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노래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전하시네. 인간적인 호불호를 떠나 정말 예술가다. 30여년 전에 큰 형님 LP판을 뒤적거리다가 10대가 뭘 알겠냐먄 젖어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개인사와 당신의 역사가 시공간을 넘어 공존하고 있음을 느낀다. 당신이 세상을 떠나는 날, 내가 당신과 공유했던 시간만큼 서운할 것 같다. 살아서, 노래해줘서 고맙다.
@@Chuka887 개솔한다ㅋ 좋다좋다하는 주변 시선들에 휘둘러서 쌩쇼를하네ㅋㅋ 피카소 그림보면 와닿음? 개솔ㄴㄴ ㅋㅋ 그냥 다른 사람이 / 평론가들이 인터넷에 해석해놓은거 보고 억지로 이해하는건 몰라도 ㅋㅋ 내가 지금말한 이 경우에도 남이 해놓은 해석을 보고 억지로 깨닫는거지, 예술에 정답 없다는것들이 , 남의 해석을보고 지들이 꺠달은듯이 알고있는거 역하노 ㅋㅋ
@@unmoved1970 윗글 "세상에 어딨나?" 에서의 세상이란 단어는 "전세계" 라기 보다는 우리사는 세상, 한국, 지금의 시대를 말하는 관용적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세상에 믿을놈 하나없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전세계 사람들 78억명에게 전부 속아본건 아닌것과 같죠. 은유와 함축이 없는 언어란 얼마나 기계적이고 황폐할까요? 전인권선생님의 노랫말에도 " 놀던아이들은 아무걱정없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전부 물어보셨나봐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과 당신의 한마디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말꼬투리 잡아서 비꼬며 배설하듯 던지는 댓글은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인권이형 미안해..어렸을때는 형이 그냥 대마나하고 자기 노래에 취해 노래하는 뒷칸방 마이너 가수로 오해 했었어....나이 먹어서 형이 날 이리 노래로 눈물을 흘리게 할줄은 몰랐네..이 모든 노래가 가슴을 후벼파는 명곡인줄 왜 몰랐을까...형....미안해..건강하고 오래오래 살아서 좋은 노래 많이 불러줘 콘서트 하면 꼭 가서 같이 할께...고마워 형
저는 고작 15살 밖에 안된 중딩입니다. 세상이 정말 가혹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남은 시련들이 얼마나 더 가혹할지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데 전인권 할아버님 노래를 들으니깐 왠지모르게 힘든 마음이 조금 없어지는거 같고 눈물이 나네요. 몇년뒤에 다시 들으러 오면 그때쯤은 15살의 저를 그리워하고 있겠죠. 전인권 할아버님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만수무강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우연찮게 본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전인권 가수님의 노래들은 살을 에는 추위가 느껴지는 한파 속 가로등 불빛 마저 깜빡이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우두커니 따스한 주황불빛 비추는 포장마차같은 느낌이 느껴져요 등유난로 냄새가 가득찬 포장마차안에 잠시 들어가 추운몸 녹이지만 조촐한 안주 하나 다 먹고나면 다시 저 한파를 뚫고 가야하지만 다시금 저 눈발을 헤쳐나갈 용기와 힘들 주는듯 해요
2013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년 강원인제 락페스티벌 선생님의 라이브는 다른 밴드들과는 다른 가슴을 울리는 그 무엇이 있었던거같습니다 선생님의 돌고돌고돌고, 그것만이 내세상, 행진 을 라이브로 들었을때의 충격은 평생 제 가슴속에 자리잡을거 같습니다 어린(?)나이지만 선생님 덕분에 8090 한국 대중가요에도 접할 수 있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쇼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어린애들이 꼬털창법이니 뭐니 비아냥하고 웃음거리로 생각하는데 진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알꺼다 전인권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자기만의 소리를 가지고있다. 피카소가 그림을 실제처럼 그리기에는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처럼 그리는데에는 평생이 걸렸다는 말처럼. 인권이형은 자기만의 음색과 소리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을지 엄두가 안난다. 아무도할수없고 아무도 흉내내지않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건 엄청난 힘이고 매력이다. 나는 늘 인권이형 노래를 들을때는 순수한 슬픔에 울컥한다.
