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잘사냐. 내 친구 통해서 알음알음 전해듣던 네 소식도 끊긴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괜히 잠이 안와서 네 생각 하면서 밤 새워볼까 한다. 참 사람 일이란 게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너는 부상당해서 꿈이 좌절 됐었고 나는 공부에 지쳐서 스스로 꿈을 놨었고. 그런데 나는 다른 꿈 좇으며 잘 살고있다. 세상이 끝날 줄 알고서, 각자 겁을 먹고 서로를 피하기만 했던 어린 우리들.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나는 그 마음들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게 됐다. 너는 어떤지 모르겠네 먹는 약때문에 기억력은 많이 안좋아졌고 그나마 있던 기억들도 사라져가는데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무릎 시큰거리다면서 투정부리는 니 얼굴이랑 크리스마스 날 너네집에서 듣던 노래들은 기억난다. Everlasting sunset들으면서, 전지훈련 말고 여행 목적으로 나랑 단둘이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던 목소리. 내가 좋아 주니엘이 좋아 같은 농담 던지면서 서로 낄낄거리다가도 끝까지 네가 나라고는 대답 안해줘서 삐진 척도 해보고... 근데 지금 나는 이 노래 들으면서 지내고 있다. 그땐 너만 보고 니 목소리만 듣느라 사실 제대로 듣지도 않았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아그리고 나 오늘 프로포즈 받았어. 근데 집으로 돌아와서 가방을 푸르는데 자꾸 눈물 나더라. 너도 가끔 이랬는지 궁금하네. 그렇다고 너 그립다거나 보고싶은 건 아니니까 혹시라도 연락하진 말고 서로 소식 모르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가 내 인생에 너 하나뿐일까봐 걱정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니까 너도 나 배아프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쁜 마누라 얻어서 그렇게 살았음 좋겠다. 참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간다. 잘 살아라!
안녕? 잘 지냈는지 먼저 묻고 싶다. 나는 나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날 널 마주하고 매정하게 돌아섰던게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인거 너는 알까 모르겠다. 아마 모르겠지..있잖아 가끔 너랑 다시 친해지는 꿈을 꿔. 꿈에서 나는 너무 행복해보이는데, 깨고 나면 그렇게 허무할수가 없더라. 너 사는 곳 주변에 기웃거리기라도 하면 널 다시 마주칠수 있을까 바보같은 생각을 하지만..너는 날 싫어할테니까, 혹은 너무 오래 지난 우리 사이를 어떻게 되돌리냐며 매정하게 생각할 네가 무서워서 겁이나는 나는 매번 그 생각을 접어. 그래도 우리가 멀어진지 한참 지난 어느날에 떡볶이 집에서 각자 친구와 있었을때 너한테 말이라도 걸어볼껄 정말 속으로 많이 고민했지만, 나도 내 친구가 있었고 너도 친구가 있었으니까 포기했어. 그래도 꼭, 나중에 우리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 진심으로. 그때까지 나보다 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 잘지내.!!
어디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열여덟. 우리가 한창 예쁘고 어렸던 그 시절에 전학 온 너를 처음 보고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애가 있나 싶었다고 내가 자주 너한테 말하곤 했는데 기억할까? 그럴때마다 너는 남자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익숙해져 넘기기도 했지. 너는 차분하고 단정한데다 말 수도 적어서 말도 많고 수더분한 내가 어쩌면 처음엔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말이야, 나는 네 차분한 목소리가, 별을 품은듯 반짝이는 네 두 눈이 나를 향하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했던 것 같아. 볕이 좋던 시월의 어느 주말 덕수궁 돌담길 말이야. 그때 길거리에서 팔던 그 소원 팔찌가 너무 예쁘고 고와서 하나 사다가 내가 하도 혼자서 못 메니까 니가 대신 묶어줬던 그때, 너는 나한테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고 나는 비밀이라고 웃던 그때 말이야. 나는 그때 너랑 내가 오래 오래 이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이 팔찌가 끊어지고 나서도 우리가 여전히 우리 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빌었는데내 입으로 너한테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운거야, 어릴적 서툴고 미숙한 마음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아주 작은 오해에도 울며 불며 싸우고 돌아서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손을 맞잡고 같이 웃기도 했어. 언제든 내 옆에 있을 것 같던 네가 학교에 나오지 않고 집도 이사를 가버렸다고 하고, 우린 분명 어젯밤에도 만났는데, 혼란스럽고 그래도 네게 사정이 있을거라고 기다렸어. 그런 나도 고3이 되서 수능을 치고, 스무살이 되서 취직을 했고, 그렇게 몇년을 바쁘게 살아 온 것 같아. 일에 치여 일을 하다가도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을 보면 꼭 네 생각이 먼저 나고.. 이사를 갈 기회는 참 많았는데도 함께 걸었던 골목길에 새겨진 너와 추억을 내가 잡고 있어서인지, 아직 멍청하게 네가 찾아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지..아직도 그 골목에서 사는 나를 보니까 이러다간 새로운 사람도 못 만날 것 같아서. 그제서야 너무 당연하게 끼고 있어서 잊어버렸던 그 팔찌가 눈에 들어오더라, 때가 끼고 마모되어 너덜너덜한 실팔찌를 보니까,, 번호도 바꾸고 이사도 아주 멀리 갔어. 우리 살던 동네 이젠 재개발 중이더라, 나는 그때가 지금도 종종 떠올라, 어디서 잘 지내는지 너는 공부도 잘 했으니까 좋은 대학에 가고 군대도 들어갔겠지, 어쩌면 너처럼 예쁜 연인도 옆에 있을거라고, 어른이 된 너를 그려보곤 해. 나는 지금 뒤늦게나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고 그 준비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곁에 있어. 잘 지냈으면 좋겠다 너도.
이젠 익숙한 이 거리 속에서 떠다니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은 말없이 나를 스쳐 지나가고 난 어느새 추억을 쫓아가고 있어 한 해의 시작을 함께 했었고 행복 했던 기억 속에 어느 곳을 봐도 내 옆엔 네가 서 있어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돼버렸지 사계절을 지나 예쁜 꽃을 피우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날 그곳에 다시 한 번만 네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마지막 사랑이라고 사실 나는 좀 잘 지내고 있어 별다르지 않은 똑같은 일상 속을 다만 숨 쉴 때 무언가를 볼 때 아니 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낯설다 당연한 듯 너와 나는 만났고 당연한 듯 사랑했고 당연한 듯 항상 내 옆엔 네가 있었어 지금 이 노래 너는 알고 있겠지 다른 봄을 만나 내가 흐려진대도 우리가 행복했었던 그날 그곳에 항상 네 곁엔 내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나와 늘 걷고 싶다고 눈부신 우리는 여기까지라 해도 조금 어른이 된 너와 내가 그곳에 당연한 듯이 함께 서 있기를 말했었잖아
사는게 많이 힘들었던 어린 내 20살, 너를 만나고 참 많이도 즐거웠다.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는 날 만난 우리는 네번의 봄을 함께했고 그만큼 많이 이별했다. 봄에 내리는 꽃비처럼 너는 따스했고, 여름에 내리쬐는 태양처럼 밝고 눈이 부셨다. 더위를 잘 타는 내가 힘들어할때 넌 항상 가방 묵직하게 미니 선풍기와 얼음물을 챙겨다녔고 추위 잘타는 너를 위해 나는 항상 손난로를 여러개 챙겨다녔다. 매 여름마다 물을 좋아하는 널 위해 나는 물놀이를 갔고 물을 무서워하는 날 위해 너는 곁에서 날 지켜주며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겨울에 휘날리는 눈을 좋아하는 나는 커다란 롱패딩을 휘적이며 눈맞는 걸 좋아했고 그런 나를 위해 너는 내가 챙겨온 손난로를 여러개 붙이고선 빨간 코를 숨기며 나를 향해 웃어줬다. 슬픈 일이 생기면 다 큰 남자가 마음은 어떻게 그리 여린지, 울지 못하는 내몫까지 울어줬고 기쁜일이 생기면 세상에 우리만 있는 거처럼 행복하게 웃었다. 나는 그런 너랑 평생을 함께할거같았고 내 미래엔 항상 너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 당연함 속에 우리는 우리를 잃었다. 네번의 봄속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고 울었다. 많은 사랑속에서 많이 상처를 주고 아파했다. 그 누구보다 사랑해줬고 사랑했던 우리는 남처럼 이별했다. 가끔 잘사나 주위 사람에게 안부도 물을수 없게 차갑게 이별했다. 다시 사랑한다 속삭이고 돌아갈수없는, 완벽한 이별이었다. 우리는 이제 타인으로 돌아갔다. 가끔 너무 슬플때 대신 울어주던 네가 생각나고 또 보고싶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알던 너는 지금쯤 나보다 더 알고싶은 사람이 생겨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결혼하면 꼭 가게를 차려 함께하고싶다던 너, 다치면 안되니까 나는 카운터만 보라고 했던 내 사랑아. 시간 지나 생각하니 나쁜 거보단 좋은게 더 많이 생각나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못되고 방황하기 바빴던 내 20대를 예쁘게 지켜주어서 고맙고 참 많이 미안하다, 전하지 못할 말과 마음을 여기에나마 적어본다. 또 나는 오늘 너를 그리워하고 생각했다.
난 항상 이런 노래 들으면 네가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열입곱살 고등학생때 처음 합반해보고 남자애들이랑 엄청 어색했던거 기억난다. 그런데 너랑 짝지되고 너가 자꾸 장난쳐서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었잖아ㅋㅋ 너 인기 많고 잘생겨서 우리 반에 여자 애가 너 좋아했던 거 기억나? 엄청 쫓아 다녔잖아. 넌 모르겠지만 나랑 너랑 자주 붙어있다고 질투도 꽤 했어ㅋㅋㅋ 왜 그땐 우리 서로 용기 내지 못했을까. 주변 사람들도 알 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넌 나를 아주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19살때 내 친구랑 둘이 영화봤다는 소식듣고 무너졌었어. 그래도 이렇게 편지 쓰고 있는 거 보면 난 너를 잊을 수 가 없나봐. 그리고 혹시라도 다시 만나면.. 다음부턴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제발. 왜 자꾸 복도에서 마주칠때마다 그렇게 빤히 쳐다봤던건데? 할 말이라도 있다는 듯이. 그럴 때마다 내 기분이 어땠는지 넌 모르지. 자꾸 그렇게 쳐다보면 달려가서 안기고 싶잖아. 널 좋아한다고, 너도 날 좋아하지 않냐고 말해버릴거 같다고. 지금은 졸업하고 각자 다른 지역으로 가게돼서 더는 만날 일 없겠지만.. 진짜 좋아했어. 다신 너만큼 좋아했던 남자 없을거야. 너무 보고싶어. 정말 많이.
내 인생 가장 투명하고 연약했던 때에 함께한 사람이 당신이여서 큰 축복이였고 감사하게 생각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6년이란 긴 시간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를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랄게 미안했어 건강해야 돼 나쁜 생각하지말고 성진..
