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2015년도 작성한 칼럼 '질뻐기와 무지개시티' 를 영상으로 제작해봤습니다. 사실 고전 칼럼 영상화는 한동안 쉬려고 했는데 새로운 편집자님과 인연이 닿아 좀더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새로운 컨텐츠 위주로 제작하고 편집자님은 고전 칼럼 리부트 위주로 제작을 병행할 것 같네요. 질뻐기와 무지개시티는 질뻐기의 서식지를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여 현실 비판의 소재로 삼았던 칼럼입니다. 벌써 6년 전 칼럼인데 혹시라도 원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랜 회의와 수정 끝에 첫번째 영상을 함께한 편집자 AhnaEto님께도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원글 보러가기- naver.me/FeU8u5e6
저는 다른 가설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저번에 고북손님께서 올리셨던 진화의 돌의 미스테리 영상에 달린댓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댓글의 내용은 진화의 돌이 방사선이 있는데 1세대에서 진화의 돌을 가장쉽게 구할수있는 장소가 무지개시티 인것으로보아 어쩌면 그 진화에 돌에서 나온 온갓 유독물질 같은것때문에 무지개시티에 질뻐기가 출현하는것이 아니냐 라는 댓글이였죠. 저는 그 가설이 뭔가 기억에남고 믿음이 가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댓글쓰신분: AquariusHan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2세대가 별개의 작품이 아닌 1세대와 같은 지역을 공유하는 후속편이라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1세대, 2세대의 서식지를 확인해보면 3년간 관동지방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고 무지개시티가 그동안 오염되어 질뻐기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1, 2세대의 구분이 아닌 초창기 게임이 얼마나 신중하게 설계를 하였는지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다시 정리하면 1세대 시점에서 무지개시티에 질퍽이나 진화체인 질뻐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1세대때는 매우 청결함을 유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무지개시티에서 3년뒤인 2세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포켓몬인-네 그 더스트나보다 한 수위인- 질퍽이랑 질뻐기가 서식한다라는 말인데.... 무지개시티가 그 질퍽이나 질뻐기가 서식할 정도로 더러워졌다면 1세대 서식지를 기준으로 생각해봤을때 거리 모양도 완전히 폐허가 될 정도일텐데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추리를 해보면 무지개시티는 로켓단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로켓단은 뮤를 손에 넣기 위해서 실프주식회사를 협박, 회유하여 마스터볼같은 미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녀석들이었고... 질퍽이의 도감설정을 보면 진흙에서 X선을 쬐었더니 탄생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세대에서 로켓단의 잔당들은 독전파를 보내어 포켓몬을 강제로 진화시키는 미친 실험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정황을 조합해볼때... 혹시 무지개시티에서 일어난 질뻐기의 서식행태는 도시의 더러움이 아닌 로켓단의 잔당들이 무생물에서 포켓몬을 만들어 내는 미친 실험을 하다가 도시 곳곳에 질퍽이가 나오게 된게 아닐까요? 그게 성공하니깐 성도지방으로 옮겨서 나머지 실험을 계속하였고 3년뒤의 주인공한테까지 방해를 받으니깐 남아있던 실험데이터를 토대로 실험준비를 마치고 라디오타워를 급습한게 아니게 되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도시의 더러움이 아닌 과학기술의 끝을 모르는 진화속도, 그로 인해 사라지는 인간성을 풍자하고 싶었던게 아니였나요?(그때 당시 일본에서 기술의 발전속도에 비해 삭막해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논문이 좀 있었음)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내용을 요약하다보니 담을 수 없었지만, 구구나 주뱃처럼 거의 모든 풀숲이나 동굴에서 등장하는 흔한 포켓몬, 그리고 야생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이브이나 폴리곤, 파오리처럼 희귀한 포켓몬을 묘사한 흔적도 보입니다. 전용 던전을 가진 포켓몬과 더불어 흔하고 희귀한 포켓몬까지 표현하려고 했던 1세대 제작진들의 노고가 인상깊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우가 다시 돌아온다고?? 꼰대 할아버지가 기가 막히게 말아주는 포켓몬 무인편 이야기 - [전자오랏맨]](http://i.ytimg.com/vi/9X9jMv8LHj0/mqdefault.jpg)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이번 영상은 2015년도 작성한 칼럼 '질뻐기와 무지개시티' 를 영상으로 제작해봤습니다.
사실 고전 칼럼 영상화는 한동안 쉬려고 했는데 새로운 편집자님과 인연이 닿아 좀더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새로운 컨텐츠 위주로 제작하고 편집자님은 고전 칼럼 리부트 위주로 제작을 병행할 것 같네요.
질뻐기와 무지개시티는 질뻐기의 서식지를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하여 현실 비판의 소재로 삼았던 칼럼입니다.
