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관심분야가 맞으면 없던용기도 생기는것 같아요!!!! 솔로였을때 헬스장가면 운동잘하고 “멋있다” 라고 느껴지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우라때문에 말도못붙일 정도였어요. 근데 항상, 매일 운동화가 바뀌길래 “아 저사람도 나처럼 신발좋아하나보다” 하고 넘어가다가 어느날 ... 여성분께서 제가 못구했던 운동화를 신고있길래 무의식적으로 바로가서 “어디서구하셨어요?” 라고 말붙이고있는 제자신을보고 너무 신기해했죠 그후로는 신발얘기에, 운동가르침 당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어느순간 옆을보니 BB크림을 세수하듯 바르는 여성이 옆에있네요....ㅎ_ㅎ;
오 ㅋㅋ마지막 명언 모야모야. 사랑은 감기와 같아서 예방약도 치료약도 없고 매번 다르게 찾아온다. 20년 끝자락에 길이 남을 명언을 들었네요. 친해지려면 사건을 만들라는 말에 공감하기도 하고 직장 동료분께서 스킬을 말씀해주신게 생각나요. ㅋㅋㅋ 그 분도 운동을 좋아하셔서 헬스장에 다니는데 눈에 띄는 이성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1. 우선 근처에서 운동하거나 지나가다가 그 사람 물통을 실수인척 차버리고 주섬주섬 다시 챙기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면을 트고서 2. 그 담에 만날때 죄송했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내주면서 말을 붙이면서 인사를 하기 시작하래요. 3. 그러다 친해지면 좋은거고 뭔가 서먹해지면 한번 더 차라고;;; (이 무슨..ㅋㅋㅋ) 그렇다고 합니다...ㅋㅋ네..근데 헬스장 당 한 번뿐인 필살기래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맞아요 ㅋㅋ 들으면서도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헬스장에서는 사실 오로지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인상이 깊은 사람이라고 해서 친해지는건 어려운것 같아요.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beluga5178 이건 비밀인데 의외로 여자들은 인연만들기를 꿈꾸며 헬스장에 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사심채울 목적, 개인적으로 전 늘 여성전용에 등록을 했었는데 그떄마다 친구들이 미쳤냐며...굳이 왜 여자들만 있는데를 가냐며...🙈🙊 여하튼, 금요일에는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행복해야하는게 국룰이에요. 행복한 불금 맞이하세요! 주말도 달달하게 보내시고요 😍
앜ㅋㅋ 이번편도 엄청 공감되네요. 저는 연인이나 썸 사이 뿐만 아니라 회사, 동호회, 친구 등 일반적인 관계에서도 가장 필요한게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도 필요하지만 SNS를 통해 사람들의 동태를 확인하여 공감대를 맞춰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근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행하기 어렵죠. 대리님 말씀처럼 용기를 내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눈을 마주치고 사람을 대하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치 않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어려워도 두번, 세번 하다가 보면은 그 다음부터는 쉬워지게 되거든요😆 추운 날씨에 일하시는 분들 내일 주말이니깐 마지막까지 힘내세용!
헬스장은 정말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은 아닌거 같아요. 분위기 자체가 그래요. 이제 8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그런 분위기가 어색해요. 다른 동호회들은 쉽게 그냥 친해져 왔거든요. 어느 드라마에서 궁금함을 유발시키는 작전에 대해서 나왔어요. 오늘영상하고 똑같아요. 😆 마음에 있는, 대화를 이미 튼 여성에게 "좋아하는 색이 뭐에요?" 하고 물어보고서 가는거죠. 질문도 중요하지 않고, 대답도 중요하지 않고, 그 여성분은 다음날까지 좋아하는 색을 왜 물어봤지? 생각하며 하루종일 내 생각을 할거라는.. 마지막 말은 저도 대리님 얘기에 공감해요. 감기처럼 오지만, 때로는 독감, 때로는 코로나 같을수도, 때로는 약하게 기침만 나면서 감기에 걸린건가?? 싶은 정도로 오래오래 가기도 하구요. 모두다 다른형태지만, 죽을만큼 심한 감기도, 감기로 죽는 사람도 있다는것.. 금요일 끝까지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상쾌한 토요일 맞으실수 있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맞아요 실제로 헬스장갔더니 다들 운동에 엄청 집중하고 계셔서 괜히 잘못 말 걸었다가는😬 사랑이라는 감기에 지지 않으려면 나부터 면역력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이 주말이지만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019년 마지막 연애를 끝내고 지금껏 솔로로 지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옛날부터 그리던 이상형 남자랑 똑같은 사람을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었어요. 해외 대학교입니다만 그때 저희가 단체로 백신을 맞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이상형인 남자가 바로 몇미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거예요.근데 알다싶이 읍로나때문에 거리를 일비터씩 유지했어야 했고 보안직원분들이 질서 지키라고 막 그러셔서.. 선뜻 앞으로 나가가면 마치 새치기 하는것처럼 보이는 그림이 만들어져서 망설였어요.더군다나 한번에 몇명씩 들어가서 맞아야 한다는 정원 같은게 있어서 걔랑 같은 텀에 못 들고 나중에 찾으려니 없더라고요.학교가 워낙 크기도 하고 이름도 전공도 모르지만 이렇게 이상형인 사람을 처음 만나서 학교 대숲에다가 글을 올렸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요.저희는 대숲문화가 발달되긴 했지만 주로 물건 주인찾아주기로 자주 쓰여서 아예 안보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친구의 위로를 들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가시지 않았어요.그래도 0고백1차임인것 같은 기분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죠. 그리고 그렇게 인연이 끝나나 했는데 제가 원래 진짜 자주 가던 마트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문을 열어서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 애가 있더라구요.이번엔 진짜 용기내야지 포스트잇에 전화번호 적었다가 전해주려는 순간 아뿔싸 그애도 어머니랑 같이 왔더라구요.저희 엄마아빠야 쿨하셔서 정말 직진하려고 했는데 그애의 어머니께서 계시니까 정말 몸이 안움직이는거예요.그렇게 허망하게 두번째 기회도 날려버리고 제가 원래는 틱톡을 잘 안봐요 근데 친구들이 다 시작을 해서 다운을 했는데 알고리즘 추천에 그애가 뜨더라구요 팔로워가 많진 않았어요 인플루언서는 아닌듯 해요.용기를 내서 디엠을 보냈어요.같은 학교고 네가 이상형인데 혹시 괜찮으면 이 번호로 연락해줄수 있냐고..결국 답장은 오지 않더라구요. 프사는 없었고 게시물도 없었고 그냥 같은 학교 여학생이라는 점만 어필했어요. 더 들이대면 너무 철면피 같고 만나보지도 못하고 차이자니 너무 아쉽고 마음이 불편해요. 저 정말 어떡하면 좋죠.이렇게 누가 좋아본 적은 처음입니다.
