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서교수님께서 말하신 weak tie 의 중요성이 정말 크다는 걸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많이 느끼게 되죠... 벌써 공항 들어서면서부터 사람들, 직원들, 다 굳은 표정... 인사하거나 웃어주면 당황해 하는... 좀 더 온화한 사회적 공기가 한국에서는 언제쯤 생길까요...
저도 얼마전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는데 한국에선 잘 안나오던 다른 자아가 나오더라고요. 눈 인사도 하고 씽긋 웃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는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하고요. 그러면 그분들도 저에게 똑같이 해주셨어요. 그 행복감이 다녀온 이후로도 한참을 가더라구요. 그리고 무심코 한국에서도 그랬다가.. 아 여기 한국이지 하고 저도 점점 원래대로 무표정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ㅎㅎㅎ 개인의 잘못보다는 너무도 경직된 한국사회의 문제인 것 같아요. 모든 한국사람들을 다 끌어안고 꼭 껴안아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바뀔 수 있다면요ㅎㅎ
베트남에서 10년정도 살았는데 한국은 지옥입니다...여기 현지인들은 커피한잔에 맥주한잔에 항상즐거워하고 항상 웃음을 달고사는 모습이 좋네요. 처음에는 꿈도없어보이고 답답해보였는데 한국은 무표정에 급하게 뛰어다니고 조그만 불편에도 소리지르고 싸우고....누가 행복한건지 확실히 알수 있네요
제가 미국애서 한 20년 넘게 살면서 요즘들어 친구들이랑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중국인이나 한국인들은 너무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면서도 살면서 느끼는 작은 것들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크면서 대학 보내고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피아노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보다는 콩쿨 나가서 상타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아이로 키우는 경우, 성적을 더 잘 받게 하기 위해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거 허락하지 않고 공부만 죽어라 시키는 경우 이런 부모들이 동양인 중에 특히 많다는거에요. 최근에 친구의 아는 사람이 결혼을 했는데 신부는 중국인, 신랑은 백인이었는데, 들 다 사회적 기준으로 보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없는 둘의 결혼이라 중국부모는 축사에서 와줘서 고맙다 이렇게 짧게 했는데, 신랑 아버지는 신랑이 어릴때의 기억에 대해 추억하면서 위트있고 재밌는 축사를 했다는 거에요. 이에 대해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됐네요. 작은 순간들이 쌓이면서 행복도 점점 커지는게 아닐까..
처절한 가난의 시기, 큰전쟁을 격어와서 그런거 같아요 마음의 행복보다 일단 가족을 먹고 살려야했고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했던시기.. 이제야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니 정신적인것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 같애요.... 과거 전쟁과 가난을 겪어내신 조상님, 선배님들 고생많이 하셨죠
2007년도에 호주와 유럽을 가보고 사람들이 의외로 검소하고 소탈하게 사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면 사람들과 모여서 500cc 맥주잔 하나 놓고 아니면 와인 한잔 놓고 밤새도록 얘기하면서 사는 얘기를 하는 그런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 그들에게는 보여지는 옷 자동차 메이커가 전부가 아닌 세상이었습니다
행복함에 관한 영상에 달린 개인의 의견 하나에도 이렇게 본인의 주관적인 평가와 잣대를 들이밀며 그렇지 않아요.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는 댓글을 보고 우리는 아직 멀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도. 그 생각을 하는 나 또한 다를게 없구나😮 결국은 어디까지 포용할 수 있는지 내 마음속의 여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가 중요한지 깨닫고 갑니다
@@Nameless-ho3fe 안 태어나는 것은 변화의 경험 조차 차단된 無. 행복도 불행도 아니겠죠. 삶은 나의 실존에 주어진 기회요 선물이라 여기면, 활용의 주도권은 내게 있는 것이니, 생사의 시간에 갇히고, 고락 권태의 뫼비우스에 갇히고, 육신의 한계에 갇혔어도, 내 주도의 한계 안에서 가치판단하며 맘껏 놀아보는 것이... 행복한 시지프스가 되는 길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권태도 행복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것도 감사하고 큰것은 감사를 넘어 감동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뭐 그래도 종종 찾아오는 고통의 풍랑에 뒤집어진 배를 기어코 다시 뒤집어 내느라 온힘을 다 하다 풀썩 주저앉을 때도 있지만... 다시 또 일어..... 😅
먼 관계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이 참 와 닿네요. 들렀던 가게 점원의 불친절함, 대중 교통 안에서 받은 누군가의 민폐,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태도나 길가에서 쉽게 들리는 욕설... 이런 것들의 합이 그날의 기분을 많이 바꾸더군요. TV를 볼 때도 행복이나 결혼, 출산 같은 사회 이슈를 없애기 위한 의도로 하는 여러 방송들이 오히려 그 분야에 대한 거부감을 늘리는 걸 항상 느끼고요. 저도 해외에서 살다가 왔지만 그럴 때마다 외국 생각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기준을 너무 경제면에서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서 교수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참 다 공감이 됐습니다.
행복한 사회의 핵심은 능력주의에 기반한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사회보다는 평범한 국민들의 삶의 환경을 더 쾌적하게 변화시켜주고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는거같은 우리 나라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편하지만 어딘가 씁쓸하진 않으신가요? 저는 혼밥을 엄청 자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가 자주적 결정이 아니라 상황이 저를 혼밥하게 했거든요. 그때 뭔가 공허히더라고요. 처음 만난 사람과 같이 밥 먹으면 어색하고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돌아서서 보면 의미있는 시간같이 느껴지지 않나요?
저는 한국 주류사회에서는 별 행복을 느끼지 못하다가 (명문대 졸업후 대기업 근무) 우연한 기회에 외국에서 자리잡은 후에 주변인(?)으로서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생소한 곳에서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아마도 새로운 주변 환경이 제 본성에 더 잘 맞았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식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배고픔이 도움이 되듯이... 삶에서도 공복이 중요합니다... 삶의 공복을 스스로 추구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행복 할 수 없어요... 산에 오르는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산을 해야 하고, 나름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약간의 고통은 감수해야 합니다...
국내 인구의 60% 상당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니, 관계적 어려움이 많고 , 사는게 힘들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이런 TV 프로 보면서라도 배우려고 열심히 챙겨봅니다. 실제적으로 본인에게 닥친 어러운 상황들을 이해하고 극복하려고 보는 저같은 사람들도 꽤 많다고 봅니다. 화제성이나 재미로 보려면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낫죠
좋은 영상이네요 저 또한 평범한 삶을 살다가 유전적인 후천적 장애를 얻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외로워 지더라구요 정말 한순간이였던거 같아요 모든걸 잃은 기분이였습니다.주위에서 불쌍한 눈으로 처다보고 제자신 자체가 너무 비참했는데 지금은 아주 조금씩 이지만 이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걸 내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죠 유튜브도 만들어 해보자해서 조금씩 뭐라도 하고있죠. 영상를 보니 너무 배울게 많은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가족의 특히 부모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아 부모가 원하는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살자고 인지해도 다시 정신차리면 내 가치관에 부모가 선호하는 가치관과 섞여서 내가 진짜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고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불안하거든요. 내 선택이 부모가 위험하다고 비전없다고 생각한 직업이기 때문에요.
