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을 전공하려는 소년이 이단을 만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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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окт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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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오토 작가의 이 외의 작품으로 [100미터]도 있으니
    관심을 가진 분들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것보다 후베르트 멋있네요
  • КиноКино

Комментарии • 653

  • @호랑좌
    @호랑좌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74

    아이러니하게도, 과학자들은 믿음이 아닌 의심을 통해서 신에 한 걸음씩 가까워졌다

    • @lottieAves
      @lottieAve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46

      ㄹㅇ 믿기만해선 나아갈수없음

    • @nebiros1257
      @nebiros125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97

      ㄹㅇ 믿기만 해선 새로운걸 찾을수 없음 의심을 하는 누군가 있어야 새로운걸 발견하고 나아가는거지

    • @KORSystem
      @KORSyste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nebiros1257마오이즘 ㄷㄷ

    • @Jisoo-ml5sm
      @Jisoo-ml5s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3

      의심과 믿음은 양립할 수 없는 개념으로 보이지만 틀렸어. 온전한 믿음을 위해선 의심이 필요하다. - 네이버 웹툰 어글리 후드 중

    • @user-yw7sn2nn8x
      @user-yw7sn2nn8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딱히 신학자들도 다르진 않음

  • @cococomics
    @cococomic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47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좋은 작품!!
    문학동네에서 하반기에 후속권이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나와서 슬프네요
    다음 년도 상반기에는 완결 권까지 정발이 되기를 ㅠㅠ

    • @user-lv7nl1hm2l
      @user-lv7nl1hm2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코코님 덕분에 이 만화를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만화추천 감사합니다

    • @user-bn4eh1nn9o
      @user-bn4eh1nn9o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 채널도 한번 봐야겠다 재미께따

    • @user-ls3tq5fx1q
      @user-ls3tq5fx1q 2 месяца назад

      노코씨다

  • @nosamis9884
    @nosamis988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3

    예전에 사학과 교수님이 진행하는 교양 수업의 과제를 했었는데, 교수님께서 말하시기를 '당신들이 제가 정해 준 책을 읽고 반박하려 해 봤자 당신들 수준에서 절대 안 된다. 왜냐면 학계에 있는 이론들은 어느 날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라, 무수한 인간들이 쌓아올린 것이다. 뉴턴이 중력을 발견했다고 하는 것은 그 이전에 지식이 쌓여가며 점점 그 발견에 근접해갔고, 발견하는 타이밍에 있던 인간의 이름이 뉴턴인 것이다. 그러니 당신들 생각으로 반박하려고 깝치지 말고 논문들을 긁어모아서 이야기하다가 마지막 4~5줄 정도만 그 논문들을 보며 자기 나름의 결론을 말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결론은 논문 짜집기하라는 소리셨지만 그 근거는 이 세상이 어느 괴물 같은 천재가 갑자기 이뤄낸 발견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었는데, 이 영상에서 기록되지 못하고 죽어나간 인물들 얘기를 들으니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 @icosane_4091
      @icosane_409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학부 수준에서 반박한다는 게 뭐 학계에 낼만한 논문 주제거리를 찾거나 진실을 가리려고 하는 건 당연히 아닐텐데...

    • @user-cx6jv1cf5n
      @user-cx6jv1cf5n 4 месяца назад +1

      @@icosane_4091ㅋㅋㅋ 그죠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정도의 반박일텐데

    • @park6971
      @park6971 17 дней назад +1

      이게 자연과학계열은 덜한데 사학처럼 이전 세대의 연구 사상을 종합해야 하는 학문은 더욱 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발한 발상이 논문화 되었을 때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 아쉽긴 합니다.

    • @user-zs9cp4ho3n
      @user-zs9cp4ho3n 14 дней назад

      슬프네요 대단한 발견이네 뭐네 하는 것도 결국 선학들이 찾아내고 고안한 것들에 토대하고 발딛고 선다는 거니까 후학은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하는 줄 알았는데 또 누군가 후학을 위한 선학이 되어야 한다니

    • @user-yu5dz6od3q
      @user-yu5dz6od3q 7 дней назад

      그냥 레퍼런슬라 말을해

  • @user-xu7sh4qs7o
    @user-xu7sh4qs7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0

    일부러 작가가 작품 초반부터 노박이 아가리 찢는 고문기구 (고통의 배)로 고문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거 보면 결말가서 수습했다기 보단 의도한게 맞긴 했던거 같습니다. 저 고문기구 자체가 중세시대 때 사용됐는지 아닌지로 논란이 있는 기구라서 고증오류가 될 수 있거든요. 아무튼 노박 안나올 때랑 뒤질 때 빼면 정말 재밌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만화였어요.

    • @user-zf4jo7do3w
      @user-zf4jo7do3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논란이 아니라 중세 고문기구 대부분이 허구죠

    • @user-gg7wm5rq3s
      @user-gg7wm5rq3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런 고문기구는 없었습니다

    • @user-tv9ch1zf3s
      @user-tv9ch1zf3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user-gg7wm5rq3s 없는걸 일부로 썼다는거면 의도했다 볼 수 있겠죠

    • @user-hq9oj2qu3k
      @user-hq9oj2qu3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tv9ch1zf3s 저 비싼걸?

    • @moonlightplayer-ht6ho
      @moonlightplayer-ht6h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중세 고문기구" 운운하는 것 대부분은 근대 미술가와 전시관을 운영하는 장사꾼들이 귀족들에게 수집품 팔아먹으려고 만든 허구입니다.

