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2저자입니다. 댓글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댓글 답니다. "그래도 국립국어원 갈 수 있다." "그래도 어학 잘하면 좋다." 하는데, 왜 현대문학 취직 없음에 대한 반박은 없는 겁니까. 빨리 반박해주세요!! 현대문학도 취직자리 있다고!! 나름 좋다고 해달란 말입니다!!! 흐어어어엉 ㅜㅜㅜㅜㅜ
공시 준비중인 국문과생입니다 ㅋㅋㅋ 엄청나게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도 똑같이 글 잘 쓰고 별다른 노력 없이도 국어 1등급이었어서, 논술로 국문과 왔어요. 결론은.. 네… 결국 공무원 준비 중이지만… 심란하실 것 같은 수험생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남기자면요, 국문과 하나로는 취업 어려운 건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길은 무척 많고요, 복수전공이라는 길도 있고 정 안될 것 같으면 전과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국문과에 온 걸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면 솔직히 거짓말인데요, 국문과에 와서 다행이다 싶은 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글을 읽는 게 어렵지 않은 것, 소위 말하는 ‘가벼워 보이지 않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생각보다 글쓰는 능력이 사회에서 중요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도 그렇지만, 아름다운 문학 작품을 ‘오글거린다’고 느끼지 않고 진심으로 즐길 줄 알게 된 것도 좋습니다. 내 감정이나 생각을 더 넓은 폭의 어휘로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이 모든 게 취업에는 필요치 않을지 몰라도, 좀 더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입니다. 저도 결국 취업의 길을 찾지 못하고 공시판에 뛰어들었지만, 제가 하고 있고 해왔던 모든 것을 취업과 직결시키면서 부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들 마시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길을 찾으세요! 마지막으로 이 동영상을 만들어주신 분께 태클을 걸려는 생각은 절대 없으며, 앞서 언급한 대로 전 무척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ㅋ
여러분ᆢ어차피 전체 학과생중 50% 이상은 전공이랑 상관없는데에 취업하게 되어있고... 운좋아서 전공쪽으로 취업했다고 쳐도 몇달만에 마상 씨게 하거나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관두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리고 사실 저영상속에서 묘사되는 문제는 어차피... 현시대 만국공통 근로문화라 근로문화 자체를 아예 뜯어고쳐야지..특정직업 선택한다고 특별히 안달라져... 걍 대학이라도 원하는데 가요...
지나가던 국문과 입니다 2017년 졸업하고 현재 외국계 기업 다니고 있네요. 우선 동영상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영상이네요 ㅎㅎ 하지만 예비 국문과를 꿈꾸는 여러분에게 감히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질문하나 드리고 싶네요! 대학교를 다니는 이유, 가고싶은 이유가 뭘까요? 우선 대학교를 “취업”에 포커스를 두고 다닌다고 하면, 당연히 실용학과로 가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죠. 그게 아니라 “학문”을 배워보고 싶다고 하면 국문학과를 갈 수도 있는거죠. 중요한 건 국문학과 나오면 굶는학과 된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 라는 것입니다. 저는 “취업”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 포커스를 맞춰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었거든요. 하고싶은 걸 하면 “행복”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대학교 다닌 4년 내내 정말 “행복”하게 학교 생활 했던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요. 왜냐하면 나의 “선택”이었으니깐요. 그리고 이후에 취업 또한 저는 “하고싶은 것”을 선택해서 현재 직장 생활하고 있어요. 끝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길에 후회를 하지 않기위해서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어국문학과를 가게 되면 장점도 뚜렷합니다.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왜? 책을 많이 읽고 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대략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옵니다.->왜? 과제가 전부 책 읽고 분석한 후 소논문, 논문 쓰는 거기 때문에 선구안과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국문학과의 매력은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고전문학 배우면서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들로 인해 그것으로 인해 파생된 문학이 어떠한 이유와 니즈에서 그 시대상을 대변해 나왔느냐 등 합리적추론과 귀납적 추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커지죠. 국문학과에서 뭐 배웠냐고 하면 저는 이런 걸 들 수가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저런 장점들이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생겼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주위에 저 국문학과 나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비 국문학도들 그리고 현재 국문학도 후배분들, 나아가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현재 대학교가 상아탑이 아닌 취업을 위한 도구로 변질된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주저리주저리……
국문과 졸업생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학과 자체가 취업에 크게 관심 있지 않은 것 같음 교수도 학생도….ㅋㅋ 먹고 살려면 오직 본인 혼자서만 두 발로 뛰어야 함 취업시장에서 국문과라는 이유 하나로 마이너스가 되거나 하진 않지만,, 전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제 전공 가지고 참견하는게 더 싫어요ㅋㅋ취업 어떻게 할거냐고 훈수두던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 커리어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은 본적이 없음 여러 의미로 애증의 국문과입니다 욕해도 내가 욕하지 남들이 내 취업 사서 걱정해주는건 싫음ㅋㅋㅋ
국문과 재학생으로서 절절히 공감합니다.ㅎㅎ 저희 학교는 인서울 상위권인데도 50%정도는 경영학 복수전공하거나 일찍 공시, 전문직 시험 준비하고 나머지 50%정도는 대학원, 교직이수 등등 과를 나름 살리려 하는거 같긴한데 얘넨 대부분 집에 돈이 많아서 딱히 취업에 엄청 목숨걸진 않는거 같더라고요..
국문과 출신인데 영상 보면서 울다 웃다 했네요 ㅠ 국문과 들어와서 제일 충격 받았던 거는... 현대 국어는 거의 안 배우고 나랏말싸미, 향가, 시조, 방점이 여기에 찍혀있으면 15세기 글, 저기에 찍혀있으면 16세기 글... 파찰음, 마찰음... 그리고 과학이나 수학에 가까운 음운론... 글 쓰는 건 1도 안 배움(4년동안 창작 수업 2개였던가). 문창과를 갔어야 했는데.
@@nayeong77 중3이면 예고 준비 중이신 건가요? 전 일반고를 다니다가 대학을 문창과로 온 케이스여서, 문학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로 의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창과 입시도 그렇고 과제도 그렇고.. 멀쩡한 사람을 반쯤 미치게 만드는 것들이어서요.. 파릇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가 처참히 망가지는 관경을 지켜봐야 하지만.. 재밌어요 좋아요 문창과 하하 : p (취업 목적으로 문창 오시려는 거면 당장 도망가세요)
@@ss00vv 제가 지방에 사는데 저희 지방에 있는 예고에는 문창과나 다른 비슷한과가 없어서 예고는 생각않고 있고, 취업 목적은 아니지만 작가라는게 워낙 운과 재능이 따라줘야하는거라.. 취업이 너무 안되는과면 솔직히 두려워요.. 댓글에 다들 도망치라고 하셔서 이게 맞는길인지..