우리의 2년이 끝나버린지 9개월이 지났네. 난 4개월동안 네가 너무 그리웠고, 1개월동안은 원망했어. 그러다 점점 무덤덤해졌고, 새로운 사람과 시간을 만들면서 이제 널 찾기 보단 너와의 추억을 그리워 하는중이야. 네 덕분에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보고 처음 경험 해보는 것도 많았고, 웃기도 많이 웃고 행복했던 만큼 끝없이 절망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 그때에 내가 했던 너와의 연애는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어렸던 것 같아. 그만큼 어렸던 나에게 너와 영영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게 큰 상처였고 영원히 그리워하면서 아물지 못할줄알았어. 한때는 니가 평생 날 그리워 했으면했고, 술먹고 술김에라도 전화 해줬으면 하는 생각에 미쳐버릴뻔 했어. 어느 누구에게도 힘들다는 티도 낼 수 없었고 혼자 밤마다 그리워하고 울부짖었던 날들이였어. 그렇지만 9개월이라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약이 되었고 새로운 사람이 에너지가 되주면서 이젠 네게 행복을 빌어줄 수 있을것 같아. 내가 정말 2년동안 모든 힘을 쏟아내면 힘차게 사랑했던 시간만큼 네가 행복해지면 좋겠어. 그렇지만 서로를 위해서 마주치진 말자. 회복했던 상처가 덧나지 않게. 이젠정말 안녕.
안녕 잘 살고 있어? 오랜만에 생각나서 이런저런 말을 하려고 타자를 치기 시작했는데 노래가 몇 번이고 반복될 때까지 차마 타자를 치지 못하겠더라 오래된 추억이지만 그만큼 소중했고 행복했던 추억 이제 여기 다 두고 갈게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서로를 위해 조심스럽게 만났고 서로를 위해 웃으며 헤어진 만큼 이젠 서로를 위해 완전히 놓아줄게 조금은 힘들었고 많이 울었지만 그 덕분에 많은걸 배웠어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 안녕
나는 학원에서 수업하다 널첨음봤어. 넌 고등학생이였고 난 중학생이였지 하지만 난 첫눈에 반한걸지도몰라. 그이후 학원자습실에서 두번째 만남이였어 1인실에는 사람이 너무많았고 나는 네가있는 2인실을 들어가기로 했어. 들어가서는 자리있냐며 앉아도 괜찮냐며 물어보고 앉아서 공부를했지 그리곤 나는 집에갈때쯤 가방을싸면서 너의 책상에 포스트잇을 적어 간식과 함께 올려놨어.. 그리고 우리가 같은방에서 공부를 몇일동안 하고 그뒤에 넌 다른방으로 공부를하러갔고 나에게 어디서 공부하겠냐고 물었지 나는 망설임없이 널 따라간거야..ㅎㅎㅎㅎ 우리의 사랑은 벛꽃과함께 져버렸지만 우리의 봄과 여름을 난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해. 넌 지금쯤 성인이 되었고 난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날들을 잊을수가없어 고맙고 미안했어.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휴대폰도있고 자주 만나는데 사귀지도않는데 굳이 편지 주고 받았었는데 그 시절이 아주 가끔 생각나더라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생각이 나긴 나니까 묘하네 너도 나 때문에 많이 울고 나도 너 덕분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질 질 끌며 몇 년을 만났었네 바보같았다 우리 근데 나는 그게 싫진않았다 그 덕분에 내가 좀 더 성숙해졌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뭔지 알았던것같다 너랑 끝내고 그때는 지나가다 우연하게 만나면 좋겠다 생각 많이했다 그런데 지금은 너 다시 만나면 그 장면이 너무 묘할것같아서 그냥 안보는게 좋을것같어 지금 내 옆에 여자친구 내가 재워주고있는데 예쁘게 자는 모습이 참 이쁘다 , 분명 너도 이렇게 이뻣을텐데 내가 더 이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 프로필 사진 보니까 왼손에 반지있더라 남자친구 생긴건지 모르지만 잘 만나라 또 나 같은 사람 만나서 속상해 울지말고 행복해서 울어줘라 나도 내 여자친구랑 나름대로 잘 살고있으니 너는 나만큼이라도 잘 살길 기도하마 사랑했다 !
나 없는 하루는 어때? 우리 첫 만남, 진짜 신기했지. 네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내 친구에게 전해 들었을 때 솔직히 궁금했지만 알고 싶지 않았어. 사랑에 상처 받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었으니까. 그런데 새벽 탓인지 궁금해진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더라.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냈잖아. 매 시간마다 우린 만나고 서로의 사소한 취미도 공유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줬어 근데 우리 사이엔 벽이 있었지. 역시나 사랑이 무서웠던 내가 쌓아올린 벽. 우리가 정말 연인 사이는 아니였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울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하며 밥도 넘어가지 않을 만큼 눈물도 흘렸었지. 그땐 나도 몰랐어. 너를 좋아했던 내 감정을 내가 혼자 회피한거지.. 그때 우리가 나눴던 대화, 차가운 공기, 그리고 흐르는 기류 모두가 소중했어. 특별했어. 결국은 먼저 손 놓은 네가 지금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진 모르겠지만 불현듯이 떠오른다면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우린 그 누구보다 뜨겁진 않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선 그 누구보다 빛났어. 나의 사랑, 이젠 좋은 사람 만나 흘린 눈물 아깝지 않을 만큼만 행복하게 살아줘
괜히 감성 탄다 진짜... 초딩 주제에 너는 뭐가 그렇게 다정하고 착해서 아직도 첫사랑 하면 네 이름부터 생각나게 만드냐 발렌타인 때 애들 눈 피해서 몰래 초콜릿도 주고받았었잖아 전날 괜히 문자로 이건 우리가 친해서 주는 거라고 친구라서 주는 거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사실 나는 단순히 친한 남자애한테 초콜릿 같은 거 안 줘 생각해 보면 너는 항상 먼저 다가와 주려고 했는데 나는 뭐가 그렇게 부끄럽고 겁났는지 모르겠다 중학생 때 너 전학간 후로 소식조차 모르고 이제 만날 일도 없겠지만 그 해에 너랑 못 만났다면 나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던 그 반에서 진짜 못 버텼을지도 몰라 고마웠고 좋아했어 꼭 너처럼 착하고 예쁜 사람 만나야 해
언니 보고 싶어 어떻게 지내 나 언니 진짜 많이 좋아했거든 언니는 날 얼만큼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 만큼 날 좋아했었던 거면 좋겠어 우리 벌써 고등학생이야 ㅋㅋ 시간 빠르지? 언니 내년에 수능 보는구나 보고 싶어 어떻게 지내? 언니는 진짜 다정했던 사람이었는데 한없이… 진짜 너무 다정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나 그때보다 많이 컸어 그러니까 나 좀 받아 줘라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그래 언니랑 같이 했던 대화들이 그리워
나와의 추억이 악몽이 아니기를 제발 당신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나와 학교 4층 소파에 앉아 행복하게 수다를 떨던 그때 웃던 그때만 기억하기를 나보다 더 원하고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 이젠 잊혀져가는거 같아 너무 고마워 배운게 정말 많았던 깊은 사랑이였던거 같아 고마워 너무
고등학교 3년동안 너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비록 3학년중반부터는 모르는 사이처럼 되어버렸지만 난 항상 너를 생각했었어 사실 난 매일매일 후회해 너에게 했던 행동들 모두 너에게는 민폐고 싫어했던건 아닐지 너와 함께 밤에 학원까지 걸어가던 그 시간이 함께 반에서 점심을 먹전 그 시간이 너무 그립고 소중해 나와함께 했던 너의 기억이 나쁜기억만으로 기억되지 않았으면 해 너에게 고백하고 너무나 후회되고 또 후회됬지만 너와의 인연은 후회하지 않아 항상 나랑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이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것도 끝이겠지 정말 고등학교추억이라고는 너 뿐이지만 소중이 간직할게 앞으로 잘살아 너는 누구보다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자기관리도 잘하는거 누구보다 잘아니까 꼭 큰사람이 될수 있을거야 잘가 그리고 사랑했어
군대를 기다려주고 20대초반 나의 다사다난했던, 많이 성장해가며 커갈수있던 청춘을 함께한 너가 이제는 내곁에 없네 옆에 있음에 감사하지 못하고 익숙해지고 편하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고 나만을 생각해버려서 그토록 순수하고 착했던 너가 외로웠던걸까 너가있어 힘든 시간들에 외롭지 않았고 너가있어 그 시간들 다버텨내며 내가 성장했는데 정작 지금 너가 힘들때 나는 너가해준것의 손톱때만큼도 해주지 못했구나 늘 서로 같이 있다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못나서 널 외롭게 만들었네 지금도 난 너같은 여자친구 평생을 가도 못만날것같아 하지만 너같은 여자에게 나는 너무 부족하고 못나서 부디 정말 좋은 정말 멋진 사람만나서 나보다 훨씬 행복하고 나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다.