  • @pepsizerogod
    @pepsizerogo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이 만화와 일본 밴드 '아마자라시'가 콜라보하여 '1.0'과 '카시오페아 계류소' 라는 노래가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꼭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castledoor1235
    @castledoor123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97

    12:55 ~ 13:12 에서 나오는 "뉴턴이 말하는 거인은 이전에 큰 발견을 한 위대한 과학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견을 위한 기반을 세운 모든 사람들을 의미한다"는 말을 순수과학 연구원 지망생으로서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저는 제가 연구원이 되어도 교과서나 언론에 나오는 위대한 학자들처럼 위대하고 큰 발견을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리갤 님의 말을 듣고 그런 부담은 기우이며, 아무리 사소해보이는 연구를 하고 그걸로 논문을 발표해도 그것이 언젠가 미래의 뉴턴 같은 누군가의 대발견의 근간을 세우는 데 티끌만큼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히스테릭
      @히스테릭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차피 죽으면 의미없는데? 했든 안했든

    • @yakitako5370
      @yakitako53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히스테릭 님이 죽어도 님이 남긴 데이터는 남음

    • @히스테릭
      @히스테릭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yakitako5370 죽고 나면 내가 뭘 했든 의미 없음. 남긴 것 이룬 것 전부 다. 대단한 업적이나 후세에 영원히 기록될 발견, 엄청난 부귀영화를 가진들 죽고 나면 무슨 상관임

    • @yakitako5370
      @yakitako53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히스테릭 님에게는 의미가 없겠지만 님 뒤에서 님이 남긴 자취를 보고 있을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겠지요

    • @tridish7383
      @tridish738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히스테릭사람이 죽는것은 마지막 숨이 멈췄을때가 아니라 잊혀졌을때임.

  • @user-jj9ym6qu7c
    @user-jj9ym6qu7c 4 месяца назад +21

    저는 기독교인데 진짜 인상깊은 만화네요
    인간은 확실히 신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구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도 동감이구요
    개신교, 우리가 믿는 신은 우리의 모티브되는 인격을 가진 신이에요. 그래서 슈미트의 선택도 아마 우리 신이었다면 존중하였을겁니다. 정 아니라고 생각하셨다면 그렇게 되지 못하게 하셨겠죠? 그런면에서 이 만화는 기독교와 인간을 아주 잘 이해한 상태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사실 지금에서 기독교는 지구가 중심이다 태양이 중심이다 그런거 상관 없습니다.
    지동설을 연구하던, 뭘 연구하던 신에게 계속 묻는게 중요한거죠. 신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이에요. 마치 슈미트처럼? 말이죠.
    신이 있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슈미트가, 동전으로 증거된 신의 의견을 거부하고 자신이 선택하는 장면은 "인간의 인생은 신이 만든 대본이 아니다" 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구구절절 길어지는 것 같은데, 핵심은 "인간은 꼭두각시라기 보단 피조물이 맞고, 신은 서버관리자가 아니라 아버지에 가깝다" 입니다.
    다만 이것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고 있고, 인간이 신을 경외한다는 전제가 받쳐져야 하겠죠.

    • @-_aaaaaaaaaaa_-
      @-_aaaaaaaaaaa_-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이런마인드면 기독교인이라해서 누가 비난하겠습니까 오랜만에 기독교인 댓글들중에 좋은글을 본거같네요

    • @ponpon9245
      @ponpon9245 2 месяца назад +1

      👏👏👏

  • @user-kf9ip7hi6m
    @user-kf9ip7hi6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0

    인간찬가, 항상 가슴을 울린다

  • @Hina_Kikuchi
    @Hina_Kikuch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감동이 사람을 움직였고 사람이 지구를 움직였다.
    언제 봐도 여운이 남는 문장이네요.

  • @user-suminlee
    @user-suminl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4

    논리적이었던 무지와 감성적이었던 진실의 대립이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죠

  • @rathalosrio2407
    @rathalosrio240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8

    놀랍게도 가톨릭은 지동설에 대해 열린 편이였으며, 다만 당시 관측장비의 한계로 지동설을 입증할 증거를 얻지 못해 어떻게든 복잡하게나마 설명이라도 하고 나름 실제 관측 결과를 해석하는 천동설이 우세했을 뿐이다. 흔히 아는 갈릴레오의 이야기는 지동설때문에 교회가 빡친게 아니라 갈릴레오가 천동설 지지자 디스하다가 교황까지 같이 까버려서 교회 모독죄로 재판받았으며 그 결과 교회 내부의 지동설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묵살시켜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 @user-xv5qq2we2p
      @user-xv5qq2we2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천주교는 좀 열려있고 개신교는 좀 닫혀있죠
      천주교는 진화론도 모순되지 않는다 하니 뭐

    • @DamascusLiveTV
      @DamascusLive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xv5qq2we2p더더욱 놀랍게도, 당시 개신교는 갈릴레이의 지동설에 더더욱 열려 있었습니다. 흔히 갈릴레이의 시대에 종교기관이 교황청 뿐인 것처럼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갈릴레이가 1564년생, 종교개혁은 1517년에 일어나 이미 유럽의 종교가 양분된 상황이었죠.
      그렇다면 개신교는 왜 갈릴레이를 반겼나? 우선 성경해석의 최종 권한을 교황청이 소유한 가톨릭에 비해, 개신교는 근본이 만인제사장 교리라 개개인의 신도가 각자 성경을 해석할 권한을 갖습니다. 따라서 교황청과 갈릴레이의 성경해석 논쟁의 주제가 되었던 구절들을 당시 개신교는 갈릴레이처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무튼 이런 이유로 개신교는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근본주의적인 보수꼴통부터, 가장 급진적인 사회운동 형태의 종교도 개신교 안에 포함되죠. 단지 한국에는 모종의 이유로 특정한 형태의 보수적인 개신교가 주류를 이뤘을 뿐입니다.
      진화론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영미권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진화를 수용하는 기독교 기관은 대부분 개신교 기관입니다. 대표적으로 과학자 프랜시스 콜린스가 세운 바이오로고스 재단이 있습니다. 국내 기관으로는 기독교인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가 있구요.

