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빈손으로 초등 4학년 아들 손잡고 캐나다 들어왔었지요. 영주권도 따야했고 영어 공부도 필요했던 그 시절 다음 달 랜트비 걱정까지 행복이랑 거리가 먼 시절이었지요. 그러던 어는 날 학교 다녀온 아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반에 디즈니랜드 안 가 본 아이는 저 뿐이대요.“라구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가자라고 말하곤 그만 십수년이 흘렀네요.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그러고 디즈니랜드 갈 형편이 되고 난 후 아이를 보니 우리 아이가 거기 가기엔 너무 늙어 버렸더군요. ㅎㅎ. 16년 캐나다 생활은 온통 운 좋은 순간들이어서 지금의 저와 아들이 있습니다. 돈없고 기술 없고 영어 못하는 40대 돌싱 아줌마의 캐나다 생존이 50 중반 이제야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당차게 살아내시는 두 분을 위해 밴쿠버 언저리에서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지훈) 2008년에 캐나다에 욌는데 더 반갑네요 ㅎ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이것저것 다 못했는데 요새 나이 드니까 한국 갔을때 못 했던 거를 하게 되더라고요 ㅎ 나이가 뭐가 중요해요 ㅎ 같이 놀러 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ㅎㅎ 행복하세요!!
저도 24/7 싱글맘에 홀로 저희 딸둘이 9&10살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딸들도 그말을 했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올해계속 디즈니 크루즈 갈까 아니면 진짜 내년에 열심히 모아서 갈까.. 고민중에 있었는데.. 그러다가 15-20년 지나면 거기 갈 나이가 지나리라 생각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삶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
2008년에 빈손으로 초등 4학년 아들 손잡고 캐나다 들어왔었지요. 영주권도 따야했고 영어 공부도 필요했던 그 시절 다음 달 랜트비 걱정까지 행복이랑 거리가 먼 시절이었지요. 그러던 어는 날 학교 다녀온 아들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반에 디즈니랜드 안 가 본 아이는 저 뿐이대요.“라구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꼭 가자라고 말하곤 그만 십수년이 흘렀네요. 집도 사고 차도 사고 그러고 디즈니랜드 갈 형편이 되고 난 후 아이를 보니 우리 아이가 거기 가기엔 너무 늙어 버렸더군요. ㅎㅎ. 16년 캐나다 생활은 온통 운 좋은 순간들이어서 지금의 저와 아들이 있습니다. 돈없고 기술 없고 영어 못하는 40대 돌싱 아줌마의 캐나다 생존이 50 중반 이제야 아름답습니다. 열심히 당차게 살아내시는 두 분을 위해 밴쿠버 언저리에서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지훈) 2008년에 캐나다에 욌는데 더 반갑네요 ㅎ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이것저것 다 못했는데 요새 나이 드니까 한국 갔을때 못 했던 거를 하게 되더라고요 ㅎ 나이가 뭐가 중요해요 ㅎ 같이 놀러 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ㅎㅎ 행복하세요!!
저도 24/7 싱글맘에 홀로 저희 딸둘이 9&10살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딸들도 그말을 했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올해계속 디즈니 크루즈 갈까 아니면 진짜 내년에 열심히 모아서 갈까.. 고민중에 있었는데.. 그러다가 15-20년 지나면 거기 갈 나이가 지나리라 생각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삶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
@@세미조-m6m 디즈니 못 갔다고 불행하지 않고 갔다고 평생 행복한 건 아닌 거 같아요. 가진 경제력에서 디즈니 여행이 가진 부분이 큰 파이가 아니라면 다녀온 기억으로 행복하면 더 없이 좋겠죠.
Seed money가 중요하죠. 동의합니다.
네!! 시드가 있어야 뭐라도 하는거 같아요 ㅎ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게
중요하군요!
그렇죠!!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ㅎ 이겁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과 같이 열심히 살다보면 10년후엔 콘도 3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주택자)
댓글처럼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내용에 동의합니다 ㅋㅋㅋㅌ
자녀 유무를 따지시는 부분은 언급을 좀 자제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선 두분은 자녀가 없기때문에 빚을 지면서까지 자녀들을 디즈니에 데려가고싶은 부모의 마음을 모르실꺼라 생각합니다. 그외에 본인들의 경험담은 많은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말한건데 불편하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저희 경험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자녀도 없으신데 자녀가 있는 가족의 예시가 부적절하다 생각이 듭니다.
자녀가 생기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정말 나는 옷한벌 안사고 아껴도 아이 먹을것 놀것 공부시키는 것 어마하게 돈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