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들, 교류 통해 특수채소 특화 성공 / KBS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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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리포트]
    허브향이 가득한 온실에서 로즈마리 잎을 채취하는 일손이 분주합니다.
    독특한 향이 일품인 타임이라는 허브 잎도 따서 광주리 안에 차곡차고 담습니다.
    허브 잎은 100g에 만 원씩을 받고 카페나 고급 음식점에 식용 또는 장식용으로 배달됩니다.
    [이정환/귀농 4년째 농부 : "허브에 대한 인식이 보다 대중화되었고 카페들이 많이 생겨남으로써 허브 소비가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새내기 농부인 이정환 씨처럼 특수채소를 재배하는 청년 농부가 홍성에만 30명이 넘습니다.
    도시에서 온 청년들이 3, 4년 전부터 교류 모임을 만들어 작물 선정에서부터 재배, 유통 방법을 연구하고 터득해 특수채소 전문가들로 변신했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 파스타에 들어가는 특수채소 '루꼴라' 재배 방법도 개발했습니다.
    [이충희/귀농 5년째 농부 : 다들 힘든 얘기를 하다 보니까 '그러면 같이 해 보자!' 해서 정보 교류하고…."]
    자치단체는 이들의 교류 촉진을 장려하고 유통 단체까지 연결해준 결과 불과 3, 4년만에 농가당 소득이 연간 1억 원가량이 됐습니다.
    [조순영/충남 홍성군 친환경농업팀장 : "소소하게 여러 명이 협력해서 하는 유통단체들이 있어요. 그런 단체들을 통해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틈새 시장을 파고 든 귀농 청년들.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영농정보를 주고 받으며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에서 성공의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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