@@nayeong77 사실 문창과 실기 경쟁률을 보면, 적어도 9 대 1이고 많으면 50 대 1 이래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친구들이라 다들 프라이드도 높고, 문학을 대하는 태도나 자신감이 깊고 진합니다. 예술전공은 취업이 안 되는 게 어쩌면 당연해요. 사실 그걸 다 알고도 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오는 겁니다. 근데 사실 문창과 취업도 많이 하세요 ㅎㅎ! 폭이 좁을 뿐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방송국, 출판사, 광고사로 많이 갑니다~ 벗! 장난 아닌 경쟁률과 워 라벨로 금방 나오시더라고요.. 어쨌든 취업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워낙 폭이 좁아서 쉽지 않을 뿐이지요~
@@Jardin-h8p 와ㅠㅠ감사합니다ㅠㅠ 아무래도 문창과같은 과들이 취업이 잘 안돼서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시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다른과는 어떻냐 자꾸 이런 말들을 많이해서 진짜 다른과를 희망해야하나 고민 많이했었거든요.. 그래도 전 좋아하는 과를 듣는게 더 행복할거같아서 문창과 갈려구요ㅋㅋ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blazar7388 대학원 오기 전까지는 이 정도로 처참할 줄은 몰랐습니다. 간혹 진실을 들어도 듣지 않았죠. 그때 멈췄어야.. 자부심이 밥 먹여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이 영상 초반에 흉측한 생각..그 말이 맞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솔직히 힘들어요.. 전 제 자신을 지식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 전 아까 회의 끝내고 지금 퇴근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하길.
@@뭔쌉소리세요 국립국어원 지망하신다면 홈페이지 한 번은 들어가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에 공채 공고가 올라오는데 보통 인턴을 많이 뽑더라고요... 물론 인턴도 확인해보면 보통 석사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알아보시고 지원해보세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국문과 가려다 포기하고 국어교육을 전공한지 3년 째인 사람입니다. 임용시험도 쉽지 않습니다. 보통 사범대는 반에서 2,3등 하는 친구들이 가기 때문에 허수도 적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에는 스펙도 없어서 꼼짝없이 임용이 아니면 학원강사로 끝나는 운명이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이만 교육학 강의나 들으러 가겠습니다...
ㄹㅇ 출판사 편집자였을 때 가장 피폐한 소시민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출판사는 그 죽지 않을 만큼만 돈줍니다 ㅎㅎㅎ 그리고 국문과라서 붙은거 X -> 다른 활동으로 붙은거 O 한국말 한글은 5천만명이 잘 한다는 거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쓸모가 있긴한 게 사회나와보니 정말 생각보다 그냥 말을 못 하고 글을 상상 이상으로 못 쓰는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평타는 칠 수 있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아ㅋㅋㅋㅋ 내가 해본 전공 3개 중 그래도 국문과가 잘 맞아서 국문과로 졸업했는데 이거 웃으면서 봤네요ㅎ 누가 취직할 생각으로 국문과 가요..? 국문과 나오면 상당량이 공무원, 상당량이 공기업 준비해요,, 복수전공? 안하면 왜 안하냐는 질문 받습니다,,ㅎㅎ 은근 팀플도 많고, 다들 말도 개 잘해요.. 발표하면 질문도 개 날카롭고,,, 그나마 국문과 졸업하면 남는 게, 글 조금 잘 읽고 조금 잘 쓰기, 맞춤법은 한글 버전으로 맞춰져 있고, 남 논리 오류 지적하기 정도..? 논리 오류 못 찾으면 교수님한테 돌려까기 당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찾는 거 뿐이에요.. 우리도 남한테 시비 걸고 싶어서 안달난 거 아니란 말이에요..!
컴공 가셔도 됩니다...다만 본인이 재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대부분의 공대는 엉덩이 싸움으로 가면 어찌저찌 할 수라도 있지만 컴공은 극한의 재능빨입니다 그리고 왜 나이많은 개발자는 없는지 생각해보시길....안그런 직업이 어딨냐 싶지만 평생 공부해야만 하는 직업이 개발자입니다
저랑 남편은 모두 전자과 출신으로 아직 현역에 있습니다. 제 형제들,, 남편 형제들 모두 공대 출신이라~ 국문과가 정확히 뭘 하는지 몰라요. 미술과 책읽기를 좋아하는 초4 저희 딸이,, 얼마전에 갑자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나 나중에 국문과에 가서 좋은 글쓰는법 배워서 동화작가가 되면 어떨까? 난 그림도 잘그리니까 일러스트레이트 작가를 고용하지 않아도 돼~” (돈안쓰고 지가 다 해먹겠다는 뜻) 국알못인 제가,, 국문과 진로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영상을 알게되었어요 ㅋㅋㅋㅋ 와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 슬픈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진짜 ㅠㅠㅠ 너무 너무 배꼽잡고 웃었네요.
근데 우리 사촌언니 국문과 나와서 대 기업 취직함. 진짜 인맥도 없고 코딩? 토익? 그런거 모름. 근데 진짜ㅋㅋㅋㅋㅋ신기 언니도 신기해함. 심지어 대학교? 전남이 있는 대학 나왔고 시리나 빅스비 같은 인공지능 대답 만드는 일함. 말도 잘 만들고 맞춤법이랑 발음 때문에 국문과 뽑았다고 함. 진짜 졸라 신기 운이 존나 좋아 좀 많이 멋있음ㅋㅋㅋㅋㅋ그리고 워라벨 쩜. 아니 뭔 회사가 게임하고 자고 아이디어 생각하는 게 일이야 얼마 전에 한살 어린 연하 상사랑 결혼에 골인함 완벽한 인생 내 롤모델임.
(진지 장문 주의!) 어느 과나 다 힘들긴 매한가지고, 내가 생각하던 공부와 다른 걸 보는 건 매한가지지만.... 한 학기 남은 졸준생으로 국문과에서 배운 것들, 느낀 것들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전 천재도 아니고, 이제 취업전선에 뛰어든 수많은 취준생 중에 하나가 되겠지만. 그래도 제가 배운 것들을 후회하지 않아요. 텍스트를 읽는 것, 분석하는 것, 그리고 남들에게 표현하는 것. 언어의 세계가 얼마나 깊은지, 시대와 계급, 공간을 넘나들면서 텍스트를 마주하는게 얼마나 즐거운지도 알았죠. 이것은 단순한 유머 영상입니다. 그러니 웃으면서 즐기세요. 이 영상은 당신이 학과에서 배우는 모든 것을 표현해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진지해지지 마세요. (물론 취업은 학과 생활과 별개입니다. 그건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요즘에 어떤 학과에서든 공부하는 것 만으로 취업이 되질 않습니다. 스펙 경쟁 사회이니, 취업에 적절한 스펙을 쌓는 것은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취업 스펙 쌓는것이 학과 생활에서 배우는 것과 완전 무관하진 않을 겁니다.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학과 생활 동안 쌓은 국문학의 노하우과 스킬들은 취업에 도움을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국문과 학생들은 맞춤법 성애자들이 아닙니다. 조금 더 남들보다 예민할 수는 있지만요. 신조어를 박해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도 신조어 겁나 씁니다.)