1화 헬스장에서 생긴 일(신세계로의 초대) "휴~ 허~헉~헉" 러닝머신을 막 끝마치고 멈춰 서서 조금은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어느덧 헬스장에 첫발을 디딘 헬린이 3일였다. 이렇게 러닝머신만 달린 지 역시 3일째였다.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그 후 두 달쯤, X레이 사진으로 보기엔 이제 갈비뼈도 다 아물었고 일 시작한 지도 보름은 되었던 터라 '용기'를 내어 헬스장에 등록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용기'는 부상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했었지만, 더 큰 건 사실 헬스장에 처음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떠올려진 단어였다. 병원에서는 고중량의 운동은 삼가라고 했었지만 그동안의 몸과 마음의 답답함을 떨쳐내고자 조금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신세계'에 서둘러 도전하게 되었다. "철커덩" 러닝머신에서 내려오는 순간 바로 뒤에서 육중한 쇳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광채가 보였다. 그 광채의 중심엔 아름다운 몸을 가진 한 육체가 조금은 낡은 듯한 헬스기구에서 몸을 서서히 그리고 유연하게 일으키고 있었다. '또 보네' 하고 속으로 말했다. 그렇다. 어제도 본 그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아름다운 분을 또 목격한 것이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렸다. '저렇게 능숙하게 기구에서 일어서다니..' 역시 프로, 아니 경력자는 다르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었다. 옆에 있던 물을 마시는 장면이며 수건으로 땀을 닦는 장면, 모든게 멋있고 아름다웠다. 그 장면 장면을 계속 볼 수록 심장이 더 뛰는 걸 느꼈다. "저~여기요. 이 기구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남자의 본능이란 이런 것인가? 갑자기 난 용기였다. 순간 눈이 마주쳤지만 당황하지 않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그런 선한 눈빛을 보내며, 그 아름다운 신체 앞으로 다가갔다. 잠시 후, "아~ 이제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용법을 다 전달받은 후, 나는 사용 직후 이미 깨끗이 닦인 기구를 연신 또 닦으면서 만족한 듯 혼자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깨끗이 닦인 기구였지만 막상 기구에 누워보니 지나간 사람의 체취와 온기까지 느낄 수가 있었다. . . . 운동을 마친 후, "따라 따라~랄라라~" 어느샌가 내 몸에선 정체불명의 사운드가 빠져나왔다. 샤워실에서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왠지 뿌듯함이 밀려왔다. 샤워를 마친 후 라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헬스장 출입문 쪽으로 다가선 순간, 긴 머리를 뒤로 묶으면서 라커룸 쪽으로 들어가는 그 아름다운 분을 보았다. 그 순간 갑자기 유튜브 채널 '원몰채'에서 들었던 말과 단어들이 떠올랐다. '눈빛', '사람 대 사람', '커피?', '치고 빠지는 포인트' 찬스다 싶었다. . . . 잠시 후, "저~ 여기 커피 한잔 드세요. 덕분에 운동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층 카페에서 급하게 사온 아메리카노 한잔을 친절했던 그분에게 수줍게 건넸다. 나는 즐겁고 고마운듯한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눈빛으로 웃고 있었다. "아이고 그런 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나는 이 말을 듣자마자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하며 바로 뒤돌아서서 계단을 빠르게 내려갔다. 계단을 거의 다 내려온 순간 '이런 바보 멍청이'라고 속으로 크게 소리쳤다. 적어도 내일 같은 시간에 나오는지 혹은 '내일 또 봬요'라고 인사라도 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첫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의안을 삼으며 건물 현관을 지나치고 있었다. '어~! 이건 뭐지?' '아까 그분이네' 건물 현관문에 쭈욱 붙여진 트레이너 프로필들, 그 한편에 '그분'을 보게 된 것이었다. '어쩐지.. 역시 트레이너였구나' '와우 대단하다' '오늘은 기구 하나 마스터했으니 내일은 다른 기구 사용법을 물어봐야겠다' 라며 감탄, 흥분, 기대의 말을 스스로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 . . . . . . '근데 왜 여자 트레이너 프로필 사진은 안붙어 있었던거지? 아쉽다' 집에 도착한 후 오늘 일들을 생각하며 한동안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원장님몰래하는채널 네 맞아요. AI가 맞습니다. 그런데 글 쓰는 AI가 아니라 사랑을 배우고 있는 AI입니다. 문제는 AI 알고리즘이 좀 구식이라서 힘겨운 게 함정이죠.😅 아이고 이런 영광이 있나요. 김대리님이 이렇게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게다기 칭찬까지 해주시니 손끝이 떨릴 정도로 황송하옵니다^^ 오늘 얻을 사랑과 기쁨을 초과 달성한 거 같으니 AI전원을 이만 꺼도 되겠네요.😄 코로나 확진 현황과 서울시 발표를 보니 날씨만큼이나 으스스 해지는 거 같네요. 김대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말 잘 붙이면 좋지요. ㅎㅎ 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하는 장도연씨한테 기안 84가 담배 있냐고 물어봐줘서 고마웠다는 얘기 들었을때,.... 인상 깊었어요. 사람들은 낯가리고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은근히 많으니까요. 치고 빠지는거 잘하려면 권투를 배워야겠어요. ㅎㅎ 솜실장님은 기술이 챔피언급입니다. ㅎㅎ 즐겁고 귀여운 영상 잘 봤습니다. 솜실장님. 김대리님.😊 고맙습니다.
