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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 충암 김정 선생의 친필 수찰을 접할 수 있는 『기묘제현수필』은 48면에 걸쳐 24명의 필적이 담겨 있으며, 1994년 5월 2일 보물 제1197호로 지정되었다.
    『기묘제현수필』은 사제당 안처순(安處順, 1492~1534)이 구례현감으로 부임할 때 24명의 지인이 써준 송별시를 모은 첩으로 안처순이 세상을 떠난 후 선조 36년(1603)에 아들 안전(安瑑)이 김인후(金麟厚)에게 부탁하여 서문을 추가하고, 그 후 50여 년이 지나서야 서첩의 형식을 지니게 되었다. 『기묘제현수첩』은 1517∼1531년 사이에 12명의 지인이 안처순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첩이다.
    2020년도 장서각 특별전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고 기억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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