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먹플루언서'면서 사장님들이죠. 새 업장에 다 같이 쫙 가서 일제히 포스팅하고, 자리잡고 다시 새 업장 차리고.. 맛이 아예 없냐면 그건 또 아니지만(그렇게 맛없기도 어려운 시대니까) '이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을 때가 많아요. 그냥 여기가 핫해지기로 정해져있다~라는 느낌? 돈이 직접적으로 오가는 뒷광고는 아니나 서로서로 품앗이하며 갈수록 공고해져가는ㅎㅎ 20:19
대학생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관련해서 얘기를 해봤어요. 그런데 지금 20대의 분위기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사람들과는 완전 마인드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남학생들 마인드가 아주 다릅니다. 예전에 80년대생들은 좋은대학 좋은직업 가정 이런거를 1순위로 삼지는 않더라도 남들 가는 방향으로 안 가면 찜찜한 것을 느꼈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남학생들은 이런 가치관은 아예 없습니다.(상위권 대학 전문직 계열 학과) 그리고 정말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200만원을 벌어도 200을 다 자신에게 쓸 수 있고, 예전 세대처럼 가성비 따져가며 사지 않고 가지고 싶은 걸 삽니다. 걱정이 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걱정하면 자기 행복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오히려 묻더군요. 오히려 자격지심이나 피해 의식 같은거 없이 예전 세대 보다 자유로워 진 것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인스타 같은 경우도 30~40대들중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 많던데... 20대 들은 열심히 하는 몇몇이 있는 반면 그저 카카오톡 같은 디엠용으로만 사용하는 학생도 많고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 고급와인을 먹었더라도 꼭 올려서 자랑하지 않더군요. 사회 초년생 대기업 다닐때 실수령액이 300~400만원정도인데 그 돈을 전부 자신한테 사용한다면 음식 값이 비싸고 그렇게 부담스러운 것도 아닐 겁니다. 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이미 재산도 있고 수입도 괜찮은 기성세대인 80년대생들이 그들을 허세문화 라고 보는걸 꼰대들 생각이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이런 열풍이 단순히 유행이 왔다간 것도 있지만, 어린 세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비가 엄청 커진 것이 이유라고 봅니다. 결혼, 집 이런거 생각 안하면 즐기는 취미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이유는 미래가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현재에만 살면 행복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죠. 미래는 곧 현재가 됩니다. 현재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결국 필연적으로 현재가 될 미래에 불행할 것입니다. 평생 집을 사지 않는다면 돈을 모두 써도 되는걸까요? 집이 없는 대신 월세를 죽을때까지 다달이 내야 할 것이고 그 월세는 물가상승에 따라 계속 오를것입니다. 그리고 잘해야 50대 중반이면 퇴직하는데 그 후로 100세까지 40년 이상의 기간을 고달프고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래도 과연 행복할까요?
현직 외식업에 몸담고 있는데, 마지막에 말씀하신 카르텔 부분이 특히 공감됩니다 ㅎㅎ 뭐 제가 이런 걸로 혜택을 봤다거나 불이익을 봤다거나 이런 건 없지만, 단지 현상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인스타에서 팔로우 하는 대부분이 외식업 종사자, 대표님들, 인플루언서들인데 유명한 업장의 대표님께서 준비하신 신규 업장 어느 한 곳이 오픈하면 얼마간 그 업장 소개만 쭈르륵 올라오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차치하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공감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
분명 SNS가 중점이고 특히 자산의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은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은 국가에서 노후대비를 전혀 보장 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든 자유지만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지금시대에서는 어느정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미래세대 한국인이 결국 전부 떠안아야될테니깐요.
