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무너진 사회, 세상에 무개념이 많아진 이유 / 진화한국 1화, 연말특집, 강형욱, 라라, 서경석, 최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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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дек 2023
  • 내가 알던 상식과,
    내가 알던 사회가 달라졌다.
    사고가 많았던 2023년도,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담론을 시작해본다!
    최재천 없는 최재천의 아마존,
    연말특집 진화한국과 함께 합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uch Love!
    contact : choemazon@gmail.com
    #진화한국 #사회 #뉴스
    진행 박경화 / 기획 노성산 / 제작연출 문혜숙 / 편집 손용수 / 촬영 및 사운드 황규호, 최영환, 남우석
    출연자
    최재천 ‪@choemazon‬ 인스타그램 @choemazon
    최인철 ‪@snuhappiness‬
    임라라 ‪@enjoycouple‬ 인스타그램 @limlalaland
    강형욱 ‪@Bodeumofficial‬ 인스타그램 @hunter.kang
  • НаукаНаука

Комментарии • 1,5 тыс.

  • @myung-jinkwon6899
    @myung-jinkwon689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888

    패널 선택을 잘 하신 것 같아요. 서경석님은 일반적인 부모입장이랄까,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들 입장에서 얘기해주시고, 라라님은 젊은 세대입장, 최인철님은 전문적인 지식으로 현상을 해석해주시고 강형욱님은 동물들의 특성을 인간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빗대어 절묘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아쉬운건 시간이 좀 더 길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 @user-gr4fm9ie3j
      @user-gr4fm9ie3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2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다음에 또 좋은 자리 만드셔서 영상 올려주시길 기다려 봐야겠어요.

    • @forever.0
      @forever.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그러게요 36분 편집은 아쉽네요~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두 같은 생각이었어요

    • @user-jc4cu8fu1z
      @user-jc4cu8fu1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ㄹㅇ 줘까치 행동하는 개는 주인이 문제다

    • @Lorena-jo1fb
      @Lorena-jo1f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동감이요☺️

  • @kokong22
    @kokong2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79

    진짜 듣다보니
    우리나라에 빠진건 “배려” 같아요 ㅠㅠ 강해진건 쿨병 쎈척 갑질 .... 슬픕니다

    • @user-ev7bc4mj9z
      @user-ev7bc4mj9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제 생각엔 배려 보다도 기본예의를 모르는 무개념 무례 인것 같아요.배려는 해주면 감사하고 안해주셔도 그만인데 반해서 배려를 바라거나 서비스차원을 넘어 요구한다는게 심각한것 같습니다.운전할때도 보면 양보하는분만 거의 대부분 양보하고 양보안하는 놈은 늘 끼어들고 양보받기만을 바라는게 눈에 띕니다

    • @kokong22
      @kokong2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user-ev7bc4mj9z 맞아요 !

    • @user-ev7bc4mj9z
      @user-ev7bc4mj9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kokong22 님말도 기본적으로 맞아용. 어느 누군가의 따뜻한배려로 그게 선순환이 되어서 따뜻한 사회가 되는거 같아요.따뜻한 배려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 @user-dndbsmsana
      @user-dndbsmsana 3 месяца назад +2

      기본적인 싸가지도 없고.. 외모로 친구사귀기만 급급한 마인드가진애들이 많더라고요 ㅋㅋ

    • @IB-vk9qd
      @IB-vk9qd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배려하면 나만 손해인 나라이니까요 ㅋㅋㅋ 현명한 사람들이죠.

  • @crescentiac6931
    @crescentiac693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64

    강형욱님이 진짜 전문가, 난놈은 난놈인게, '개를 키우는 것'을 기점으로 사회와 사회문제, 시민성, 인간성을 논함.... 처음 저 패널에서는 왜 훈련사? 하는 의구감이 있었는데, 이 분은 진짜 뭘 하셔도 잘 하셨을 꺼 같음.

    • @igrs0810
      @igrs081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1

      사람들은 가끔 보면 인간도 동물인걸 까먹는거 같음

    • @jinho3216
      @jinho321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igrs0810 ㄹㅇ ㅋㅋ

    • @dbsaldus716
      @dbsaldus71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igrs0810크 이거지

    • @user-dndbsmsana
      @user-dndbsmsana 3 месяца назад

      개하는짓 보면 주인의 사고방식을 알게되긴함

    • @user-rc1hj4dw3l
      @user-rc1hj4dw3l Месяц назад +1

      그래서 지금시점에 나르성향 의심되서 논란

  • @inbetweenck
    @inbetweenc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민원 해결은 교장의 역할입니다. 권위적인 학교 구조도 바뀌어야 합니다.

  • @gjsmsla
    @gjsmsl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50

    저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미덕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방향이 학벌, 사회적 성공, 부에 지나치게 집중되고 너무 생각이 치우치니 존중, 희생 등의 미덕이 칭송받는게 아니라 비웃음 당하고 이기면 그만, 나만 잘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이 너무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이게 점점 극단적으로 진행되면서 존중할 이념, 가치 등이 사라지고 극단으로 치달아 정치도 이기면 그만이고 타협의 여지가 없고 나는 선이고 너는 악이다 라는 식의 모습이 당연하다는 듯이 나오고,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만 유리한 것을 찾으니 반대로 정치꾼을 추종하는 상황이 된 상태가 되었다고 봅니다. 저는 정말 이런 상황이 무섭습니다.

    • @5h5y3dz4
      @5h5y3dz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7

      동감해요. 옳은일을 하는사람이 존중받지 못하면 결과는 뻔하죠...

    • @TYC365
      @TYC36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회적 약자, 큰 좌절을 겪은 사람들이 벼랑 끝에 서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칼부림 사건 가해자 중에 일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베 사이트에서 칼부림 예고 게시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것도 사실이고요.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그런 사이트들에서 영향을 받아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악행들을 저지르고 또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존재하는 한 비극적인 사건들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적 약자일수록 푼 돈에 넘어가고, n번방 사건처럼 집단 심리에 빠져 자신도 모르게 공범이 됩니다. 그런 곳에 빠지는 자들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쉬운 유혹에도 쉽게 빠져드는 자들을 찾아다니는 그 하이애나들이 더 큰 문제이고 사회 악입니다.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내로남불과 같은 이중잣대와 왜곡된 집단주의가 결정적으로 이 사회를 좀먹고 있다 봅니다

    • @rockugotcha
      @rockugotch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는데, 그게 어떤 근본이라기보다 어찌어찌하다고 느끼는 현상이죠. 현상을 원인으로 착각하면 영 엉뚱한 데서 답을 찾게 될 수도 있어요.
      위 동영상에서도 아이들에게 흙을 밟게 한다는 식의 진부한 전원주의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흙을 밟으면 어떤 감수성의 배양이 있을 수도 있고 면역력이 나아질 수도 있지만 현대 사회의 갈등 문제 해결과는 상관이 없죠. 단순히 "옛날엔 안 그랬는데 => 아 참 옛날엔 흙을 밟았지 => 그래 애들한테 흙을 밟게 하자" 이런 식의 논리적 비약을 세워 놓고 안심할 수도 있어요.
      예전에 한 유명 철학자가 뉴스 생방송 인터뷰에서 강력 범죄의 확산에 대해 질문 받자 시를 읽으면 타인을 쉽게 죽일 수 없을 것이라 답했는데 이 역시 시 같은 문학을 신비화한 논리적 비약이죠. "나는 사람을 죽이거나 폭행하지 않는다 => 나는 시를 읽는다 => 그러니 시를 읽어라"
      따지고 들어가자면 현대시는 도시화에 대한 보들레르의 퇴폐적 반응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시를 읽는다고 무슨 평화로운 이상향을 불러올 리도 만무하죠.
      온라인에서 가장 대표적인 비약이 강력 처벌 만능주의입니다. 그냥 현상에만 대응하자는 건데,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죠.
      극단적인 예로 모든 남자애가 해적이 되는 걸 꿈꾼다는 소말리아에서 해적을 없애려면 처벌 강도를 올려야 할까요?
      마인드 헌터라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연속극이 있는데 (재밌으니 추천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연쇄살인이 늘어나자 FBI가 그에 대응하는 매뉴얼을 갖추는 게 그 배경이에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도시화가 심화되면서 범죄는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겁니다. 익명으로 관계하는 사람이 집중적으로 모여 사는 게 도시니까요.
      미국도 저 연속극이 배경으로 한 당시에 그랬고 한국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도 아무 대응책이 없죠.
      예전에 일본 황군 문화의 영향을 받은 군사 정부는 해결책이랍시고 국민교육헌장 배포 같은 윤리 교육을 실시했죠. 민주화된 후에도 학교에서 예절 책자를 나눠줬는데 전화 받을 때는 OOO국의 몇 번입니다. 저는 누구누구입니다 이렇게 말하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군대식 예절을 끝까지 주입하려고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댓글들 보면 도덕 윤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하던데, 그거 국민교육헌장이나 거기서 거기인 아이디어입니다.
      소위 인성 같은 데서 답을 구하려고 하면 안 돼요. 그거 말이 인성이지 사실상 영혼을 말하는 거잖아요.
      약간의 비판을 해보자면, 사회가 아닌 나를 위한 선택을 하려는 행동 방식은 잘못된 건 아니죠.
      또 존중과 희생이라는 미덕은 어찌 보면 상충하는 것이죠. 예컨대 2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다들 그냥 남자가 군대 가는 거지 뭐 군소리가 많냐, 여동생한테 군대 가라는 놈이 정상이냐 하는 통념이 있었죠. 일종의 희생 정신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 지금은 반대로 군대 가는 남자를 존중해 달라 이거잖아요. 전장연이 시위를 하는 이유는 자기네들을 희생시키지 말고 존중해 달라 이거잖아요. 거기에 대고 화내는 사람들은 왜 우리를 존중하지 않고 희생시키냐 이거고요.
      우리가 현상에 그냥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현실을 오도하기 쉬워요.
      저는 무슨 가치를 배양하는 게 해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상을 뭉뚱그려 읽다 보면 엉뚱한 가치관에 사로잡힐 수도 있어요.

