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활량검사 너무 리얼하네요 ㅋㅋ 생활속에서 배우는 유체역학이네요 ㅋㅋㅋ 그리고 개념을 잘 잡아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수식도 제대로 활용 못하죠! 배관 내 압력 걸리는 부분 쉽게 설명 해 주셨는데, 베르누이 방정식으로 설명해 주셔도 대부분 알아들으실 것 같아요 ㅎㅎ
답변 영상을 보고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1) 제가 근무하는 공장에서는 열교환기(S&T) Cleaning을 위해 Tube Jet Cleaning을 실시하는데요, 2) 이때 1,000 bar or 그 이상의 압력을 기준으로 하는 Jet Cleaner를 사용합니다. 3) Jet Cleaning은 (아시겠지만)Tube Bundle 한쪽에서는 1,000 bar의 Jet Cleaner를 쏘고 반대방향은 Open된 상태(ATM)로 Jet Cleaning을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Q) 그럼 이때, Tube 내부에 걸리는 압력은 단순히 마찰(Friction)에 의한 압력만 발생하는건가요? (즉, 1,000 bar의 Jet Cleaner라고 해도 Tube 한쪽이 Open(ATM)된 상태이면, Tube 내부의 이물질 or Tube 구경/길이에 따른 마찰에 의한 압력만 발생하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tube의 design pressure 가 1000 bar가 안 되지 않을 까 싶은데요? tube side의 design pressure가 1000bar가 아닌이상에야, 그렇게 까지 tube side 압력이 올라가면 문제가 생기겠죠. 물론 jet cleaning 할 때, 유량이 충부해서 tube 꽉 채운 상태에서 흐른다면, tube side에 어느정도 friction loss가 걸리겠지만 유량은 적고, 유속이 빠른 형태라, 2phase일 겁니다. 그리고 tube side에도 1000bar 까지는 아니더라도, 빠른 유속과 함께 어느정도 압력이 결려야 이물질이 제거가 됩니다.
답글 주신내용과 함께 추가 궁금증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Tube Side 측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는 일정 압력이 걸려야 할텐데요, 이때 저희공장에서는 1,000 bar로 이물질 제거가 안된다면1,500 bar, 2,000 bar와 같이 더 고압의 Jet Cleaner를 사용합니다. Q.1) Tube 내부의 이물질/ Tube 구경/길이에 따른 마찰 압력만 걸린다면, 고압의 Jet Cleaner를 사용하는 의미가 있는건가요? (어차피 한쪽이 Open된 상태(ATM)라면, Cleaner의 기준압력이 Tube 내에 모두 작용하는게 아닐 것이니깐요.) Q.2) 1번 질문의 확장으로, Jet Cleaner 시작점부터 반대편 ATM측 까지의 Tube Side 내부 압력 분포?(Profile)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궁금합니다.(Jet Cleaner를 고압으로 사용할수록 Tube Side 내부 압력이 변화가 있는건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어 질문에 대한 의미 전달이 잘된건지 모르겠습니다ㅠ (기본개념을 잘 못잡은것 같아…혼란스럽네요.)
@@jws4235 Q1)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본인의 Tube side design pressure가 10 barg라면/그리고 사람이 jet nozzle을 들고 있어 견딜 수 있는 압력이 5barg까지라면, tube 내부 압력은 1000bar짜리 cleaner를 이용하나, 1500bar짜리 cleaner를 이용하나, 결국 10barg(or 사람이 jet nozzle을 들고 있는 힘의 허용압력) 까지 밖에압력이 걸리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의미가 있는걸까요? 제가 이전 답글에서 말했지만, 주된 cleaning의 원리는 유체의 운동에너지, 즉, 유체의 속도입니다. 1000bar보다 1500bar짜리 cleaner가 유량이 같다면, 유체의 속도가 jet nozzle에서 분사 될 때, 더 높을 것입니다. 제가 이미 말했듯이 " 빠른 유속과 함께 어느정도 압력이 결려야 이물질이 제거가 됩니다." 대신 걸리는 압력이 완전 tube가 꽉 막혀있지 않은 이상 1000bar까지는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jet nozzle을 잡고있는 사람이 그 압력을 견딜수도 없구요. Q2 ) 다시 말씀드리지만, 압력이 주된 CLEANING principle 이 아닙니다. 압력이 높은 cleaner는 물의 분사 속도가 높다(물리적인 속도 에너지가 높은 cleaner)라는 이야기지 그 압력으로 tube를 청소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Jet Cleaner 시작점부터 반대편 ATM측 까지의 Tube Side 내부 압력 분포는 이물질의 양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일단 이물질이 많이 제거가 된다면 그 이후 부터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후부터는 물의 유량과 속도에 의해 청소가 되겠습니다. Cleaner의 data sheet나 카탈로그를 보시면, 모델별로 유량은 같은데, 압력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구멍을 가진 nozzle로 압력을 높여 물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압력으로 청소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재밌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즈영상에서는 저도 확신을 가지고 배관에 압력이 걸렸을거라 생각했는데, 오개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설명해주시려고 애쓰시고 고민하시는 부분이 느껴져요 앞으로 자주 이런퀴즈 내주세요!