우선 항상 좀 무언가를 배우거나 새로운직업을 가진다던지 이런거에대해서 한국사회는 유독 개인이 남들을 설득시켜야한다는 강박이 심해 보입니다.. 물론 안그런사람들도있지만 사회분위기가 보편적으로 그런 경향이 심하다고 늘 느끼고 살아요 😢.. 내가 다시 대학을 들어가던 뭘하던간에 왜 제3자에게 자신의 행동을 납득시켜야하고 정당화시켜야하는지 알 수 가없습니다.. 특히 요즘 최근에 배우 구혜선씨가 대학을 졸업했다고했을때 다들 의아해하고 좀 다소 심각하게보는? 반응 을 보고 굉장히 놀랐거든요 그냥 공부하고싶어서 학교에 들어간걸 대단히 이질적이고 이상한걸로 몰아가는걸보고 왜 다들 그렇게 무언가 새로운걸 시작할때 남들에게 납득시키려하는지 알게됬어요.. 그냥 서로 좀 자기하고싶은거 하고 살게끔 내비두면 안될까요..? 그놈에 늦은나이 등등 뭘그렇게 "늦음"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코로나가 발병한 2020년까지 10년간 130여개국 여행했습니다. 오랜기간 여행하다보니까 각국의 시골 곳곳까지 찾아가볼 수 있었는데.. 제가 느낀건 한국만큼 돈에 환장한 나라는 없다는 겁니다. 여행하기 전에는 중국이 더 최악일거라 생각했지만 중국도 총2년 정도 여행하다 느껴본바로는 한국에 명함도 못 내밀 정도입니다. 과연 한국만큼 온국민이 돈에 미쳐서 자본주의 배금주의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평생 돈돈 거리면서 사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까요? 혹시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아무나.. 한 번 여행가보게.. 진짜 이런 돈돈 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어릴때부터 돈돈 입에 달고 사니까 돈 밖에 모르고 그 돈이 충족되지 않으니 지금 젊은 세대들은 불행한거겠죠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의 행복을 얻기 위해선 우리가 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려나요. 느슨한 관계가 주는 안정감, 스몰톡으로 유연해지는 분위기, 가벼운 배려로 느껴지는 인류애 이런 것들이 기본이 되는 사회환경에서 산다면 마음 편할 것 같긴 해요. 세상이 나에게 호의적인 느낌. 나도 누군가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행복을 위한 방법 1,2,3 이런 것만 보다가 전체를 아우르며 본질을 녹여 설명해주시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지구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나라라고 컨텐츠 쏟아내며 깊은 통찰이 없어 아쉬웠는데, 상당히 공감되고 동의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다른 세상을 봐야해요. 한국에서 문제였던 모든 것들이 다른 세상에선 정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다른 세상이 천국이라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제게 긍정적이고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이 생긴다면 꼭 해외를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고요. 다른 세상의 다양한 사람과 가치관, 문화를 접해야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좋은 면도 많은지 알 수 있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밖에 나가면 모르는 사람. 때문에 겪는. 불쾌함이 며칠을 가기도 합니다 엘베에서 버튼을 물건으로 팍 치기, 누군가 타서 문 열기 버튼 눌러 잡아줬는데 왜 문 닫았냐며 다짜고짜 화 내기, 자전거 들이밀며 치기 등. 엘베 잠깐 타는데도 불쾌한 기분이 생겨요ㅠ 지인이나 가족만 아니면 눈흘기기 막말하기. 치기 등. 도를 넘은 언행을 흔치 않게 만납니다
나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정답이 없더군요 나이가 들면 자신의 정체성이 무언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수많은 조언이 많지만 자기 인생은 자신이 알아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다 거기에는 성찰,고뇌,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지켜야 할것은 지켜가면서 말입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최재천님께 감사드립니다
유럽사는데… 작년에 서울 가서 가게에서 뭐 간단한거 사면서 그냥 평상시 대로 밝게 인사하고 눈마주치면서 또박또박(?) 얘기했는데 사장님이 저보고 특이하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특이한거지 생각해보니까 아마 제가 그렇게 사장님과 뭔가 상호작용(?) 한게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거라서 그런건가싶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사장님도 그렇고 손님도 그렇고 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말을 흐리는 대화를 많이 하는거 같고…. 두번째로 놀란건, 제가 설령 좀 특이하더라도 그걸 그냥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좀 당황스러웠네요. 제가 뭐 옷을 엄청 특이하게 입은것도 아니고 정말 평범하게 행동했는데 뭔가 살짝 다르다고 바로 특이하네 라는 말을..
며칠전 서은국 교수님의 을 읽고 크게 공감됐는데 이렇게 영상에서 뵈다니~~^^ 얼마전 끝난 드라마 에서, 아이가 안생겨 근심하는 아내에게 쥔공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행복은 뭘 채워야하는 게 아니에요. 행복은 뭐가 필요하지 않은 거예요. 우리 둘이 이렇게 같이 있는게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수사물에서 이런 감동적인 대사를 치다니... 통수가 뎅~~~~ 하고 울리더군요 교수님의 책과 영상 덕분에 팍팍한 삶에서 나름 깨달음을 얻어가는 거 같아 행복합니다😊 두분 다 건강하세요~~♡
제 생각에 한국 방송에 상담프로그램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이 그만큼 내면의 불편감을 정의하고 해석하고 해소하는 데 있어서 성숙하지 않은 탓이 아닐까싶어요. 내실을 단단히 다질 시간여유도 없고요. 평소에 몸이 불편해져도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검사를 하기보다는 혼자서 인터넷에 증상부터 검색하고 내가 짊어져야 할 수도 있는 ”리스크의 범위“, “최소한의 위험감수로 해결하는 법” 등등 부터 확인하는 게 통제적인 성향(잘 통제되지 않거나 어림잡아지지 않는 상황에 불안을 느끼는 성향)에게는 심적인 안도감을 주기도 하잖아요? 내 ‘몸’이 아플 때에도 합리적인 선택보다는 ‘덜 불안한’ 선택부터 하게되는데, 아예 ‘정신적인 증상’이 생겨버리면 내향인이거나 통제적 성향인 사람들은 ’내 마음이 마음같지가 않다‘는 사실 하나로 굉장히 괴로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불안이 높고 권위를 좋아하고 학구열 높은 한국의 특성상, [의사나 전문가가 나오는 상담 프로그램]? 이거 못 참습니다. 내 내면의 헤아릴 수 없는 감정상태를 분석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명명하는지 짚어주고, 이게 왜 그렇게 됐는지나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까지 알려주고, 남이 똑같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대리만족시켜준다? 불안감에서 도파민샤워로 한 두 시간 이내에 전환되는데, 한국사람들이 매달리지 않을 리 없죠. 인터넷에 증상 검색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은 결코 아니고 사람들은 곧 다시 불안에 떨게 된다는 거야 알지만, 우리도 이렇게 단시간에 가성비 좋은 도파민을 갖다주고 나름의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걸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요즘 제가 느끼는 무력감의 정체가 권태였나 봅니다. 나이가 적당히 먹고 나니 살면서 생기는 모든 일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잡고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다 그냥 그런 일들이 되었답니다. 이게 권태인거겠죠.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한때 그랬던 적이 있었지 라고 하겠죠.
맞습니다 집단은 개인을 지지해주고 괜찮은 개개인이 모이면 가족도 사회도 훨씬 안정적일텐데 한국은 개인의 희생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요...2:24 진짜 영어권 사람들 부러움..세상이 영어 중심이어서...세계 대부분을 가더라도, 컴퓨터 관련 일을 하더라도 모국어 쓰면 통하고...비영어권 사람들이 영어에 들이는 시간과 돈 생각하면 그거 들고 태어난게...
