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기사 입니다. 먼저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주제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5일 일요일 , 쉰 이후로 단 하루도 휴무일이 없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도 설 잔류물량이 있어, 출근을 합니다 . 또한 다음 주 임시공휴일인 월요일까지 근무를 합니다. 물론 다른 집 배점은 상황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적어도 CJ가 말한 [주 5일을 보장하는 7일 배송]은 거짓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작은 관심이지만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주7일 배송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기사 한 분 더 고용해서 2명이서 교대로 7일 배송한다는 건 줄 알고, 기존 기사님들도 무리하지 않아서 좋고, 일자리도 늘고 좋네. 하며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마 주7일 배송을 환영하는 사람들 중엔 저 같은 사람도 많았을거예요.
한 택배 회사 기사님 문자 입니다 10시이후로 어플이 종료되는 관계로 9시50분쯤에 배송완료 문자가 발송될예정입니다 물건은 오늘12시30분이전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배송후에는 따로 문자 발송이 안가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문자 오는데 천천히 와도 되니 안전 조심하라고 답장 드렸네요. 주7일이던 뭐던 사람 안전이 빠른 배송보다 더 중요하다는거..
어떤 기사님은 전체적으로 양해 문자 보내시더라고요.. 물량도 많고 그래서 새벽 2시쯤까진 배송해야할것같으니 늦더라도 양해 부탁 드린다며... 핸드폰 배터리때문에 전화는 삼가셨음 좋겠다고.... 우린 9to6이 아니라 더 늦게 출근하고 더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주제에 이분들은 새벽까지 운전하고 배송하고...
주 7일이 문제인점은 주 5일이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고 평범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7일배송을 하는 쿠팡의 등장으로 다음날 오지 않는 택배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다른 업계를 이용하지 않게 되며 동네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이런 구조로 대한통운 같은 업계 또한 위협을 느껴 같은 주 7일을 하게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당연시여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관된 각종 쇼핑몰 택배사 등등 강성고객으로 인한 고충 또한 따라옵니다. 사람들은 보통 내가 겪어보지못한 것에 쉽게 공감을 못하기 때문에 관련직종에 종사하지 않으면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누군가의 목숨을 깎아가며 받을만큼 중요한 택배는 없습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이 보장되는 나라에서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나 자신에게도 좋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주 7일 배송이 필요없는 소비자 모임 응원합니다!
나의 편의를 위해 누군가가 과로사 하는 사회는 나 역시도 누군가의 편의에 의해 과로사 하게 되는 사회라는 것을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최소한의 노력은 할 수 있잖아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주7일이 문제인 이유는 배송 노동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 배송을 주 7일하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계, 배송이 필요한 업계 또한 주 7일이 될 것이고 배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을 가진 분들도 주 7일이 될 것임 또 그와 관련된 업계도 다시 주 7일을 하면서 결국 수많은 과로의 피해자가 나오겠지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하고 흐린눈하기엔 종국엔 나에게도 닥치게 될 일임을 알고 있기에 반대하고 연대하는 것 나의 택배는 노동자의 목숨보다 중요치 않고 나의 택배를 빨리 받을 권리는 노동자의 쉴 권리보다 중요치 않다 우리는 사람 죽이는 주 7일 택배 배송을 반대한다
얼마 전에 택배노동자가 10만원 상당의 제 물품을 연락도 없이 빌라 현관에 띡 놓고 갔길래 너무 화가 나서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고, 교육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화가 좀 가라앉으니 "혹시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그 앞에 후딱 놓고 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인이 이야기를 듣더니 본인이 택배노동을 할 때 주변에 갈만한 화장실이 없는 게 가장 고역이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우린 그만큼 어쩌면 가장 가까이서 우리 삶을 지탱하는 누군가의 삶의 조건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사는 거죠. 영상 속 감정노동자께서 완전 방전되어 집에 돌아와 내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갉아먹는 악순환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 자본주의는 우리 삶을 생산과 자본축적의 고리로 한데 묶어놓고 인간이 서로서로를 갉아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게 합니다. 기업이 착해진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요. 이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서 자본주의 너머를 상상하고 이야기할 때입니다.
쿠팡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반대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콘텐츠였어요. 배송을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데 하루만에 배송된다는 건 내가 자고 있을 때, 쉬고 있을 때 기사님들은 일하고 있다는 거니까요. 며칠 늦게 받으면 어떱니까? 사실 늦는 것도 아니에요. 또한 배송비가 나오면 어때요? 그분들께 정당한 보수로 돌아간다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돈이에요.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받는 택배 필요 없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는 것,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는 것. 직장이 제공하고 지켜줘야할 기본 중의 기본 아닐까요. 주 4일제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본인은 키보드로 퇴근하고싶다는 말을 하며 동시에 남들의 퇴근과 주말은 보장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있다는 게 무섭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결정이라는 핑계로 다른 이득을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 7일 배송이 쓰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회사가 조금 더 돈을 벌기 위해서 노동자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크나큰 반대입니다. 온라인 구매의 행위 자체가 택배기사님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안겨줄 것 같네요.