폐활량검사 너무 리얼하네요 ㅋㅋ 생활속에서 배우는 유체역학이네요 ㅋㅋㅋ 그리고 개념을 잘 잡아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수식도 제대로 활용 못하죠! 배관 내 압력 걸리는 부분 쉽게 설명 해 주셨는데, 베르누이 방정식으로 설명해 주셔도 대부분 알아들으실 것 같아요 ㅎㅎ
히에~~~ 히에~~~ 바람 새는 소리 너무 ㄹㅇ 하네여 ㅋㅋㅋㅋ 간만에 왔더니 또 재밌는 것을 하고 계시네여 ㅋㅋㅋ
답변 영상을 보고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1) 제가 근무하는 공장에서는 열교환기(S&T) Cleaning을 위해 Tube Jet Cleaning을 실시하는데요,
2) 이때 1,000 bar or 그 이상의 압력을 기준으로 하는 Jet Cleaner를 사용합니다.
3) Jet Cleaning은 (아시겠지만)Tube Bundle 한쪽에서는 1,000 bar의 Jet Cleaner를 쏘고
반대방향은 Open된 상태(ATM)로 Jet Cleaning을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Q) 그럼 이때, Tube 내부에 걸리는 압력은 단순히 마찰(Friction)에 의한 압력만 발생하는건가요?
(즉, 1,000 bar의 Jet Cleaner라고 해도 Tube 한쪽이 Open(ATM)된 상태이면,
Tube 내부의 이물질 or Tube 구경/길이에 따른 마찰에 의한 압력만 발생하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tube의 design pressure 가 1000 bar가 안 되지 않을 까 싶은데요? tube side의 design pressure가 1000bar가 아닌이상에야, 그렇게 까지 tube side 압력이 올라가면 문제가 생기겠죠. 물론 jet cleaning 할 때, 유량이 충부해서 tube 꽉 채운 상태에서 흐른다면, tube side에 어느정도 friction loss가 걸리겠지만 유량은 적고, 유속이 빠른 형태라, 2phase일 겁니다. 그리고 tube side에도 1000bar 까지는 아니더라도, 빠른 유속과 함께 어느정도 압력이 결려야 이물질이 제거가 됩니다.
답글 주신내용과 함께 추가 궁금증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Tube Side 측 이물질 제거를 위해서는 일정 압력이 걸려야 할텐데요,
이때 저희공장에서는 1,000 bar로 이물질 제거가 안된다면1,500 bar, 2,000 bar와 같이 더 고압의 Jet Cleaner를 사용합니다.
Q.1) Tube 내부의 이물질/ Tube 구경/길이에 따른 마찰 압력만 걸린다면, 고압의 Jet Cleaner를 사용하는 의미가 있는건가요?
(어차피 한쪽이 Open된 상태(ATM)라면,
Cleaner의 기준압력이 Tube 내에 모두 작용하는게 아닐 것이니깐요.)
Q.2) 1번 질문의 확장으로, Jet Cleaner 시작점부터 반대편 ATM측 까지의 Tube Side 내부 압력 분포?(Profile)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궁금합니다.(Jet Cleaner를 고압으로 사용할수록 Tube Side 내부 압력이 변화가 있는건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어 질문에 대한 의미 전달이
잘된건지 모르겠습니다ㅠ
(기본개념을 잘 못잡은것 같아…혼란스럽네요.)
@@jws4235 Q1)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본인의 Tube side design pressure가 10 barg라면/그리고 사람이 jet nozzle을 들고 있어 견딜 수 있는 압력이 5barg까지라면, tube 내부 압력은 1000bar짜리 cleaner를 이용하나, 1500bar짜리 cleaner를 이용하나, 결국 10barg(or 사람이 jet nozzle을 들고 있는 힘의 허용압력) 까지 밖에압력이 걸리지 말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의미가 있는걸까요? 제가 이전 답글에서 말했지만, 주된 cleaning의 원리는 유체의 운동에너지, 즉, 유체의 속도입니다. 1000bar보다 1500bar짜리 cleaner가 유량이 같다면, 유체의 속도가 jet nozzle에서 분사 될 때, 더 높을 것입니다. 제가 이미 말했듯이 " 빠른 유속과 함께 어느정도 압력이 결려야 이물질이 제거가 됩니다." 대신 걸리는 압력이 완전 tube가 꽉 막혀있지 않은 이상 1000bar까지는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jet nozzle을 잡고있는 사람이 그 압력을 견딜수도 없구요.
Q2 ) 다시 말씀드리지만, 압력이 주된 CLEANING principle 이 아닙니다. 압력이 높은 cleaner는 물의 분사 속도가 높다(물리적인 속도 에너지가 높은 cleaner)라는 이야기지 그 압력으로 tube를 청소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Jet Cleaner 시작점부터 반대편 ATM측 까지의 Tube Side 내부 압력 분포는 이물질의 양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일단 이물질이 많이 제거가 된다면 그 이후 부터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후부터는 물의 유량과 속도에 의해 청소가 되겠습니다.
Cleaner의 data sheet나 카탈로그를 보시면, 모델별로 유량은 같은데, 압력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구멍을 가진 nozzle로 압력을 높여 물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압력으로 청소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NicksEngineering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압력이 Cleaning의 주된 원리가 아니라
물의 유량과 속도에너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틸리티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Discharge press 계산하는 개념을 깜빡해버렸군요 ㅠㅠ
닉 교수님이시군요
펌프후단 파이프 사이즈에 따른 압력 변화도 없는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사이즈는 이미 정해져있고, 압력변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