1:00 ㄹㅇㅋㅋ 1:27 ㄹㅇㅋㅋ 1:42 ㄹㅇㅋㅋ 1:57 ㄹㅇㅋㅋ… 아니면 공무원… 2:43 ㄹㅇㅋㅋ….. 아니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이 되다니🥲 그래도 복수전공 하면 되니까 일단 오셔요 문학 수업은 재미도 있고 대학 수업 듣는 느낌도 납니다 근데 과제가 너무 많아요…..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한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제가 이 영상을 본 게 3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국문과를 가게 된 예비 대학새내기가 되었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이 영상을 항상 머릿 속과 마음 속에 저도 모르게 품어왔어서 원서 넣기 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그래도 대학 공부만큼은 제가 관심 있고 정말 배우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결국 국문과에 지원하고 올해 3월부터 배우게 됐어요. 분명 가서 취업 걱정과 후회로 몇 날을 보내겠지만.. 주변에선 너는 뭐해먹고 살거냐 물어보겠지만.. 이왕 가게 된 거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국문학 공부, 자격증 공부, 복수전공 다 해보고 살아야죠 뭐..! 국문과도 아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한 번 증명해보고 싶은데.. 안되겠죠, 아무래도?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발버둥치면서 열심히 살아볼게요. (나중에 이 댓글 와서 국문과 오지말라고 하소연하는 건 아닐까 몰라..😂) 영상 10번도 넘게 돌려본 것 같은데 늘 볼 때마다 재밌게 봐요. 윤동주 영문과가 제일 웃겼습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2025년도 잘 지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간도 아닌 한국어교육 대학원생입니다. 한국어교육은 여러모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응용학문입니다. 이 전공을 선택한다면 만족할 만한 학부 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학문과 더불어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나름 재미있는 4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석사부터는 다릅니다. 다시 거듭 말씀드립니다. 석사부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석사 끝나고 박사는 안 해도 되지 않냐고요? 아니요...? 발 담근 이상 그런 건 없습니다. 석사 끝나니 그런 기회 따윈 없었습니다...저는 이미..
안녕하세요, 제2저자입니다. 댓글 보다가 너무 화가 나서 댓글 답니다. "그래도 국립국어원 갈 수 있다." "그래도 어학 잘하면 좋다." 하는데, 왜 현대문학 취직 없음에 대한 반박은 없는 겁니까. 빨리 반박해주세요!! 현대문학도 취직자리 있다고!! 나름 좋다고 해달란 말입니다!!! 흐어어어엉 ㅜㅜㅜㅜㅜ
안 돼. 돌아가.
@@_april5665 적폐 국어학 놈들.
없어요…
고..고전문학은요..?
@@Hellopizza00 …………..
하지만 역시 국문과.. 패러디 영상 중에 문장 가독성 젤 좋음
아놔 ㅋㅋㅋㅋ
글자수도 얼추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ㅋㅋㅋㅋ
이런 칭찬은 국문학도를 춤추게 한다
비유 존나웃겨서 죽겠는 와중에 진짜 이해 개잘됨
하지만 한국의 고딩은 모든 과가 맛있어보입니다
맛..?
@@치즈치즈-w3e 치즈맛이죠
군침 싹도노
아 ㅋㅋ 문과는 아니라고 ㅋㅋ
대학만 보내달라 이말이야
갑자기 얻어터진 철학과ㅋㅋㅋㅋ
ㄹㅇ 쌀 독에 쌀 떨어져도 지붕에 물이 새도 책만 읽을게 아니라면 가지마세요ㅋㅋ
쌉 선비만 갈 수 있는 학과 1순위가 철학과 2순위가 국문과
쌀 독에 쌀 떨어져돜ㅋㅋㅋㅋㅋㅋ
얻어터졌대 개웃김ㅋㅋ큐ㅜㅜㅜ
+문창과
3위 사학과..ㅋ
10선비 쌉선비라 해줘서 고마워요.
황희정승 집도 비샜다던데, 청렴결백하고, 책 읽기 좋아하고.
현세라면 국어국문학이나 철학 전공 학자이실듯요.
윤동주 영문과ㅋㅋㅋㅋㅋ아니 선생님 그땐 국문을 공부할 수도 없었잖아요….
윤동주가 국문과를 갈 수 있었다면, 그런 시를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단호)
@@매향설 그래도 (고) 윤동주 시인의 수명이 늘어나지 않았을까요ㅠㅠ (희망)
아는 걸 보니 이 자는 국문과로군
@@QBGW 들켰나
+백석도 영어영문과,,
자막 띄어쓰기 딱딱 맞는거 쾌감ㅋㅋㅋㅋ
어딘 가 하나 틀리고 오타도 나서 영상 다시 올릴까 볼 때마다 고민중..
자막 띄어쓰기 딱딱 맞는 거 쾌감
'마춤뻡'
@@_april5665 어딘가 아니고 어딘 가 에요? 첨 알았음...
@@금빛화살-b1t 그만..
ㅋㅋ 고등학교 동문 중에 국어 문법 정도만 공부하고 계속 100점 나오는 친구 있었음
말도 되게 잘하고 글도 잘 썼는데 그 국어점수 이용해서 전자과감
승자
문과인데 교차지원했다는거임?
@@새내기-t1c 이과여도 국어 배움
@@새내기-t1c 잼민아....
진정한 문이과 통합형 인재
전과자 됐다는줄ㅋㅋㅋㅋ국문관데 난독증있ㄴㅔ 나란 사람..
국문과..재미는 진짜 있어요... 햇님달님이나 콩쥐팥쥐같은 어릴때 읽던 전래동화를 다시 읽어보면서 그때의 시대상이나 사람들의 욕망도 분석하는것도 재밌고...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문학작품 보면서 세종대왕님 만세도 진심으로 외쳐보기도 하고....말꼬투리 잡는 스킬도 늘고...
취업만 힘들 뿐이지... 좋아요...
ㄷㄷ
ㅠㅠ
아... 이거 보고 국문과 가고싶어짐
이대
@@배원진-o8k 넹...
국문과라 그러신지 이 시리즈 중 젤로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조어박해하는걸론 돈못번다니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국문과 아니랄까봐 음 맞춰서 따라 부를수도 있음... 진짜 역대급이다
이거 알아주니까 너무 기쁘네요..영어로 먼저 가사 적어놓고 음절 따라서 가사 쓴 건데..
@@_april5665 와
@@_april5665 헐 미쳤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_april5665 이건 찐이다,,,
@@_april5665 진또배기 국어국문학과생이다..