젊은 사람들(허세좀 양념되있는)보면 팬시한 레스토랑 찾아서 다니다가 요즈음 오마카세처럼 럭셔리한 대접받는 식당찾으러 다님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도 보면 오마카세 일식당에 젊은 커플들 많음요. 보통 "고급스러운맛, 고급진 모양, 고급진 가격대, 고급진 손님들" 럭셔리에 집중하는듯요. 내가 200,300,400,500만원 벌어도 상관없이 내게 주는 사치이자 선물이라 생각을 함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저런 어중간한 가격대 오마카세(20-30만원대)가 과연 고급진 재료들을 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음. 제 생각엔 진짜 부자들은 리얼 값비싼 식재료을 찾아서 집에서 해먹거나 그런 식재료를 취급하는 식당을 가고 요즘 유행하는 오마카세는 안 좋아할듯요. 식당 분위기와 접시들과 인테어들 직원들 용모 말투가 꾸며진 고급스러운 가짜 이미지일뿐 정말 중요한 구하기 어려운 값비싼 고급 식재료는 안 쓸듯. 즉 젊은 사람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할뿐더러 하기도 싫어함. 분위기에 취해서. 가짜에 흠뻑 취하고 진짜(날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MZ
서비스, 맛, 마케팅, 유행,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유트브 같은 모든것이 짬뽕되어 한 번 빵 터졌는데 거품이 꺼진것 아니겠습니까. 문화로 자리잡기엔 가격적으로나 음식스타일에 대한 진입장벽, 차별점에 있어 한국인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것도 있겠구요. 저같은 경우는 3~4년전 유튜브에 스시 오마카세 한창 태동할 시기에 관심이 있어서 3~4번 정도 다녀왔지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ㅠㅠ 결국 음식이라는 건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그 디테일에 감동해 더 좋은 음식점과 좋은 재료들을 찾아 가는 것 인데 그럴정도의 의미를 찾진 못했네요. 그냥 설탕과 소금에 레몬식초넣은 샤리에 연어 얹어진 양산형 초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10:30 스시야 쇼타는 한국인 셰프가 본토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으면서 유명해진 업장입니다 저 빡빡머리분이 오너구요, 쇼타라는 이름도 "미스터 초밥왕" 만화에서 따 왔어욭ㅋㅋ 만화보고 초밥 시작했다고합니다. 와인으로 따지면 신의 물방울보고 마스터오브 와인이 된 느낌이겠죠?
오마카세 별거 없드래요....한국 술집이나 밥집들은 특정 메뉴를 정해놓고 판매를 하지만 일본 술집이나 밥집은 그날그날 마스타(대빵)이 장보러나가서 회감은 뭐가 있나 채소류는 뭐가있나 둘러보다가 구매해서 그날그날 당일 소비하는 품목을 판매하는건데... 한국은 다찌집들.....술시키면 그날그날 여러안주랑 같이 내주는... 술을 더마시면 다른안주 한상. 한국 백반집들도 같은맹락
한우 오마카세가 특별하지 않은 이유는... 허세, 사치 이런 부류를 제외하고 미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다를게 없습니다. 생선은 어종이 다양하고, 각 어종마다 제철도 다르며, 시기에 따라 같은 생선도 맛이 다릅니다. 이런 다양성이 있어 1년의 사이클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육류는 돼지들이 더워서 밥을 잘 안먹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그마저도 맛으로 분간하기는 힘들만큼 미미한 수준) 맛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다양성이 없습니다. 또한 육류는 생선으로 치자면 자연산이 아닌 양식인지라... 품질이 평준화 되어있고, 등급화 되어 있어서 원산지, 부위, 등급 정도의 개개인 취향의 차이만 알면 딱히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안심 좋아 하는 사람은 안심만, 등심 좋아하는 사람은 등심만 1++좋아하는 사람은 .. 등등.. 본인의 취향만 알면 1년 내내 언제든지 원하는 수준의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류는 앞서 서술했다시피 다양성이 방대하므로.. 어류도 육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논외로 토돌님은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시는 분 같습니다. 심성이 엄청 착하신 분 같아요. ^^
터보님! 출산, 가계부채, 국민연금, 부동산 등 mz들이 가까운 미래에 떠안아야 할 문제가 뉴스에 허구언날 올라오는 데에도 불구하고 mz들의 이러한 소비행태를 보면 제정신인가 걱정이 됩니다 일자리가 지방으로 분산만 되면 위 문제들이 많이 해소될 거라고 보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듣고 싶습니다!