솔직히 굳이 주7일까지 필요한가... 적어도 주7일 배송을 하되, 배송기사는 주 n일 이상 일할 수 없는 제약이라거나 보호 장치가 분명 필요할텐데 그런 논의는 전혀없이 기분이다! 주7일배송~!! 해버리니까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싶음;; 결국 내가 주문한 상품도 한 번쯤은 일요일에 도착할텐데... 이러다 또 과로사 사고가 난다면 죄책감 너무 심할거 같음...
택배회사들은 정신차리고 사람 갉아먹는 경쟁 그만하세요. 빠른택배 당연히 싫지 않죠. 누가 싫겠어요. 내가 받고싶었던 걸 얼른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누군가의 삶을 갉아먹으며 누리는 편의라면 원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고작 사회의 소모품처럼 쓰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요. 나의 편의보다 사람목숨이 더 귀합니다.
다들 본인은 일을 적게하고 싶으면서 왜 다른 사람의 노동시간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쓰는걸까요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주7일 배송이 택배노동자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도미노처럼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언젠가 본인의 노동이 주5일이 아니라 주6일 주7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맘편하게 찬성할 수 있을까요?
진짜 진짜 빠르게 받고싶은 사람들에게 비싼 비용을 받고 선택적으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모든 배송이 기본적으로 금방 갑니다~를 할 필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문득 생각하니까 전에 비해서 설 연휴 전 배송이 되게 임박해서까지도 하고있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었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이 있죠. 지금도 충분히 편리하지만 더더욱 편리한 일상을 내가 누리는 동시에 이름 모를 누군가,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희생을 강요 당할 것을 생각하니 저도 이 뉴스가 그리 달갑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주 7일이 도입되기 전인 과거에도 오늘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시스템이었기에 큰 불편함 없이 살았습니다. 너무 편리한 나머지 그럼 새벽 동안 누군가는 휴식 없이 노동을 하고 있었겠구나 하고 걱정마저 들더군요… 이쪽 업무 방식과 환경이 사람을 기계처럼 굴리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방식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뉴스를 보고 너무 놀랐었습니다. 노동자가 최소한의 권리라도 보장받도록 사회 정책이 마련되고, 그 과정까지 이를 수 있게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택배 굳이 그렇게 빨리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쿠팡 로켓배송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잘 이용하다가 몇 년 전 물류센터 화재사건 크게 난 뒤 탈퇴하고 이후 로켓배송 안 쓰는데 불편함 전혀 없더라고요.(타 사이트들의 빠른 배송 보장하는 시스템도 굳이 있어야 할까 싶기는 한데..) 저도 같은 사람이고 노동자인데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과 생명을 깎아 배송 된 물건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건 잡소리지만ㅋㅋ주문하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설연휴라 엄청 배송 많을 것 같아서 설 연휴 지나고 천천히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라죠.. 택배기사님들 고생 많으세요
쿠팡이 저렇게 경영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설립되었고 우리나라에서만 경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쿠팡은 설립때부터 손정의라는 재일교포 3세 경영인이 주도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투자로 컸으며 지금도 손정의씨가 회장으로 있는 소프트뱅크와 모건스탠리가 대주주인 엄연한 외국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직원들 사정이야 어떻든, 국민들이 성토를 하든간에 최대한의 이윤창출이 제일 목표라 저렇게 극단적인 경영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이상하리만치 쉽고 편하게 누리고 있을 때 움트는 불편한 감정이 있거든요 이게 이렇게 쉬울리가 없는데? 이렇게 편해도 되나? 저는 대학생이고 기숙사에 사는데요 다른 대학교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아예 택배 보관실에 쿠팡 전용 공간이 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기사님들이 오셔서 거기를 채우시더라고요 다른 것보다도 무거운 생수꾸러미가 항상 제일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지걸 이렇게 쉽게 받아도 되나 저 생수를 직접 사올 시간과 힘이 정말 소비자에게 없나 어쩌다 당연히 이런 걸 고민하지 않고 소비하는 시대가 왔지 싶었어요 최저가 싫어하는 사람 누가 있나요 원하면 바로바로 손에 들어오는 것도요 그렇지만 그게 최우선이 되면 놓치게 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신 것처럼 택배 기사님들도 정말 최대한 과로 없이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홀로도 즐겁고 편안한 휴일을 충분히 가지시면서 일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데이트 나갈 때 입을 옷 미리 사두는 거 어렵지 않지 않습니까 자주 쓰는 물품을 조금씩 자주 산다고 아주 큰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조금씩 배려하기 시작하면 분명 그 태도가 새로운 가치의 기준이 되고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씨리얼 제작진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아, 택배로 이 정도 오니까 한 이쯤 시키면 되겠지? 