최근들어서 유독 더 심해졌습니다.. 코로나 시국 영향인지 이제는 가족 이외에는 스몰토크는 당연히 없고 서로 대화가 길어지면 불쾌해할 지경입니다.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관공서를 가거나 할 때 웃음으로 기분좋게 쇼핑하고 볼 일보고 오시는분 별로없을겁니다. 이대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저는 호모 사피엔스 중에서 혼밥을 즐기는 호모사피엔스는 없다고 생각해요" 는 과도한 자신의 생각의 일반화입니다. 같이 먹는 것보다 혼자 먹는 것이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같이 커피를 나누고 술을 나누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것은 같이 하기 위한 도구로 커피나 술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혼자 먹는 것은 타인의 취향을 배려함을 잠시 내려두고 나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는, 나를 위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즐거운 혼밥입니다. 사연없이
혹시 그 혼밥을 남에게 절대 알리지 않고 만족하면서 사시나요? 우리는 풍요로운 환경으로 발전하며 나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공유하며 살고, 결국 관계속에 사회적 환경속에 내가 행복하지, 다양한 취향의 차이를 남들과 떨어져서 고독정식을 먹는 행복이 진짜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밥이란 명칭은 저 역시 처음에는 이해 못하는 용어였습니다.행복의 정의도 다변화되고 사회적 물리적 환경에 따른 현상이라고 봅니다. 일인 가구가 늘면서 혼밥은 일상이고 놀이문화도 술래잡기 노래방 고스톱에서 유투브 네플릭스 게임등 인류문화 자체가 엄청난 변화입니다. 저는 혼밥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게 아직도 좋지만 때때로 혼밥 할 경우 늘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외롭거나 불행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rolleiholic말씀하신 성취는 아마 몰입을 통한 성취와는 성격이 다른듯합니다. 몰입을 통한 성취란 자기 성장에 대한 기쁨이지 평가 가능한 척도, 부, 명예 등등에 의한 기쁨을 의도한 건 아닌듯합니다. 물론 그것이 부수적으로 얻어질 수 있지만요. 그리고 행복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가 있으니 딱히 다른 하나를 배제할 필요는 없구요. 무엇이 자기 상황에 들어맞는지 필요한지가 자기자신에 달려있으니 상황에 맞게 새겨들으면 될듯합니다
사회 환경은 분명히 개개인의 심리, 사고방식, 삶의 태도나 방식, 건강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런데... 심리학자들 중에는 대부분 개인의 심리적 문제만 다룰 뿐, 사회환경이 개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환경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이 한국인의 심리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야기 해 주는 심리학자는 아직 보지 못 하였습니다.
일상생활의 무례함.. 너무도 많죠. 결코 그게 작은 이슈가 아니죠. 한국인들은 타인의 행복을 침범하는 범위에서 남의 삶에 대해 평가 판단내리며 쉽게 말하길 좋아합니다. 대신 살아봐온 것도 아니고 사실은 상대방의 통찰과 식견의 부족이고 여유의 부족이더군요.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시야가 조금 더 넓고 시선이 높으면 다양한 삶과 해석이 들어오고 서로의 행복도 잘 지켜집니다.
내가 행복할때는 초딩 조카들이랑 반려견이랑 놀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엄마밥 먹을때. 조카들도 크고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너무 심심해 질것 같앙 ㅠㅠㅠ 부모님 보다 반려견이 더 일찍 무지개다리 건널예정이지만 . 싱글 이라서 너무 외로워지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우찌해야하노 😢
혼자 여행하고 혼밥에 혼술하면 내맘대로하고 자유로울것 같지만 어느 순간 권태가 😅 찾아오더군요. 즉 재미가 없는거에요. 그때그때의 감정과 정보를 나눌 사람들이 동지들이 필요하고 거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운동할때도 혼자하면 편하지만 금방 지쳐요. 근데 같이 걷는 사람이 있으면 더 할 수 있죠. 박사님들로부터 좋은 말씀듣고 갑니다.
한국인들은 미쳤어요. 아이 생애 첫초등 입학식 현장...학부모들이 미친듯이 서로서로 무슨아파트인지, 정확히몆단지 몇평인지 묻고 확인 ..아파트 브랜드확인과 평수확인까지...입학식이 너도나도 그거 조사 확인하는 날이더군요. 첫대면에 몇평사는지 서로서로 확인하는 민족은 한국인밖엔 없을듯 해요. 그리고 입학식 첫날 이미 최상위계급이 정해져있었어요. 그 도시에서 가장 비싼 유치원 출신(?) 아이들 ㅋㅋ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끼리만 대화를하며 다른유치원출신(?)과는 그 어떤 말도 섞지않고 놀지도않는다고, 그 이하 기타유치원 출신(?)의 학부모들이 이구동성 속닥거리더군요 ㅋㅋ 한국의 패망을그때봤음. 내일 당장 쫄딱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을 나라예요
보편복지 사회만들자, 기득권 적폐청산하고 공정한 세상 만들자! 그냥 외칠수록 열만 받게 만들지 등등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애기 입니다. 오늘 서로에게 따뚯한 말 한마디 기다림 배려 존중하며 편하게 숨쉬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합니다. 적자생존 진화이론에 기초한 경쟁 본능은 한국에 유교주의로 발현되고 있습니다. 오지랍과 다른 사람들 대세따르는 조급함 버리고 편하게 서로 다름 존중하고 제발 대충대충 삽시다!!! 세계평균을 볼때 우린 너무 빡세게 살아 경쟁적으로 이러다간 다 죽어 우리 ㅠ.ㅠㅠㅠ
그저 작동하는 세상을 굳이 지옥으로 만들자는 사람이 여기있군요. 한국인이 불행한건 유교도 아니고 보편복지의 부재도 아니고 기득권도 아니고 그냥 한국인입니다. 정과 공동체와 배려와 양보를 내가 실천하면 그만인데 남에게 요구하잖아요. 나는 안하겠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럼 그게 지옥인 것입니다. 역사상 기록된 모든 지옥은 그리 펼쳐졌습니다.
해외 1년 연수 하고 돌아와 보니, 거기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밝은 미소와 기다림, 배려, 항상 말 걸어주는 캐셔들 때문에 더 행복했던 것 같다고 한국 와서 느낀 것 같아요
맞아요. 서교수님께서 말하신 weak tie 의 중요성이 정말 크다는 걸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많이 느끼게 되죠... 벌써 공항 들어서면서부터 사람들, 직원들, 다 굳은 표정... 인사하거나 웃어주면 당황해 하는... 좀 더 온화한 사회적 공기가 한국에서는 언제쯤 생길까요...
저도 얼마전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는데 한국에선 잘 안나오던 다른 자아가 나오더라고요. 눈 인사도 하고 씽긋 웃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는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하고요. 그러면 그분들도 저에게 똑같이 해주셨어요. 그 행복감이 다녀온 이후로도 한참을 가더라구요.
그리고 무심코 한국에서도 그랬다가.. 아 여기 한국이지 하고 저도 점점 원래대로 무표정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ㅎㅎㅎ
개인의 잘못보다는 너무도 경직된 한국사회의 문제인 것 같아요. 모든 한국사람들을 다 끌어안고 꼭 껴안아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바뀔 수 있다면요ㅎㅎ
@@AlieninJune 꼭 껴안아주고 싶다는 말에 감동해서 울컥하는 마음이 드네요~❤
베트남에서 10년정도 살았는데 한국은 지옥입니다...여기 현지인들은 커피한잔에 맥주한잔에 항상즐거워하고 항상 웃음을 달고사는 모습이 좋네요. 처음에는 꿈도없어보이고 답답해보였는데 한국은 무표정에 급하게 뛰어다니고 조그만 불편에도 소리지르고 싸우고....누가 행복한건지 확실히 알수 있네요
제가 미국애서 한 20년 넘게 살면서 요즘들어 친구들이랑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중국인이나 한국인들은 너무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하면서도 살면서 느끼는 작은 것들에는 그다지 큰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거에요. 아이들이 크면서 대학 보내고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피아노를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기보다는 콩쿨 나가서 상타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아이로 키우는 경우, 성적을 더 잘 받게 하기 위해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거 허락하지 않고 공부만 죽어라 시키는 경우 이런 부모들이 동양인 중에 특히 많다는거에요. 최근에 친구의 아는 사람이 결혼을 했는데 신부는 중국인, 신랑은 백인이었는데, 들 다 사회적 기준으로 보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없는 둘의 결혼이라 중국부모는 축사에서 와줘서 고맙다 이렇게 짧게 했는데, 신랑 아버지는 신랑이 어릴때의 기억에 대해 추억하면서 위트있고 재밌는 축사를 했다는 거에요. 이에 대해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에 대해서도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됐네요. 작은 순간들이 쌓이면서 행복도 점점 커지는게 아닐까..