    • @davidkim2854
      @davidkim285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갈릴레오는 1633년 로만 가톨릭 교회에게 단죄를 받았습니다. 당시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전신)들은 가톨릭으로부터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어서 힘이 없었습니다.
      이후에 1992년 로마 교황청(가톨릭 교회)에서 지동설이 옳았음을 인정하고 갈릴레오를 가톨릭 신자로서 사면과 복권하였습니다.

    • @jacksonpearce3110
      @jacksonpearce311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user-xv5qq2we2p 천주교 올려치면서 은근슬쩍 개신교 내려치는게 진짜 존나 음침하시네ㅋㅋ

    • @user-xv5qq2we2p
      @user-xv5qq2we2p 5 месяцев назад

      @@jacksonpearce3110 나 무교다 ㅗ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무교한테 누가이미지 좋은지 좀 생각해라 ㅋㅋ

  • @achim_bob
    @achim_bo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3

    진짜 세상에는 이런 좋은 내용 혹은 흥미롭고 신선한 만화가 많은거같은데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게 살짝 안타깝다.. 차라리 요즘 나오는 양산형 애니같은게 아닌 이런 만화들이 애니화되서 더 알려지면 좋을텐데

    • @saigonosmile
      @saigonosmil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약간 이런 감성으로 애니화된 것들이 아예 없진 않아요.
      이런 것과 살짝 다르지만 일본 각종 소설들을 원작으로한 푸른문학 시리즈같은 것도 있고(인간실격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좋은)
      이거 말고도 좀 옛날 걸 찾아보면(엄청 옛날 것도 아니에요) 그런거 꽤 있습니다
      이야 근데 마리갤님이 리뷰하시는 것들 중 일부 재밌는 것들은 정말 애니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양산형 애니는....솔직히 저도 양산형 애니를 싫어하지만(사실 우리나라 웹툰도 비슷) 그중 클리셰를 잘 비틀거나
      독특하게 변형한 5퍼센트를 좋아하는 인간이라(우리 나라 웹툰도 양상형 중 변형된 것들이 재밌는 것도 있고)
      ----돈이 우선이라 그러는 것도 있을 듯

    • @user-yr7um7be4w
      @user-yr7um7be4w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런 작품들은 애니화되면 매니아 사이에서만 인기 있고 돈 좀 들여서 높은 퀄리티로 뽑아도 초반에만 잠깐 반짝하고 금세 입방아에 오르지도 못해서 적자날 확률이 높지

    • @펑크리
      @펑크리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작품성은 좋을지라도 돈을 못버는 상품성이 될듯함

    • @론냥이
      @론냥이 3 месяца назад

      올해 애니가 나올 예정입니다

  • @김다링
    @김다링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작가가 이 컷이 정말 중요하다! 하는 느낌의 승부의 한컷을 잘쓰기때문에 직접보시는편이 훨씬 충격적이고 여운이 남습니다

  • @-_aaaaaaaaaaa_-
    @-_aaaaaaaaaaa_-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와 이거 몇년전에 봤을때 ㄹㅇ 몰입감 하나는 죽여준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리뷰해주니까 반갑고 좋네요

  • @user-ib3pd1me1v
    @user-ib3pd1me1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9

    지동설을 주제로 이런 작품을 그려내다니 흥미롭네요.
    플롯부터 재밌을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 @user-zo1yg8bc6f
      @user-zo1yg8bc6f 4 месяца назад

      사실 역사적으로 이런 식으로 흘러가긴 했죠
      지동설 연구하면 신의 이치를 모욕한다고 법정 끌려가서 심문 받는

    • @Iaajdjsj
      @Iaajdjsj 4 месяца назад

      @@user-zo1yg8bc6f당시 지동설과 천동설의 대립은 대립이라기보다는 건전한 토론에 가까웠습니다
      갈릴레이가 잡혀간 이유도 한 천동설을 지지하는 천문학자가 갈릴레이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가 갈릴레이가 ‘아 씨발 내말이 맞다고 너 이단이냐’하면서 막말을 내뱉어서 신성모독으로 잡혀간거고요
      지가 교황도 아니면서 함부로 신의 뜻을 왜곡한거니 그때당시로는 사형감이였겠지만 교회 내에서도 지동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당장 교황부터 지동설을 지지햤기 때문에 가택연금 정도로 끝났어요

    • @user-xn7ju1eb7d
      @user-xn7ju1eb7d Месяц назад +1

      @@user-zo1yg8bc6f 누가 심문받음?? 영상 제대로 안봤나보네?

    • @Vomvei
      @Vomvei 17 дней назад

      @@user-zo1yg8bc6f 지동설 주장한 코페르니쿠스도 가톨릭 사제였습니다.

  • @hoshi0631
    @hoshi063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9

    예전에 커뮤니티에 올리셨던 작품이네요 비록 출판사가 다음권을 안 내주지만 덕분에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였어요

    • @kt-bq8sq
      @kt-bq8s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번달에 5,6권 출간한다는 소식이 있긴하던데

    • @hoshi0631
      @hoshi063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kt-bq8sq 오 4권 마지막에 2023년 상반기에 다음권 나온대서 싱글벙글대다가 몇개월 지나고 이제 슬슬 놓아주고 있었는데 다행이네

  • @Coffee_brewer
    @Coffee_brew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표현 하나하나가 참 좋은 작품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jun-dd7yd
    @jun-dd7y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교양수업에서 과학혁명 관련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용 방송에서 얘기하던것도 그렇고 재밌어보여서 조만간 읽어볼게요

  • @enoki.mushroom
    @enoki.mushroo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6

    이 만화를 몇 달전부터 흥미는 가는데 작가만 알아먹는 철학만화일까봐 구매 못하고 있었습니다. 마리갤님 덕분에 적어도 작가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아서 리디캐쉬 충전하러 갑니다. 우연히 갓작을 발견해서 얻는 충격은 얻을 수는 없겠지만 마리갤님 덕분에 작품들을 사는데에 거리낌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 @sukui.
      @suku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선인 종특

  • @user-ln7zu1ji2t
    @user-ln7zu1ji2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5

    12:20 여기 소름이 쫙 돋네 ..