    • @seul8669
      @seul866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rockugotcha'흙을 밟기도 해보아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의 흙바닥을 의미 한다기보다 정제되지 않은 다양한 상황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의 편리와 편의, 쾌적함과 안락함 속에서는 그 틀을 벗어난 것들에서 오는 충격이랄지 불편함, 비위 상함 등을 견디지 못하게 되어버리고 사고의 틀도 좁게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거든요.
      한 예로 저는 어릴적 시골 조부모님 댁과 대학 농활 프로그램에서 푸세식 화장실을 경험해보고 그게 보통이며 당연한 곳도 있고, 인간이 만들어내는 오물이 간단한 물내림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불쾌함을 느꼈지만 그 환경을 인내해야 하는 것, 그것도 실은 위생을 위해 외따로 만들어 둔 공간이라는 것...등등을 느꼈고 현재에는 아직도 지구상에 그와 같은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등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내가 누리는 환경에 감사함도 느끼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을 미개하다고 생각하는 편견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요.
      흙을 밟는 것-도시를 벗어나는 것,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은 감각적 체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으로 통찰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cybi8056
    @cybi805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086

    개인주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기주의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개성과 개인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기본적인 배려와 예의가 설 자리를 잃고 있어요.
    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아

    • @user-vm9df5xn6c
      @user-vm9df5xn6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이기주의는 옳지 않은 방향이니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 @mrben6310
      @mrben631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자유를 모르는 것들이 온갖 곳에 자유를 들먹이는 이상한? 미친사회
      남과여를 갈라치는 mz라는 집단이 무지성으로 받아들이고 재생산하고 북한이 주적이라는 얘기를 강요하는 저능한 집단의 목소리만 커지는 미친한국
      그 예로 역사의 희생자들을 대표하는 소녀상에 온갖 치욕을 선사하는 극우를 손가락질도 하지않고 자신과상관 없다 무시하는 세상에 미친사람들이 고성 스피커확성기 사용하는 미친시대ㅋㅋ

    • @yongwoonlee1663
      @yongwoonlee166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ㅈㄹ 마세요 걍 sns의 발달로 도드라져 보일뿐 늘 있었던 일임

    • @sgu5896
      @sgu589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30

      바로 ㅈㄹ하지말라는 인성으로 인증해버리는 수준

    • @user-ix4ig5cp5c
      @user-ix4ig5cp5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27

      겉으로 착하고 집에서 키보드 워리어에 피해자가 나 아니면 된다는 마인드로 이기적인 행동 한 뒤, 사람은 착할 필요없다는 자기합리화로 무한루프시키죠.
      한국은 도덕에 대한 토론이 필요해요. 왜 도덕을 실천해야하는지에 대해 답을 못 내놓는 것 같아요.

  • @MiriamS2
    @MiriamS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03

    저는 정말 이걸 저만 느끼는줄 알고 저한테 정신병이 온줄알고 괴로워써요.... 정말 세상이 훨씬 쓰레기가 됐다는걸 너무 체감으로 확 느끼는데 아무도 여기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아서 너무 슬펐어요. 마치 미덕은 전혀 상관 없다는 듯이요.. 그런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많이 우울하고 힘든 와중인데 좋은 말씀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 @user-vq6ve8bm7i
      @user-vq6ve8bm7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함께 힘내요 💓

    • @user-ni9ft1ud4w
      @user-ni9ft1ud4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그런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일인입니다. 혼자가 아니세요. ^^

    • @user-gk7kl2fz3l
      @user-gk7kl2fz3l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저도 뭔가 요즘은 인터넷을 할수록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댓글을 안보는 거 추천드려요ㅠ

    • @monopodele1311
      @monopodele131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8:00 전후 시민 공동체라는 의식

    • @user-ov5zl7eb1d
      @user-ov5zl7eb1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기운내세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모으지 못한 것 뿐이지 싶어요. 목소리도 작고~!
      그래서, 이런 자리 만들어주신 최재천교수님과 제작진이 더 감사합니다~~♡

  • @user-xf1or7rw3p
    @user-xf1or7rw3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44

    라라언니 진짜 젊은 세대 꿰뚫어보시는 거 같음 없었으면 조금 진부하게 흘러갈 수 있었을텐데 다양한 경험과 그 세대의 시각을 보여주셔서 너무 공감됐음

    • @serapis372
      @serapis37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저도 똑같은 느낌 받았어요! 라라님 자칫 한쪽으로 쏠릴 수 있는 분위기를 선을 넘지 않으면서 확 다시 이끌어오셨던 것 같아요. 더 깊이 듣고 싶지만 아마도 조심스러워서 적절히 이야기하신 게 아닐까 싶네요!

  • @mimi29292
    @mimi2929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5

    현직 교사입니다. 정말... 최인철 교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만 해도 위로가 되네요.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해주셔서 교사가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게 공교육 정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 @user-dungsil
    @user-dungsil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28

    판을 만들어 주신 최재천 교수님과 제작진 분들, 그리고 오셔서 좋은 이야기 나눠주신 패널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양질의 들을 거리가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 @dnejsjdjnd
      @dnejsjdjn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이 몸안에서 빼내야할 독소일뿐이다"
      -제임스 카메론

    • @user-mi2lu1ng7v
      @user-mi2lu1ng7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대박 ㅠㅠ

  • @tapestry_26
    @tapestry_2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5

    기성세대 선생님들한테 개패듯이 맞으면서 큰 사람들이 현 시대의 교사가 되어 온갖 민원에 시달리다가 자살하는 구조인 게 비극이라 생각됩니다. 정작 기성세대 선생님들은 연금 다 받고 이미 은퇴함...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고 후속 세대가 그 후폭풍을 전부 떠안 게 되는 현 교직의 모습이 많은 바를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다른 영역도 크게 다르지 않을 테니까요.

  • @pjs331
    @pjs33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4

    강형욱 훈련사님 역시 한분야에 통달하신분답게 인사이트가 대단하심 스몰토크가 있는 나라 없는 나라 포인트는 진짜 공감가네요

  • @bin5480
    @bin548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스몰 토크가 있는 나라 없는 나라
    제가 외국인을 만날 때 내국인과 감정적 차이를 느끼는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외국인을 만났을 때 해방감을 느끼는 역설이죠.

  • @halmalisrap
    @halmalisra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59

    18:20 강형욱 훈련사님 말씀 너무 흥미롭고 공감돼요
    아동 복지와 노인 복지, 약자들의 모습 … 여러모로 사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에요
    사랑하며 삽시다

  • @user-vv7ot8yq4h
    @user-vv7ot8yq4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진짜 너무나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얼집교사 2년했었고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내려놨어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흘러흘러
    간호조무사 소아과만 6년차가
    되었어요.... 병원에서 소리지르고
    뛰고 높은데 올라가면 하지말라고
    하잖아요? 니가 뭔데 그러냐고
    그럽니다... 원장한테요, 그러다
    애다치면 병원탓할거잖아요?
    그런거보고 이 나라는 진짜 망했다
    생각이 듭니다... 남의 지적과
    비판을 수용못하고 적대감으로
    받아들이는 이 한국사회는... 진짜
    미쳤어요

    • @user-gy1mj1mj8b
      @user-gy1mj1mj8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산부인과에서 근무한 저도 극공감이요
      최근에 코로나 땜에 덜하긴 하지만,,
      그전엔 정말,, 신생아가 있고 수술한 산모들 고위험 산모들도 있는 병동에서 온가족이 면회오질않나 ..애들은 미친듯니 뛰어다니고 ㅠㅠ
      제지를 아무리해도 그냥 너가뭔데? 이런반응 ㅜㅜ 후..가족이기주의 너무 심해요 정말

    • @Kkkkkkkkk9663
      @Kkkkkkkkk9663 4 месяца назад

      와… 저르는 이런 논리로 ㅁㅊ 년한테 당해서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극복중입니다…. 진짜ㅡ제정신 아닌자들 너무 많음 …

    • @user-dndbsmsana
      @user-dndbsmsana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진짜 서비스직 해봤지만..애있는 집들중에 너무 비정상적인 사고방식 가진사람이 너무많음.. 안그런사람도 많다지만 진짜 허우대는멀쩡한데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 인간들..