뼈때리는 이야기네요 요즘 한국의 4050대 부모들 전형
좋은 이야기네요
처절한 가난의 시기, 큰전쟁을 격어와서 그런거 같아요 마음의 행복보다 일단 가족을 먹고 살려야했고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했던시기..
이제야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니 정신적인것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 같애요.... 과거 전쟁과 가난을 겪어내신 조상님, 선배님들 고생많이 하셨죠
2007년도에 호주와 유럽을 가보고 사람들이 의외로 검소하고 소탈하게 사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면 사람들과 모여서 500cc 맥주잔 하나 놓고 아니면 와인 한잔 놓고 밤새도록 얘기하면서 사는 얘기를 하는 그런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 그들에게는 보여지는 옷 자동차 메이커가 전부가 아닌 세상이었습니다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 아닐까요? 전 한국에서도 충분히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고 누구나 그렇게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밤새도록 와인 한잔, 맥주 500cc일지 와인 몇병 맥주 10파인트일지, 이사람들 Binge drinking 위험해요. 한사회를 제대로 알려면 적어도 2년은 체류해야 문제가 보여요.
K드라마 보고 한국 오는 외국인도 첨엔 다 좋아라 합니다.
그래도 되는 사회니까 그런거 아닐까 이런 생각은 안해보셧는지
저도 10여년전 독일에 가보고 옷차림이나 외모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서 편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제가 누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독일에서는 그렇지도 않았고 누구하나 제 외모에 대해 신경쓰지도 않는것 같구요
행복함에 관한 영상에 달린 개인의 의견 하나에도 이렇게 본인의 주관적인 평가와 잣대를 들이밀며 그렇지 않아요. 이렇습니다, 저렇습니다. 하는 댓글을 보고 우리는 아직 멀었구나 라고 생각하다가도.
그 생각을 하는 나 또한 다를게 없구나😮 결국은 어디까지 포용할 수 있는지 내 마음속의 여유가 얼마나 남아있는지가 중요한지 깨닫고 갑니다
"인간이 꼭 행복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 고민해결.^^
지금 그이야기가 아닌데요?...
인간이 행복하게끔 메뉴얼되있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님말씀대로 전부 행복할수는 없죠...그래서 행복하지 않아도 좋다 이말이 아니잖아요...나자신에게 집중하고 남의시선에서 자유로워지라고 말하는 겁니다...
@@naandmi1761님이 단편적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은데요?
저도 동감해요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받아들일수 있어야할듯합니다.
동감합니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 마음 한 편이 가벼워지네요
가장 행복한 댓글
고민해결^^ -> 행복
정서적, 가치적, 철학적 행복이 있는데
교수님 말씀이 정서적 행복이 필요하다는거죠
너무 어렵게 설명하심
정서적 행복 = 해피
좀 더 좋고 기쁘고 즐거운 감정이 행복이고 해피
쉽게 말해 해피하게 살면 되고 쏘 해피 하면 더 좋겠죠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고통과 권태 사이를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인생이고 행복은 그 사이의 어딘가, 그 찰나가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생각할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Nameless-ho3fe 안 태어나는 것은 변화의 경험 조차 차단된 無. 행복도 불행도 아니겠죠.
삶은 나의 실존에 주어진 기회요 선물이라 여기면, 활용의 주도권은 내게 있는 것이니,
생사의 시간에 갇히고, 고락 권태의 뫼비우스에 갇히고, 육신의 한계에 갇혔어도, 내 주도의 한계 안에서 가치판단하며 맘껏 놀아보는 것이... 행복한 시지프스가 되는 길 아닐까요.
@@Nameless-ho3fe 안 태어나면 그것 조차 인지 불가하니 논외 아닐까요? 단지, 지금행복한자에겐 상대적으로 불행해 보이고 불행한 자에겐 행복해 보이고... 물론 전 후자입니다 ㅋㅋ
요즘 사람들 안 낳죠.
똑똑 해 졌어요..
@@Nameless-ho3fe
저는 개인적으로 권태도 행복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것도 감사하고 큰것은 감사를 넘어 감동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뭐 그래도 종종 찾아오는 고통의 풍랑에 뒤집어진 배를 기어코 다시 뒤집어 내느라 온힘을 다 하다 풀썩 주저앉을 때도 있지만...
다시 또 일어..... 😅
@@peaceful_world5 댓글알림에 잊었던 영상을 오랜만에 한번 더 보게되어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먼 관계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씀이 참 와 닿네요. 들렀던 가게 점원의 불친절함, 대중 교통 안에서 받은 누군가의 민폐,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태도나 길가에서 쉽게 들리는 욕설... 이런 것들의 합이 그날의 기분을 많이 바꾸더군요. TV를 볼 때도 행복이나 결혼, 출산 같은 사회 이슈를 없애기 위한 의도로 하는 여러 방송들이 오히려 그 분야에 대한 거부감을 늘리는 걸 항상 느끼고요. 저도 해외에서 살다가 왔지만 그럴 때마다 외국 생각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기준을 너무 경제면에서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서 교수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참 다 공감이 됐습니다.
행복 다음에 권태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놀라고 갑니다. 어느 수준정도 삶에 익숙해지면 권태가 오는것 같습니다.
븟다 말씀대로 그냥 불행하지 않은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SamuelSmith1221정답!!!
삥땅 깐 나랏돈으로
즐기고 즐기다 못 해
마약하는 어린애들 봐 봐.
좌빨들의 자녀들.
행복한 사회의 핵심은 능력주의에 기반한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사회보다는
평범한 국민들의 삶의 환경을 더 쾌적하게 변화시켜주고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는거같은 우리 나라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의 기원을 인생책으로 꼽는 독자입니다. 행복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문구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좋은 책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밥이 훨씬 좋아요.. 식성도 남하고 안맞춰도 되고, 먹는 속도도 남하고 안맞춰도 되고, 관심도 없는 남의 얘기 들어주지 않아도 되고, 어색한 시간 깨뜨리려고 막 머리속으로 스트레스받으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 안해도 되고.. 으으으으으으 ㅠ
저두요
숟가락으로 찌개나 계란찜휘젖는거,
자기먹던젓가락으로 굳이 음식집어다주는거,
최근엔 너무어이가없어서;;;참나
국밥잘먹고있는데
상대방이 지먹던거랑 갑자기 바꾸는거에요
더먹으라는뜻이었는데
그렇다면 새로 한그릇을더시켜주던가
지가먹던걸 양이더많다고 휙 바꿔주는데 비위가상해서..
밥먹을때마다 밥맛떨어지는소리하는사람도있고
불편한사람과 같이밥먹느니
암튼 혼밥이 맘편하고 좋습니다
@@박군-o8k모든 사람이 그사람 처럼 행동하지 않아요 그 사람 역시도 피해를 주려던게 아니라 다정도 병이라 잘 챙겨주려다 그런것을 ....괜찮은 사람들이 옆에 아무도 없으니 혼자가 좋을지도....