10년 전에 20대 중반에 강남 스시오마카세 먹으러 다닐땐 좀 월급대비 런치 가격도 건들기 좀 힘들었는데...ㅋㅋ10년 전에 도산공원근처 스시야들 런치오마카세가 10만 12만이었거든요.... 요즘은 힘들다 힘들다해도 최저임금이나 평균월급이 그때보단 많이 높아져서 요즘엔 상대적으로 아무나 런치 정도는 건들기 쉬운가격인거 같아요.
유행따라 오마카세 가격이 급등한건 너무 아쉽고 짜증도 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들이 유행처럼 먹는걸 뭐라고 할 필요가 있나?? 자신들이 자기돈 벌거나 용돈받아서 맛도 모르더라도 돈내고 먹겠다는데 뭐가 문제지?? 맛으로 깊이있게 먹는 사람도 있고, 맛은 모르지만 유행따라 해보고싶고 자랑하고싶고 그걸로 낮은 자기 자존감을 높이고싶은 욕구로 먹는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 강아지오마카세도 그냥 그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끝이지 그게 화낼일인가?? 화가 왜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현대사회는 그냥 뭐하나 맘에안드는거 찾아서 빡치고 화낼려고 기다리고있는 사회같음. 거 불편하게 살지말고 자세를 고쳐앉고 편하게들 사세요. 편하게들
@dusi-kq4qe 사치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뭔데? 누가 정한건데? 빚까지 내서 오마카세 가는 사람은 없을거같은데, 당신이 정한 사치가 뭔지 부터 들어봅시다. 당신이 초등학교에서 뭐라도 배웠다면, 남을 함부로 평가하고 무논리로 댓글달라고는 안배웠을텐데 아 못배웠다면 죄송 ㅎㅎ
소위 '먹플루언서'면서 사장님들이죠. 새 업장에 다 같이 쫙 가서 일제히 포스팅하고, 자리잡고 다시 새 업장 차리고.. 맛이 아예 없냐면 그건 또 아니지만(그렇게 맛없기도 어려운 시대니까) '이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을 때가 많아요. 그냥 여기가 핫해지기로 정해져있다~라는 느낌? 돈이 직접적으로 오가는 뒷광고는 아니나 서로서로 품앗이하며 갈수록 공고해져가는ㅎㅎ 20:19
터보님을 보면 진짜 자유는 확실히 돈에서 온다는걸 느낍니다. 눈치안보고 할 말 다해버리는게 진정한 플렉스입니다. ㅋㅋㅋ 맛대가리 하나도없데
대학생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 관련해서 얘기를 해봤어요.
그런데 지금 20대의 분위기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사람들과는 완전 마인드가 달라졌습니다.
특히... 남학생들 마인드가 아주 다릅니다.
예전에 80년대생들은 좋은대학 좋은직업 가정 이런거를 1순위로 삼지는 않더라도 남들 가는 방향으로 안 가면 찜찜한 것을 느꼈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남학생들은 이런 가치관은 아예 없습니다.(상위권 대학 전문직 계열 학과)
그리고 정말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200만원을 벌어도 200을 다 자신에게 쓸 수 있고, 예전 세대처럼 가성비 따져가며 사지 않고 가지고 싶은 걸 삽니다.
걱정이 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걱정하면 자기 행복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오히려 묻더군요.
오히려 자격지심이나 피해 의식 같은거 없이 예전 세대 보다 자유로워 진 것 같아서 부러웠습니다.