Я впервые вижу этого исполнителя. Я из другой страны, но мне очень понравился его уникальный голос и подача. Это звучит захватывающе и интересно) Если бы не kpop, я бы не узнала о таком талантливом исполнителе.
아저씨.. 그 풍성했던 머리가.. ㅠ 어릴때 아부지 엑셀 뒷자석에서 듣던 들국화가 생각도나고 세월이 진짜 많이 흐르긴했네요.. 저도 이제 중년이 됐으니까요.. 어릴때 밴드음악 좋아하던 친구들이 전인권의 보컬을 평가절하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호소력만큼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노래들을 종종 듣는데 나이가 들고 들으니 더 진국입니다 ㅎㅎ
누군가의 초상처럼, 한편의 예술작품처럼,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처럼, 박스째 보관해오던 낡은 일기장 처럼 듣는이의 추억과 감정에따라 매번 다르게 들려요. 각기다른 앨범의 노래들을 딩고Edition으로 모아들으니 전인권님의 자서전같기도 하고 참 좋습니다.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어릴적 노래 이상하게 부르는 아저씨였었는데
40중간을 넘어선 지금은 왠지 모를 눈물벨
이제 노래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전하시네. 인간적인 호불호를 떠나 정말 예술가다. 30여년 전에 큰 형님 LP판을 뒤적거리다가 10대가 뭘 알겠냐먄 젖어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개인사와 당신의 역사가 시공간을 넘어 공존하고 있음을 느낀다. 당신이 세상을 떠나는 날, 내가 당신과 공유했던 시간만큼 서운할 것 같다. 살아서, 노래해줘서 고맙다.
어릴 땐 고음 시원한게 잘부르는건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노래 잘부르는건 감정전달이 뛰어난 사람들이라는걸.
가수가 노래하는 시인, 음유시인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여러 가수 중 하나
대중음악의 역사를 이렇게 기록해 두는 것… 정말 의미 있네요…
그러네요 딩고 아카이브 느낌쓰,,
첫소절에 이미 끝..
그시대 노래에는 요즘에는 없는 낭만이있는듯
가사 진짜 아름답다..
많은 보컬 가수들이 라이브 할 때는 원곡이랑 조금 다르게 부르는데 전인권님은 항상 음정 박자를 정확하게 지키면서 부를려고 노력하십니다
저는 이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토킹헤즈 콘서트는 다 그저 쏟아내기만 하는데 좋더라구요. 저는 라이브에는 라이브만의 맛이 있다구 생각합니다
@@youharang11 동의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렸을 땐 피카소가 그림을 못 그리는 줄 알았다
와 이 말이 후벼판다
정말 적절한 표현입니다.
