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작품을 처음보는데 내용자체는 1970년대에 발표된 원로소설가 하근찬 선생의 소설 야호(꽃요강)를 조금 표절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의 고향 경북 영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청춘남녀가 사랑을 하다가 남자가 징용을 간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종무소식인데 집안의 강요에 의해 면장의 아들에게 시집을 갔는데 그 남편도 일본군에 징병되어 나간후 애까지 낳은 상태에서 해방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고 여자는 매일같이 애를 업고 역에 나가 귀환자들을 지켜보면서 남편을 기다리는데 천만뜻밖에도 먼저 징용갔던 애인과 상봉하게 됩니다 뜻밖의 상봉에 두남녀가 기절초풍을 하고 몇년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두사람은 동거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625가 나면서 동거하던 남자가 한국군으로 징병되어 나가고 일본군에 나갔던 남편은 소련군에 끌려가 시베리아에 억류되어 있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돌아와서 본부인에게 과거를 불문에 부치고 다시 합칠것을 요구합니다 이복잡한 삼차함수 방정식같은 운명에 주인공 여자는 몇달간 고심하다가 결국 첫사랑 애인을 지키기로 결정하고 옛남편에게는 재결합 불가의사를 통보하는데 그 다음날인가 동거애인의 전사통보를 받습니다 결국 친정아버지의 충고를 받아들여 다시 옛 시댁으로 찾아가지만 하필 그날 그집에서 옛남편이 자기가 낳은 아들과 시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동네처녀와 새 장가를 가는 혼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결국 여자는 친정아버지에게 다시 찾아가 평생 혼자 살겠다는 뜻을 전한뒤 잠시 친정에 머물다가 며칠후 친정여동생의 혼례식에 참석한뒤 선물로 자기가 시집갈때 혼수로 가져간 야호(꽃요강)를 전한뒤 기약없는 먼길을 떠난다는 결말입니다
사실 저 산업발전의 시절에 해외에 오래 나가있는 남편과 아내들을 저런 것을 겪지요. ...에서 보니까요. 그 남편(현석씨)가 오래도록 원양어업을 하고 나가서 오랫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남자(김영철씨)가 나타나서 "당신의 우산의 되어드리겠습니다~." 하고 청혼을 하고 결혼식을 하려는 바로 앞날에 "여보!"하고 낡은옷을 입고 깜깜무소식이던 그 남편(현석씨)이 나타나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TV문학관] 276화 운수 좋은 날 | (1987/09/26)](http://i.ytimg.com/vi/sNyyD1jnZK8/mqdefault.jpg)
![[TV문학관] 276화 운수 좋은 날 | (1987/09/26)](/img/tr.png)
![[TV문학관] 252화 비정의 노래 | (1987/03/28)](http://i.ytimg.com/vi/h4Y2laaLE0g/mqdefault.jpg)
![사람들이 그립다.. 참담함을 함께 이야기할 한 사람이 필요하다.. 어느 에이즈 감염자의 고백 [KBS 19981209 방송]](/img/1.gif)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그만 울컥했네요.
잘 봤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당시 27세 미소년 같은 권기선 누님의 청순한 미모에 감탄만 나옵니다❤❤
지난날의 추억과
삶의 애잔한 슬픔과 사랑..
오랫만에
명작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V문학관 한편 놓칠게 없네요. 감정이입되서 갑니다
모든게 참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 배우들 얼굴, 멋진 옛날풍경
산역 (山役) : 장사지내기 위하여 무덤을 파고 관을 묻은 다음
무덤을 완성하기까지의 일을 통틀어 일컫는 행사를 지칭하는 용어.
장용 배우님의 젊었던 시절을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네요.