  • @user-vj3hu6gj9e
    @user-vj3hu6gj9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23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울분이 있고, 탈락하는 사람들을 감싸지 못하는 사회적인 구조에 있다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 @user-cm3hr9qi3i
      @user-cm3hr9qi3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진짜ㅜ 공감합니다 그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걸 느껴요

    • @machomachoman6764
      @machomachoman676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떻게 감싸야 합니까? 어떤 방법으로요? 딴지가 아니라 정말 몰라서 묻는 겁니다
      무슨 큰 사건이나 사고 한번씩 터질 때마다 사회 탓 구조 탓은 수십년 전부터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인데 아직까지도 나아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빈부 격차며 대규모 인사 사고며 강력 범죄며 오히려 갈수록 문제가 더욱 더 빈번하고 심화되어가고 있지요 님께선 이를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세상 어디건 사람사는 곳이면 잘난놈 못난놈이 있고 또 앞서가고 뒤쳐진 무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공산주의 사회가 아니라면 이걸 막을 수 없죠
      헌데 그것을 개인 탓으로 돌리질 않고 사회 탓 구조 탓으로 몰아가면 그것은 또 그것 대로의 부작용이 심각합니다
      어느 가난한 사람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내가 이렇게 어렵게 사는 건 내 탓이 아냐 이 사회가 틀려먹었고 구조적으로 잘못 되었기 때문이지
      방송에서도 다들 그러잖아 사회 탓이라고 맞아 내 잘못은 없어 다 잘못된 세상 탓이라고" 그 사람은 세상에 대한 불만과 증오로 가득 찰 겁니다
      묻지마 살인 벌이는 사람들의 사고가 이런 식이죠 내 탓은 없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망할놈의 세상에 대한 적개심과 복수심만 가득합니다 다 죽여버리고 싶죠

    • @user-mp6qq4my6z
      @user-mp6qq4my6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machomachoman6764 원글쓴이는 해결책을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나는 공감능력이있는 깨시민 코스프레를 위해서 쓴 글입니다
      그런사람에게 님처럼 이성 논리적인글은 안통해요

    • @MK-uc8dw
      @MK-uc8d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machomachoman6764
      그런 분들이 세상에 증오를 가지지 않을 만큼 살기 편하게 만들어주면 해결될 문제죠. 사실 가난한 분들이라고 묻지마 살인하는 사람들이 흔합니까? 그런 범죄 일으키는 사람은 사실 사회보다는 개인의 성향에 더해 학대 경험이나 좋지 않은 주위 환경이 합해진 게 큽니다. 마냥 사회 탓만 할 수 없는 문제? 맞죠. 근데 거기서 더 나아가지 않게 해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순 있죠. 교육을 시켜주고,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최소한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사회적 안전망이 확실하게 있어야죠.

    • @user-up3vm8jy5x
      @user-up3vm8jy5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mp6qq4my6z 애초에 댓글, 답글 쓴 사람이ㅋㅋ 님처럼 싸우고 싶어서 댓글 답글 썼겠냐고 분탕아 ㅋㅋ 그냥 댓글은 a시점에서 말하고 답글은 b시점에서 말하고 있는데
      오히려 홍대병 깨시민 코스프레는 님이 하고 싶은 것 같다노~

  • @user-eq6ut7cn4p
    @user-eq6ut7cn4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56

    아프지 마시고요~ 교수님
    완쾌 되셔서 다행입니다.
    교수님 강의 너무 유익하고 공감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 @Demon_Hunter
      @Demon_Hunte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영상내용에 주제에 관해서 제 의견을 한번 피력해보자면.. 사회저명인사분들이... 정작 정말 관심되야할 사회문제에는 각종 이권이 끼어있으니 외면하고.. 변죽만 울리니까.. 그 동안 부패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만 골라 잡아먹다보니까... 그 파생 부수효과가 나비효과가 되서 사회가 점점 이렇게 된겁니다... 저는 공익고발 문제로 교수님께 일전에 유엔인권위에 인권유린피해자로 공식보고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이메일을 드렸었습니다.. 교수님.. 지지를 한번 좀 검토해주십시오..혼자라 많이 고립된 상태에서 외압이 많이 들어오입니다..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Demon_Hunter 말씀 한번 잘하십니다

    • @dnejsjdjnd
      @dnejsjdjn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이 몸안에서 빼내야할 독소일뿐이다"
      -제임스 카메론

  • @user-ot7ik5sv6d
    @user-ot7ik5sv6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02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로서 오늘 토론을 들으며 100프로 이상 공감하고 갑니다. 2부도 기대합니다

    • @user-gz6bi3dn6b
      @user-gz6bi3dn6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학교가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힘드셔도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시길.

    • @user-yz1co2pt2b
      @user-yz1co2pt2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jyk6433너 학교생활 잘 못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각나옴

    • @deine_Minz
      @deine_Min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user-gz6bi3dn6b가정이 무너지면.. 이 먼저 아닌가요.

    • @bye6256
      @bye625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user-gz6bi3dn6b이러니 공교육이 무너졌군요 전후관계 맥락파악도 못하는 게 교사라니…

    • @user-cd5cu9rs5i
      @user-cd5cu9rs5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bye6256맥락파악 못하는 교사가 누구인가요?저 글 쓰신분은 교사라고 안했는데요? 현장 교사라고 하신 분과 아이디가 비슷해서 구분을 못하신듯

  • @popoj5707
    @popoj570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지금 외국에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살때 종종 들었던 말중에 '매너가 밥 먹여주냐'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게 작금의 한국사회를 증명해주는 좋은 예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kickoff0123
      @kickoff01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매너가 인간을 만든다-서양속담

  • @user-ps3rq3sw8y
    @user-ps3rq3sw8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학교에서 일하다보면 절대 아이들 욕을 할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더라고요. 저 아이가 왜 이럴까 생각이 될 때 부모와 통화 혹은 상담을 진행하게 되면 바로 이해가 갑니다. 낳는다고 부모가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아이를 통제를 못하니 하고픈대로 하게 두는 부모가 태반이에요. 그러면서 부모가 해야하는 역할은 모두 학교에 요구합니다. 정말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저는 이 사회가 저출산을 외치기 전에 부모가 되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출산 막으려 출산장려를 하다가는 교사만 죽어나갈 뿐입니다.

  • @anfroanfro123
    @anfroanfro1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3

    전 대한민국 교육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경쟁교육식 수능교육이 이 모든 걸 망치는 거라 생각해요. 고등학생 선생님이 인간의 대한 존중과 인간성을 가르쳐주지 못 하는 거. 당연하죠....애들한테 지식을 알려주면 학생들은 학교선생님을 무시해요. 학원에서 다배워왔거든요. 그래서 인생 얘기를 하면 꼰대 혹은 쓸모없이 시간 낭비한다라고 말하죠. 그니까 모든 교육이 수능교육과 경쟁교육이 최우선되고 그것만 이루기 위해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게 자리잡힌 거 같아요. 그래서 수능교육으로 집중화된 대한민국 교육이 개혁돼야한다 생각해요. 수능식 교육이 아니라 독일 같이 스스로 사유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한국은 학생들을 컴퓨터 omr카드로 체점하는 나라잖아요. 인간성이 생길 수가 없어요. 이런 부분에서 제일 큰 목소리를 내주고 계시는 김누리 교수님을 초청해서 얘기 들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 @user-jk4eo3gs4x
      @user-jk4eo3gs4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와 저랑 완전 같은 생각이십니다….

    • @user-um7dv6gn7c
      @user-um7dv6gn7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덕분에 김누리 교수님 영상 찾아보고 왔네요! 영상을 보며 생긴 궁금증에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ㅎㅎ
      현재의 대한민국이 사회적 성공과 부를 위해 경쟁하는 사회가 된 것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과거의 우선순위는 안정적인 국가를 형성하는 것이었으니..
      하지만 이제는 교육의 방식을 바꾸고 우선순위를 재정립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영상에서 말해주는 상식이 결여된 모습이 경쟁사회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drtyun2270
      @drtyun227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냥 돈만 먹고 나머지는 힘으로 장악하세요 요즘은 교육 불가능해요 이게 안되면 내쫓는게 맞구요

    • @user-dk6rh6lc8y
      @user-dk6rh6lc8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맞아요 아이들 등급만 물어보지 각자 아이들 안에 어떤 보석들이 숨겨있는지 관심조차 없어요

    • @user-le8xi2gc5g
      @user-le8xi2gc5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우리나라 교육만 생각하면 넘 답답하네요.

  • @syy2624
    @syy262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46

    점점 더 상식과 배려가 무너지는 사회 분위기인 것 같아요. 내가 귀하면 남도 귀한 법인데 ㅜㅜ 서로 얘기하고 나누는 장이 많아져 좋은 방안들이 나오는 건강한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다양한 게스트분들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교수님🙏

    • @dnejsjdjnd
      @dnejsjdjn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이 몸안에서 빼내야할 독소일뿐이다"
      -제임스 카메론

    • @RGRG8585
      @RGRG858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맞아요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죄다 자기만 잘났고 자기밖에 몰라요
      소통을 해야되는데 소통이 전혀 안되요
      자기 할 소리만 하다가 상대가 안들어주면
      욕하고 비하하고 패드립치죠

    • @Charlie-uf1gi
      @Charlie-uf1g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와 다르면 다 적으로 몰아가고 나보다 사회적 약자라면 일단 깔아뭉개고 보는 드러운 마인드가 전반적으로 퍼져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입니까? GDP수치만 높으면 선진국인가요? 마인드는 후진국입니다. 우리가 싫어하고 비난하는 중국인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 @never-er
      @never-e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요즘 운전자들만 봐도 답이 나오는데, ㅂㅅ짓하면 욕처먹고 고쳐지는게 정상인데, 핵개인화되면서 지가 뭘 잘못하는줄도 모르고 수정해줄시람도 없어요. 10년넘게 운전해도 그냥 계속 그렇게 하더라구요

    • @never-er
      @never-e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Sennheiser999 썬팅 시커멓게 쳐해놓고 다녀서 자세히봐야 얼굴 보일까말까하고 생판 모르는 남들인데 뭔 소통을해

  • @StayGold0825
    @StayGold082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스몰토크가 있는나라의 개들이 더 차분하다는 말.. 살아본 입장에서 100프로 공감합니다. 저도 느꼈거든요. 왜 얘네는 대부분 순둥순둥하지.. 훈련을 더 받은것도 아닌것 같고.. 심지어 대부분 유기견을 데리고 오던데.. 근데.. 저도 스몰토크 어렵더라구요TT

  • @guyomonya8661
    @guyomonya866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강형욱님 진짜 ㅠㅠ 대단하시네요... 출산율에도 전지구적으로 봤을때 감소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다른 시야로 봤을때도 놀랐고... 이번에도 학교장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시다니 놀랐네요.
    실제로 학교에 있는 사람들은 학교장의 책임에 대해 섭섭함을 느낄때가 종종 있어요. 교사가 아닌 사람이 그 부분을 본다는 점이 놀랍네요.