쌩쇼를한다ㅋㅋㅋㅋ 지금은 이해돼? ㅋㅋㅋ
@@arigatto0155 거기까지인거야 님의 안목이…
@@Chuka887 개솔한다ㅋ 좋다좋다하는 주변 시선들에 휘둘러서 쌩쇼를하네ㅋㅋ 피카소 그림보면 와닿음? 개솔ㄴㄴ ㅋㅋ 그냥 다른 사람이 / 평론가들이 인터넷에 해석해놓은거 보고 억지로 이해하는건 몰라도 ㅋㅋ
내가 지금말한 이 경우에도 남이 해놓은 해석을 보고 억지로 깨닫는거지, 예술에 정답 없다는것들이 , 남의 해석을보고 지들이 꺠달은듯이 알고있는거 역하노 ㅋㅋ
5:00 물고기 신곡 왜 몰랐지..진심 눈물난다
한때는 가수를 시인이라 했던 이유를 알겠다. 가사가 너무 은유적이고 너무 아름답게 전달한다
일흔을 앞두고 계신데 아직도 저런 무지막지한 소리가 나오시다니요.. 어렸을땐 그냥 노래를 막 부르는 가수인줄 알았는데 나이 먹고 들어보니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네요
목소리힘이 약해지셨네요ㅠ
노래를 막 부르는 가수 ㅋㅋㅋㅋㅋ
@@멀랑-u1j 근데 이거 레알임...어렸을땐 그냥 악 쓰는것처럼 들렸는데 나이 먹고 들으니까 눈물 줄줄 흘리면서 듣게 됨
예전 노래들은 시같이 쓰거나 은유적,서정적 표현이 더 많아서 너무 좋은거같음
내가 느껴보지못한 향수를 이렇게 노래를들으면 느껴지는거같음 .... 전인권역시 대단하다
요즘 아이돌 노래 가사 보면 한숨만 나옴
가사가 참 좋은거같음 감탄..
습틉훈 소나기
김현철 왜그래
나미 가까이하고싶은그대
장사익 진달래꽃
최백호 부산에가면
윤상 백투더리얼라이프
강허달림 외로운사람들
롤러코스터 습관
신해철 날아라병아리
마골피 비행소녀
👍
개인적으로 날아라병아리는 나이먹고들어보니 가사가 디짐. 죽음에 관하여
ㅇㅈ...
8:28 이 부분 왜이렇게 소름이 확 돋지...ㄷㄷ
아니 근데 인트로없이 바로 노래부르시는거 왤캐 간지나냐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니까요
@@sunghyunyoo6728 캬...
프사 누구에요? 논란 있는 분 아닌가요?
내가 전인권 씨의 사랑한 후에 저 곡으로 락의 세계에 입문했었지..
짤린거아님?
와 성량.. 진짜 대단하네요..
목소리는 아직도 전성기 같음..
노래를 듣는게 아니라 한편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
저희 돌아가신 아버지가 대학시절 명동대성당앞에서
전인권선생님 그것만이 내세상 라이브를 듣고 그자리에 서서 펑펑 우셨던 추억을 얘기하신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때 당시 아버지 나이가 되어 지금 들어보니 모든 젊은이들에게 철학이 될만한 가사라고 느껴지네요 ..
감사합니다
코끝이찡하네요ㅜㅜ
아버지가 소울이있으셨네 리스펙
댓글에 감동했어요
60 중반의 나이 인데, 아직도 이 분의 노래는 들을 때마다 큰 울림을 줍니다.음정이나 발성 그런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그저 노래속에 빠져 듭니다.
제일 대단한게 몇십년전 자기노래를 지금 대중들 앞에서 라이브로 들려줄수는 능력이 대단한거임..
트로트 장르가 아닌 노래로 이렇게 할수 있는 사람은 전인권..양희은..이선희가 탑인듯...
이분 ㄹㅇ 음잘알
이승철..?
이문세...?
인순이 누님도
인순이는 빼라 히트곡도 없다.ㅋㅋ
킬링보이스의 진정한 취지에 어울리는 가수라고 생각함. 한국 대중음악에 음악적인 영향력은 말할것도 없고, 80년대의 전성기 보컬과는 크게 다르긴 하지만 지금 전인권같은 보컬이 세상에 어딨나?
그와 같은 가수는 어디에도 없다. 그는 독특합니다. 러시아에서 안녕😉
전세계 보컬 모두 들어 보셨나 봐요???😁😁😁
@@unmoved1970 네 ㅋㅋ 다 들어봤네요
@@unmoved1970 윗글 "세상에 어딨나?" 에서의 세상이란 단어는 "전세계" 라기 보다는
우리사는 세상, 한국, 지금의 시대를 말하는 관용적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세상에 믿을놈 하나없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전세계 사람들 78억명에게 전부 속아본건 아닌것과 같죠.