인스타 같은 경우도 30~40대들중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 많던데... 20대 들은 열심히 하는 몇몇이 있는 반면 그저 카카오톡 같은 디엠용으로만 사용하는 학생도 많고
오마카세나 파인다이닝 고급와인을 먹었더라도 꼭 올려서 자랑하지 않더군요. 사회 초년생 대기업 다닐때 실수령액이 300~400만원정도인데 그 돈을 전부 자신한테 사용한다면
음식 값이 비싸고 그렇게 부담스러운 것도 아닐 겁니다.
다만 그들의 입장에서 이미 재산도 있고 수입도 괜찮은 기성세대인 80년대생들이 그들을 허세문화 라고 보는걸 꼰대들 생각이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이런 열풍이 단순히 유행이 왔다간 것도 있지만, 어린 세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비가 엄청 커진 것이 이유라고 봅니다.
결혼, 집 이런거 생각 안하면 즐기는 취미는 뭐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이유는 미래가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현재에만 살면 행복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죠. 미래는 곧 현재가 됩니다. 현재만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결국 필연적으로 현재가 될 미래에 불행할 것입니다.
평생 집을 사지 않는다면 돈을 모두 써도 되는걸까요? 집이 없는 대신 월세를 죽을때까지 다달이 내야 할 것이고 그 월세는 물가상승에 따라 계속 오를것입니다. 그리고 잘해야 50대 중반이면 퇴직하는데 그 후로 100세까지 40년 이상의 기간을 고달프고 비참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래도 과연 행복할까요?
@@loess5 원글의 포인트는 이게 아닌거 같은데...
소득에 맞게 자신의 계획대로 소비하는건 전혀 문제안될일이죠.
언제나 오버페이스가 문제라고 봅니다
현직 외식업에 몸담고 있는데, 마지막에 말씀하신 카르텔 부분이 특히 공감됩니다 ㅎㅎ
뭐 제가 이런 걸로 혜택을 봤다거나 불이익을 봤다거나 이런 건 없지만, 단지 현상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인스타에서 팔로우 하는 대부분이 외식업 종사자, 대표님들, 인플루언서들인데 유명한 업장의 대표님께서 준비하신 신규 업장 어느 한 곳이 오픈하면 얼마간 그 업장 소개만 쭈르륵 올라오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의 판단은 차치하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공감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
ㅋㅋ 맛없으면 맛없다고올리는 터보님 ㅋㅋ
터보님 매력😊
분명 SNS가 중점이고 특히 자산의 양극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은 국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은 국가에서 노후대비를 전혀 보장 해주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든 자유지만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지금시대에서는 어느정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미래세대 한국인이 결국 전부 떠안아야될테니깐요.
마지막 멘트 격하게 공감합니당
요즈음...sns가 심리적인 건강도를 좌우하는 잣대가되가고있는 느낌이에요. 삶의로그를 남기고 공유하는게 아니라 보여주기식,광고얻기위한 신중하지못한. 컨텐츠들...이 난무하는듯하여.
다들 보여지는거말고 내실갖췄으면.
그렇다면 오늘주제처럼 허세냐 맛이냐가 아닌, 여기진짜맛난데인가 같은 소소하고 가벼운 이야기가 주제가될텐데 말이죠.
오늘도 잘봤습니다❤
21:00 청소년이고 미식 정말 좋아하는데 어쩌다 한 번 그런 식당 가본 이후로 진짜 극혐합니다. 심지어 협찬 줄 때랑 음식도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문제는 실력도 안되는 기본도안되는 업장들이 가격만올려서 비싸게 파는 업장이 늘어나는게 문제임 물론 이런업장들은 시간이 지나면 차차없어지겠지만 가격이 점점상승하는건 문제가있다고봄 일본고급식당보다 비싼 오마카세 참 이런건 문제지않나싶네여
젊은 사람들(허세좀 양념되있는)보면 팬시한 레스토랑 찾아서 다니다가 요즈음 오마카세처럼 럭셔리한 대접받는 식당찾으러 다님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도 보면 오마카세 일식당에 젊은 커플들 많음요. 보통 "고급스러운맛, 고급진 모양, 고급진 가격대, 고급진 손님들" 럭셔리에 집중하는듯요. 내가 200,300,400,500만원 벌어도 상관없이 내게 주는 사치이자 선물이라 생각을 함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저런 어중간한 가격대 오마카세(20-30만원대)가 과연 고급진 재료들을 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음. 제 생각엔 진짜 부자들은 리얼 값비싼 식재료을 찾아서 집에서 해먹거나 그런 식재료를 취급하는 식당을 가고 요즘 유행하는 오마카세는 안 좋아할듯요. 식당 분위기와 접시들과 인테어들 직원들 용모 말투가 꾸며진 고급스러운 가짜 이미지일뿐 정말 중요한 구하기 어려운 값비싼 고급 식재료는 안 쓸듯. 즉 젊은 사람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할뿐더러 하기도 싫어함. 분위기에 취해서.