저는 혼자 밥먹는 사람이 흔하지 않던 시절일때 부터 점심시간에 혼자 먹고 싶은거 먹으러 다녔는데 행복했어요ㅎㅎㅎ
저도혼밥 그냥편하고좋아요.
편하지만 어딘가 씁쓸하진 않으신가요? 저는 혼밥을 엄청 자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제가 자주적 결정이 아니라 상황이 저를 혼밥하게 했거든요. 그때 뭔가 공허히더라고요. 처음 만난 사람과 같이 밥 먹으면 어색하고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돌아서서 보면 의미있는 시간같이 느껴지지 않나요?
한국같이 표정어두운 사람들이 없습니다. 장시간 해외 나갔다가 인천공항들어오면 바로 느껴집니다.
저는 한국 주류사회에서는 별 행복을 느끼지 못하다가 (명문대 졸업후 대기업 근무) 우연한 기회에 외국에서 자리잡은 후에 주변인(?)으로서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생소한 곳에서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아마도 새로운 주변 환경이 제 본성에 더 잘 맞았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나라에 계시나요?
박수!
와 진짜 뭔지 공감요...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게 너무 편안하고 압박감도 없는.😊
대단한거 아니고 오며가며 지나면서 인사라도 하면 아침시간 참 즐거워요 우리가 그게 너무 없어진 사회가 되어버림
훌륭한 질문이십니다
우리가 식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배고픔이 도움이 되듯이...
삶에서도 공복이 중요합니다...
삶의 공복을 스스로 추구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행복 할 수 없어요...
산에 오르는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산을 해야 하고, 나름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약간의 고통은 감수해야 합니다...
삶의 공복이란 표현 좋네요. 그 두려움을 넘어서면 차분한 행복이 오겠죠..!
좋은말씀이네요
몸살로 끙끙 앓고 난후 소소한 행복감이 밀려오기도해요 고통끝에 건강했던 일상에 크게 감사하게 됨 😅
와,,, 요즘 여러 상담관련 예능을 보면서 불편했는데,, 그 것이 dramatize하는 현상에 대한 불편함이었네요,, 사회 전반적으로 과시하고 문제화시키는 현상이 심해진 것 같아요! 평화로운 것이 무미건조한건 아닌데 말이죠,,,
국내 인구의 60% 상당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니, 관계적 어려움이 많고 , 사는게 힘들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이런 TV 프로 보면서라도 배우려고 열심히 챙겨봅니다.
실제적으로 본인에게 닥친 어러운 상황들을 이해하고 극복하려고 보는 저같은 사람들도 꽤 많다고 봅니다. 화제성이나 재미로 보려면 드라마나 영화 예능이 낫죠
상담 프로그램 때문에 없던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는 건 좀 과장이죠
예능에서도 너무 돈돈거리고.. 아파트 얼마 이러고 이게 너무 당연해지는게 없는 사람들이 더 없는걸 느끼게 하는것 같아요
환경이 바뀌어야 그 환경의 영향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한 속성이
' 새로움과 다채로움' 이다...
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은국 교수님, 행복에 관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이네요 저 또한 평범한 삶을 살다가 유전적인 후천적 장애를 얻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외로워 지더라구요 정말 한순간이였던거 같아요 모든걸 잃은 기분이였습니다.주위에서 불쌍한 눈으로 처다보고 제자신 자체가 너무 비참했는데 지금은 아주 조금씩 이지만 이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걸 내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죠 유튜브도 만들어 해보자해서 조금씩 뭐라도 하고있죠. 영상를 보니 너무 배울게 많은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가족의 특히 부모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아 부모가 원하는 인생이 아니라 내 인생을 살자고 인지해도 다시 정신차리면 내 가치관에 부모가 선호하는 가치관과 섞여서 내가 진짜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고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불안하거든요. 내 선택이 부모가 위험하다고 비전없다고 생각한 직업이기 때문에요.
공감합니다 자아를 찾으려 해도 부모님의 의견과 환경이 강하게 영향받은 자아여서 이게 내 진짜 마음이었나 의심이 들어요
제 자아는 부모님도 만족시키는 것도 포함되어 있나봐요
공감합니다.. 성인이 되면 부모와 떨어져 독립해야합니다. 그래야 진짜 자기인생을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불충분으로 대부분 캥거루족으로 연명하는 청년들이 많죠 그래서 이 사회가 전반적으로 불만스러운것 같아요
우선 항상 좀 무언가를 배우거나 새로운직업을 가진다던지 이런거에대해서 한국사회는 유독 개인이 남들을 설득시켜야한다는 강박이 심해 보입니다.. 물론 안그런사람들도있지만 사회분위기가 보편적으로 그런 경향이 심하다고 늘 느끼고 살아요 😢.. 내가 다시 대학을 들어가던 뭘하던간에 왜 제3자에게 자신의 행동을 납득시켜야하고 정당화시켜야하는지 알 수 가없습니다.. 특히 요즘 최근에 배우 구혜선씨가 대학을 졸업했다고했을때 다들 의아해하고 좀 다소 심각하게보는? 반응 을 보고 굉장히 놀랐거든요 그냥 공부하고싶어서 학교에 들어간걸 대단히 이질적이고 이상한걸로 몰아가는걸보고 왜 다들 그렇게 무언가 새로운걸 시작할때 남들에게 납득시키려하는지 알게됬어요.. 그냥 서로 좀 자기하고싶은거 하고 살게끔 내비두면 안될까요..? 그놈에 늦은나이 등등 뭘그렇게 "늦음"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코로나가 발병한 2020년까지 10년간 130여개국 여행했습니다. 오랜기간 여행하다보니까 각국의 시골 곳곳까지 찾아가볼 수 있었는데.. 제가 느낀건 한국만큼 돈에 환장한 나라는 없다는 겁니다. 여행하기 전에는 중국이 더 최악일거라 생각했지만 중국도 총2년 정도 여행하다 느껴본바로는 한국에 명함도 못 내밀 정도입니다. 과연 한국만큼 온국민이 돈에 미쳐서 자본주의 배금주의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평생 돈돈 거리면서 사는 사람들이 또 어디 있을까요? 혹시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아무나.. 한 번 여행가보게.. 진짜 이런 돈돈 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어릴때부터 돈돈 입에 달고 사니까 돈 밖에 모르고 그 돈이 충족되지 않으니 지금 젊은 세대들은 불행한거겠죠
돈이 없어서 20년이 날아갔어요 결혼할 때부터 빚더미에 앉아서 허덕거리며 살다보니 먹고 사는데 이렇게 아등바등 해야 하나
근데 한국에서 태어난거면 세계 상위 1프로 정도로 운좋게 태어난 복에 겨운 처지 아닌가요
@@전유현-l7x 그렇게 생각하기엔 복에 겹지 않아서 절망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ㅠ
복에 겨운건 옛날이나….
@@전유현-l7x 이것또한 배금주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살률 1위, OECD 행복도 최하위, 출산율 0.7, 이민하려는 한국인 급증
어느때부터인지 심리학이 사람들을 구분하고 단순한 솔루션..만 제시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는데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이해되고 배려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공감되는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의 행복을 얻기 위해선 우리가 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려나요. 느슨한 관계가 주는 안정감, 스몰톡으로 유연해지는 분위기, 가벼운 배려로 느껴지는 인류애 이런 것들이 기본이 되는 사회환경에서 산다면 마음 편할 것 같긴 해요. 세상이 나에게 호의적인 느낌. 나도 누군가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행복을 위한 방법 1,2,3 이런 것만 보다가 전체를 아우르며 본질을 녹여 설명해주시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한국은 갈라파고스 같아요.. 폐쇄된 공간과 한정된 자원 안에서 서로 더 우위를 차지하려고 싸운달까요.. 젊은이들은 공부만 하다 사회로 나오니 경험치도 부족하고.... 이러다 공멸하겠어요...