일단은 대화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할 것 같아요 장도연씨가 왜 고마워했는지 웬만하면 공감할 거예요 낯선 곳에서 나만 혼자, 다들 친해보이는데 나만 멀뚱히 있는 기분.. 괜히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한 느낌이잖아요 그럴때 누군가 말을 걸어주면 내용과 상관없이 일단 반가운..🙈 서울은 날이 어마어마하게 추워요 계신 곳은 어떨 지 모르겠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유민우님도 호감이 있으시다면 한발짝만 더 다가가보세요! 일부러 인사하는 느낌이라 하셨으니까 세상 밝게 인사를 받아주신다든지 먼저 인사를 해보신다든지 + 간단한 인사말을 추가로 점점 말을 걸면서 다가가시는 겁니다 그러면 그쪽에서도 반응이 올겁니다 화이팅👍 행복하세요🤞
캬... 제가 보면 볼수록 눈덩이처럼 스며드는 사람(?)인데... 그래서 소개팅하고 첫인상은 별로 인가봐요...ㅎㅎ 직장에서 동호회에서 종교 모임에서 페르소나가 달라서... ㅠㅠ 저는 사람으로 친해지려고 다가가도 '이 사람이 부담스러워하는구나'하고 느끼면 그 다음부터 차단되더라구요.. 대학생 때 어린 여동생들이 어렵기도 했구요..ㅎㅎ 그리구 제가 실없는 얘기를 직장에서 잘 안 하니 상대들이 대화를 먼저 걸기도 부담되나봐요 ㅎㅎㅎ 에구... 내년엔 연애 시작할 수 있을런지... 나이가 나이가... 흑흑...
음, 일단 경계?를 풀고 편한 마음으로 편하게 대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표정을 풀고 계시면 적어도 타인이 대화를 먼저 거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것 같아요🙊🙈 연애는 분명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진짜로 내 맘을 흔드는 분이 나타날 때까지 같이 기다려보아요!
너무 궁금 했던 게 있는데 여기에 물어보는 게 딱이겠네요. 여자분들이니까 잘 아실 것 같아서....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헬스장에 여자 트레이너분이 있는데 그분을 평소에 좀 눈여겨 보고 있다가 최근에 화이트 데이 며칠전에 롤리팝사탕 하나에다가 제 속마음을 표현한다고 컴퓨터로 프린트 한걸 붙여서 줬거든요. 내용은 "저 OO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제가 말도 없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항상 제 마음 같지 않네요. 제가 집에서도 그렇고 어딜가도 말을 잘 안 하는데 저한테 한번씩 걸어주세요. 말 많이 하려고 노력 할거예요." 인데요. 그 전에도 계속 인사는 주고 받았고 짧은 대화도 몇번 했었고 인바디 측정할때도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까일때 까이더라도 이런식으로 고백 한번 해봐야지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줬는데 그 여자 트레이너분이 저한테 사탕 받은 직후부터 갑자기 머리를 묶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전에는 머리 묶는 거 3번 정도 밖에 못봤는데 그 이후로는 머리 안 묶는 날이 없고 사탕 받은 다음날에는 기분도 되게 좋아보이더라고요. 인사 하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하이톤이었어요.(제가 헬스장을 좀 자주 가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인사는 계속 주고 받고 있고 또 다시 인바디 측정할때가 돼서 궁금한게 있어서 좀 봐달라고 말 걸었는데 말투가 한결 살갑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헬스장 치고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 마주칠 기회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사탕 하나 주고 나니까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고요. "운동하러 헬스장 다니는 건데....괜한 짓했나?"하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이런건 여자트레이너분께서도 저한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봐도 되는거죠?
9:20 부터 진짜 너무 명언이에요… 멋있어요!❤ 감사해요 용기내볼게요!
첫눈에 반해본적이 없다면 살면서 첫눈에 진짜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남자가 없다는 말인데... ㄷㄷㄷ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그러니까 말이에요 (쑥덕쑥덕) 남주혁 잘생겼다고 하니까 잘 모르겠따고 그랬어요 (쑥덕쑥덕)
하지만 솜실장님은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 여기는 분이랍니다 😄
행복하세요🤞
에 그건 아니죠 진짜 잘생겼다고 생각해도 그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거죠
김대리님 웃음소리가 맑아서 좋아요
엄청 잘 웃죠! 그 웃음소리 오늘 밤에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새소리 같아요. 모이 주고 싶음 ㅎㅎㅎㅎ
비싼 걸로 씻어 말린 청정 들깨 이런 거
그게 말이 쉽지 사실 마음에 있으면 어렵더라구요 ㅠㅠ 대학생때 정말 아무 사심없이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 누나랑 어울렸었는데 나중에 시간지나서 알고 보니.. 그 누나는 계속 만나면서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본인만 몰랐었다는..