저는 아직도 그쪽이 그리워요 처음 만나고 연락 했던 날 그쪽은 저에게 계속 마음을 전달했지만 저는 계속 거리를 두었죠. 사람이란게 참 미련이 큰 동물인가봐요 지금 들어서 왜 후회를 하는지 저가 연락을 몇번이나 씹고 무뚝뚝하게 대해도 그쪽은 저를 계속 해바라기처럼 바라봐줬죠 그래서 저도 그쪽을 좋아하기로 마음을 잡았어요 하지만 이미 늦었죠 그쪽은 저에게 점점 식기 시작했잖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다시 내게로 오게하는게 다 제 잘못이였어요 결국 우리는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하고 끝난 사이가 되고 모르는 사이가 되버렸죠 혹시라도 진짜 혹시라도 이 영상을 보고 이 댓글을 찾고 보게 된다면 아니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네 이야기가 맞아
3년이 지나도 그때가 왜이렇게 생생할까 고3 제일 힘들던때 너가 거짓말처럼 와줬고 우린 너무 예뻤어 변하지 말자고 했던 내가 대학을 가서 변해버렸고 너가 제일 힘들던 때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만큼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너만큼 내가 순수하게 좋아할 사람이 생기고 있을까 내가 조금만 감정에 솔직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너한텐 이제 미안한 마음뿐이야 다시 너한테 돌아가고싶은데 우리가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연락도 못하겠어 그래도 정말 한번만 기적처럼 너랑 마주쳤으면 좋겠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아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맞아보게해주고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한테 안기는 기분이 얼마나 달콤하고 설레는 일인지 알게 해준 사람아 처음으로 손잡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일인지 알게해주고 내가 바빠서 저녁 늦게밖에 만날수 없었지만 처음으로 같이 마주보고 앉아 얘기를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해준 사람아 지금은 연락조차 할 수 없는 남남이 되었지만 정말 고맙다 나의 모든 처음을 해준 너이기에 나에게 행복하고 설레는 기분을 선물로 준 너이기에 너에게도 내가 고마운 사람이었기를 바란다 사랑했다 조금은 그립지만 언젠가 연락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마음이 정리가 되면 그때는 우리가 둘다 성숙해져있겠지? 고마워 너에게
오빠가 우연히 노래 들으러 왔다가 내 편지를 읽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아마 우리가 다시 만날 확률이랑 같을거라고 생각해 나 니가 너무 그리워 미치겠어 할 말도 다 못한 채 서로의 오해로 연락이 끊겼지 난 내손으로 다시 연락할 용기가 없어 오빠도 아마 없겠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끝났으니까.. 우린 둘다 자존심도 엄청 쎄잖아 인스타로 서로 스토리 읽기만 하면서 소식을 알아가지 처음엔 읽는거도 엄청 고민했어 수백번 고민해서 눌렀지 잘 지내는거 같더라 나도 잘 지내는데 밤마다 너무 공허해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오빤 내 마음의 크기를 전혀 모르겠지 근데 이젠 뭐 전할수도 없다 내가 너무 미안했어 그리고 좋아했어 내가 욕심내서 미안해. 이기적이지만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
짧은 시간이나마 오빠와 함께한 시간이 내 인생의 제일 가치있는 시간이였던거같아. 오빠와 만나지 않았다면, 그때 오빠가 날 다시 붙잡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철없고 한없이 어린 여자애이기만 했을거야. 다시는 그 시간으로 못돌아가겠지만 참 많이 고마웠어. 덕분에 좋은사람 만나고 사랑하는중이야. 오빠도 얼른 이겨냈으면 좋겠어. 잘 살아 행복했어
다른 사람들도 다 자신만의 편지를 남기며 추억을 회상하거나 일말의 미련을 정리하는 것 같아서 나도 정리하고자 이 글을 쓴다. 평생 영원할 것 같던 너와 내 사랑이 이렇게 부질 없이 깨져 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나는 내 삶을 살아가는 걸 보며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거다 싶더라... 영원을 믿지 않던 내게 영원을 믿게끔 해준 사람이 너인데 역시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이 들게끔 해준 것도 너였어 우리의 마지막은 너무나 안 좋았지만 그래도 네게 받았던 그때 그 시절에 네가 내게 준 사랑이 그리워서 생각이 가끔 가끔 나 눈물이 날 것 같기도 슬프기도 서럽기도 하지만 나 이제 널 생각해도 슬프지 않고 눈물도 안 나고 화도 나지 않아 그렇다고 네가 행복하길 바라진 않아 내게 줬던 상처 만큼은 너도 똑같이 느꼈으면 해 이것 조차 미련이라고 해도 이건 진심이야 그리고 네가 생각난다 해서 보고 싶다는 건 아니야 내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냥 그 시절에 네가 내게 줬던 진심이 그리웠던 거지 네가 보고 싶던 건 아니더라 그리고 우리 서로 결혼할 사람 없으면 만나 결혼하자는 약속도 했었잖아 근데 미안하지만 그 약속 이미 내가 깨버렸어 내가 너한테서 헤어나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내 자신이 너무 아깝더라 바람나서 떠난 너를 내가 뭐 아쉽다고 너랑 결혼을 해 나는 그럴 바에 차라리 혼자 살래 아니면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할 거야 사귈 때는 너랑 결혼하면 너무 행복하고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똥차 걸러냈다고 생각하며 나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내가 네게 이야기 했던 꿈 꼭 이루어서 성공한 삶을 살 거야 그때는 아쉬워 마 내 손 놓은 것도 네가 먼저 놓은 거였고 잠깐의 감정에 흔들려 1년이 넘은 우리 관계를 쉽게 정리한 것도 너였으니 너는 그냥 딱 너 같은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기를 바라 그래도 사랑을 몰랐던 내게 많은 걸 알려주어 고마웠고 네게 했던 반대로만 하면 누구를 만나든 나 잘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잘 지내 아프지만 말길 바라
나도 댓글하나 적으려고 했는데 진짜 잘쓰신 분들 정말 많네요 아직 마음속에서 정리도안되고 머리로도 정리가 안되서 두서없는데 정말 다른분들이 쓰신 댓글들만 보고 갑니다 그리고 나도 아직 너 못잊고 매일매일 생각해~ 너가 헤어지자는 진짜 이유는 아직 모른채 내잘못으로만 알고있지만 아직도 매일 꿈에 나오는거보면 나는 아직 널 못잊고 많이 생각하나봐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댓글들을 보니까 나도 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카톡 연락처도 번호가 바뀌었는지 모르는 프로필이 뜬다.. 너일까 아닐까 싶어서 연락처도 못지우고 그렇다고 연락을 하지도 못하고 있어 우리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정말 잘 놀았는데. 좋은 기억들이 많네. 노래방에 가면 너만큼 재미있게 놀았던 사람이 이젠 없어.. 많이 보고싶다 내가 좀 더 바빠도 연락을 자주 했다면.. 취업이 안되서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을 소홀히 안했더라면.. 이제와서 뭐하겠니.. 너가 재수할때 내가 너 일년동안 기다리다가 너가 너무 그리운 날이 있어서 너희 집에 전화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그 전화번호도 모르겠어서 다가갈 방법이 없네 잘 살고 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그리고 살면서 한 번 더 연락이 닿으면 좋겠다
그 때의 너를 에워싸던 공기의 온도와 오후의 빛과 그림자가 떨어지는 각도, 구조물 사이로 겹처지는 비의 선들,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장식들이 마치 너를 수식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나는 널 볼 때마다 가볍게 손을 움켜쥐어. 내 마음이 새어나가 너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힘들었던 유학생활동안 서로에게 힘이 돼주면서 보낸 일년이 나에겐 너무 깊이 기억속에 박혀있어. 당연한듯 정말 숨쉬듯 우린 옆에있었는데 하늘도 야속하지 그런 우리도 헤어지게 됐네.. 너가 옆에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네 헤어졌어도 우리 추억이 너무 예뻐서 가끔 꺼내보곤해 기억속의 너랑 나. 너무 예뻤고 고마웠어 너의 사랑도 나의 사랑도 소중한 추억이야. 딱 한번만 더 보고싶다.
널 처음 만났을 때 한 눈에 반해서 너만 보였던 날, 사귀기 전에 네 어깨에 기대어 잠든 날, 군대 가기 전에 참아왔던 울음 터트리면서 네 품에 울던 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내 처음 스무살부터 3년간 변하지 않고 내 옆을 지켜줬던 너였는데, 군대 가면 다 변하단 말도 무색하게도 휴가 나오면 항상 나만 만나고 서로 힘들 때 멀리서라도 응원해주면서 잘버티게 해주었던 너였는데, 너의 익숙함으로 그거 또한 사랑인지 모르고 제대 후 그렇게 떠나갔던 내가 4년째 후회스럽다. 나이 먹어보니까 너는 내 연애의 교과서가 되었고 기준이 되어버렸어 그 기준이 너무 높아서인지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너만큼 만족스럽지 않았고 마음 속 어딘가 허전하고 내 모든걸 다 주지 못했어 넌 진짜 좋은 사람이니깐 뭘 해도 잘할거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같은 날은 꿈에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잘 지내고 있어? 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아직은 그렇게 말하긴 힘든 것 같아 4년간 투닥투닥 하면서도 끈질기게 만나왔던 우린데 끝나는 건 한 순간이더라 처음엔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대감도 가져보았었어 근데 이젠 안된다는 걸 알아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준 것 같아 그렇지만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아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고 좋았어 이젠 추억으로 묻어두자 그리고 나 너가 다시 연락오면 못 견디고 또 다시 만나버릴 것 같아서 차단했어 그래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진 말아줘 우린 이제 다신 만나면 안된다는 걸 너무 잘 알아 너도 알지..? 너와의 추억들은 내겐 정말 소중했어 그동안 고마웠어 잊지 못할거야 잘 지내 안녕..!
우리 4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2014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나 6년동안 너 짝사랑하고 있다. 너도 나도 6년동안 연애도 했지만 네 곁에 친구로 오래있어보니 알겠더라 아..나는 절대 네 곁에 남을 수 없다고 말야. 너한테 나는 그저 친구고 나만 속앓이를 하니까. 내 짝사랑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를 않아. 남친이랑 같이 있어도 네가 한 행동이랑 말이 생각나서 결국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계속 헤어졌어. 연애를 하면서 나는 널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이 더 시리고 아파지지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라. 너나 나나 헤어지면 친구로도 남기지 않는 연애방식이라 나는 너한테 속마음도 이야기 못해. 너랑 더 오래 있고싶어서 일부러 천천히 걷고 맛있는거 만들면 항상 너먼저 생각나서 챙겨주고 그랬어. 물론 다른 친구들도 챙겼다고 거짓말하면서 말야. 2020년도 짝사랑을 계속 할 거 같아. 우리가 연락을 자주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네가 내 카톡 친구에 뜨고 네 전화번호가 있는 한 계속 혼자 사랑하고 아파할 거 같아. 6년 동안 짝사랑하면서 내가 그렇게 티를 안냈나 생각을 해봤지만 잘 모르겠더라. 2020년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게.