가짜에 흠뻑 취하고 진짜(날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MZ
ㅋㅋ 정말 먹는걸 좋아해서 가는거면 인정 , 갈때마다 인스타에 올리는건 사치 ㅋㅋ
근데 요즘 일반적인 보통 업장들 외식해보면 5년 10년전 대비 맛이 하향 평준화 된것같아요
9:35 형 바로 옆에 두고 너무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렌지형 농담이야)
식비는 소득생활자의 경우 버는돈의 40%정도 까지 용인될 수 있을것 같아요. 취미는 10%정도
의견 감사합니다.
서비스, 맛, 마케팅, 유행,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유트브 같은 모든것이 짬뽕되어 한 번 빵 터졌는데 거품이 꺼진것 아니겠습니까.
문화로 자리잡기엔 가격적으로나 음식스타일에 대한 진입장벽, 차별점에 있어 한국인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것도 있겠구요.
저같은 경우는 3~4년전 유튜브에 스시 오마카세 한창 태동할 시기에 관심이 있어서 3~4번 정도 다녀왔지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ㅠㅠ
결국 음식이라는 건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그 디테일에 감동해 더 좋은 음식점과 좋은 재료들을 찾아 가는 것 인데 그럴정도의 의미를 찾진 못했네요.
그냥 설탕과 소금에 레몬식초넣은 샤리에 연어 얹어진 양산형 초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일식이 고급화라서 돈벌면 자연스레 일식으로 넘어감. 해외도 마찬가지임... 돈 벌면 일식먹음. 중동도 고급은 죄다 일식이 꽉 잡음. 한식 멀었슴.. 맛난데 아쉬움
회를 싫어해서 다행인건가..내 소비에 맞게 살고 가끔 정말 먹고 싶으면 조금 과소비해서 즐기면서 살란다😊
우리나라 식당 가격대를 고중저로 한다면 고가 라인이 수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오마카세가 그곳에 적합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래머블이 좀 불을 부은 것도 있어보이고.
10:30 스시야 쇼타는
한국인 셰프가 본토에서 미쉐린 스타를 받으면서 유명해진 업장입니다
저 빡빡머리분이 오너구요, 쇼타라는 이름도 "미스터 초밥왕" 만화에서 따 왔어욭ㅋㅋ
만화보고 초밥 시작했다고합니다.
와인으로 따지면 신의 물방울보고 마스터오브 와인이 된 느낌이겠죠?
오마카세 별거 없드래요....한국 술집이나 밥집들은 특정 메뉴를 정해놓고 판매를 하지만 일본 술집이나 밥집은 그날그날 마스타(대빵)이 장보러나가서 회감은 뭐가 있나 채소류는 뭐가있나 둘러보다가 구매해서 그날그날 당일 소비하는 품목을 판매하는건데...
한국은 다찌집들.....술시키면 그날그날 여러안주랑 같이 내주는... 술을 더마시면 다른안주 한상. 한국 백반집들도 같은맹락
한우 오마카세가 특별하지 않은 이유는...
허세, 사치 이런 부류를 제외하고 미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다를게 없습니다.