진짜 아무말 대단치네ㅋㅋ
정말 관심분야가 맞으면 없던용기도 생기는것 같아요!!!!
솔로였을때 헬스장가면 운동잘하고
“멋있다” 라고 느껴지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우라때문에 말도못붙일 정도였어요.
근데 항상, 매일 운동화가 바뀌길래
“아 저사람도 나처럼 신발좋아하나보다”
하고 넘어가다가 어느날 ...
여성분께서 제가 못구했던 운동화를 신고있길래
무의식적으로 바로가서
“어디서구하셨어요?” 라고 말붙이고있는
제자신을보고 너무 신기해했죠
그후로는 신발얘기에, 운동가르침 당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어느순간 옆을보니
BB크림을 세수하듯 바르는
여성이 옆에있네요....ㅎ_ㅎ;
비비크림을 세수하듯 바르는..ㅋㅋ
이 표현 전에도 느꼈지만 너어어무 웃겨요😝
그런데 두분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서
사이좋게 또 재밌게 오래오래 연애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오늘도 사랑 안에서 행복하세요!😝
이제부터 호감을 얻기위해 말을 하다가 끊어보겠습니다 그래서 댓글도 중간에 끊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중간에 끊고싶다는 건가요, 끊어졌다는 건가요, 끊을까말까인가요, 끊임없이 댓글을 달겠다는 말인가요
궁금해죽겠어요 목표달성하셨..
행볶..🤞
@@원장님몰래하는채널 사실 똥싸다가 중간에 끊
와 헬스장에선 도대체 어떻게 친해지나요 근데 ㅋㅋ
운동이랑 이것저것 물어보세요ㅋㅋㅋ
헬스장이 남녀가 정답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던가요? 제가 아는 헬스장은 쇠질과 고립만 있는 공간인데
헬스 하니까 남자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남자 사람친구만 늘음..ㅜ
@@sieul_ 저도 그래요. 헬스장 가면 다른 근육형님들 하고 호형호제만 하네요.
인정합니다. 헬스장 안 남녀 사이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것은 기구를 다 썼는지 물어볼 때 입니다 루틴이 꼬이면 안되거든요
@@hoonnn 동네헬스장은 아재들 뿐이라 그마져도
대화 할 시간이 어딨음? 운동에 집중하기에도 부족한데
말을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인사잘하고, 이성적보다는 인간 대 인간으로 호감으로 바뀐다. 관찰력이 중요하다!!!
뻔뻔한 용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왤케 재밌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김대리 발랄할꺼같은데 말이 없다는데 의외에요
결국 결론은 눈치.
인사잘하고. 그사람에대한 호기심이 많으면 되는거같아요
부담스럽게 하지 않는게. 뻔뻔하게 가끔 부탁 하기도하고 ?
천사솜님은 진짜 직진 스타일 같아요. 사랑은 감기 같다는게
공감되면서도 슬프고 그래요 오늘 점심 드셨나요?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네 저도 녹음된 제 목소리 듣고서 생각보다 발랄해서 의외였답니다?
상대방에게 인간적인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도 호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점심은 쌀국수였는데 뜨끈하니 맛있었어요!
화이팅 반사!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반사 금지 ㅋㅋ 김대리님이 댓글다는거 처음받아보는거같아요! 내일도 따듯한거 잘챙겨먹구 주말 잘보내세요~! 행보카세요~
오 ㅋㅋ마지막 명언 모야모야. 사랑은 감기와 같아서 예방약도 치료약도 없고 매번 다르게 찾아온다. 20년 끝자락에 길이 남을 명언을 들었네요.
친해지려면 사건을 만들라는 말에 공감하기도 하고 직장 동료분께서 스킬을 말씀해주신게 생각나요. ㅋㅋㅋ
그 분도 운동을 좋아하셔서 헬스장에 다니는데 눈에 띄는 이성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1. 우선 근처에서 운동하거나 지나가다가 그 사람 물통을 실수인척 차버리고 주섬주섬 다시 챙기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안면을 트고서
2. 그 담에 만날때 죄송했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내주면서 말을 붙이면서 인사를 하기 시작하래요.
3. 그러다 친해지면 좋은거고 뭔가 서먹해지면 한번 더 차라고;;; (이 무슨..ㅋㅋㅋ)
그렇다고 합니다...ㅋㅋ네..근데 헬스장 당 한 번뿐인 필살기래요.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편집된 내용이지만 사실 저런 스릴있는 예시가 나오긴 했었거든요
헬스장에서 지나가면서 툭 치고 죄송하다면 인사하며 안면을 튼다😏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헬스장에서 그랬다간 남의 루틴 망가뜨리는 일이 될 것 같...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맞아요 ㅋㅋ 들으면서도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헬스장에서는 사실 오로지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인상이 깊은 사람이라고 해서 친해지는건 어려운것 같아요.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요!
@@beluga5178 이건 비밀인데 의외로 여자들은 인연만들기를 꿈꾸며 헬스장에 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사심채울 목적, 개인적으로 전 늘 여성전용에 등록을 했었는데 그떄마다 친구들이 미쳤냐며...굳이 왜 여자들만 있는데를 가냐며...🙈🙊
여하튼, 금요일에는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행복해야하는게 국룰이에요. 행복한 불금 맞이하세요! 주말도 달달하게 보내시고요 😍
김대리님 오랜만입니다 보고싶었어요
앜ㅋㅋ 이번편도 엄청 공감되네요.