  • @user-gg9gq6ew6v
    @user-gg9gq6ew6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11

    개인적으로 강형욱 훈련사님 경험담/통찰이 매우 날카롭고 건설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몰토크 유무와 아동 노인 복지의 수준은 반려견 교육 수준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는 것.

  • @user-kc1wi9go6i
    @user-kc1wi9go6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7

    13:55 최인철 교수님 말에 공감합니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된게 불과 10년 안팎인데 그사이에 특징적으로 달라진 생활환경은 스마트폰과 sns유무차이가 제일 크죠.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도 강조하던데 갈수록 더 심해질텐데 걱정이 크긴합니다.

  • @dwismoseub
    @dwismoseu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강형욱은 정말 자신의 직업을 높은 수준까지 승화시킨 일인이다는 느낌이 든다.
    😊

  • @ejaekim3787
    @ejaekim378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2

    대학생인데 요즘 제 주변 사람들과 있을 때 상식이 더 이상 상식이 아닌 일이 많았어서 이런 토론이 오가는 영상이 특히나 반갑고 흥미롭습니다. 나오신 게스트분들 모두 핵심을 잘 파악하는 의견들을 내주시는 것 같아서 풀버전으로 들어보고 싶어 무편집 버전도 나오면 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user-ke6em3lh2b
    @user-ke6em3lh2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71

    교수님 말씀처럼 공론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드라마틱한 결론을 얻을 수 없을지라도 이야기 나누는 과정 자체가 서로 서로에게 영향을 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 @flowingwater7179
      @flowingwater717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맞습니다

    • @jenkimm0001
      @jenkimm000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공감합니다. 당장 대안을 찾지 못하더라도 계속 공론화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적어도 대안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4bookjari182
      @4bookjari18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맞아요 저도 혼자 이런 비슷한 생각하다가 결론도 없고 답답하고 내가 꼰대마인드인가 심각하게 자아비판 하다가 결국에는 그냥 나라도 잘살자 이런 개인주의 마인드로 회귀하더라구요
      공론화하고 서로 이야기라도 해야 문제가 더 심각해 지지 않는 듯요

  • @user-le1bq9yi2e
    @user-le1bq9yi2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6

    결국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적응하며 살수 밖에 없는게 청소년들의 입장입니다.
    어른들이 어른으로서 본이 되지 않는 세상인데 그걸 보고 자란 아이들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수 있겠습니까?
    돈, 학벌, 인맥... 이런 것들이 어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아니던가요.
    그러니 그에 맞는 사회가 형성되고 그에 적응 하는 아이들이 생길뿐이겠죠...

    • @airsun6198
      @airsun619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맞습니다ㅠㅠ 당장 쓸모없는 분야까지 사람을 학벌부터 보니..

    • @freeduty5029
      @freeduty502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옛날이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4,50대 분들이 어른답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airsun6198
      전에 일다닐때 60대 회사대표가
      시장에서 야채팔다가 돈많이 벌어서
      다른 업종 사장됬는데 세상 그렇게 말 안통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입사하고 한달정도는 기를 죽여놓을려고 별것도 아닌데 갈굼 그러다 한달뒤 사무실 업무를 내가 다 맡아서 했는데 대표여사장은 직원들 점심준비만 하고
      남사장은 쓰레기 치우기만 했습니다
      아들은 내업무 보조일하고 직원 두명은 첨에 나 까내리다가 둘다 뒷방으로 밀려나고 저혼자 회사 장악 후 다섯명은 찬밥취급했죠

    • @yeye9892
      @yeye989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아요 어른들은 본인은 그렇지않은척하며 아이들을 가스라이팅해요

  • @nono3762
    @nono376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좀 점잖게 말하면 상식이 사라진 것이고 그냥 쌍말로 하자면 별 천박한 것들이 활개치는 막장이 된 사회…왜 이 지경이 됐나 속상했는데 영상 보니 이해가 되네요

    • @freeduty5029
      @freeduty502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스마트폰 sns 없던 세상이 나았다

  • @ryuusungrune4285
    @ryuusungrune428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최재천 교수님 말대로 가족의 인성교육 과정이 빠져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책으로 본 우리나라 1960년 이후로 그런게 있었는지가 의문. 대미 수출주도성장으로 초고도성장을 하여 선진국 지위까지 올라간 일본을 배우자고 말하며 제조업을 육성하기위해 저임금,연2500~3000시간에 달하는 비인간적인 장시간 노동문화가 이미 60년간 지속된 사회가 한국이라는 국가입니다. 일자리를 찾아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대도심 주변으로 몰리게되고 집값에 거품이 끼게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질수 밖에 없게되고 당연히 자녀들과 소통의 시간이 더욱 줄어듭니다.
    그 결과물로 OECD국가 중에서 가족간 소통이 가장 적은 국가 1위. 가족간의 대화라는게 없는 국가에서 상호존중? 토론문화? 말이 된다고 생각되나요? 이기주의가 만연하게되고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로 인해 집단 이기주의, 패싸움으로 번지는거죠.
    동시에 지금까지의 한국 교사들의 교육문화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한 교사당 가르쳐야 학생들이 많은만큼 가장 저렴하게 가장 효율적으로 학생들에게 공부 동기부여를 하며 경쟁심을 부추기는 방법은 인격모독입니다. 일본식 교육체제를 그대로 받아들인만큼 군국주의식 권위주의가 공고하기 때문에 학생을 멍들도록 때리는 것도 당연한걸로 자리잡았으니 그것에 대한 이의제기라는건 불가능. 한국의 교육문화는 기본 인격모독에 따른 열등감 조장+자존감 저하/선민의식+가능한한 최대한 지식을 암기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인격의 말살이면서 고도성장의 비결이라고도 할수있다고 봄.
    왜 많은 일본인과 한국인은 항상 자존감이 낮을까요? 왜 자기주장을 못할까요? 왜 집단에 휩쓸리고 자기만의 주관이 없을까요?
    만약 이런 교육 경쟁시스템에서 뚫고 지나간 승자들이 부모가 되고 어떤 사람들이 될가요? 선민의식이 팽배한 사람이 될까요? 민주주의에 입각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이 될까요?
    이미 이런 사회가 2~3세대를 거쳐갔습니다. 이건 사회전반 프로세스의 결과물라서 앞으로 심해지면 심해지지 줄어들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하려고해도 수십년 단위에 시간이 걸릴거예요.
    거기에 스마트폰의 시대가 오고 10년이 흐른 지금 커뮤니티의 문화가 자리잡았습니다. 이 부분은 최재천 교수님과 40대 이상분들은 잘모를거예요. 커뮤니티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으로서 이 커뮤니티의 특성이 뭐냐면 자신들의 생각과 같은 사람들은 모이고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쫓아내는 폐쇄적인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이미 한국 사회에 만연되있는 이기주의 문화랑 이게 맞물리면서 10~20대들이 각각 자기들만의 커뮤니티로 분산되면서 각각 자기들만의 폐쇄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리잡게 된거죠. 여기까지가 배경이고....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폐쇄적 커뮤니티 문화에서 만약 페미니즘을 찬성하는 커뮤니티가 생겼고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커뮤니티가 생겼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어떤 일이 생길까요? 페미니즘을 찬성하는 커뮤니티에서 다른의견을 내놓고 담론을 펼치려고하면 저는 차단당합니다.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커뮤니티에서 다른의견을 내놓고 담론을 펼치려고하면 차단당합니다. 고로, 극단과 극단의 집단 이기주의 패싸움이 형성됩니다. 이게 현재 한국 20대 남성vs20대 여성의 대립의 현 주소입니다.
    각각 안티페미니즘 남성 커뮤니티-디시,일베,펨코,루리웹 등
    각각 래디컬 페미니즘 여성 커뮤니티-워마드,메갈 등
    여기 정치권까지 가담하여 국민의 힘당 이준석 전 대표가 디시,일베,펨코 사이트를 주로 활동했었죠. 사실 국민의 힘당 고령 정치인들은 주로 일베를 많이했었고... 20대 남성 커뮤니티의 여론만 잡은다면 이긴다는 이유로 여성가족부 폐지여부도 여기서 출발했다고 볼수있죠....

    • @kickoff0123
      @kickoff01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가장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원인중 커뮤니티가 가장 큰 문제이자 원인입니다. 스마트폰시대에 들어서서 커뮤니티의 질적하락이 더욱 심각합니다..이유가 뭘까요.

    • @user-bd5hi4ef7b
      @user-bd5hi4ef7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전 개나소나 애 낳고 훈육 안 시킴+커뮤니티 때문이라거 댓글 썼는데 진짜 말 잘하시네요 책 뭐 읽으세영?

  • @sophialee5103
    @sophialee510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1

    제 견해로는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건 정말 가장 기본인 도덕과 상식이 맞는데 점점 점수에만 매달리는 교육에 치중하다 보니 이런 건 말 그대로 '쓸데 없는 짓'으로 치부되곤 하죠. 그리고 또 하나 사람들의 의식 문제인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혼동하고 있는 게 대다수인 듯 보입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 만족을 얻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죠. 이렇게 잘못된 걸 어려서부터 제대로 교육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식만이 아니고 교양 있는 인간을 길러내야 하는 게 시급합니다!

    • @r2d2f27
      @r2d2f2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바른말 하면 씹선비라 하고 감성적인 말을 하면 오글거린다하고 진지하면 진지충이라 하니 수치화되는 성적 돈 아주 가벼운 가쉽만 말해야하는 분위기도 참 안타깝습니다.