  • @cncnWkd
    @cncnWk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캬...오늘영상넘좋아용ㅜㅜ!!👍

  • @javaxerjack
    @javaxerjac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역사는 무엇인가'(E.H 카)라는 책을 읽을 때 들었던 생각인데, '이 책이 과연 수 많은 사람을 물 먹여야(진짜로 폐로 물 먹는) 할 만큼 위험한 책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그건 아닌듯 한데?'(역사에 대한 관점이 뭐가 그리 위험한데?)였으나 반대로 '물 먹을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 까지 읽어야 할 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 그 위험을 감수해 가면서까지 읽어볼 가치는 있는 책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근데 천동설을 2023년 오늘까지도 믿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문제는 참 끈질기다는 생각도 드네요.

  • @user-ib9rv6pp7n
    @user-ib9rv6pp7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애니화까지 될 작품의 영상을 볼 수밖에 없다니..

  • @mulrang
    @mulra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이 작품을 보고 든 생각이
    세상은 온전히 천재가 독특한 생각을 기반으로
    세상을 바꿔놓는다기보단
    과거의 괴짜들의 독특한 생각들이
    하나 둘 전달되고, 그것이 한대 모여
    세상이 바뀐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ys4mn4ls6l
    @user-ys4mn4ls6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탄과 탄식과 함께 하며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tl8nz1wh5u
    @user-tl8nz1wh5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평소에 대체역사 별로 좋아하는편은 아니었는데 왤캐 재밌지?? 이런 재미에 보는건가

  • @kim-no1li
    @kim-no1l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정말 신앙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의심을 해봤음
    의심없는 신앙은 결국 신앙을 잃게 된다고 생각함

  • @user-gq5mf8pv1f
    @user-gq5mf8pv1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가끔 제 생각이 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야 더 재밌고 아름다운 생각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 @user-sb1qm2wn3c
    @user-sb1qm2wn3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보고왔는데
    진심으로 제가 본 만화중 제일 몰입하며 봤습니다
    이런 명작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갤님

  • @omincwo
    @omincw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작화도 멋있고
    스토리도 멋있고
    해설도 멋있고
    더빙하는 마리갤도 멋있어요

  • @didjowjdosk
    @didjowjdos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랜만에 가슴을 울리는 작품 리뷰네요 정독하기위해서 책사러갑니다

  • @user-cg4mh6sy9z
    @user-cg4mh6sy9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림체가 맘에 안들었지만 스토리 풀어가는 방식과 연출이 너무 좋았음. 추천하고 싶었던 작품임

  • @백찍
    @백찍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뽕을 채우는 연출 방식이 정형화된 작가... 그래서 더 좋은 작가...
    1대1 컷 배치 등으로 인물 간의 대립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다가 한 계기로 그 구도를 부순다든지
    비장한 각오를 품은 인간의 한마디를 강조하는 빌드업-각성 전개가 일품임
    주요하게 조명되는 등장인물들이 하나하나 에고가 미친 듯이 뚜렷하다는(또는 그렇게 변화하는) 부분이 그 점을 더 미치게 만듦...
    각성 과정도 굉장히 왕도적이라 이런 성장물뽕 좋아한다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모두 찾아보시길

  • @user-jw1lr3ft7b
    @user-jw1lr3ft7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399년 영상 보고왔습니다
    sf,종교 철학 컨텐츠 너무 재밌네요

  • @user-lv3lv2li8o
    @user-lv3lv2li8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작품의 주제의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user-ou1ii1jf4r
    @user-ou1ii1jf4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만화는 대체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나같은 사람은 그냥 보면서 감탄만 하는데ㅋㅋㅋ 작가 천재같음

  • @Ambaelee
    @Ambael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7:00 라파우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 목걸이
    검색해보니 '그보다 오히려 노무현' 짤.

  • @user-vw7ic4tr9e
    @user-vw7ic4tr9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예전에 이 채널에서 들었던 말 같은데 아직도 인상 깊은 말이였습니다
    “과학은 종교가 있기에 발전했다.” “과학이 세상을 밝혀낼때마다 신이 세상을 완벽히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었다“

    • @user-vw7ic4tr9e
      @user-vw7ic4tr9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맥락 이였던거 같은데 정확히 무슨 영상에서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wolfjangsan
      @wolfjangsa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과학한테 매번 쳐 발리는 종교의 정신승리가 아닐까요?

    • @macsungminson3583
      @macsungminson358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wolfjangsan 너무 현대의 대립구도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교회가 전 유럽의 모든 학문과 권력을 지배했는데 그럼 뭐 당시의 과학은 엘리트 지식인 계층이 아니라 시장판 지하에서 발전했다는 건가요?

    • @wolfjangsan
      @wolfjangsa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macsungminson3583 혹시 지구역사는 6천년이고 우주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믿으시나요? ㅋㅋㅋ

    • @macsungminson3583
      @macsungminson358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wolfjangsan 원색적으로 일반화해 비난하는 전략 말고는 할 수 있는 토론의 방법이 없으신가봅니다.

  • @jasonpark1750
    @jasonpark175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진짜 재밌고 잘만든 대체역사물이맞는데 이 만화보면서 알게된게
    현실역사에서는 지동설을 발견하고 주창한 코페르니쿠스부터가 카톨릭 주교였고
    카톨릭 교황청은 천동설을 절대진리로 여기지도 지동설을 이단의 교리로 여긴적도 없었다는거..

    • @user-pq6un4ou9e
      @user-pq6un4ou9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지만 조르다노 브루노는 죽었죠.

    • @user-cj9pe8oc7g
      @user-cj9pe8oc7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천동설은 기원전의 인물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창한거지 교회는 정작 지구가 돌던 태양이 돌던 관심도 없엇음 ㅋㅋㅋ.