은유와 함축이 없는 언어란 얼마나 기계적이고 황폐할까요?
전인권선생님의 노랫말에도 " 놀던아이들은 아무걱정없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전부 물어보셨나봐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과 당신의 한마디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말꼬투리 잡아서 비꼬며 배설하듯 던지는 댓글은 누군가에겐 큰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우물@@pulsaltinglynx3627
인권이형 미안해..어렸을때는 형이 그냥 대마나하고 자기 노래에 취해 노래하는 뒷칸방 마이너 가수로 오해 했었어....나이 먹어서 형이 날 이리 노래로 눈물을 흘리게 할줄은 몰랐네..이 모든 노래가 가슴을 후벼파는 명곡인줄 왜 몰랐을까...형....미안해..건강하고 오래오래 살아서 좋은 노래 많이 불러줘 콘서트 하면 꼭 가서 같이 할께...고마워 형
미투 ㅜㅜ
나두.. 미안해 인권형... 나도 따라가께
@@info-k77 안죽음
@@리부르스-s3m 콘서트 따라간다는거 아녀
ㅋㅋㅋㅋ
노래라는게 그냥 부르는게 아니라 예술이라는걸 알게해준 보컬리스트
이사람이 노래부르는걸 들으면 피카소의 그림이 생각남.. 왠진 모르겠지만
진짜 아티스트성만 따지면 독보적인 락커
어쩌면 임재범 이승철 보다 더
전인권님은 진짜 목소리가 가슴을 울리게 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신분 같다 ;; 정말 전인권님 노래를 듣고있으면 저절도 눈물이 나온다 ,,
전기의자창법 꼬털창법 사실상 둘다 고문의흔적이기에 슬플수밖에없는듯
라이브에 특화된 분이라, 티비에서 보면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별로 감흥이 않오지요.
그리고 실제로 스튜디오 앨범보다 라이브앨범이 더 좋음 (두장자리 라이브 앨범 추천)
@@승냥이-v8f 넌 그만 살아라 사회에 도움 안되고 산소만 쳐먹어서 욕 먹기 싫으면~
소리꾼이라는 명칭이 전혀 어색하지않은 진짜 소리꾼 첫곡부터 해외 팝 번안곡인데 원곡을 무색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힘은진짜 대단하다
신곡 물고기?…추석 내려가는길에 듣고 싶어졌네요….. 울컥했습니다…
저는 고작 15살 밖에 안된 중딩입니다. 세상이 정말 가혹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남은 시련들이 얼마나 더 가혹할지 정말 무섭습니다. 그런데 전인권 할아버님 노래를 들으니깐 왠지모르게 힘든 마음이 조금 없어지는거 같고 눈물이 나네요. 몇년뒤에 다시 들으러 오면 그때쯤은 15살의 저를 그리워하고 있겠죠. 전인권 할아버님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만수무강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우연찮게 본 여러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15살의 문장이 맞나
무게 좀 치니? 철 좀 들었구나
군대가라 걱정되면
그걸 그나이에 알다니 이미 대단하고 부럽다
👍👍👍
우리 친구는 더 올라가요. 넌 사람이 됬다
이게 올드함과 클래식함의 차이다. 들국화 노래는 100년 뒤에 들어도 명곡일거 같음.
와...미쳤다..ㅠㅠ 솔직히 전인권 선생님 나이되서 저렇게 노래 부르라고 하면 아무도 못할듯. 정말 음악인 그자체다 인생이 음악에 진심이였다는게 느껴집니다.
이거 실화임???? 킬링보이스에 전인권님 이라니......
진짜 미쳤다란 말밖에....
양희은님도 나와주셨으면
가창력은 이미 여러 대중및 후배가수들한테 인정받고 증명된 가수인데 가사전달력이 이렇게 미친가수인줄을 몰랐네 대단하다
👍👍👍
들국화 첫공연때가 잊혀지지 않는이유..리즈시절의 전인권의 그것만의 내세상을 듣고 이런 노래와 가수가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나왔구나 하며 감탄을 했었기에...