    • @kaiserthum
      @kaiserthu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김구 선생이 말하길, 공원에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꽃을 심는 자유를 원한다고 했는데, 요즘엔 전자가 판치고 그게 권리인양 착각하는 사람이 많음. 그리고 그게 권리라 착각하면 그에 따른 의무를 지기라도 해야하는데, 의무는 나몰라라 ㅋㅋ

    • @4bookjari182
      @4bookjari18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소리도 여기 문제의식 비슷한 사람들 있으니까 하지 밖에서는 절대 안함
      위에 분 말씀대로 씹선비 꼰대라고 이야기 듣기 딱 좋음

  • @user-ge2hz3zn1h
    @user-ge2hz3zn1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72

    22:44 여기부터 하시는 말씀 너무 공감되는데, 지금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괴현상들 대부분 지위 불안이 잘못 표출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계층 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만지고, 경제적으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니 당연히 성공한 사람들보다는 실패한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 사회는 실패한 사람들을 존중하거나 포용하지 않고 조롱하고 낙인찍는 분위기니까요. 문제는 이 불안의 원인을 잘못 지목한다는 데 있어요. 불평등이나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을 취급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음은 분명한데, 그 책임이 길거리 지나다니는 평범한 사람들한테 있는건 아니거든요. 근데 길거리 지나다니는 죄없는 사람들한테 칼부림을 하고, 자기가 겪고 있는 지위불안의 책임을 서비스직,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리면서 그들을 주변부로 밀어내야만 본인 지위가 공고해질거라고 믿어요. 정말 약자를 차별할수록 본인 지위가 공고해질까요? 그에 대해 침착하게, 합리적으로 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져본 뒤에 그런 주장을 한 걸까요? 아니겠죠. 그냥 불안하니까 조급하게 만만한 타겟을 정하고 패면서 분풀이하는거죠. 누구도 이재용을 지목하지는 않아요. 그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경영능력이 뛰어나서 삼성 후계자가 됐나요? 그냥 아빠가 이건희라서 지위를 물려받은거죠. 그런 이재용을 보고 불평등 얘기를 꺼내는 사람은 없어요. 오히려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 모방소비를 하죠. 근데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된 사람들은 불평등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둘 중 누가 진짜 불평등의 주범인지에 대해서는 조금만 생각해도 판단할 수 있는 일인데, 합리적으로 판단한 결과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반응한 것이기 때문에 강자는 뒤쫓고 약자는 패는 거예요. 정말 모두 병들어있는 사회입니다..

    • @sunnym296
      @sunnym29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계층이동의 어려움에서 오는 불만, 실패자에 대한 사회적 조롱, 불평등 문제 등에 지위 불안의 원인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그 원인을 각 개인 설정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큰 것에 있다고 보거든요.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적 인식의 실패라고요.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타인이나 환경에서 찾기 때문이라고요. 그것은 그들의 오만함(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때문에 생기는 자기 과신)때문이고요.
      말씀하신 이 사회의 괴현상은 문제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 사람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타인에게 무례를 저지르거나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왜냐하면 자신에게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그에 따를 손해를 감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결국 남탓하는 사람들이 외부에서 원인을 찾고 무례와 무개념 행위를 행하는 것이죠. 문제가 외부에 있으니 해결할 수 없는 것도 그들에게는 당연한 것입니다. 자신이 어쩌지 못할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그들의 생각을 정당화 시켜주는 사회적 분위기(환경과 시스템을 탓하는)가 이러한 불안을 퍼뜨리는 조력자가 아닐까요?

    • @user-ge2hz3zn1h
      @user-ge2hz3zn1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sunnym296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죠. 마이클센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만.. 모든걸 개인의 자격지심 탓으로 돌리기엔 세계적인 사회현상이 돼버렸고 미시적 접근은 별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열패감을 잘못 표출한 이들을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잘못’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 역시 비판이니까요. 다만 그 책임이 사회에 있기도 하다는 거죠. 잘 납득이 안가시면 앞서 언급한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올해 제 관점을 가장 급격하게 뒤바꾼 책이라 권해드릴만한 텍스트 같네요

    • @user-ew6hi4ro8z
      @user-ew6hi4ro8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user-ge2hz3zn1h좋은 의견입니다. 저는 작가인데, 님과 함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댓글을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user-nw9qd4gy9i
      @user-nw9qd4gy9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실패와 성공이라는 기준또한 너무 높아진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입에 풀칠할 걱정없이, 적당히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 수 있는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인생은 현 대한민국에서는 실패로 본다는 거죠... 인서울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취직하고 수도권에 번듯한 집 한 채는 있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겨야 평균이지 않냐는 그런 인식들이 젊은 청년들을 짓누르고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남들과의 비교, 다른 이의 인생을 가벼이 성공과 실패로써 평가하는것들이 너무 만연해 있어요...😢

    • @jhlee960903
      @jhlee96090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sunnym296 ㅋㅋ 노력해서 피눈물 한번 흘려본적도 없는 애새끼가 지가 뭐라고 지껄이는지는 알고 “아니요” 이 ㅈㄹ 을 하는지.... ㅎ

  • @user-mo7mt5fu7k
    @user-mo7mt5fu7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강형욱 훈련사님 꼭 계속 나와 주시면 좋겠어요!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하였습니다. 🙏

  • @fdsfg-rk4mh
    @fdsfg-rk4m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그 시대의 개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가장 빈곤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는 강형욱님 말씀이 인상깊습니다.

  • @user-vy4ir7gg9j
    @user-vy4ir7gg9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5

    며칠 전에도 교사가 복도에서 뛰는 학생에게 ‘뛰지 마’ 했다가 아동학대로 고소당했습니다
    아직 달라진 게 없어요ㅠㅠㅠㅠ
    뛰지말라고 가르치면서도 매일 불안합니다
    30명씩 데리고 하루종일 교육하고 생활하는데 모두의 부모가 될 순 없습니다. 교사는 교사이지 부모가 아닙니다.

  • @user-fq3ec4bl1d
    @user-fq3ec4bl1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법륜스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재천 교수님
    91년생 청년인데요 정확히 제가 군대 전역전과 후의 상황이 너무도 달라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 전후로 스마트폰이 90%이상 보급 된 시기였거든용
    전혀 다른 온도의 두 시대를 살아본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구요 제가 어릴 때 맡았던 냄새와 풍경, 그리고 바람의 따스함이 사라진 세상같아 그때가 가끔 그립습니다.

    • @gamsung_bad
      @gamsung_ba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같은 91년생인데 법륜스님+최재천교수님 좋아하는 구독자로서 매우 공감합니다~! 힘냅시다!

    • @freeduty5029
      @freeduty502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스마트폰 때문에 편해진것도 많지만 저는 어떤 세상에 살래 물어보면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서 살렵니다

  • @TyoungG
    @Tyoung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상식이 무너진건 간단함....법이 무너졌기때문임....법원의 판결봐라 상식적인 판결이 거의 없다...
    그러니 법을 무시하고 공권력을 무시하니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것이다...

    • @over_watch
      @over_watch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게 맞다고 생각함

  • @carloskim6091
    @carloskim609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해외에서 생활하다보니 Small talk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더군요. 엘레베이터에 같은 건물 사람에게도 모르는 사람이면 인사하고,
    다른 동네에가도 길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 애랑 같이 놀이터가서 다른 가족과 함께 마주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기 보다는 경계해야하는 남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서글픕니다.

    • @jp_kim
      @jp_ki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엘베에서 말거는거나 그런 문화는 이사람이 위험한 사람이 아닌지 파악하기위한 의도도 있다고합니다

    • @Sevnail345
      @Sevnail34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사기꾼을이 너무 판을 치는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웃으며 다가오면 사기꾼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라도 남에게 기본적으로 친절함을 가르치는 문화가 퍼졌으면 좋겠네요.

  • @KyleBohr
    @KyleBoh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서경석님이 말씀하시는 건너뛴 ’무엇인가‘가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약 10여년전 교육학과 교수님께서 말해주신 말이 떠오릅니다.
    [제 아무리 현자가 와서 교육과정을 개선해도, 결국 가정교육만큼은 손 대지 못한다. 여러분이 교원생활 하실때 쯤에 교권이라는게 어떻게 지켜질지 모르겠다. ]
    당시 젊은 혈기만 있던 때엔 그것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고 노트에 받아 적었습니다. 다시 돌이켜보니 교권추락의 원인 중 하나로 가정교육에서 이뤄져야할 '상식'의 전달이 무너지고 있음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가정교육이 그 ’무엇인가‘에 주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결국 백지상태 아이들에게 초기 지식, 습관, 가치관을 주는 것은 가정교육이니까요. 물론 100프로 가정교육문제라는 것은 아닙니다. 상관관계나 인과관계 연구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하지만 100프로 무관하다라고 결론지을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요목기를 포함하여 한국 교육학 역사를 돌이켜보면 전체주의적 교육에서 개인주의가 반영된 것은 비교적 최근 교육과정입니다. 즉 이제 자라나 성인이 되기 시작한 세대는 개인주의를 배운 최초 세대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우리가 가진 가정교육,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과정에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해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감사합니다. 조금더 고민해보고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지, 나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user-gy3vt4nz5v
      @user-gy3vt4nz5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가정교육을 아무리 잘해도 중학교 가면 물들어버리더라고요

    • @user-zh9jx8bs3b
      @user-zh9jx8bs3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아버지의 권위가 사라진 시대... 가정교육의 시작은 그것부터라 생각합니다만..
      친구같은 아버지가 꼭 좋은것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권위에 맞서 좌절하고 타협하는 과정도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 @_juji_328
      @_juji_32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너무 공감합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교육과정도 새롭게 찾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개인주의 사회의 교육

    • @dbjkotezvetah3h
      @dbjkotezvetah3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위에 댓글들이 막연히 학교 교육의 문제점(수능. 대학가기 위한 입시교육 등 지적)을 천편일률적으로 나열하길래,
      자도 가정교육 부분을 댓글로 썼는데
      마침 같은 생각을 하시는 댓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10년전에 햔재를 예견하신.그 교수님이 현자시네요.