    • @user-il6sy2yq1s
      @user-il6sy2yq1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pq6un4ou9e 걔는 과학자도 아니고 점성술적인 관점에서 그런 우주론을 주장한거임

  • @user-nq4ex2hx4p
    @user-nq4ex2hx4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짜 1화 나왔을 때 개지렸었는데 오랜만에 다시보니깐 재밌네요

  • @hephalee
    @hephal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천동설은 신이 중심이 아니라 너무나도 인간 중심 인거 같음

    • @user-zl4qb3bq8j
      @user-zl4qb3bq8j 3 месяца назад

      있는 그대로를 보지 않고 인간 중심으로 한건 그건 그 당시의 한계일 뿐입니다. 지금 뉴스로 쏟아져 나오는 지식들도 한계를 긋지 말고 넓게 봐야 하는 이유가 같은 거죠

  • @Heoyeoja
    @Heoyeoj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표현길이 없어 감동이다라고만 적습니다

  • @specialnormal1170
    @specialnormal1170 3 месяца назад +10

    지동설을 갈릴레오가 맞다고 제대로 주장 못한 것도,
    그때 당시엔 천동설만으로도 설명이 됐던데다가, 갈릴레오도 지동설의 정확한 증거도 없었기때문에 못한거에요.
    게다가, 갈릴레오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한 적이 없어요. 갈릴레오가 왜 당시 가톨릭 교회에게 욕먹었는지 알아요?
    천동설 부정해서가 아니라 교황을 욕하는 걸 수십번해서 걸린거에요. 그것도 교황이랑 친구라서 말로만 욕먹고 끝난거고요.

    • @user-jz1nk3mt4m
      @user-jz1nk3mt4m 16 дней назад

      정확한 증거가 없어서 말을 못한게 아니라 당시 과학 기술론 증명을 하지 못하여서 그런거고 교황을 욕햇다는 소리 역시 갈릴레이의 지지자가 '교황은 천동설 지지자' 라며 간접 모욕햇기에 교황 모욕죄가 적용 된 것인데 그또한 재판과정중 철회 되엇습니다; 실제로 역사서나 재판 과정의 내용을 보면 모욕죄 철회 이 후엔 과학이론에 대한 학술토론회의 성격을 많이 띄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과학기술로 설명 못한 부분이 잇어서 그런거지 그외 설명 가능한 부분은 꽤나 설득력이 있어서 일부 성직자들 사이에선 교육 과목으로 '지동설을 체택하자'고 얘기가 나올 정도 엿다고 합니다. 다만 앞써 말햇듯 과학기술의 한계로 인한 증명을 재판 도중 깨달은 갈릴레이가 지동설 주장을 철회해서 그렇지 추후 뉴턴에 의해 증명된 것들도 많습니다; 뭔 이상한 거 주워서 폄하하지 마세요

  • @rnpfqenfv
    @rnpfqenf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성적인건지 합리적인건지 모르겠지만 존나 흥미로운 채널과 영상이네요

  • @user-kj2qs4ph1w
    @user-kj2qs4ph1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음... 이게 역사적 설정 오류이긴하지만 이 만화에서 이야기하려는것은 인간의 지식 탐구 경험 그것들이 많은걸 남기지 않았다고 해도 한낱 작은것이라해도 후대에 이어짐을 보여주는것같네

    • @user-lk9pg4mo5x
      @user-lk9pg4mo5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읽어보시면... 그것마저도 떡밥....

    • @user-sj9lp1gi6x
      @user-sj9lp1gi6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user-mi6bk9ol9o카톨릭은 지동설을 탄압한적 없음. 그 당시 지동설은 원궤도로 행성들이 태양을 돈다고 설명했기 때문에 천동설보다 더 많은 주전원을 썼음. 이런 주전원이 지동설에서 사라진건 케플러가 원궤도가 아니라 타원궤도로 돈다는 걸 발견한 이후임.

    • @user-wc3ye7pe5h
      @user-wc3ye7pe5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sj9lp1gi6x본 작품도에서도 종교가 지동설을 탄압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영상에 나오지 않나

    • @user-sj9lp1gi6x
      @user-sj9lp1gi6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mi6bk9ol9o 카톨릭은 지동설 탄압한적 없다만 본 것 같은데 저게 초기 지동설 모델 이라면 주전원이 있어야함.

  • @user-hc6mv7gp9q
    @user-hc6mv7gp9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일본 만화는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의 깊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놀라운 작품을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c6mv7gp9q
      @user-hc6mv7gp9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발판이 4권까지 밖에 안나왔지만 덕분에 바로 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

  • @footbong
    @footbo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과학의 가장 큰 비극은 추한 사실로 아름다운 가정을 죽이는 일이다."
    - Thomas H. Huxley -

  • @meta_ssong
    @meta_sso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 해석도 내용도 재밌다

  • @user-wj4oe5ie5x
    @user-wj4oe5ie5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 풀어줘서 직관적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네요. 눈물 한방울 주르륵 흘리고 롤 한판 하러 갑니다.

  • @seoleim
    @seolei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진짜 감명깊게 본 작품입니다.
    여러 고민을 하게만들지만, 작품 자체가 워낙 짜임새 있어서 몰입하게 되는.
    깊지만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 @parkss8657
    @parkss865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더빙 오늘 레전드 찍었다

  • @Kong_Kong_
    @Kong_Kong_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작품도 리뷰도 존나 맛깔나네요

  • @extreme_ISTP
    @extreme_ISTP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메세지가 너무 좋다...