국문과가 젤웃기넼ㅋㅋ 마춤뻡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창문뛰남이 하는 소리가 개인의 의견이 아니랔ㅋㅋ국문과를 대변한댘ㅋㅋㅋㅋ
공시 준비중인 국문과생입니다 ㅋㅋㅋ 엄청나게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도 똑같이 글 잘 쓰고 별다른 노력 없이도 국어 1등급이었어서, 논술로 국문과 왔어요. 결론은.. 네… 결국 공무원 준비 중이지만… 심란하실 것 같은 수험생 분들을 위해 한 마디 남기자면요, 국문과 하나로는 취업 어려운 건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길은 무척 많고요, 복수전공이라는 길도 있고 정 안될 것 같으면 전과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국문과에 온 걸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면 솔직히 거짓말인데요, 국문과에 와서 다행이다 싶은 부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글을 읽는 게 어렵지 않은 것, 소위 말하는 ‘가벼워 보이지 않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생각보다 글쓰는 능력이 사회에서 중요할 때가 굉장히 많습니다)도 그렇지만, 아름다운 문학 작품을 ‘오글거린다’고 느끼지 않고 진심으로 즐길 줄 알게 된 것도 좋습니다. 내 감정이나 생각을 더 넓은 폭의 어휘로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좋아요. 이 모든 게 취업에는 필요치 않을지 몰라도, 좀 더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입니다. 저도 결국 취업의 길을 찾지 못하고 공시판에 뛰어들었지만, 제가 하고 있고 해왔던 모든 것을 취업과 직결시키면서 부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들 마시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길을 찾으세요!
마지막으로 이 동영상을 만들어주신 분께 태클을 걸려는 생각은 절대 없으며, 앞서 언급한 대로 전 무척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글 길게 쓰는사람이 국문과를 가는구나...
와 글 읽을 때 끊김없이 읽힌다ㅠㅠ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확실하게 와닿네요...
생각 공유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국문과라고 이분처럼 글 잘쓰시는 거 아닙니다..... 짧은 단어와 밈으로만 뇌가 점철돼서 절여진 전공자도 여기있습니다
엄마 이런사람이 국문과가나봐,,,,
국문학과셔서 그런지 표현이 너무 센스있어요ㅋㅋㅋㅋㅋㅋㅠㅠ 영문과 윤동주 굶어죽는 게 로망 신조어 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 잠만 실실 쪼개면서 보다가 cpa에서 뼈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너무 내 얘기라 마음 편히 웃을 수가 없어...,,
오히려 베이스 있어야하는 CPA보다 CPLA(노무사) 많이 하더라고요... CPLA 지원하는 과중에 경영대 법대 다음으로 아무런 관련없는 국문과가 젤 많음.. 그리고 그게 나..
@@정상원-j7r 여기 저도 있어요
윤동주 영문과ㅋㅋㅋ
앜ㅋㅋㅋ이거뭐임
신경림 영문과
이상 건축학과
ㅋㅋㅋㅋㅋㅋ
오 이건 첨 알았넨용...
ㅋㅋㅋㅋㅋㅋㅋㅋ
@@sirudduck0115 일반인들끼리 대화에서는 한국어 잘 썼을거에요. 공문서같은 게 다 일본어였지
윤동주 영문과에서 1차 터지고 복수전공을 위한 몸부림에서 2차로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문학과라 그런지 유머가 찰짐
2:30 왜 다 맞춤법 완벽하다 하지 여기서 고통 받았는데 ㄷㄷ
이래서 국문과 가지 말라고 하는 거다 느꼈습니다. 그나저나 한 소절 한 소절이 마음을 울린다...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ᆢ어차피 전체 학과생중 50% 이상은 전공이랑 상관없는데에 취업하게 되어있고...
운좋아서 전공쪽으로 취업했다고 쳐도 몇달만에 마상 씨게 하거나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관두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리고 사실 저영상속에서 묘사되는 문제는 어차피... 현시대 만국공통 근로문화라 근로문화 자체를 아예 뜯어고쳐야지..특정직업 선택한다고 특별히 안달라져...
걍 대학이라도 원하는데 가요...
취업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ㅋㅋㅋㅋㅋ
문과특임 전공맞춰서 갈거면 이과가야지.
그거 문과임
가려고 생각 해보는 과마다 다 이거 있네 시발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aega-nade 굶어죽는것만 안하면 되지
ㄹㅇ..그냥 살지마 ^ㅣ발
@@렉스-q3e ㅋㅋㅋㅋㅋㅋ
지질학과는 없..
지나가던 국문과 입니다
2017년 졸업하고 현재 외국계 기업 다니고 있네요.
우선 동영상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영상이네요 ㅎㅎ
하지만 예비 국문과를 꿈꾸는 여러분에게 감히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질문하나 드리고 싶네요! 대학교를 다니는 이유, 가고싶은 이유가 뭘까요? 우선 대학교를 “취업”에 포커스를 두고 다닌다고 하면, 당연히 실용학과로 가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죠. 그게 아니라 “학문”을 배워보고 싶다고 하면 국문학과를 갈 수도 있는거죠. 중요한 건 국문학과 나오면 굶는학과 된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 라는 것입니다.
저는 “취업”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오로지 “학문”에 포커스를 맞춰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었거든요. 하고싶은 걸 하면 “행복”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대학교 다닌 4년 내내 정말 “행복”하게 학교 생활 했던 것 같아요. 다시 돌아가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이요. 왜냐하면 나의 “선택”이었으니깐요. 그리고 이후에 취업 또한 저는 “하고싶은 것”을 선택해서 현재 직장 생활하고 있어요.
끝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선택한 길에 후회를 하지 않기위해서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어국문학과를 가게 되면 장점도 뚜렷합니다.
본인의 의사를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왜? 책을 많이 읽고 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할 때 대략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옵니다.->왜? 과제가 전부 책 읽고 분석한 후 소논문, 논문 쓰는 거기 때문에 선구안과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는 겁니다.
국문학과의 매력은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고전문학 배우면서 역사적으로 있었던 일들로 인해 그것으로 인해 파생된 문학이 어떠한 이유와 니즈에서 그 시대상을 대변해 나왔느냐 등 합리적추론과 귀납적 추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커지죠.
국문학과에서 뭐 배웠냐고 하면 저는 이런 걸 들 수가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저런 장점들이 국문학과를 다니면서 생겼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주위에 저 국문학과 나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비 국문학도들 그리고 현재 국문학도 후배분들, 나아가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현재 대학교가 상아탑이 아닌 취업을 위한 도구로 변질된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주저리주저리……
@콜라 외국계패션기업이요
@콜라 아뇨 오피스직원입니다,, 굳이 따지면 마케팅
@콜라 저보다 더 멋진 직업 가지실거에요👍
국문학도로서 넘 공감되고 맛진 글,,
저도 공감…
0:29 글 잘쓰니 -- 글 잘 쓰니
2:01 공부할거라고 -- 공부할 거라고
2:17 안 볼거면 -- 안 볼 거면
2:30 거에요 -- 거예요
정보) 윤동주는 연세대 졸업하고 나서 일본 대학교까지 갔다. 심지어 일본 명문대 갔음.. 나도 찾아보면서 첨 알았음
개소리하네 ㅋㅋ 당시 일본이 조선인 혐오해서 일본에 조선인 보이면 폭행하고 강간한거 모르냐? 윤동주가 어떻게 일본대학을 갔다는거임 너 한국사 공부안했어?