    • @dbjkotezvetah3h
      @dbjkotezvetah3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gy3vt4nz5v친구따라 강남간다죠.
      내 집에서 아무리 가정교육 잘 시켜도 다른 가정에서 안한다면
      내 아이도 물들게 되겠죠.
      하지만 중학교 가기 전까지 10년이상 가정교육 잘 시킨게 어디 가질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때 잠시 또래 영향을 받더라도 뿌리가 튼튼한 아이는 도로 돌아옵니다.

  • @boomluck
    @boomluc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68

    최인철 교수님 감정 섞지 않고 차분하게 말씀하시는 거 대단하십니다.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그게 진짜 어려운건데 어쩌면 예전부터 그렇게 훈련이 되신거죠~

    • @jy23
      @jy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목소리랑 어조.표정이 너무 좋아요.부러워요.어쩜 저렇게 차분하실까.

  • @user-sl3gv1mm3e
    @user-sl3gv1mm3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교과서적인 이야기보다 훈육과 다양한 복지국가를 언급해주신 강형욱훈련사님의 관점과통찰에대해 감탄합니다. .👍

  • @forever.0
    @forever.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강형욱 쌤 엄청 통찰력 있으시네요 너무나 흥미롭고 이 시점에 필요한 토크가 아니었나 싶어요

  • @user-skdkqodkwodkdoeoej
    @user-skdkqodkwodkdoeoe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와 저 이거 진짜 궁금햇어요
    왜이렇게 비상식적인 사람들 아니 뭐 특이하고 이런게아니라 진짜 무식하고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너무 궁금햇어요 너무 비상식적인 이상한 말과행동을 하는 사람들보면 저는 분노가 생겨요 뭔 또라이같은 말과행동을 말인것 처럼 하는게 너무 화나...

  • @jagalchi0115
    @jagalchi011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9

    교양있고 현대사회의 구조문제에 대한 생산적인 대화 너무 좋네요. 교수님 행복하고 건강하십쇼 !!

    • @jagalchi0115
      @jagalchi011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동영상퀄리티가 ㄷㄷ.. 무료로 볼 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 @joyfulpeace4726
    @joyfulpeace472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서경석씨 말에 100% 공감합니다. 사람은 도리와 경우가 제일 중요합니다. 함께 살아가려면 자기 멋대로가 아닌 배려 존중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도 교사도 부모도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도 완벽하지 않으니 다른 사람의 완벽함을 요구하지 말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조절하며 균형을 맞추려는 합리적 이성과 사고능력을 키워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학부모님들은 무례하고 무질서하게 키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그런 아이들 하고 싶은 대로 버릇없게 해도 교사가 인정해주고 받아주기를 바라는 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전 학력이 높지 않았던 학부모님들은 미안한 줄을 알았습니다. 감사할 줄을 알았습니다. 그게 도리이고 경우를 아는 거지요.
    그런데 요즘 학부모님들은 자기 아이가 교사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그 아이로 인해 학급이 엉망이 되고 하루 종인 전쟁터로 일년을 살아가는데도 전혀 미안함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적반하장식으로 교사를 비난하고 학교에 민원을 제기합니다. 전혀 미안함도 감사함도 느끼지 않는 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윤리와 도덕, 매너 경우 도리 이런 것들이 사라지고 비이성적 사고에 의한 억지와 횡포가 난무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성적인 학부모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학부모님들이 학생도 본인도 학교에 아주 부담이 되고 교육에 방해되는 행동들을 합니다.
    무엇보다 이성적 합리적 사고가 사라진 사회, 억지와 폭력이 난무해도 저지할 방법이 없는 사회, 통제력이 사라진 무법 사회같은 느낌이 들어 무섭기 조차 합니다.
    교육의 방향이 입시의 방향이 되어 버렸고 좋은 대학, 좋은 직업 갖는 것이 유일한 교육 목적이 되어버린 까닭이 아닐지요?
    학교교사보다 학원강사를 더 믿고 의지하고 중요시 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고 교사는 자기 아이 응석 받아주는 베이비시터 정도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진 듯 합니다.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이제 교대를 지원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지원한 학생들도 1년이 되지 않아 다른 학교로 떠난다고 합니다.
    정말 큰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user-rt4yo7eq7w
    @user-rt4yo7eq7w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1

    기획이 너무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현시점에 대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게 어른, 시민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회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담에는 최재천교수님까지 함께 모이면 더 풍요로울 것 같아 기대됩니다ㅎㅎ 교수님 넘 존경합니다!!

  • @user-ed9rb8ow6g
    @user-ed9rb8ow6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돈에 미쳐서 정의를 버린 사회가 되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 부자되세요 이런 말들이 지금 우리가 불러온 현실인거죠.

    • @user-mo3qg6qt2s
      @user-mo3qg6qt2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습니다ᆢ

    • @off7970
      @off797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지금 저성장 시대잖아요. 기술 기반의 산업이 정점에 달해서 저성장이 점점 더 가속화될 것이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부자될 수 있다는 목표의식이 점차 사라지고 공허함의 늪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숫자가 굉장히 늘 거라는 염려가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끄트머리를 붙잡고 가는 이들은 이제 그 목표보다 매일매일 마주하는 사람들, 수많은 경험들 하나하나에 몰입하고 과정에 몰두하는 사람들에 비해 미래에 도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겁니다. 왜? 전자는 외적동기, 여러 학계에서도 입증한 대로 실제 성취나 성공에 이르기에 기여도가 상당히 낮은 외적동기에만 집착하고, 후자는 반면에 내적동기에 의해 움직이며 남과의 비교나 편 갈라치기, 혐오, 차별 등에 등 돌리고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점차 이 삭막한 사회를 만드는 그런 문제적 요소들, 과도한 도파민 분비 등을 제거하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면서 동시에 남 역시 나만큼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며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외적동기나 도파민, 순간의 감정이나 손익계산으로만 사는 사람들은 점점 나락으로 갈 거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 @whykorean
    @whykorea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우리나라의 문제를 크게 4가지의 통계로 구별 할 수 있음
    1.23개국 웰빙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스트레스 지수 1위를 기록 할 정도로 스트레스 지수가 굉장히 높은 나라
    2.17개국 삶의 가치 조사에서 유일하게 물질적 행복을 1위로 생각하는 배금주의적 가치관이 굉장히 심각한 나라
    3.OECD 통계 중 "도움을 요청 할 친구가 몇 명입니까"의 대한 질문에서 꼴지 바로 앞을 기록 할 정도로 인간과의 유대관계와 신뢰성이 심각한 나라
    4.전 세계 169개국 중 사법신뢰도가 155위를 기록 할 정도로 법이 사회 정의를 지켜주지 못 하고 있는 사회 정의 시스템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나라
    위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 신뢰 사회"의 특징을 보여지고 있음
    이 저 신뢰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인간과 인간 사이의 거리가 멀어질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많은 개인들이 고립되며 필연적으로 "외로움"에 빠질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이 "외로움"이 만성화 되면 사람들의 뇌는 위기를 느끼고 "자기방어기제"를 불러 일으키게 되며 이 기제에 의해서 타인에게 공격적이고 다른 곳에서 적의를 찾는 심각한 베타적인 행동을 하게 끔 만듬
    이 만성화된 "외로움"에 빠지게 되면 사회적 신호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별거 아닌 것들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타인의 말에 대한 해석을 자의적으로 공격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하는 등 사회적 교류와 신호에 심각한 오류에 빠지게 되는 현상이 벌어짐
    인터넷에 보면 별 거 아닌 것에 싸움을 걸며 시기,조롱,비난을 일삼는 뭔가 동떨어지게 행동하는 이들을 많이 목격했을 거임
    이런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만성적인 "외로움"에 빠져서 고립되어 있는 사람일 확률이 상당히 높음
    이런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기에 타인의 의도나 행동을 기본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이 강하고 그렇기에 조그마한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불편러적인 행동을 많이 하거나 상궤에 벗어난 언동 행동을 많이 일삼으며 기본적으로 세상과 배척되는 반사회적인 행동을 많이 하게 됨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적의를 들어내며 단순한 혐오를 목적삼아 극단적인 커뮤니티를 하거나 그러한 행동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상에 심취하기 쉬워지는 경향이 있고 이는 현재 우리 사회에 보여지고 있는 특징과 굉장히 오버랩되고 있음
    종합해서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굉장히 다수가 되었다고 생각 하면 됨
    우리나라에 이런 인간관계를 저해하고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여러 사회적 장벽과 문제를 해소하지 못 한다면 고립된 사람들이 더욱 더 늘어 날 것이고 그러면 앞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심각해 질 거임
    "한 사람을 도우면 우리 모두를 돕는 것이다"라는 명언이 있음
    인간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회적 동물"이고 그렇기에 이러한 사회적 문제는 기본적으로 "연대책임"의 특성을 가지고 있음
    이런 특성 때문에 문제가 있는 사람만을 비난하고 말살한다고 해서 이런 문제는 절대로 해결되지가 않음
    나는 타인을 고립시키게 했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며 우리 모두가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 보면 그때야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게 될 거라고 생각 됨
    우리가 타인에게 조금만 친절하자고 생각만 하더라도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화할 거임

    • @off7970
      @off797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압축적 요약: 불신사회의 비정상적 확산, 사법체제와 법이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의 파괴, 자기 만족을 과도하게 부추기는 물질주의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딴건 몰라도 물질만능, 배금주의같은 경우 지하자원 전무하고 발전도 늦게 시작하며 외세 침략을 밥먹듯이 겪었던 역사적, 자연적 배경과 더불어서 결정적으로 Imf를 겪고 나서 물질 집착이 더 심해진겁니다. 과거엔 이런 물질만능을 나쁘게만 봤는데 박복한 한국의 역사와 사회상을 깨달으면서 어찌 보면 당연하고 필연적 결과임을 알게 됩니다

    • @user-wn5ct2ym8f
      @user-wn5ct2ym8f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db2fu8gx1x 필연적인 결과 맞습니다. 문제는 이젠 바꿔야만 하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ㅎㅎ.. 못바꾸면 어떤 결과인지는 출산률이 보여주고요...