생선은 어종이 다양하고, 각 어종마다 제철도 다르며, 시기에 따라 같은 생선도 맛이 다릅니다.
이런 다양성이 있어 1년의 사이클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육류는 돼지들이 더워서 밥을 잘 안먹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그마저도 맛으로 분간하기는 힘들만큼 미미한 수준) 맛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다양성이 없습니다.
또한 육류는 생선으로 치자면 자연산이 아닌 양식인지라...
품질이 평준화 되어있고, 등급화 되어 있어서 원산지, 부위, 등급 정도의 개개인 취향의 차이만 알면 딱히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안심 좋아 하는 사람은 안심만, 등심 좋아하는 사람은 등심만 1++좋아하는 사람은 .. 등등..
본인의 취향만 알면 1년 내내 언제든지 원하는 수준의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류는 앞서 서술했다시피 다양성이 방대하므로..
어류도 육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논외로 토돌님은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시는 분 같습니다.
심성이 엄청 착하신 분 같아요. ^^
말씀 기가막히게 잘하시네
한수 배우고 갑니다!!
@@tempest78118 그저 먹는 것을 좋아 할 뿐입니다 😅
감사합니다.
횡성한우 오마카세건은 알고보니
에드워드권 쉐프는 행사에 참석만
요청 받았고 음식준비랑은 전혀
상관없었다고 하네요.
행사장에서 마치 에드워드권이
다 만든것마냥 그런식으로
홍보한거더라구요…
한심한 행정이네요
소비패턴이 다양해진 것도 큰거 같아요
전 먹는거 좋아해서 오마카세 한달에 1~2번 먹는데 앵간한건 요리는 직접 해먹어서 다른사람이랑 식비차이가 별로 안남
저는 차를 1년에 한번바꾸는데 취미가 없다보니 1년에 한번 새차로 바꿔도 괜찮더라고요
@@CP-kd7ek 그냥 총지출이 자기수준에서 오버만 안하면 되는거 같아요
10:15 쇼타라는 저 쉐프가 일본 스시집에 최초로 한국인 미슐랭 쉐프로 들었습니다. 성시경님 유튜브에서 도쿄 공연갔다가 예약힘든데 저 쉐프가 쉬는날 나와서 대접하는거 영상 본적 있네요
터보님! 출산, 가계부채, 국민연금, 부동산 등 mz들이 가까운 미래에 떠안아야 할 문제가 뉴스에 허구언날 올라오는 데에도 불구하고 mz들의 이러한 소비행태를 보면 제정신인가 걱정이 됩니다 일자리가 지방으로 분산만 되면 위 문제들이 많이 해소될 거라고 보는데 그렇게 되지 못하는 어려움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듣고 싶습니다!
그걸 이사람이 어케아냨 ㅋㅋ 대통령도못하는걸 ㅋㅋㅋ
마지막 멘트 100프로 공감합니다
그냥 먹방이 유행이 되서 너도 나도 아 그런곳이 있었구나 알게된거지... 스시만 유행인가...
그만큼 잘살게 되니까 여러가지 유행되는거지
정보 영향이 크다 봄
진짜 갈때까지 갔네 ㅋㅋㅋ개마카세 ㅋㅋㅋㅋ
회는 밥빼고 가락시장에서 회만먹는게 진정한 맛집
10년 전에 20대 중반에 강남 스시오마카세 먹으러 다닐땐 좀 월급대비 런치 가격도 건들기 좀 힘들었는데...ㅋㅋ10년 전에 도산공원근처 스시야들 런치오마카세가 10만 12만이었거든요.... 요즘은 힘들다 힘들다해도 최저임금이나 평균월급이 그때보단 많이 높아져서 요즘엔 상대적으로 아무나 런치 정도는 건들기 쉬운가격인거 같아요.
허세때문에 가던 진짜 좋아해서 가던 본인이 가고싶다면 가는거죠
현석님 비쥬얼 다시 회준하셨네 ㅋㅋㅋ
1일 2영상
와우
유행따라 오마카세 가격이 급등한건 너무 아쉽고 짜증도 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들이 유행처럼 먹는걸 뭐라고 할 필요가 있나??