일본보단 낫죠 🎉
@@전유현-l7x 일본 보다 낫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출산율 1.3 한국보다 2배에다가 청년들 취업률도 높은데 뭔 개소리임 자살률도 한국보다 낫고
갈라파고스섬같다는 표현 공감해요~
인구감소 합계출산율 저하가 공멸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을 말해준다고 봅니다
@@chaekyukim3050그렇다고 낼 모레 망할거 아니니 지금 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대한민국에 지구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은 나라라고 컨텐츠 쏟아내며 깊은 통찰이 없어 아쉬웠는데, 상당히 공감되고 동의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정말 다른 세상을 봐야해요. 한국에서 문제였던 모든 것들이 다른 세상에선 정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다른 세상이 천국이라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제게 긍정적이고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었습니다. 저도 제 자식이 생긴다면 꼭 해외를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고요. 다른 세상의 다양한 사람과 가치관, 문화를 접해야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좋은 면도 많은지 알 수 있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밖에 나가면 모르는 사람. 때문에 겪는. 불쾌함이 며칠을 가기도 합니다 엘베에서 버튼을 물건으로 팍 치기, 누군가 타서 문 열기 버튼 눌러 잡아줬는데 왜 문 닫았냐며 다짜고짜 화 내기, 자전거 들이밀며 치기 등. 엘베 잠깐 타는데도 불쾌한 기분이 생겨요ㅠ 지인이나 가족만 아니면 눈흘기기 막말하기. 치기 등. 도를 넘은 언행을 흔치 않게 만납니다
너무나도 반갑게 들었습니다^^
최교수님의 인터뷰여서인지 서교수님 다른 방송에서보다 텐션 높으시고 열정적이시네요.
먹고 살만하고 부족함 없어지고 행복에 뇌가 적응하면서 찾아올 권태...
서은국교수님의 새로운 토픽 권태 저도 생각해보며 기다릴게요~~.
나름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정답이 없더군요
나이가 들면 자신의 정체성이 무언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수많은 조언이 많지만 자기 인생은 자신이 알아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다
거기에는 성찰,고뇌,지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지켜야 할것은 지켜가면서 말입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최재천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외에서 나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접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의 시스템에서는 그런 경험들을 적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교수님들 말씀처럼 환경이라는 것에 100% 동의 합니다.
서은국 교수님의 행복이론은 들을수록 감탄만 나옵니다.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상담 예능은 절실하게 보고 있습니다 유교문회로 병든 일상을 분석해 주고 실질적 도움과 위로를 주거든요.
서은국 교수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평소에 생각했던 내용들과 공감 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매우 집중하며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찰에 동의 하고 갑니다. 너무 속 시원해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작가님들의 한결같음. 균형 잡힌 견해 + 쏙쏙 박히는 언어 + 진솔한 전달. 행복해지지 말라셨는데, 이런 클립 올려주시는데 안행복해질 수가 없네요 ㅎㅎ 두 분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어른들은 젊은이와 어린이의 불행을 끝내 무시했고
젊은이들은 어린이의 불행을 차마 외면하지 못해 낳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현재를 짊어진 젊은이도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도 불행한 사회는 존속될 가치도 자격도 없다.
늘 무거운 관계만 맺다가 스몰톡 농담이나 하는 관계 가지니 진짜 너무 행복해요
교수님 유튜브에서 본 영상 중에 행복편이 제일 인상깊고 와닿네요. 아래에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에 저는 심리학이 사회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과거 경험 탓만 하는 분야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깨졌습니다.
행복할 조건은 어느 정도 갖춰졌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환상에 빠져있고 자기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이 있어서 없던 불행까지 만들어감.
메스미디어가 인간을 슬프고 불행하게 만든다... 자연인? 정신상담프로그램, TV 나 스포츠를 보지 않으면..
인생은 Alone이라고 생각합니다~ 식구,가족을 추구하는 건 결국 불행지수가 올라가는 것 이라고 "개인적"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내가 행복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그 시작임.
돈, 직업, 차, 집, 결혼, 명예, 친구, 가족 그런 것들은 부차적인 수단이고,
사실 그런게 없어도 행복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시작임.
내가 행복하면 나머지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것들임.
엄청난 내공이십니다!!! 가장 간단명료한 정의입니다.
공감합니다. 제 사견이지만 행복하기로 결정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뭔가 불행을 더 느끼고 싶다는 본능이 있는 것 같아요.
행복은 자율성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내가 하고 싶은 때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하지만, 남이 시킨 일을 억지로 할 때는 행복하지 않아요.
서은국 교수님의 통찰은 진실함이 느껴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책 바로 구입 고고띠❤
유럽사는데… 작년에 서울 가서 가게에서 뭐 간단한거 사면서 그냥 평상시 대로 밝게 인사하고 눈마주치면서 또박또박(?) 얘기했는데 사장님이 저보고 특이하다고 하더라고요. 뭐가 특이한거지 생각해보니까 아마 제가 그렇게 사장님과 뭔가 상호작용(?) 한게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거라서 그런건가싶고..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사장님도 그렇고 손님도 그렇고 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말을 흐리는 대화를 많이 하는거 같고…. 두번째로 놀란건, 제가 설령 좀 특이하더라도 그걸 그냥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게 좀 당황스러웠네요. 제가 뭐 옷을 엄청 특이하게 입은것도 아니고 정말 평범하게 행동했는데 뭔가 살짝 다르다고 바로 특이하네 라는 말을..
그 사람이 특이한거같은데요 그런 스몰톡은 한국에서도 손님 점원 사이에 해요
특이하다는 기준도 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님 기분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 비꼬거나 나쁜 뜻은 아닐거에요. 신경 안써도 되요~
한국에서 그런 스몰톡을 한다고? 난 거의 못봄.
@@nosweat_nosweet 아줌마들끼린 하던데
@@Miwon_ri 아줌마들끼리는 하는거 맞네요. 그 외에서는 잘 못본듯요.
오늘 강의 넘 감동이예요~
서로가 서로에게 아름다운 풍경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선생님 헤어스타일 진심 굿 !👍👍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서로가 간섭이 너무 심하고 노오력을 해야만 겨우 하나 얻을 수 있어요. 그마저도 악착같이 지키지 않으면 어느새 남의 것이 되어 있어요
누구나 혼자 생각하는 주제인데, 막연한 생각을 언어로 명료하게 정리해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서로 공감의 폭이 넓어 지는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긍정의 에너지로 전염시키는 기회가 많아 졌으면 하네요
며칠전 서은국 교수님의 을 읽고 크게 공감됐는데 이렇게 영상에서 뵈다니~~^^
얼마전 끝난 드라마 에서, 아이가 안생겨 근심하는 아내에게 쥔공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행복은 뭘 채워야하는 게 아니에요. 행복은 뭐가 필요하지 않은 거예요. 우리 둘이 이렇게 같이 있는게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수사물에서 이런 감동적인 대사를 치다니... 통수가 뎅~~~~ 하고 울리더군요
교수님의 책과 영상 덕분에 팍팍한 삶에서 나름 깨달음을 얻어가는 거 같아 행복합니다😊
두분 다 건강하세요~~♡
각자 개성이 있고 장단점이 있는데 유독 우리사회에서는
단점에 촛점이 맞추어져
부정당하며 자기 자신도 자기를
비판하며 성장한것 같습니다
이제 비교함으로 생겨나는 지옥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사랑하고 인정해야
될것같아요 요즘 조금씩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을 내가 만든 틀안에 가두지 말아야겠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좋은 영성 감사합니다 ^^!!
