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박인희 커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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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 세월이 가면 커버송 가사포함.
박인희의 노래로 익숙한 "세월이 가면"은 박인환(朴寅煥)의 시에 이진섭이 곡을 붙여서 1956년에 세상에 나왔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의 시를 쓴 박인환은 1950년대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이다. 1926년에 태어난 시인 박인환은 만 서른이 안 된 1956년 3월 2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세월이 가면 - 박인희
(지금은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