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 황교익씨 부분 해명합니다! 😅 일일이 답글로 알려드리는 것 보단 고정 댓글에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일단 영상 내 황교익씨 주장은 황교익씨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평론가, 음식역사가 분들도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관련 내용으로 여전히 칼럼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이런 주장도 있으니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추가했고, 황교익씨 이름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니 앞에 내세웠을 뿐입니다. 황교익씨가 많은 논란을 만들어 오셨던 건 알지만 그래도 이번 주장은 타당성이 있어서 넣었는데 제 실수였네요 이분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떨어진다는 말씀들이 있으셔서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제 영상에서 이제 이분은 영원히 안녕...+향후 다른 분들을 언급할 때도 주의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상에 담은 주장은 황교익씨를 떠나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주장이니 황교익씨 이름만 보고 '헛소리네'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분 이름을 지우고 주장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 황교익씨 개인 주장이었으면 추가 안했을 거예요* 영상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평소 맥적이 우리 고구려음식이라는 근거가 서책에는 확실하게 없어서 검증하는 데 좀더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풀어주셨네요. 이런 시도 너어무 좋습니다. 다음컨텐츠까지 막걸리에 돼지보쌈어떠신지요? 술과 고기는 늘 우리들마음을 흥분시키는 아이템입니다요. 돼지고기는 축제의 음식이기도 하니... 맛나게 드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이렇게 따뜻한 댓글이라뇨😭 명절 반납하고 한 땀 한 땀 만든 보람을 충분하게 느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맥적과 관련한 근거 자료가 적어서 이번 콘텐츠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나름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뒤져서 콘텐츠를 제작해 봤는데 여전히 맥적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막걸리에 돼지보쌈...!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조합이네요 일단 제 배에 넣어볼게요..!? 😆 남겨주신 소재는 제 소재 노트에 기록해 두고 콘텐츠를 짜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군침돈다 저도 식품관련 공부하는 친구 통해서 맥적은 최남선의 주장일뿐이다라는 근거를 실제 본지라 ... 정말 거기서 썰푼거 말고는 없는데다 해당 중국문헌도 해석을 육당식으로 하면 안되는 거니까요. 그건 분명한 오역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온갖 백과사전에까지 이젠 맥적이 고구려음식이라 마치 정설인양 나오니... 마리앙토와네트가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를 먹으면 되지 않나요?"처럼 얼껄에 어번레전드가 되버렸죠. ㅋㅋㅋㅋ다음편 기대됩니다. 건필하세요!
@@이정환-x7p 맞아요! '맥적=고구려 음식'이라고 100% 확정 지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는데 이미 정설이 되어서 논란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 콘텐츠 제작하면서 보니까 최근에도 이 부분을 지적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맥적이 고구려 음식이다'라고 확정 짓고 영상을 만든 게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했어요😀 하루 빨리 연구가 더 진행되어서 명확한 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고구려 음식이 맞는 방향으로... 🤣🤣 저는 그럼 다음 콘텐츠 짜러 가볼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고기 플러팅은 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였네요ㅎㅎ 하인들이 할일을 자신이 하면서까지 황후를 위해서는 뭐든할수 있다는 표현까지 보이며 일부러??? 손도 베고 고수임.... 여기서 고기가 딱딱할때보다 부드러운때 손을 베일 확률이 높아지는데, 아마도 숙수가 급하게 만드느라 삶는 물에 고기를 익힌다음에 맥적으로 위장 했을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봅니다. 저라면 한밤중에 빠르게 조리하려면 그방법 밖에는 ㅋㅋㅋ 통으로 내놔야 하니까요 아마도 보쌈의 원조가 아닐듯......... 요즘같이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가벼운 영상들이 난무하는 시대에서 역사 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속에 음식이란 주제로 만드시는 영상 너무 좋습니다. 다음 영상 올라올때까지 학수고대 하며 기다리릴께요 ^^ 화이팅하세요~~~