너무 철없고 어렸던 시절에 나에게 와주었던 너에게 아직도 많이 미안하고 내가 너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의 사람이 되지 못해서 너무나도 안타까울뿐이야 지금의 나는 좀 더 성숙해졌고 너의 아픔도 이해해줄수 있는데 이젠 볼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게 우리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다는 그 사실이 너무 잔인하기도 하네 네가 나한테 추천해줬전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잘 듣고있어 네 나이가 되어서야 네가 왜 이 노래를 좋아했는지 알 것 같네 너무 그립다 너에게 받았던 그 사랑들이 그리고 순수했던 그때의 너와 내가 넌 참 예뻤던 사람이니 어딜 가서든 사랑 받을 수 있을거야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울고 웃고 행복해할 너의 모습을 떠올리니 좀 마음이 아프지만 잘지내줘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중1 너는 반에서 말이 없고 조용한 애 였지. 잘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내 눈에는 밟혔는지 모르겠다. 1학년 땐 난 되게 활발하고 친근한 아이였는데 한 사건 때문에 지금은 내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아. 1학년땐 너에게 맘을 많이 주고 설렜었어, 생각해보니 난 그때 네가 너무 좋았고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 설렘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 사이는 가까워졌다가 결국 내가 먼저 놓았지, 난 그때 학교에서 너무 힘들었거든 결국 제대로 된 이야기도 못 나눈 채 2학년이 됐지. 2학년때는 1학년 때 일들이 해결되어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어. 그리곤 이제 네가 눈에 들어오더라. 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어. 하지만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무서워서 피했던 것 같다. 그걸 네가 눈치를 챘는지 너도 나를 피하더라. 근데 난 네가 피하는 게 왜 그렇게 서운했는지 몰라, 나 정말 나쁘지? 그리곤 또 1년이 지나 3학년이 되었어. 3학년이 되자 너에 대한 마음이 점점 확신이 들지 않았어. 내가 미련 때문에 널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너를 아주 그립고 보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자주 너희 반을 가게됬어. 넌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더라. 인사라도 해보려고 머뭇거리다 결국 못 했다. 난 또 무서운 거지 예전의 나였으면 너에게 바로 다가가 인사할 텐데, 계속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기 시작했어. 그러다 보니 난 자연스럽게 네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지. 그리곤 깨달았어, 아직 내가 널 좋아하는지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너를 붙잡고 싶어. 나는 도전보다는 후회가 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후회할 바엔 도전하는데 더 좋을 것 같았어. 인사라도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 되더라. 그래서 맨날 학교 마치고 오는 길에 내일은 꼭 해야지 되새김을 몇 번이곤 했는지 몰라. 오늘 학교 올 때 예쁘게 꽃이 폈더라, 꽃핀 거 보니 1학년 때가 생각나 잠시 마음이 어수선했어. 언제까지 이렇게 질질 끌고 다니지, 내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에도 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 질 텐데. 난 용기를 내서 너 주변 친구들과 먼저 인사를 하기 시작했어. 그러니 네가 점점 눈치를 채는 것 같더라. 오늘 학교 마치고 하려고 했는데 네가 먼저 집에 가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했어. 뛰어 나가보니 넌 밖에서 친구들과 걸어가고 있더라. 난 또 못해서 너의 뒷모습만 보고 있었는데 네가 뒤를 돌아보더라. 뒤돌아볼 때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너 이름은 못 불렀지만 멀리서 손을 흔들었어. 멀리서 해서 안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넌 내가 한 인사를 보고 웃으며 가더라. 다음주 엔 정말 얼굴 보고 인사 할게. 고마워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힘들었던 나를 다시 살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내가 많이 미안해. 평생을 함께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너와의 끝에 기차역에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울음을 참느라 너무 힘들었어. 혼자인 집에 도착해서 그대로 무너져 울었어. 우리가 조금 더 어른이 되어 만났으면 우린 결혼할 수 있었을까? 내 첫사랑, 내 첫사람아. 정말 좋은 여자만났으면 좋겠어. 그리고 꼭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
사회에 절망하고 모든연락을 피하고 사회에서 도망치고 집에서 하루하루 벌레처럼살다보니 하루 일주 한달 일년 4년이지나고 언제부턴가는 계절도 오늘이 무슨요일인지도 모르던나에게 다가와준 너 처음으로 모든 용기가 생기고 사회로. 돌아가는 두려움도 잊게해주고 오직 너에게 맛있는거 좋은곳 이쁜거 함께하고싶어서 시작한 사회생활 아직도 버스만타도 식은땀이 나지만 5년이지나도 다른 사람 못만나겠다ㅎㅎㅎㅎ 누군가 말하드라 좋은 추억은 내일을 살아가는 양분이 된다고
너를 보내고 한참이 지나고 눈물없이 널 속으로 새길 수 있을 때 쯤 우리의 추억이 담긴 옥상에 올라가봤어 너무 오랜만이라 더 춥더라. 쓸쓸했어 나없이 매일 혼자 올라왔던 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네가 떨어진 곳을 추정하며 그곳에 올라섰어. 아찔했어 넌 이 공포감도 이겨낼 만큼 힘들었던 거지. 망가지고 또 망가져서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거지 정말 슬픈 건 네가 없는 세상이 전과 다름없이 돌아간다는 거야 내 세상과 네 세상은 무너졌는데 모두는 행복하게 같은 삶을 살아내고 있잖아. 그게 너무 야속하더라. 여긴 정말 똑같아. 매일밤 10시엔 건물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며 왁자지껄 떠들면서 하루를 회상하고, 매일밤 11시엔 경비아저씨가 올라와 그만 내려가라고 문닫는다며 고래고래 고함을 치시고 매일밤 12시엔 주위 아파트의 불이 차차 꺼지기 시작해. 매일밤1시엔 별이 밤하늘에서 더욱 빛나며 매일밤 2시엔 귀뚜라미 조차 숨을 멈춰. 아, 하나는 달라졌다 매일밤 3시엔 네가 없는 나는 매일 울어. 재민아. 거긴 어때? 넌 어떤 삶을 살고 있어? 영화 속에서 책 속에서 설명하듯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야? 네가 내게 그리던 천국과 같은 모습일까 하고싶은 거 다 하고있는 걸까 밥은 챙겨먹고있는걸까 혹여나 울고있진 않을까 어머니가 보고싶어 매일을 눈물로 지새는 거 아닐까 살려달라고 빌고있진 않을까 추운여기와 다르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을까 재민아 나 여기가 너무 힘들어. 너는 내게 항상 살아내라했지만, 그래서 알겠다고 크게 끄덕였지만 나는 그만 살고싶어. 지치고 아파 너랑 약속해서 살아내려고 있는 힘 다해서 애쓰고 있는데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너도 그랬을까 나같이 힘들었을까 그래서 그런 비극적인 결말을 택한걸까 아니 그건 희극이었나- 내 꿈에 찾아와서 말해줘 너는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그 곳은 좀 살만한지 말이야 보고싶다. 오늘은 니가 더욱 보고싶은 밤이야 차디찬 바람이 나를 감쌀 때면 나는 네가 날 찾아온 거라고 생각해 혹여나 내가 네 곁으로 너무 일찍 가게 되어도 화내지 말고 안아줘 사랑해 미안해.
딱 한번만 다시 보고싶다 어떻게 그 한번을 안 마주치냐 ...
야 잘사냐.
내 친구 통해서 알음알음 전해듣던 네 소식도 끊긴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괜히 잠이 안와서 네 생각 하면서 밤 새워볼까 한다.
참 사람 일이란 게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너는 부상당해서 꿈이 좌절 됐었고
나는 공부에 지쳐서 스스로 꿈을 놨었고.
그런데 나는 다른 꿈 좇으며 잘 살고있다.
세상이 끝날 줄 알고서, 각자 겁을 먹고 서로를 피하기만 했던 어린 우리들.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나는 그 마음들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게 됐다.
너는 어떤지 모르겠네
먹는 약때문에 기억력은 많이 안좋아졌고 그나마 있던 기억들도 사라져가는데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무릎 시큰거리다면서 투정부리는 니 얼굴이랑
크리스마스 날 너네집에서 듣던 노래들은 기억난다.
Everlasting sunset들으면서, 전지훈련 말고 여행 목적으로 나랑 단둘이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던 목소리.
내가 좋아 주니엘이 좋아 같은 농담 던지면서 서로 낄낄거리다가도 끝까지 네가 나라고는 대답 안해줘서 삐진 척도 해보고...
근데 지금 나는 이 노래 들으면서 지내고 있다.
그땐 너만 보고 니 목소리만 듣느라 사실 제대로 듣지도 않았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아그리고 나 오늘 프로포즈 받았어.
근데 집으로 돌아와서 가방을 푸르는데
자꾸 눈물 나더라.
너도 가끔 이랬는지 궁금하네.
그렇다고 너 그립다거나 보고싶은 건 아니니까 혹시라도 연락하진 말고
서로 소식 모르는 게 나을 것 같다.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가 내 인생에 너 하나뿐일까봐 걱정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니까 너도 나 배아프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쁜 마누라 얻어서
그렇게 살았음 좋겠다.
참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간다.
잘 살아라!
와.. 글 너무 예쁘다...
화이팅
슬프고 이뻐요...
글이 너무 아련하고예뻐서 자꾸 찾아서 오게되네요
@@eunhye5415 제 혼잣말 같은 편지 남겨놨을 뿐인데 좋아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난 꼭 남녀간의 사랑만 사랑은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든다. 넌 요즘 잘 사니? 너랑 하필이면 1년을 행복해서 매번 계절이 돌아올때마다 니생각이 나네.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근데 너도 가끔 내 빈자리가 느껴졌음 좋겠어 넌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였거든
안녕? 잘 지냈는지 먼저 묻고 싶다. 나는 나름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그날 널 마주하고 매정하게 돌아섰던게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인거 너는 알까 모르겠다. 아마 모르겠지..있잖아 가끔 너랑 다시 친해지는 꿈을 꿔. 꿈에서 나는 너무 행복해보이는데, 깨고 나면 그렇게 허무할수가 없더라. 너 사는 곳 주변에 기웃거리기라도 하면 널 다시 마주칠수 있을까 바보같은 생각을 하지만..너는 날 싫어할테니까, 혹은 너무 오래 지난 우리 사이를 어떻게 되돌리냐며 매정하게 생각할 네가 무서워서 겁이나는 나는 매번 그 생각을 접어. 그래도 우리가 멀어진지 한참 지난 어느날에 떡볶이 집에서 각자 친구와 있었을때 너한테 말이라도 걸어볼껄 정말 속으로 많이 고민했지만, 나도 내 친구가 있었고 너도 친구가 있었으니까 포기했어. 그래도 꼭, 나중에 우리가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 진심으로. 그때까지 나보다 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 잘지내.!!
우리 모두는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게 아니라, 그 순간의 우리를 그리워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여기에 전해지지 않을 편지를 쓴 여러분이
이젠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예쁜 추억들만 담아갈 수 있었으면,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어디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열여덟. 우리가 한창 예쁘고 어렸던 그 시절에 전학 온 너를 처음 보고 세상에 이렇게 예쁜 애가 있나 싶었다고 내가 자주 너한테 말하곤 했는데 기억할까? 그럴때마다 너는 남자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고 투덜거리기도 하고 익숙해져 넘기기도 했지.
너는 차분하고 단정한데다 말 수도 적어서 말도 많고 수더분한 내가 어쩌면 처음엔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말이야, 나는 네 차분한 목소리가, 별을 품은듯 반짝이는 네 두 눈이 나를 향하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서,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했던 것 같아. 볕이 좋던 시월의 어느 주말 덕수궁 돌담길 말이야.
그때 길거리에서 팔던 그 소원 팔찌가 너무 예쁘고 고와서 하나 사다가 내가 하도 혼자서 못 메니까 니가 대신 묶어줬던 그때, 너는 나한테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고 나는 비밀이라고 웃던 그때 말이야.
나는 그때 너랑 내가 오래 오래 이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다고, 이 팔찌가 끊어지고 나서도 우리가 여전히 우리 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빌었는데내 입으로 너한테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운거야,
어릴적 서툴고 미숙한 마음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아주 작은 오해에도 울며 불며 싸우고 돌아서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손을 맞잡고 같이 웃기도 했어. 언제든 내 옆에 있을 것 같던 네가 학교에 나오지 않고 집도 이사를 가버렸다고 하고, 우린 분명 어젯밤에도 만났는데, 혼란스럽고 그래도 네게 사정이 있을거라고 기다렸어. 그런 나도 고3이 되서 수능을 치고, 스무살이 되서 취직을 했고, 그렇게 몇년을 바쁘게 살아 온 것 같아. 일에 치여 일을 하다가도 우리 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을 보면 꼭 네 생각이 먼저 나고.. 이사를 갈 기회는 참 많았는데도 함께 걸었던 골목길에 새겨진 너와 추억을 내가 잡고 있어서인지, 아직 멍청하게 네가 찾아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인지..아직도 그 골목에서 사는 나를 보니까 이러다간 새로운 사람도 못 만날 것 같아서.
그제서야 너무 당연하게 끼고 있어서 잊어버렸던 그 팔찌가 눈에 들어오더라, 때가 끼고 마모되어 너덜너덜한 실팔찌를 보니까,, 번호도 바꾸고 이사도 아주 멀리 갔어.
