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에 너무 무서운 당신? [김현옥 교수의 푸른숲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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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오아시스입니다.
    오늘은 푸른숲 상담소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도 역시 너무 공감가고 힘이되는 내용이었네요.
    사연자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연을 보내주세요~~
    studiooasis7@gmail.com
    커뮤니티에 공지 사항 한번 읽어주시고 이 메일로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이 강의를 보시고 조금씩 조금씩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스튜디오 오아시스 All Rights Reserved

    #김현옥교수 #푸른숲상담소 #친밀감

Комментарии • 10

  • @Kelly-s6v4n
    @Kelly-s6v4n 2 года назад +9

    저도 질문하신 분처럼 사람이 무서워 단절된 삶을 살았습니다. 긴 시간이 이어지다보니 공허하고 외롭고 무기력할때가 많았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냉담하고 말도 없고 늘 거리를 두는 분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저의 어머니가 외할머니에게서 그런 사랑과 가르침을 받지 못한 것 같드라구요. 저의 어머니도 자신의 감정을 수용받아본 적이 없으니 항상 타인에게만 맞추느라 자신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니 표현하고 얻어내지 못하는 삶을 살았더라구요.
    심리관련 서적과 동영상도 보고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세상에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연전시 소모임이 있어서 공연을 같이 보기도 했습니다. 타인이 두려운만큼 내 안에는 내 마음을 알아줄 누군가를 애타게 찾았는데요. 이제는 나를 기분좋게 하는 사람도 나고 나를 성장시키는 것도 나고 내가 죽을때까지 함께 있어주는 존재는 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타인에 대한 기대가 확연이 적더라구요. 기대가 적으니 만남에 실망도 적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한 발짝씩 나아가려고 합니다. 나만의 속도로요. 타인과의 비교는 나를 더 힘들게 하드라구요. 되도록이면 안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도 공허하고 두렵지만 내 자신을 어둠에 두지 않고 따스한 빛을 비춰주고 싶습니다. 더이상 외롭지 않게요. 먼 여정이지만 평생 해야할 일이고 그것은 결국 내 사랑인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분 응원합니다!! 영상 만들어주신 교수님 고맙습니다^^

  • @기숙-n2c
    @기숙-n2c 2 года назад +18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희 답 댓글을 소개해 주시네요
    과거와 현제의 고통보다 앞으로는 더 힘들지 않을거라는
    말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사람들 찾아가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의 경험이 필요 하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질문자의 놀라운 변화를 기대합니다

  • @lepossible
    @lepossible 2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 @rpw5562
    @rpw5562 2 года назад +12

    맞아요 세상에 따뜻한 사람 많다는걸 일을 통해서 50이 넘어서 겪었어요
    엄마한테서 항상 세상과 사람은 조심해야될 내게 해를 끼친다고 세뇌를 당했으니 얼마나 사는게 암담했는지
    근데 너무 늦은 나이에 그렇지 않다는걸 알다니
    지금이라도 알아서 감사한데 다가가는건 차마 못했었는데 저도 이 사연의 주인공으로 인해 배우게되어 감사하며 용기내서 진심으로 다가가봐야겠어요

  • @musmy3858
    @musmy3858 2 года назад +11

    맞아요 사람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받습니다. 그런데 그 두려운 도전 전에 먼저 좋은 책을 믾이 읽어서 내적대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준비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절벽에서 뛰어내릴때 낙하산 매면 뛰어내릴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다시 좌절하지않으려면 힘들어도 내게 독만 내뿜는 사람이랑은 거리를 둬야해요.

  • @inhyecha4044
    @inhyecha4044 2 года назад +1

    교수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차가웠던
    마음이 풀리는 거 같아요.
    감사해요~~♡

  • @비개인오후-z6r
    @비개인오후-z6r 2 года назад +7

    안타깝지만 이런 분들이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집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많다는 점이예요.
    왜냐면 자기 인생에 그런 사람은 없었고 앞으로도 흔치 않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아울러 그런 관계에 익숙치 않다보니 관계의 힘 조절도 어렵고 적정한 거리를 스스로 찾는것도 어렵고요. 근데 또 내면의 힘도 약하다보니 그걸 극복하고 다시 시도 하는건 더 힘들 수 있고요.
    팩트는 어떤 관계도 상대방을 완전히 수용하긴 힘들다는 것이겠죠.

    • @mansuper4174
      @mansuper4174 2 года назад +4

      좋은 말씀입니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너무 기대하고 집착하면 안되지요
      삶을 조금 가볍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할듯 해요

    • @psyche2634
      @psyche2634 Год назад +1

      맞아요 엄마에게 기대했다 상처받길 반복한 사람은 거리조절이 힘들더라구요
      절망적이지만 엄마한테 사랑받는건 포기하고 내가 나를 사랑해야된다는걸 경험하고 조금씩 다가가는 연습중입니다
      너무 기대고싶고 때로는 무서워서 도망가고 반복이지만 전보다 행복감을 느끼는중이예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 @보라-d5u
    @보라-d5u 2 года назад +3

    맞아요~
    저도 교회에서 어느그룹에 들어갔는데 너무나 따뜻한 분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따뜻한 마음이 늘 목말랐었는데 놀랍게도 제가 달라지는거에요~^^
    뭐랄까.. 마음을 든든히 지지해주는 느낌을 받으면서 명랑해지고 따뜻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
    꼭 시도해보세요
    교회에는 그런분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