@@김성-f2z 너나 공부좀 해라 일본대학 간거 맞음
@@김성-f2z 딴지를 걸 거면 제대로 알고 딴지를 걸던가....
국문과 졸업생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학과 자체가 취업에 크게 관심 있지 않은 것 같음 교수도 학생도….ㅋㅋ
먹고 살려면 오직 본인 혼자서만 두 발로 뛰어야 함
취업시장에서 국문과라는 이유 하나로 마이너스가 되거나 하진 않지만,, 전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제 전공 가지고 참견하는게 더 싫어요ㅋㅋ취업 어떻게 할거냐고 훈수두던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 커리어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은 본적이 없음
여러 의미로 애증의 국문과입니다 욕해도 내가 욕하지 남들이 내 취업 사서 걱정해주는건 싫음ㅋㅋㅋ
국문과 재학생으로서 절절히 공감합니다.ㅎㅎ
저희 학교는 인서울 상위권인데도
50%정도는 경영학 복수전공하거나 일찍 공시, 전문직 시험 준비하고
나머지 50%정도는 대학원, 교직이수 등등 과를 나름 살리려 하는거 같긴한데
얘넨 대부분 집에 돈이 많아서 딱히 취업에 엄청 목숨걸진 않는거 같더라고요..
최고영상임. 백퍼공감함. 그래도 대학다니면서 전공외 다른거 준비하기엔 국문과가 최고임.
국문과 출신인데 영상 보면서 울다 웃다 했네요 ㅠ
국문과 들어와서 제일 충격 받았던 거는... 현대 국어는 거의 안 배우고 나랏말싸미, 향가, 시조, 방점이 여기에 찍혀있으면 15세기 글, 저기에 찍혀있으면 16세기 글... 파찰음, 마찰음... 그리고 과학이나 수학에 가까운 음운론...
글 쓰는 건 1도 안 배움(4년동안 창작 수업 2개였던가). 문창과를 갔어야 했는데.
난쏘공에 나오는 피폐한 시민이래ㅋㅋㅋ
내가 저런계열이구나ㅋ
지나가던 문창과... 눈물을 흘리며 마저 지나갑니다...
문창과가려고 준비하는 중3인데.. 문창과 그렇게 별로인가요..?
@@nayeong77
중3이면 예고 준비 중이신 건가요?
전 일반고를 다니다가 대학을 문창과로 온 케이스여서, 문학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로 의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창과 입시도 그렇고 과제도 그렇고.. 멀쩡한 사람을 반쯤 미치게 만드는 것들이어서요.. 파릇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가 처참히 망가지는 관경을 지켜봐야 하지만.. 재밌어요 좋아요 문창과 하하 : p
(취업 목적으로 문창 오시려는 거면 당장 도망가세요)
@@ss00vv 제가 지방에 사는데 저희 지방에 있는 예고에는 문창과나 다른 비슷한과가 없어서 예고는 생각않고 있고, 취업 목적은 아니지만 작가라는게 워낙 운과 재능이 따라줘야하는거라.. 취업이 너무 안되는과면 솔직히 두려워요..
댓글에 다들 도망치라고 하셔서 이게 맞는길인지..
@@nayeong77 사실 문창과 실기 경쟁률을 보면, 적어도 9 대 1이고 많으면 50 대 1 이래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친구들이라 다들 프라이드도 높고, 문학을 대하는 태도나 자신감이 깊고 진합니다. 예술전공은 취업이 안 되는 게 어쩌면 당연해요. 사실 그걸 다 알고도 글에 대한 열정 하나로 오는 겁니다. 근데 사실 문창과 취업도 많이 하세요 ㅎㅎ! 폭이 좁을 뿐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방송국, 출판사, 광고사로 많이 갑니다~ 벗! 장난 아닌 경쟁률과 워 라벨로 금방 나오시더라고요.. 어쨌든 취업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워낙 폭이 좁아서 쉽지 않을 뿐이지요~
@HONG CHUN LEE 동의합니다. 한국에서 책 출간하신 수많은 작가님들도 전부가 국문과/문창과 출신은 아니세요.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서도 충분히 창작 할 수 있습니다
개웃김 정작 경영학과도 부복수전공 찾아헤메는 중...
얼추 들어맞는 글자수와 시원시원한 가독성, 완벽한 맞춤법까지... 120% 국문학도
와..완벽하지 않습니다..설명에 자수했습니다
그렇다고 국문과만 고통받냐? 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국문과는 힘들 것 같아서 문창과 생각하시는 분들... 절대 오지마세요 지옥이 시작됩니다
왜인가요ㅠㅠ소설가를 꿈꾸는 중딩인데 대학을 좋아하는 전공으로 가는것이 좋다는 주변들 말에 문창과를 희망하고있거든여 많이..힘드신가요..?ㅠㅠㅠ
@@myangmyang._. 목이 90도로 꺾엿읍니다
@@Rdisgoat-c9q 엌ㅠㅠㅠ보통 어떤 과제가 있나여?
@@Jardin-h8p 와ㅠㅠ감사합니다ㅠㅠ 아무래도 문창과같은 과들이 취업이 잘 안돼서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시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다른과는 어떻냐 자꾸 이런 말들을 많이해서 진짜 다른과를 희망해야하나 고민 많이했었거든요.. 그래도 전 좋아하는 과를 듣는게 더 행복할거같아서 문창과 갈려구요ㅋㅋ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저희 학과는.. 국문과랑 문창과가 섞였는데..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구절절 맞는 말만 하시네요... 학부 국문과 졸업해서 레드오션인 한국어교육으로 석사 전공하고 돈 못 버는 국립국어원에서 마춤뻡 검사기가 된 사람은 웁니다..
석사까진 뭘 공부해도 사회 진출 가능. 박사부턴 진짜 우물에 빠진 격이라 계속 파서 지구 반대편으로 탈출하는 방법뿐이고.
그리고 글을 정서법에 맞게 쓰는 건 국문과의 특징이 아니라 일반적인 교양이랍니다.
국립국어원이란? 실수로 국어 전공한 애들 거둬들이는 복지시설 같은 거
???: 흑흑 쌀밥에 쇠고깃국이라니 감사합니다
- 김케장
@Ailey 박지 작가님께 직접 받은 커미션입니당
국문 전공 포기하고 결국 학교 다시 들어감 ㅇㅈ
춘향이 보고 소논문 써오라는 거보고 충격받음
?.. 도대체 어떤 논문을 써오라는거죠?
설마 그 시대상을 반영한 현실을 비춰주는 걸 춘향전에서 발췌하라는 것같은 건가..
ㄷ..
@@user-Roni 그냥 그 때 교수님이 한 최소 5장 이상의 분량으로 춘향전의 등장인물의 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써 오세요... 이래서 전부 클 났다 이러고 있는데 형식은 논문이예요. 그래도 처음이니까 소논문으로 써 오세요. 이랬어요....