동서 고금, 남녀노소를 넘어서 고기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는 고연우가 겁도 많고 어리숙하게 표현되었다고 하던데 (드라마 다 못봤어요ㅠ...) 형이 사망한 날, 장례를 치르기도 전에 우씨왕후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왕위에 오른 거 보면 이 사람도 보통내기는 아니였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와 고기가 부드러울 때 손을 베일 확률이 높군요😲 셰프님 덕에 새로운 지식을 얻었네요! 이렇게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 너무 즐거워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 짜볼테니 셰프님도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 주세요😄😄
사실 저도 이번에 드라마 아니였으면 우씨왕후의 존재를 모르고 살 뻔했어요🤣🤣 측전무후 말씀하시니 정말 비슷한 부분이 보이네요! 측전무후와 우씨왕후 둘 다 그 당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권력욕으로 운명을 바꿨다는 점, 오랜 시간 정점에서 군림했다는 점, 그리고 악녀로 기록되었다는 점이 닮았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의외로 음식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죠! 주식으로 밀을 먹냐 쌀을 먹냐에 따라 봉건제와 군주제로 갈리기도 했고, 얼마나 귀하고 화려한 음식을 차릴 수 있는가는 또다른 부와 권력의 척도이기도 하였으니까요. 우씨는 역사에는 악녀로 기록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죽음이란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당시 평균수명의 두배 가까이 살며 권력을 휘둘렀던걸 보면 다른건 몰라도 정치감각 하나만큼은 뛰어났던것 같네요! 멋모르고 형수님을 퇴짜놓아버린 발기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겠어요!😂
마파두부님의 높은 견식에 또 제가 배우고 있어요!! '주식으로 밀을 먹냐 ~ 부와 권력의 척도'라는 첫 줄을 밑줄 그으면서 읽고 있습니다😆 우씨왕후가 정치 감각이 뛰어났다는 거 공감해요! 원래 형사취수제는 남자들을 위한 제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제도를 이용해서 권력을 취한 거 보면 정말 머리가 비상한 여자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발기가 우씨왕후를 쫓아낸 이유는 '어차피 내가 차기 왕인데 너랑 딜 할 이유가 없잖아?' 였다고 해요. 하지만 우씨왕후는 발기도 생각 못한 일을 해냈죠🤣 이런 부분을 보면 확실히 왕후가 발기 보다도 한 수 앞을 보고 있었던 같아요 👍👍
나였어도 둘째한테 인생 베팅했을 듯. 내 생각엔 1. 왕후가 밤늦게 기별 없이 찾아온 것을 듣고 왕에게 어떤 문제가 있고 비밀로 해야함을 눈치챈 것 같음. 늦은 시간의 방문에도 의복 입고 예를 다함 2. 왕의 승하소식을 듣고 형사취수제 때문에 온걸 알았음 3. 자신을 찾아왔다는건 아마 형을 먼저 찾아갔다가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 저 사람과 한 배를 타서 기회를 잡겠다고 생각. 4. 자연스럽게 그걸 보여줄 수단으로 고기를 썰어줌 이런 식이었을 것 같은데 저 눈치와 처세술이면 인생 베팅할 것 같음
우리 음식 문화 중 불고기(맥적), 김치, 잡곡밥, 된장류, 젓갈, 쌈, 미역 먹는 풍습이 고구려와 연관된다는 이야기들이 옛날부터 많았죠. 그 외에도 한복, 성 건축 방식, 온돌, 언어(단어 고을과 접미사 보) 면에서도 고구려와 연관되는 점들이 많아요. 오늘날 우리가 쓰는 현대 한국어의 직계 조상이 신라어가 아닌 고구려어라는 학설도 2010년대 초반부터 주장되기 시작했죠. (물론 백제어와 신라어도 섞였겠습니다만) 왕건과 고구려 유민들이 패서 지역을 중심으로 고려를 세워 후삼국을 통일하고 조선시대 때에도 고구려-백제-신라 3국 중 고구려의 국력이 제일 강하고 영토도 제일 넓었다는 인식이 있었죠.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한양-개성-평양-경기도-강원도-황해도-평안도-함경도를 고구려의 영역으로 인식했어요. (백제는 충청도와 전라도, 신라는 경상도로 인식했습죠) 덤으로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의 요동반도와 만주 일대를 고구려의 옛 땅으로 인식하는 등 계승의식이 뚜렷했죠.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대사 전부를 지들꺼라 주장하는 놈들이 서쪽에 득시글하니 ㅉㅉㅉㅉ 동명성왕, 유리명왕, 대무신왕, 태조대왕, 미천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평원왕, 영양왕, 온달, 연개소문, 을지문덕, 안시성주가 그리워지죠.) 이런 걸 보면 현대 한민족은 압록강과 두만강 이북의 옛 땅을 잃었을 뿐 고구려와 많은 면에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lkml6196 관련 전공도 아니신데 혼자서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쌓으셨다니 더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음식과 문화에 소소하게 관심 갖고 있다가 (tmi지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랑 톡파원 25시 최고...) 