들국화 첫공연을 들으신분치고 어휘가 상당히 젊으신데 혹시 올해 춘추가..?ㅎ
물고기~~가만히 들어보면
가사도
메로디도 나도모르게 스며듭니다
지금 야밤에 소주 한잔 하고 듣고 있는데, 20대때 노래방에서 '그것만이 내세상', '돌고돌고돌고'를 부르던 20대의 내 상황과, 그 당시의 내가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 지금까지 잘해왔다. 토닥토닥
이야...나이 일흔에 저렇게 노래 부를수 있다는건 크나큰 축복인것 같다
다들 아는노래만 듣고가는듯 한데 신곡 '물고기' 미쳤네 ㄷㄷ 가사며 3옥타브 훌쩍 넘는 짱짱한 고음이며 ㄷㄷ
와~~~~! 이곳에서 전인권님의 노래를 솔로로 콘서트처럼 듣네요. 감사합니다^^
소름돋음 역시 전인권님! 신곡 물고기도 완전 색다르고 좋은곡👏👏👏
와 물고기 왜 몰랐지? 대박이다,, 이번곡도 마음을 울리네요
전인권 가수님의 노래들은 살을 에는 추위가 느껴지는 한파 속 가로등 불빛 마저 깜빡이는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우두커니 따스한 주황불빛 비추는 포장마차같은 느낌이 느껴져요 등유난로 냄새가 가득찬 포장마차안에 잠시 들어가 추운몸 녹이지만 조촐한 안주 하나 다 먹고나면 다시 저 한파를 뚫고 가야하지만 다시금 저 눈발을 헤쳐나갈 용기와 힘들 주는듯 해요
님 노벨 문학상
2013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년 강원인제 락페스티벌
선생님의 라이브는 다른 밴드들과는 다른 가슴을 울리는 그 무엇이 있었던거같습니다
선생님의 돌고돌고돌고, 그것만이 내세상, 행진 을 라이브로 들었을때의 충격은 평생 제 가슴속에 자리잡을거 같습니다
어린(?)나이지만 선생님 덕분에 8090 한국 대중가요에도 접할 수 있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쇼 좋은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18 오늘 처음 듣게 되었는데 부르기 시작하시자 마자 온몸에서 전율이 흐르네요... 아름다운 예술 감사합니다 !
예전 락페에서 라이브로 들었는데 진짜 소름돋는 전율을 느낍니다... 노래듣고 그런 기분 첨 느껴봅니다. 공연기회 있으면 꼭 라이브로 들어보세요.
전 박ㄱㅎ 촛불시위때들었는데 진짜 장난아니었습니다ㄷㄷ
라이브로 듣는 것과 천지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들으면 가슴을 후벼파며 엄청난 성량감이 느껴져서 감동이 배가되는 느낌을 받거든요. 전인권님 라이브를 꼭 들어보시길 강추하네요!
전인권밴드 라이브 14년도에 들었습니다 ㅜㅠ 정말 감동이.. ㅠㅠ
@@jaehunkim7987 저랑 똑같은 해에 들었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듣고 놀라자빠짐
딩고 킬링보이스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획은 아마 이박사의 뽕짝대백과 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꼭 듣고싶습니다.....
이박사님 모셔주세요!
올타고👍
이박사 가즈아
그딴노래 근데 ㄹㅇ 즐겨듣노?
밖에서 이박사 뽕짝틀고다니노?
250도 같이..
가끔 어린애들이 꼬털창법이니 뭐니 비아냥하고 웃음거리로 생각하는데 진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알꺼다 전인권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자기만의 소리를 가지고있다. 피카소가 그림을 실제처럼 그리기에는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처럼 그리는데에는 평생이 걸렸다는 말처럼. 인권이형은 자기만의 음색과 소리를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을지 엄두가 안난다. 아무도할수없고 아무도 흉내내지않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건 엄청난 힘이고 매력이다.