우리 살던 동네 이젠 재개발 중이더라, 나는 그때가 지금도 종종 떠올라, 어디서 잘 지내는지 너는 공부도 잘 했으니까 좋은 대학에 가고 군대도 들어갔겠지, 어쩌면 너처럼 예쁜 연인도 옆에 있을거라고, 어른이 된 너를 그려보곤 해. 나는 지금 뒤늦게나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고 그 준비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곁에 있어. 잘 지냈으면 좋겠다 너도.
공감되네요,,
준식이형 우리 함께하던 그 날들.. 다신 돌아올 수 없는걸까? 형이 돌아온다면 좋겠지만 어디서 무얼 하고 있든 응원해
@@uoo2712 엄..
울었다.
@@knotteddonut 준식
당연한듯 서로의 곁에 있던 우린데, 어째서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을까
사실 너가 그립진 않은데 너한테 받은 사랑이 그리워
@@woogi6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건강하심구독하면 ㅅㅂ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우꼌ㅋㅋㅋㅋ💃핫챠!!!핫차차!!유자차!!🤣유자차차!! 개웃곀ㅋㅋㅋ🐶우꼌ㅋㅋㅋㅋ💃핫챠!!!핫차차!!유자차!!🤣유자차차!!뿌아앙~~!📣앙!앙!앙!앙!❤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뿌아앙~~!📣앙!앙!앙!앙!❤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woogi6245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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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익숙한 이 거리 속에서
떠다니고 있는
수많은 감정들은
말없이 나를 스쳐 지나가고
난 어느새 추억을
쫓아가고 있어
한 해의 시작을 함께 했었고
행복 했던 기억 속에
어느 곳을 봐도 내 옆엔 네가 서 있어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돼버렸지
사계절을 지나 예쁜 꽃을 피우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날 그곳에
다시 한 번만 네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마지막 사랑이라고
사실 나는 좀 잘 지내고 있어
별다르지 않은
똑같은 일상 속을
다만 숨 쉴 때 무언가를 볼 때
아니 나의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낯설다
당연한 듯 너와 나는 만났고
당연한 듯 사랑했고
당연한 듯 항상 내 옆엔 네가 있었어
지금 이 노래 너는 알고 있겠지
다른 봄을 만나 내가 흐려진대도
우리가 행복했었던 그날 그곳에
항상 네 곁엔 내가 서 있기를
말해줬잖아
나와 늘 걷고 싶다고
눈부신 우리는 여기까지라 해도
조금 어른이 된 너와 내가
그곳에 당연한 듯이 함께 서 있기를
말했었잖아
항상 이노래 들을때마다 자막 빨리빨리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
이 모든 편지들이 그 주인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오해가 있었다면 파스스 부숴버리고 그리움이 있다면 오늘 밤엔 음미하면서 그때 가장 행복했던 꿈을 꾸면서 다들 잤으면 좋겠다.
와 진짜 오랜만에 듣는 추억돋는가수..
과분할정도로 사랑받았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어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사랑받는걸 알았어
근데 여전히 사랑을 지키는 법은 모르겠어
딱히 이젠 니가 그립진 않은데 그때처럼 누굴 순수히 사랑할 수 있을지 의문이야 니가 내 사랑의 마지막이 아니면 좋겠다
2020년 만큼은 모두가 행복하길 빌어요.
사는게 많이 힘들었던 어린 내 20살,
너를 만나고 참 많이도 즐거웠다.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는 날 만난 우리는 네번의 봄을 함께했고 그만큼 많이 이별했다.
봄에 내리는 꽃비처럼 너는 따스했고, 여름에 내리쬐는 태양처럼 밝고 눈이 부셨다.
더위를 잘 타는 내가 힘들어할때 넌 항상 가방 묵직하게 미니 선풍기와 얼음물을 챙겨다녔고 추위 잘타는 너를 위해 나는 항상 손난로를 여러개 챙겨다녔다.
매 여름마다 물을 좋아하는 널 위해 나는 물놀이를 갔고 물을 무서워하는 날 위해 너는 곁에서 날 지켜주며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겨울에 휘날리는 눈을 좋아하는 나는 커다란 롱패딩을 휘적이며 눈맞는 걸 좋아했고 그런 나를 위해 너는 내가 챙겨온 손난로를 여러개 붙이고선 빨간 코를 숨기며 나를 향해 웃어줬다.
슬픈 일이 생기면 다 큰 남자가 마음은 어떻게 그리 여린지, 울지 못하는 내몫까지 울어줬고 기쁜일이 생기면 세상에 우리만 있는 거처럼 행복하게 웃었다.
나는 그런 너랑 평생을 함께할거같았고 내 미래엔 항상 너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 당연함 속에 우리는 우리를 잃었다.
네번의 봄속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고 울었다.
많은 사랑속에서 많이 상처를 주고 아파했다.
그 누구보다 사랑해줬고 사랑했던 우리는 남처럼 이별했다. 가끔 잘사나 주위 사람에게 안부도 물을수 없게 차갑게 이별했다.
다시 사랑한다 속삭이고 돌아갈수없는, 완벽한 이별이었다. 우리는 이제 타인으로 돌아갔다.
가끔 너무 슬플때 대신 울어주던 네가 생각나고 또 보고싶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알던 너는 지금쯤 나보다 더 알고싶은 사람이 생겨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결혼하면 꼭 가게를 차려 함께하고싶다던 너, 다치면 안되니까 나는 카운터만 보라고 했던 내 사랑아.
시간 지나 생각하니 나쁜 거보단 좋은게 더 많이 생각나서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못되고 방황하기 바빴던 내 20대를 예쁘게 지켜주어서 고맙고 참 많이 미안하다, 전하지 못할 말과 마음을 여기에나마 적어본다. 또 나는 오늘 너를 그리워하고 생각했다.
난 항상 이런 노래 들으면 네가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열입곱살 고등학생때 처음 합반해보고 남자애들이랑 엄청 어색했던거 기억난다. 그런데 너랑 짝지되고 너가 자꾸 장난쳐서 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었잖아ㅋㅋ 너 인기 많고 잘생겨서 우리 반에 여자 애가 너 좋아했던 거 기억나? 엄청 쫓아 다녔잖아. 넌 모르겠지만 나랑 너랑 자주 붙어있다고 질투도 꽤 했어ㅋㅋㅋ 왜 그땐 우리 서로 용기 내지 못했을까. 주변 사람들도 알 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넌 나를 아주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19살때 내 친구랑 둘이 영화봤다는 소식듣고 무너졌었어. 그래도 이렇게 편지 쓰고 있는 거 보면 난 너를 잊을 수 가 없나봐. 그리고 혹시라도 다시 만나면.. 다음부턴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제발. 왜 자꾸 복도에서 마주칠때마다 그렇게 빤히 쳐다봤던건데? 할 말이라도 있다는 듯이. 그럴 때마다 내 기분이 어땠는지 넌 모르지. 자꾸 그렇게 쳐다보면 달려가서 안기고 싶잖아. 널 좋아한다고, 너도 날 좋아하지 않냐고 말해버릴거 같다고. 지금은 졸업하고 각자 다른 지역으로 가게돼서 더는 만날 일 없겠지만.. 진짜 좋아했어. 다신 너만큼 좋아했던 남자 없을거야.
너무 보고싶어. 정말 많이.
참 아름답네요...
다좋았는데 마지막 대사 쌉 에바 라고 생각합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아버리네요
초록모자쵸파 ㅋㅋㅋㅋㅋㅋ그런가욬ㅋㅋㅋㅋ근데 마주칠때마다 드는 생각이었어서 적어봤네용 ..ㅠ
너무 풋풋하다.. 근데 그만큼 좋아하는 남자 만날수있을거에요. 저도 그랬었는데 또 나타나긴하더라구요 ..
쉐도우복싱 ㄹㅈㄷ
내 인생 가장 투명하고 연약했던 때에
함께한 사람이 당신이여서
큰 축복이였고 감사하게 생각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6년이란 긴 시간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를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랄게
미안했어 건강해야 돼 나쁜 생각하지말고
성진..
비주얼되지 노래되지 노래좋지 안뜨는게 신기했던 가수
진심 일라일라는 아직까지도 제 추억의 띵곡으로 기억되고 있는...
FRS Depth 첫사랑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진짜 일라일라 죽어라 듣고 노래방 가면 꼭 불렀다죠..
인성논란때문인강
@@depth8923 Everlasting sunset도 너무좋습니다 진짜 ㅜㅜㅜㅜ
기획사를 잘못만나서..
불행 없이 잘 살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요즘 기분은 어떤지. 딱 이 정도만 알 수 있다면 진짜 눈물날만큼 행복할 것 같아
우리의 2년이 끝나버린지 9개월이 지났네.
난 4개월동안 네가 너무 그리웠고, 1개월동안은 원망했어. 그러다 점점 무덤덤해졌고, 새로운 사람과 시간을 만들면서 이제 널 찾기 보단 너와의 추억을 그리워 하는중이야.
네 덕분에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보고 처음 경험 해보는 것도 많았고, 웃기도 많이 웃고 행복했던 만큼 끝없이 절망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
그때에 내가 했던 너와의 연애는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어렸던 것 같아.
그만큼 어렸던 나에게 너와 영영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게 큰 상처였고 영원히 그리워하면서 아물지 못할줄알았어.
한때는 니가 평생 날 그리워 했으면했고, 술먹고 술김에라도 전화 해줬으면 하는 생각에 미쳐버릴뻔 했어. 어느 누구에게도 힘들다는 티도 낼 수 없었고 혼자 밤마다 그리워하고 울부짖었던 날들이였어.
그렇지만 9개월이라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약이 되었고 새로운 사람이 에너지가 되주면서 이젠 네게 행복을 빌어줄 수 있을것 같아.
내가 정말 2년동안 모든 힘을 쏟아내면 힘차게 사랑했던 시간만큼 네가 행복해지면 좋겠어. 그렇지만 서로를 위해서 마주치진 말자. 회복했던 상처가 덧나지 않게.
이젠정말 안녕.
마음이 너무아프다.. 저랑똑같아요
당연한듯 옆에있다가도 그익숙함에속으면 결국 잃기마련
한 해의 시작을 함께했었고 행복했었는데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된 것일까...
나는 잘 지내지만 자꾸 네가 떠올라서 힘들어
눈부셨던 우리는 거기까지 였나봐.
조금씩 흐려지는 기억들 속에서 아직까지 너는 선명하게 남아있어.
보고싶다
곁에 너가 없다는 걸 아직도 믿을 수 없다 항상 붙어있었는데 보고싶다
가끔 내 생각이 난다면
그때의 너의 표정이 궁금해
적당히 행복해라 !!
대신 나쁜일은 한가지도 없길
언제나 너는 이쁘니 자존감좀 갖길
결국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
이젠 연락을 해도
너의 답을 들을 수가 없다
미안해 너무 이기적으로 굴어서 이제는 너가 행복해지길 바랄게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격하게 보고싶다 꿈에서도 나오는데 ㅠㅠㅠㅠ 하 진짜 편지라도 보내고싶은 심정 ㅠㅠㅠㅠㅠ
잊었다고생각했는데 왜 눈물나지... 아직 아닌가보다 얼마나 더 아파야 잊을수있을까
안녕 잘 살고 있어?