이렇게 유튜브까지 운영하게 되었네요😄 혹시 어렵지 않으시다면 간혹 이렇게 좋은 지식 나눔 부탁드려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lkml6196님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다시 한번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네 맞아요! 해당 주장은 황교익씨 외에도 몇몇 음식 칼럼리스트, 음식 역사가들께서 동일한 주장을 하고 계세요. 그런데 영상에서 모든 분들을 열거할 수는 없다 보니 가장 대중적인 황교익씨를 넣었답니다. 주장을 살펴보니 설득력이 있어서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추가 했어요 (만약 황교익씨 단 한 사람만의 주장이었다면 안 넣었겠죠...) 그나저나 영상 다시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영상에 추가한 황교익씨 주장은..황교익씨 뿐만 아니라 몇몇 음식 관련 칼럼리스트, 역사가들께서 공통적으로 지적하셨던 부분이라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황교익씨 한 분 만의 의견이었으면 저도 넣지 않았을 텐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동일한 내용을 말씀하시고 있고, 찾아보니 해당 주장이 생각해 볼 의미가 있어서 넣었을 뿐이에요.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냥 처음부터 황교익씨 이름은 뺄 걸 그랬다는 후회가 살살 드네요..😢
청국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청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사실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우리 고유의 음식이에요(청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정확한 근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와 에 '고려장','염시','시','책성시'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모두 청국장을 의미해요 또 고구려의 땅이었던 만주 지역에 실제로 콩 농사가 활발했다는 증거 등으로 현재 청국장이 고구려에서 유래되었다는 게 정설이랍니다😄
저도 황교익씨 한 분 만의 의견이었으면 넘기려고 했는데 다른 평론가,음식역사가님들께서도 같은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다른 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에도 음식 쪽 전공하신 지인 분이, 황교익씨가 주장하신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들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주장도 있으니 이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해서 넣었습니다. 영상에서는 '황교익씨를 포함한'이라고 표현해서 다른 분들의 주장도 포함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했는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황교익씨'만의 주장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황교익씨 이름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앞에 내세운 건데 이점은 제 실수인 듯 합니다ㅠㅠ
8:00 황교익씨 부분 해명합니다! 😅 일일이 답글로 알려드리는 것 보단 고정 댓글에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일단 영상 내 황교익씨 주장은 황교익씨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평론가, 음식역사가 분들도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관련 내용으로 여전히 칼럼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이런 주장도 있으니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추가했고, 황교익씨 이름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니 앞에 내세웠을 뿐입니다. 황교익씨가 많은 논란을 만들어 오셨던 건 알지만 그래도 이번 주장은 타당성이 있어서 넣었는데 제 실수였네요
이분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떨어진다는 말씀들이 있으셔서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제 영상에서 이제 이분은 영원히 안녕...+향후 다른 분들을 언급할 때도 주의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상에 담은 주장은 황교익씨를 떠나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주장이니 황교익씨 이름만 보고 '헛소리네'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분 이름을 지우고 주장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 황교익씨 개인 주장이었으면 추가 안했을 거예요*
영상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군침돈다 짝짝짝 !!