저도 4학년때 작품 하나씩 정해서 소논문 쓰기였는데..그때 생각이 나네요 ㅎ...지금은 공시생..ㅠ
모든 학생을 대변한다고 되있는게 킬링포인트 ㅋㅋ
안녕하세요....아직 대학 진학 전이라고요? 그대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나가던 국문과 대학원생....
그래도 대학원까지 가셨으면 진짜 지식인인거고 자부심이 있을 법도 한데 정말 그 정도로 처참한 건가요...? 앞으로의 진로를 어느 쪽으로 생각하시길래..
@@blazar7388 대학원 오기 전까지는 이 정도로 처참할 줄은 몰랐습니다. 간혹 진실을 들어도 듣지 않았죠. 그때 멈췄어야.. 자부심이 밥 먹여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이 영상 초반에 흉측한 생각..그 말이 맞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솔직히 힘들어요.. 전 제 자신을 지식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 전 아까 회의 끝내고 지금 퇴근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하길.
@@Hi-cy4sf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같이 힘냅시다
현대문학 전공이신가요 ??
혹시라도 이미 늦었다면 복전이라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ㅠㅠ 복전 안 하실거라면 복전 과목 대신 공무원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 지나가던 국문과 졸업생
국문과생인데요, 국립국어원을 무슨 갈데없는 국문과생들의 피난처로 보시는데.. 아무나 절대 못들어가는 곳입니다 ㅠㅠㅠㅠㅠ
국립국어원 지망하는 사람인데요...정보가 너무 없어서 그런데 국문과 출신분들은 국립국어원을 보통 어느 코스로 가시나요? 9 7급 공채를 통해 가는건가요? 학예사로 가는건가요?
@@뭔쌉소리세요 국립국어원 지망하신다면 홈페이지 한 번은 들어가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에 공채 공고가 올라오는데 보통 인턴을 많이 뽑더라고요... 물론 인턴도 확인해보면 보통 석사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알아보시고 지원해보세요.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거의 석사생들 이상만 뽑지 않나요..?
@@뭔쌉소리세요 제가 알기론 국립국어원 채용 공고에서 인턴 모집할 때 지원하시거나, 공채때 학예사로 들어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민-s9q 인턴도 석사 학위 이상 요구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그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내가 볼때는 국문과로 성공하는 가능성 제일 높은게 그 맞춤법, 독해력, 가독성과 작문등 배운것을 가지고 스토리작가나, 장르소설 작가로 성공하는게 젤 좋은 것같음.
앜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국문과 20학번인뎈ㅋㅋㅋㅋ격공하네요^^ 저두 결국 경영 복수전공할듯요~ㅋㅋㅋㅋㅋㅋㅋ
국문과 가려다 포기하고 국어교육을 전공한지 3년 째인 사람입니다. 임용시험도 쉽지 않습니다. 보통 사범대는 반에서 2,3등 하는 친구들이 가기 때문에 허수도 적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에는 스펙도 없어서 꼼짝없이 임용이 아니면 학원강사로 끝나는 운명이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이만 교육학 강의나 들으러 가겠습니다...
ㅋㅋㅋ 철학과보다 낫다고 위로한댙ㅌㅌㅋㅋㅋㅋㅋ 도랏냐고진짴ㅋㅋㅋㅋㅋ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국문과 졸업한지 언 반년…취업을 위한 몸부림으로 코딩배우는중^^
ㄹㅇ 출판사 편집자였을 때 가장 피폐한 소시민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출판사는 그 죽지 않을 만큼만 돈줍니다 ㅎㅎㅎ 그리고 국문과라서 붙은거 X
-> 다른 활동으로 붙은거 O
한국말 한글은 5천만명이 잘 한다는 거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쓸모가 있긴한 게 사회나와보니 정말 생각보다 그냥 말을 못 하고 글을 상상 이상으로 못 쓰는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평타는 칠 수 있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현대문학 전공으로 국문과 대학원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하고 아사하려고요 국문학도들 다들 힘냅시다❤️(비록 우린 모두 백수가 되겠지만)
말은 쉽게들 하지...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현대문학 전공 대학원생입니다...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세요 제가 당신의 미래에서 온 인터스텔라일 수도 있어요....⭐
자부심과 낭만으로 먹고 사는 과는 맞는 것 같음... 그래도 애틋하고 좋다 돈만 많았으면 아무 걱정 안 하고 공부만 할텐데
뭐지 대다수는 맨 마지막에 이 자막은 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게 아니라고 하지않나요 ㅋㅋㅋ
진짜 국어든 외국어든 언어전공하실 분들은 다른 기술 무조건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방심하다가 취업시장에서 훅 갑니다ㅠㅠ 뭐든지 할 줄 아는 게 많으면 좋긴 하니까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
모든 우리과 오지 마세요 영상 중에서 제일 슬펐음.. 우리 과도 아닌데 뭔가 가사가 제일 슬픔
'OO과 가지 말아요' 패러디 영상 거의 다 봤지만 그 어디에도 의예과는 없었다 결국엔 의사가 최고라는건가 ㅋㅋ
의사는 이런 거 쓸 시간도 없을듯 걍 고만고만한 과끼리 이런 거 만드는듯
이런 시리즈는 전망이 안좋거나 일에 비해 페이가 많지 않은 경우에만 있으니깐... 의사야 뭐 전망도 좋고 전문성도 있고 페이도 세고 의대 들어가는거랑 학부생부터 전공의까지 버티는 과정만 힘들뿐이지 솔직히 전문의 따고 나서 부턴 뭐^^
갈려들어가서 그렇지 일하느라 바빠서 그런듯.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맞는 말이다...
-국문학과 졸업생(특: 수시 6개 모두 국문학과 지원)
눈물.... 재수 때 수시 6국문 지원한 나.... sto...p...
어라라 이거 혹시 내가 쓴 댓글인가…?
수학 전공했는데 수학 좋아서 하다가 세상에 천재로 가득하고 내 뚝배기로는 존나 노력해도 타고난 놈들 못 이기는거 깨달을때 진심 ㅈ같았음... 그래서 물리로 전과했는데 확실히 더 잘 맞는듯. 고딩들 제발 좋아한다고 다가 아니란걸 알고 지원해주길 바랍니다ㅠㅠ
경영학과 복전하고 회계 공부하면서 취준하던 국문과생으로서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임고 봐서 교직생활중이지만 제 주변에 전공 살린 동기들 진짜 극소수...ㅠㅠㅠㅠㅠㅎ
아ㅋㅋㅋㅋ 내가 해본 전공 3개 중 그래도 국문과가 잘 맞아서 국문과로 졸업했는데 이거 웃으면서 봤네요ㅎ 누가 취직할 생각으로 국문과 가요..? 국문과 나오면 상당량이 공무원, 상당량이 공기업 준비해요,, 복수전공? 안하면 왜 안하냐는 질문 받습니다,,ㅎㅎ 은근 팀플도 많고, 다들 말도 개 잘해요.. 발표하면 질문도 개 날카롭고,,, 그나마 국문과 졸업하면 남는 게, 글 조금 잘 읽고 조금 잘 쓰기, 맞춤법은 한글 버전으로 맞춰져 있고, 남 논리 오류 지적하기 정도..? 논리 오류 못 찾으면 교수님한테 돌려까기 당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찾는 거 뿐이에요.. 우리도 남한테 시비 걸고 싶어서 안달난 거 아니란 말이에요..!