    • @hssong5819
      @hssong581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멋진 통찰과 분석을 아주 잘 풀어쓰셨네요. 구구절절 공감

    • @kickoff0123
      @kickoff01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멋진글입니다.😊

  • @saltystar7
    @saltystar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0

    귀한 시간 내주신 패널 제작진분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최재천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이야기 시청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없는데 장을 열어주셔서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많이 되었습니다.

  • @user-wj2bs6yv8z
    @user-wj2bs6yv8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최재천교수님
    좋은시간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ellioTed1908
    @ellioTed190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거 같아 가슴이 더 아프네여….. 물질적인 풍족함은 넘쳐나는거 같지만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배려와 여유는 찾아 볼수 가 없죠…… 자신 가족 혈연주의는 강해지지만 연대와 상생은 전혀 가르치거나 배우려 하는 사람이 없어 더 큰일인듯 싶습니다

  • @heywonmik9367
    @heywonmik936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강형욱쌤: 교장이 자살해야되지 않나요😂😂😂 빵터짐

  • @joyfulpeace4726
    @joyfulpeace472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최재천 교수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삶을 교육받을 곳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도 학생도 그런 교육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교사들도 지식만 가르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구요.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대학생도 중고생도 심지어 초등생도..
    그냥 시험 잘 받아서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이 목표이고 돈 많이 벌어 부자로 살겠다는 일념으로 가득찬 사회 같아요.
    그러니 정말 중요한 가치관 교육이나 삶의 교육은 뒤로 밀려 우리 삶의 본 바탕이 다 무너져 내리고 있는 거지요.
    지금 교육은 비교육이고 반교육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danahwoodworking
    @danahwoodworkin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강형욱씨 섭외는 뭔가 흥미롭습니다.
    심각했지만,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DinoKimTrex
    @DinoKimTre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이런 방송을 하고 얘기를 한다고 해서 사회문제가 바로 해결되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상식적인 대화를 통해 좀 더 올바른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가져서 많은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받았으면 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말씀 나눈 최재천 채널, 감사합니다.

  • @jeonggogue3914
    @jeonggogue391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I was born in Korea living in US right now over several decades. When I visited Korea recently, I was so surprised by how people avoid looking at strangers around.

  • @brucesong7863
    @brucesong786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나를 꾸짖고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요즘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격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pjs331
    @pjs33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스마트폰때문에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것도 큰몫을 하는 거같아요 같은 내용이라도 이북으로 보는거랑 종이책으로 보는거랑 뇌가 받아들이는거에 기억유지력이나 이해도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도 하고 단순 도파민 자극 차원에서도 독서가 훨씬 안전할거같아요 20-30대 젊은 남성들이 특히 독서를 안하는데 이런게 반지성주의와 비상식의 일반화, 타자감수성 부재, 여러가지 폭력 등으로 발전하는거 같습니다

  • @synod-dr5tb
    @synod-dr5t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55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이렇게 된거 우리사회에 참 고칠래야 고칠수없는 여야갈등, 세대갈등, 남녀 갈라치기 성별갈등, 빈부격차, 청년들, 고독사, 고령화, 자살률 1위국가 문제등등 좀 여러가지 대담을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대한민국은 ”담론“을 이끌어갈 현명하고 중립적인 “어른”들이 필요합니다.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른들 타령만 하지 말고 mz라고 하는 지금의 소위 젊은층들이 제 역할을 하고 정신차려야 되는겁니다

    • @synod-dr5tb
      @synod-dr5t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user-db2fu8gx1x 제역할이 알아서 제대로 됐으면 필요하지도 않았겠지 +여기서 말하는 ’어른‘이란 단순히 나이많은 사람 말하는거 아닙니다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줄 현명한 인간을 말하는거임;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synod-dr5tb 제가 그 어른의 뜻을 몰라서 얘기한게 아닌데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지금 벌어지는 모든 사회 문제들과 후유증에 대해서 저와 같은 소위 젊은 세대들도 이런 문제에 회피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같이 제대로 관심을 가지며 해결해나가야 한다는겁니다~~ 특히나 지금 말도 안되는 일로 벌어지는 각종 혐오, 증오 발언들과 갈등은 거진 다 젊고 어린 세대 안에서 일어나는게 대부분인데 그런 현실에 무조건 어른만 물고 늘어지는게 구차하고 졸렬해보인다는 겁니다. 지금 젊은층들도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중장년이 될텐데 말이죠.

    • @Lulu_lala_cute
      @Lulu_lala_cut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user-db2fu8gx1x 나이도 적지않아보이시는데 참 문해력이..

    • @user-lx9bs4cg4z
      @user-lx9bs4cg4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user-db2fu8gx1x 인생을 되돌아보면 젊은시절 기성세대 욕하던 사람들이 늙어서 젊은사람 비난합디다,,지금 훈계하는 늙은이나, 반감을 가진 젊은이나 같은 부류의 인간이죠

  • @user-tl4nh8by6x
    @user-tl4nh8by6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패널 구성이 다양해서 너무 좋네요! 단순히 당사자들과 정서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 윗세대가 와닿지 않는 말을 하는 느낌으로 끝났을 수 있는데 임라라 선생님 같이 젊으신 분도 있어서 좋았어요.

  • @tototoday7609
    @tototoday760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젤 웃긴건. 연예인과 명품, 부자를 귀족취급하는거. 국민성이 천박해지고 있어요.
    고작 눈요깃거리(상품)에 본인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 상품을 따르는 노예근성에,'나는 학벌을 추구하지 않는 개념인이다'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해요.

  • @lynk3523
    @lynk35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강형욱 훈련사님.. 한 분야에 깊이가 있으시니 그게 다른 분야까지도 이어지시는 것 같아요ㅎㅎ

  • @louise8667
    @louise866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5

    와 최근에봤던 콘텐츠중에서 진짜 웰메이드같아요. 이 네분을 모으신건 역시 최교수님의 혜안이 아니실까요😊 2편 기대할게요!

  • @asradazero
    @asradazer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여러 원인이 있지만... 저는 과도한 '나(자아)' 중심 문화인거 같아요.
    공동체보다 본인 스스로가 너무 중요하니깐, 본인 본인 자식, 본인 가족과 같이 자기와 가까운 사람들을 너무 중요시 하는 세태가 이런 사단을 만드는 것 같아요.
    물론 나도 중요하지만, 공동체도 중요하고, 내가 중요하면, 남도 중하고,
    내 자식이 중요하면, 남 자식도 중요한걸 알고, 그에 걸맞는 역할과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user-is8ht2rl9i
      @user-is8ht2rl9i 3 месяца назад

      다른 나라라고 나 중심문화가 아닌건 아닙니다. 그것보단 사회경제적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 @user-yo3pb1qf6u
    @user-yo3pb1qf6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완벽주의가 더 높아졌다는 말씀에 극 공감 합니다. 강형욱 선생님 말씀이 부모인 저 한테도 해당되는 말씀이세요.. 느긋하게 기다려주자.. 오늘 귀하신분들 말씀 너무 좋았습니다.. 최재천 교수님 항상 건강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0^

  • @MadeByYujin
    @MadeByYuji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교수님 건강 찾으셔서 다행이예요 ^^
    교사 핸드폰이 3개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어요.
    교사가 학생들만 열심히 가르치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교사를 괴롭히는 학부모도 많은 것 같아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해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 @user-yl1dc3yw9h
    @user-yl1dc3yw9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아프셨다니ㅠㅠ
    교수님!
    꼭 건강 챙기세요^^

  • @X-bulls
    @X-bull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그런 아이들이 군대 옵니다,, 병사가 죽어 나가도 관심 일도 없는 사회였습니다. 슬픈 마음에,,,

  • @user-dv6cj3pp8m
    @user-dv6cj3pp8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8

    현직교사입장에서 ,댕댕이키우는 입장에서 ,아이키우는 부모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인류의 한 명으로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오히려 재미있게 편집구성해주셔서 유익함을 꽉 채워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dcho4094
    @dcho409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최재천 교수님은 우리 모두의 어른이시고 이 시대의 어른입니다.
    좋은 컨텐츠 기획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늘 이렇게 좋은 양질의 내용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eowbooks5045
    @meowbooks504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심리 상담가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동안 너무 집단적 사고에 휩쓸리던것을 고쳐보자며 개개인의 심리에 중점을 두었더니 너무 개인이 중요해져버려서 오히려 역전되었다고요...
    근데 이게 과도기 같다고 하셨어요. 저또한 같은 생각인데 과도기를 잘 넘기기에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여유가 없어보입니다

  • @sowhat-kn8rg
    @sowhat-kn8r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완벽해지지마라.정말로 아름다운말입니다.