@@Spcegunhoo 감사합니다ㅋㅋ 처음 댓글 남겨주셨을 때 왠지 이 부분 관련하여 하실 말씀이 더 있으셨을 것 같은데 저를 배려하시느라 말씀을 아끼셨다는 거 알고 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피드백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요즘 우씨왕후 드라마 보고 궁금해서 우씨왕후 역사 영상을 이것저것 봤는데 주인장이 어떤 시각으로 구성하냐에 따라 다르네요 음식과 역사묶음이 너무 신선해요 내용도 알찬데 전달력이 좋아서 역사가 쉽고 재밌게 느껴지네요 물론 고기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 기대해요
남겨주신 댓글만 봐도 힘이 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채널 정체성이 밥 먹으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영상이다 보니 최대한 재밌게 풀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고기 이야기로 콘텐츠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우씨왕후 영상에서도 맥적을 보기는 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은 처음이네요. 맥적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어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 '맥적'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숨은 이야기가 많을 줄 몰랐어요 준비하면서 영상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뿌듯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꾸준히 제작하겠습니다!
평소 맥적이 우리 고구려음식이라는 근거가 서책에는 확실하게 없어서 검증하는 데 좀더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시원하게 잘 풀어주셨네요. 이런 시도 너어무 좋습니다.
다음컨텐츠까지 막걸리에 돼지보쌈어떠신지요? 술과 고기는 늘 우리들마음을 흥분시키는 아이템입니다요. 돼지고기는 축제의 음식이기도 하니... 맛나게 드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이렇게 따뜻한 댓글이라뇨😭 명절 반납하고 한 땀 한 땀 만든 보람을 충분하게 느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맥적과 관련한 근거 자료가 적어서 이번 콘텐츠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나름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모두 뒤져서 콘텐츠를 제작해 봤는데 여전히 맥적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막걸리에 돼지보쌈...!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조합이네요 일단 제 배에 넣어볼게요..!? 😆 남겨주신 소재는 제 소재 노트에 기록해 두고 콘텐츠를 짜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해요🙂
@@군침돈다 저도 식품관련 공부하는 친구 통해서 맥적은 최남선의 주장일뿐이다라는 근거를 실제 본지라 ... 정말 거기서 썰푼거 말고는 없는데다 해당 중국문헌도 해석을 육당식으로 하면 안되는 거니까요. 그건 분명한 오역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온갖 백과사전에까지 이젠 맥적이 고구려음식이라 마치 정설인양 나오니... 마리앙토와네트가 본인이 하지도 않은 말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를 먹으면 되지 않나요?"처럼 얼껄에 어번레전드가 되버렸죠. ㅋㅋㅋㅋ다음편 기대됩니다. 건필하세요!
@@이정환-x7p 맞아요! '맥적=고구려 음식'이라고 100% 확정 지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는데 이미 정설이 되어서 논란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에 콘텐츠 제작하면서 보니까 최근에도 이 부분을 지적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맥적이 고구려 음식이다'라고 확정 짓고 영상을 만든 게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실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했어요😀 하루 빨리 연구가 더 진행되어서 명확한 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고구려 음식이 맞는 방향으로... 🤣🤣 저는 그럼 다음 콘텐츠 짜러 가볼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고기 플러팅은 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였네요ㅎㅎ 하인들이 할일을 자신이 하면서까지 황후를 위해서는 뭐든할수 있다는 표현까지 보이며 일부러??? 손도 베고 고수임....