자신들이 자기돈 벌거나 용돈받아서 맛도 모르더라도 돈내고 먹겠다는데 뭐가 문제지??
맛으로 깊이있게 먹는 사람도 있고, 맛은 모르지만 유행따라 해보고싶고 자랑하고싶고 그걸로 낮은 자기 자존감을 높이고싶은 욕구로 먹는 사람도 있는거 아닌가.
강아지오마카세도 그냥 그런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끝이지 그게 화낼일인가??
화가 왜나는지도 이해가 안간다.
현대사회는 그냥 뭐하나 맘에안드는거 찾아서 빡치고 화낼려고 기다리고있는 사회같음.
거 불편하게 살지말고 자세를 고쳐앉고 편하게들 사세요. 편하게들
가치관 차이죠 뭐
ㅋㅋㅋㅋㅋㅋ 어도 얘기 나왔네
명확히 인스타 때문입니다
sns든 뭐든 각자 가치관 대로 자유롭게 살면 되죠. 예전처럼 무조건 일찍 결혼하고 애낳고 아둥바둥 돈 모아서 사는 시대는 지났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면 본인의 가치관대로 살아가면 문제없죠.
모든 오마카세 집에서 sns 게시 금지 및 사진 촬영 금지라는 법률이 국회에 통과된 후에 오는 손님들은 취향입니다 ㅋㅋㅋ
스시 코우지는 별로인가요?
20:55 ~~
야우지
잘 보고갑니다
20살 때는 허세도 부리고
허풍도 떨어보면 어떰
어치피 30살 되면 정신차리고
인생 열심히 살건데
감당 못하면서 자주먹는사람들이 문제지 뭐. 그러면 취미 취향이 허세가 되는거고
소비트렌드
소비여력
다 바꼈기 때문에 자연스럽다고 봐야죠 ㅎㅎ
외식문화의 변화일뿐. 취향대로
카르텔임
솔직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해산물 자체가 퍼포먼스 나오기가 힘금
걍 오사카나 도쿄가서 초밥 먹는게 더 맛있다.
굳이 긴자 안가도 타베로그만 따라가도
남조선 강남제국보다 훨 낫다 ㅋㅋ
해산물 플렉스 하고싶으면 훗카이도 ㄱ
오마카세 가보고 싶네요. 회도 좋아하는데... ㅋ
유행이죠
정작 일본에서 '오마카세'라고 하면 전~~혀 비싼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ㅋㅋㅋ
제가 이번주에
도쿄에서 여행하고 왔는데 ㅋㅋㅋㅋ 야키도리나 그런 간단한 술한잔하는 곳에 오마카세라는 메뉴보면 그냥 ㅋㅋㅋ 세트상품임 ㅋㅋ 그런 가게를 10개 넘게봄 ㅋㅋ
현석님은 얼굴신상 다공개했는데 몸사려야죠 너무 푸쉬하신다 ㅋㅋ
ㅎㅎㅎ
현석이형 때문에 조연탄 알게 됐는되.. ㅎ
ㄷㄷㄷ
에드워드 권 쉐프 스타일상 저런식으로 코스 안할텐데… 분명 공뭔들 예산 삥땅엄청 쳤을 듯
오마카세 열풍은 먹적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먹적 타령하는 애들은 본인이 그때부터 알았을뿐 ㅋㅋㅋ
그거 조회수 몇이나 된다고
수치화된 근거가 있는게 아니라 기성세대의 '요즘것들은 에잉~ㅉㅉ'의 일환으로 미디어에서 자극적으로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2030들이 소비가 과하다해도 카드대란시절 사람들만 할까요
걍 오마카세에 사진 촬영금지 시키면 그 업장 망할 텐데? 대부분 인스타 사진 찍으러 가는 거지 ㅋㅋ
먹적 싫어하지만 먹적이 유행시킨게맞음 ㅇㅇ
남이 지돈 쓰는데 그걸 허세고 허영이고 낭비라 평가하는지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자
@dusi-kq4qe 사치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이 뭔데? 누가 정한건데? 빚까지 내서 오마카세 가는 사람은 없을거같은데, 당신이 정한 사치가 뭔지 부터 들어봅시다.