하고 미리미리 준비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어? 새벽배송 있으니까 하고 미루고 미루고 시키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내 시간이 절약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쿠팡에 길들여졌다는 말이 너무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택배를 보내는 사람으로서 기존에도 7일을 하신것같은데 저희는 딱 주중에만 보내고 주말은 안보냈거든요... 사람이 쉬어가는 날이 있어야죠.. 저도 택배 받을떄 3일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로켓배송때문에 주변 마트나 가게에 사소한 물건들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살 곳이 없어지고, 저는 이제 로켓배송 지역이 아니라서 더욱 더 힘들어진것같아요
'서로를 갉아먹는 삶', '장을 볼 시간이 있는 노동 환경'이라는 대목이 제 사고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빨래할 시간도 없이 일하다가 신을 양말이 없어 '로켓배송'으로 주문하고, 일하고 돌아와 15분 거리에 '배달'을 시키는 이 모든 과정이 사회에서 기본적인 시간조차 보장받고 있지 못하는 우리 사이에서 악순환되고 있는 굴레라는 것을 말이죠.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주 7일 배송이 필요 없는 삶'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건이 당장 필요하면 오히려 오프라인으로 발로 뛰어서 사는게 배송보다 빨라서 택배가 빨리 오는 걸 신경 써 본 적이 없는데 빨리 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네요.. 전 7일 배송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택배가 7일 배송이라는 건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주말 없이 일 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단순히 택배기사들이 7일 일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주말 없이 일하게 될 수 도 있다는 이야기 잖아요. 주말엔 모두 좀 쉽시다. 건강 버리면서 번 돈은 결국 건강악화 때문에 전부 사라집니다.
해외사는데 여기서는 2-3일만에 택배 배달되면 엄청 빠른것처럼 느껴짐. 한국에 비하면 땅덩이가 넓으니까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굳이 총알배송 새벽배송같은게 필요할까 싶은... 정말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빠른 서비스는 남겨두되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든지 해서 택배기사님 처우가 꼭 나아져야 할 듯
채널끼리의 경쟁하며 살아남으려고 하는 거겠지만.. 정말 건강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저도 태생이 성질이 급하고 빨리빨리 한국인이었는데, 독일 생활이후로 자의반 타의반 택배는 물론이고 모든 면에서 기다림을 배우게 됐는데, 좀 늦어도 아무일도 없더라구요. 이런 방향으로 사회가 간다면… 이미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더 삐져나올 것 같아요 ㅠㅠ
![[어른이 그림 동화] 꿈 찾아 사랑 찾아 (EP.8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사람)](http://i.ytimg.com/vi/EJX2Oh5zK5w/mqdefault.jpg)
![새해에 새기면 좋을 나를 위한 한마디 | 김미경 MKTV 대표 [신과함께]](/img/1.gif)
CJ택배기사 입니다.
먼저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주제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5일 일요일 , 쉰 이후로 단 하루도 휴무일이 없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도 설 잔류물량이 있어, 출근을 합니다 . 또한 다음 주 임시공휴일인 월요일까지 근무를 합니다. 물론 다른 집 배점은 상황이 다른 곳도 있습니다.
적어도 CJ가 말한 [주 5일을 보장하는 7일 배송]은 거짓이라는 것만 알아주세요.
작은 관심이지만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님 덕분에 항상 필요한 물건들 잘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배송이 너무 빨라요. CJ에서 기사님들께 필요한 휴식을 보장해주기를 바랍니다.
처음에 주7일 배송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기사 한 분 더 고용해서 2명이서 교대로 7일 배송한다는 건 줄 알고, 기존 기사님들도 무리하지 않아서 좋고, 일자리도 늘고 좋네. 하며 좋아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마 주7일 배송을 환영하는 사람들 중엔 저 같은 사람도 많았을거예요.
사람들은 거짓말인거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세상이 바뀔때까지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말을 어떻게 꾸며 하든 적은 인원으로 7일 배송을 하는데 주 5일을 보장한다니…. ㅜㅡㅜ
뭔가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된거죠.. 어떻게든 변화가 좀 있어야 할 듯요…
고생많으십니다!ㅜㅜ 덕분에 편히 물건 받아보고 있네요.. 몸 잘 챙기세요ㅜㅜ
누군가 쉬지 못하면 아무도 쉬지 못하는 사회가된다
일한 만큼 번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왜곡된 노동 의식을 심어주는 거 같음.
힘들어? -> 그럼 일 안 하면 되잖아. 이렇게 되어 버림.
실상은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있는 게 아닌데도.
ㄹㅇ 시대정신이 누가 칼들고 협박함?(누칼협)인듯요..
누칼협 너무싫어요😢
택배 좀 기다리면 어때요. 지금도 다른 나라들 생각하면 충분히 빠르다 생각해요.