여기서 고기가 딱딱할때보다 부드러운때 손을 베일 확률이 높아지는데, 아마도 숙수가 급하게 만드느라 삶는 물에 고기를 익힌다음에 맥적으로 위장 했을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봅니다. 저라면 한밤중에 빠르게 조리하려면 그방법 밖에는 ㅋㅋㅋ 통으로 내놔야 하니까요 아마도 보쌈의 원조가 아닐듯......... 요즘같이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가벼운
영상들이 난무하는 시대에서 역사 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속에 음식이란 주제로 만드시는 영상 너무 좋습니다. 다음 영상 올라올때까지 학수고대 하며 기다리릴께요 ^^ 화이팅하세요~~~
동서 고금, 남녀노소를 넘어서 고기 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드라마에서는 고연우가 겁도 많고 어리숙하게 표현되었다고 하던데 (드라마 다 못봤어요ㅠ...) 형이 사망한 날, 장례를 치르기도 전에 우씨왕후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왕위에 오른 거 보면 이 사람도 보통내기는 아니였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와 고기가 부드러울 때 손을 베일 확률이 높군요😲 셰프님 덕에 새로운 지식을 얻었네요! 이렇게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이 너무 즐거워요!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 짜볼테니 셰프님도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 주세요😄😄
저시대는 현대처럼 전기등이 밝은 시대가 아니라 어두운 등잔불 아래 게다가 갑자기 형수님이 들이닥쳐서 당황하고 놀란 상태로 썰다보면 손베기 쉬웠을거 같아요
@@댕댕이냥이-q1n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생각해 보니까 한밤중에 형수가 들이닥쳤고, 어스름한 불빛 아래에서 익숙하지도 않은 고기 썰기를 하니 손이 다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상상하니까 제가 다 진땀이 나네요
이채널 대체 언제 떡상하나 퀄 미쳤는데
ㄹㅇ
🥹🥹일요일 아침부터 감동으로 벅차올라요! 살다 보면..떡상이라는 행운이 제게도..언젠간...오겠죠?🥹 그때까지 우리 함께 하기에요! 😆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진짜 풍부해지는 거 같네요 ㅎㅎ
남겨주신 댓글 보면서 격하게 머리 끄덕였어요 백만 번 공감해요! 정말 역사는 아는 만큼 보이고, 역사를 알면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는 것 같아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조된 역사지 소설 진짜ㅡ역사는 아무도 몰라
이분은 그냥 지금 퀄리티로 다른 마음 안먹고 계속해서 영상 올리시면 내년 이맘때쯤 떡상해 있는 자신의 채널을 볼수있을거 같음 힘들겠지만 화이팅 합시다!
🥹🥹🥹🥹감동이에요 다른 마음 먹지 않게..한결같은 마음으로 영상 만들겠습니다! 종이에 적어서 벽에 붙여둬야지..
떡상하는 그날까지 어디 가지 마시고 저랑 함께 해 주세요!! 🥰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고구려의 역사하면 생각나는게 시조인 주몽과 그리고 광개토대왕이나 고구려말기의 연개소문밖에 몰랐는데 이번영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우씨왕후를 보니 생각나는 인물이 당나라 측전무후가 떠오르는데 ….두사람의 인생이 비슷하네요 ㅎㅎ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드라마 아니였으면 우씨왕후의 존재를 모르고 살 뻔했어요🤣🤣 측전무후 말씀하시니 정말 비슷한 부분이 보이네요! 측전무후와 우씨왕후 둘 다 그 당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권력욕으로 운명을 바꿨다는 점, 오랜 시간 정점에서 군림했다는 점, 그리고 악녀로 기록되었다는 점이 닮았네요😆 영상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오히려 무측천 보다 순한맛인 여잔데도 넘 욕에 욕을 먹은게 안타까워요
의외로 음식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죠! 주식으로 밀을 먹냐 쌀을 먹냐에 따라 봉건제와 군주제로 갈리기도 했고, 얼마나 귀하고 화려한 음식을 차릴 수 있는가는 또다른 부와 권력의 척도이기도 하였으니까요. 우씨는 역사에는 악녀로 기록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죽음이란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당시 평균수명의 두배 가까이 살며 권력을 휘둘렀던걸 보면 다른건 몰라도 정치감각 하나만큼은 뛰어났던것 같네요! 멋모르고 형수님을 퇴짜놓아버린 발기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겠어요!😂
마파두부님의 높은 견식에 또 제가 배우고 있어요!! '주식으로 밀을 먹냐 ~ 부와 권력의 척도'라는 첫 줄을 밑줄 그으면서 읽고 있습니다😆 우씨왕후가 정치 감각이 뛰어났다는 거 공감해요! 원래 형사취수제는 남자들을 위한 제도였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제도를 이용해서 권력을 취한 거 보면 정말 머리가 비상한 여자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고발기가 우씨왕후를 쫓아낸 이유는 '어차피 내가 차기 왕인데 너랑 딜 할 이유가 없잖아?' 였다고 해요. 하지만 우씨왕후는 발기도 생각 못한 일을 해냈죠🤣 이런 부분을 보면 확실히 왕후가 발기 보다도 한 수 앞을 보고 있었던 같아요 👍👍
나였어도 둘째한테 인생 베팅했을 듯. 내 생각엔
1. 왕후가 밤늦게 기별 없이 찾아온 것을 듣고 왕에게 어떤 문제가 있고 비밀로 해야함을 눈치챈 것 같음. 늦은 시간의 방문에도 의복 입고 예를 다함
2. 왕의 승하소식을 듣고 형사취수제 때문에 온걸 알았음
3. 자신을 찾아왔다는건 아마 형을 먼저 찾아갔다가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 저 사람과 한 배를 타서 기회를 잡겠다고 생각.