너무 위로가 되고 깊이있게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서은국교수님, 최재천교수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가끔 너무 지루하거나 심심할 때 왜 사나? 하면서 뭐 재밌거나 자극적인 것을 찾으려고 하거든요. 그렇다고 죽어야지 그런건 아닌데 암튼 행복보다 권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맞아요 행복보다 무료함 권태로움이 생기네요 딱히 불행하지 않고 외롭지도 않은데 말이예요..
오늘도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한국 방송에 상담프로그램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이 그만큼 내면의 불편감을 정의하고 해석하고 해소하는 데 있어서 성숙하지 않은 탓이 아닐까싶어요. 내실을 단단히 다질 시간여유도 없고요.
평소에 몸이 불편해져도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검사를 하기보다는
혼자서 인터넷에 증상부터 검색하고 내가 짊어져야 할 수도 있는 ”리스크의 범위“, “최소한의 위험감수로 해결하는 법” 등등 부터 확인하는 게
통제적인 성향(잘 통제되지 않거나 어림잡아지지 않는 상황에 불안을 느끼는 성향)에게는 심적인 안도감을 주기도 하잖아요?
내 ‘몸’이 아플 때에도 합리적인 선택보다는 ‘덜 불안한’ 선택부터 하게되는데,
아예 ‘정신적인 증상’이 생겨버리면
내향인이거나 통제적 성향인 사람들은
’내 마음이 마음같지가 않다‘는 사실 하나로 굉장히 괴로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불안이 높고 권위를 좋아하고 학구열 높은 한국의 특성상,
[의사나 전문가가 나오는 상담 프로그램]? 이거 못 참습니다.
내 내면의 헤아릴 수 없는 감정상태를 분석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명명하는지 짚어주고, 이게 왜 그렇게 됐는지나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까지 알려주고, 남이 똑같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대리만족시켜준다?
불안감에서 도파민샤워로 한 두 시간 이내에 전환되는데, 한국사람들이 매달리지 않을 리 없죠.
인터넷에 증상 검색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은 결코 아니고 사람들은 곧 다시 불안에 떨게 된다는 거야 알지만,
우리도 이렇게 단시간에 가성비 좋은 도파민을 갖다주고 나름의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걸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요즘 제가 느끼는 무력감의 정체가 권태였나 봅니다. 나이가 적당히 먹고 나니 살면서 생기는 모든 일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잡고 힘든 일도 즐거운 일도 다 그냥 그런 일들이 되었답니다. 이게 권태인거겠죠.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한때 그랬던 적이 있었지 라고 하겠죠.
유익한 강연 감사드립니다!!!
행복에 본질을 찾기보다는~
내몸건강,,,
내마음건강,,,
상태를 체크하시면 많은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가시는데 도움되실겁니다,,
고통과 권태사이....공감합니다. 저는 권태에서 막 벗어나서 고통으로 접어들었네요. 행복한가 물으면... 글쎄요. 고통의 순간에서는 행복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애통하는맘, 가난한맘, 긍휼심,어린아이같은 맘...이런게 복이랬지요...우린 모든걸 거꾸로 하니...발견도 못하고 더 엉뚱한 짓만 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한국도 새 바람 이는 것같아 기분좋으네요.🎉
감사를 알면 행복해지는 거 같습니다.
현대 행복론의 거장 갓은국 교수님의 통찰에 오늘도 무릎을 닥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집단은 개인을 지지해주고 괜찮은 개개인이 모이면 가족도 사회도 훨씬 안정적일텐데 한국은 개인의 희생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아요...2:24 진짜 영어권 사람들 부러움..세상이 영어 중심이어서...세계 대부분을 가더라도, 컴퓨터 관련 일을 하더라도 모국어 쓰면 통하고...비영어권 사람들이 영어에 들이는 시간과 돈 생각하면 그거 들고 태어난게...
최근들어서 유독 더 심해졌습니다..
코로나 시국 영향인지 이제는 가족 이외에는 스몰토크는 당연히 없고 서로 대화가 길어지면 불쾌해할 지경입니다.
상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관공서를 가거나 할 때 웃음으로 기분좋게 쇼핑하고 볼 일보고 오시는분 별로없을겁니다.
이대로 괜찮을지 정말 걱정이 됩니다.
와!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정도 권태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미없이 미친 듯이 바쁜 일에서 벗어나 생활하는 것을 권태라고 느끼기 보다 긍정적으로 여유라고 여기며 보내도 참 좋습니다 😊
다 내려놓으니 행복함 고독사가 왜 안타까울까 누구나 죽을때 혼자가는건데 울어줄 가족?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다 부질없는것을
책 읽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가지 딴지를 걸자면,,,
'저는 호모 사피엔스 중에서 혼밥을 즐기는 호모사피엔스는 없다고 생각해요" 는
과도한 자신의 생각의 일반화입니다.
같이 먹는 것보다 혼자 먹는 것이 더 즐거울 수 있습니다.
같이 커피를 나누고 술을 나누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것은 같이 하기 위한 도구로 커피나 술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혼자 먹는 것은 타인의 취향을 배려함을 잠시 내려두고
나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는,
나를 위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즐거운 혼밥입니다. 사연없이
혹시 그 혼밥을 남에게 절대 알리지 않고 만족하면서 사시나요? 우리는 풍요로운 환경으로 발전하며 나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공유하며 살고, 결국 관계속에 사회적 환경속에 내가 행복하지, 다양한 취향의 차이를 남들과 떨어져서 고독정식을 먹는 행복이 진짜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resentimentgohome 그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단정하는 당신이 일반화의 전형이죠 지구의 모든 인류가 당신처럼 나 이렇게 행복하게 산다~ 공유하며 사는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혼밥을 하는 순간마저 공유해야 행복하다 생각하나요?
혼밥이란 명칭은 저 역시 처음에는 이해 못하는 용어였습니다.행복의 정의도 다변화되고 사회적 물리적 환경에 따른 현상이라고 봅니다. 일인 가구가 늘면서 혼밥은 일상이고 놀이문화도 술래잡기 노래방 고스톱에서 유투브 네플릭스 게임등 인류문화 자체가 엄청난 변화입니다. 저는 혼밥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게 아직도 좋지만 때때로 혼밥 할 경우 늘다보니 익숙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외롭거나 불행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resentimentgohome 네 그렇습니다. 사실은 50대 중반이 되어서야 커밍아웃하듯이 그나마도 편안히 나홀로의 식사를 즐깁니다. 식사는 함께가 즐거울 수도 있지만 때론 취향의 강요이기도 합니다. 혼밥을 남에게 알리냐구요? 남에게 숨깁니다. ㅎㅎㅎ
맞아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혼자서 요리해서 즐겁게 혼자 먹는 거도 엄청난 행복감을 주던데요.
몰입하고 성취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황농문 교수님이랑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서은국 교수님이 만나서 건설적인 토론을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분주장은 극히 일부만느낄수있는 미시적행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취란 의사판검사고액연봉 금수저 뭔가환타스틱한 성취를해야 사람들이 성취했다고느끼고 당연히 성취를통한행복도 일종이지만 그안에들수있는사람이
극히드물기때문에 출산율 행복율이 낮은겁니다. 성취를통한행복이인생에서 몇번올거라가고보나요?.
