를 기원합니다.
박사님 예전엔 알라뷰하실 때 창피해아셨던 것 같은데 이젠 프로답게 깔끔하게 하시네요ㅋㅋ
예전에 백번 천번 같은 질문에도 똑 같은 대답을 하는 네비게이션을 보고 어떤 스님이 “이게 바로 부처님이다, 감정이 없기에 정신적 서비스가 항상 가능하다. 당신은 같은 질문을 천만번 받아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있는가?” 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영양가 100점인 동영상임니다 글고 정치인 부분에서 사이다 마신거 같이 시언햇슴니다 개꿀띱니다 따봉 드리겟슴니다
사실 예술의 가치는 이미 배경과 의미, 즉 구축된 스토리성이 중요해진지 오래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현대미술만 봐도 그걸 그린 사람과 그 의미를 중요시하지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보는건 아니잖아요..?
맞아요 특히 미술 쪽은 어차피 화가의 실력이나 생각보단 받아들이는 이들이 가치와 가격 정하는 업계다 보니... 어찌 보면 코끼리가 그려서 더 가치 있지 않나요 희소성이나 그 깨달음이 주는 울림이나... (그 코끼리에게 그림 값이 돌아가서 복지에 도움 되면 더욱 좋고.)
핑커씨와 나누신 얘기 너무 재미있네요. 영혼을 논의에 끌어들이지 않는 과학자들도 얼마든지 지능이나 생식력으로 인간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도 남죠 아직은 ㅎㅎ
기본 소득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안에 현실이 될 거라고 갠적으론 보네요... 아직 사람들이 그 개념이 (당연히) 낯설어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에 이 시국이 됐지만 -_-; 잘나가는 일부 외의 개개 인간의 가치를 앞으로 어떻게 사회에 '증명'해야 할 것인가 부분이 미래의 과제네요. 그 증명이 필요없을 만큼 사회 전체의 정신이 업글되는 건 상당 기간 동안은 현실적이진 않을 테니.
저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길 때 공포심이 너무 컸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단순한 일을 하며 먹고 사는 것 같은데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들이 이것을 대체하게 될 때 거친 표현으로 잉여 인간의 문제가 심각할 듯 합니다. 모두가 컴퓨터를 잘 다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창의적일 수도 상상력이 풍부할 수도 없는 것이라서. 유럽에서는 로봇세나 기본소득의 논의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공론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웃긴게 그 알파고보다 쎈 인공지능이 너무 간단한 허점으로 미국 아마추어애게 지가 9점깔고 졌네요ㅋㅌ
5:55 너무 속시원한 답변감사합니다.
구독하고갑니다!
중간 중간 몇몇 뇌리에 박히는 말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일거리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말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라 새로웠어요.:D
예술 분야에서 AI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미술 작품에는 작가마다의 독창성과 이름값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당장 저만 해도, 잘 모르지만 더 잘 그리는 작가보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에 애정이 가고 돈을 쓰게 되니까요. 그런 작가가 활동하며 만들어내는 이름값과 독창성이, 수많은 (무단)데이터를 통해 ‘무조건 잘 그린’ 작품을 추구하는 AI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모든 예술인 분들 파이팅💪
예술의 스킬이 (그림, 사진, 글 등) ai만큼 뛰어나긴 어렵겠지만, 사람이 예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순히 예술 자체의 현상(작품) 때문은 아닐 거라 생각이 되어요~ 예술을 찾는 이들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고,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을지, 작가가 누구인지, 그 작가의 삶이 어떠한지 등 결국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착 또한 예술을 사랑하는 큰 일부라 생각 됩니다:) 작가가 ai라는 걸 알면 더이상 예술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 되긴 어려울 것 같고, 감동도 그만큼 줄어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유익한 콘테츠 통하여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음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따뜻한마음과, 사랑이 참으로
많으신 분이세요.
알고리즘을 통하여 늦게 교수님의
방송을 보게되었으나,
상당히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지적이고 휼륭한 강의 잘 보았습니다. 교수님의 지혜에는 항상 감탄하게 되네요. AI의 발전 흐름은 이미 막을 수 없고, 인간은 AI를 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AI기술로 직격탄을 맞은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기술을 욕하고 경계할 때, 이미 발빠른 분들은 AI를 일러스트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고 연구하고 자기 그림을 학습시켜서 적은 공수로 큰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 극소수의 반짝이는 재능러들을 제외하면 이런식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층과 그렇지 못한 층간의 경제적 괴리가 크게 발생할 것 같네요. 다만 교수님께선 인간이 더 놀 수 있는 환경이 올거라 하셨는데, 그건 전자에게만 허용되리라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노는 게 아니라 AI로 할 수 없는 힘든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도태되겠지요. 더 발전된 AI기술과 전문가를 가진 기업들이 독점한 부를 딱히 나눌 거라는 기대는 들지 않습니다. AI기술에 대한 법과 제도 및 사회적 인식이 미비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결되겠지요. 다만 AI가 학습한 데이터는 계속 추가되고 합쳐지고 변형되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저작권 침해 문제는 기술적 판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저작권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 심히 유감스러운 바입니다.