나는 늘 인권이형 노래를 들을때는 순수한 슬픔에 울컥한다.
@@Pypark000 태국 필리핀에서 태어났으면? 아니면 콩고 남수단이면?
@@seu6 말꼬리잡는게 딱봐도 넌 어매 없을거같음
@@seu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규준-y2u 극찬 달달 하고~
Я впервые вижу этого исполнителя. Я из другой страны, но мне очень понравился его уникальный голос и подача. Это звучит захватывающе и интересно)
Если бы не kpop, я бы не узнала о таком талантливом исполнителе.
이정도 연배면 창법에 요령도 섞이기 마련인데 아직도 성실하게 부르시네
정말 공감
제가 많은 페스티벌이나 음악축제가봤는데 그 유명한 해외밴드보다 훨씬 기억나는 아티스트가 전인권임… 그린플러그드에서 행진 부르던 그모습을 잊을수가 없고 라이브가 제일 놀라고 좋았던 아티스트입니다.. 오래 음악하시길 바랍니다 !
같은때 같은 장소에 계셨나보네요.. 저도 그때 그것만이 내 세상 부르시는데 엄청 전율이...
가사에는 삶의 애환,그것을 표현하는 음색에는 누구도 모방할수 없는 가창력..... 건강하세요...
그 많은 히트곡 중 제일 최애하는 운명을 불러주시다니..
가슴이 뒤흔들립니다
아저씨.. 그 풍성했던 머리가.. ㅠ
어릴때 아부지 엑셀 뒷자석에서 듣던 들국화가 생각도나고 세월이 진짜 많이 흐르긴했네요.. 저도 이제 중년이 됐으니까요.. 어릴때 밴드음악 좋아하던 친구들이 전인권의 보컬을 평가절하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호소력만큼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노래들을 종종 듣는데 나이가 들고 들으니 더 진국입니다 ㅎㅎ
세상에 전인권?! 하면서 들어왔어요 무조건이지!! 너무 감동적인 목소리ㅠㅠ ❤ 나이불문 아우르는 목소리와 대체불가 감성.. 감동, 전율 ❤
딩고 섭외력 대단하다 👍 진짜 레전드를 모셔왔네 ㅎㄷㄷ
저는 러시아에서 왔고 이것은 제가 들어본 최고의 목소리입니다. 이것은 믿을 수 없을만큼 놀라운 가수입니다.
예전에 집사부 일체에서 “자기것을 지키며 계속 하는것도 멋있는것이라는 말씀과 그것을 지키다 보면 언젠가 나의 때가 올것이라는 말 듣고 포기하려는 것 붙잡고 계속했고 이제 점점 성과과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물고기 들으려구.이틀째딩고에상주중입니다. 노래가눈물이나요.
나이 45에.... 근 10년만에 한 노래에 빠져 다시듣기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전인권님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 더더욱 슬프게 들립니다.
듣기만 했는데..그냥 눈물이 나는 노래는 제 인생에 처음이네요...
2001년 대학로 공연… 4시간동안 안쉬고 노래만… 아 ㅜㅜ 이런 분들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어릴때는 그저 가창력이 100%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노래가 어울리는 주인이 있는걸
깨달았습니다.
사랑한후에는 진짜 전설이다....뭐라 말로 할 수가 없는 감정이 다 밀려오는 명곡임....
요즘 노래는 사랑이나 이별같은 소재가 많이 쓰이는데 전인권님 노래는 그 당시 시대상이 담겨서인가 가창력과 별개로 뭔가 울리는 느낌이 다름..
첫곡부터 이별노래인데요̆̈?