4. 자연스럽게 그걸 보여줄 수단으로 고기를 썰어줌
이런 식이었을 것 같은데 저 눈치와 처세술이면 인생 베팅할 것 같음
와 이렇게 정리해주시니까 고연우가 최소 인생 2회차였던 것 같아요👍👍 고연우가 완전 흑막...! 정리해주신 내용만으로 흥미진진한 정치 소설 뚝딱 읽은 것 같아요😆 누가 이 스토리로 고연우 입장에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음식 문화 중 불고기(맥적), 김치, 잡곡밥, 된장류, 젓갈, 쌈, 미역 먹는 풍습이 고구려와 연관된다는 이야기들이 옛날부터 많았죠. 그 외에도 한복, 성 건축 방식, 온돌, 언어(단어 고을과 접미사 보) 면에서도 고구려와 연관되는 점들이 많아요. 오늘날 우리가 쓰는 현대 한국어의 직계 조상이 신라어가 아닌 고구려어라는 학설도 2010년대 초반부터 주장되기 시작했죠. (물론 백제어와 신라어도 섞였겠습니다만)
왕건과 고구려 유민들이 패서 지역을 중심으로 고려를 세워 후삼국을 통일하고 조선시대 때에도 고구려-백제-신라 3국 중 고구려의 국력이 제일 강하고 영토도 제일 넓었다는 인식이 있었죠.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한양-개성-평양-경기도-강원도-황해도-평안도-함경도를 고구려의 영역으로 인식했어요. (백제는 충청도와 전라도, 신라는 경상도로 인식했습죠) 덤으로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의 요동반도와 만주 일대를 고구려의 옛 땅으로 인식하는 등 계승의식이 뚜렷했죠. (이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고대사 전부를 지들꺼라 주장하는 놈들이 서쪽에 득시글하니 ㅉㅉㅉㅉ 동명성왕, 유리명왕, 대무신왕, 태조대왕, 미천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평원왕, 영양왕, 온달, 연개소문, 을지문덕, 안시성주가 그리워지죠.)
이런 걸 보면 현대 한민족은 압록강과 두만강 이북의 옛 땅을 잃었을 뿐 고구려와 많은 면에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와 이렇게 해박한 지식이라뇨. 프로필 사진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혹시 음식이나 식문화 분야에 계신 걸까요. 남겨주신 글을 읽어보니 고구려에 대한 지식이 한 단계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는 찾기 어려운 지식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군침돈다 식문화는 아니고 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이것 저것 인터넷이랑 책도 뒤져보니 지식이 많이 쌓였는데 저는 반대로 채널 주인장께서 식문화에 대해 해박하신 게 대단해요!
@@lkml6196 관련 전공도 아니신데 혼자서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쌓으셨다니 더 놀랍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음식과 문화에 소소하게 관심 갖고 있다가 (tmi지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랑 톡파원 25시 최고...) 이렇게 유튜브까지 운영하게 되었네요😄 혹시 어렵지 않으시다면 간혹 이렇게 좋은 지식 나눔 부탁드려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lkml6196님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답니다. 다시 한번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시대가 이 요리의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도 간장 소스로 양념한 '맥적구이'라는 메뉴가 있기는 한데 고구려 당시 레시피도 아니고, 그때와 달리 통구이도 아니긴 하죠🙂 언젠가 연구가 더 진행되면 고구려 사람들이 먹었던 진짜 맥적구이를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영상 다시 보는데 8:00에 나오는 내용은 황씨 말고 다른 사람들도 주장한다는거죠?