항상 다양한 관점의 얘기뿐 아니라 거기에 근거까지 다 들어주니 정말 재미있게 봅니다.
공감도 너무 많이 되고 같은 생각도 이렇게 논리적으로 표현 못하던걸 풀어주십니다.
A.I. = Software
우리는 A.I. 를 잘 활용하면 된다는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AI가 문제인 가장 큰 이유는 사용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점 같아요.. 학습이라는 명목하에 한 개인의 몇십년간의 노력을 우습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구요. 최근 김정기 작가의 사망소식이 뜨자 어떤 사람이 AI에게 김정기 작가의 그림을 학습시킨 후 김정기작가의 그림과 흡사한 그림을 올리며, ai의 사용은 본인이 했으니 그림의 크레딧을 자신으로 적어달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AI의 기술력은 인간이 더 다양하고 빠르게 많은 것을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얼마나 타인을 존중해주고 바운더리를 지켜주느냐는 더 고려해봐야 하는 점 같네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불안하고 늘 걱정이었는데 다른시각으로 바라봐야겠네요 교수님 말씀을 들으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교수님 말대로 AI가 대부분의 사람일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면 일에 대한 기준을 바꿔야 할 듯.
쉬운일하면서 놀고 먹게금 해야할 듯.
안그럼 돈있는사람만 AI 이용해서 막대한 부를 쌓고 다른 사람은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고 사회양극화가 심해질듯.
이거 생각 잘못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예 혹은 노예 보다 못한 선택지가 죽음 밖에 없는 삶을 살게 될 듯
그러게요. 이렇게 문명이 많이 발달했는데 왜 인간은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지요 AI한테 일 다 시키고 인간들은 모두 하고 싶은 취미나 하면서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 ^
교수님은 늘 신선하세요 ..^^❤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너무좋으십니다..
정치인 ㅋㅋㅋㅋ 요새 탈탈 털리는 날의 연속이었는데 크게 웃습니다 교수님의 배운 유머 감사합니다 🤣🤣🤣🤣🤣
아무도 영상 안봣으면.... 그런사람이 내가 가장 먼저 됬으면...... 진짜 너무좋은말이라 나만듣고싶은 그런 강의
역시 교수셔서 그런지 종의 범주에서 장기적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인간이 끝내 버텨낼 것이란 말씀도 공감이 되고요 다만 우리 관념이 쇄신 되는 그 날까지는 풍랑이 끝없이 몰아칠 게 두렵네요 과연 개인은 얼마나 잘 버텨낼 수 있을 지
생각의 전환! 진짜 좋은 방법이네요ㅎ 어릴 때 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아와서 생각 할 틈이 없어서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아요. 창의성은 역시 시간으로부터 오는 것이군요.
AI로 인해 많은 직군이 대체될 확률이 높아진다해도 예술, 철학적인 부분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고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수성이라든지 독창성이 느껴져서 대체될 확률이나 시간이 더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AI에게 대체되더라도 그들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는건 참신하다고 느껴져서 이번 영상도 집중해서 잘 봤어요!
현재 대학생이고 슬슬 취업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2학년이라, 내가 미래에 택할 직군이 미래지향적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됐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많은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치관들을 공유해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현실은 예술분야인 그림 관련 직업이 제일 먼저 AI에 의한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이런-b8i 글쎄요 그림을 단순히 종이와 모니터에 그려진 선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러려나요? 기술은 예술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예술은 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바우하우스 창시자의 말을 듣고 저는 좋은 예술은 창의+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재천 선생님의 말처럼, 창의라는 것은 노을을 지며 창작자의 살아온 이야기와 순간의 감각이 모인 '무언가'겠지요. 현대에 와서 예술의 시장이 넓어진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인간들은 창조물에서 의미적인 그 무언가(작가의 일생이나 가치관,감각의 재현)를 찾고, 예술말고도 의미를 부여할 분야를 늘 찾는 것같아요. 인간의 본성은 원체 이야기를 좋아해서 그리스 로마신화이야기가 미술을 우리귀까지 내려왔다는 신화수업 교수님의 말이 생각납니다ㅎㅎ 인간이 좋아할 새로운 이야길 만들 정도로 인공지능이 개발될지, 만들어지 지않은 인간으로서 작가의 이야기와 로봇의 것이 동일시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evaoneden 그런 미술이 과연 얼마나 차지할까요? 손에 쥔 폰, 지나가는 차량, 길가에 보이는 간판,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 게임 속 일러 등 바로 이런게 현대 미술의 대부분입니다
이런 곳에서까지 선하나하나 작가의 감각을 느끼며 감상하나요?