  • @mydiary_yeondu
    @mydiary_yeond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스몰토크가 있는 나라들이 참 부러웠는데… ㅜㅜ 보면서 많이 공감이 되네요 나만 사람만나기가 힘들어진 게 아니구나, 좀 더 우리 사회가 서로에게 편하고 친밀해지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걸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fl7nt7bw6z
    @user-fl7nt7bw6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휴대폰 때문에 너무 많은것들이 변한거 같음.
    혼자있는 시간들이 너무 많아져서 사람간의 소통과 이해가 차단되버려 이기적이고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사는거 같음.
    만약 휴대폰이 없었다면 이런 세상이 되지않았을것임.

  • @SANGNYANG16
    @SANGNYANG1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6

    상황 때문에 게스트들이 한 말을 듣고 교수님의 추가적인 의견을 후첨으로 듣게 됐는데 이렇게 연출이 된 것도 나름 신선하네요😂

  • @andrewjeon8843
    @andrewjeon884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타국에 있어도 한시도 내나라 걱정이 한가득입니다만… 어찌보면 사회문제 없는 사회가 어디있겠습니까? 이렇게 들어내놓고 이야기하면서 adjust 될 수만 있으면 건강한 사회이지않나 생각합니다. 똑똑한 사회 보단 현명한 사회, 한국이 되길 멀리서나마 기원합니다.

  • @dia3375
    @dia337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사람이 뭔지를 모르고 쓰임새 쓸모와 능력만을 강조하고 보는 식민지 겪은 나라들의 특징이 아닐지. 얼마나 국민들이 별 노력 없이 인생이 편하고 쉽고 보장하고, 번영할 수 있으며, 인생 모든 시기 많은 선택이 가능한지, 복지가 어떤지 여유로운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는 선진국으로 가야한다. 지독히 얼마나 치열한지 서로 자랑하는 말 잘 듣는 식민지 사람이 아니라.

  • @user-iw1sx9js5d
    @user-iw1sx9js5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교수님!! 재수생활하면서 항상 밥친구로 교수님 영상 틀어놨었는데 이대 드디어 갑니다 ㅎㅎㅎㅎ 내년에는 학부생으로 꼭 교수님 수업 듣고싶어요🩷🥹 오래오래 강의해주세요!!

  • @tdistd7648
    @tdistd764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어떤 직업에 대해서든 개인에게 진정성만을 강조하고 강요하는게 문제라는 점이 많이 공감됐어요ㅠ 구조적으로 도와줄 수 잇는 시스템도 없는 상황에, 한 개인일 뿐일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과한 걸 요구하고, 받아주지 않으면 진정성이나 사명감 같은건 없냐 이렇게 비난하는 게, 비단 교사사건 뿐만아니라 요즘 의료계에 기피과 의사 부족같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반적인 그림은 못보고 보고싶은것만 보고 욕할 대상만 찾는 출구없는 악순환을 만드는게 정작 진짜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만은 없는것같아 답답할때가 많아요

  • @zorococo1993
    @zorococo199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우리때 학교에서 너무 많이 맞고 커서 내 자식들은 맞지 않고 컸으면
    했던 분들이 아마 지금 학부모들 일겁니다.
    하지만 현장에 계신 학교 선생님들도 우리 세대들이 대부분일테죠.
    체벌을 하지 않는 훈육 방법으로 아이들이 통제 되지 않았을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교사들의 보호책 없이 단순히 학생 때리지마! 너의 의견도 제시하지마!가 지금의 이 사단의 원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친구들 때리는 거 아동학대라며 집에서도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면 그 친구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제대로 성장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할까요? 동물들도 자식을 가르칠때 직접 체험하게 하고 위험한건 통제하고 때로는 등짝스매싱 하듯 자식을 훈육합니다.
    그냥 면피성 법을 만들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에 외면하다보면 인류는 동물들보다 빨리 서로 죽고 죽이면서 멸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대안을 제시하고 보완을 빨리 해야 하는데 삼권분립을 했음에도 법안 통과를 몇 십년째 묵혀두고 빠르게 처릴 안하니 빠르게 변하는 세상 반영이 되겠습니까?!
    일제시대때 썼던 법 아직도 수정 제대로 안하고 쓰고 있는 것도 기가 차지만 개정, 신법안등을 빠르게 통과 시켜야하고 사법부 또한 일반 시민 사회가 받아들일수 없는, 통념과 다르게 법 집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사를 ai로 바꿔도 그릇된 사례를 학습 시키면 똑같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 @drtyun2270
      @drtyun227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때 맞은 학부모들은 지금 하는짓 보니 잘 맞았다 생각됨 공감은 없음
      이미 똑같이 하고 자식으로 민폐 끼치는 동물들일뿐

  • @siennalee3316
    @siennalee331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한자리에 모아둔 기획력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부드러운 편집도 너무 완벽한 프로그램 입니다. 지금을 살고있는 30대 한국사람으로 90년대를 그리워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지금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부탁드립니다.

  • @user-hb6gq3ky1q
    @user-hb6gq3ky1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난 세월호 유족 단식장 앞에서 폭식투쟁이라면서 피자쳐먹는거보고...아 대한민국에 이제 짐승의 시대가 도래했구나 싶었는데..그때부터가 21세기에 대한민국의 상식과 윤리가 무너진 시작점이라고 봄..

  • @qoqo8302
    @qoqo830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콘텐츠를 보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최재천 교수님, 출연진분들, 제작진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voovvoo
    @voovvo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멍청해지는 중. 공부도 많이하고 미디어로 아는것도 많아지는데 왜 인지 멍청해지는중 ...
    너무 잘나서 판단 오류가 나나... ... 다 안다고 오만해 지는걸 가나......
    겉 핥은 지식으로 해석하고 좋을대로 판단. 자유 와 방치의 구분을 이해못한다거나.....이기주의와.개인주의를 구분못하는 무지함이 대표적인 문제라고 생각함.

  • @user-ht7lz7xy7t
    @user-ht7lz7xy7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2

    안녕하세요? 서이초 선생님 돌아가셨을 때, 제가 관련 영상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진짜 영상 제작하여 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퇴근 전이라 영상 다 못 보았는데, 이따가 집에서 잘 볼게요. 정말 우리나라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진화하길 바랍니다. 교수님도 몸 건강하세요~

  • @abase5079
    @abase507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배려하고 예의차리면 호구잡히고 다 뜯어먹히는 사회. 살아남기 위해서 저도 배려와 예의의 비중을 줄이고 나를 더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jdiwnlooo5111
    @jdiwnlooo511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요즘 무례한 사람 너무 많아요 진짜로.....
    너무 살기 팍팍합니다.... 에휴...

  • @Hi-un6gb
    @Hi-un6g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현재 젊은 세대가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보이는건 이전 세대의 과도한 집단주의에서 개인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과거의 집단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더 크게 더 쎄게 개인주의적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 동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기존의 집단주의를 버리고 어떤 개인주의를 선택해야 하냐는 합의가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대안으로 제일 익숙한 "소비자"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네요. 선생도, 동사무소 직원도, 나는 소비자고 그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컴플레인 하고 내가 받아야할 걸 응당 받아내야 하죠.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구요. 삶 전반에 대한 철학적 방향을 제시할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혼란속에 방황하고 있어요.

    • @off7970
      @off797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중요한 건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주의 혹은 이기주의는 명백히 다르다는 관점을 가지는 겁니다. 둘은 전혀 달라요. 주변에 끼치는 영향도 다르고요, 스스로에 끼치는 영향도 달라요.

  • @vincent13141516
    @vincent1314151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강형욱님이 왜 그분야에서 최고인지 또 알겠어요.

  • @user-cd1pq5kf9m
    @user-cd1pq5kf9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강형욱 훈련사님이 말씀 해 주신 스몰토크 작은 소통, 인사 같은 것이 많은 나라의 개들이 정서적으로 안정 되어 있다는 말씀. 그리고 아드님이 친구랑 노는 곳에서 한 아주머니가 "여기서 놀면 안되는데.." 라는 두 이야기에 공감이 되네요. 서로간에 소통으로 신뢰가 형성되는 유럽의 나라와 아파트 동까지 구별해서 서로를 단절 하려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차이점 인 거 같습니다.

  • @_sunset_rain
    @_sunset_rai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니 대화가 입체적이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user-qr6zh8qu5w
    @user-qr6zh8qu5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젊은 교사입니다. 영상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올 한해 정말 마음고생 많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최재천 교수님께서 이런 소통의 장을 열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Rrrrrrrrrrrrrllllllllllllll
    @Rrrrrrrrrrrrrllllllllllllll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강형욱 선생님의 통찰력 대단합니다. 역시 대한민국 3대 신

  • @user-xg9hv3zu6k
    @user-xg9hv3zu6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강형욱 님이 말씀하신 "스몰토크의 많고 적음이 반려견의 성품에 영향을 준다...", "개의 모습은 가장 빈곤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 놀라운 통찰입니다. 돌아보면 확실히 맞는 얘기 같고요. ㅜ.ㅜ

  • @LeeSeungChan1
    @LeeSeungChan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1. 사회, 원래 이랬습니다. 특별히 막 나빠졌다 생각은 안합니다. 2. 돈의 논리가 모든 걸 지배했습니다. 상식도 돈의 근거 상식인 시대입니다.

  • @user-rl5jb2tf2n
    @user-rl5jb2tf2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예의가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닙니다. 동물처럼 독립적으로 살 수 없는 게 인간사회인데 인간관계에서 예의가 없다면 사회에서 도태되는게 맞습니다.

  • @lunatic_lancelot
    @lunatic_lancelo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왜 최교수님이 안계셔도 네 분이서 진행을 이렇게 잘 하시는 건지..?? ㅋㅋㅋ 요즘 시대에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위로와 공감 받고 갑니다

  • @SINSA999
    @SINSA99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죠 우리나라 어른중 부러움 과 수치심 모르고 사는 사람 너무많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배우죠. 지금 50대 60대 들은 각오하셔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