사람 갈아넣어서 빨리받는 건 필요없다 생각해요.
전 독일 사는데요, 여기는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해 주말에 고속도로에 트럭이 다니는 걸 법으로 금합니다. 택배 시키면 며칠 걸리긴 하지만 불편함 없이 살아요. 노동자의 고통이 지탱하는 편의는 결국 사회 전체에 불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고통이 지탱하는 편의…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표현이네요 편의보다는 대의를 추구하기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사회에 살고 싶어요
댓글들이 너뮤 좋네요!!!
한 택배 회사 기사님 문자 입니다
10시이후로 어플이 종료되는 관계로 9시50분쯤에 배송완료 문자가 발송될예정입니다 물건은 오늘12시30분이전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해드리겠습니다 배송후에는 따로 문자 발송이 안가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문자 오는데 천천히 와도 되니 안전 조심하라고 답장 드렸네요.
주7일이던 뭐던 사람 안전이 빠른 배송보다 더 중요하다는거..
어떤 기사님은 전체적으로 양해 문자 보내시더라고요..
물량도 많고 그래서 새벽 2시쯤까진 배송해야할것같으니 늦더라도 양해 부탁 드린다며...
핸드폰 배터리때문에 전화는 삼가셨음 좋겠다고....
우린 9to6이 아니라 더 늦게 출근하고 더 빨리 퇴근하고 싶어하는 주제에
이분들은 새벽까지 운전하고 배송하고...
이거 CJ 택배 어플이 22시 이후로 잠기기 때문에 미리 먼저 보내고 배송 마무리 하는겁니다.
쉬는사회.. 모두가 누리는 주4일제가 왔으면 합니다
주 7일이 문제인점은 주 5일이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고 평범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7일배송을 하는 쿠팡의 등장으로 다음날 오지 않는 택배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다른 업계를 이용하지 않게 되며 동네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이런 구조로 대한통운 같은 업계 또한 위협을 느껴 같은 주 7일을 하게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당연시여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관된 각종 쇼핑몰 택배사 등등 강성고객으로 인한 고충 또한 따라옵니다.
사람들은 보통 내가 겪어보지못한 것에 쉽게 공감을 못하기 때문에 관련직종에 종사하지 않으면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누군가의 목숨을 깎아가며 받을만큼 중요한 택배는 없습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이 보장되는 나라에서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나 자신에게도 좋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주 7일 배송이 필요없는 소비자 모임 응원합니다!
쿠팡 마켓컬리 대한통운 비마트 등등 너무 빨라지지 않고 차라리 너무 느려지면 좋겠다.
빠르다는 게 당연한 게 절대 아니다.
누군가의 불편함을 기반으로 우리가 편할 거면 차라리 불편하겠다.
나의 편의를 위해 누군가가 과로사 하는 사회는 나 역시도 누군가의 편의에 의해 과로사 하게 되는 사회라는 것을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최소한의 노력은 할 수 있잖아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주 7일 진짜 안했으면 좋겠어요.
로켓배송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택배기사님들께서 안전하게 일하셨으면 합니다.
주7일이 문제인 이유는 배송 노동자에게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 배송을 주 7일하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계, 배송이 필요한 업계 또한 주 7일이 될 것이고 배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을 가진 분들도 주 7일이 될 것임 또 그와 관련된 업계도 다시 주 7일을 하면서 결국 수많은 과로의 피해자가 나오겠지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다 하고 흐린눈하기엔 종국엔 나에게도 닥치게 될 일임을 알고 있기에 반대하고 연대하는 것
나의 택배는 노동자의 목숨보다 중요치 않고
나의 택배를 빨리 받을 권리는 노동자의 쉴 권리보다 중요치 않다
우리는 사람 죽이는 주 7일 택배 배송을 반대한다
그래... 내가 그까짓 택배 하루 이틀 더 늦게 받는다고 인생에 뭐 큰 일이 생기는것도 아닌데... 공감 많이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분들이 쉬는 게 빠른 배달 주말 배송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상 감사합니다
쿠펑이든 뭐든 필요없다는 이런 목소리가 있어야 경쟁도 적당히 하고 사람 그만 죽어나간다는 거 아녜유~ 택배회사 경쟁은 현실이고 중요하고 사람 목숨은 어쩔 수 없다하고 이러진 맙시다 다같이사는 세상에
진짜 주7일배송 필요 없음 주말엔 쉬세요
얼마 전에 택배노동자가 10만원 상당의 제 물품을 연락도 없이 빌라 현관에 띡 놓고 갔길래 너무 화가 나서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고, 교육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화가 좀 가라앉으니 "혹시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그 앞에 후딱 놓고 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인이 이야기를 듣더니 본인이 택배노동을 할 때 주변에 갈만한 화장실이 없는 게 가장 고역이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우린 그만큼 어쩌면 가장 가까이서 우리 삶을 지탱하는 누군가의 삶의 조건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사는 거죠.