양산형발라드 지긋함
@성이름 어머니랑 이별했잖음ㅋ
전인권님 노래 중 모르는 곡인줄 알았더니 역시 신곡이었네요. "물고기" 최고 입니다! 다음 신곡도 기대할께요~
진짜너무좋다....특히 그것만이 내세상은 진짜...세월이흘러도 가슴을 울리네...
내 나이 어느덧 마흔 앞.
노래를 들을 때 가락보다 가사를 더 곱씹게 되고 그런 노랫말을 부르는 가수의 감정에 귀 기울여 보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위로가 되는 노래란 이런거구나 합니다
선생님 목소리는 세월이 없는가 보네요...
제 젊은시절 최고 애증의 가수였고 고등학교 친한 친구들과 기타치며 매일같이 연습하고 사회에 나와서는 술만먹으면 매일 읍조리던 노래가 선생님의 노래였습니다
제발 늙지 마시고 부디 건강하세요~~^^
인생이 묻어나는 목소리
그리움, 추억, 후회, 아픔, 참회
모든게 느껴지는 목소리다.
그냥 이런 것이 데이터로 남겨졌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19:29 부분 정말 좋은 듯..
삶에 치여 끝을 생각하다 선생님 노래에 한바탕 울고 속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Jin-e9s 감사합니다..
좋은 날 올거에요. 저도 힘들지만, 모두 힘내자구요 ^^
@@ymkwon55 네 고마워요
저도 괜시리 눈물 짓게 되네요..
조그마한 자영업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지치고 괴로웠던 일들이 괜히 생각나고 그러네요.
힘내세요.저도..님도 좋은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mmsso 감사합니다.
He got soul. 제 생각에 전인권 선생님.. 옳은 길만 걸어온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목소리에 더 더 많은게 담겨있는거 같습니다.
꽤 되었는데....예전에 무붕이라는 공연이 있었는데 전인권 이승환의 조인콘서트에서 전인권라이브듣는데 귀때기 찢어지는줄...성량이 진짜...가수 아무나 하는거 아니더라 목청큰사람 셋은 합쳐놓은 느낌
물고기 처음듣는데.. 너무 좋았어요 ㅠㅠ
레전드의 마지막 불꽃을 보고 있다. 그가 세상에 끝에 다다랐음을 느꼈을때, 나는 눈물을 흘렸다. 복잡하게 흩어진 감정의 한 조각으로 다행이 있었다. 나도 공감 할 수 있어서.
가끔 전인권 음악 들으면 눈물이 주르르 흐를 떄가 있어서 놀랍게 만듦..
처음 듣는 곡들인데도 왜인지 눈물이 자꾸 나네요..
예전 전인권의 발성연습이 기억나네요... 늑대울음 같은 발성연습이.... 이제는 그때만큼 힘있고 긴호흡을 볼순 없지만 세월이 묻어나는 그의 노래가 더욱더 좋습니다... 저역시 늙어가기에
그저... 고마운 마음 뿐... 부디 다시 라이브 콘서트에서 만나 뵙기를... 건강하세요. 귀한 목소리. 그 마음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와.. 이건 진짜 말그대로 귀한 영상이네요..
무려 전인권님 메들리에 라이브 버전 편곡부터 연주자님들까지...
감사합니다 선생님 계속 음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딩고!
전인권 형님을 보면서..
음계와 박자, 목소리 등등등..
우리가 알고있는 노래를 표현하는 요소가 그것뿐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이 영상은 아마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겨질듯 합니다..
처음 노래를 접한게 국민학교 때였는데 벌써 40여년 전이네요..그때와 변함없는 목소리 들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설명할수 없는 울림
저 나이에 저렇게 청량하고 탁하게 부를수 있다는게 경이롭네~
예전 35년전 음반이랑 하나도 변한게 없다는게~
괜히 눈물이 흐르네~
좋은 음질 디지탈 파일로 보관이 되니 왠지 딩고 뮤직은 좋은일 하는거 같아요~
딩고정도면충분히 아이돌섭외해서 조회수떡상할수있는데 뮤지션들 위주로 섭외해서 넘좋음
딩고x전인권 조합이 충격이라 조회수 잘 나올거 같기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빅뱅은 나왔으면 좋겠다..