지금은 벌써 8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셨다고 하니 세월이 참....ㅠㅠ
기선누님눈빛강렬하면서아름답다 에메랄드보석 젊음이부럽다~ 아옛날이여💎💖
가슴 아픈 사랑.....마지막 장면 너무 맘이 아프네요
예전에 즐겨보던 티비문학관을 다시 오랫만에 보게되어 좋네요 넘 잼있게 잘보고 있어요
감동적이였어요 주인공이 남편 복이 많다고 표현하면 지나칠까요
두 남자 모두 착한사람이네요
다 민족의 비극이 만들어낸 아픔이죠
권기선씨가 친아버지의 산소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하네요
에이그~! 내딸을 내딸이라고 부를 수 없었던 아버지의 생전의 심정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 것이며 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야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불러야만 했던 딸의 심정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저 이것때문에 후유증이 너무 오래갈 것 같아요.
두 남자 모두 반듯한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ㆍ 시대적 비극 절망ㆍ기구한 여인의 아픔 공감되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슴을 따뜻한게 해주는 고전속 TV 문학관~~
미혼남 72년생입니다.
TV문학관을 기억하는 마지막세대가 바로 70년대생이죠.
순수문학의 황금기였던 7080년대를 기억하는 세대이기도하구요.
77년생 추가요~
tv문학관 은
추억의 책갈피~ 같은 조각이라고나 할까요~
미혼이시라니 ..
세월은 흘러흘러 그 시절은 가고 나를 이자리로 데려왔다
돌아가고 싶은 tv문학관 시절
시골집 풍경 참 좋네 옛날 이런 풍경들이 그립습니다 항아리 장독대 갈매기 우는 소리...이제는
옛날 tv나 보면서 이런 걸 그리워
해야 되다니...사라진 내 어린 유아 시절들.ㅉㅉ
첫사랑과 결혼하여 마치 같이 살고있는것처럼 집을 내어주고, 고기배를 내어주고, 떠나지않고 모든걸 다 해주었구나 ...깜깜한밤 벽에 기대어 담배를 피며 회상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나를 보는것같아 마음이 아팠다.
ㅇ 그걸 스토킹이라하는거야.
무슨 염치로 그걸 다 받고
남편은 빙신을 만드냐
감사합니다
공짜로 보는데 광고 수익도 올려주어야지요. 옛날 영화로라마 사람의 순수함과 인간의 도리를 마음 속에 담아 놓으면 내 삶에서 배어 나올 때가 있어요.
항상 고맙습니다. 재밌게 잘 볼것입니다.
슬픈영혼.....이 말이 왜이리 맴도는지..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나올뻔......
가공되지 않은 풋풋한 얼굴이 넘 좋네
기대됩니다
항상 좋은영상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가슴이 먹먹 합니다 마지막 장면 눈물 대단한 연기입니다
돌아가신 다음에야 친아빠라는 것을 알다니....
잼있게 잘 볼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고 싶어도 차마 말할 수 없는 고통이란......
(세상이 그 진실을 이해해주는 분위기가 아닌지라...)
가슴 아픈 사랑이네
그시대가 낳은 지고지순한 영적인 인고속에서 피어난 사랑이 강물이 되어 흘러흘러 가는 애잔한 메아리. 지금도 저런 사랑이 가능할까?
ㄷㄸㅈㄷㅈ
TV문학관 꽃바람,안개꽃
아! 순수했던 옛날이 그립다
,,
7
지고지순 사랑이면 남편은 빙신이네.
너같은 사상이면 저 딸이 죽은놈 애라도 넌 그렇게 사랑타령하겠네.
둘이서 남편 졍신만드는 더러운 소설이구만
살아 남은자의 마음과 슬픔을, 간자는 아는지요
재미있네요
저런남자 또 있을까요 돈벌면 새장가가기 바쁜데 ㅡ
잘봤습니다^^
사실 산업시절에 저런 남편.아내관계들이 많았지요.
잘봤어요^^
권기선씨 헤어스타일 저렇게 하니까 홍콩영화 마담시리즈의 양자경같아요.
Why are these lovely movies not in English, they are sooo interesting
Why we should that?
Do your movies in korean??
미친넘
슬프요 그시대의 현실때문에^^
권기선씨 몇년뒤에는 기센 아내와 무서운 엄마로 자주 나오시더라고요.