영상 속 감정노동자께서 완전 방전되어 집에 돌아와 내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갉아먹는 악순환에 대해 지적해주셨는데, 자본주의는 우리 삶을 생산과 자본축적의 고리로 한데 묶어놓고 인간이 서로서로를 갉아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게 합니다. 기업이 착해진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요. 이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서 자본주의 너머를 상상하고 이야기할 때입니다.
주 7일 😢😢 택배노동자 분들이 계속 그려지는 인터뷰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설을 맞아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응원합니다
쿠팡은 진짜 불매합시다
사람 죽어도 꿈쩍않는 살인 기업🔥
그나저나 주7일이라니 이런 생각하는 놈들 똑같이 일할 수 있게 해야
솔직히 배송 느려도 기다리는 설렘이 좋음… 기사님들 무리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주7일배송 할수도 있지. 근데 그러면 기업이 채용을 더 하고 손해도 좀 보고 투자도 좀 하고 그래야되는대 그거 없이 노동자들만 순수 100퍼 갈아서 해내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거
쿠팡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반대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콘텐츠였어요. 배송을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데 하루만에 배송된다는 건 내가 자고 있을 때, 쉬고 있을 때 기사님들은 일하고 있다는 거니까요. 며칠 늦게 받으면 어떱니까? 사실 늦는 것도 아니에요. 또한 배송비가 나오면 어때요? 그분들께 정당한 보수로 돌아간다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돈이에요.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받는 택배 필요 없습니다.
모든 걸 빠르게 해결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좀 내려놔야할 것 같아요. 택배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제공되길 원하는 습관이 들어버렸어요. 나의 편함을 위해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쓴다는 표현히 정말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아직 따뜻하고 살만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어주셔서 일반택배 처우도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일반택배 배송기사입니다
이렇게 목소리 내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정말 다행이다... 나도 소비자 입장에서 빠른 배송으로 오히려 회의감이 들던데. 분위기 때문에 입을 떼기가 힘들었음...
저는 새벽배송도 주말배송도 싫어요.. 그냥 미리 구매하고, 그게 안되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면 되는건데
새벽배송, 주말배송이 생긴뒤에는 필요하면 그때그때 구매하게 되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노동이 당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체국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 됩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 접수 했는데 언제 도착해요?! 라고 문의하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ㅠㅠ
주 5일도 삶을 영위하기에 너무 어려워서 4일제를 희망하는 사회에 주 7일은 진짜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냐? 노동법 착실하게 박살내는 거는 보통 쿠팡이더라..
하루이틀 늦게받는다고 죽는 물건 없습니다. 그거 일찍보내느라 죽는 사람은 생길 수 있어도
오!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쿠팡에서 물건 주문하면 살짝 죄책감도 생기더라구요.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물건 빨리 받는게 노동자의 휴식보다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저도 누군가 과로하면서 쉬지 않고 일해서 받는 빠른 배송은 원치않아요.. 이미 너무나도 빨라요.. 주말에 오는 택배를 보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ㅜㅜ
CJ대한통운의 주7일, 365일 배송 시작? 쿠팡의 질주를 막지 못하고 있다는 뜻.
그놈의 새벽배송 로켓배송때문에 이지경까지 왔다... 일요일 배송 정말 필요없으니까 택배업 종사하시는분들 쉬시게 해드려야함. 하루도 못 참는 성격이면 택배를 시키질 말아야함ㅋ
나는 누군가의 피로 배송된 물건을 기쁘게 쓸수 없다고...
뭐... 해준다고하면 하겠죠... 그런데 굳이 이런 서비스는 안만들어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웃돈 많이주고 하던가...
다른 나라들 생각하면 충분히 빠른 편 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택배 좀 늦으면 뭐 어때요!! 원래 옛날에는 3일걸렸었눈뎅!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택배 빨리빨리 안온다고 화낼거면 물류센터와서 하루종일 일하고 가라...
저도 빠름빠름 보다는 느리더라도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독 우리나라가 빠름에 집착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하루이틀 늦어졌을 때 인내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도 같구요.. 쿠팡 사망사고 때문에 조용히 불매하고 있는데 이런 영상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씨리얼 언제나 좋은 영상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내 생각을 읽힌 기분이네...
저도 항상 택배 받으면서, 이렇게까지 빠른게 정상인가?
격공합니다.. 알아서 필요한 날짜에 맞추어 미리 시킬테니 ㅜ ㅜ 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이 최우선입니다
진짜 굳이임.. 아니 이나라는 언제까지.이렇게
사람을 쥐어 짜내면서 살게 할것인가
저만 주7일? 미친거 아냐 그럼 언제 쉬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분노한줄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신다는 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화 너무 유익합니다! 쿠팡이 준 것도 있겠지만.. 쿠팡이 빼앗은 것들은 다들 한번 생각해 봐도 좋겠네요.