취직도 안되고... 경영 복전 아니면 공시 준비를 해야하고... 여기저기서 괄시받지만... 그래도 내 전공이 짱 좋다면...저는 변태인가요...? 국문학우들 파이팅...❤️
국문과 아니랄까봐 드립 개찰지네ㅋㅋㅋ
국문학과
철학과
회화과
수학과
취뽀불가능 4대천왕
+ .....제가 수학과입니다.. 너무 취업 안돼서 단 글인데 희망찬 말들 많이 달아주셔셔 감사하네요
취업의 기준이 대기업?
내 동기들 다들 잘살고있어요
얌전했던 남동기가 경찰되어서 놀랐고
공중차기 멋지게 하던 동기도 경찰
공무원 기업대상으로 강사하는 친구도
있고 사업 유명한사진작가 보험왕
@@오기-e4u 자기 전공살려서 취업하기 불가능하다는 거지
그렇게면 문과로 들어갔다 반수해서 이과가서 컴공으로 취업하면 그것도 문과가 취업한건가요
수학과는 그래도 학원 차리거나과외해서 전공 살리지 않나??
@@오기-e4u 몇살이세여? 글에서 나이가 느껴지는데
국문학이랑 수학은 교육쪽으로 많이 빠지지않나?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ㅋㄱㅋㄱ 어라... 나 어째서 눈물이...? - 한국어교육 대학원생
저도 국문과 졸업하교 한국어교육 대학원 갔습니다 :)
나두요
역시 국문과라서 그런지 글을 진짜 잘쓰시네요. 표현력이랑 단어 선택이 정말 깔맞춤하는 것 같아요.
국문과에서 회계로 전과했습니다ㅠㅠ
취업때문에 전과했지만 국문과 공부가 넘 재밌었어서 늘 그리워요 ㅠㅠ
나중에라도 국문과 전공 다시 공부하고 싶네요
댓다는 사람들 영상 제작자가 sky국문과 나와서 해외 대학에 교수로 취뽀한 거 알면 배신감 들텐데..
전 도대체 어딜 가야하는 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 다음영상은 이제또 컴공과야,,, 누가누가 더 단점 잘말하나 대결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ㅁ웃겨ㅠㅠㅠㅠㅠㅠ
아녀 컴공은 가도 돼요..~~!!! 아직까진 취업깡패 맞음
컴공 가셔도 됩니다...다만 본인이 재능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대부분의 공대는 엉덩이 싸움으로 가면 어찌저찌 할 수라도 있지만 컴공은 극한의 재능빨입니다 그리고 왜 나이많은 개발자는 없는지 생각해보시길....안그런 직업이 어딨냐 싶지만 평생 공부해야만 하는 직업이 개발자입니다
앗 제가 가겠다는게 아니라 그냥 다음 영상 들이 쭉 ~~과 오지마세요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남긴겁니다!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요 하고 말한 이유는 문과쪽으로 갈건데, 문과쪽 분들이 다 오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말한거에요!
난쏘공...ㅠㅠ슬픈데
비유 너무 잘하신다..ㅠㅠ
이런거 학과마나 다 있고 다 장단점이 있는건 아는데 이 영상은 유독 와닿음ㅋ큐ㅠㅠㅠ+철학과도
문과계의 천문학과🗽
천문학과도 가지 마세요...
국문과라그런가 자막내용도 재밌게 잘 넣었네요 ㅋㅋㅋ
해학적인 영상이네요...ㅋㅋㅋㅋㅋㅋ 국문과 졸업하고 교대원에서 국교 전공하는 사람인데요, 다 먹고 살 길은 있으니까 하고싶은 거 하세요!! 어차피 우린 모두 언젠가 죽습니다.ㅎㅎ
이 시리즈들 너무 질려서 웬만하면 보지도 않는데
국문과는 진짜 가면 안 되는데라서 들려서 추천 누르고 간다
**나 국문과 아님 더 심한데임
어디세용?
난듀 철학과 나옴
멋진 선배 동기 후배들 많아요
대기업 취업만 생각하고 공부하는애들이랑은 수준차가 상당하다고나할까
인간의 질 자체가 달라요
글구 다방면으로 취업잘하구 잘살고있어요
모든 전공 위에 있다고보심돼요
철학과랑 국문과랑 어찌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많을것 같아요.
저랑 남편은 모두 전자과 출신으로 아직 현역에 있습니다. 제 형제들,, 남편 형제들 모두 공대 출신이라~ 국문과가 정확히 뭘 하는지 몰라요.
미술과 책읽기를 좋아하는 초4 저희 딸이,, 얼마전에 갑자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나 나중에 국문과에 가서 좋은 글쓰는법 배워서 동화작가가 되면 어떨까? 난 그림도 잘그리니까 일러스트레이트 작가를 고용하지 않아도 돼~”
(돈안쓰고 지가 다 해먹겠다는 뜻)
국알못인 제가,, 국문과 진로에 대해 검색하다가 이영상을 알게되었어요 ㅋㅋㅋㅋ
와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
슬픈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진짜 ㅠㅠㅠ 너무 너무 배꼽잡고 웃었네요.
와씨 국문과 출신인데 경영복전하고 겨우 공기업 취업 뚫었다 장하다 ㅅㅂ ㅠㅠ 나도 언어 따로 공부 안해도 두개 이상 틀린적이 거의 없엇는데 ㅋㅋㅋㅋ
근데 우리 사촌언니 국문과 나와서 대 기업 취직함. 진짜 인맥도 없고 코딩? 토익? 그런거 모름. 근데 진짜ㅋㅋㅋㅋㅋ신기 언니도 신기해함. 심지어 대학교? 전남이 있는 대학 나왔고 시리나 빅스비 같은 인공지능 대답 만드는 일함. 말도 잘 만들고 맞춤법이랑 발음 때문에 국문과 뽑았다고 함. 진짜 졸라 신기 운이 존나 좋아 좀 많이 멋있음ㅋㅋㅋㅋㅋ그리고 워라벨 쩜. 아니 뭔 회사가 게임하고 자고 아이디어 생각하는 게 일이야 얼마 전에 한살 어린 연하 상사랑 결혼에 골인함 완벽한 인생 내 롤모델임.
구라치지마세요
구라아니면 어떻게했는지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pooo0oooq 뭘 자세히 알려줄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말하는거 개웃기네 이런거보먄서 사범대 간 나를 위로중..
윤동주가 왜 영문과였는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패러디 볼때마다 느끼는거: 변호사는 개꿀직업이다
(진지 장문 주의!)
