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사랑과 영혼] 조선 사람들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 역사는 재밌다_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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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ноя 2024
- 1998년 안동
집안의 이장을 하던 중
관 속에서 귀중한 자료가 나옵니다.
실제 내용을 살펴보니
애절한 드라마 속 스토리 같았던
조선판 사랑과 영혼
과연 어떤 애절한 스토리가 있었을까요?
※
역사는 재밌다 콘텐츠 시리즈는
영상 콘텐츠의 배경 지식 등을
별님들과 함께 재밌게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콘텐츠 내 광고 표기가 없는 경우는 광고가 아니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_삽입 자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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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 Ujabes - Hiraeth
Music provided by Ujabes of RAUMI
Official Video Link: • [저작권 없는 음악 BGM] 사극풍의 아련한 동양적인 브금ㅣ몽환/감동적인/사극/오케스트라ㅣ(No Copyright Music NCS)ㅣ유튜브 무료 음원/브이로그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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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역사스페셜..이란 프로에서 봤던 게 생각나네요…. 정말 맘절절한 편지여서 눈물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제가 원이 엄마처럼 같은 상황이 되어서 다시 이 영상을 보니 또다른 느낌으로 마음을 울리네요..
15년전에 고등학교3년내내 선생님강의로국사를 열심히공부했습니다ㅎㅎ치열하게 필기했던 국사노트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그시절 에도 선생님은 손꼽는 1타강사셨는데 사교육플랫폼에서 섭외 제의가 계속 들어왔음에도 ebs에서 계속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당시 위안부 영화개봉시에 전좌석 영화표매매하시고 홍보해주시던것도 잊지않고 역사를 잊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30이넘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한국인의 뿌리와 그정체성이 현재 해외생활에서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같은 선생님이 많아지면좋겠습니다. 더불어 구독자가 많아지고승승장구하시면좋겠습니다❤
요새 눈물샘이 말랐는지 드라마보다가도 눈물이 잘안나는편인데..읽어주시는 편지하나에 눈물이 생기네요...조선시대 사랑은 이러했구나, 너무 신기하고..사랑이 있다면 이런거구나..합니다 ㅠ.ㅠ
너무 슬프네요 ㅠ
와 세상에 정말대단하다❤
내용도 감동
애절하고 절절한 사랑..
얼마나 사랑하면 이럴까요 너무 슬프네요 ㅎ걱굵ㄱ덛덕섣ㄱ겅엉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네요. 가을날 듣는 이 편지가 제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네요❤
원이 아버지께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희어지도록 살다가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나와 어린아이는
누구의 말을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었나요
함께 누워 언제나 나는 말하고는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어찌 그런일들 생각하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가요
당신을 여의고는 아무리 해도 나는 살 수 없어요
빨리 당신께 가고 싶어요
나를 데려가 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을 이승에서 잊을 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 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와서 자세히 말해주세요
꿈속에서 당신 말을 자세히 듣고 싶어서 이렇게 써서 넣어드립니다.
자세히 보시고 나에게 말해주세요
당신 뱃속의 자식 낳으면 보고 말할 것 있다하고 그렇게 가시니,
뱃속의 자식 낳으면 누구를 아버지라 하라는 건가요
아무리 한들 내마음 같겠습니까
이런 슬픈일이 하늘 아래 또 있겠습니까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꿈에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하고 싶은 말 끝이 없어 이만 적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 다 똑같나봐요ㅜㅜ
아 편지 내용 너무 슬포 😢
태성대왕님 🇰🇷👑
따뜻하고 풍요로운 가을 보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