벌써 6년 전 칼럼인데 혹시라도 원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랜 회의와 수정 끝에 첫번째 영상을 함께한 편집자 AhnaEto님께도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원글 보러가기- naver.me/FeU8u5e6
이런거 볼 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포켓몬 제작진들 대단해!
글구 이번 영상 몰입도 최고에요!! ㅎㅎㅎ
와 이형 진짜 올만에 보냉
서봄님 최근 복귀하신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항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 )
앗 야생의 서봄이(가) 나타났다!
어 서봄님이다
일해..봄..
항상 왜 질뻐기가 어울리지도 않는 무지개 시티에 있나 의문을 품었는데 제작진들의 냉철한 풍자였군요. 확실히 도트 시절 때 이러한 요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전 게임들이 기술력이 부족한 대신 이런 부분들은 훨씬 발달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동안 칼럼을 써오면서 항상 놀라게 되는데 아무래도 불멸의 명작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banacle_studio 공감합니다.
스포당했어요...
저거 디게 소름인게 무지개시티에서 파도타기로만 질뻐기시리즈가 출몰한다는건 무지개시티에서 나오는 오물들을 싹다 강과 호수로 내보낸다는 걸로도 보임.
글고 그렇게 유출된 엄청난양의 쓰레기때문에 주변 도로가 오염되서 16,17,18번도로에서 질뻐기시리즈가 출몰하는거고.
실제로 16, 17, 18번 도로가 자전거도로라 물이 아래쪽으로 흐릅니다. 말씀하신대로 쓰레기가 무지개시티에서 유출되어 18번 도로까지 퍼진것 같네요.
마을을 깨끗하게 유지하기위해 숲주변이나 호수에 쓰레기 막버려서 저렇게된거아닐까요?
질뻐기가 마을 중앙에서 등장하는걸 보니 그냥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것 같습니다..
@@banacle_studio 역시 블랙 닌텐도.....
저는 1세대 게임, 그리고 애니 무인편에
오밀조밀 들어있는 철학적인 내용에 반해서
아직까지도 포덕질을 하고 있네요.
역시 이런 내용은 갓북손좌!
KIA... 초코리타좌... 유익한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22
오늘 부터 질뻐기 키워야지ㅎ 구독합니다 목소리 멋있고 좋네요 ㅎ
감사합니다. 질뻐기 잘 키우셨으면 좋겠네요 : )
브금이 너무 정신 없어요.. 조금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다른 가설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저번에 고북손님께서 올리셨던 진화의 돌의 미스테리 영상에 달린댓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댓글의 내용은 진화의 돌이 방사선이 있는데 1세대에서 진화의 돌을 가장쉽게 구할수있는 장소가 무지개시티 인것으로보아 어쩌면 그 진화에 돌에서 나온 온갓 유독물질 같은것때문에 무지개시티에 질뻐기가 출현하는것이 아니냐 라는 댓글이였죠. 저는 그 가설이 뭔가 기억에남고 믿음이 가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처음 댓글쓰신분: AquariusHan
1세대의 디테일을 몇번이나 강조했는데 정작 무지개시티에 출몰하게 된건 2세대네요. 예시로 삐삐나 디그다같은 1세대의 사례가 아니라 2세대의 사례를 찾았으면 더 좋았을 듯하네요.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2세대가 별개의 작품이 아닌 1세대와 같은 지역을 공유하는 후속편이라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1세대, 2세대의 서식지를 확인해보면 3년간 관동지방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고 무지개시티가 그동안 오염되어 질뻐기를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1, 2세대의 구분이 아닌 초창기 게임이 얼마나 신중하게 설계를 하였는지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무지개=빨주노초파남보
빨+주+노+초+파+남+보=검정
무지개시티=검정시티
질퍼기, 질뻐기가 살만하네.....
맙소사..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작아지기 질뻐기 레이팅의 악몽....
악몽 그 자체입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무지 개 같은 시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가 닉값을 제대로 합니다..
생방 재미있었습니다 물이 얼마나 더러우면 질퍽이 그렇게 잘나오는지
아무래도 정말 더러운것 같습니다.. 생방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럼 이 질뻐기들은 어쩌다가 알로라지방까지 유입된 걸까요
알로라 질뻐기는 공식 설정이 올라와있는데 알로라의 쓰레기문제 때문에 해외에서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질뻐기를 수입해왔다고 합니다.
다만 쓰레기를 하도 먹어서 완전히 다른 종이 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일반적으로 야생에 자생하는 케이스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0:54 기술력은 부족해도 갓겜이던 시절
ㅇㅈ합니다. 불멸의 명작은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또 리부트하셨네요
응원합니다!
고닥추
새로운 편집자님과 인연이 닿아 리부트를 담당해주실것 같습니다. 응원, 고닥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
난 대도시니깐 온갖 오물이 생겨날 수 밖에 없으니 생겨난거라고 생각했음.