어느 과나 다 힘들긴 매한가지고, 내가 생각하던 공부와 다른 걸 보는 건 매한가지지만.... 한 학기 남은 졸준생으로 국문과에서 배운 것들, 느낀 것들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전 천재도 아니고, 이제 취업전선에 뛰어든 수많은 취준생 중에 하나가 되겠지만. 그래도 제가 배운 것들을 후회하지 않아요. 텍스트를 읽는 것, 분석하는 것, 그리고 남들에게 표현하는 것. 언어의 세계가 얼마나 깊은지, 시대와 계급, 공간을 넘나들면서 텍스트를 마주하는게 얼마나 즐거운지도 알았죠. 이것은 단순한 유머 영상입니다. 그러니 웃으면서 즐기세요. 이 영상은 당신이 학과에서 배우는 모든 것을 표현해주지도,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진지해지지 마세요.
(물론 취업은 학과 생활과 별개입니다. 그건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요즘에 어떤 학과에서든 공부하는 것 만으로 취업이 되질 않습니다. 스펙 경쟁 사회이니, 취업에 적절한 스펙을 쌓는 것은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취업 스펙 쌓는것이 학과 생활에서 배우는 것과 완전 무관하진 않을 겁니다. 직접적으로 연결되진 않지만, 학과 생활 동안 쌓은 국문학의 노하우과 스킬들은 취업에 도움을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국문과 학생들은 맞춤법 성애자들이 아닙니다. 조금 더 남들보다 예민할 수는 있지만요. 신조어를 박해하지도 않습니다. 저희도 신조어 겁나 씁니다.)
맞아요 국문과에 체질(언어쪽)이 맞는 사람이면 좋다 들었어요!
그리고 신조어 쓰는거 ㅇㅈㅋㅋㅋ
오지말아요 시리즈 다 봤는데, 가사 제일 잘 씀👏🏻 글쟁이 아니랄까봐
1:00 ㄹㅇㅋㅋ
1:27 ㄹㅇㅋㅋ
1:42 ㄹㅇㅋㅋ
1:57 ㄹㅇㅋㅋ… 아니면 공무원…
2:43 ㄹㅇㅋㅋ…..
아니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이 되다니🥲 그래도 복수전공 하면 되니까 일단 오셔요 문학 수업은 재미도 있고 대학 수업 듣는 느낌도 납니다 근데 과제가 너무 많아요…..
지나가던 국문과 뼈 맞고 갑니다 ㅋ
진짜 하나같이 구구절절 맞네 ㅋㅋㅋ 내 전공으론 취업할수 없다 생각하고 공무원시험 봤네요 ㅋㅋ
이 영상을 보고도 굶어죽더라도 출판사에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갈 수 있는 한 높은 대학을 왔죠. 요런 종류는 학원 강사나 과외하기에 정말 쉬워서 나름의 플랜 비입니다ㅋㅋㅋㅋㅋ
13학번 국문과 졸업생입니다 입은 웃는데 눈이 슬퍼지는 영상이었읍니다....★
지금은 혹시 뭐하세용?ㅠㅠ
ㅋㅌㅋㅋㅋㅋㅋ미친 실실 웃으면서 점점 웃음을 잃어가던 영문과 대학생... 경영 복전에 다들 cpa 준비한다는 말에 그만 순살돼버림........
막 웃을 수 없는 영문학도 여기 있어요..🥲
이사람 영상보면 내가 갈곳은 없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한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알고리즘 소름... 국문과 나와서 국교 석사했는데요 대학교에서 회계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 시험 저도 다 준비했었고요. 그래도 취업의 길은 있습니다. 국문과분들 힘내자고요!!
저희 아빠 국문과 나오셨는데 ㅋㅋㅋ 기자 하셔요... 글쓰는거 빼곤 공통점없는데... 대학때 신문부 하셔서... 아빠가 대학때 신문부 안했으면 그때 굶어죽었어서 니네 태어나지도 못했다곸ㅋㅋㅋㅋㅋ
제가 이 영상을 본 게 3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국문과를 가게 된 예비 대학새내기가 되었네요ㅋㅋㅋㅋ
솔직히 이 영상을 항상 머릿 속과 마음 속에 저도 모르게 품어왔어서 원서 넣기 전까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그래도 대학 공부만큼은 제가 관심 있고 정말 배우고 싶은 걸 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커서 결국 국문과에 지원하고 올해 3월부터 배우게 됐어요.
분명 가서 취업 걱정과 후회로 몇 날을 보내겠지만.. 주변에선 너는 뭐해먹고 살거냐 물어보겠지만.. 이왕 가게 된 거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국문학 공부, 자격증 공부, 복수전공 다 해보고 살아야죠 뭐..! 국문과도 아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한 번 증명해보고 싶은데.. 안되겠죠, 아무래도?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발버둥치면서 열심히 살아볼게요. (나중에 이 댓글 와서 국문과 오지말라고 하소연하는 건 아닐까 몰라..😂)
영상 10번도 넘게 돌려본 것 같은데 늘 볼 때마다 재밌게 봐요. 윤동주 영문과가 제일 웃겼습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2025년도 잘 지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졸업 다 하고서 이걸 보는 내가 레전드다
난쏘공 소시민 여기 추가..
전공 외국어+기본 영어+제 3의...외국어....
결국 외국어 1도 안 쓰는 회사 취업함
근데 한국어가 제일 어려웡ㅠㅠㅠㅠ
앜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 근데 가사 내용도 그렇고 자막도 한국어 어법에 맞으니 보기 너무 편하니 그 생각이 들어요 국문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매우 적격이지 않을까 하는ㅋㅋㅋㅋㅋㅋ
인간도 아닌 한국어교육 대학원생입니다. 한국어교육은 여러모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응용학문입니다. 이 전공을 선택한다면 만족할 만한 학부 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학문과 더불어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나름 재미있는 4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석사부터는 다릅니다. 다시 거듭 말씀드립니다. 석사부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석사 끝나고 박사는 안 해도 되지 않냐고요? 아니요...? 발 담근 이상 그런 건 없습니다. 석사 끝나니 그런 기회 따윈 없었습니다...저는 이미..
한국어교육 석사 졸업생으로서 아주 공감합니다
02:37
2분 37초ㅋㅋㅋㅋㅋㅋ모든 국문과상들의 의견 대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뭔가 국문과에 대한 애증이 느껴집니다. 가지 말라고 하면서도 왠지 다시 태어나도 국문과 가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참고로 제 남편은 철학과 출신이라 아직도 저한테 타박 듣습니다. 뭔 생각으로 전공 선택 했냐고…) ^^;;
하..... 지나가는 국문과 울어요ㅠㅠㅠㅠ
국문과 낭만어부님 보고있었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된걸까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중에 젤 재밌게 잘만드신거같아요ㅎㅎㅎ 생각날때마다 보러옴ㅋㅋ
안녕하세요 국문과 새내기입니다. 친구가 보내줘서 또 봤는데 여전히 공감되는 말 투성이에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오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