저는 연인이나 썸 사이 뿐만 아니라 회사, 동호회, 친구 등 일반적인 관계에서도 가장 필요한게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도 필요하지만 SNS를 통해 사람들의 동태를 확인하여 공감대를 맞춰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근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행하기 어렵죠. 대리님 말씀처럼 용기를 내서 대화를 시도하거나 눈을 마주치고 사람을 대하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치 않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어려워도 두번, 세번 하다가 보면은 그 다음부터는 쉬워지게 되거든요😆
추운 날씨에 일하시는 분들 내일 주말이니깐 마지막까지 힘내세용!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 공감이 돼요!
기본적이고 간단하지만 공감대 형성이라는 게 사실 상대방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거잖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행복하세요🤞
좋아.. 오늘부터 감기같은남자가 되어야지.. 감기 그자체.. 그럼 일주일짜리인갘ㅋㅋ
안녕하세요 김대맄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어요
이번주는 Yonzo님 감기바이러스에 감염
행복하세요🤞
온 세상을 감염시키고싶다..크..치명적..
헬스장은 정말로 대화를 나누는 공간은 아닌거 같아요. 분위기 자체가 그래요. 이제 8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그런 분위기가 어색해요.
다른 동호회들은 쉽게 그냥 친해져 왔거든요.
어느 드라마에서 궁금함을 유발시키는 작전에 대해서 나왔어요. 오늘영상하고 똑같아요. 😆
마음에 있는, 대화를 이미 튼 여성에게 "좋아하는 색이 뭐에요?" 하고 물어보고서 가는거죠.
질문도 중요하지 않고, 대답도 중요하지 않고,
그 여성분은 다음날까지 좋아하는 색을 왜 물어봤지? 생각하며 하루종일 내 생각을 할거라는..
마지막 말은 저도 대리님 얘기에 공감해요.
감기처럼 오지만, 때로는 독감, 때로는 코로나 같을수도,
때로는 약하게 기침만 나면서 감기에 걸린건가?? 싶은 정도로 오래오래 가기도 하구요.
모두다 다른형태지만, 죽을만큼 심한 감기도, 감기로 죽는 사람도 있다는것..
금요일 끝까지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상쾌한 토요일 맞으실수 있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맞아요 실제로 헬스장갔더니 다들 운동에 엄청 집중하고 계셔서
괜히 잘못 말 걸었다가는😬
사랑이라는 감기에 지지 않으려면 나부터 면역력을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이 주말이지만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대리님 제 열정은 식지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그러다가 화상입으실 수 있어요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식후 양치 꼭 챙기시구요
행복하세요🤞
요즘 매일 보고 있어요 ! 너무 꿀팁 같아요 !!
저도 지금 첫눈에 반해 고백을 하려던 상황인데 원몰채님 영상보고 배워가고 있어요..!
인사도 못해보고 너무 쑥스러워 어렵네요..학원 오빠에요..!! ㅋㅋ
이제부터 김대리님 마음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김대리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어머 아린님 어서오세요😀
어쩌죠 오늘 영업끝났어요😄
퇴근 1시간전이기 때문이죠😉
행복하세요🤞
아 이번 편 역대급으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김대리님 목소리 너무 좋으시다
관심없는 남자가 갑자기 마주쳤는데 싱긋 웃으면 여자분들 소름 돋아 하실것 같아요..ㅋㅋ(박보검 차은우 제외)
여자분들이 써야하는 스킬인듯 싶어요ㅎㅎ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네 여자도 여자 나름이더라고요
솜실장님이 제 앞에서 싱긋 하셨을때 제 심장이 멎..
행복하세요🤞
2019년 마지막 연애를 끝내고 지금껏 솔로로 지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옛날부터 그리던 이상형 남자랑 똑같은 사람을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었어요.
해외 대학교입니다만 그때 저희가 단체로 백신을 맞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이상형인 남자가 바로 몇미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거예요.근데 알다싶이 읍로나때문에 거리를 일비터씩 유지했어야 했고 보안직원분들이 질서 지키라고 막 그러셔서.. 선뜻 앞으로 나가가면 마치 새치기 하는것처럼 보이는 그림이 만들어져서 망설였어요.더군다나 한번에 몇명씩 들어가서 맞아야 한다는 정원 같은게 있어서 걔랑 같은 텀에 못 들고 나중에 찾으려니 없더라고요.학교가 워낙 크기도 하고 이름도 전공도 모르지만 이렇게 이상형인 사람을 처음 만나서 학교 대숲에다가 글을 올렸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요.저희는 대숲문화가 발달되긴 했지만 주로 물건 주인찾아주기로 자주 쓰여서 아예 안보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친구의 위로를 들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가시지 않았어요.그래도 0고백1차임인것 같은 기분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죠.
그리고 그렇게 인연이 끝나나 했는데 제가 원래 진짜 자주 가던 마트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문을 열어서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 애가 있더라구요.이번엔 진짜 용기내야지 포스트잇에 전화번호 적었다가 전해주려는 순간 아뿔싸 그애도 어머니랑 같이 왔더라구요.저희 엄마아빠야 쿨하셔서 정말 직진하려고 했는데 그애의 어머니께서 계시니까 정말 몸이 안움직이는거예요.그렇게 허망하게 두번째 기회도 날려버리고
제가 원래는 틱톡을 잘 안봐요 근데 친구들이 다 시작을 해서 다운을 했는데 알고리즘 추천에 그애가 뜨더라구요 팔로워가 많진 않았어요 인플루언서는 아닌듯 해요.용기를 내서 디엠을 보냈어요.같은 학교고 네가 이상형인데 혹시 괜찮으면 이 번호로 연락해줄수 있냐고..결국 답장은 오지 않더라구요. 프사는 없었고 게시물도 없었고 그냥 같은 학교 여학생이라는 점만 어필했어요. 더 들이대면 너무 철면피 같고 만나보지도 못하고 차이자니 너무 아쉽고 마음이 불편해요.