오랜만에 생각나서 이런저런 말을 하려고 타자를 치기 시작했는데
노래가 몇 번이고 반복될 때까지 차마 타자를 치지 못하겠더라
오래된 추억이지만 그만큼 소중했고 행복했던 추억
이제 여기 다 두고 갈게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서로를 위해 조심스럽게 만났고 서로를 위해 웃으며 헤어진 만큼
이젠 서로를 위해 완전히 놓아줄게
조금은 힘들었고 많이 울었지만
그 덕분에 많은걸 배웠어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 안녕
나는 학원에서 수업하다 널첨음봤어.
넌 고등학생이였고 난 중학생이였지
하지만 난 첫눈에 반한걸지도몰라. 그이후 학원자습실에서
두번째 만남이였어 1인실에는 사람이 너무많았고
나는 네가있는 2인실을 들어가기로 했어.
들어가서는 자리있냐며 앉아도 괜찮냐며 물어보고
앉아서 공부를했지 그리곤 나는 집에갈때쯤 가방을싸면서
너의 책상에 포스트잇을 적어 간식과 함께 올려놨어..
그리고 우리가 같은방에서 공부를 몇일동안 하고 그뒤에
넌 다른방으로 공부를하러갔고 나에게 어디서 공부하겠냐고 물었지
나는 망설임없이 널 따라간거야..ㅎㅎㅎㅎ
우리의 사랑은 벛꽃과함께 져버렸지만 우리의 봄과 여름을
난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해.
넌 지금쯤 성인이 되었고 난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날들을 잊을수가없어 고맙고 미안했어.
많이 보고 싶어 네가
내게 사랑을 알게 해준 사람
너무 행복해서 운다는 감정을 알게 해준 사람
아픔을 알게 해준 사람
너무 고마워 너에게
요즘 뭐하고있는지ㅠㅠ쥬니엘 엄청 좋아했습니다
요즘도 활동 하시던데
@@jinc8888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버워치
오 아직 노래하는구나 신사의품격으로 첨봤는뎅 보기힘들어요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휴대폰도있고 자주 만나는데 사귀지도않는데 굳이 편지 주고 받았었는데 그 시절이 아주 가끔 생각나더라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생각이 나긴 나니까 묘하네
너도 나 때문에 많이 울고 나도 너 덕분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질 질 끌며 몇 년을 만났었네 바보같았다 우리
근데 나는 그게 싫진않았다 그 덕분에 내가 좀 더 성숙해졌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뭔지 알았던것같다
너랑 끝내고 그때는 지나가다 우연하게
만나면 좋겠다 생각 많이했다 그런데 지금은 너 다시 만나면 그 장면이 너무 묘할것같아서 그냥 안보는게 좋을것같어
지금 내 옆에 여자친구 내가 재워주고있는데 예쁘게 자는 모습이 참 이쁘다 , 분명 너도 이렇게 이뻣을텐데 내가 더 이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 프로필 사진 보니까 왼손에 반지있더라 남자친구 생긴건지 모르지만 잘 만나라 또 나 같은 사람 만나서 속상해 울지말고 행복해서 울어줘라
나도 내 여자친구랑 나름대로 잘 살고있으니 너는 나만큼이라도 잘 살길 기도하마 사랑했다 !
2020년 1월 28일
내가 잘 되고 싶은 이유가 있다
나를 살게 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너무 고마워서
말로는 표현 못할 만큼 너무너무 좋아해
그리고 고마워 항상...
같이있어도 너무 외롭고 항상 바라보기만 했던 사람. 다시 되돌리고 싶었던 꼭 붙잡고 싶었던 사람. 너무 보고싶다 그때의우리. 20살때부터 30살까지 쭉 봐왔던 너 이젠 포기해야할까 전하지 못했던 말 여기에 남겨봐 너무 사랑해 우리
한해의 시작을 함께했었던거 생각해봤는데 나에게 시작은 겨울이아니라 봄인거같아. 널 처음 본 그날 벚꽃이 참 아름다웠었는데
이젠 다시 벚꽃을 보면 미소 대신 눈물이 나올것같아서 가슴이 아리다
가끔 네 생각에 들어온다.
어디서 무얼하든 행복할게
네가 바라던 마지막말처럼
나 없는 하루는 어때?
우리 첫 만남, 진짜 신기했지. 네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내 친구에게 전해 들었을 때 솔직히 궁금했지만 알고 싶지 않았어. 사랑에 상처 받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었으니까. 그런데 새벽 탓인지 궁금해진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더라.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냈잖아. 매 시간마다 우린 만나고 서로의 사소한 취미도 공유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줬어
근데 우리 사이엔 벽이 있었지. 역시나 사랑이 무서웠던 내가 쌓아올린 벽. 우리가 정말 연인 사이는 아니였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에 울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하며 밥도 넘어가지 않을 만큼 눈물도 흘렸었지. 그땐 나도 몰랐어. 너를 좋아했던 내 감정을 내가 혼자 회피한거지..
그때 우리가 나눴던 대화, 차가운 공기, 그리고 흐르는 기류 모두가 소중했어. 특별했어. 결국은 먼저 손 놓은 네가 지금 무엇을 하며 살아가는진 모르겠지만 불현듯이 떠오른다면 좋은 추억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우린 그 누구보다 뜨겁진 않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선 그 누구보다 빛났어.
나의 사랑, 이젠 좋은 사람 만나 흘린 눈물 아깝지 않을 만큼만 행복하게 살아줘
괜히 감성 탄다 진짜... 초딩 주제에 너는 뭐가 그렇게 다정하고 착해서 아직도 첫사랑 하면 네 이름부터 생각나게 만드냐 발렌타인 때 애들 눈 피해서 몰래 초콜릿도 주고받았었잖아 전날 괜히 문자로 이건 우리가 친해서 주는 거라고 친구라서 주는 거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사실 나는 단순히 친한 남자애한테 초콜릿 같은 거 안 줘 생각해 보면 너는 항상 먼저 다가와 주려고 했는데 나는 뭐가 그렇게 부끄럽고 겁났는지 모르겠다 중학생 때 너 전학간 후로 소식조차 모르고 이제 만날 일도 없겠지만 그 해에 너랑 못 만났다면 나는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던 그 반에서 진짜 못 버텼을지도 몰라 고마웠고 좋아했어 꼭 너처럼 착하고 예쁜 사람 만나야 해
ㅠㅠㅠㅠㅠㅠㅠㅠ하 이 노래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안 유명해서 슬펐는데... 하아아... 올혀주신 덕분에 여러 명이 더 치였겠죠..? 감사합니다...ㅠㅠㅜㅠㅜ😭😭😭❤
추억이 깃든장소들이 시간이 지나 사라질때마다 너랑 함께했던 기억이 추억이 사라지는것같아
2.17입대인데 갑자기 이런노래가 피드에뜨네요.. 음 뭔가 감수성풍부해지는 밤 .. 잘다녀올게요 ㅜㅜ
지금 잘 계시나요?
@@Red_Curacao 넵!살아있네요 ㅠ
@@happydaynew2943 저는 1월 3일 15사단으로 가요 힘내세요
@@Red_Curacao 전이미 나와싸요.!.
나도 이런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
남들은 추억을 그리워하며 노래를 듣는데
난 추억할 추억조차 없다는게 서럽다
너무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고 가벼운 연애만 한 나에 대한 벌인가싶기도하고
언니 보고 싶어 어떻게 지내
나 언니 진짜 많이 좋아했거든
언니는 날 얼만큼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 만큼 날 좋아했었던 거면 좋겠어
우리 벌써 고등학생이야 ㅋㅋ 시간 빠르지? 언니 내년에 수능 보는구나
보고 싶어 어떻게 지내?
언니는 진짜 다정했던 사람이었는데
한없이… 진짜 너무 다정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나 그때보다 많이 컸어
그러니까 나 좀 받아 줘라
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그래
언니랑 같이 했던 대화들이 그리워
나와의 추억이 악몽이 아니기를 제발 당신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나와 학교 4층 소파에 앉아 행복하게 수다를 떨던 그때 웃던 그때만 기억하기를 나보다 더 원하고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해 이젠 잊혀져가는거 같아 너무 고마워 배운게 정말 많았던 깊은 사랑이였던거 같아 고마워 너무
고등학교 3년동안 너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 비록 3학년중반부터는 모르는 사이처럼 되어버렸지만 난 항상 너를 생각했었어 사실 난 매일매일 후회해 너에게 했던 행동들 모두 너에게는 민폐고 싫어했던건 아닐지 너와 함께 밤에 학원까지 걸어가던 그 시간이 함께 반에서 점심을 먹전 그 시간이 너무 그립고 소중해
나와함께 했던 너의 기억이 나쁜기억만으로 기억되지 않았으면 해
너에게 고백하고 너무나 후회되고 또 후회됬지만 너와의 인연은 후회하지 않아 항상 나랑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이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것도 끝이겠지 정말 고등학교추억이라고는 너 뿐이지만 소중이 간직할게 앞으로 잘살아 너는 누구보다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자기관리도 잘하는거 누구보다 잘아니까 꼭 큰사람이 될수 있을거야 잘가 그리고 사랑했어
오빠를 만났을 당시의 내가 너무 그리워
누구와 비교도 못 할만큼 행복했던 내가 그리워.
많이 보고싶지만 참고 기다릴게
노래 진짜 아련하고 좋네요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아직도 너는 내 꿈에 나와서 나를 작아지게 만들어 꿈에서 깰 때마다 니가 보고싶었는데 진짜 보고싶지는 않아 많이 좋아했고 많이 미워했어 잘살기를 바라면서도 니가 행복하지 않길 저주하고싶어 살면서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너때문에 내 첫사랑은 너무 아팠어
군대를 기다려주고 20대초반 나의 다사다난했던, 많이 성장해가며 커갈수있던 청춘을 함께한 너가 이제는 내곁에 없네 옆에 있음에 감사하지 못하고 익숙해지고 편하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고 나만을 생각해버려서 그토록 순수하고 착했던 너가 외로웠던걸까 너가있어 힘든 시간들에 외롭지 않았고 너가있어 그 시간들 다버텨내며 내가 성장했는데 정작 지금 너가 힘들때 나는 너가해준것의 손톱때만큼도 해주지 못했구나 늘 서로 같이 있다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이기적이여서 못나서 널 외롭게 만들었네
지금도 난 너같은 여자친구 평생을 가도 못만날것같아 하지만 너같은 여자에게 나는 너무 부족하고 못나서 부디 정말 좋은 정말 멋진 사람만나서 나보다 훨씬 행복하고 나보다 훨씬 건강하게 살았음 좋겠다.
소속사는 들어라. 제발 일좀 해라ㅠㅠㅠㅠ
인성논란때문인것같던데여..
@Louie Han 역시 논란은 시간이 지나면 땡이구나
Louie Han 아직도 주니엘하면 군인이죠 ㅋㅋㅋㅋ
ㅋㅋ별짓다하고 방송하는데 별일도아닌거로 지럴들하네
일년이 지난 너를 잊었다 생각 했는데, 노래 가사가 온통 너네..일부러 너 생각 날까봐 모든 노래 자체도 안들었는데, 우연히 들은 노래가 너 자체라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더 이상 만남은 없지..