  • @PLA00000000000
    @PLA0000000000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만화를 끝까지 안 보고 곡해하시거나 역사왜곡이리고 말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댓글씁니다.
    이 사건은 코페르니쿠스보다 몇십년 전 이야기고 작중에서도 지동설에 대한 박해는 노박만의 착각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박해하는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다는 내용도 나와요. 애초에 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역사왜곡 운운할 거리는 아니리고 보입니다

  • @user-by6ir1jy7m
    @user-by6ir1jy7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 진짜 제가 원하던 유튜브 채널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들 많이 리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ignatius1004
    @ignatius10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정말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번역된 책이 현재 4권꺼지 있는데 전부 보유중인데 진짜 재밌어요! 그리고 아마자라시라는 밴드랑 콜라보해서 카시오피아 계류소 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도 진짜 좋으니까 한 번 꼭 들어보세요 ㅎㅎ

    • @user-yz4rn1to7v
      @user-yz4rn1to7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카시오페아 계류소'인 것 같아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traleo3510
    @traleo351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 만화의 전개는 굉장히 신박합니다 무조건 봐야합니다

  • @mist_rain
    @mist_rai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지' 리뷰라니 개인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좀 난잡해지고 용두사미 느낌이었지만 감성만큼은 인상깊었던 만화중 하나였던것 같은데 리뷰로 보니까 새롭네요

  • @zeppelicaesar6089
    @zeppelicaesar608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5:32 신앙이 깊기에 오히려 신이 만든 세상의 이치를 연구하고 알아내려는 거구나

  • @에러_404
    @에러_4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과학혁명을 통해 신화의 세계에서 벗어나고부터 신을 부정한게 니체가 말하는 신의 죽음이 아닌가...

  • @user-vinus39274
    @user-vinus3927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일본만화의 세계는 정말 방대하네요... 불새에 이어 좋은 작품을 덕분에 알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sp3ll4ch5h
    @user-sp3ll4ch5h 2 месяца назад

    고양이의 지구의 라는 오래된 라노벨이 떠올랐습니다. 나이 먹고 다시 읽을때 마다 주제가 바뀌던 물건이었는데. 이 만화를 보면 또 다른 감상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wookie8776
    @wookie87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과학과 종교는 모두 세상을 설명하는 규칙을 제시하는 과정이죠. 다만 과학에서는 어떤 규칙이라는 게 그 규칙을 믿을 만한 것인지 설득하는 것이라면, 종교에서는 규칙이 그 규칙을 믿어야한다고 규정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믿어야 한다와 믿을 수도 있다의 차이인 거죠.
    주변 세상의 현상들을 분석, 정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동시에 경제성,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도 인간의 본능이죠. 내가 사는 세상을 설명하는 정확한 정보를 원하면서도 한편으론 명쾌하게 딱 떨어지는 '진리'를 원하는 인간 본능때문에 종교 혹은 다양한 미신이라는 거이드라인이 만들어졌고 근대 이전에는 종교와 과학을 떼어놓을 수 없었을 거예요.

  • @user-zk1uj1qn1e
    @user-zk1uj1qn1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개인적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모든게 신이 정해놓은 운명이라면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의미없는건가"라 생각하며 인간의 자유의지란게 있는지 현타가 왔었는데 만들어진 신이라는 무신론에 대한 글을 쓴 리처드 도킨슨도 이기적인 유전자를 쓰면서 "내 모든 선택들이 유전자가 시키는대로 일을 한다니"하며 현타를 느꼈다해요
    근데 나중에 그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런 왜인지 그 사실을 내려놓고 인정하면 편안했어요 우리가 아둥바둥사는게 생각보다 별거아니었구나... 그냥 대충 살다가자 이런 생각?ㅋㅎㅎㅎ
    그 일화를 듣고 문득 신에대한 믿음이나 과학에대한 믿음으로 받는 충격이나 깨달음이 비슷하다는것과 어디까지나 서로 양극된 학문은 아니다... 라고 느꼈던거 같네요

    • @Ex_Machina_
      @Ex_Machina_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예정론 때문에 삶에서 현타가 생겼다는 말에 안타까워서 희망을 드립니다.
      우선 "모든게 신이 정해놓은 운명이다" 라는 신학적 관점은 개신교 중에 칼뱅주의와 '예정론'을 따르는 '장로교'에 한정된 믿음입니다.
      반면, 초대교회부터 내려오던 카톨릭과 거기서 파생한 개신교인 성공회, 감리교 같은 기독교 교파 다수의 신학은 자유의지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고 긍정해요. 인간은 타락으로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할뿐이지, 신은 신대로의 계획이, 인간은 인간대로의 자유가 있다고 보며, 그러면서 신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곁에 같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신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정했다'는 예정론 사상은 인간의 타락과 죄 조차 신의 탓으로 만들어버린다고 토마스 아퀴나스나 존 웨슬리를 비롯한 많은 신학자들에 의해 비판받아왔고, 현대 기독교 신학계 주류에서도 장로교의 예정론은 그 수많은 모순점 때문에 입지를 잃은지 오래입니다. 이 때문에 같은 개신교 분류면서 정작 감리교와 장로교는 한국교회들을 제외하면 신학과 구원론 단계에서 서로를 이단이라고 여길 정도죠.. 오히려 장로교 영향이 많이 섞여서 신학적 구분이 모호한 현 한국 개신교회들 상황이 이상한겁니다.
      기독교 전체 가운데 운명과 예정론을 가르치는 장로교보단, 오히려 자유의지 존재를 긍정하는 교파와 그러한 신학적 해석이 더 많다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네요. 운명에 대한 그런 생각으로 회의와 충격을 받게된건 어쩌면 잘못된 신학적 사상과 가르침으로 비롯되었다 볼 수도 있으니까요.