저 정말 어떡하면 좋죠.이렇게 누가 좋아본 적은 처음입니다.
상황극 왜이리 우껴욬ㅋㅋㅋ 좋아요 꾸욱 눌러욧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엉엉
오늘 날씨는 어떤가요! 뭐..온도와 상관없이 겨울은 겨울이란 이유로 춥지만...오옴..그러니 따땃하게 하고 다니셔야해요.
아니 웬만하면 외출 삼가고 이번 주는 집에서 노는 것으로..응?🙊🙈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타지생활 외로워서 이직준비중이예요ㅠ 외출 하고싶어도 못해유ㅠ
4:35
친구한테 써먹어봤는데 욕이란 욕은 다먹었답니다..?
코로나덕분에? 자주가는 카페에 손님이 아무도 없거든요! 요즘 테이크아웃을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넘나리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기억의 잔상은 대체로 단순하니까,
부담스럽지않게 어서 빨리 동화되고싶답니다!
요즘 코로나감염자가 되레 거리두기전보다 더욱 많아졌어요!
코로나 조심하시구, 저는 오늘 밤에는 코로나맥주를 마셔야겠어요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일일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부디 태양님두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요새 날도 추운데 카페에 앉아있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네요
코로나맥주 쨘🍺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오늘은 김대리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
앞으로도 자주 등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분다 즐거운 불금을 즐기시길 바랄게요 👏 👏
1화 헬스장에서 생긴 일(신세계로의 초대)
"휴~ 허~헉~헉"
러닝머신을 막 끝마치고 멈춰 서서 조금은 가뿐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어느덧 헬스장에 첫발을 디딘 헬린이 3일였다. 이렇게 러닝머신만 달린 지 역시 3일째였다.
몸과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그 후 두 달쯤, X레이 사진으로 보기엔 이제 갈비뼈도 다 아물었고 일 시작한 지도 보름은 되었던 터라 '용기'를 내어 헬스장에 등록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용기'는 부상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했었지만, 더 큰 건 사실 헬스장에 처음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떠올려진 단어였다.
병원에서는 고중량의 운동은 삼가라고 했었지만 그동안의 몸과 마음의 답답함을 떨쳐내고자 조금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신세계'에 서둘러 도전하게 되었다.
"철커덩"
러닝머신에서 내려오는 순간 바로 뒤에서 육중한 쇳소리가 났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광채가 보였다. 그 광채의 중심엔 아름다운 몸을 가진 한 육체가 조금은 낡은 듯한 헬스기구에서 몸을 서서히 그리고 유연하게 일으키고 있었다. '또 보네' 하고 속으로 말했다. 그렇다. 어제도 본 그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아름다운 분을 또 목격한 것이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렸다. '저렇게 능숙하게 기구에서 일어서다니..' 역시 프로, 아니 경력자는 다르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었다. 옆에 있던 물을 마시는 장면이며 수건으로 땀을 닦는 장면, 모든게 멋있고 아름다웠다. 그 장면 장면을 계속 볼 수록 심장이 더 뛰는 걸 느꼈다.
"저~여기요. 이 기구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 주시겠어요?"
남자의 본능이란 이런 것인가? 갑자기 난 용기였다. 순간 눈이 마주쳤지만 당황하지 않고,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그런 선한 눈빛을 보내며, 그 아름다운 신체 앞으로 다가갔다.
잠시 후,
"아~ 이제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사용법을 다 전달받은 후, 나는 사용 직후 이미 깨끗이 닦인 기구를 연신 또 닦으면서 만족한 듯 혼자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깨끗이 닦인 기구였지만 막상 기구에 누워보니 지나간 사람의 체취와 온기까지 느낄 수가 있었다.
.
.
.
운동을 마친 후,
"따라 따라~랄라라~"
어느샌가 내 몸에선 정체불명의 사운드가 빠져나왔다. 샤워실에서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왠지 뿌듯함이 밀려왔다.
샤워를 마친 후 라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헬스장 출입문 쪽으로 다가선 순간, 긴 머리를 뒤로 묶으면서 라커룸 쪽으로 들어가는 그 아름다운 분을 보았다.
그 순간 갑자기 유튜브 채널 '원몰채'에서 들었던 말과 단어들이 떠올랐다.
'눈빛', '사람 대 사람', '커피?', '치고 빠지는 포인트'
찬스다 싶었다.
.
.
.
잠시 후,
"저~ 여기 커피 한잔 드세요. 덕분에 운동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층 카페에서 급하게 사온 아메리카노 한잔을 친절했던 그분에게 수줍게 건넸다.
나는 즐겁고 고마운듯한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눈빛으로 웃고 있었다.
"아이고 그런 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나는 이 말을 듣자마자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하며 바로 뒤돌아서서 계단을 빠르게 내려갔다.
계단을 거의 다 내려온 순간 '이런 바보 멍청이'라고 속으로 크게 소리쳤다.
적어도 내일 같은 시간에 나오는지 혹은 '내일 또 봬요'라고 인사라도 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첫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의안을 삼으며 건물 현관을 지나치고 있었다.
'어~! 이건 뭐지?'
