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_모멸감(김찬호)을 읽고 모멸과 존엄에 관한 성찰적 독서!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오디오북 #독서 #자존감회복 #모멸감_김찬호
    모멸감은 누군가가 나를 직접 모욕하지 않았다 해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상황 자체가 모멸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에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크고 작은 모멸감을 불러일으키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분리된 객체로, 각기 다른 상황과 시간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현재 아주 비슷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도 그 사람으로 살아보지 않은 이상 면밀한 상처까지 모두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유독 모멸감을 쉽게 느낀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사람으로 살아보지 않았다면, 그 개인에게 생각과 태도를 바꾸라고 말하기 전에 고유한 특성일 수도 있다고 존중하는 태도도 대해야합니다.
    만약, 가족이나 지인처럼 계속 만나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어떤 말이나 행동 혹은 상황에서 모멸감을 느끼는지를 살피고, 오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도 필요할 것입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언어도 마음의 은유적 표현에 불과하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모멸감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나가면서 우리 사회에 구조적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법과 정책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을 때, 고인이 된 사람의 이름을 빌려 만드는 네이밍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별이 되어야지만 사회가 변한다면 후진적인 국가라는 방증이 아닐까요?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기 전에, 살맛 나는 사회, 따뜻한 세상으로 변모하는 길을 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자신과 타인 감정을 돌보고 헤아리고 부정적인 정서의 이유와 원인을 알아차리는 감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감수성을 우리가 함께 키워가기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