    • @user-zk1uj1qn1e
      @user-zk1uj1qn1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Ex_Machina_ 아 실제로 모태신앙으로 아직도 다니는 교회가 장로교이긴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도 설교내용이 납득도 안되고 스트레스라 이건 분명 교회가 잘못된 거 같아서 한동안 각종 다른 기독교 종파나 그 외 종교론들을 찾아본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그래서 그냥 흐린눈하며 적당히 의심하며 믿고 싶은 만큼만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ㅋㅋ

    • @user-zk1uj1qn1e
      @user-zk1uj1qn1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Ex_Machina_ 늘 교회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믿지못하고 저만 이런 의문을 품는게 이해가 안갔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주제는 쉽게 나오지 않는 법이니까요

    • @i-wanna-
      @i-wann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정해놓지않았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이 칼을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면 그건 하나님이 정해둔것일까요 아니요 정해뒀으면 그냥 기계랑 다를게없죠 정해놨으면 성경에서말하는 천국은왜있나요?

    • @macsungminson3583
      @macsungminson358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성경을 보면 아시겠지만 하나님은 가끔 후회도 하십니다. 아주 특정한 시대 특정한 시점 특정한 정치지형에서 나타난 우리 개신교의 독트린이 사변적으로 정의한 하나님과, 유대교로부터 수천년간 이어져오는 기록된 하나님의 모습은 좀 다르지요. 후자에 더 권위를 둔다면 주님은 생각보다 인간적인 분일 수도 있습니다. 뭐 범속한 인간이 우주를 초월한 존재가 어떤 원칙으로 인간을 다스리는지 어찌 추론하겠습니까. 그저 내 눈앞에 놓인 거 하면서 내 앞가림 잘하고 살아야죠.

  • @muil361
    @muil36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다시 공개해줘서 압도적 감사🙏🙏🙏🙏🙏🙏🙏🙏🙏🙏

  • @honolulucookie8272
    @honolulucookie8272 3 месяца назад

    과학과 가장 거리가 먼 감정인 감동이 과학을 진보시킨다

  • @sionfuchs
    @sionfuch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 영상을 신학도가 좋아합니다

  • @user-gn6vw8qv3u
    @user-gn6vw8qv3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의 만족과는 별개로 수많은 시도가 쌓이고 쌓여 수많은 길이 개척된다는 느낌~

  • @jazajom6992
    @jazajom699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졸라 재밌게봤는데 역시 리뷰해주시네요 대 마 리 갤. 생각 많아지게 하는 만화가 좀 적어진거같은 추세이긴한데 이런 때에 해주셔셔 감사해요

  • @Umu_Umai
    @Umu_Uma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존재하지 않기에 믿고,
    진실을 알고싶기에 의심하는 법입니다.

  • @user-rp5cj2yw2j
    @user-rp5cj2yw2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갈 수록 목소리 연기가 는다ㅋㅋ

  • @user-xw7tb7uy3l
    @user-xw7tb7uy3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리는 증명할 수 있는것을 믿는다 부르지 않는다. 그것은 과학이라 부른다. 증명할 수 없기에 믿는 것이다.

  • @-crackcash0088
    @-crackcash008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진짜 역사에 대한 편견과 무지로 가득찬 만화라서 보면서 참 거시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동설 처음 주장했던 인물로 꼽히는 코페르니쿠스는 가톨릭 "주교"에 신학적인 통찰로 지동설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갈릴레이 종교재판 썰 그거도 본인이 적을 워낙 많이 만들고 다녀서...

    • @user-cl7hk2dz9n
      @user-cl7hk2dz9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ㄹㅇ 너무 자료조사 안하고 씀;;

    • @user-cj9pe8oc7g
      @user-cj9pe8oc7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정작 갈릴레오 본인조차 교회로부터 연구비 타먹으면서 연구하던 사람이엿는데 무슨 교회가 지동설 탄압했다는 고릿적 소문으로 만화를 그리는지 모르겟음. 상식적으로 학자가 지구는 우주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교회에서 사람 고문하고 화형시킬 이유가 없는데.

    • @user-cj9pe8oc7g
      @user-cj9pe8oc7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햇던건 어디까지나 데이터와 논증의 문제였음. 결국 후에 천체들은 타원형으로 공전한다는 케플러의 발견이 있은 후에야 완전히 지동설이 받아들여지게 됌

    • @jiwonpark4987
      @jiwonpark498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cj9pe8oc7gㅋㅋㅋㅋ 교황과 갈릴레오의 관계는 꽤 유명해서 대충 알고 있었는데 ㅋㅋ 거기서 안 끝나고 카톨릭한테 투자 받아 연구하고 있었다니ㅋㅋㅋ 골 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veryveryverylongso9090
      @veryveryverylongso909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newword235
      갈릴레이도 잘못이 있었지만... 당시 가톨릭이 개신교랑 싸우느라 민감했던 탓도 크다.

  • @fleetmoon7968
    @fleetmoon796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같은 시대에 살고 어떤일로 대립한자도 크게 보면 함께 그 시대를 만든 동료들이다란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사속 인간에 대해 아주 잘 표현하였죠. 1987처럼 민주투사, 운동권은 성자들이고 그 반대편은 악마다라고 이분법으로 표현하는것보다 훌륭합니다. 흑백논리로 세상을 보는 대한민국에선 절대 나올수 없는 만화입니다

    • @mason7645
      @mason764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흠,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1987에서도 고문을 하던 경찰중 한명이 자신이 고문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돈다며 호소하지 않던가요? 메인빌런이 어린시절, 의붓형인 동이가 가족을 몰살하는걸 지켜보고 흑화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도 않던가요?

