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전통시장 소비 촉진 기대”

[앵커멘트]
지난 9월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곳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구매 시 할인부터 온누리상품권 팝업 등 상품권 이용촉진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맹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김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멘트]
45년째 한복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열 사장님,
일산서문상점가 안에 위치해 있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되지 않아
상품권 결제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 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모바일형 등
가맹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열 / 일산서문상점가 ‘충남한복’ 대표
그냥 상품권으로 가지고 오시지. 모바일 상품권 문의도 몇 분이 가지고 오시긴 했는데 모바일은 우리가 없으니까 (사용을 못 했죠). /온누리상품권 되니까 여기 와서 모바일도 할 수 있고 하니까 올 수도 있겠죠. 기대를 해 봐야죠.
[기자멘트]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어려웠던
제한업종이 40개에서 28개 업종으로 완화 되면서
음악, 미술, 태권도 학원 등
교육 서비스업과
요양, 치과, 한방병원 등 병원은 물론
법무 또는 세무관련서비스와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안에 있지만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어려웠던 업종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조기만 / 덕이동메인타운상점가 ‘조이동물병원’ 대표원장
(동물 병원은) 산책하다가 만나셔서 어느 병원에 이런 혜택이 있더라는 공유를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 혜택 공유를 받고 같이 오시는 분들도 꽤 많고요. 누구 소개로 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활성화가 되면 더 많이 이용해 주실 것 같습니다.
[기자멘트]
온누리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구매할 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카드형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카드를 연동하면
사용하던 카드 그대로 사용하면서
온누리상품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소비자와 가맹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스타가맹점 100곳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 추가 쿠폰을 지급하는 현장 이벤트를 열고
10월 31일까지는 신규 가맹점 대상
결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원하는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서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사항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됩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실시간 부정 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부정 유통 예방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뉴스온, 김지희입니다.

[@성희조-u1z]

청량리시장 같은 대형시장도 안받는곳이 너무 많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