정말 새벽배송 안 필요하고...7일이라뇨 ..... 사람이 쉬어야 일하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는 것,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는 것. 직장이 제공하고 지켜줘야할 기본 중의 기본 아닐까요. 주 4일제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본인은 키보드로 퇴근하고싶다는 말을 하며 동시에 남들의 퇴근과 주말은 보장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있다는 게 무섭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결정이라는 핑계로 다른 이득을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 7일 배송이 쓰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회사가 조금 더 돈을 벌기 위해서 노동자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크나큰 반대입니다. 온라인 구매의 행위 자체가 택배기사님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안겨줄 것 같네요.
ㄹㅇ 왜 7일 배송 하는 건지 모르겠음
하나도 안 바랐는데.
새벽 1시에 다이소에서 배송 출발 메시지가 왔습니다...12시에 분명 준비중이었는더....새벽에 일하시는 분이 계시다는것에 그저 죄송했습니다. 저는 늦어도 됩니다ㅜ
저희 아부지도 쿠팡에 식품 보내는 회사에서 일하시는데 쿠팡이…사람 갈아서 일하게 만든다며, 옆에서 지켜보니 쿠팡은 곧 망할 거라면서 화내시더라고요.
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쉬고 그리고 또 일할수 있는 사회가 되길 원합니다
전에는 택배 받는데 4일 5일 걸렸어도 거기에 맞춰서 살았죠. 로켓배송이고 주말 없는 배송이고 그런 거 없어도 그냥 살았습니다. 정말 필요 없어요. 받는 사람도 스케줄 보고 일찍 주문하고 그랬지.
솔직히 굳이 주7일까지 필요한가... 적어도 주7일 배송을 하되, 배송기사는 주 n일 이상 일할 수 없는 제약이라거나 보호 장치가 분명 필요할텐데 그런 논의는 전혀없이 기분이다! 주7일배송~!! 해버리니까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싶음;;
결국 내가 주문한 상품도 한 번쯤은 일요일에 도착할텐데... 이러다 또 과로사 사고가 난다면 죄책감 너무 심할거 같음...
쿠팡 끊은지 2년 넘었는데, 정말 불편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진 몰라도 역지사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자체로 참 좋은 분들인 것 같네요.
택배회사들은 정신차리고 사람 갉아먹는 경쟁 그만하세요. 빠른택배 당연히 싫지 않죠. 누가 싫겠어요. 내가 받고싶었던 걸 얼른 받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누군가의 삶을 갉아먹으며 누리는 편의라면 원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고작 사회의 소모품처럼 쓰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요. 나의 편의보다 사람목숨이 더 귀합니다.
다들 본인은 일을 적게하고 싶으면서 왜 다른 사람의 노동시간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쓰는걸까요 다른분도 말씀하셨듯이 주7일 배송이 택배노동자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도미노처럼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언젠가 본인의 노동이 주5일이 아니라 주6일 주7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맘편하게 찬성할 수 있을까요?
플랫폼 노동자를 다룬 '미안해요, 리키'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이 영화도 참고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진짜 진짜 빠르게 받고싶은 사람들에게 비싼 비용을 받고 선택적으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모든 배송이 기본적으로 금방 갑니다~를 할 필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문득 생각하니까 전에 비해서 설 연휴 전 배송이 되게 임박해서까지도 하고있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었습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이 있죠. 지금도 충분히 편리하지만 더더욱 편리한 일상을 내가 누리는 동시에 이름 모를 누군가,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희생을 강요 당할 것을 생각하니 저도 이 뉴스가 그리 달갑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주 7일이 도입되기 전인 과거에도 오늘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시스템이었기에 큰 불편함 없이 살았습니다. 너무 편리한 나머지 그럼 새벽 동안 누군가는 휴식 없이 노동을 하고 있었겠구나 하고 걱정마저 들더군요… 이쪽 업무 방식과 환경이 사람을 기계처럼 굴리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방식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뉴스를 보고 너무 놀랐었습니다. 노동자가 최소한의 권리라도 보장받도록 사회 정책이 마련되고, 그 과정까지 이를 수 있게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대 장점인 빠름이 누군가에게는 단점이자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 것 같아요.. 소비자인 우리들의 정신마저도 빠름이 익숙해지고 당연해져서 나자신을 갉아먹고 있진 않을까요
사각지대의 근무자들이 걱정입니다 ㅠㅠ
과로사하는 기사들이 얼마나 나와야 바뀔 것이냐
택배 굳이 그렇게 빨리 받지 않아도 괜찮아요.
쿠팡 로켓배송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잘 이용하다가 몇 년 전 물류센터 화재사건 크게 난 뒤 탈퇴하고 이후 로켓배송 안 쓰는데 불편함 전혀 없더라고요.(타 사이트들의 빠른 배송 보장하는 시스템도 굳이 있어야 할까 싶기는 한데..)