무지개시티엔 화초가 없겠네
겉보기와 다른 무지개시티...
그러게말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1세대 시점에서 무지개시티에 질퍽이나 진화체인 질뻐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1세대때는 매우 청결함을 유지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무지개시티에서 3년뒤인 2세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포켓몬인-네 그 더스트나보다 한 수위인- 질퍽이랑 질뻐기가 서식한다라는 말인데....
무지개시티가 그 질퍽이나 질뻐기가 서식할 정도로 더러워졌다면 1세대 서식지를 기준으로 생각해봤을때 거리 모양도 완전히 폐허가 될 정도일텐데 그리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추리를 해보면 무지개시티는 로켓단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로켓단은 뮤를 손에 넣기 위해서 실프주식회사를 협박, 회유하여 마스터볼같은 미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녀석들이었고... 질퍽이의 도감설정을 보면 진흙에서 X선을 쬐었더니 탄생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세대에서 로켓단의 잔당들은 독전파를 보내어 포켓몬을 강제로 진화시키는 미친 실험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정황을 조합해볼때...
혹시 무지개시티에서 일어난 질뻐기의 서식행태는 도시의 더러움이 아닌 로켓단의 잔당들이 무생물에서 포켓몬을 만들어 내는 미친 실험을 하다가 도시 곳곳에 질퍽이가 나오게 된게 아닐까요?
그게 성공하니깐 성도지방으로 옮겨서 나머지 실험을 계속하였고 3년뒤의 주인공한테까지 방해를 받으니깐 남아있던 실험데이터를 토대로 실험준비를 마치고 라디오타워를 급습한게 아니게 되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도시의 더러움이 아닌 과학기술의 끝을 모르는 진화속도, 그로 인해 사라지는 인간성을 풍자하고 싶었던게 아니였나요?(그때 당시 일본에서 기술의 발전속도에 비해 삭막해져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논문이 좀 있었음)
영상안보고 이야기하는거지만 하골소실에 다리에 보면 어떤할아버지가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말하기에 어느날부터 갑자기
강에서 질퍽이 밖에 나오지않는다고함 그래서 그 다리에서 낚시하거나 물위에서
돌아다니면 질퍼기만 나옴
근데 좀 질퍽이가 좀 귀여워요 ㅎㅎ (하 빨리 3d운전게임 에 각그랜저와 노부스 추가되면 좋겠다)
5:15 무지개는 꿈의 색
무지개 시티에는 질뻐기가 산다
여기서 질뻐기는 꿈의(?)포켓몬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고로 질뻐기는 환상의 포켓몬이다
와! 윙딩 가스터의 음악이잖아!
더러워서 무지 개같은 시티
정말 무지개같습니다..
@@banacle_studio 아 썸네일 못보고 댓 달았네요
0:41 꽤 흥미로운 뒷배경이네요..
151마리라는 비교적 적은 숫자여서 그런지 1세대에선 각각의 전용던전을 배분해줄 수 있었었던거군요ㅎ
늘어날만큼 늘어난 근간세대엔
포켓몬 이름을 따는등의 전용던전이
거의 존재하지않는 이유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내용을 요약하다보니 담을 수 없었지만, 구구나 주뱃처럼 거의 모든 풀숲이나 동굴에서 등장하는 흔한 포켓몬, 그리고 야생에서는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이브이나 폴리곤, 파오리처럼 희귀한 포켓몬을 묘사한 흔적도 보입니다.
전용 던전을 가진 포켓몬과 더불어 흔하고 희귀한 포켓몬까지 표현하려고 했던 1세대 제작진들의 노고가 인상깊었던 기억이 나네요.
ㅘ 가스ㅌㅓ
(썸낼 맘에 드네여)
이 도시에서는 분리수거 따위는 안하는거군요 ㅋㅋ
분리수거는 약과고 수많은 폐기물을 버리는것 같습니다..
re 고북손의 생방송이 보고싶다 2트..
8트까지 해서 23분밖에 생방송 못봄 ㅠㅠ..
다시 시작하셨군요..
@@banacle_studio 1트는 최근 칼럼에 있습니다 ㅎㅎ 다시 시작해야쥐
노랑시티 관장 특별편은 언제 나오나요?
그땐 풍자도 하고 정말 갓겜갓겜 하던 때였는데 지금은...흠...
그러게말입니다... 과거의 영광이네요.
고닥추 (일일이 답글 안달아주셔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닥추 감사합니다.
이게 제일 잼있는 썰같음
4:47 모다피는 죽었다 너희도 항복해라
5:53 지우래기도 죽었다 얼릉 항복혀
와, 신기하네요 ㅋㅋ
100% 노렸다 ㅋㅋㅋ
아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