저는 아직도 그쪽이 그리워요
처음 만나고 연락 했던 날
그쪽은 저에게 계속 마음을 전달했지만
저는 계속 거리를 두었죠.
사람이란게 참 미련이 큰 동물인가봐요
지금 들어서 왜 후회를 하는지
저가 연락을 몇번이나 씹고 무뚝뚝하게 대해도
그쪽은 저를 계속 해바라기처럼 바라봐줬죠
그래서 저도 그쪽을 좋아하기로 마음을 잡았어요
하지만 이미 늦었죠
그쪽은 저에게 점점 식기 시작했잖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다시 내게로 오게하는게
다 제 잘못이였어요
결국 우리는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하고
끝난 사이가 되고 모르는 사이가 되버렸죠
혹시라도 진짜 혹시라도
이 영상을 보고 이 댓글을 찾고 보게 된다면
아니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네 이야기가 맞아
여전히 음색 좋은 가수
안녕
매사에 시큰둥하던 니가 지금은 웃고 있길 바래
주제 답지 않게 바라는게 많다던 니가 하고싶은거 다 해봤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 만나서 가슴 뛰는 사랑도 한번 해봤으면 해 니가
과거에 붙잡혀 있지 말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니가
3년이 지나도 그때가 왜이렇게 생생할까
고3 제일 힘들던때 너가 거짓말처럼 와줬고 우린 너무 예뻤어
변하지 말자고 했던 내가 대학을 가서 변해버렸고 너가 제일 힘들던 때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만큼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너만큼 내가 순수하게 좋아할 사람이 생기고 있을까
내가 조금만 감정에 솔직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너한텐 이제 미안한 마음뿐이야
다시 너한테 돌아가고싶은데 우리가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연락도 못하겠어
그래도 정말 한번만 기적처럼 너랑 마주쳤으면 좋겠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아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맞아보게해주고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한테 안기는 기분이 얼마나 달콤하고 설레는 일인지 알게 해준 사람아
처음으로 손잡는게 얼마나 기분 좋은일인지 알게해주고 내가 바빠서 저녁 늦게밖에 만날수 없었지만 처음으로 같이 마주보고 앉아 얘기를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해준 사람아
지금은 연락조차 할 수 없는 남남이 되었지만
정말 고맙다 나의 모든 처음을 해준 너이기에
나에게 행복하고 설레는 기분을 선물로 준 너이기에
너에게도 내가 고마운 사람이었기를 바란다
사랑했다
조금은 그립지만 언젠가 연락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마음이 정리가 되면 그때는 우리가 둘다 성숙해져있겠지?
고마워 너에게
힘들어 죽을 것 같은 회색 철 대가리 육교도
너와 함께 지나갈땐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 혼자 다시 건너가보니, 회색으로 물든 낡고 낡아 빠진 육교만 남아있더라..
일라일라때부터 쭉 치고 홍보 많이하면서 활동했다면 지금보다 더 잘됐을지도 몰랐을텐데... 너무 아쉬움
오빠가 우연히 노래 들으러 왔다가
내 편지를 읽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아마 우리가 다시 만날 확률이랑 같을거라고 생각해
나 니가 너무 그리워 미치겠어
할 말도 다 못한 채 서로의 오해로 연락이 끊겼지
난 내손으로 다시 연락할 용기가 없어
오빠도 아마 없겠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끝났으니까..
우린 둘다 자존심도 엄청 쎄잖아
인스타로 서로 스토리 읽기만 하면서 소식을 알아가지
처음엔 읽는거도 엄청 고민했어
수백번 고민해서 눌렀지
잘 지내는거 같더라
나도 잘 지내는데 밤마다 너무 공허해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오빤 내 마음의 크기를 전혀 모르겠지
근데 이젠 뭐 전할수도 없다
내가 너무 미안했어 그리고 좋아했어
내가 욕심내서 미안해.
이기적이지만 그땐 그게 최선이었어
요즘 너무 힘든데 이거 들으니까 꼭 보고싶은데 못보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 같아서 공감되네요
넌 내가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가장 순수하게 사랑한 사람이야.
오지 않은 미래에 함께할 일들을 상상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내가 당신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이 내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나 지금 잘 지내는데 당신이 내 걱정 잔뜩 했으면 좋겠어요
짧은 시간이나마 오빠와 함께한 시간이 내 인생의 제일 가치있는 시간이였던거같아. 오빠와 만나지 않았다면, 그때 오빠가 날 다시 붙잡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철없고 한없이 어린 여자애이기만 했을거야. 다시는 그 시간으로 못돌아가겠지만 참 많이 고마웠어. 덕분에 좋은사람 만나고 사랑하는중이야. 오빠도 얼른 이겨냈으면 좋겠어. 잘 살아 행복했어
오빠, 당연한 듯 나중에 함께였으면 좋겠어
내가 더 어른이 되어볼게 오빠가 좋아하던 내 모습은 이렇게 울고 힘들어하던 내가 아니니까, 이젠 밝고 예쁜 내가 되어볼게 그때 당연하게 옆에 있어주길 바라
네가 되게 미웠는데 이젠 그때의 내 감정이 추억이 되고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네 고마웠어 내 기억의 일부가 되어줘서 잘지내ㅎ.ㅎ)/)
다른 사람들도 다 자신만의 편지를 남기며 추억을 회상하거나 일말의 미련을 정리하는 것 같아서 나도 정리하고자 이 글을 쓴다.
평생 영원할 것 같던 너와 내 사랑이 이렇게 부질 없이 깨져 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나는 내 삶을 살아가는 걸 보며 사람 일은 참 모르는 거다 싶더라... 영원을 믿지 않던 내게 영원을 믿게끔 해준 사람이 너인데 역시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이 들게끔 해준 것도 너였어 우리의 마지막은 너무나 안 좋았지만 그래도 네게 받았던 그때 그 시절에 네가 내게 준 사랑이 그리워서 생각이 가끔 가끔 나 눈물이 날 것 같기도 슬프기도 서럽기도 하지만 나 이제 널 생각해도 슬프지 않고 눈물도 안 나고 화도 나지 않아 그렇다고 네가 행복하길 바라진 않아 내게 줬던 상처 만큼은 너도 똑같이 느꼈으면 해 이것 조차 미련이라고 해도 이건 진심이야 그리고 네가 생각난다 해서 보고 싶다는 건 아니야 내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냥 그 시절에 네가 내게 줬던 진심이 그리웠던 거지 네가 보고 싶던 건 아니더라 그리고 우리 서로 결혼할 사람 없으면 만나 결혼하자는 약속도 했었잖아 근데 미안하지만 그 약속 이미 내가 깨버렸어 내가 너한테서 헤어나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내 자신이 너무 아깝더라 바람나서 떠난 너를 내가 뭐 아쉽다고 너랑 결혼을 해 나는 그럴 바에 차라리 혼자 살래 아니면 너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할 거야 사귈 때는 너랑 결혼하면 너무 행복하고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똥차 걸러냈다고 생각하며 나 더 열심히 살아갈 거야 내가 네게 이야기 했던 꿈 꼭 이루어서 성공한 삶을 살 거야 그때는 아쉬워 마 내 손 놓은 것도 네가 먼저 놓은 거였고 잠깐의 감정에 흔들려 1년이 넘은 우리 관계를 쉽게 정리한 것도 너였으니 너는 그냥 딱 너 같은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기를 바라 그래도 사랑을 몰랐던 내게 많은 걸 알려주어 고마웠고 네게 했던 반대로만 하면 누구를 만나든 나 잘 사귈 수 있을 것 같아 잘 지내 아프지만 말길 바라
너를 지울 순 없어
한때 나의 전부는 너였거든
근데 아직도 인 것 같다
미안해 오빠 나 아직 오빠 못잊었나봐 많이 보고싶네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해줘 간절히 바랄게
나도 댓글하나 적으려고 했는데
진짜 잘쓰신 분들 정말 많네요
아직 마음속에서 정리도안되고 머리로도 정리가 안되서 두서없는데
정말 다른분들이 쓰신 댓글들만 보고 갑니다
그리고 나도 아직 너 못잊고 매일매일 생각해~ 너가 헤어지자는 진짜 이유는 아직 모른채 내잘못으로만 알고있지만
아직도 매일 꿈에 나오는거보면 나는 아직 널 못잊고 많이 생각하나봐
보고싶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댓글들을 보니까 나도 너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카톡 연락처도 번호가 바뀌었는지 모르는 프로필이 뜬다.. 너일까 아닐까 싶어서 연락처도 못지우고 그렇다고 연락을 하지도 못하고 있어
우리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때까지 정말 잘 놀았는데. 좋은 기억들이 많네.
노래방에 가면 너만큼 재미있게 놀았던 사람이 이젠 없어..
많이 보고싶다 내가 좀 더 바빠도 연락을 자주 했다면.. 취업이 안되서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을 소홀히 안했더라면.. 이제와서 뭐하겠니..
너가 재수할때 내가 너 일년동안 기다리다가 너가 너무 그리운 날이 있어서 너희 집에 전화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젠 그 전화번호도 모르겠어서 다가갈 방법이 없네 잘 살고 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그리고 살면서 한 번 더 연락이 닿으면 좋겠다
괜찮아, 긴 시간이 흐르니 너 생각에 슬퍼하지않아.
너는 너대로 잘 살았음해
예쁘게 웃던 미소 잊지말고 :)
그 때의 너를 에워싸던 공기의 온도와
오후의 빛과 그림자가 떨어지는 각도,
구조물 사이로 겹처지는 비의 선들,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장식들이
마치 너를 수식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나는 널 볼 때마다 가볍게 손을 움켜쥐어.
내 마음이 새어나가 너에게 전해지지 않도록.
노래 너무 좋다... 너무 아련ㅠㅠ
약간 아이유 느낌난다
노래도 좋은데 배경화면 넘 예뻐요
멋진 재하님 항상 고생을 많이
하셔서 좋은 노래를 들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배경, 글씨체가 넘 좋네요~ 노래 가사도 좋고
배경 영화 초속 5cm 입니다.
예전엔 힘들 땐 힘들다고 친구들한테 징징도 대보고 말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정말 아무도 만나기도 싫고 아무도 좋아하기 싫고 아무도 믿기 싫다 심지어 나조차도
너 아님 안될 것 같았는데 사람이 사람으로 잊혀지는 건 한 순간이더라 멀리서도 응원할게 좋아했었어 아프지말고 행복해
힘들었던 유학생활동안 서로에게 힘이 돼주면서 보낸 일년이 나에겐 너무 깊이 기억속에 박혀있어. 당연한듯 정말 숨쉬듯 우린 옆에있었는데 하늘도 야속하지 그런 우리도 헤어지게 됐네.. 너가 옆에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네 헤어졌어도 우리 추억이 너무 예뻐서 가끔 꺼내보곤해 기억속의 너랑 나. 너무 예뻤고 고마웠어 너의 사랑도 나의 사랑도 소중한 추억이야. 딱 한번만 더 보고싶다.