저도 같은 사람이고 노동자인데 택배 노동자들의 휴식과 생명을 깎아 배송 된 물건은 받고 싶지 않습니다.
이건 잡소리지만ㅋㅋ주문하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설연휴라 엄청 배송 많을 것 같아서 설 연휴 지나고 천천히 주문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라죠.. 택배기사님들 고생 많으세요
주7일 진짜 거부합니다! 대체 누굴 위한 수요없는 공급인지? 주7일 택배 거부한다, 투쟁!!
필요한 이야기네요 극도로 편한것만 추구하는 사회
느림의 미학을 즐기시는 모습 공감돼요.
나도 노동자인데 다른 노동자를 착취하는 그 죄책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사회가 과하게 편해지고있는거같아요 편의를 누리는동안 누군가는 쉬지 못한다는건데… 서비스 플랫폼과 노동자가 같이 지속할 수 있어야겠죠 로켓배송 새벽배송 생각해보면 굳이 필요한가? 싶은데요
새벽배송. 로켓배송 원하지 않아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합니다.
쿠팡이 저렇게 경영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기업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 설립되었고 우리나라에서만 경영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쿠팡은 설립때부터 손정의라는 재일교포 3세 경영인이 주도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투자로 컸으며
지금도 손정의씨가 회장으로 있는 소프트뱅크와 모건스탠리가 대주주인 엄연한 외국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직원들 사정이야 어떻든, 국민들이 성토를 하든간에
최대한의 이윤창출이 제일 목표라 저렇게 극단적인 경영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3PL 운영 중인데 주7일 배송 진짜 너무 달갑지 않아요..ㅠㅠ 화주사들도 너도나도 시작하니 안 할 수도 없고..저희같은 소규모 물류회사는 2부제로 가기 힘든 상황이라 고민이 많습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빠른 배송으로 물류비가 올라가면 결국엔 구매 가격도 올라가요..
편리함은 좋지만 그것이 당연히 되는 세상이 되질 않길 바랍니다 조금 불편해도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너무 바라는 요즘입니다.
노동자의 인권과 생명이 광고와 홍보, 기업의 이윤 추구 목적으로 소비되는 게 너무 속상함 주7일 배송이 필요없는 소비자 모임 응원합니다
내가 최대한 택배 안쓰려는 이유. 대체 왜 우리는 빠른 배송을 받아야하는가. 웃긴건 나도 주문을 하면 빨리 받아보고 싶어진다. 제발 택배 느려져라.
택배기사님들의 생명 위협으로 인한 잠재적 피해보다 하루 이틀 빨리 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이득이 중요하다고 볼 수 없다.
그렇게 절체절명으로 당장 필요한 거면 일찍 챙겨서 주문했겠지. 애초에 그닥 중요하지 않은거잖아.
쿠팡 불매중>.
제 생각이지만 물류의 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주7일 배송을 하는거기도 해서.. 스케줄 근무가 잘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쿠팡의 경우 백화점처럼 스케줄 근무를 합니다. 그 이전에 물류 건당 적당한 대가를 좀 줬으면 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이상하리만치 쉽고 편하게 누리고 있을 때 움트는 불편한 감정이 있거든요
이게 이렇게 쉬울리가 없는데?
이렇게 편해도 되나?
저는 대학생이고 기숙사에 사는데요
다른 대학교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아예 택배 보관실에 쿠팡 전용 공간이 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기사님들이 오셔서 거기를 채우시더라고요
다른 것보다도 무거운 생수꾸러미가 항상 제일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지걸 이렇게 쉽게 받아도 되나
저 생수를 직접 사올 시간과 힘이 정말 소비자에게 없나
어쩌다 당연히 이런 걸 고민하지 않고 소비하는 시대가 왔지 싶었어요
최저가 싫어하는 사람 누가 있나요
원하면 바로바로 손에 들어오는 것도요
그렇지만 그게 최우선이 되면 놓치게 되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신 것처럼 택배 기사님들도 정말 최대한 과로 없이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홀로도 즐겁고 편안한 휴일을 충분히 가지시면서 일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데이트 나갈 때 입을 옷 미리 사두는 거 어렵지 않지 않습니까
자주 쓰는 물품을 조금씩 자주 산다고 아주 큰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조금씩 배려하기 시작하면 분명 그 태도가 새로운 가치의 기준이 되고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씨리얼 제작진 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시골서 살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cj가 옵니다 그래서 택배는 한진 로젠 이렇게 시킵니다 이틀에 삼일에 한번은 오니요 ..광역시로 오니 하루만에 옵니다 새벽에 시켰는데 오후에도 오니 적응이 안됩니다 ..당일배송 안되어도 되는데 너무 빨리 택배가 오니 적응하기가 어렵네요😂😂😂굳이 토요일 일요일에 안와도 됩니다 ..