빅뱅은 돈줘도 안나올듯..
아이돌 섭외하면 조회수가 떡상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틀렸음. 국내 컨텐츠에서는 아이돌은 생각보다 조회수가 안나와.
@@Only-ISU 안x 못o
전인권 선생님이 나오실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하나하나 다 명곡입니다 오래오래 장수하셔서 좋은 노래 많이 불러주십시요
아니 나는 온라인 상에서 이렇게 영상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 본 것 중에 처음부터 입이 안 다물어지는 건 이게 처음이다..... 난 이제서야 '소울'이라는 게 뭔지 이해한 것 같다
미친 섭외.
만 68세의 믿기지 않는 소리.
레전드 오브 레전드의 길을 가고 계시네..
특유의 애절함,감동 전인권님은 못따라온다
들으면서 한참을 울었네요...부디 건강하세요
레전드 섭외 딩고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인권은 하나의 장르다..
해외 영상중에 입으로 특정 언어에 얽메이지 않고 자연의 소리와 한을 담는 영화 음향에 잘어울릴것같은 그런 음악 장르 처럼
한국인의 정서를 긁는 하나의 장르
진짜 댓글 안쓰는데 최고에요 전인권님 ㅠㅠ 노래 너무 좋네요 막 들으면서 가슴 찡해지고 ㅠㅠ
한의 정서가 정말 잘 느껴지는 가수님...😢
신곡 물고기 기억에남는 노래였어요..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들국화 1집울 처음 듣고 한없이 웅장해지던 그 느낌을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진짜 가슴을 후벼파는 음색입니다 ...
진짜.. 목소리가 하나의 LP판인거같다..대박😮
08:58 이야기하시는거 듣는데 왜캐 눈물이 나오냐 ㅠ 할아버지 생각난다 ㅠ
인간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양반은 아니지만 노래 하난 진짜 예술로 하네 ..
이은주때는 진짜 고인을 2번 죽이는.... 이은주 맞나 기억도 가물하네
맑고 고운 소리는 귀에 와닿지만
이 거친음성은 가슴까지 와닿는다
어렸을땐 몰랐는데 내가 나이들수록 목소리가 사무치게 외롭게 느껴져서 큰 울림이 느껴진다..
와.. 진짜 듣는데 허무한 채로 빈 공간에 있는 느낌,, 미쳤다... 와..
진짜 제대로된 감상평이다…
내 기분이 먼가 했는데 이 느낌이 정답이네요.
감상평 굳굳입니다.
와 이거 ㄹㅇ
오바좀하지마셈…
어릴때부터 들어왔던 노래들인데.. 어쩜 이렇게 나이가 들수록 같은 노래로 새로운 위로를 전해주실수 있을까요?
인생에 대한 치열함과 그로 인해 가질수 있었던 통찰이 느껴지는것 같아 절로 감탄과 존경심이 드네요.
모자랐던 넘처났던 모든걸 안고. … 갑자기 확 마음이 저리네요. 나이먹어 뭐하나 싶기도 하고 갈수록 잘 살지 못하고 자신도 없는 것 같은 삶이지만 그렇지 않게 살아가는 듯한 제 삶에 위로가 되네요.
He is 70 in Korean age. He uses a variety of vocalizations and his breathing is stable. His songs have the Korean sentiments of the past.
역시 여기도 있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범팬 클라스~~
한국인인거 티남ㅋ
누군가의 초상처럼, 한편의 예술작품처럼,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처럼, 박스째 보관해오던 낡은 일기장 처럼
듣는이의 추억과 감정에따라 매번 다르게 들려요.
각기다른 앨범의 노래들을 딩고Edition으로 모아들으니 전인권님의 자서전같기도 하고 참 좋습니다.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