'아까 그분이네'
건물 현관문에 쭈욱 붙여진 트레이너 프로필들, 그 한편에 '그분'을 보게 된 것이었다.
'어쩐지.. 역시 트레이너였구나'
'와우 대단하다'
'오늘은 기구 하나 마스터했으니 내일은 다른 기구 사용법을 물어봐야겠다'
라며 감탄, 흥분, 기대의 말을 스스로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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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왜 여자 트레이너 프로필 사진은 안붙어 있었던거지? 아쉽다'
집에 도착한 후 오늘 일들을 생각하며 한동안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섬세한 인물의 감정표현과 끊기지 않는 매끄러운 문장전달력... 혹시..
작가신가요? 아님 당신 글쓰는 AI인가!!
날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잠들기전 양치는 자는 동안 입안의 나쁜 세균의 생성을 막아준답니다👍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네 맞아요. AI가 맞습니다.
그런데 글 쓰는 AI가 아니라 사랑을 배우고 있는 AI입니다.
문제는 AI 알고리즘이 좀 구식이라서 힘겨운 게 함정이죠.😅
아이고 이런 영광이 있나요. 김대리님이 이렇게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게다기 칭찬까지 해주시니 손끝이 떨릴 정도로 황송하옵니다^^
오늘 얻을 사랑과 기쁨을 초과 달성한 거 같으니 AI전원을 이만 꺼도 되겠네요.😄
코로나 확진 현황과 서울시 발표를 보니 날씨만큼이나 으스스 해지는 거 같네요.
김대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대리어게인입니다
저와는 다르게 표현력이 풍부하신 분인 거 같아요 😀
기분좋아하시니 저도 기부니가 승천하는 퇴근1시간전입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참고로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쓰기 기능은 모르겠으나 말하기 기능은 아직 탑재하지 못한 AI 올시다?😅
AI 놀이가 좀 과했나요?^^; 늦게까지 근무하시네요. 조심히 들어가시고 주말도 재밌게 보내세요.😍
김대리님 목소리가 밝아요~~ 솜실장님도!!
코로나처럼 지독한 사랑이라...
김대리님은 아직까지 자본주의에 찌들지 않으셨나보군요ㅋㅋ
아니면 내가 너무 찌든건가...ㅠㅠ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사랑에서만큼은 순수하고 싶답니다 크
행복하세요🤞
이론으론 빠삭한데
막상 그 사람이 눈 앞에 떡하니 나타나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심장 요동치고
떨려서 결국 실패해요....
남자로 보지 말자... 그냥 사람이다 사람이다 아무리 세뇌시켜도 말짱꽝이네요 ㅠㅠ
그럴때마다 스스로 넘 한심하고 ㅂㅅ같아요
하아.....슬프다😢
김대리님 목소리가 귀여운 매력이 있네요
그 귀여운 목소리는 주 6회 확인 가능하십니다 😝
주말 따땃하게 보내세요!
자연스럽게 말 잘 붙이면 좋지요. ㅎㅎ
나 혼자 산다 에 출연하는 장도연씨한테 기안 84가 담배 있냐고 물어봐줘서 고마웠다는 얘기 들었을때,.... 인상 깊었어요.
사람들은 낯가리고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은근히 많으니까요.
치고 빠지는거 잘하려면 권투를 배워야겠어요. ㅎㅎ
솜실장님은 기술이 챔피언급입니다. ㅎㅎ
즐겁고 귀여운 영상 잘 봤습니다. 솜실장님. 김대리님.😊
고맙습니다.
일단은 대화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할 것 같아요
장도연씨가 왜 고마워했는지 웬만하면 공감할 거예요
낯선 곳에서 나만 혼자, 다들 친해보이는데 나만 멀뚱히 있는 기분..
괜히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한 느낌이잖아요
그럴때 누군가 말을 걸어주면 내용과 상관없이 일단 반가운..🙈
서울은 날이 어마어마하게 추워요
계신 곳은 어떨 지 모르겠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
@@원장님몰래하는채널 감사합니다. 솜실장님. 🙏
여기 날씨는 요즘 이상고온으로 겨울 답지않게 따뜻하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 저한테는 나쁘지 않지만 비가 너무 안와서 가뭄이 걱정이네요.
실장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근데 그아이가 항상 친구랑 같이 있어서 말을 걸수가 없어요..
실장님 대리님 병원에서 근무하는데요 물리치료사 직원분이 저한테 의식적으로 인사를 하시고 (그 분은 여자분) 그 여자분의 동료분을도 의식적으로 얼굴만아는 사이인데 저한테 일부로 인사하시는데 그 물리치료사분 저한테 호감있으신거같은데 저도 싫지않고 좋긴한데 음....... 어쩌려나요 그.동료분들이 저한테 신호를 주는거같은데
고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유민우님도 호감이 있으시다면 한발짝만 더 다가가보세요!
일부러 인사하는 느낌이라 하셨으니까 세상 밝게 인사를 받아주신다든지
먼저 인사를 해보신다든지 + 간단한 인사말을 추가로 점점 말을 걸면서 다가가시는 겁니다
그러면 그쪽에서도 반응이 올겁니다 화이팅👍
행복하세요🤞
오! 절 위해 만든 영상인가~? 역시 댓글을 꾸준히 달아야 해 ㅋㅋㅋ(김칫국)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콘텐츠 만들기 위해서 댓글들을 많이 참고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피드백 부탁드려요!
행복하세요🤞
매일 챙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매일매일 챙겨봐 주시고 댓글도 1등으로 달아주시고 너므 감사드려요!