김창완씨랑 두번이나 부부역을 하셨는데 둘다 툭하면 부부싸움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작품을 처음보는데 내용자체는 1970년대에 발표된 원로소설가 하근찬 선생의 소설 야호(꽃요강)를 조금 표절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의 고향 경북 영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청춘남녀가 사랑을 하다가 남자가 징용을 간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종무소식인데 집안의 강요에 의해 면장의 아들에게 시집을 갔는데 그 남편도 일본군에 징병되어 나간후 애까지 낳은 상태에서 해방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고 여자는 매일같이 애를 업고 역에 나가 귀환자들을 지켜보면서 남편을 기다리는데 천만뜻밖에도 먼저 징용갔던 애인과 상봉하게 됩니다 뜻밖의 상봉에 두남녀가 기절초풍을 하고 몇년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두사람은 동거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625가 나면서 동거하던 남자가 한국군으로 징병되어 나가고 일본군에 나갔던 남편은 소련군에 끌려가 시베리아에 억류되어 있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돌아와서 본부인에게 과거를 불문에 부치고 다시 합칠것을 요구합니다 이복잡한 삼차함수 방정식같은 운명에 주인공 여자는 몇달간 고심하다가 결국 첫사랑 애인을 지키기로 결정하고 옛남편에게는 재결합 불가의사를 통보하는데 그 다음날인가 동거애인의 전사통보를 받습니다 결국 친정아버지의 충고를 받아들여 다시 옛 시댁으로 찾아가지만 하필 그날 그집에서 옛남편이 자기가 낳은 아들과 시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동네처녀와 새 장가를 가는 혼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결국 여자는 친정아버지에게 다시 찾아가 평생 혼자 살겠다는 뜻을 전한뒤 잠시 친정에 머물다가 며칠후 친정여동생의 혼례식에 참석한뒤 선물로 자기가 시집갈때 혼수로 가져간 야호(꽃요강)를 전한뒤 기약없는 먼길을 떠난다는 결말입니다
한번 찾아서 읽어 보고 싶네요 줄거리 요약 한눈에 그려지게 잘 해 주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미숙-r3s 언제 잃으셨는지 소설의줄거리를 아주상세하게 썼네요
시대의 격변에 휘둘리는 인간사를 잘보여주는 작품인거 같네요. 게오르규의 25시도 비슷한 배경과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거제도 구조라 배경으로 촬영 했네요.버스가 삼화여객 ㅋ
다듬지 않아서 정겨운 장독대,옛날 장독대,그리운 옛 풍경,
전남편 현남편 착한 분들이네요
에 휴~
저러고 떠난 남편들 대부분 보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깜깜무소식으로 있다가
나타나거나 사망했다는 소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love from Nepal
권기선..올만이네요~~~
명석이와 명태의 엄마분..^^
이거 보느라고 목이 다 메는 데요.^^ 저 권기선씨가 명태와 명석이의 엄마로 나오셨지요.^^
내 생일에 방영되었네
😂
shoulbe english subtitle😚🇵🇭
광고 징그럽게도 많네
아버지
어머니을 원망을 하겠네요,친아버지를 생전에 아버지라고 못 부르게 하고 3년동안 못 기다리고 다른 남자하고 재혼하다니....ㅠㅠㅠ
그 시대는 여자가 뭘 해 먹고 삽니까
6.25때문에 저렇게 된 관계가 흔하디 흔했지요.
여자가 너무 조급했던 게 아닌가 하는.... 못해도 3년은 기다리는게....
사실 저 산업발전의 시절에 해외에 오래 나가있는 남편과 아내들을 저런 것을 겪지요.
...에서 보니까요. 그 남편(현석씨)가 오래도록 원양어업을 하고 나가서 오랫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남자(김영철씨)가 나타나서 "당신의 우산의 되어드리겠습니다~."
