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문 닫는 평창 시외버스터미널…주민들 ‘발동동’ / KBS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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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сен 2024
- 반세기 가깝게 마을과 다른 도시를 이어주던 강원도 평창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사업자가 경영난으로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주민들은 아쉬움과 걱정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6년 문을 연 강원도 평창 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의자 귀퉁이가 깨져 있고, 노선 안내 종이는 누렇게 돼 있는 등, 좁다란 대합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50년 가까이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을 해온 곳인데, 곧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영난 때문입니다.
[박호섭/평창군 교통행정팀장 : "매표 수수료로 인건비 감당도 안 되는 상황에서 터미널 사업자에게 계속적으로 사업을 지속하라고 요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5년만 해도 하루 46차례 운행하던 시외 여객운송은 지금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용객도 2018년 66,000여 명에서 지난해 22,000여 명으로 3분의 1 토막이 됐습니다.
평창군은 터미널 폐쇄 여부를 다음달 확정할 계획인데, 현재로선 다른 곳에 간이 정류소를 꾸리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김복연/평창군 방림면 : "안 되죠. 노인들이 전부 이용하는데, 다른 데로 옮기면 안 되죠. 가기가 불편하죠, 노인들이."]
마을 주민들은 조작이 낯선 무인판매장치로 표를 사는 건 물론이고, 결국 버스 노선이 줄어들 것을 걱정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평창 대화 터미널이 경영난으로 매표 업무를 중단했는데, 매표소가 없어 현금을 내야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평창군 내 시외버스터미널은 모두 5곳, 한때 관광객과 주민들로 붐비던 곳이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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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시외버스 #평창
KTX가 승객을 다 뺏아갔구나. 버스여행도 차만 안막히면 참 재밌는데, 코로나 거치면서 기사님이 차안에서 암것도 못먹게하고 오징어 뜯고 새우깡먹으며 버스여행하는 재미도 없어서 서글픕니다.
정겨웠던 모습들이 사라져 가는구나 ㅠㅠ
사라지는건 맞지만 다른 대응이 없는게 더 안타깝다ㅠㅠ
시골의 비애, 씁쓸하구먼.
큰일이다
자가용도 없는데 어쩌지?
지방에 버스터미널이 점점 없어지네. KTX랑 자가용 등 대체수단이 있는것도 있지만 인구가 줄어드니까.
와 .. 옆에 포장마차에서 떡볶기 사먹던 때가 있었는데....
1976년보다 대중교통 인구가 없다는것이 암울한것이죠. 뭐 70대까지는 내차 몰아야겠죠.
나라가 해결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구가 없다는말보다
전철로만 계속투자하고
버스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탁상행정 그만하고 현실을 보세요
땅은 있으니 거기 공공 화장실, 그늘막 하나 만들고 욕ㅁ은 전부 온라인으로 겨레하게 하면 터미널 운영 됨
어쩔수없지 본인 돈쓰고 적자에 무료봉사 할일있나 적응힘들다고 다른사람이 손해볼 이유는 없지
노인들이 배워서 적응해야지 그것도 싫으면 개인기사 구해야지 뭔 다 해줘 도 아니고 좀 이해가 안가네
길에서 승차해야지요..
텃새 부리더니 꼴 좋군
그건 전라도
@@혹쉬뭐쫘장면먹고슆다 경상도가 더 심해
심보꼬라지가 인간이덜됫네ㅋㅋㅋ
알아서하길. 진태한테 토로하던가.
어후 먼 어디에나 정치얘기하는 덜떨어진 인간들 진짜 극혐
@@fishing_choiㅎㅎㅎ 네가 먹고싸고자는것도 정치의 영역이야. 무슨 정치가 어디 고정된줄 알아? 네가 버스타고 지하철타는것도 정치적으로 선출된 사람이 결정한거야.
빨리없애
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