@@evaoneden 미술관에 작가에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있는 종이쪼가리만이 미술이 아니고 오히려 소수죠
@@JH-ek5bn 일단 저는 영화, 광고랑 일러스트 북커버 등 현대 미술의 대부분을 봐도 만든 사람이나 하다못해 승인한 직장상사의 센스를 생각하는 편이라서요ㅎ모든 작업에서 작가의 감각을 느끼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회사의 디자인에서도 느끼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이 얘기한 부분중에 가장 중요한 요점이 있네요 생명 만큼 환경변화에 적응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봇들은 자가치유기능이 정말 열악합니다. 온도 습도 바람 풍화작용에 강철이란 외피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취약하죠.. 아이언맨 처럼 나노치유로봇이 분자단위로 자가치유를 하지 않는한 인간를 이길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인간은생존 본능에 의해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새로운 질서와 진정한 삶의격과 진정한 인간 본연의 자리를 찾는 있는 인문학 수업의 시대로 가면 좋을듯 합니다.
21세기는 영성시대 일듯 합니다. 약육강식의 시대가 아닌 참 인간의시대로.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대표적인 예를, '그림'을 예로 들어, 사람이 보고 '이 그림은 인공지능의 수준이다' 라고 하는 순간이 언제 올까? 궁금증이 들게하는 좋은 강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AI한테 밀리는 삶이 아닌 AI를 통해 더 편한 세상을 만든다는 생각...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교수님을 통해 바라보는 시야를 더 넓히고 가네요...
문제는 꿈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한국, 미국등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중고등학생때 대학을 목표로 공부, 왜?? 좋은직업, 하고싶은 직장에 다니기 위해. 근데 직업이 사라지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꿈이 없어지는거.
역시💜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창작하는 쪽의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이번 논란이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Ai가 우릴 대체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은 인간을 정말 기능인으로써만 보기 때문인 것 같아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생명과는 절대 대체될 수가 없다는 관념이 당연시되는 세상에서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도 모든 인간들이 기본소득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봐요
인간들이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당연히 기본적인 것들을 누리며 살아야 하는 존재라고 여기는 거니까요!
기본 소득이란 게 과연 가능할까요 ??? 이 많은 5천만 인구를 어떻게 기본소득으로 유지할지...그 소득이란 게 다 세금인데 기득권들의 조세저항이 없을까요? 세상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생각하면 안되요. 피비린내 나는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몰라요.
@@이승철-p4p 저의 이상적인 세계관을 그냥 말한 것일뿐인데 안될게 뭐 있죠? 아무리 현실적으로 당장 말이 안될지언정 미래에 대한 이상적인 가치관이라도 세워놓아야 나아갈 방향이 세워지는 것 아닐까요? 인간들의 삶의 목적이 지금의 한국인들처럼 오로지 생존과 안정을 위해서만 살아가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직까지 직업에 대해 자기실현의 의미보다 생계의 의미에 더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에-전혀 문제가 아니지만-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아직 걱정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의 논리적이고 따뜻한 인간찬가는 단연 최고네요.
직업의 개념을 노동이 아닌 삶의 개념으로 .... 멋진 말씀이십니다. !!
ㅎㅎ교수님이 빈둥거린다고 하시는 그런사람들이 정말 빈둥거리고있지는 않다는 사실
A.I.가 일부 소수의 사적 이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쪽으로만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을 때가 무서운거라 생각되네요..
좋은 말씀이신 건 맞는데, 사람은 믿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이 선생님의 관점을 받아들이면 너무 좋겠지만, 사람들은 너무나도 생각이 다르고 본인 이익을 챙기기에 바쁘죠.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가 완벽해보였지만, 결국 실제로는 인간의 이기심까지 고려하지 못한 실패한 사상인것 처럼요.
기업가들은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인건비 감소를 크게 반기겠죠.
곧 다가올 미래이지만 정말 좋은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와 막연히 두려워 했었는데 교수님 말씀덕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더 깊게 생각하면 많은부분에서 동의하기 어렵다.
애초에 생물학 교수가 AI나 경제 분야에 대해서까지 잘 알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듦. 다소 직관적으로 생각한걸 내용 보강 없이 그냥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는 걸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