'포함된'이라고 하셔서ㅎㅎ 혼자만의 주장이면...음... 근데 다시봐도 재밌긴 합니다ㅋㅋㅋ
네 맞아요! 해당 주장은 황교익씨 외에도 몇몇 음식 칼럼리스트, 음식 역사가들께서 동일한 주장을 하고 계세요. 그런데 영상에서 모든 분들을 열거할 수는 없다 보니 가장 대중적인 황교익씨를 넣었답니다. 주장을 살펴보니 설득력이 있어서 다양한 방면에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추가 했어요 (만약 황교익씨 단 한 사람만의 주장이었다면 안 넣었겠죠...) 그나저나 영상 다시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황교익의 주장은 ㅋㅋㅋㅋ 좀 어이없네... 신뢰도가 갑자기 ↓ 급강하
영상에 추가한 황교익씨 주장은..황교익씨 뿐만 아니라 몇몇 음식 관련 칼럼리스트, 역사가들께서 공통적으로 지적하셨던 부분이라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황교익씨 한 분 만의 의견이었으면 저도 넣지 않았을 텐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동일한 내용을 말씀하시고 있고, 찾아보니 해당 주장이 생각해 볼 의미가 있어서 넣었을 뿐이에요. 그런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냥 처음부터 황교익씨 이름은 뺄 걸 그랬다는 후회가 살살 드네요..😢
창국장이 꼭 청나라에서 건너온게 아닐수도 있는건가요?
청국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청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사실은 고구려부터 시작된 우리 고유의 음식이에요(청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정확한 근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와 에 '고려장','염시','시','책성시'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모두 청국장을 의미해요
또 고구려의 땅이었던 만주 지역에 실제로 콩 농사가 활발했다는 증거 등으로 현재 청국장이 고구려에서 유래되었다는 게 정설이랍니다😄
맥족이 먹는 고기요리아닐가요?
맞습니다! 그런데 그 '맥족'이 정확히 누굴 의미하는 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맥족이 고구려인이라는 쪽 의견이 조금 더 우세한 것 같습니다😄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산상왕의 둘째왕후인 소씨가 낳은 동천왕의 태몽이 돼지꿈이란 얘기가 있던데
저도 이번에 콘텐츠 준비하면서 그 태몽 이야기를 봤어요 그러고 보니 우씨왕후가 돼지랑 많이 얽히는 거 같아요😂😂
나도 그생각했어요. 후녀도 돼지 잡아줘서 왕비가 되고,동천왕을 낳았으니, 우왕후가 먹은 고기도 돼지고기 같다고요
잘생긴 미남자 지창욱 고국천왕보다,다정한 연우를 더 사랑한걸로봐서 역시나 여자는 외모보단 성격을 더 중시하네요 ㅋㅋㅋㅋ남자 인물 잘나봤자 꼴값만 떨어대쥬ㅎㅎ 아 실제 고국천왕이 미남인지 아닌지는 알수없단거 압니다.걍 드라마상 그렇다고요 ^^;
맞아요 남자나 여자나 서로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 최고인 거 같아요😆아무리 잘생겨도 차가운 남자는...드라마 상에서만 멋지죠🤣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
맥자는 그냥 종족이름 맥자인데 적자는 구울 적자인데 구울 적자를 쓰는 부족이 있었던가…
진짜 군침돈다..
헐...푸디앨리님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어요...!! 😆😆 빨리 다음 영상 올려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영업해서 푸디앨리님 팬이라구요~! 😆
황교익 주장은 무시하면됩니다.
주장에 논리도없고 증거도없음
저도 황교익씨 한 분 만의 의견이었으면 넘기려고 했는데 다른 평론가,음식역사가님들께서도 같은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다른 분께서 남겨주신 댓글에도 음식 쪽 전공하신 지인 분이, 황교익씨가 주장하신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들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주장도 있으니 이런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면 좋겠다 해서 넣었습니다. 영상에서는 '황교익씨를 포함한'이라고 표현해서 다른 분들의 주장도 포함되었다는 의미로 사용했는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황교익씨'만의 주장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황교익씨 이름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어서 앞에 내세운 건데 이점은 제 실수인 듯 합니다ㅠㅠ
고구려는 실존 나라가 아니야
😥
ㅇ 연변 조선족 ㅋㅋㅋ ㅎㅎㅎ
뭔 개소리야 😂
고구려 대악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