    • @mason7645
      @mason764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애초에 1987에 나온 가상의 검사(주인공) 자체가 당시 자신의 혜택과 권력을 버리고 양심과 진실을 택한 사람들을 그 캐릭터 한명으로 녹아낸건데 영화 1987이 왜 이분법적이라는 얘기가 나올까요?.. 현재 대구시장인 홍준표 의원은 과거에 전두환 일가를 털었던 검사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나 문재인 전대통령 같은 사람만이 민주화를 위해 싸운게 아니죠; 그들은 노동자들을 위해 싸웠다면, 홍준표와 같은 인물들은 사법적 권력 정점에 서있는 인물로서 부패한 권력가를 조졌던거고요. 지금 TK 지역 제외하면 지지율이 바닥을 찍는 윤석열 대통령 조차도 정치출마 이전,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때 활약을 했던 점은(뭐 그게 꼭두각시로 쓰여진거든 뭐든간에) 인정해야 합니다.
      님 생각보다 사람들은 이분법대로 움직이다가도 제동을 걸줄 압니다. 순간의 감정에 그런 판단을 내릴때는 있고, 또 순간의 감정에 당신도 그런 이분법적인 색구분을 할 뿐이고, 바보같은 극단주의자가 아니라면 그 정도의 객관적 성찰은 한번씩은 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내용들을 잊거나, 모른척하거나, 알면서도 그냥 감내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 침묵을 깨고 발언하는 사람은 타이밍에 따라서 영웅이 될 수도, 배신자가 될 수도, 혹은 합리적이지만 눈치없는 놈. 이 될수도 있지만요.

    • @fleetmoon7968
      @fleetmoon796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mason7645 그냥 나올뿐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질 않았잖아요. 1987이 김윤석도 시대의 희생자 혹은 이 만화처럼 다른 생각을 가졌지만 그 시대를 만든 사람이다라고 연출하지않고 그냥 사악한 군부세력으로만 다루었죠. 이들도 이들대로 나라를 위한 자들이라고 했으면 1987 수준이 더 올라갔을겁니다. 근데 그러면 운동권들이 난리를 피고 대중은 감히 악을 미화한다며 불매운동을 했을테니 흥행이 안됬겠죠. 거기다 감독부터 흑백논리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GV때 이런 말을 감독에게 하니 김윤석 과거나 머릿속에서 들린다는게 거짓말이나 변명으로 들리도록 연출했다는겁니다. 이런 감독이 이 만화같은걸 만들수 없죠.

    • @mool_tissue
      @mool_tissu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mason7645 사람이 사람을 고문하거나 거대한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남는건 인간이 그런식으로 진화한 생물이라 그런거지 그게 선악과 무슨 상관입니까...

    • @mason7645
      @mason764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mool_tissue 그래요 그렇게 진화한 생물이 그걸 기반으로 선악중 어디를 선택하느냐가 차이가 나죠;
      하나만 생각하지 응용은 못하시나

  • @user-kw2vl8zx8y
    @user-kw2vl8zx8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와아~ 후베르트씨가 후배를 찾은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 @user-uj7vd6wi6n
    @user-uj7vd6wi6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떤 것이 '과학적' 이기 위해서는 항상 반증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 이유

  • @user-gl1of7hn1l
    @user-gl1of7hn1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57 할 일이 있다면서요!!!!
    “방금 마쳤다” 진짜 개맛있네

  • @user-mz6nj1vv5n
    @user-mz6nj1vv5n 4 месяца назад

    마지막
    "안타깝게도 이 시대의 주인공은 자네가 아닐세" 라며 굳건하게 믿어오던 신념이
    개박살나고 틀렸는 걸 알고 좌절하는 장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장면 하나로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신념 하나로 잔인한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죠.

  • @yunga1368
    @yunga136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 @user-rh9ff3ho7r
    @user-rh9ff3ho7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결국 태양도 움직이지만 말이죠 ㅋㅋ

  • @user-bv3lg6nr4z
    @user-bv3lg6nr4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도...재밌었다

  • @tongdoo112
    @tongdoo11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과생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useasdkask293
    @useasdkask293 2 месяца назад

    허구로 나열된 일화로 가슴뭉클하게 만든 만화였음
    겉은 과학,종교를 다루지만 실제론 인문학에 밀접한 주제임

  • @user-jl4ti9ls6j
    @user-jl4ti9ls6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던 작품, 괜히 데즈카 오사무상을 받은게 아니구나 싶었네요

  • @user-oi9qi8ho3v
    @user-oi9qi8ho3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개인적으로 신을 믿지 않던 두라카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신에게 맡기는 동전 던지기를 제안하고 신을 믿는 슈미트가 신이 정한 운명을 뒤집는 선택을 한다는 게 굉장히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 @Choi_silver
    @Choi_silve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었는데 더러울리가 없다라는게 확 와닿네요

  • @user-tc7qe2rd9c
    @user-tc7qe2rd9c 20 дней назад

    얼마 전 대학교 수업에서 과학은 반역이다 라는 책을 읽고 에세이를 썼는데 다 쓰고 나서 이런 영상을 찾은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 @asanwangwangwa
    @asanwangwangw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짱재밋겟네 보러가가야지

  • @seconds1358
    @seconds135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신을 의심하는 자가 가장 순수하다

  • @user-kt5bh1jk3i
    @user-kt5bh1jk3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2 경의를 표해라 [LESSON 4]다!

  • @iwannadie3757
    @iwannadie375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마자라시를 통해 알게된 만화인데 정말 재밌네요 직접 사서보고 싶습니다

  • @user-yy9pb8rq8w
    @user-yy9pb8rq8w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와.. 학교 공부를 만화로 할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 @user-mj2fs1sx5r
    @user-mj2fs1sx5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는 모르는것에 호기심을 가지며 해결하고 진화했다

  • @mr.1ea939
    @mr.1ea93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hedied.
    @hedie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지금의 하늘엔 별이 없네요...

  • @user-mc5tt6qg2t
    @user-mc5tt6qg2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연재 당시 만갤을 흔들었던 명작.

  • @hope.delivery
    @hope.deliver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봤습니다

  • @joboxer1115
    @joboxer111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 👍

  • @Jack-ql8ff
    @Jack-ql8f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필 오늘 밤하늘이 비가 와서 안 보이는 데요

  • @dhkkoong
    @dhkkoo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기서 자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처음엔 지동설의 주된 근거가 그렇게해야 궤도가 아름답다 였어요. 과학적근거는 나중에 추가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