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총 문법] 음절의 끝소리 규칙 2(탈락) : 자음군 단순화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

  • @eventhorizon-
    @eventhorizon-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질문이 있어요.
    핥다는 [할따] 라고 발음하잖아요. 핥다-> [할따] 되는 과정이
    1.겹받침 ㄾ에서 ㅌ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해 ㄷ이 된다.
    2. 앞 음절의 받침 ㄷ과 뒷 음절의 첫소리 ㄷ이 만나는데 안울림 예사소리가 연속돼서 '다'가 [따]로 발음된다.
    3. 표준 발음법 제10항에 의해 겹받침 ㄾ에서 ㅌ이 탈락하고(ㄷ이 탈락한다고 해야 하나요?) ㄹ만 남는다.
    맞는지 궁금합니다.

    • @bluecat_dd
      @bluecat_dd  4 года назад +1

      네, 맞습니다.^^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해한 것을 재확인하면 이렇게 되겠죠?
      ※ 핥다 [할따]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 [ 할ㅌ다 --> 할ㄷ다 ]
      2) 된소리되기(안/예+안/예) : [ 할ㄷ다 --> 할ㄷ따 ]
      3) 자음군 단순화(겹받침 'ㄹㅌ'의 경우, '뒤'가 탈락 --> '앞'이 대표음) : [ 할ㄷ따 --> 할따 ]
      태연이가 질문한 3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합니다.
      '1)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음운 변동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독립적으로 인정하는 '음절 끝소리 규칙'으로 보는 의견과 보지 않는 의견이 있어요.
      를 비음화의 과정으로만 인정하는 것처럼요. 그럼, 왜 과정에서 'ㅌ-->ㄷ'된 것을 설명하느냐?!
      그렇게 해야, 음절끝에서 7개의 자음만이 발음된다는 것, 그 이후 '안울림 예사소리 + 안울림 예사소리'라는 의 환경이 나올 수 있겠죠. 그 과정을 밝히지 않으면, 울림소리 'ㄹ'과 울림소리 모음 'ㅏ' 사이에서 왜 'ㄷ'이 된소리가 되는지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배움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라 함은 홑받침일 경우에 한해서 음운 변동의 자격을 주었고,
      자음군 단순화 과정에서 나오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음운 변동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따로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 'ㄹㅌ'에서 'ㅌ'이 탈락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왜죠? 왜냐하면, 4가지 음운 변동을 나누는 기준은, 표면적 변동 양상(결과)이기 때문이에요.
      이 역시, 좋은 질문입니다. 해답이 되었나요? :)

    • @eventhorizon-
      @eventhorizon- 4 года назад +1

      @@bluecat_dd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완벽한 답변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선생님!!

    • @bluecat_dd
      @bluecat_dd  4 года назад

      @@eventhorizon- 열심히 국어를 공부하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 시험 공부도 그저 국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며, 조금 더 힘내주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