더보기란에 가사 적어주시는거 너무 좋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보고 싶은데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 그이름 아프다
널 처음 만났을 때 한 눈에 반해서 너만 보였던 날,
사귀기 전에 네 어깨에 기대어 잠든 날, 군대 가기 전에 참아왔던 울음 터트리면서 네 품에 울던 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내 처음 스무살부터 3년간 변하지 않고 내 옆을 지켜줬던 너였는데, 군대 가면 다 변하단 말도 무색하게도 휴가 나오면 항상 나만 만나고 서로 힘들 때 멀리서라도 응원해주면서 잘버티게 해주었던 너였는데,
너의 익숙함으로 그거 또한 사랑인지 모르고
제대 후 그렇게 떠나갔던 내가 4년째 후회스럽다.
나이 먹어보니까 너는 내 연애의 교과서가 되었고
기준이 되어버렸어 그 기준이 너무 높아서인지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너만큼 만족스럽지 않았고 마음 속 어딘가 허전하고 내 모든걸 다 주지 못했어
넌 진짜 좋은 사람이니깐 뭘 해도 잘할거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같은 날은 꿈에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유명한거 빼고는 다 잘하는 가수...ㅠㅠ
잘 지내고 있어?
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아직은 그렇게 말하긴 힘든 것 같아 4년간 투닥투닥 하면서도 끈질기게 만나왔던 우린데 끝나는 건 한 순간이더라
처음엔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기대감도 가져보았었어 근데 이젠 안된다는 걸 알아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준 것 같아 그렇지만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아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고 좋았어 이젠 추억으로 묻어두자
그리고 나 너가 다시 연락오면 못 견디고 또 다시 만나버릴 것 같아서 차단했어 그래도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진 말아줘 우린 이제 다신 만나면 안된다는 걸 너무 잘 알아 너도 알지..?
너와의 추억들은 내겐 정말 소중했어
그동안 고마웠어 잊지 못할거야 잘 지내 안녕..!
고마웠어 좋은 추억으로 남길게
우리 4학년 때 처음 만났는데..2014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나 6년동안 너 짝사랑하고 있다. 너도 나도 6년동안 연애도 했지만 네 곁에 친구로 오래있어보니 알겠더라 아..나는 절대 네 곁에 남을 수 없다고 말야. 너한테 나는 그저 친구고 나만 속앓이를 하니까. 내 짝사랑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를 않아. 남친이랑 같이 있어도 네가 한 행동이랑 말이 생각나서 결국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계속 헤어졌어. 연애를 하면서 나는 널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마음이 더 시리고 아파지지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라. 너나 나나 헤어지면 친구로도 남기지 않는 연애방식이라 나는 너한테 속마음도 이야기 못해. 너랑 더 오래 있고싶어서 일부러 천천히 걷고 맛있는거 만들면 항상 너먼저 생각나서 챙겨주고 그랬어. 물론 다른 친구들도 챙겼다고 거짓말하면서 말야. 2020년도 짝사랑을 계속 할 거 같아. 우리가 연락을 자주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네가 내 카톡 친구에 뜨고 네 전화번호가 있는 한 계속 혼자 사랑하고 아파할 거 같아. 6년 동안 짝사랑하면서 내가 그렇게 티를 안냈나 생각을 해봤지만 잘 모르겠더라. 2020년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게.
너무 철없고 어렸던 시절에 나에게 와주었던 너에게 아직도 많이 미안하고 내가 너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의 사람이 되지 못해서 너무나도 안타까울뿐이야 지금의 나는 좀 더 성숙해졌고 너의 아픔도 이해해줄수 있는데 이젠 볼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게 우리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다는 그 사실이 너무 잔인하기도 하네 네가 나한테 추천해줬전 자우림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잘 듣고있어 네 나이가 되어서야 네가 왜 이 노래를 좋아했는지 알 것 같네 너무 그립다 너에게 받았던 그 사랑들이 그리고 순수했던 그때의 너와 내가 넌 참 예뻤던 사람이니 어딜 가서든 사랑 받을 수 있을거야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울고 웃고 행복해할 너의 모습을 떠올리니 좀 마음이 아프지만 잘지내줘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중1 너는 반에서 말이 없고 조용한 애 였지. 잘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왜 그렇게 내 눈에는 밟혔는지 모르겠다. 1학년 땐 난 되게 활발하고 친근한 아이였는데 한 사건 때문에 지금은 내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아. 1학년땐 너에게 맘을 많이 주고 설렜었어, 생각해보니 난 그때 네가 너무 좋았고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 설렘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우리 사이는 가까워졌다가 결국 내가 먼저 놓았지, 난 그때 학교에서 너무 힘들었거든 결국 제대로 된 이야기도 못 나눈 채 2학년이 됐지. 2학년때는 1학년 때 일들이 해결되어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어. 그리곤 이제 네가 눈에 들어오더라. 난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어. 하지만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무서워서 피했던 것 같다. 그걸 네가 눈치를 챘는지 너도 나를 피하더라. 근데 난 네가 피하는 게 왜 그렇게 서운했는지 몰라, 나 정말 나쁘지? 그리곤 또 1년이 지나 3학년이 되었어. 3학년이 되자 너에 대한 마음이 점점 확신이 들지 않았어. 내가 미련 때문에 널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너를 아주 그립고 보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자주 너희 반을 가게됬어. 넌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더라. 인사라도 해보려고 머뭇거리다 결국 못 했다. 난 또 무서운 거지 예전의 나였으면 너에게 바로 다가가 인사할 텐데, 계속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기 시작했어. 그러다 보니 난 자연스럽게 네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지. 그리곤 깨달았어, 아직 내가 널 좋아하는지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너를 붙잡고 싶어. 나는 도전보다는 후회가 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후회할 바엔 도전하는데 더 좋을 것 같았어. 인사라도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 되더라. 그래서 맨날 학교 마치고 오는 길에 내일은 꼭 해야지 되새김을 몇 번이곤 했는지 몰라. 오늘 학교 올 때 예쁘게 꽃이 폈더라, 꽃핀 거 보니 1학년 때가 생각나 잠시 마음이 어수선했어. 언제까지 이렇게 질질 끌고 다니지, 내가 이렇게 망설이는 동안에도 너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 질 텐데. 난 용기를 내서 너 주변 친구들과 먼저 인사를 하기 시작했어. 그러니 네가 점점 눈치를 채는 것 같더라. 오늘 학교 마치고 하려고 했는데 네가 먼저 집에 가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했어. 뛰어 나가보니 넌 밖에서 친구들과 걸어가고 있더라. 난 또 못해서 너의 뒷모습만 보고 있었는데 네가 뒤를 돌아보더라. 뒤돌아볼 때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너 이름은 못 불렀지만 멀리서 손을 흔들었어. 멀리서 해서 안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넌 내가 한 인사를 보고 웃으며 가더라. 다음주 엔 정말 얼굴 보고 인사 할게. 고마워
3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힘들었던 나를 다시 살게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내가 많이 미안해. 평생을 함께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너와의 끝에 기차역에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울음을 참느라 너무 힘들었어. 혼자인 집에 도착해서 그대로 무너져 울었어. 우리가 조금 더 어른이 되어 만났으면 우린 결혼할 수 있었을까? 내 첫사랑, 내 첫사람아. 정말 좋은 여자만났으면 좋겠어. 그리고 꼭 나보다 행복하길 바래.
진짜 진짜 오랜만이다 주니엘
많이 보고싶으면서
제발 내 기억에서 잊혀졌으면 하는 사람
일년이 지나도 전화번호가 안 잊혀져
카톡 친구 추가하여 프사 보고 싶어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불안해서 못 본다.ㅎ
사회에 절망하고 모든연락을 피하고
사회에서 도망치고
집에서 하루하루 벌레처럼살다보니
하루 일주 한달 일년
4년이지나고
언제부턴가는 계절도 오늘이 무슨요일인지도
모르던나에게 다가와준 너
처음으로 모든 용기가 생기고
사회로. 돌아가는 두려움도 잊게해주고
오직 너에게 맛있는거 좋은곳 이쁜거
함께하고싶어서 시작한 사회생활
아직도 버스만타도 식은땀이 나지만
5년이지나도 다른 사람 못만나겠다ㅎㅎㅎㅎ
누군가 말하드라
좋은 추억은 내일을 살아가는 양분이 된다고
너를 보내고 한참이 지나고 눈물없이 널 속으로 새길 수 있을 때 쯤 우리의 추억이 담긴 옥상에 올라가봤어
너무 오랜만이라 더 춥더라.
쓸쓸했어 나없이 매일 혼자 올라왔던 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네가 떨어진 곳을 추정하며 그곳에 올라섰어. 아찔했어 넌 이 공포감도 이겨낼 만큼 힘들었던 거지. 망가지고 또 망가져서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거지
정말 슬픈 건 네가 없는 세상이 전과 다름없이 돌아간다는 거야
내 세상과 네 세상은 무너졌는데 모두는 행복하게 같은 삶을 살아내고 있잖아. 그게 너무 야속하더라.
여긴 정말 똑같아. 매일밤 10시엔 건물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나오며 왁자지껄 떠들면서 하루를 회상하고, 매일밤 11시엔 경비아저씨가 올라와 그만 내려가라고 문닫는다며 고래고래 고함을 치시고 매일밤 12시엔 주위 아파트의 불이 차차 꺼지기 시작해.
매일밤1시엔 별이 밤하늘에서 더욱 빛나며 매일밤 2시엔 귀뚜라미 조차 숨을 멈춰.
아, 하나는 달라졌다
매일밤 3시엔 네가 없는 나는 매일 울어.
재민아. 거긴 어때? 넌 어떤 삶을 살고 있어?
영화 속에서 책 속에서 설명하듯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야?
네가 내게 그리던 천국과 같은 모습일까 하고싶은 거 다 하고있는 걸까 밥은 챙겨먹고있는걸까 혹여나 울고있진 않을까 어머니가 보고싶어 매일을 눈물로 지새는 거 아닐까 살려달라고 빌고있진 않을까 추운여기와 다르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있을까
재민아
나 여기가 너무 힘들어. 너는 내게 항상 살아내라했지만, 그래서 알겠다고 크게 끄덕였지만 나는 그만 살고싶어. 지치고 아파
너랑 약속해서 살아내려고 있는 힘 다해서 애쓰고 있는데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너도 그랬을까 나같이 힘들었을까
그래서 그런 비극적인 결말을 택한걸까 아니 그건 희극이었나-
내 꿈에 찾아와서 말해줘 너는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지 그 곳은 좀 살만한지 말이야
보고싶다. 오늘은 니가 더욱 보고싶은 밤이야
차디찬 바람이 나를 감쌀 때면 나는 네가 날 찾아온 거라고 생각해
혹여나 내가 네 곁으로 너무 일찍 가게 되어도 화내지 말고 안아줘
사랑해
미안해.
아직도 들으러 옵니다
어른이 아니지만 조금은 성숙해져버린 너와나
왠지 이노래 듣고있스면
내 옛날 친구가 생각나 그리워 ㅠ
왠지 이노래가 나하고 맞는거같아 다시 내친구랑
만났스면 좋겠다 이 노래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