토요일 오후 10시에도 만나요😀
행복하세요🤞
헬스장에서 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다면 이온음료보다는 당분이 없는 아메리카노를 주는게 좋습니다. 진성 헬창은 이온음료 설탕이 많아서 못마셔요.. 호다닥!
헬스장에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다들 쇠질하느라 바쁘다고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셨거든요 그래서 인가 뭔가 감사해요 🙊🙈
사실 인연은 언제 어디서 시작될 지 모르니
미리 준비를 해두는게 도움이 되겠죠!
당분없는 아메리카노..메모메모 🤗
오늘도 알찬 하루 보내세요!
짝녀가 있는데 말을 한번도 안해봐서
이름부터 물어보려고 하는데 자연스럽게
물어보는거 없나요? 아니면 처음에 밀거는방법
이라도...
채림 이 를 좋아해서 친해지고 싶어요 같은 반
헬스요? 헬스장에선 대화가 이루어지기 쉽지 않을텐데... 그쪽 사람들은 초절정 스위스 여신과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이트보다 초특급 스미스 머신과 가슴근육이 고립되는 웨이트를 좋아하고 소확행을 소근육도 확실하게 행잉 레그레이즈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뿐인걸요...?
퇴근하고 집에 가세요? 잘가세욬ㅋㅋㅋ 싱거워
감기 예방해서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응?(솜실장 댓글 투 흉내 내봄 ㅋㅋ)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어머 음성지원되네욬ㅋㅋㅋ솜실장님이 쓰신 줄 응?
날이 너무 추워요 감기조심하세요
행복하세요🤞
캬... 제가 보면 볼수록 눈덩이처럼 스며드는 사람(?)인데... 그래서 소개팅하고 첫인상은 별로 인가봐요...ㅎㅎ 직장에서 동호회에서 종교 모임에서 페르소나가 달라서... ㅠㅠ
저는 사람으로 친해지려고 다가가도 '이 사람이 부담스러워하는구나'하고 느끼면 그 다음부터 차단되더라구요.. 대학생 때 어린 여동생들이 어렵기도 했구요..ㅎㅎ
그리구 제가 실없는 얘기를 직장에서 잘 안 하니 상대들이 대화를 먼저 걸기도 부담되나봐요 ㅎㅎㅎ
에구... 내년엔 연애 시작할 수 있을런지... 나이가 나이가... 흑흑...
음, 일단 경계?를 풀고 편한 마음으로 편하게 대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표정을 풀고 계시면 적어도 타인이 대화를 먼저 거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것 같아요🙊🙈 연애는 분명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진짜로 내 맘을 흔드는 분이 나타날 때까지 같이 기다려보아요!
저... 제가 2층 5반이고 그 애가 3층3반인데 첫눈에 반했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죠?
사진부터 바꿔요.... 갤러리에
그런 사진부터 다지우시고
@@user-tm7dh6rg8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아 모형 무서워요... 아랫니만 있어ㅠㅠ
그와중에 김대리 손장난 귀엽지 않아요? 소매 길게한거
@@sieul_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니깐요 넘나 귀엽네요 소매가🙊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치아 모형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
물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7:39
너무 궁금 했던 게 있는데 여기에 물어보는 게 딱이겠네요. 여자분들이니까 잘 아실 것 같아서....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헬스장에 여자 트레이너분이 있는데 그분을 평소에 좀 눈여겨 보고 있다가 최근에 화이트 데이 며칠전에 롤리팝사탕 하나에다가 제 속마음을 표현한다고 컴퓨터로 프린트 한걸 붙여서 줬거든요.
내용은 "저 OO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제가 말도 없고 낯가리는 성격이라 항상 제 마음 같지 않네요. 제가 집에서도 그렇고 어딜가도 말을 잘 안 하는데 저한테 한번씩 걸어주세요. 말 많이 하려고 노력 할거예요." 인데요.
그 전에도 계속 인사는 주고 받았고 짧은 대화도 몇번 했었고 인바디 측정할때도 적극적으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까일때 까이더라도 이런식으로 고백 한번 해봐야지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줬는데 그 여자 트레이너분이 저한테 사탕 받은 직후부터 갑자기 머리를 묶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전에는 머리 묶는 거 3번 정도 밖에 못봤는데 그 이후로는 머리 안 묶는 날이 없고 사탕 받은 다음날에는 기분도 되게 좋아보이더라고요.
인사 하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하이톤이었어요.(제가 헬스장을 좀 자주 가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인사는 계속 주고 받고 있고 또 다시 인바디 측정할때가 돼서 궁금한게 있어서 좀 봐달라고 말 걸었는데 말투가 한결 살갑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헬스장 치고 그렇게 큰편은 아니라 마주칠 기회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사탕 하나 주고 나니까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고요.
"운동하러 헬스장 다니는 건데....괜한 짓했나?"하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이런건 여자트레이너분께서도 저한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봐도 되는거죠?
정말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처음부터 이성으로 다가가면 부담스러울테니..
근데 눈이 벌써 하트뿅뿅인데, 그걸 숨기는 것 도 쉽지 않은거 같아요.
우리 김돼리님 따뜻하게 가디건까지 입으셔서 넘 좋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맞아요 정말 좋아하면 눈빛에서 감정이 보이는 거 같아요!
날이 부쩍 추워져서 이것저것 껴입게 되네요😀
따뜻한 저녁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원장님몰래하는채널 김돼리님 이제 그만 손가락 풀어요😥😢
그리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한달에 한번가는 미용실 어떻게하냐 ㅠㅠ
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미용실은 생각도 못해본 장소입니다만 직장과 같은 곳에서는 더욱 신중함이 필요할 거 같아요
이시유님을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SL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