하고 청혼을 하고 결혼식을 하려는 바로 앞날에 "여보!"하고 낡은옷을 입고 깜깜무소식이던 그
남편(현석씨)이 나타나는 장면이 있었잖아요.
인민군에 끌려간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여 자살하려고 투신한 걸 건져준 남편 친구랑 어쩌다보니 그리 된 거
ᆢ
에휴~!
내가 다니던 아동미술학원의 여강사샘들도 저 권기선씨의 또래쯤이셨겠군요.
그때 너무 짖궂게 굴었던 것 사과도 못했는데....
광고로 도배를 했네. KBS가 적자난다더니 완전 돈에 미쳤구만. 그러나 인내하며 본 작품은 너무 가슴 아파. 순수시대 사람 이야기! 배우들 얼굴도 원판 그대로라 너무 감동적
유트브 광고막는 방법이 인터넷에 나와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는데 광고없는 유투브 보고 있습니다
ㅇㅣ세상 잠시왔다 가는 나그네 세상 🤦
0:50 추언규,장수장,소팔복
0:42 용의 눈물(1996) 대전 내관
정주행,딸이라고 한번 불러보지도 못하고...
광고를 이마이 때려넣어놔서 무슨 내용인지 개코나....젠장!!!
저는 광고 없이 봅니다 몇천원 주면 광고없이 볼 수 있어요 아들이 가입 해줬어요 넘편하고 재밌습니다
@@포미-j8p 저는 딸이 해줬어유 ㅋㅋ
0:54 대조영(2006) 무염
0:37 금성태수
권기선배우는 최강희양과 너무 닮았다
생김새와 목소리. 몸짓 등
맞아요! 약간요..
에이 ㅡ광고 보라는건지
0:45 정도전(2014) 이지란
왜 한글자막이 엉망이지요 중국에서 수입했나요
0:32 손자병법 조조
논픽션드라마 같은건 전혀 한개도 영상을 올리지 않으셨는데 나중에 올리실건가요.
김일란 과 권기선은 나이차가 별로없는데 모녀지간이라 여기선.
윤후명 작가의 작품은 당시에 읽기엔 너무 난해 하더라고요....
읽기전에 정서를 먼저 이해할줄 알아야지요.
북한 영화 느낌 나요.
북한은 저런 배경 엄두도 못냅니다.
북한영화는 열심히 노동하는 모습이나
기계 돌리고 고치는 모습에다가
중간에 포부 몇마디를
사운드와 함께 줄줄줄 하는 그런 장면이나
나오고 그래요.
저것이 다 6.25가 만들어낸 슬픔입니다.(때려잡자 김일성!!무찌르자 공산당!!)
0:40 여명의 그날(1990) 김정숙
아쉬운점자막이개엉터리
북한 나빠
이나라는 1같은동족 즉이고 2남의나라에게 먹히지를 않나 지구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ㅂㅅ나라이지요 거기다 삼국 분단상태
1북한 2전라 3경상
권기선 저때 미색을 보라.
그야말로 유지인이 버거운 천하일색.
39:20 어... 박나래씨...
조조가 친 아빠였네.
여자가 둘 다 데리고 살면 안되나
참 저 엄마 이해가 안 되네. 장용 돌아왔을 때 딸 데리고 애초에 돌아갔어야지.
보라는거냐 말라는거냐
장요 저당시 42살 실화냐??ㅋ
해방년생이시지요.
딸이 상속녀가 되는건가?
약간 억지스럽네 스토리가...
저여자 참 이쁘고 단아한 얼굴인데 왜 안나오지?강수연만큼 네츄럴미인인데
지겹다!!!
너무너무 광고가 많다!!!
다 안보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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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볼때에 남자 둘중에 한명은 죽을 줄 알았다. 그러나 반대편. 남자가 스스로부인과 딸의 행복을 위해서 바다에 빠져 자살할 줄 알았는데.
상구가 괴뢰군? 단역출연? ㅋㅋ
권기선 전라도
딴다라 연예인은 90%가 7시 Am 삐딱선 전라돕니다
배경이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