쿠팡이 없어도 그렇게 불편하다거나 하지 않아서
굳이 주말 휴일에 택배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파손만 안된다면 하루 이틀 늦게 와도 괜찮더라구요
저딴걸 할거면 사람을 더 많이뽑던가해.... 도대체가
택배 조금 빨리 받자고 누군가는 과로사로 사망하는 사회에 살아가야한다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택배 빨리 못 받는다고 죽지 않습니다. 먼저 챙겨야 할건 택배 기사님들의 휴일과 안전입니다. 사람이 먼저지 물건이 먼저가 아닙니다.
내용에 공감합니다
택배 너무 빨리오면 누군가의 관절, 몸 갈아서 빨리온거 알아서 .. 택배 빨리와도 진짜 1도 안기쁘다... 7일이 아니라 6일도 싫고.. 진짜 주4일해도 진짜 괜찮으니까.. 구조를 바꿔줬으면 좋겠다 ㅠ
웹툰도 그렇고 참 플랫폼이 문제가 많네요..어느 곳이든 더 편하거나 자신의 즐거움 등을 위해 요구하는 고객은 항상 있어왔으나 그걸 기업, 기관 등에서 중재하지 않고 근무하는 사람들, 소속된 사람들을 지키지 않으면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듯 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아, 택배로 이 정도 오니까 한 이쯤 시키면 되겠지? 하고 미리미리 준비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어? 새벽배송 있으니까 하고 미루고 미루고 시키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내 시간이 절약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쿠팡에 길들여졌다는 말이 너무 너무 공감되네요.
주7일 안필요해요. 주 7일 생각하면 기사님들 힘드시겠다 생각뿐
솔직히 알리나 테무에서 시키면 1주일 넘게 기다리잖아요. 우리나라 내부 택배도 변화가 필요해요
우리나라만큼 택배빠른 나라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솔직히 빨리 받는다고 뭐가 달라지는 거도 아니고 며칠 더 걸려도 상관없는데ㅠㅠ
택배기사님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몸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7일 바라지않아요....좀 쉬세요ㅠㅠ
저도 택배를 보내는 사람으로서 기존에도 7일을 하신것같은데 저희는 딱 주중에만 보내고 주말은 안보냈거든요... 사람이 쉬어가는 날이 있어야죠.. 저도 택배 받을떄 3일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로켓배송때문에 주변 마트나 가게에 사소한 물건들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살 곳이 없어지고, 저는 이제 로켓배송 지역이 아니라서 더욱 더 힘들어진것같아요
주7일 택배 필요 없다고!!!!!!!!!!!!!!! 충분히 휴식하신 기사님이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택배가 받고 싶다고!!!!!!!!!!!!!!!!!!!
'서로를 갉아먹는 삶', '장을 볼 시간이 있는 노동 환경'이라는 대목이 제 사고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빨래할 시간도 없이 일하다가 신을 양말이 없어 '로켓배송'으로 주문하고, 일하고 돌아와 15분 거리에 '배달'을 시키는 이 모든 과정이 사회에서 기본적인 시간조차 보장받고 있지 못하는 우리 사이에서 악순환되고 있는 굴레라는 것을 말이죠.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주 7일 배송이 필요 없는 삶'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주 7일까지 필요 없어요 택배 그거 얼마나 걸린다고 기다릴 수 있어요 굳이 필요하지 않은 편의에 누군가의 몸이 갈려나간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물건이 당장 필요하면 오히려 오프라인으로 발로 뛰어서 사는게 배송보다 빨라서 택배가 빨리 오는 걸 신경 써 본 적이 없는데 빨리 오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네요.. 전 7일 배송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택배가 7일 배송이라는 건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주말 없이 일 해야 한다는 건데 이건 단순히 택배기사들이 7일 일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주말 없이 일하게 될 수 도 있다는 이야기 잖아요. 주말엔 모두 좀 쉽시다. 건강 버리면서 번 돈은 결국 건강악화 때문에 전부 사라집니다.
주7일 배송이 아니라 배송기간 7일이었으면
해외사는데 여기서는 2-3일만에 택배 배달되면 엄청 빠른것처럼 느껴짐. 한국에 비하면 땅덩이가 넓으니까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굳이 총알배송 새벽배송같은게 필요할까 싶은... 정말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빠른 서비스는 남겨두되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든지 해서 택배기사님 처우가 꼭 나아져야 할 듯
근데 애초에 주말 전에 받고 싶음 더 빨리 시키겠지..
채널끼리의 경쟁하며 살아남으려고 하는 거겠지만.. 정말 건강하지 못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저도 태생이 성질이 급하고 빨리빨리 한국인이었는데, 독일 생활이후로 자의반 타의반 택배는 물론이고 모든 면에서 기다림을 배우게 됐는데, 좀 늦어도 아무일도 없더라구요. 이런 방향으로 사회가 간다면… 이미 드러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더 삐져나올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