당신이 초등학교에서 뭐라도 배웠다면, 남을 함부로 평가하고 무논리로 댓글달라고는 안배웠을텐데
아 못배웠다면 죄송 ㅎㅎ
@dusi-kq4qe ㅎㅎㅎ또또또 상관없는얘기로 물흐린다 ㅎㅎㅎ
@dusi-kq4qe 그래서 오마카세 다니는 사람들 가계 상황은 다 조사하고 말하는거지?? 통계도 안나오는데 사치니 뭐니 평가하려하네.
과소비 욕처먹어야하면 누구는 존재로만 욕먹어야할수도ㅠ 미안 누구를 특정한건 아냐ㅠ
@dusi-kq4qe 어휴 구독만보고 진보인지 보수인지 어찌아시려나..답답한 양반이네, 어떤사람인지 훤히 보이네. 인터넷에서라도 정신승리 많이하고 가슈~
유튜버 하알라가 강아지에게 한우 줬는데, 난리 났었음 ㅋㅋㅋ 공개 사과까지 함 ㅋㅋㅋㅋ. 혹시나 여우에게 한우 주는 거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지 마세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저도 그거봤는데 개한테 한우구워주는거 보고 뒤틀린사람들보고 이야 세상은 참넓고...
개모차 태워다니는거나 오늘은 개 눈부실까봐 안고 손으로 눈 햇빛 가려줌 ㅋㅋㄴㅋ ㅈㄴ 이해안됨
전 한우는 안주지만 그게 화 낼 일인가요 ㄷㄷㄷ
@@ferrai_f8_spider 개모차는 강아지 늙었거나 아파서 태우는 사람들이 많음
아니 한우줬다고 사과까지ㅋㅋㅋㅋㅋㅋ
포인트가 mz세대가 오마카세때문에
그렇게 된게아니라 소비에 목숨을 걸었다는 기사같아요. 뭔가 소비를 경험으로 생각하는거같습니다. 본인 커리에 좋고 돈 잘벌면 상관없지만 200~300따리 인생들이 가는건 좀 문제라 봅니다 ㅎㅎ
@@eiieRO 최근 뉴스보니 핸드폰미납자 110억 절반이 20,30대라고 하네요 ㅠㅠ
힘들다더만 할거 다하네ㅋㅋ
판단 안서는 MZ분들 소비하기 전에 하나만 생각해보세요
카메라를 끄고도 갈 곳인가?
근데 이름은 오마카세면서 왜 메뉴는 맨날 똑같음???????그럼 애초에 오마카세라는 단어를 쓰면 안되지 사기잖아 그건
터보님 정육왕님이랑 잘아시나요..? 정육왕이라는 애가 있다고 하는건 좀ㅋㅋㅋ
별게 다 불편하네 ㅋㅋㅋㅋ
개마카셐ㅋㅋ
골프처럼 사치고 허세지ㅋㅋㅋ
없는것들이 즐긴다고 허세떠는거좀 조찌꺼리자나 자본 5억도없는것들이
허세떨던 말던 각자 인생은 각자가 살면 됩니다. 님 가치관을 남에게 까지 오지랖 부릴 필요는 없는듯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치관 대로 자유를 누리며 사는것은 좋다고 봅니다.
한국은 남 인생에 신경끄는 문화가 절실합니다
@@-IIIlllIIllllIIIlllIlIlIlIlIll애초에 허세를 떤다는게 누군가한테 영향을 주고 받는거란다. ㅈ도 없으면서 나대면 그거 꼴보기 싫은사람한테도 욕먹으먼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