수능 , 대학 , 연애성공 , 좋은직장 , 고액연봉 우리나라에서 가장많은성취를한 고시삼관왕한테 행복하냐고물어본사람이있나요?
주변 제친구가더행복해보일겁니다.
@@rolleiholic말씀하신 성취는 아마 몰입을 통한 성취와는 성격이 다른듯합니다. 몰입을 통한 성취란 자기 성장에 대한 기쁨이지 평가 가능한 척도, 부, 명예 등등에 의한 기쁨을 의도한 건 아닌듯합니다. 물론 그것이 부수적으로 얻어질 수 있지만요. 그리고 행복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가 있으니 딱히 다른 하나를 배제할 필요는 없구요. 무엇이 자기 상황에 들어맞는지 필요한지가 자기자신에 달려있으니 상황에 맞게 새겨들으면 될듯합니다
윗댓글들 둘 다 맞는 말..
서인국교수님 행복 강의 너무나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2번 봤어요😊
이번 2024 KSBMB 학회에서 강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연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와 행복의 기원 작가님이시군요!! 책 너무 잘 읽었는데
사회 환경은 분명히 개개인의 심리, 사고방식, 삶의 태도나 방식, 건강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런데... 심리학자들 중에는 대부분 개인의 심리적 문제만 다룰 뿐, 사회환경이 개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는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회환경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이 한국인의 심리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야기 해 주는 심리학자는 아직 보지 못 하였습니다.
맞습니다 님말대로 심리학의 대부격인 프로이트가 개인에 초점을 맞춰놧기에 그렇습니더
그러나 외국은 얼마전부터 사회적 지지가 심리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최근엔 한국도 그렇게 가르치는 추세입니더
@@user-sunny_simpathyize
그 추세라는 것이 아직은 미미합니다. 외국 중에서도 특히 미국 쪽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이 더욱 더 심리적인 문제를 개인 중심으로만 보는 것 같습니다.
진짜 대학가서도 듣기 힘든 이런 좋은 관점과 발상을 듣는 것이 찐 행복입니다. 특별한 게 따로 없습니다.
행복을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달려가고 있다는데 공감을 합니다. 사소한 일상에 행복이 있지요
일상생활의 무례함.. 너무도 많죠. 결코 그게 작은 이슈가 아니죠. 한국인들은 타인의 행복을 침범하는 범위에서 남의 삶에 대해 평가 판단내리며 쉽게 말하길 좋아합니다. 대신 살아봐온 것도 아니고 사실은 상대방의 통찰과 식견의 부족이고 여유의 부족이더군요.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시야가 조금 더 넓고 시선이 높으면 다양한 삶과 해석이 들어오고 서로의 행복도 잘 지켜집니다.
서은국 교수님의 권태에 대한 글도 꼭 보게되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상 잘 봤어요
우리나라는 페밀리즘 너무 강해서 이런 말이 나와요. "자기 자식이 가난한 아이와 사귈때?? 사귀라고 할것인가???,아니면 그 얘랑 사귀지 말라 할것인가?" 라는 통계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물질적인 풍요가 가족마저 상품화한다고 봅니다.
약한 연대가 주는 개인의 행복감은 상당히 영향이 있었다
정말 통찰력있으신 멋진 교수님이시네요. 책도읽어봐야겟네요.
행복할 필욘 없는데 무력해지고 왜 사나 싶을때가 많어요.
감사합니다!
내가 행복할때는 초딩 조카들이랑 반려견이랑 놀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리고 엄마밥 먹을때. 조카들도 크고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너무 심심해 질것 같앙 ㅠㅠㅠ 부모님 보다 반려견이 더 일찍 무지개다리 건널예정이지만 . 싱글 이라서 너무 외로워지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우찌해야하노 😢
저도 그 소소한 순간들이
따스하고 행복합니다.
반려견,조카들과의 현재를
일단 즐깁시다
소중하고 귀한 순간들이
모여 나중을 버티고 또 그런 행복한 순간들을 누릴 힘이 될거예요
화이팅!!
삶의 최고선 결과로 생각해온 ‘행복’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부생일때 교수님 강의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인생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의 고정관념에 조금의 숨쉴 틈을 내주신 것 같아요. 생각이 조금 넓어진? 다음 다시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좋은 영상입니다
혼자 여행하고 혼밥에 혼술하면 내맘대로하고 자유로울것 같지만 어느 순간 권태가 😅 찾아오더군요. 즉 재미가 없는거에요. 그때그때의 감정과 정보를 나눌 사람들이 동지들이 필요하고 거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운동할때도 혼자하면 편하지만 금방 지쳐요. 근데 같이 걷는 사람이 있으면 더 할 수 있죠. 박사님들로부터 좋은 말씀듣고 갑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오 통찰력있는 말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오늘 광명시에 강연들으러 갑니다. 성덕
우와 서은국 교수님, 흠뻑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행복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지는거같아요 , 다양한경험을 할수있는사회가 좋은사회이고 , 앞으로 가상현실을 통해서 다양한 전생을 경험하고 주위에 모든이들이 나의 전생이었구나 느낄수있는 뜻깊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 인공지능아 잘 부탁해
교수님 이번책 사인회에 갔는데 너무 떨려서 아무런 말도 못드렸는데 진심으로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한국사회의 잘못된 가족과 이웃 그리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미쳤어요. 아이 생애 첫초등 입학식 현장...학부모들이 미친듯이 서로서로 무슨아파트인지, 정확히몆단지 몇평인지 묻고 확인 ..아파트 브랜드확인과 평수확인까지...입학식이 너도나도 그거 조사 확인하는 날이더군요. 첫대면에 몇평사는지 서로서로 확인하는 민족은 한국인밖엔 없을듯 해요. 그리고 입학식 첫날 이미 최상위계급이 정해져있었어요. 그 도시에서 가장 비싼 유치원 출신(?) 아이들 ㅋㅋ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끼리만 대화를하며 다른유치원출신(?)과는 그 어떤 말도 섞지않고 놀지도않는다고, 그 이하 기타유치원 출신(?)의 학부모들이 이구동성 속닥거리더군요 ㅋㅋ
한국의 패망을그때봤음. 내일 당장 쫄딱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않을 나라예요
서교수님 말씀 완전 동감합니다
6:55 나의 행복보다 가족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사람이 많은 국가일수록 unhappy
보편복지 사회만들자, 기득권 적폐청산하고 공정한 세상 만들자! 그냥 외칠수록 열만 받게 만들지 등등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애기 입니다. 오늘 서로에게 따뚯한 말 한마디 기다림 배려 존중하며 편하게 숨쉬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분위기가 조성되야 합니다. 적자생존 진화이론에 기초한 경쟁 본능은 한국에 유교주의로 발현되고 있습니다. 오지랍과 다른 사람들 대세따르는 조급함 버리고 편하게 서로 다름 존중하고 제발 대충대충 삽시다!!! 세계평균을 볼때 우린 너무 빡세게 살아 경쟁적으로 이러다간 다 죽어 우리 ㅠ.ㅠㅠㅠ
그저 작동하는 세상을 굳이 지옥으로 만들자는 사람이 여기있군요. 한국인이 불행한건 유교도 아니고 보편복지의 부재도 아니고 기득권도 아니고 그냥 한국인입니다. 정과 공동체와 배려와 양보를 내가 실천하면 그만인데 남에게 요구하잖아요. 나는 안하겠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럼 그게 지옥인 것입니다. 역사상 기록된 모든 지옥은 그리 펼쳐졌습니다.
교수님 말씀 공감합니다
힐링,대박이란 단어 사용이나 방송 컨텐츠 쏠림현상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